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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경영, 기업·주주 가치↑”…송종민 부회장, 대한전선 신주 인수권 1만주 추매

대한전선은 송종민 대표이사(부회장)가 자사 신주 인수권 1만주를 추가 매수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송 부회장은 기존 보유 주식 1만 주에 배정된 신주 5000주를 포함, 총 1만5000천주에 대한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송 부회장은 지난 해 12월에 자사주 1만주를 매입해 유증 참여를 밝혔다. 대한전선은 신 성장 동력인 해저 케이블 사업 투자와 미국 등 해외 생산 설비 확보를 위해 약 48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 송 부회장은 “회사가 본격 추진하는 해저 케이블 등 신 사업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과 기업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지로 신주 인수권을 추가로 사들였다"며 “책임 경영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사업을 적극 확장해 기업과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전선의 최대주주인 호반산업은 지난달 10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배정 주식의 초과 청약 최대 한도인 120% 청약을 확정했다. 이후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이 잇달아 자사주 매입을 통한 유증 참여 의사를 밝혀 회사의 성장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에 최대 주주와 주요 경영진이 동참하게 됐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KT클라우드-클라우드메이트, 전략적 MOU

KT클라우드가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 기업 클라우드메이트와 공공 및 민간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메이트는 기업들이 최적화된 멀티·하이브리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시도할 때 클라우드 리소스 사용량과 비용을 관리하기 위해 각 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CSP)로부터 정보를 제공받아 가공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클라우드메이트의 대표 솔루션인 빌링(Billing) 시스템을 활용하게 되면 관리자 개입 없이 통합 운영·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클라우드는 클라우드메이트와 공공 및 민간 분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등 강력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클라우드메이트는 필수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패키징하여 KT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등록·상품화하여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규 클라우드메이트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업 가속화 관점에서 KT클라우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 KT클라우드와 함께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인프라 측면도 고민하여 클라우드를 클라우드답게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충범 KT클라우드 본부장은 “클라우드 네이티브가 본격화되면서 맞춤형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사업 협력을 통해 양사의 핵심역량과 기술을 공유하여 클라우드 네이티브 시장을 선도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MWC 2024] 삼성전자, ‘갤럭시 링’ 디자인 최초 전시…3색, 9개 사이즈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서 '갤럭시 링'의 디자인을 최초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식 출시 전까지는 보안 등의 이유로 아크릴 내에 제품을 전시한다는 입장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이는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갤럭시 링은 블랙·골드·실버 3가지 색상, 총 9개의 사이즈로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실물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MWC 2024]삼성전자, 엔비디아·MS와 ‘AI-RAN 얼라이언스’ 창립…6G 주도권 확보 나선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를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주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AI와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통해 6G 기술 연구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AI-무선 접속망(RAN) 얼라이언스'의 창립 멤버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4'에서 공식 출범한 'AI-RAN 얼라이언스'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엔비디아·암(Arm)·소프트뱅크·에릭슨·노키아·마이크로소프트·미국 노스이스턴대학 등 통신·소프트웨어 기업 10개사와 1개 대학이 창립 