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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에서 이사배가 메이크업 꿀팁을?…우티 ‘뷰티택시’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우티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함께 ‘우티 뷰티 택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우티에 따르면 오는 27일까지 사전 신청을 통해 최대 2명의 이벤트 참가자를 선발한다. 이벤트 참여자는 우티 택시에 이사배와 함께 탑승하게 되고, 택시 안에서 메이크업 팁과 스타일링 조언 등 특별한 뷰티 솔루션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우티 공식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공지된 링크를 통해 메이크업 및 스타일링 고민과 관련된 사연을 공유하면 된다. 사연을 공유한 모든 신청자들에게는 이벤트 당첨 여부와 관계 없이 우티 앱을 통해 택시 탑승시 1회 이용 가능한 20% 할인 쿠폰(최대 2만원)이 제공된다. 이사배는 유튜브 구독자 226만명을 보유한 뷰티 크리에이터이자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다양한 메이크업 튜토리얼 영상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국내외 연예인의 비주얼을 똑같이 재현해내는 다수의 커버 메이크업 영상을 통해 폭넓은 인지도를 얻었다. 이사배는 뷰티 브랜드 ‘투슬래시포’의 대표이기도 하며,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다. 송진우 우티 최고경영자(CEO)는 "우티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고객 니즈 만족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우티 뷰티 택시’ 이벤트는 우티 택시의 편안한 승차감과 국내 정상급 뷰티 크리에이터의 뷰티 솔루션이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함께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티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의 이동 경험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티 뷰티 택시’ 이벤트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우티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28일 개별 연락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sojin@ekn.krUT_Beauty-Taxi_IG_PR_cover 우티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 함께 ‘우티 뷰티 택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 T, 호주·대만·중동서도 된다…연내 미국 진출도 가시화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오는 30일부터 호주, 대만, 중동 등 신규 대륙에서도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다음 달에는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의 본고장인 미국까지 연이어 진출 예정이다. ‘해외차량호출’은 카카오 T 앱으로 해외 현지의 다양한 이동수단을 호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일본, 동남아, 유럽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적용 국가 확대가 완료되면 서비스 이용 가능 지역은 올해 안에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 총 37개국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30일부터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대상 국가에 △호주 △대만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쿠웨이트 5개국을 추가하고, 실버탑(Silver Top, 호주), 욕시(Yoxi, 대만), 카림(Careem, 중동지역) 등 현지 주요 모빌리티 서비스를 연동해 택시·프리미엄 세단·중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현지 차량 호출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로써 서비스 범위가 기존 유라시아 및 동남아에서 오세아니아와 중동 지역까지 대폭 확대돼, 해외 이동시 이용자의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T 이용자들은 해외 현지에서 △카카오 T 앱 내 여행탭으로 이동해 △‘해외차량호출’ 아이콘을 선택한 후 △한글로 출도착지를 입력하고 △이동수단을 선택해 호출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료는 각 국가별 운임 및 서비스 환경에 따라 상이하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9월 개최된 기술 컨퍼런스 ‘NEMO 2023’에서 발표했던 대로, 글로벌 모빌리티 중개 플랫폼 ‘스플리트(Splyt)’의 파트너사인 ‘리프트(Lyft)’와 협업을 통해 연내에 미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기반으로 전세계 최대 모빌리티 시장인 미국까지 적극 공략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에 나선다는 포부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 확장을 통해 해외 각지에서도 이용자들의 끊김없는 이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또한 해외차량호출 서비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진출 사례를 만들고 고도화해, 국내 대표 플랫폼을 넘어 진정한 글로벌 모빌리티 서비스로 도약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8년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인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의 서비스 지역을 올해 내 총 37개국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국내 모빌리티 기업 최초로 괌택시와 같이 현지에 차량 호출 인프라 구축 통한 해외 직접진출 사례도 만들어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국내 방문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자국 앱을 통해 카카오 T 택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앱 연동 서비스도 시작하는 등 글로벌 플랫폼으로서의 영역을 지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hsjung@ekn.kr[이미지]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지역 확대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지역 확대.

네이버 1784에 국제결제은행·한국은행 방문…금융 분야 혁신 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첨단 기술로 쌓아 올린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에 국제결제은행(BIS)과 한국은행 관계자 일행이 방문했다. 24일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등 BIS 및 한국은행 관계자 일행은 네이버 1784를 방문했다. 네이버에서는 최수연 대표, 김남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참석했다. BIS 및 한국은행 방문단 일행은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반 정보기술(IT)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했던 자체 데이터센터, 보안 등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과 하이퍼스케일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네이버 1784에 적용된 AI·로보틱스·자율주행·디지털트윈·5G 등 기술이 공간 속에 녹아 들어 혁신을 도모하는 현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5월에는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역시 방한 일정 중 네이버 1784를 찾아 1784에 적용된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직접 체험한 바 있다. hsjung@ekn.kr선마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등 방문단 일행이 24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 방문했다.

