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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LG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LG테크놀로지벤처스의 운용 펀드 규모를 1조원으로 확대한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LG에너지솔루션·LG화학·LG유플러스·LG CNS가 후속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를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신규 스타트업 발굴 및 신기술 투자 선순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한 올거나이즈 뿐 아니라 챗GPT 개발사인 오픈AI 연구진들이 창업한 앤스로픽에 투자도 단행했다. 올거나이즈는 미국·일본 등 국내외 3개국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200개 이상의 기업 및 공공기관에 AI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앤스로픽은 지난 7월 LLM ‘클로드2’를 공개했다. 올해 구글로부터 20억달러(약 2조6000억원), 아마존으로부터 40억달러(약 5조2000억원)도 유치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올해 미국 스타트업 인월드AI에 추가 투자도 진행했다. 인월드AI는 개발자들이 메타버스·가상현실(VR)·증강현실(AR)·게임 등 가상 환경에서 사용되는 캐릭터를 제작하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LG유플러스는 인월드AI의 기술을 활용해 올 상반기 어린이 대상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또한 리튬이온배터리 관리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엘리먼트에너지와 자율주행 대중교통 및 공공 셔틀서비스를 준비 중인 메이모빌리티에 각각 3차례 투자했다. 미국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를 포함해 △노스존 △USVP △시에라 △SBVA 등 글로벌 벤처캐피탈 펀드 투자도 확대 중이다. 김동수 LG테크놀로지벤처스 대표는 "LG 계열사들의 전략적 방향성에 맞춰 미래역량을 강화하는데 협력할 수 있는 스타트업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

檢 ‘부당합병·회계부정’ 이재용 징역5년 구형…"공짜 경영권 승계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5억원이 구형됐다. 검찰은 1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지귀연 박정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회장이 범행을 부인하는 점, 의사 결정권자인 점, 실질적 이익이 귀속된 점을 고려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실장과 김종중 전 미전실 전략팀장에게는 각각 징역 4년6개월에 벌금 5억원을 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에게는 징역 3년에 벌금 1억원을 구형했다.검찰은 "우리 사회는 이미 에버랜드 전환사채 사건 등으로 삼성의 세금 없는 경영권 승계 방식을 봤다"며 "삼성은 다시금 이 사건에서 공짜 경영권 승계를 시도했고 성공시켰다"고 지적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목적이 경영권 승계가 아니라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설명하지만 사후적으로 만든 명분에 불과하다"며 "합병은 양사 자체 결정이고 6조원의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피고인들은 홍보했지만 이미 미전실은 합병 준비를 계획 중에 있었고 시너지 효과도 진지한 검토 없이 발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기업집단의 지배주주가 사적 이익을 추구할 수 있는 구조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심화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국가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라며 "우리 사회 구성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는데 1등 기업인 삼성에 의해 무너진 역설적 상황이 펼쳐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최고 기업집단인 삼성이 이런 행태를 범해 참담하다"고 했다. 검찰은 "만약 피고인들에게 면죄부를 준다면 앞으로 지배주주들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위법·편법을 동원해 이익에 부합하는 방법으로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 사건 판결은 앞으로 재벌 구조 개편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부디 우리 자본시장이 투명하고 공정한 방향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이 회장은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의 자본시장법 위반과 업무상 배임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2015년 5월 이사회를 거쳐 제일모직 주식 1주와 삼성물산 약 3주를 바꾸는 조건으로 합병을 결의했다. 제일모직 지분 23.2%를 보유했던 이 회장(당시 부회장)은 합병 이후 지주회사 격인 통합 삼성물산 지분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그룹 지배력을 강화했다.검찰은 이 과정에서 제일모직 주가는 띄우고 삼성물산 주가는 낮추기 위해 그룹 참모 조직인 미전실 주도로 거짓 정보 유포, 중요 정보 은폐, 허위 호재 공표, 주요 주주 매수, 국민연금 의결권 확보를 위한 불법 로비, 자사주 집중 매입을 통한 시세조종 등 각종 부정 거래가 이뤄졌다고 판단했다.그 결과 삼성물산은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것이 공소사실이다. 검찰은 삼성물산 이사들을 배임 행위의 주체로, 이 회장을 지시 또는 공모자로 지목됐다.이 회장 등은 제일모직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분식회계를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삼성바이오가 2015년 합병 이후 회계처리 기준을 자산 4조5000억원 상당을 과다 계상했다고 본다.이날 재판은 오전 검찰 구형에 이어 오후 변호인들의 최후 변론과 이 회장 등 피고인들의 최후 진술로 이어진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회계부정·부당합병’ 관련 1심 결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사진=연합)

