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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벤처스, 블록체인 스타트업 포필러스에 초기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벤처스는 해시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리서치 기반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포필러스(FOUR PILLARS)에 7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필러스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하려는 기업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이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협업 경험과 기술 이해도를 바탕으로 리서치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각 기업 상황에 따른 맞춤형 설루션을 제공한다. 블록체인 기술, 가상자산 기본 정보, 법률·시장 분석과 관련한 시의성 있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시장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들의 시간과 비용을 아껴준다. 지난해 5월 설립된 포필러스가 같은 해 11월 공개한 리서치 페이지는 월평균 3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있다. 일본 메이저 출판사인 겐토샤와 콘텐츠 협업 계약을 맺어 일본판 콘텐츠를 발행하고 있으며 현재 시가총액 2조원 규모의 세이 네트워크,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스크라, 라인의 자체 블록체인 핀시아, SK텔레콤의 웹3 지갑인 티 월렛 등을 협력사로 보유했다. 장동욱 카카오벤처스 이사는 "김남웅 대표를 포함한 포필러스 핵심 멤버들은 국내 크립토씬에서 고유한 인사이트를 리서치에 담아낼 수 있는 몇 안 되는 인물"이라며 "독보적인 리서치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프로토콜 및 기업 요구를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면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웅 포필러스 대표는 "포필러스가 제공하는 양질의 리서치와 이를 기반으로 한 상품으로 개발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선 과제이자 회사 목표"라며 "블록체인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시장의 파이를 키워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3cba27daaf446f 카카오벤처스는 해시드,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함께 리서치 기반의 블록체인 스타트업 포필러스(FOUR PILLARS)에 7억원 규모의 초기 투자를 단행했다.

LG전자, 프리미엄 가전 체험공간 ‘어나더빌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는 강원도 홍천에 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와 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알리는 ‘어나더빌라’를 최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어나더빌라는 LG 시그니처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가전 풀라인업을 갖추고 별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차원의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별장의 문을 열고 들어선 고객은 스타일러 슈케어에 착용했던 신발을 넣고 스타일러에 입고 온 겉옷을 보관하면서 LG 프리미엄 가전을 경험하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고객은 어나더빌라 주방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컬럼 냉장고와 와인 셀러, 식기세척기, 스팀오븐, 광파오븐, 전기레인지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 거실에서는 노크온 기능으로 문을 열지 않고 보관 중인 와인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와인 셀러가 고객을 맞이한다. 어나더빌라에 설치된 LG 시그니처 에어컨과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하이드로타워는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관리해준다. 고객은 LG 올레드 TV로 영화를 감상하며 몰입감을 느끼고, 신개념 포터블 스크린 스탠바이미 Go로 유튜브 골프 콘텐츠를 시청하며 나만의 골프 레슨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LG전자는 공유 별장 서비스 ‘밀리언그라운드’를 운영하는 건축 스타트업 ‘스테이빌리티’와 손잡고 어나더빌라를 조성했다. 어나더빌라는 밀리언그라운드 홍천의 회원이 우선 예약할 수 있고, 일반 예약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LG전자는 VIP 고객을 대상으로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 위한 자선 행사, 청소년 대상 토크 세션 같은 행사도 열 계획이다. LG전자는 2022년 주방가전 체험 공간 ‘어나더키친’을 시작으로, 작년 버려진 빈 집을 되살려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어나더하우스’,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를 위한 ‘어나더사이공’ 등 고객이 LG전자 제품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어나더라이프’ 시리즈를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류주현 LG전자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은 "공간이 예술이 되고 품격 있는 삶을 완성하는 어나더빌라를 비롯해 고객이 LG 프리미엄 가전의 차별적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LGE_어나더빌라 LG전자가 프리미엄 가전의 차원이 다른 고객가치를 전하는 체험공간 ‘어나더빌라’ 를 열었다. 사진은 모델들이 어나더빌라에서 LG전자 제품을 체험하는 모습.

