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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서 시민 구조한 4명 ‘LG 의인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복지재단은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한 시민 4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병조씨와 정영석씨, 한근수씨, 양승준씨가 주인공이다. 지난달 15일 충북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제방 둑이 터지면서 범람한 강물이 오송 궁평2지하차도로 유입되면서 차들이 물에 잠겼다. 당시 유병조씨는 화물차를 몰고 청주시 자택에서 세종시 물류 창고로 향하던 중이었다. 지하차도 출구를 약 10m 남긴 오르막길에서 강물이 지하차도로 쏟아지면서 앞서 달리던 버스가 멈췄다. 유씨는 자신의 화물차로 버스를 밀어 함께 지하차도에서 벗어나려 했으나 물에 잠긴 버스는 움직이지 않았다. 차량 시동이 꺼지고 물이 차량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하자 유씨는 창문을 깨고 화물차 지붕으로 올라가 버스에서 빠져나온 여성 1명과 차량 뒤편에 물에 떠있던 남성 2명을 구했다. 유병조씨는 "당시 너무 긴박한 상황이라 빨리 사람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며 "누구라도 같은 상황에 처하면 저와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라 전했다. 유 씨에게 구조돼 차량 지붕으로 대피한 정영석씨는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시민들을 발견했다. 거센 물살에 휩쓸릴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지만 정씨는 여성 두 명을 차례로 구해 안전하게 빠져나올 수 있게 도왔다. 한근수씨는 운전하던 1톤 트럭에서 빠져나와 중앙분리대를 붙잡고 지하차도를 빠져나가던 중 차에서 나오지 못한 여성을 발견했다. 한씨가 여성이 차에서 나오도록 도와 함께 탈출하던 중 거친 물살에 휩쓸려 여성이 차도 반대편으로 휩쓸려가자 정영석씨가 다시 여성을 끌어올려 안전한 장소로 나올 수 있게 했다. 양승준씨는 물에 잠긴 차의 선루프를 통해 차에서 빠져나와 중앙분리대를 붙잡고 앞으로 나아가던 중 반대 차선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가드레일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을 발견했다. 양씨는 차 안에 있던 부부가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LG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기꺼이 헌신한 의인들이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하기 위한 것"이라며 LG 의인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LG 의인상은 지난 2015년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故)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제정했다. 이어 구광모 ㈜LG 대표가 취임한 이후에는 사회 곳곳에서 타인을 위해 오랜 기간 묵묵히 봉사와 선행을 다하는 일반 시민으로 시상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LG 의인상 수상자는 총 201명으로, LG 의인상 제정 8년 만에 200명을 넘었다.0814 LG의인상 LG 의인상 수상자 유병조·정영석·한근수·양승준씨(왼쪽부터)

클락슨리서치 "7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 감소…한국 146만CGT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는 지난 7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이 333만CGT(96척)로 전월 대비 7% 감소,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146만CGT(29척, 44%), 중국이 113만CGT(48척, 34%)를 수주했다. 1~7월 전세계 누계 발주는 2,312만CGT(858척)로 전년 동기 3,067만CGT(1,170척) 대비 25% 감소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694만CGT(152척,30%), 중국 1,301만CGT(542척,56%)의 수주실적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4% 감소했다. 7월말 전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9만CGT 증가한 1억1777만CGT이며 이중 한국이 3926만CGT(33%), 중국이 5535만CGT(47%)를 차지했다. 야드별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1000만CGT로 글로벌 1위, 이어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한화오션 옥포조선소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0814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삼성중공업 LNG 운반선.