삼성전자, 유럽 주요 도시에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열기를 알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각국 대사관과 관광명소들이 위치한 나이츠브리지, 켄싱턴 등 런던 주요 도심에서 최근 새로운 부산엑스포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새로운 옥외광고는 엑스포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와 부산의 명소를 표현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이와 같은 디자인으로 부산의 푸른색으로 꾸민 ‘부산엑스포 블랙캡’ 택시도 런던 곳곳을 누비며 주목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런던 피카딜리 광장,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 등의 대형 LED 전광판을 통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9월부터 현재까지 홍보 영상이 약 30만 회 상영됐다. 각각 연간 1억 명 이상이 방문하는 유럽의 대표적 광장인 점을 고려할 때, 2억 명 이상의 세계인들을 대상으로 부산의 매력을 보여준 것이다. 삼성전자는 2030 엑스포 개최지가 결정되는 11월 28일 BIE 제 173회 총회 때까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hsjung@ekn.kr7.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광고_마드리드 까야오 마드리드 까야오 광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 중이다. 6.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광고_런던 피카딜리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서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이 상영 중이다. 5.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광고_런던 완즈워스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런던의 명소,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심에 부산엑스포 옥외광고가 설치된 모습. 3.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광고_런던 켄싱턴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런던의 명소,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심에 부산엑스포 옥외광고가 설치된 모습. 1. 삼성전자 부산엑스포 광고_런던 나이츠브리지 삼성전자가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대형 옥외광고를 통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런던의 명소, 차량 이동이 많은 주요 도심에 부산엑스포 옥외광고가 설치된 모습.

대한전선, 英 발포어 비티와 송배전 사업 공동 참여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호반그룹의 대한전선이 영국 발포어 비티(Balfour Beatty)와 지중 송배전 사업에 대한 파트너십 구축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발포어 비티는 연매출 15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인프라 그룹이다. LPT2(런던파워터널2) 프로젝트를 포함해 영국의 국영 전력 회사인 내셔널 그리드(National Grid)가 발주한 대규모 전력망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다수 수행하고 있다. LPT2 프로젝트는 런던 전역의 전력 공급 안정화를 위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지하 터널을 건설하고 전력망을 구축하는 초대형 사업으로, 대한전선이 400kV급 전력망 일체를 공급한다. 양사는 향후 2030년까지 영국 내에서 진행되는 총 2억2000만파운드(약 3589억원) 이상의 다양한 송배전망 프로젝트 입찰에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프로젝트 입찰 단계부터 기술 공유 및 업무 지원 등의 상호 협력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수주 가능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 및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도 약속했다. 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내에 사업 로드맵을 작성하고, 기술 인력 교류를 통한 상생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영국 정부가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목표 달성을 공표한 만큼,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공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전선은 MOU의 1차 성과로 약 360억원 규모의 전력망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이번 수주는 내셔널 그리드가 진행하는 사업으로, 노스 웨식스 다운스(North Wessex Downs) 지역의 자연경관 개선을 위해 가공선(架空線)을 지중선(地中線)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다. 발포어 비티가 전체 EPC를 수행하고, 대한전선이 400kV 초고압 전력망 공급과 전기공사를 진행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2017년 유럽 진출을 본격화한 이후 매년 시장을 확대하며, 주요 전력망 공급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영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프라 그룹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력망 사업에 대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본격적인 유럽 진출을 위해 2017년 영국지사를 설립하고, 2019년 유럽 본부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 한편 네덜란드 영업 법인을 신설했다. 현재 덴마크 지사, 스웨덴 지사 등 총 4개의 지사와 1개의 법인을 운영하며, 유럽 내에서의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hsjung@ekn.kr체결 대한전선과 발포어 비티가 송배전망 공동 참여 관련 MOU를 체결하고 있다. 왼쪽부터 크리스 존슨 발포어 비티 최고기술책임자(CTO),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삼성전자서비스,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최고의 서비스 전문가를 선발하는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삼성전자 제품의 사후 관리를 전담하는 서비스 엔지니어 5500여명 중 최고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 경연의 장이다. 1986년 전자제품 AS 업계 최초 시행 후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우수 인재 육성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올해 대회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후원 아래 ‘수리 기술 경진’과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 부문 9개 종목에 500여명이 참여했다. ‘수리 기술 경진’은 실제 서비스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고장 난 제품을 신속, 정확하게 수리할 수 있는 전문성을 평가하는 종목이다. 