엡손 "전세계 사업장서 RE100 달성"···日 제조기업 최초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엡손은 전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량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달성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제조 기업 중 처음이다. 엡손에 따르면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캠페인이다. 비영리단체 더클라이밋 그룹의 주도로 시작됐다. 엡손은 지난 2021년 4월 RE100에 가입해 2년9개월만인 작년 12월 이행을 완료했다. 엡손은 전세계 공장, 사무실, 솔루션 센터 등에 필요한 약 876GWh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했다. 이로써 연간 약 40만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간 2.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나무 16만그루를 매년 새로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다. 엡손은 글로벌 사업장에서 현지의 다양한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이용해 친환경 생산·운영 체제를 구축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본사와 주요 연구개발(R&D) 시설에서는 수력과 지열, 태양열을 △유럽은 태양광 시스템을 △동남아 지역은 태양열과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의 발전 방식을 도입했다. 한국은 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를 통해 사무실 및 엔지니어링 센터 공간의 사용 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엡손은 앞서 2050년까지 탄소를 저감하고 지하자원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환경비전 2050’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행보를 앞으로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2030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자원 순환 활성화를 이루는 한편 환경을 고려한 제품 및 장비 개발에도 10년간 약 10조원을 투자한다. 후지이 시게오 한국엡손 대표는 "세계 최초로 모든 생산 공정에서 프레온가스 사용 중지를 달성했던 엡손이 이번에도 RE100에 가입한 지 2년 9개월이라는 짧은 기간만에 모든 사업장에서 100% 재생 가능 전력으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며 "이러한 엡손의 움직임이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전적인 자세로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엡손 일본 후지미 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이미 엡손 일본 후지미 공장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이미지. 엡손은 작년 말 기준 전세계 사업장이 ‘RE100’ 기준을 충족했다고 밝혔다.

쏘카, 레저·관광 복지 플랫폼 ‘해피멤버스’와 경상도 여행 할인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쏘카가 기업 및 호텔을 대상으로 레저·관광 티켓 판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해피멤버스와 업무 제휴를 맺고 오는 2월 말까지 경상권 관광 상품을 최저가로 판매하고 쏘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쏘카는 이용자들에게 해피멤버스와 제휴된 부산, 경주, 대구 등 경상권 주요 여행지의 레저 및 관광 상품 30여종을 최저가에 제공한다. 지역별 대표 상품으로는 △부산 씨라이프 아쿠아리움 △부산 엑스더스카이 전망대 △부산 클럽디오아시스 스파 △경주 루지월드 △대구 스파크랜드 △대구 이월드 등이 있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쏘카존은 쏘카 앱에서 ‘제휴혜택존’이라는 별도의 태그가 표기되고, 각 쏘카존의 차량리스트에서 해피멤버스 배너를 통해 쏘카 전용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쏘카는 해피멤버스와 제휴된 230여개 기업 임직원과 호텔 투숙객에게도 쏘카 대여료 5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헤피멤버스가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전용몰에서 레저·관광·숙박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쏘카 할인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부산을 포함한 경남권 전체와 울산, 경주 지역 내 쏘카존 이용 시 사용할 수 있고, 쿠폰은 최소 6시간부터 30시간까지 대여 시에 적용 가능하다. 김근우 쏘카 경남권역사업팀장은 "쏘카의 이동 서비스 외에도 지역 내 즐길거리를 더 합리적이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제휴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쏘카와 함께하는 모든 여정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수 해피멤버스 제휴사업팀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기업 및 호텔 B2B 제휴몰의 서비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되었다"며 "프로모션을 통해 쏘카 이용 고객과 B2B 전용몰 고객 모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sojin@ekn.kr[첨부2] 쏘카X해피멤버스 업무협약 체결 백승환 해피멤버스 대표(왼쪽)와 김근우 쏘카 경남권역사업팀장이 업무 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4년형 삼성 ‘더 프레임’, 팬톤 ‘아트풀 컬러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는 2024년형 ‘더 프레임’이 ‘팬톤(PANTONE)’으로부터 ‘아트풀 컬러 인증’을 디스플레이 최초로 획득하며 뛰어난 색 재현력과 차별화된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색채 전문 기업 팬톤은 ‘국제조명위원회(CIE)’가 규정한 표준 광원(D65) 환경에서 디스플레이가 팬톤이 정의한 24색 표준 패턴 보드를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 평가해 아트풀 컬러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 인증은 더 프레임의 주변의 조도 환경에 따라 콘텐츠의 밝기 및 컬러 톤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아트 모드’에 특화된 인증이다. 