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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 써보세요"…네이버클라우드, 기업에 크레딧·교육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의 고민을 덜어줄 ‘생성형 AI 도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생성형 AI를 도입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거나, 비용 부담 없이 하이퍼클로바X를 경험해보고 싶은 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기업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하이퍼스케일 AI 개발도구 ‘클로바 스튜디오(CLOVA Studio)’를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크레딧이 제공된다. 크레딧 제공과 더불어 클로바 스튜디오를 더욱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클로바 스튜디오 활용 사례 및 사용법 교육도 지원된다. 또한 프로모션을 통해 의미 있는 서비스 레퍼런스를 만든 기업을 선정해 네이버클라우드와의 공동 마케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생성형 AI 도입 프로모션’은 오는 3월 31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기업이 보유한 대량의 전문 데이터셋을 네이버의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와 결합해 필요한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손쉽게 구축할 수 있는 AI 개발도구다. 지난 25일에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실시간·고성능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클로바 스튜디오 익스클루시브(CLOVA Studio Exclusive)’를 오픈하는 등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클로바 스튜디오는 현재까지 누적 1500여 개 기업과 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임태건 네이버클라우드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무는 "생성형 AI 도입에 관심이 있으나 기술 도입과 운영에 부담을 느꼈던 기업들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손쉽게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을 구축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길 바란다"고 말했다. hsjung@ekn.kr네이버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가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의 고민을 덜어줄 ‘생성형 AI 도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매출 258조9400억원, 연간영업이익 6조5700억원을 기록했다며 확정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67조7800억원, 영업이익은 2조8200억원이다.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과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로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우려했던 반도체 부문 적자는 2조원대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DS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DS부문 4분기 매출은 21조6900억원, 영업손실은 2조1800억원이다. 삼성전자 DS는 1분기 4조5800억원, 2분기 4조3600억원, 3분기 3조7500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냈지만, 4분기에는 2조1800억원으로 적자폭을 크게 줄였다. 특히 D램은 재고 수준이 큰폭으로 개선돼 흑자전환을 달성했고, 파운드리는 지난해 연간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하며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DX 부문의 경우 4분기 매출 39조5500억원, 영업이익 2조62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부문은 신모델 출시 효과 둔화, TV 부문은 수요 정체, 생활가전 부문 역시 경쟁 심화 등의 부침을 겪었으나,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는 기반을 확실히 다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정보기술(IT) 시황이 점진적으로 회복하는 가운데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DS 부문은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첨단 제품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집중하고, DX 부문은 AI 스마트폰 등 AI 기능 강화 및 전략 제품 판매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올해는 메모리 시황과 IT 수요 회복이 기대된다"며 "AI 반도체에 적극 대응하고 AI 탑재 제품 시장 선점을 추진하는 가운데, 프리미엄 리더십과 첨단공정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준비도 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hsjung@ekn.kr

삼성전자 4분기 반도체 적자 2조원대…D램은 흑자 전환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반도체 사업에서 2조원대의 적자를 냈다. 4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냈지만 메모리 업황이 회복세에 접어들어 4분기엔 적자폭이 크게 줄었다. 특히 D램 부문은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조5670억원으로 전년보다 84.86%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연간 매출은 258조93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4.33% 감소했다. 순이익은 15조4871억원으로 72.17% 줄었다.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2조824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4.4% 줄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3조9207억원을 28% 밑도는 수준이다. 4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67조7799억원과 6조3448억원이었다.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1조6900억원, 영업손실 2조1800억원을 기록했다. 메모리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고 가격 하락세가 멈추며 반도체 사업의 적자 폭은 전 분기 대비 대폭 줄었다. 