LG전자, 한국시리즈 우승 기념 ‘LG 윈윈 페스티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29년만의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가전제품 할인 및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LG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하고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LG 윈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1일 온라인 브랜드샵 단독 가전제품 할인 행사가 펼쳐진다. 18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브랜드샵 및 LG베스트샵 매장에서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를 연다.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특정 행사 모델 대상으로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또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트윈스 챔피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스탠바이미Go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판매한다. 스탠바이미Go에 정규 시리즈 우승 엠블럼을 디지털 인쇄한 제품이다.이와 함께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에서 LG트윈스 한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 받아 SNS에 축하 메시지 및 해시태그와 함께 올린 뒤 URL을 응모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전자는 총 3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LG베스트샵 매장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전국 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에서 인증샷을 촬영, 축하 멘트 및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3,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Go, LG 엑스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선물한다.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은 "29년만의 우승에 기뻐하는 고객들의 모습에 우승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며 "긴 시간 응원해준 고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yes@ekn.krLG트윈스 통합우승 기념 프로모션 포스터

[CES 2024] 삼성·LG 등 韓 기업 ‘혁신상’ 휩쓸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LG전자 등 국내 기업들이 ‘CES 2024’ 혁신상을 휩쓸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전날(현지시간)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CTA는 행사 개막에 앞서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상을 수여한다.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14개, 모바일 5개, 생활가전 8개 등 총 28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나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 3개를 수상했다. 게이밍 TV와 스마트홈 서비스 등이 혁신상을 받았다.생활가전 부문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와 삼성 푸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 등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갤럭시 Z 폴드5가 혁신상 2개를 받았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버즈 FE, 삼성 헬스도 각각 수상했다. 반도체 부문에서는 ‘엑시노스 커넥트 U100’이 이름을 올렸다.LG전자는 역대 가장 많은 33개의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28개를 받은 지난해 기록을 넘어선 성과다.LG 올레드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올해는 2개 제품이 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게이밍·e스포츠 △영상디스플레이 △영상·화질처리 △AV부품·액세서리 △내장기술 등 5개 부문에서 총 12개 상을 받았다. LG전자 TV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webOS의 콘텐츠 또한 4개 혁신상을 가져갔다.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Go는 △모바일 디바이스 △액세서리·앱 2개 부문에서 각각 상을 받았다. 사운드바와 블루투스 스피커 엑스붐도 AV부품·액세서리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 △커브드 올레드 패널을 적용한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LG 클로이 서브봇 등도 영광을 안았다.HD현대는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충돌 방지 시스템 △건설기계용 AI 기반 머신 어시스턴스(X-Agent) △레저보트 자율운항 솔루션 등 총 3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모레퍼시픽 역시 5년 연속 CES 혁신상을 받는 성과를 냈다.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아모레 ‘립큐어빔(Lipcure Beam)’이 주목받았다. 이 제품은 하나의 기기로 입술 진단과 케어, 메이크업이 모두 가능하게 만든 신개념 뷰티 테크 디바이스다.국내 기업들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은 내년 1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다. yes@ekn.kr삼성전자의 ‘CES 혁신상’ 수상 제품 이미지.CES 혁신상을 수상한 LG전자 올레드 TV