일반 가정이나 갤러리 조명과 같은 표준 광원 아래서 더 프레임의 우수한 색 재현력을 통해 삼성 스토어가 제공하는 약 2300점의 아트 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더 프레임은 2022년도 ‘팬톤 컬러 인증’을 통해 팬톤 컬러 표준(PMS) 수천 개의 색상과 피부 색깔을 정확히 표현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밖에도 QLED 4K 화질과 빛 반사를 줄여주는 ‘매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어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색을 얼마나 정확하게 구현하는지가 TV 제품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는 가운데, 팬톤 아트풀 컬러 인증 획득으로 더 프레임의 진가를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기준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지속해서 선보이며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왼쪽)과 이안 파이크 팬톤 상품개발 및 라이선싱 수석 글로벌 총괄이 ‘팬톤 아트풀컬러 인증’ 인증서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바이포, CES서 화질개선 AI 솔루션 ‘픽셀’ 호평…글로벌 공략 속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포바이포가 지난 9일 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딥러닝 인공지능(AI) 기반 화질 개선 솔루션 ‘픽셀(PIXELL)’을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픽셀은 수만 건의 초고화질 영상을 학습한 AI가 채도, 선예도, 명암, 노이즈 등을 미세하게 조정하는 방식으로 화질을 고도화해 인간이 눈으로 보는 실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영상 화질을 구현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영상의 비트레이트(Bitrate, 초당 전송하는 데이터양)는 낮추면서도 화질은 초고화질로 바꿀 수 있어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픽셀’ 솔루션은 차별화된 화질 개선 성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 11월 중순 사전 발표된 ‘CES 2024 혁신상’에서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이미징·사진 ’부문 등 총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바이포 부스는 이번 CES 소규모 벤처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유레카파크’에 위치한 한국콘텐츠진흥원 공동부스 내 꾸려졌다. 포바이포에 따르면 부스 현장에 미국, 영국, 일본, 스페인 등 글로벌 방송사 및 통신사,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협회, 3D 콘텐츠 제작사, 글로벌 시각특수효과(VFX) 스튜디오, 글로벌 기술 기업, e러닝 교육기업, 헬스케어 이미지 영상 기업 등 디지털 영상 및 이미지 콘텐츠를 생성, 활용하는 다양한 영역의 관계자가 300명 이상이 방문해 AI기반 화질 개선 비교 시연 영상 등을 시청하고 상담을 진행했다. 임정현 포바이포 부사장은 "영상 콘텐츠의 활용도와 수요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만큼 기존 시장 뿐 아니라 예상치 못한 영역에서도 실질적인 시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었던 기회였다"며 "이번 CES 참가가 실질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CES 2024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포바이포는 돌아오는 2월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스타트업 전문관 ‘4YFN(4 Years From Now)’에도 참가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ojin@ekn.kr[이미지_포바이포] CES 현장 이미지 2 (1) CES 2024 포바이포 부스 전경.

LG이노텍 "센싱·통신·조명 3박자로 미래 모빌리티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 전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 초입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전시부스는 CES 행사 첫날이었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전시 기간 동안 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LG이노텍 부스를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첫 오픈 전시보다 3배 증가한 수치다.전시장에 들어선 각국의 관람객들 시선은 LG이노텍 부스 중앙에 설치된 자율주행차 목업(Mockup)에 집중됐다. LG이노텍이 개발한 미래 모빌리티 핵심 전장부품 18종은 실제와 동일한 위치에 탑재됐다. 민죤 마켓 인텔리전스(MI) 담당(상무)은 "LG이노텍의 기술을 관람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실제에 가까운 목업 디스플레이 구현에 주력했다"고 말했다.LG이노텍의 광학 기술 노하우를 모빌리티 분야로 확대 적용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레이더, 라이다(LiDAR) 등과 이들 제품의 장점을 결합해 하나의 모듈에 담아낸 센서팟(Sensor Pod)을 이번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또 고효율 광학 구조 및 광학 패턴 설계기술을 적용한 ‘넥슬라이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LG이노텍은 주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120개 차종에 적용된 넥슬라이드를 앞세워 차량 조명 솔루션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LG이노텍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라이빗(Private) 부스를 별도 운영해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고객미팅을 진행했다.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트렌드에 발맞춰 부품 단계에서 대응 가능한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CES을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부품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동시에, 확장성 높은 기반기술을 앞세워 잠재 고객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차별적 고객가치 창출을 통해 ‘고객을 승자로 만드는 기술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지난 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West Hall)에 마련된 LG이노텍의 오픈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CES 출전으로 ‘이만큼’ 얻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가 폐막한 가운데, 3년 연속 CES에 출전한 롯데정보통신이 활약상을 공개했다. 15일 롯데정보통신에 따르면 회사는 이번 CES에서 작년보다 더욱 진보한 메타버스와 전기차충전 플랫폼을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 및 세계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는 CES 첫날인 9일 오픈 시간에 맞춰 공식 서비스를 론칭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칼리버스는 초고화질 가상현실(VR)촬영 및 그래픽 합성, 리얼타임 렌더링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실감형 콘텐츠를 내세워 역대 최다 관람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 역사를 이어갔고, 전기차 충전기와 플랫폼을 전시한 EVSIS는 세계 각국으로부터 계약 문의가 쏟아지는 등 인기를 끌었다.