LG전자, 강원도 고성서 태풍 ‘카눈’ 수해 복구 활동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수해 복구 활동에 나섰다. LG전자는 14일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청소년문화의집에 임시 서비스 거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제품 브랜드와 관계없이 침수 가전 세척?수리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한편 주요 부품도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LG전자는 화재나 누전 등 침수 가전의 2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유의 사항도 적극 알린다. 전문가의 세척 및 수리를 받지 않고 그대로 말려서 사용하면 내부가 부식되거나 오물이 말라붙어 누전의 위험이 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지난 11일 태풍 피해가 컸던 대구광역시 군위군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강원도 고성군, 대구광역시 군위군 외에도 이번 태풍으로 가전 침수 피해를 본 고객이 LG전자 고객센터로 접수하거나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동일한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청주 오송, 충북 괴산, 충남 공주 등에서도 피해 복구 활동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지역 복구를 위해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하면 재해 복구 지원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일원으로 수해 피해를 본 이웃에게 힘을 보태자는 취지"라며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0814 대구시_군위군_효령면_수해_복구_활동_지원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지난 11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효령면에서 수해 피해를 본 가구를 찾아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귀국길 환송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14일 평택 러닝센터에 머무르던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안전한 귀국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당초 계획한 잼버리 행사 일정이 종료된 이후에도 더 머무르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을 고려해 귀국일까지 숙소 및 프로그램을 추가 제공했다. LG전자는 지난 8일부터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가 종료되는 12일까지 4박 5일간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임직원 교육·연수시설 러닝센터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숙소를 마련한 바 있다. LG전자 평택 러닝센터 숙소에는 몰디브, 핀란드 등에서 온 240여 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물렀으며 숙소는 샤워실과 화장실을 포함한 원룸 형태의 1인 1실로 제공됐다. LG전자는 남은 행사 기간 참가자들이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어 평택 LG디지털파크 전장 부품 생산라인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했다.0814 [사진1] LG전자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퇴소 13일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참가한 몰디브 스카우트 대원들이 귀국을 위해 경기도 평택 LG전자 러닝센터 숙소를 떠나 버스에 탑승하며 LG전자 임직원 자원봉사단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 유럽 고객 평가 1위 석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의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올레드 TV 최대 시장인 유럽의 고객들로부터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 소비자매체 ‘위치(Which?)’는 2023년형 올레드 에보(모델명: 65C3)를 "이 제품은 큰 업적이다(triumph)"라고 언급하며 평가 대상 전체 288개 제품 가운데 최고점을 부여했다. LG 올레드 TV는 이 평가에서 1위부터 9위까지 석권했다. 매체는 지난 6월 LG전자를 ‘올해의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Home Entertainment Brand of the year)로 4년 연속 선정했다. 프랑스 소비자매체 ‘크슈아지르(Que Choisir)’도 65C3 모델을 최고 제품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화질, 음질, 사용 편의성, 휴대폰 호환성 등 고객이 TV를 구매하며 기대하는 대부분의 요소를 강점으로 꼽았다. LG 올레드 에보 65C3는 이태리 소비자매체 ‘알트로컨슈모(Altroconsumo)’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매체는 "현대적이고, 완벽하며, 정교하다(moderno, completo e sofisticato)"고 찬사를 보냈다. 스페인 소비자매체 ‘오씨유(ocu)’는 시중에 판매되는 260개 TV 가운데 이 제품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매체는 "이 제품처럼 뛰어난 영상과 사운드, 훌륭한 기능의 조합을 가진 모델을 찾는 것은 어렵다"고 강조했다.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포르투갈 등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 독일, 핀란드 등 2023년형 제품들의 평가 업데이트가 되지 않은 국가에서는 2022년형 올레드 에보가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3년형 제품을 포함한 LG 올레드 에보는 미국 소비자매체로부터 △70인치 이상 △65인치 △55~60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 별로 구분한 전 항목에서 최고 평가를 석권했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10년 혁신으로 완성한 LG 올레드 에보만의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9개국 소비자매체 성능평가 1 2023년형 LG 올레드 에보가 유럽 9개국 소비자매체 성능평가 1위를 석권하며 고객들에게 최고 TV로 인정 받았다.