멤버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로 AI를 무선통신 기술에 적용해 서비스 혁신을 선도하고 통신망 효율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6G 연구 추진 및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AI-RAN 얼라이언스'는 'AI for RAN', 'AI and RAN', 'AI on RAN' 등 세 개의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기술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AI for RAN' 워킹 그룹은 주파수·비용·에너지 효율 제고를 위해 AI·머신 러닝을 활용한 무선통신 최적화 기술 연구를, 'AI and RAN' 워킹 그룹은 효율적인 자원 관리와 인프라 활용 극대화를 위한 AI와 무선망 융합 기술, 'AI on RAN' 워킹 그룹은 무선망에서의 신규 AI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발굴에 집중해 기술 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도출된 기술 보고서·백서 등의 연구 결과물은 향후 신규 서비스 발굴과 기술적 요구 사항·규격 등 6G 표준화와 상용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리서치 6G연구팀장인 찰리 장 상무는 “AI와 6G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사람들이 기술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6G 준비를 위해 지난 2019년 5월 삼성리서치 산하에 차세대 통신 연구 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통신 선행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2020년 7월 6G 백서, 2022년 5월 6G 주파수 백서를 발간했다. 또한 2022년 5월 제1회 삼성 6G 포럼을 개최하는 등 차세대 통신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과 생태계 활성화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S전선, ‘제4회 기술 공모’ 진행…“신 성장 동력 확보 차원”

LS전선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제4회 기술 공모(Open R&D)'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국내 유수의 대학이나 연구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핵심 사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단기간에 확보하는 방법이다. LS전선은 공모를 통해 탄소 중립 이행을 위한 케이블 소재 재활용 기술을 비롯, 제품 개발과 생산 과정에 접목할 디지털 전환 기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글로벌 탑 티어 기업으로서 R&D를 통해 미래 시장을 선점할 원천 기술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라며 “탄소 중립과 디지털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함으로써 신 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요 공모 분야는 △가공 송전선용 알루미늄 리사이클링 △빅데이터·AI 활용 고장 진단 △가상 제품 개발(VPD) △차세대 스마트 그리드 성능 평가 등이다. 해저 케이블 사업을 고도화하기 위한 기술도 발굴한다. 차세대 제품인 부유식 해상 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 성능 진단과 케이블 해양 매설 자동화 등이다. LS전선이 관계사들과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희토류 영구 자석 밸류 체인'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고성능 네오디뮴(Nd) 영구자석 제조 기술도 확보한다. 접수 기간은 3월 15일까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칩4’ 속 무한 경쟁…K-파운드리, 인텔·TSMC 컨소시엄에 흔들리나

미국 주도 아래 한국과 일본, 대만이 반도체 동맹체 '칩4'를 결성한지 1년 남짓한 시간이 지난 가운데 각국 기업들이 연일 파운드리 합종연횡을 선언하고 있다. 특히 일본 정부와 기업들이 대만 TSMC와의 밀월 관계를 형성해 나가고 있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거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150억달러(약 20조원) 규모의 칩 제조 계약을 체결했다. MS가 자체 설계한 반도체를 인텔이 자체 파운드리 공장에서 제조하는 방식으로, 1.8나노미터급 공정을 활용해 올해 말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텔은 올해 안으로 2나노와 1.8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도입하고, 2027년에는 초미세 1.4나노 공정에서 칩을 생산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텔은 1.8나노 공정 4개 고객사를 확보했다고 밝힌 만큼 이들의 물량을 양산할 예정이다. 이는 왕년의 반도체 왕좌를 되찾겠다는 인텔의 선전포고라는 것이 업계 중론이다. 칩4에 속한 TSMC와 삼성전자는 각각 파운드리 업계 1·2위지만 내년 중 2나노급 공정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에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 됐다는 평가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PIM(Processing-In-Memory)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성능을 단숨에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1.4나노 공정을 적용한 양산 계획 시점은 2027년으로 TSMC·삼성전자와 같다. 