LG전자,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진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완속·급속전기차 충전기 라인업을 앞세워 빠르게 성장중인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을 공략한다.LG전자는 11kW로 충전이 가능한 완속충전기와 175kW로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를 내년 상반기 내 미국 시장에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11kW 완속충전기는 벽에 부착하거나 세우는 등 자유로운 공간 활용이 자유롭다. 이 제품에는 쇼핑몰, 마트 등 충전기가 설치된 상업 공간의 전력 상황에 따라 출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부하관리 솔루션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제한된 전력 용량에도 안정된 품질의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175kW 급속충전기는 CCS1(Combined Charging System)과 NACS(North American Charging Standard) 두 가지 충전방식을 동시에 지원한다. 충전기 외부에는 충전 현황을 확인하고 광고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기회를 제공하는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LG전자는 내년 하반기에는 상업용·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급속충전기 라인업을 확대해 날로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LG전자는 지난 2018년 전기차 충전 솔루션 선행 개발을 시작했다. 지난해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애플망고(옛 하이비차저)를 인수하며 충전기 개발 및 생산 능력을 내재화했다.현재 △7kW(완속, 벽에 부착하는 유형·스탠드) △100kW(급속) △200kW(급속) 등 총 4종의 충전기 제품을 생산해 이마트 등에 공급하고 있다.골드만삭스와 HIS 글로벌 인사이트의 연구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 판매 비중은 오는 2025년 20%, 2030년에는 50%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작년부터 5년간 총 50억 달러를 투자해 2030년까지 미국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 50만곳을 구축하려는 미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프로그램’(NEVI) 시행에 따라 시장 규모 역시 2025년이면 32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서흥규 LG전자 EV충전사업담당 상무는 "안정된 품질의 다양한 전기차 충전기 제품과 차별화 된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미국 전기차 충전기 시장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동시에 미국 시장의 전기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LG전자가 내년 상반기 미국에 출시할 11kW 전기차 완속충전기 제품 이미지.

[지스타 2023] 삼성전자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 즐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G-STAR) 2023’에 오디세이 모니터를 통해 다양한 게임들을 경험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게임 파트너사들과 함께 오디세이 체험존을 준비했다. 올해 출시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네오 G9 △오디세이 OLED G9 △오디세이 아크 2세대를 비롯해 △오디세이 네오 G8 △오디세이 G7 △오디세이 G6 △오디세이 G5 등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 게임 전문매체 인벤과 파트너십을 통해 ‘플레이 라운지’에 오디세이 체험존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오디세이 모니터 신제품으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오버워치 2’, 카카오게임즈의 ‘이터널 리턴’,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스타 2023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파트너십으로 방문객들의 오디세이 모니터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방문객들은 게임사인 구글플레이·넷마블·위메이드·스마일게이트 등 주요 게임사 부스에서 각각의 게임 장르에 적합한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yes@ekn.kr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57형 오디세 삼성전자 모델이 지스타 2023 오디세이 체험존에서 57형 오디세이 네오 G9으로 세가의 신작 ‘엔드리스 던전’을 체험하고 있다.

삼성·SK "반도체 겨울 지난다" 기술 경쟁 ‘치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모리 반도체 시장 업황이 바닥을 찍고 반등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치열한 ‘초격차’ 기술 대결을 펼치고 있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을 늘리고 속도를 높인 제품을 경쟁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와 고객사 확보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은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 8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이날 출시했다. 휴대성과 내구성이 중요한 외장형 스토리지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8TB 용량은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수준이다. 신제품은 USB 3.2 Gen 1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외장 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며, 최대 460MB/s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한다.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T5 EVO’는 작은 크기에 빠른 속도와 최대 8TB의 대용량 옵션을 지원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포터블 SSD"라며 "손바닥 만한 크기에 성능, 용량, 내구성을 모두 갖춘 ‘T5 EVO’는 기존 외장 HDD를 사용하던 고객들에게 탁월한 업그레이드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SK하이닉스는 초당 9.6기가비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 ‘LPDDR5T’ 16GB 패키지를 최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 LPDDR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이다. 전력 소모량의 최소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SK하이닉스는 지난 1월 LPDDR5T 개발에 성공한 직후부터 글로벌 모바일 AP(Application Processor) 기업들과 성능 검증을 진행하며 제품 상용화를 준비해 왔다. 신제품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 범위인 1.01~1.12V에서 작동한다. 패키지의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77GB다. 이는 FHD(Full-HD)급 영화 15편을 1초에 처리하는 성능이다.박명수 SK하이닉스 DRAM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시장 수요를 잘 맞춰가는 한편 인공지능(AI) 메모리에서 확보한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D램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는 삼성과 SK는 일찍부터 신제품 기술 경쟁을 펼쳐왔다. 삼성전자는 지난 9월 LPDDR D램 기반 7.5Gbps LPCAMM(Low Power Compression Attached Memory Module)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LPDDR 패키지 기반 모듈 제품이다. SK하이닉스는 같은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메리어트 산타클라라 호텔에서 열린 ‘AI 서밋’에서 GDDR6-AiM 기반 생성형 AI 가속기 카드인 ‘AiMX’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하고 시연했다.삼성전자는 지난 7월 차세대 그래픽 시장 성장을 주도할 ‘32Gbps GDDR7(Graphics Double Data Rate) D램’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지난해 업계 최초로 ‘24Gbps GDDR6 D램’을 개발한데 이어 그래픽 D램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한 모양새다.업계에서는 반도체 시장 ‘겨울’이 지나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지난달 PC용 DDR4 8Gb D램 고정거래가격은 1.5달러로 전월 대비 15.38% 올랐다.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 실적을 살펴봐도 메모리 반도체 수출이 16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yes@ekn.kr삼성전자가 업계 최대 8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 이미지.SK하이닉스가 개발한 현존 최고속 모바일용 D램 ‘LPDDR5T’ 이미지.