삼성전자, 갤럭시 S23 시리즈 ‘One UI 6’ 베타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14 기반의 ‘One UI 6’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 미국, 독일에서 진행된다.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갤럭시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미리 체험하고 피드백을 제안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에서 얻는 사용자 피드백을 분석해 세부적인 보완에 나선 뒤, 공식 버전의 ‘One UI 6’를 통해 보다 향상된 사용자 경험과 혁신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갤럭시 S23 시리즈 사용자는 삼성 멤버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다. ‘One UI 6’는 매끄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개인화 옵션 등 향상된 사용성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One UI 6’는 새로운 기본 글꼴을 제공하고, 삼성 키보드에 새로운 이모지(Emoji)를 추가하는 등 보다 세련된 모습으로 변신했다. 스크린 상단에 위치한 ‘빠른 설정창’도 사용성을 개선했다.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개편했다. 먼저 스크린 화면 상단을 아래로 밀면 나타나는 콤팩트 사이즈의 ‘빠른 설정창’에 ‘스크린 밝기 제어 막대’를 추가했다. 스크린 화면 상단을 두 번 내려서 접근할 수 있었던 풀(Full) 사이즈의 ‘빠른 설정창’은 이제 오른쪽 상단을 위에서 아래로 한번만 쓸어 내리면 펼칠 수 있게 됐다. ‘One UI 6’는 사용자의 사용 습관과 취향에 맞게 다양한 옵션을 설정할 수 있게 달라졌다. 사용자는 ‘모드 및 루틴’ 기능에서 수면, 운전 등 특정 모드에 따라 ‘잠금 화면’이 자동으로 바뀔 수 있게 개인 설정을 할 수 있다. 수면 모드가 실행되면 미리 지정해둔 평온한 느낌의 숲 사진이 잠금 화면에 적용되는 방식이다. 또 새로운 카메라 위젯을 취향대로 맞춤 설정해 어떤 카메라 모드로 시작할 지 지정해 둘 수 있다.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저장할 앨범을 각각 다르게 선택할 수도 있다. 윤장현 삼성전자 MX사업부 소프트웨어 담당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One UI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새로운 업데이트 마다 갤럭시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더욱 풍부하고 직관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간결해진 디자인과 개선된 사용을 지원하는 One UI 6 이미지 간결해진 디자인과 개선된 사용을 지원하는 One UI 6 이미지

대한전선, 상반기 역대급 실적…영업익 20년만에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대한전선은 11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상반기 매출 1조4583억원, 영업이익 417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62% 증가했다. 영업이익이 4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4년 이후 처음이다. 당기순이익은 221억 원으로, 전년도 상반기 14억 원에서 15배 가량 확대됐다. 2분기 매출은 7544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 71% 증가했다. 직전 분기보다는 각각 7%, 36% 개선됐다. 당기순이익은 133억원으로 전년도 80억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이같은 실적 호조의 배경으로는 신규 수주 확대를 통한 고수익 제품의 매출 상승 등이 꼽힌다. 대한전선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권역별 거점 본부를 신설하고, 고수익 제품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미국, 유럽 등을 중심으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해 높은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미국 진출 최초로 연간 3억 불의 신규 수주를 달성했으며 영국,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노후 전력망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고 신재생 관련 투자가 활발해짐에 따라 케이블 산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지 밀착 경영을 통한 신규 수주 확대와 체계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통해 견고한 실적 상승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현재 진행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과 글로벌 생산 현지화, HVDC 케이블 등의 전략 제품 수주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0811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SK하이닉스, 세계 최고 용량 LPDDR5X D램 양산…"영화 13편 1초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는 11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용 고성능 D램인 LPDDR5X의 24GB(기가바이트) 패키지를 고객사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LPDDR5X 양산에 성공한 SK하이닉스 모바일 D램으로는 처음으로 24GB까지 용량을 높인 패키지를 개발해 납품에 들어갔다. SK하이닉스는 "당사는 LPDDR5X 24GB 패키지에 HKMG 공정을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전력 효율과 성능을 동시 구현해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 현존 유일의 24GB 고용량 패키지를 당사 모바일용 D램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앞으로 고객 요구에 훨씬 폭넓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LPDDR5X 24GB 패키지는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가 정한 최저 전압 기준 범위인 1.01~1.12V(볼트)에서 작동한다. 