시장 조사 업체 트렌드포스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해 3분기 기준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 1위는 57.9%를 차지한 TSMC이고 2위 삼성전자(12.4%), 3위 글로벌파운드리(6.2%), 4위 UMC(6%), 5위 SMIC(5.4%) 순이다. 펫 겔싱어 인텔 CEO는 본업에서 거둔 이익 대부분을 파운드리에 집중 투자해 2030년까지 파운드리 업계 2위로 올라선다는 포부를 내비치기도 했다. 칩4 중 특히 대만은 일본과 밀착 행보를 보이고 있다. TSMC는 일본 정부가 1조2020억엔(약 10조원)을 지원함에 따라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제1공장을 지었다. 21만㎡ 규모의 양배추밭에 5년 가량 걸릴 공장 건립 공사를 22개월만에 마쳐 일본 열도는 “일본 반도체 르네상스의 시작"이라며 들뜬 분위기다. 반도체 제조 공정상 필수 공간인 클린 룸만 해도 4만5000㎡로, 프로 야구 경기장 '도쿄 돔'에 필적한다. 이곳 운영은 TSMC의 자회사 '일본첨단반도체제조(JASM)'가 담당한다. JASM 주요 주주는 △TSMC(86.5%) △소니그룹(6%) △덴소(5.5%) △토요타 2% 등으로 구성돼 있고 1700명이 근무한다. 연내 제조 시설 도입과 설치가 끝나면 제1공장은 4분기부터 가동에 돌입하고, 직원들은 연간 12~28나노 공정의 300㎜ 웨이퍼 5만5000여장을 생산할 예정이다. TSMC는 AI용 그래픽 처리 장치(GPU) 분야에서 '글로벌 맛집'으로 통한다. 생성형 AI 기술이 적용된 거대 언어 모델(LLM)에 쓰이는 엔비디아의 H100 외에도 경쟁사 AMD의 MI300도 TSMC가 만들어낸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TSMC의 제2공장 건설도 지원하겠다고 밝혀 칩4 내 반도체 경쟁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 사업부는 엔비디아 GPU 물량 일부를 생산하고 있지만 첨단 AI 제품은 사실상 TSMC에 내준 상태다. 이에 삼성전자는 영국 반도체 설계 자산(IP) 기업 Arm과 손잡고 3나노 파운드리 기술 경쟁력 제고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SK그룹은 SK키파운드리를 통해 8인치 웨이퍼 기반의 성숙 공정 파운드리 분야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모회사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첨단 공정을 요하는 파운드리 사업 진출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 이처럼 첨단 산업 경쟁에선 정책 지원이 필수적이어서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은 첨단 산업 단지 조성에 합의했다. 업계는 TSMC와 같이 첨단·레거시 파운드리 사업을 모두 해낼 수 있도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국가 차원의 종합 지원책을 고민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김정우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원은 “주요국 반도체 R&D 정책은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의 공통점이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반도체 공급망 내재화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K-배터리, 새 도전자 주목…활로 모색 시급

글로벌 2차전지 시장에서 K-배터리의 입지가 좁아지는 모양새다. 국내 기업들의 주력 제품인 니켈망간코발트(NCM) 배터리가 전기차에 대한 수요변화와 장착 배터리 변동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탓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에 탑재되는 리튬인산철(LFP) 비중은 2020년 17%에서 2022년 36%로 증가했다. 올해는 40%대로 높아질 전망이다. LFP는 CATL을 비롯한 중국계 기업들이 생산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테슬라·폭스바겐(VW)·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관심도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코발트를 사용하지 않아 가격 경쟁력이 높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기준 코발트는 t당 2만8170달러(약 3746만9000원) 수준인 반면, 철광석은 123달러(약 16만4000원)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이 관련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 것도 이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LFP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성도 낮다.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상주리원으로부터 5년간 16만t에 달하는 LFP 배터리에 들어가는 양극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현재 LFP의 주행거리는 400㎞ 수준이지만, 향후에는 길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힘을 얻는다. SNE리서치는 CATL과 BYD 등 중국계 기업들이 LMFP 배터리 상용화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LFP에 망간을 혼합한 것으로 비슷한 가격이지만 에너지 밀도가 15~20% 가량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중국에서 나트륨이온배터리(SIB)가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것도 악재로 꼽힌다. SIB는 현재 시장을 장악한 제품 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전기화학적 안정성이 우수하다. 