다만 작년 1∼3분기 적자까지 포함하면 작년 1년간 반도체 적자는 14조8700억원 규모다.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와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LPDDR5X, UFS4.0 등 첨단공정 제품 판매를 확대한 결과 시장 평균을 웃도는 비트그로스(bit growth·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를 기록했고, D램은 재고 수준이 큰 폭으로 개선되며 작년 1분기 적자 이후 4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부품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엑시노스 2400’의 갤럭시 S24 탑재로 3분기 대비 매출과 손익이 모두 개선됐다. 파운드리는 시장 수요가 감소해 실적 부진이 지속됐으나, 연간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4분기 매출 39조5500억원, 영업이익 2조6200억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모바일 경험(MX)은 신모델 출시 효과가 둔화하며 스마트폰 판매가 감소해 전 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 TV와 가전 사업은 수요 감소로 경쟁이 심화하며 부진했다.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시설투자액은 16조4000억원으로, 이중 반도체는 14조9000억원, 디스플레이(SDC)는 8000억원 수준이다. 연간으로는 전년과 동일한 53조1000억원이다.삼성전자 직원들의 모습 서초구 삼성사옥의 모습

[포토] 삼성전자, ISE 2024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다음 달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에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삼성전자 ISE 2024 (6) ISE 2024 삼성전자 전시장 전경.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Fira Barcelona)’에 1728㎡(약 522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 ISE 2024 (1)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ISE 2024 삼성 전시장에서 유럽에서 최초로 선보인 ‘투명 마이크로 LED’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투명 마이크로 LED는 리테일 매장이나 대형 전시에서 디스플레이에 중요한 정보를 재생하면서 동시에 디스플레이 후면을 통해 실제 제품이나 전시 현장감을 그대로 투과해 보여줄 수 있어 고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ISE 2024 (2)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 부회장과 임직원들이 ‘스마트싱스’를 지원하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는 이번 ISE 2024 에서 스마트싱스 서비스 영역을 기업간거래(B2B) 시장까지 넓혀 리테일, 기업, 호텔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마트싱스가 활용되는 모습을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호텔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재현하며 초연결 경험을 소개했다. 삼성전자 ISE 2024 (5) 삼성전자 전시장를 찾은 관람객들이 입구에 설치된 ‘더 월(The Wall)’과 투명 마이크로 LED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LG CNS, 코드 생성형AI 최적화 LLM 개발…"소스코드 유출 NO"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DX전문기업 LG CNS가 코드 생성형 AI에 최적화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LG CNS는 지난해 6월 챗GPT 기반의 코드 생성형 AI 서비스인 ‘AI 코딩’을 개발해 다수의 사내 시스템 운영뿐만 아니라 고객사 시스템통합(SI)·시스템관리(SM) 프로젝트에도 활용 중이다. LG CNS는 ‘AI 코딩’을 금융·증권사 등 데이터의 외부 유출에 민감한 기업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AI 코딩’의 두뇌 역할을 하는 LLM까지도 자체 개발했다. 고객사들은 각각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춰 LG CNS의 LLM 또는 오픈AI의 GPT를 선택해 ‘AI 코딩’을 활용할 수 있다. LG CNS는 메타의 ‘코드라마’ 등 다양한 오픈소스 LLM을 활용해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구현했다. 고객사는 보유중인 서버, 클라우드 등 인프라에 LG CNS의 LLM을 설치하고 ‘AI 코딩’을 플러그인 방식(기존 시스템에 부가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연결하면 된다. 고객사가 가진 자체 인프라를 활용하기 때문에 소스코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고민도 해결한다. LG CNS는 이번에 공개한 LLM과 ‘AI 코딩’을 도입하고자 하는 고객사를 위해 최적의 프롬프트를 구성하는 컨설팅도 진행한다. 프롬프트는 LLM의 답변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질문하는 노하우를 담아 질문을 최적화하는 기능이다. LG CNS의 프롬프트 엔지니어 등 생성형 AI 전문가들이 △코딩 표준 △시스템 개발 환경 △성능 기준 등 고객사의 정보를 담은 프롬프트를 사전 구성함으로써 고객사가 즉시 ‘AI 코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LG CNS의 ‘AI 코딩’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등을 구축할 때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AI 코딩’은 AI 코딩 오케스트레이터와 프롬프트로 구성된다. 오케스트레이터는 LLM이 고객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답변하도록 연계해주는 도구다. 여기에는 생성형 AI 서비스 활용의 최대 이슈인 정보 유출 방지 기능도 담겨있다. ‘AI 코딩’을 활용하면 개발자의 요구사항에 따라 △코드변환 △코드생성 △코드추천 △코드 품질검사 등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다. 코드변환은 과거의 코드를 현재 시스템 버전에 맞는 코드로 변환해주며, 코드생성은 개발자가 자연어로 명령하는 내용에 따라, 기존 코드의 맥락을 분석해 자동으로 코드를 생성해준다. 코드추천을 활용하면 코드 작성 과정에서 다음 단계에 작성할 코드를 미리 추천받을 수 있고, 코드 품질검사를 통해 오류를 발생시키는 부분 등을 탐지, 자동으로 수정된 코드를 확인할 수도 있다. 김선정 LG CNS CTO 전무는 "고객사가 보유한 인프라 환경에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AI 코딩에 최적화된 LLM을 확보했다"며 "AI 코딩을 통해 고객사가 디지털 서비스의 개발 생산성을 혁신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ㅁ. LG CNS 개발자의 코딩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 AI를 연출한 모습.