전국 300여 개 서비스센터에서 추천받은 우수 엔지니어 350여명이 5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특히, 가전제품은 ‘한 번의 출장서비스로 여러 제품을 동시에 점검받고 싶어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평가를 진행했다. 서비스 엔지니어가 정해진 시간 안에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복수의 제품을 순서대로 점검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혁신사례 발표’는 제품 점검의 효율을 높여주는 장비나 기술을 연구해 발표하는 부분이다. 채택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 현장에서 수리 효율성과 작업 안정성을 높이는데 활용된다.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현장에서 직접 느낀 점을 토대로 연구가 진행돼 실효성이 높다. 삼성전자서비스는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30명에게 상장 및 상금을 수여했다. 대회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8명은 고용노동부 장관상(4명)과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협회장상(4명)을 추가로 받았다. 주희주 삼성전자서비스 인재개발팀장 상무는 "서비스 기술경진대회는 1986년 업계 최초 시행 후 엔지니어들의 기술 역량 향상을 선도해 왔다. 새로운 기술, 혁신 제품 도입이 가속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2023 서비스 기술경진대회’에서 경연하는 모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상무 신규 선임 5명 △계열사 전입 3명 △외부 영입 2명 등을 포함한 2024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G CNS는 이번 인사에서 △클라우드 △금융DX △스마트팩토리 △ERP 등 디지털전환(DX) 현장에서 고객경험을 혁신하고, 성과를 창출한 인재들을 발탁했다. LG CNS는 이를 통해 IT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DX전문기업으로써 내실 있는 성장기조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상무 신규 선임 (5명) ▲박경훈 :금융/공공사업부, 은행/증권사업담당 ▲신재훈 : 화학/전지사업부, 전지사업담당 ▲유기웅 : 클라우드사업부, 인프라사업담당 ▲허재호 : Entrue Consulting장 ▲진경선 : ERP Innovation 프로젝트담당 ◇ 계열사 전입 (3명) ▲한민기 : 화학/전지사업부장 (現 LG화학 업무혁신총괄 전무) ▲최성훈 : 스마트팩토리사업부장 (現 LG에너지솔루션 업무혁신센터장 상무) ▲한광택 : 정도경영담당 (現 D&O 정도경영담당 상무) ◇ 외부 영입 (2명) ▲최규웅 :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 유통/물류사업담당 상무 ▲진요한 : D&A사업부, 인공지능(AI)센터장 겸 AI연구소장 상무 sojin@ekn.k

LG디스플레이, 신임 CEO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선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디스플레이의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이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는 정기 이사회를 거쳐 정철동 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하는 것을 비롯한 2024년 임원인사(2024년 1월 1일자)를 단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사장은 12월 1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내년 3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지난 40여년 간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이노텍 등 LG의 부품·소재 부문 계열사를 두루 거쳤으며, 기업 간 거래(B2B) 사업과 정보기술(IT)분야에서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을 갖춘 최고경영자로 평가 받고 있다. 1984년 LG반도체 입사 후, LG디스플레이 생산기술 담당 상무, 생산기술 센터장과 최고생산책임자를 거치며 원천기술 확보, 생산공정 혁신을 주도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디스플레이 생산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LG화학에서는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으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조기에 안정화시켰다. 지난 5년간 LG이노텍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고객의 핵심 니즈 및 미래 방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 혁신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해왔다. 저성장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고 사업구조를 고도화해 질적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1등 사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미래 성장 사업의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LG디스플레이는 신임 최고경영자 선임과 관련, 사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OLED 중심의 핵심 사업을 강화하고, 차별화 기술, 원가 및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을 가속화하며 질적 성장을 추진해 나가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정호영 사장은 전례없이 어려운 시장 상황과 경영 환경 하에서도 OLED와 수주형 사업 확대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고 퇴임한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와 함께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명, 상무 신규 선임 6명 등 2024년 정기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에서 사업 경쟁력 강화 관점에서 기여가 크고 미래 준비를 위한 잠재력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 경영 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 투입 효율화 및 운전 자본 최적화로 재무 구조 개선에 기여한 김성현 전무(최고재무책임자, CFO)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베트남법인의 생산 운영 시스템 및 품질 관리 역량 고도화와 현지 인력 조기 육성을 통해 생산 역량을 제고한 석명수 상무(베트남단지장)는 전무로 승진했다. 이밖에 플라스틱 OLED 스마트폰용 패널 성능 및 신뢰성 제고로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최낙봉 상무, OLED TV의 원가 혁신을 위한 차별화 핵심 재료 및 신사업·신기술 핵심 소재 개발로 미래 기술을 준비해 온 곽태형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6명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sojin@ekn.krKakaoTalk_20231123_160828057_01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신임 CEO.