저온에서의 성능 저하도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LFP 보다 저렴한 것도 강점이다. SNE리서치는 2035년 기준 SIB가 LFP 양극재가 적용된 리튬이온배터리(LIB)의 가격 차이가 11~24%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NCM 배터리가 LFP 보다 고가라는 점을 고려하면 SIB와의 가격 차이는 더욱 큰 셈이다. 2035년 최대 142억달러(약 19조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SIB가 프리미엄급 차량에는 탑재되기 어렵겠지만, 중저가 시장에서는 비중 있는 플레이어로 도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중국 전기차 브랜드 JAC는 32140 원통형 SIB를 사용한 전기차 판매에 돌입했다. 이를 비롯해 중국 기업들은 2035년 464GWh에 달하는 SIB를 생산한다는 구상이다. 반면, 국내에서 SIB 제조에 나선 것은 에너지11이 유일하다. 애경케미칼은 SIB용 음극재를 생산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각국의 차량 전동화 정책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기차 시장이 캐즘 구간에 접어들면서 가성비가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며 “원가 경쟁력을 갖춘 제품 생산을 위한 행보가 빨라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광호 기자 spero1225@ekn.kr

‘AI로 30% 절전’…삼성전자,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시리즈 선봬

삼성전자는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와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벽걸이' 신제품을 26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4년형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은 에너지 절약 기능을 강화하고 리모컨 없이도 빅스비를 통해 에어컨은 물론 타 가전까지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혁신성을 더했다. 스탠드형 제품인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이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또는 2등급이며, 냉방 효율이 1등급 최저 기준보다 10% 더 높은 '고효율 에너지 절전 모델'도 확대된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싱스 앱에서 AI 절약 모드도 제공해 해당 모드를 사용하지 않을 때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까지 더 절약해준다. 이전에 20%였던 최대 절전율이 올해 더욱 높아졌다. 비스포크 무풍에 어컨 갤러리는 전 모델에 빅스비가 적용돼 가전 제어 경험이 한층 편리해진다. 삼성전자 에어컨의 음성인 식 기능은 지난 2013년 첫 탑재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해왔으며, 올해는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타 가전까지 에어컨을 거쳐 말로 제어할 수 있는 수준으로 진화해 에어컨이 거실 내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거실에서 에어컨을 통해 로봇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음성 명령을 보내 청소를 시작하거나, 귀가·취침·영화 감상 등 상황별로 설정해둔 스마트싱스 자동화 기능을 말로 실행하면 연결된 기기들을 한 번에 작동시킬 수 있다. 에어컨 제어의 경우 간단한 음성 명령은 기본이고, △운전 예약 △외부 날씨에 따른 운전 △부가 기능 설정 △에러 진단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리모컨 없이 음성만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에어컨을 켜고 끄거나 온도를 조절하는 등 간단한 음성 제어는 에어컨 기기 자체에서 지원돼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이용할 수 있다. 실내 움직임을 인지해 에어컨을 알아서 작동하는 기능도 새롭게 적용했다. 실내에서 움직임이 없다고 판단되면 일정 시간 이후 절전 모드로 전환하거나 전원을 끄는 '부재 절전'으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에어컨 내부의 습기를 건조시키는 '부재 건조'로 위생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AOD(Always On Display)' 기능도 신규 탑재돼 에어컨 전원이 꺼져 있어도 실내외 온도와 실내 습도와 공기질, 외부 날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스포크 무풍 에어컨 갤러리는 에센셜 화이트·베이지·샴페인·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된다. 벽걸이형도 에너지 절감 기능이 강화됐다. 더 강력해진 AI 절약 모드에서 압축기의 작동을 최적화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30%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방 안에 사람이 없을 때에는 알아서 절전 모드로 변환해 에너지를 아껴주고, 사람을 감지하면 그 움직임에 따라 직접풍과 간접풍 중 하나를 선택해 알아서 설정해준다. 갤러리 출고가는 냉방면적(56.9~81.8㎡)에 따라 320만~678만원(단품 기준)이며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벽걸이는 냉방면적(24.4㎡~48.8㎡)에 따라 109만~171만원(단품 기준)이다. 비스포크 무풍에어컨 갤러리 및 벽걸이 신제품은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삼성닷컴 및 삼성스토어에서, 3월 4일부터 3월 15일까지 쿠팡 등에서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LG전자 올해 TV 사업 전략, AI 탑재 ‘올레드∙QNED’ 중점