쇄신 속도내는 카카오…숨죽인 자회사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카오의 쇄신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자회사에 대한 압박의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계열사 대표이사 교체에 회계장부 열람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휴대전화까지 감시망에 올리면서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이 어수선한 형국이다.◇ 내부 감사에 어수선…주요 자회사 경영진 교체 가능성도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 이사회 산하 감사위원회는 SM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 중이다. 경영진의 컴퓨터를 디지털 포렌식으로 들여다보는가 하면 회계장부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가 최대 주주가 된 후 SM엔터테인먼트 경영진이 본사와 사전 논의 없이 진행한 인수·투자 건의 적정성을 들여다보기 위함이다. 업계에선 카카오가 SM엔터테인먼트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지난해말 엔씨소프트에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는 설도 돌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SM엔터테인먼트 매각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내부 감사는 카카오모빌리티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진행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일부 직원에게 ‘디지털 자료 획득·분석 동의서’를 받아 개인 휴대 전화를 제출하도록 하고 포렌식 조사에 나섰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유럽 최대 택시 플랫폼 ‘프리나우’ 인수가 사실상 불발됐다는 보도에 대한 제보자를 찾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 노조 크루유니언(전국화섬식품노조 카카오지회)은 해당 조사가 개인정보보호법을 지키지 않고 진행됐다며 위법성을 제기하는 등 경영 쇄신에 따른 내홍도 커진 모습이다. 자회사 경영진 교체에 대한 불씨도 여전히 남아있다. 지난 12일 이승효 카카오페이증권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로 표명했고, 일주일 뒤인 지난 19일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각자 대표 2인을 동시에 교체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와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문태식 카카오VX 대표 등은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돼 재신임 기로에 서 있는 상황이다. 카카오가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을 교체할지도 관심사다. 배 총괄은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의 시세조종 의혹으로 지난해 11월 구속기소 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 3월 주총 전까지 각종 논란 수습에 ‘총력’ 카카오는 자회사들의 효율성 강화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문어발식 확장’ ‘기술탈취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사업들을 하나둘씩 정리하는 한편, 실적 효율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이달 초 카카오웍스 등 정보기술(IT) 솔루션 사업을 자회사 ‘케이이피’로 떼어내 이를 또 다른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에 통합시켜 계열사 간 교통정리를 단행했다. 또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산하에 있는 영유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키즈노트는 최근 조직 효율화를 위해 인력 재배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 산하의 카카오VX는 최근 골프장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객사를 상대로 계약 연장 불가 방침을 전달했다. 카카오 VX는 사업의 중심을 국내에서 해외로 옮기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진다. 카카오VX가 이번에 철수하는 골프장 IT 솔루션은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골프장의 경기(카트) 운영을 관리하고, 이용자의 스코어를 입력하는 서비스다. 앞서 카카오 VX는 중소기업 기술탈취 논란 및 부정경쟁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업계에선 카카오가 3월 주주총회 전까지 고강도 쇄신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의 공식 임기가 시작되기 전에 각종 논란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쇄신 작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면서 안팎으로 뒤숭숭한 분위기"라며 "새 대표가 쇄신 의지를 표명한 만큼 변화의 폭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hsjung@ekn.kr지난해 11월 23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주 겸 경영쇄신위원장이 김소영 준법과 신뢰위원회 위원장과 회동하고 있다.

