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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사내벤처 6팀, 스핀오프 도전…창업자금 최대 4억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 사내벤처 선발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을 통해 6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사업성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스핀오프(분사)를 목표로 약 3개월 간의 레이스에 뛰어들게 된다. LG전자는 최근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육성한 사내벤처 아이템의 사업성을 발표하고 검증하는 내부 기업설명회(IR) 행사를 진행, 스핀오프 자격을 갖춘 6팀을 선발했다. 당초 5팀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보다 폭넓게 스핀오프 기회를 열어두고자 선발 규모를 확대했다. 선발에는 지원팀이 제안한 아이템의 사업적 가치, 솔루션의 타당성, 이를 통해 예상되는 변화 수준, 팀의 역량 등의 기준이 고려됐다. 심사 결과 △모든 기업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하도록 하는 ‘마스킷’ △콜드체인 운송을 위한 모듈형 냉장고 ‘신선GO’ △대학생과 자영업자를 위한 스마트오더 솔루션 ‘큐컴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재생소재 연결 플랫폼 ‘파운드오브제’ △에너지 분할 측정 인공지능(AI) 솔루션 ‘TungKit’ △스마트 센서 기반의 골프장 그린 관리 및 퍼팅 솔루션 ‘X-Up’ 등이 뽑혔다. 이들은 내달부터 현업에서 분리돼 외부 별도 사무실에서 사업경쟁력 제고 과정을 거친 후 내년 3월 최종 스핀오프 여부를 검증 받는다. 스핀오프를 결정한 팀에는 LG전자와 스타트업 육성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공동으로 팀 당 최대 4억원의 창업 자금을 투자한다. LG전자는 앞서 지난 6월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스튜디오341’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스튜디오341’은 LG전자의 전신 금성사가 1958년 처음 설립된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따온 이름이다. AI, 스마트홈, 디지털 헬스케어, 로봇, 메타버스 등 다양한 미래 유망 산업분야에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임직원들의 아이디어가 모였다. LG전자는 이 중 13팀을 1차 선발해 아이디어 구체화 및 팀 육성 과정을 거쳤다. 올해는 특히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업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손을 잡았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초기 선발 단계부터 LG전자와 협업해 사내벤처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밀착 육성하는 역할을 맡았다. 강성진 LG전자 사업기획담당 상무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은 사내에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것에서 나아가 새로운 기술과 상품·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고, 성공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을 스핀오프하며 더욱 혁신적인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LGE_스튜디오 341 사내벤처 프로그램 ‘스튜디오341’에 도전한 LG전자 직원이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파리 오트쿠튀르 하우스 브랜드 ‘메종 마르지엘라’와 협업한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의 두 번째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에디션은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의 혁신 기술에 메종 마르지엘라 특유의 디자인 미학과 장인 정신이 결합된 제품이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엑스레이를 통해 상의 재킷의 내부를 보는듯한 착시 그래픽을 ‘갤럭시 Z 플립5’의 후면 디자인에 적용해 외면과 내면의 본질을 중요시하는 메종 마르지엘라의 디자인 철학을 담았다. 메종 마르지엘라 디자인이 적용된 플랩 레더 케이스와 플립수트 케이스도 함께 제공한다. 플랩 레더 케이스는 고급스러운 검은색 가죽에 하얀색의 포켓 패턴 스티치 디자인을 적용했다. 플립수트 케이스는 플립수트 카드 2종과 함께 제공된다.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페인트 드롭 디자인 카드와 넘버링이 새겨진 실버 카드의 근거리무선통신(NFC) 기술로 ‘갤럭시 Z 플립5’의 커버 스크린 ‘플렉스 윈도우’에 차별화된 테마를 선보인다. 특별한 패키지 박스도 함께 제공된다. 패션 디자인 장인의 수납함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패키지 박스는 원단 질감의 종이 소재에 메종 마르지엘라 고유의 시침실을 표현했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패키지 박스를 통해 마치 수납함에서 옷을 꺼내는 듯한 신선한 언박싱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메종 마르지엘라의 넘버링 디자인이 적용된 스마트폰 충전기도 함께 제공된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한국, 중국, 홍콩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국내는 삼성닷컴에서 추첨을 통해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249만7000원이며, 512GB 스토리지 모델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11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1일 오전 9시에 발표된다.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은 이날부터 ‘삼성 강남’과 삼성스토어 홍대점에 전시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와 메종 마르지엘라는 기존의 관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도전을 함께 지속해왔다"며 "패션과 기술을 융합한 이번 스페셜 에디션은 신선하고 독창적인 즐거움을 추구하는 고객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sojin@ekn.kr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제품 사진(1)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제품 사진.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제품 사진(5) 갤럭시 Z 플립5 메종 마르지엘라 에디션 제품 사진.