LG전자가 2024년형 LG 올레드 TV∙QNED TV를 내달 13일 국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년형 LG TV 혁신의 핵심 요소는 AI 성능을 대폭 강화한 신규 프로세서다. 한층 강화된 AI 딥러닝 성능을 기반으로 더 선명한 화질과 풍성한 공간 음향을 제공한다. LG전자는 올해 압도적인 자발광 화질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올레드 TV와 합리적인 가격에 초대형 시청 경험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QNED TV를 선보이는 '듀얼 트랙 전략'으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연내 출시 예정인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를 필두로 밝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LG 올레드 에보(시리즈명: M4/G4/C4)', 올레드 화질을 원하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일반형 올레드 TV(B4), 라이프 스타일 올레드 TV 포제(Posé)와 플렉스(Flex) 등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11년 연속 올레드 TV 1위'의 명성을 이어간다. LG전자는 무선 올레드 TV(M4)의 라인업을 지난해 97/83/77형에서 올해 65형을 추가한다. 전원 외 모든 연결선이 없어진 공간에서 누리는 자유로움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다. 무선 올레드 TV에 적용한 AV 무선 전송 솔루션은 지난해 4K·120Hz에서 올해 4K·144Hz로 더욱 고도화했다. 특히 올해 올레드 에보 전 라인업은 144Hz 가변 주사율 지원에 대한 엔비디아(NVIDIA) 지싱크(G-sync) 인증을 업계 최초로 받았다. 이로써 빠른 화면 전환이 중요한 슈팅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G4) 시리즈에 적용되는 알파11 프로세서는 지난해 알파9 프로세서 대비 4배 향상된 AI 딥러닝 성능을 갖췄다. 기존에는 프레임 단위로 영상을 분석해 업스케일링 했다면, 알파11은 프레임 내 픽셀 단위까지 더욱 세밀하게 보정한다. 특히 넷플릭스, 애플TV+ 등 OTT 콘텐츠까지 실시간으로 업스케일링하는 기능은 LG TV 중 최초다. 알파11은 화면을 분석한 후 원작자의 의도를 더 잘 느끼도록 색을 보정한다. 예를 들어 웜톤이 많이 쓰인 화면에서는 빨간색과 노란색을 더 선명히 표현해 따뜻한 분위기를 살린다. 시청 경험의 주요 요소인 음향 또한 강화했다. 알파11은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준다. 알파9 대비 빗소리 등 주변 음향을 담당하는 2개 채널이 추가돼 더욱 풍성한 공간 사운드를 들려준다. 배경음에 묻힌 등장 인물의 음성을 선명하게 보정하는 기능도 처음 적용했다. 2024년형 LG 올레드 TV 국내 출하가는 65형 기준 359만(B4)~489만원(G4). 77형 기준 650만(B4)~900만원(G4)이다. 무선 올레드 TV인 M4는 6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LG QNED TV는 퀀텀닷과 나노셀 두 기술을 사용해 정확하고 풍부하게 색을 표현하는 프리미엄 LCD TV다. LG QNED TV 라인업 중 미니 LED를 적용한 'LG QNED 에보'는 8K 모델(QNED99)과 4K모델(QNED91/90)이 있으며, 이 외 일반형 QNED TV(QNED85/80)로 구성된다. LG QNED 에보(QNED91/90)는 일반 LCD TV 대비 64배 높은 명암 표현력을 기반으로 영상 속 명암의 단계를 100만 개로 정교하게 구분해 표현한다. 이에 적용되는 알파8 프로세서는 알파7 대비 1.3배 강력한 AI 성능으로 각 장면을 세분화해 밝기를 세밀하게 조절하고, 영상 장르와 화면 속 인물 등을 분석해 화질을 알맞게 보정한다. 알파7에서 구현한 5.1.2채널 대비 대폭 강화된 9.1.2 채널의 풍성한 공간 음향도 구현한다. LG전자는 올해 초대형·프리미엄 LCD TV를 원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98형 QNED TV를 처음 출시한다. 이로써 중소형부터 초대형까지 아우르는 QNED TV 풀 라인업(43, 50, 55, 65, 75, 86, 98형)을 갖추게 됐다. LG QNED TV의 국내 출하가는 75형 기준 319만(QNED80)~449만원(QNED91), 86형 기준 459만(QNED80)~619만원(QNED91)이다. 8K 모델(QNED99)은 75형 929만원, 86형 1140만원이다. 10주년을 맞은 LG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는 AI로 가족 구성원 목소리를 구별해 각각의 취향에 맞는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직 리모컨에 “재미있는 TV 프로그램 보여줘", “축구 결과 알려줘" 등을 말하면, 목소리 주인공의 시청 이력이나 계정에 등록된 관심 스포츠 팀을 기반으로 결과를 보여준다. “내 계정에 로그인해 줘"라고 말하면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계정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된다. 내 취향에 맞게 설정한 화질 모드와 자주 사용하는 콘텐츠로 구성된 홈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 2024년형 LG 스마트 TV는 애플 에어플레이와 구글 크롬캐스트를 지원해 스마트폰에서 보던 콘텐츠를 초대형 TV 화면으로 몰입감 넘치게 이어 즐길 수 있다. 시각∙청각 장애인 등 TV 사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전용 메뉴 설정 △수어 아바타 △리모컨 배우기 △빠른 해결을 위한 가이드 등 다양한 접근성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는 고객이 매년 진화하는 웹OS의 신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5년간 업그레이드를 제공하는 '리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2022년 올레드 TV 전 제품과 포제 등 라이프스타일 올레드 TV와 QNED 에보 8K 제품에도 업그레이드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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