삼성디스플레이 미래 모빌리티 영상, 레드닷 어워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미래 모빌리티와 미래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스토리 속에 담아낸 ‘Play Next Mobility’ 영상이 ‘2023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광고, 인터렉티브 미디어, 시각디자인 대상)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영상은 미래 자율주행차를 완성하는 핵심 부품인 차량용 디스플레이가 어떤 모습으로 진화할지 미리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지난 2월 공개 후 현재까지 유튜브 조회수 1000만뷰를 달성했다. 중국 웨이보는 177만뷰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영상을 통해 유기발광다이어드(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미래 자동차의 내부 디자인을 사실적으로 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주행 시 벌어지는 여러 상황에서 OLED 기술이 어떻게 장점을 발휘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정용욱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 팀장(상무)은 "미래 모빌리티 세상에서 디스플레이 기술이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영상"이라며 "미래 자율주행차의 내외부를 직접 모델링하고 실내 인테리어도 디자인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사실적인 영상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yes@ekn.kr[삼성디스플레이] 2023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2023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삼성디스플레이 영상.

LG전자 AI 자율주행로봇, 포스코 광양제철소 고위험 설비진단 실증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가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기술 고도화를 실현한다. LG전자는 해당 분야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맺은 포스코와 협업해 디지털전환(DX) 기반의 지능형 자율 공장을 확대하고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실내외 자율주행로봇을 활용한 무인 시설관리 실증사업을 진행했다. 이 로봇은 이번 실증사업에서 작업자 개입 없이 단독으로 임무를 마쳤다. 축구장 2개 이상 면적의 지하전기실에서 배수로 등을 피해 스스로 주행 가능한 경로를 찾아 순찰하는가 하면 전력케이블, 변압기, 리액터 등 전기실 곳곳에 위치한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그 결과를 사내 관제실로 보내는 등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수행했다. LG전자는 로봇에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를 적용했다. 로봇은 센서로 획득한 정보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주위 환경을 인식한다. 지하실과 같은 저조도 환경이나 설비 주변에 안전펜스가 설치된 곳에서도 인식률이 높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인공지능이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얻은 온도 정보를 활용해 전기실 내 각종 설비의 이상 온도를 감지하면 이를 촬영해 관제실로 알림도 보낸다. LG전자는 제철소 지하전기실과 같이 온도가 높고 고압 전력 설비가 많은 환경을 감안해 로봇의 방열 및 냉각 성능을 높이는 한편, 관제실 근무자가 로봇의 주행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원격 제어하도록 해 특수 환경에서도 로봇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와 포스코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각자가 확보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기술력을 공유하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제조 현장을 만드는 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김병훈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는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로봇과 AI, 통신 등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검증하며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지능형 자율 공장 기술로 미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13일 LG전자 AI 자율주행로봇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13일 LG전자 AI 자율주행로봇이 포스코 광양제철소 4열연공장 지하전기실에서 무인 시설관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소니코리아, 모두투어 회원 대상 ‘WH-1000XM5’ 무료 대여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모두투어와 협업해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를 지내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모두투어 회원 중 내년 1월까지 출발하는 패키지, 에어텔, 항공권(공동 구매 항공권 제외) 예약자가 대상이다. 여행 출발 월 기준, 월별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모두투어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yes@ekn.kr[사진자료]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 소니 무선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WH-1000X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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