삼성, CSR 대폭 확대…“사회적 약자 지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이 다문화청소년,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함께 하는 새로운 사회공헌(CSR) 사업을 시작한다. 제일기획과 에스원 등 9개 삼성 관계사는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삼성물산 주택문화관 래미안갤러리에서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삼성은 이번 출범식에서 △다문화청소년의 자신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제일기획) △디지털 정보격차로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의 범죄 피해 예방, 취업 등을 돕기 위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에스원) 등 2개의 CSR 신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제일기획, 에스원은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제일기획은 다문화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유지하고, 자신감과 사회성을 길러 우리 사회의 바람직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는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를 본격 운영한다. 내년 3월 1기 활동을 시작하고 초중등학생 300여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마음 튼튼 클래스에서는 학교나 사회에서 다문화청소년들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심리정서 전문가들과 함께 하는 다문화청소년 전문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에스원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이해도를 높여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스마트폰·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하도록 돕고 디지털 기초 지식이 필요한 일자리 취업도 지원하는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 사업에 나선다. 에스원은 협력 NGO인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를 통해 65세 이상의 기초연금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소속된 생활지원사 150명을 디지털 교육 전문강사로 양성, 이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1대 1로 노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주관 NGO인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노인들이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디지털 체험학습센터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 배진교 정의당 의원을 비롯해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국제아동권리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오준 이사장, 이기민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협력 NGO 관계자와 주관사인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 남궁범 에스원 사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sojin@ekn.kr(사진1) 사회적 약자 위한 CSR 신사업 삼성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사회적 약자 지원 CSR 신사업 출범식’에 참석해 CSR 신사업을 소개한 전시월을 관람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사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류재철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장 사장이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22일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류 사장은 1989년 금성사(현 LG전자) 가전연구소 세탁기 연구원으로 입사해 약 35년 간 연구·개발(R&D), 생산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한 생활가전 전문가다. 그는 세탁기·냉장고·가정용 에어컨(RAC) 생산담당을 모두 역임하며 주요 가전 제품군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탁월한 통찰력을 갖췄으며, 2020년부터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류 사장은 ‘생산자’ 관점이었던 품질 관리 체계를 ‘소비자’ 관점의 품질 관리 체계로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제품 개발부터 판매, 서비스 단계까지 전 영역에서 품질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구성원들의 품질 인식 제고와 개선 활동에 힘써왔다. LG전자는 이러한 고객 중심의 품질 문화 체계와 철저한 품질 검증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 출시하면서 글로벌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의 국내 생산거점인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와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미국 테네시 공장은 세계경제포럼(WEF)으로부터 ‘등대공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은 밤하늘에 등대가 불을 비춰 길을 안내하는 것처럼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이끄는 공장을 말한다. 류 사장은 "국내외에서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든 임직원과 함께 이룬 수상으로 매우 영광스럽다"며 "시장을 이끄는 선도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재철(柳在哲) 사장 프로필] 1. 인적사항 출생연도 : 1967년 학 력 : 부산 동아고, 서울대 기계공학(학사), 미국 일리노이대 MBA(석사) 2. 주요 경력사항 1989년 금성사 입사 2005년 LG전자 세탁기 개발 팀장 2011년 LG전자 세탁기 프론트로더 사업팀장(상무) 2012년 LG전자 세탁기생산담당 2014년 LG전자 냉장고생산담당 2016년 LG전자 RAC 사업담당 2017년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 2018년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 2021년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 2023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 hsjung@ekn.kr[사진] LG전자 류재철 H&A사업본부 본부장(사장)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본부장(사장).

삼성전자, 영국 런던에서 ‘2030 부산엑스포 택시’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에서 ‘부산엑스포’ 택시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바지 유치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지난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래핑 광고를 진행한다.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로 전면 도배된 이 차량은 버킹엄궁, 웨스트민스터, 런던아이, 피카딜리 광장 등 런던 시내 곳곳을 누비며 부산엑스포에 대한 주목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유럽 전역에서 부산엑스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5.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택시 광고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28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4.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택시 광고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28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3.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택시 광고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28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1.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택시 광고 삼성전자가 영국에서 런던의 명물인 ‘블랙캡’을 ‘부산엑스포 택시’로 꾸미고 28일까지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진행한다.