[이슈분석] ‘플랫폼법’ 속도 내는 정부…거세지는 반대 목소리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정부가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법안의 실질적인 규제 대상이 국내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 미국 기업인 구글과 애플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면서 미국 재계까지 나서 반대 목소리를 높이는 상황이다. 30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다음달 독점적 플랫폼 기업을 사전 규제하는 내용을 담은 플랫폼법 정부안을 공개할 전망이다. 공정위는 플랫폼법 정부안에 담길 세부 내용을 결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막바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은 소수 핵심 플랫폼을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자사우대와 멀티호밍 제한(자사 플랫폼 이용자에 경쟁 플랫폼 이용을 금지하는 행위) 등 플랫폼 시장 반칙행위들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해당 법안의 쟁점은 규제 대상이 되는 ‘지배적 사업자’의 범위다. 정부는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 등을 고려해 지배적 사업자 지정을 4~5개 정도로 최소화한다는 방침인데, 국내 기업 중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글로벌 기업 중에서는 구글과 애플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정부가 법안 마련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플랫폼업계는 물론이고 미국 상공회의소까지 나서서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중국의 알리바바 등이 국내 시장에서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이번 법안은 국내 대형 플랫폼 기업과 미국의 플랫폼 기업만을 겨냥한 규제법이라는 게 공통된 시각이다. 업계 안팎에서는 올해 총선을 앞두고 정부가 ‘플랫폼 때리기’를 격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정 기업을 겨냥한 사전 규제법이 속도를 낼수록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우리 플랫폼 기업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가 법안 마련을 위해 참고한 것으로 알려진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은 애플·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알파베트(구글)·메타(페이스북)·바이트댄스(틱톡) 등 6곳을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DMA는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자국 시장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에서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 미국과의 통상 마찰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미국 상공회의소는 찰스 프리먼 아시아 담당 부회장 명의의 성명에서 "미 상의는 플랫폼 규제를 서둘러 통과시키려는 듯한 한국에 대해 우려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플랫폼 규제가 경쟁을 저해하고, 정부 간 무역 합의를 위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 정부가 법안 전체 조문을 공개하고 미국 정부 등 이해관계자와 논의할 충분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정위 측은 "플랫폼법 제정 추진 과정에서 미 상의에 충분한 의견 제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hsjung@ekn.kr고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이 3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제2테크노밸리기업지원허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일곱번째, 상생의 디지털, 국민권익 보호’에서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전자, ‘ISE 2024’에서 비즈니스 환경 초연결 경험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1월 30일부터 2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 에서 스마트싱스를 상업용 디스플레이로 확대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초연결 경험을 제시한다고 밝혔다.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에 1728㎡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스마트싱스가 적용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몰입감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2024년형 전자칠판 △화상회의에 최적화된 105형 스마트 사이니지 △투명 마이크로 LED 등을 선보인다.전시장 입구에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이 집약된 ‘더 월’을 활용한 역대 최대 420형 크기의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3D 입체 효과 기반의 ‘아나몰픽’ 콘텐츠로 마이크로 LED 기술로 구현하는 최상의 화질로 몰입감을 선사한다.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서비스 영역을 기업간 거래(B2B) 시장까지 넓혀 다양한 스마트 디바이스·솔루션·서비스를 연동해 통합 관리하는 초연결 기반의 플랫폼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마트 사이니지, 호텔 TV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에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한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삼성전자 제품뿐만 아니라 업계 최신 사물인터넷(IoT) 규격인 매터와 HCA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를 한 번에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리테일, 기업, 호텔 등 여러 비즈니스 환경에서 스마트싱스가 활용되는 모습을 △스마트 스토어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 호텔 등 다양한 시나리오로 재현하며 초연결 경험을 소개했다. 온도, 습도, 공기질 등 원하는 환경을 미리 설정해 공간 운영을 자동화할 수 있어 기업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스마트싱스 Enterprise API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구글 EDLA 인증을 받은 2024년형 전자칠판(모델명: WAD) 신모델 3종(65형, 75형, 86형)도 공개한다. 2024년형 전자칠판은 안드로이드™ 13 운영체제를 탑재한 제품으로, 교사와 학생이 전자칠판과 모바일?탭?PC 등을 활용해 양방향 참여형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디스플레이다.화상회의 솔루션에 최적화된 새로운 스마트 사이니지(모델명: QPD-5K)는 5K(5120x2160)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21:9 화면 비율에 멀티 윈도우를 지원해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회의실뿐만 아니라 관제실과 강의실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가 이번 CES 2024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투명 마이크로 LED’도 유럽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초연결과 인공지능(AI)을 통한 고객경험 혁신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삼성만의 차별화된 강점인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상업용 시장까지 확대하여 고객과 파트너사에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삼성전자가 1월 30일부터 2월 2일(현지시간)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초연결 경험이 가능한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소개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투명 마이크로 LED를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중기부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찾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점찍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2024년 창업도약패키지에 참여한다. 