데이터 처리 속도는 초당 68GB로, 이는 FHD급 영화 13편을 1초에 처리하는 수준이다. 최신 스마트폰은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며 엣지 디바이스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엣지 디바이스는 빅데이터가 이동하는 전체 구조 중 일반 사용자와 가까운 가장자리에서 사용되는 개인 스마트 기기를 말한다. 스마트폰에 AI 환경이 구현되기 위해선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성능 향상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이에 따라 이 분야 메모리 시장도 지속 확대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박명수 SK하이닉스 부사장(DRAM마케팅담당)은 "IT 산업 전 영역에서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모바일 기기 외에도 PC, 서버, 고성능 컴퓨팅(HPC), 오토모티브 등으로 당사 LPDDR 제품의 사용처가 늘어날 것"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고객이 요구하는 최고 성능의 제품을 선도적으로 공급, 탄탄한 기술 리더십으로 프리미엄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0811 SK hynix LPDDR5X_24GB-02 SK하이닉스 24GB LPDDR5X 모바일 D램의 모습.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탭 S9 시리즈’ 50여개 국가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중국 등 50여개 국가에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다음달까지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사장은 "사전 판매 기간 동안 최신 갤럭시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삼성전자는 차세대 폴더블, 워치, 태블릿 제품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롭고 매력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비전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식 출시 전 진행된 ‘갤럭시 Z 플립5·폴드5’ 사전 판매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유럽, 중남미, 동남아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달성하며 전작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는 1주일간 102만대의 사전 판매를 기록하며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갤럭시 워치6 시리즈’는 수면 심층 분석, 개인화된 피트니스 관리 등 통합적인 건강 관리 기능과 함께 더 넓어진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국내 사전 판매는 전작을 뛰어넘는 높은 판매 성과를 거뒀으며 ‘갤럭시 워치6 클래식’과 ‘갤럭시 워치6’가 비슷한 비율로 판매됐다. ‘갤럭시 탭 S9 시리즈’는 다이나믹 AMOLED 2X 디스플레이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 탑재, 탭 S시리즈 최초 IP68 등급의 방수방진 지원 등 보다 혁신적이고 강력한 태블릿 사용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공식 출시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갤럭시 Z 플립5·폴드5’, ‘갤럭시 워치6 시리즈’, ‘갤럭시 탭 S9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0811 갤럭시 Z 플립5 글로벌 출시_ 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방문객이 ‘갤럭시 Z 플립5’를 체험하는 모습.

삼성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공식 출시와 함께 특별한 케이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1일 ‘갤럭시 Z 플립5·폴드5’의 출시와 부산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엑스포 케이스’ 2종과 국내 유망 신진 작가 3인의 작품이 담긴 ‘아티스트 콜라보 케이스’ 2종을 1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갤럭시 Z 플립5의 케이스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플립수트 케이스’에 NFC 기술을 적용한 ‘플립수트 카드’를 장착하면, 카드의 이미지가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다. 갤럭시 Z 플립5·폴드5 엑스포 케이스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을 위해 출시된다. ‘이혜전 작가’가 디자인에 참여해 부산의 랜드마크와 대표 이미지들을 활용, 마치 부산을 여행하는 듯한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 냈다. 갤럭시 Z 플립5·폴드5 ‘아티스트 콜라보 케이스’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등 전 세계 11개국의 ‘삼성닷컴’을 통해 출시된다. 아티스트 콜라보 케이스는 긍정·친절·공감·포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젊은 세대의 목소리를 독창적으로 담아내고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키워 나가고 있는 국내 유망 작가 3명이 협업에 참여했다.0811 아티스트 콜라보 케이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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