조주완 LG전자 사장 "2030 미래 비전 향해 협력사와 같은 곳 바라보고 뛰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2030 미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소통과 동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LG전자와 협력사 모두 같은 곳을 바라보고 일하는 방법과 소통하는 방식까지 리인벤트(REINVENT)해 동반성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21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열린 협력회 워크숍에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 경영성과 창출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신 협력사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협력회는 LG전자 협력사들이 동반성장을 위해 조성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워크숍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을 비롯해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장익환 BS사업본부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정대화 생산기술원장, 왕철민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협력회 워크숍에 CEO와 사업본부장 전원이 참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앞서 조 사장은 지난 7월 ‘글로벌 선도 가전 브랜드’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화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 포트폴리오 대전환을 통해 비 제품 중심(Non-HW),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 등에 드라이브를 걸고, 2030년 매출액 100조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협력회는 "2030 미래비전을 위한 여정에 협력사들도 동참할 것"이라며 "미래성장을 위해 제조경쟁력을 보다 높이고 보다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이날 LG전자는 인공지능 기반 무인 품질관리 시스템 등 생산 공정에 디지털전환(DX)을 접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LG전자는 협력사 생산성 제고를 위해 매년 협력사에 사내 전문가들을 파견해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와 자동화 라인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협력사 제조 공정 과정에서의 탄소배출 감축의 중요성도 당부했다.LG전자는 원가, 기술, 품질 등 제조 혁신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중인 다양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며 뛰어난 성과를 낸 협력사 12곳을 선정해 시상식도 가졌다. 우수 협력사 12곳에는 각각 현금 5000만원씩 총 6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한편 LG전자는 2013년부터 협력회와 한 해의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각각 협력회 정기총회와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hsjung@ekn.krLG전자가 21일 오후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84개 협력사 대표들과 최고경영진이 한 데 모인 가운데 협력회 워크숍을 열고 미래비전을 향한 동방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사진 첫째 줄 왼쪽 7번째)이 협력회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쉴더스가 ‘여가친화인증기업’ 및 ‘일·생활 균형 캠페인’ 우수기업에 동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여가친화인증기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국민 여가 활성화 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운영하는 우수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자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도모한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SK쉴더스는 근로시간 준수 및 근무환경 개선, 업무 효율화, 여가지원, 복지혜택 확대, 스마트 워크 구축, 지속적인 조직문화 개선 노력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행복한 일터 구현’ 이라는 목표를 기반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 제도 △여가 프로그램 운영 △의료 서비스 △임직원 가족 초청 행사 등 구성원들의 안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제도 및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장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임직원 가족들을 초청하여 영화, 스포츠 관람, 피크닉 등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는 여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도 본인 및 가족의 질병 치료로 인한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의료비 보조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SK쉴더스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구성원의 삶의 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일·생활 균형 캠페인’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캠페인의 3대 핵심 분야인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를 적극 실천하며 최적의 업무 환경 조성과 건강한 기업 문화 구축에 나서고 있다. 최상열 SK쉴더스 기업문화실장(전무)은 "일과 삶의 균형 제도는 구성원 개개인의 업무 만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개인과 기업을 넘어 지역사회까지 선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기업문화 발전에 전폭적인 지원과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ㅁ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왼쪽)이 지난 15일 한성백제박물관 한성백제홀에서 열린 여가친화인증기업 시상식에서 한대희 SK쉴더스 ER 그룹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SK㈜ C&C,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투명경영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는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2023년 제22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투명경영대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ESG, 온실가스, ISO인증 분야 국내 대표 평가기관인 한국경영인증원(KMR)이 주관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발굴하고 진흥하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는 종합시상제도다.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하는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은 △투명경영 △그린경영 △탄소중립경영 △품질경영 등 총 12개 경영 테마 영역에서 기업들의 경영전략과 미래 가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수준을 측정해 수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2개사가 선정됐다. SK㈜ C&C는 ‘투명경영대상’ 부문에서 효과적인 준법 관련 내부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양한 준법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한 활동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투명경영대상’은 투명, 공정, 합리적인 준법 방침 절차, 통제, 시스템을 구축해 부패, 뇌물발생 및 법 위반 리스크 저감 실적이 우수한 기업·단체에게 부여하는 상이다. SK㈜ C&C는 2009년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이후 매년 구성원 준법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자율준수관리자를 이사회에서 임명해 그 투명성을 높였으며, 매년 20개 이상의 사업 유형별 맞춤 준법 교육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구성원의 준법경영인식 수준을 제고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반부패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001’을 획득했고, 2022년에도 준법 전 영역에서 더욱 확장된 개념의 준법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37301’도 획득했다. 이외에도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14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 국제 리스크 관리 인증인 ‘ISO 31000’ 등 관련 분야 국제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ESG 및 투명경영 선두 기업임을 증명하고 있다. 박철현 SK(주) C&C 법무담당은 "앞으로도 환경, 안전보건, 부패방지, 준법 경영 등 ESG 경영 전반에 걸쳐 내부 통제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구성원 인식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국내 대표 ESG 투명경영 모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주식회사_C&C SK C&C CI.