중기부 주도 하에 업력 3~7년의 도약기인 유망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달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한다. LG전자는 만성질환 관리, 시니어 홈케어, 원격의료, 질환 모니터링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최대 10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체계적인 협업 프로그램을 비롯해 LG전자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파일럿 및 공동 사업화, 해외 진출, 투자 유치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7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하면서 성장 모멘텀을 발굴해 나갈 미래 영역 중 하나로 디지털 헬스케어를 강조했다. 높은 잠재력이 예상되는 영역인 만큼 외부 혁신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발굴·육성해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도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조직 별로 다양한 신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AI)·스마트홈 등 유망 산업분야의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스튜디오341’,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기술 중심의 스타트업을 찾는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기업 간 거래(B2B) 관련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하는 ‘비즈노베이터’ 등이다. 이를 통해 혁신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을 찾아 투자 및 기술검증(PoC) 등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에서도 글로벌 스타트업과 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말부터 미국 원격의료기업 암웰과 함께 북미에서 비대면 원격진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향후 예방 및 사후관리 등 영역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신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실리콘밸리 소재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는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전시관을 설치해 XR헬스(XR Health), 마인드셋 메디컬(Mindset Medical), C.라이트 테크놀로지스(C.Light Technologies)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협업을 구체화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삼수 LG전자 부사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를 통해 우리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찾고, LG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로 키워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PYH2023012711090001300_P4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전경. 사진=연합뉴스

LG전자, B2B 고객 위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혁신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이를 운용하는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기업 간 거래(B2B) 고객의 솔루션 경험을 확장한다. LG전자는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호텔 스위트룸, 회의실, 교육 공간, 스튜디오, 리테일 매장 등 다양한 콘셉트로 전시관(1,728m2)을 꾸몄다. 관람객은 각 공간에서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 등 혁신 제품들과 소프트웨어를 체험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맞춤 기능과 폼팩터 적용으로 다양한 상업공간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는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MAGNIT)’ 라인업을 대거 전시한다. LG 매그니트는 자발광 마이크로 LED의 압도적 화질은 물론, 독자 디스플레이 표면 처리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각도에서도 색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구현한다. 디스플레이 표면에는 블랙 코팅을 입혀 깊고 풍부하게 검정 색상을 표현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도 높다. ‘LG 매그니트 올인원’은 프레젠테이션 시간을 표시하는 타이머 기능을 갖췄고 매직리모컨을 마우스 커서나 레이저 포인터로 활용할 수 있어 회의에 적합하다. 이 제품은 136형 초대형 화면과 컨트롤러, 스피커가 모두 ‘올인원’ 형태로 내장됐다. ‘버추얼 프로덕션용 LG 매그니트’는 촬영용 배경을 가상으로 재현하는 제품이다. 카메라로 디스플레이에 표출된 배경을 찍을 때 검은 선이 일렁이는 롤링 셔터 효과를 없애고 768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등 촬영을 돕는 다양한 기술을 갖췄다. 이 외에도 LG전자는 △호텔 스위트룸 등에 설치되는 ‘홈 시네마용 118형 모델’ △예비 전원공급 장치를 내장해 돌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화면을 구현하는 ‘재난상황실용 모델’ 등 다양한 LG 매그니트 라인업을 전시한다. LG전자는 또한 B2B용 온라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비롯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소개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 관리 소프트웨어를 한 데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에서는 △사이니지?·호텔TV에 띄울 콘텐츠 제작 △디스플레이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원격 제어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만난다. 관람객은 애플의 무선 콘텐츠 공유 기능인 에어플레이를 적용한 세계 최초의 호텔TV도 체험할 수 있다. 호텔TV 화면에 있는 QR 코드를 스캔하면 TV와 애플 기기가 바로 연결된다. 보안이 중요해진 AI 시대를 맞아 독자적인 상업용 디스플레이 보안 시스템 ‘LG 쉴드’도 공개한다. LG 쉴드는 웹운영체제(webOS)를 기반으로 중앙 서버, 앱, 운영체제 등 다양한 영역을 보안 위협으로부터 보호한다. 국제 보안 규격(CC 인증 EAL2, ISO/IEC DIS 18974)을 취득해 보안 성능을 공인 받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교육 공간, 리테일 매장 등에 적합한 디스플레이 제품도 전시한다. 교육용 디스플레이 제품인 LG 크리에이트보드의 경우 칠판처럼 필기하고 웹서핑이 가능하며, 최대 9대 스마트 기기와 무선으로 화면을 공유한다.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는 화면과 화면 너머를 동시에 보여줘 매장 카운터 등 고객과의 상호작용이 중요한 공간에서 유용하다. sojin@ekn.krㅁ LG전자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서 B2B 고객을 위한 혁신 제품과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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