LG이노텍, 새 CEO에 문혁수 CSO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이노텍이 새 최고경영자(CEO)로 문혁수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을 선임했다.LG이노텍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신임 CEO 선임과 함께 전무 3명, 상무 4명 등 총 7명이 승진했다.이번 임원인사는 70년대생 CEO를 선임하는 동시에 사업 성공 체험과 미래준비 역량, 기술·업무 전문성을 겸비한 인재를 적극 기용했다. LG이노텍은 "문혁수 신임 대표는 개발과 사업, 전략을 두루 거치며 사업가로 육성되어 왔다"며 "LG이노텍의 지속성장을 위한 혁신과 미래준비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준비된 CEO"라고 설명했다.문 신임 대표는 2009년부터 LG이노텍의 광학솔루션 개발실장, 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 모듈을 지속 개발하여, 광학솔루션 사업을 글로벌 1위로 키우는데 핵심적 역할을 했다. 2020년부터는 광학솔루션사업부장을 맡아 기술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기술적 경쟁우위를 앞세워 세계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시장을 선도하며, 글로벌 1위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딥러닝 등 디지털전환(DX) 기술을 생산 공정에 적극 도입, 제조 경쟁력을 한층 높여왔다. 이러한 전문성과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CSO를 맡아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 및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주도해왔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광학솔루션 사업의 주요 고객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카메라 및 3D센싱 모듈의 확고한 세계 1위 입지를 지켜온 오세진 상무, 미래 성장동력인 전장부품 사업의 제품 구조 정예화, 플랫폼 모델 중심의 개발, 글로벌 공급망 관리(SCM) 역량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한 유병국 상무, 글로벌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 및 법무 프로세스 고도화를 추진한 윤석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켰다.그리고 전자부품 사업의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수주 확대에 기여한 김홍필 책임, 베트남법인 생산 체계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확보 성과를 거둔 박홍근 책임, 자성소재 등 소자소재 분야의 미래기술 확보를 주도한 배석 연구위원, 우수 인재영입과 직원 경험 혁신을 위한 인사제도를 구축한 김종국 책임을 상무로 신규 선임했다. 한편 LG이노텍은 박지환 LG CNS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를 CFO로 보직 발령했다.■ 신임 CEO 문혁수(文赫洙) 부사장 약력- 생년: 1970년생- 학력: KAIST 화학공학과 학사, 석사, 박사- 주요 경력· LG전선(現 LS엠트론) 입사(‘98) · LG이노텍 입사(’09)·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실장(‘14)· LG이노텍 광학솔루션개발담당, 상무(’15)· LG이노텍 광학솔루션연구소장, 전무(‘18)·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전무(’20)· LG이노텍 광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22)· LG이노텍 최고전략책임자(CSO), 부사장(’23)hsjung@ekn.kr문혁수 LG이노텍 신임 최고경영자(CEO).

LG전자 자회사, 취약계층 지원 위해 뭉쳤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는 하이프라자(판매서비스), 하이텔레서비스(전화 상담 서비스), 하이엠솔루텍(시스템 에어컨 유지보수 서비스), 하이케어솔루션(구독 유지 서비스) 등 4개 자회사 임직원 70여명이 서울 강서구에 있는 복지관 3곳을 찾아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전날 서울 강서구 지역의 강서노인복지관 및 등촌1·4종합복지관을 찾아 배식, 설거지, 도시락 배달 등 무료 급식 봉사를 도왔다. 봉사 후에는 김치 3000kg을 기부하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LG전자 자회사들의 연합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활동을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영진에게 전달하는 창구 역할의 ‘주니어보드’가 각 회사에 연합 봉사활동을 제안했다. 각 회사에서는 이를 흔쾌히 지원하기로 하면서 활동이 이뤄지게 됐다. LG전자 자회사들은 지역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직원들의 업무능력과 재능을 활용해 노인·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하이프라자는 시니어 정보기술(IT) 교실, 어린이 가전 안전교실 등 가전제품 교육 활동과 저소득 가구 청소년을 위한 무료 가족사진 촬영이 대표적이다. 하이텔레서비스 상담 컨설턴트들은 독거노인들을 정서적으로 돕고 건강과 안전을 확인하는 전화 봉사 ‘사랑잇기봉사단’을 올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하이엠솔루텍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어린이 빗길 안전사고 예방하기 위해 안전 우산을 직접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하기도 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의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역사무실 임직원들도 ‘아름다운가게’에 개인 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이웃을 돕고 있다. 임직원들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도서, 패션잡화, 디지털기기 등 300여 개의 물품을 모아 기부했다. 자회사 연합 봉사활동을 주관한 하이프라자 주니어보드의 김대진 선임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좋은 일을 해보자는 뜻을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도 공감하며 함께 해 주셔서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ESG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LG전자 자회사, 봉사활동 위해 뭉쳤다 LG전자 자회사 임직원이 강서노인복지관 및 등촌1·4종합복지관 관할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총 300세대를 직접 방문해 김치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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