"저화질 영상도 선명하게"…포바이포, 화질 개선 AI 모델 제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콘텐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는 사내 AI연구소 ‘픽셀랩’이 작성한 새로운 화질 개선 AI 모델에 관한 연구 논문이 글로벌 과학 전문 학술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포바이포 논문이 게재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의 자매지로 미국 과학정보연구소(ISI)가 엄격한 기준에 의해 선별한 저명 학술지 등급 분류 중 최고 등급인 SCI급 저널이다. 이 저널은 얼마나 많은 연구에서 해당 저널의 논문을 인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영향력 지수(IF)에서 4.997를 상회할 만큼 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높은 학술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논문 ‘복합 포괄 데이터를 활용한 이미지 개선 용 다중 색 공간 네트워크에 관한 연구’는 빛의 양이 다른 환경, 즉 너무 어둡거나 너무 밝은 곳에서 촬영한 이미지 결과물은 단순히 ‘밝기’에서만 차이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고안된 개선 방법을 골자로 하고 있다. 포바이포 AI연구소가 제시한 새로운 모델은 단순히 ‘RGB색 공간’만을 인식해 각기 다른 밝기 환경을 무시한 채 화질 개선 처리를 일괄 반복하는 AI모델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색 정보를 온전히 파악할 수 있는 평균 밝기 값의 중간 데이터를 먼저 산출, 처리하는 방식이다. 어떤 밝기의 입력 영상도 목표 값(Ground Truth)에 가깝게 색 정보를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모델은 각각의 색 공간에서 추출된 ‘복합 포괄 데이터’를 활용해 어떤 빛 환경(광량의 정도)에서도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색 보정 및 복원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논문 작성과 실증 과정을 주도한 김현철 포바이포 AI연구소장은 "객관적인 서베이 결과를 확인한 결과 다중 색 공간 네트워크를 활용해 개선한 결과물들이 단일 색 공간 네트워크로 개선한 결과물과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데이터 셋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줬다"며 "새롭게 제안된 네트워크 모델은 시각적으로 높은 효과를 낼 뿐 아니라 보다 현실적인 영상 이미지, 즉 실제와 유사한 실감 이미지를 생성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픽셀 사업부문을 총괄하는 임정현 포바이포 부대표는 "어두운 곳에서 촬영된 탓에 피사체를 식별하기 힘들었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범죄 수사에 활용하는 등 지금 바로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활용성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이번 등재된 논문과 더불어 현재 PCT(미국) 국제출원 되어 있는 ‘선예도 개선 방법 관련 특허’처럼 다양한 방법으로 포바이포의 기술력이 세계 기준에 충분히 부합한다는 사실을 더욱 적극적으로 알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이미지1_포바이포] 사이언티픽 리포트 사이언티픽 리포트 논문 표지(왼쪽)와 모델 별 이미지 비교·MOS 테스트 결과 그래프.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914억달러로 4년 연속 세계 5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전년 대비 4% 성장을 기록하며, 4년 연속 ‘글로벌 톱(Top) 5’ 브랜드로 선정됐다. 21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914억 달러로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시황 약세에도 불구하고 휴대폰, TV, 가전, 네트워크, 반도체 등 전 사업 부문의 브랜드가치가 골고루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로 도약하며 처음 10위권에 진입한 이후 2017년 6위, 2020년 5위 등 브랜드가치 순위가 지속적으로 상승해왔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12년 연속 글로벌 10대 브랜드에 포함됐으며, 미국 이외 기업으로 유일하게 2020년부터 글로벌 5대 브랜드 업체로 자리잡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전략, 공감력, 차별성, 고객참여, 일관성, 신뢰 등)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가치를 평가한다. 전 세계 브랜드가치 평가 중 가장 역사가 길고 평가방법에서도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전사적으로 일관되게 추진하고 있는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 전략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활용한 차별화된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과 게이밍 경험 제공 △6G 차세대 통신, 인공지능(AI), 전장,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미래 혁신 기술 선도 역량 △전 제품군에 걸친 친환경 활동을 통한 ESG 리더십 강화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마케팅실 산하에 온·오프라인 통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D2C센터’, 멀티 디바이스 연결 경험 강화를 맡은 ‘CX-MDE센터’를 운영하며 제품간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통합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자사 제품뿐 아니라 다양한 외부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 개방형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또 모바일, TV, PC, 모니터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주요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5G·6G, AI, 전장 등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또 반도체 부문에서 업계 최선단 12나노급 D램 양산 등 혁신을 지속하고 AI, 오토모티브 등 유망 산업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SG 경영에서도 삼성전자의 적극적인 친환경 활동이 호평 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갤럭시 Z 플립5·폴드5 시리즈에 폐어망 재활용 플라스틱, 글라스, 알루미늄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고 TV 등에 적용한 솔라셀 리모트 기술을 개방했다. 또 파타고니아와 협업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필터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결 경험, 미래 기술 리더십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Samsung_Logo_Lettermark_RGB 삼성전자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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