칼리버스의 인기 비결은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초현실적인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칼리버스는 HMD뿐만 아니라 3D모니터, PC, 모바일 등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사용자는 가상세계에 접속하여 현실과 똑같은 비주얼의 상품을 둘러보고 구입할 수 있다. 현실에서는 경험하기 힘든 웅장한 콘서트홀에서 비현실적인 무대효과와 함께 아이돌의 공연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이 즐길 수도 있다. 또한 점핑맵을 이동하며 빌딩 숲을 누비거나 숨겨진 보물 상자를 찾는 등 게임요소도 가미되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특히 올해 CES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을 적용한 유저 참여형 신기술로 큰 관심을 받았다. ‘AI 모바일 스캐닝’은 누구나 모바일 기기로 자신의 제품을 촬영하여 가상 공간에 나만의 디지털 오브젝트를 5분 이내로 생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촬영 시 가려진 부분까지도 AI가 자동으로 이미지화하며 디지털트윈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메타버스 스트리밍’은 실제 인물의 모습을 가상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 기술이다. 향후 쇼핑, 콘서트, 팬미팅, 교육, 면접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러한 기술들은 메타버스의 핵심인 유저창작콘텐츠(UGC)의 자유로운 생성을 지원하며, 이를 통해 칼리버스에는 수천 수만 개의 컨텐츠가 쉽고 빠르게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롯데정보통신의 전시 부스에는 이토추, 포르쉐, 로레알, ABM 등 글로벌 기업을 비롯해 SK그룹, 포스코그룹, 현대자동차, LG전자, 삼성SDS, S-Oil 등 수 많은 국내외 기업들이 찾아왔으며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광역시, 성남시, 창원시 및 국회의원단, 상공회의소 등 정부 부처 관계자들도 대거 방문했다. 3D모니터, PC, 모바일 등 대부분의 디바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글로벌 스타 지드래곤이 부스를 방문하여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메타버스와 음반 산업의 융합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흥미롭게 칼리버스 플랫폼을 체험했다.칼리버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음악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와 메타버스 페스티벌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했으며, EVSIS는 LS일렉트릭과 메가와트급 차세대 충전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hsjung@ekn.kr롯데정보통신 CES 2024 부스.왼쪽부터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과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CES 2024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네이버, 돌봄 공백 아동 위해 ‘나눔햇반’ 기부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네이버가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CJ제일제당과 함께 ‘나눔햇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3월 15일까지 약 두 달 간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네이버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에서 진행된다. 네이버와 CJ제일제당이 함께 기획한 ‘나눔햇반 3종’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캠페인 종료 후에는 네이버 해피빈과 CJ나눔재단이 총 1억원 상당의 기부금과 햇반 제품을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이용자들은 캠페인 페이지 내 기부 액션이나 응원 댓글 이벤트에 참여해 지급받은 해피빈 콩으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본 캠페인 페이지는 기업의 나눔 및 공익 활동을 소개하는 해피빈 굿액션 탭 및 나눔햇반 택배 박스의 QR 코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강태은 책임리더는 "사회의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네이버와 해피빈, CJ제일제당, CJ나눔재단과 함께 관련 상품과 기부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기업과 이용자들의 공익 참여를 독려하여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을 위해 기획된 ‘해피빈 나눔 햇반 3종’은 ‘해피빈 나눔햇반 백미밥’, ‘해피빈 나눔햇반 발아현미밥’, ‘해피빈 나눔햇반 솥반 버라이어티 팩’으로 구성됐으며, 15일 오전 10시 네이버 쇼핑라이브에서 최대 53% 할인가로 소개하며, 구매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hsjung@ekn.kr[네이버] 해피빈 나눔햇반 캠페인 해피빈 나눔햇반 캠페인.

삼성전자, 차세대 사이니지 운영 플랫폼 ‘삼성 VXT’ 글로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를 고도화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VXT 캔버스’ 기능을 제공해 제작 중인 콘텐츠를 실시간 확인으로 확인하고, 다양한 템플릿과 이미지를 활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이나 무료 이미지 사이트 픽사베이 등 외부 소스 업로드도 가능하다.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콘텐츠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손쉽게 원격 관리할 수도 있다. 또 △콘텐츠 일정 관리 △이미지, 영상 등의 콘텐츠 재생 △제품 원격 제어 △제품 소비전력 확인을 통한 에너지 효율화 등이 가능한 고도화 기능도 지원한다.다양한 차별화된 관리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데이터를 강력하게 보호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녹스(KNOX)’ △사이니지 오용 방지를 위한 USB·블루투스·와이파이·네트워크 등 잠금 기능 △기기 자동 점검·고장 예측 알람 △24시간 글로벌 서비스 지원 등이다.‘삼성 VXT’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인 이용자경험(UX)을 적용했고, 반응형 이용자환경(UI)으로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스마트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사이니지, 더 월 등 기업간거래(B2B)용 디스플레이 제품을 모두 지원한다.다양한 파트너사들의 특화 솔루션도 제공한다. △세계적인 미술 작품과 명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Art’ △가격, 메뉴, 실시간 거래 정보 및 결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Link My POS’ △부동산과 자동차 매물 관리가 가능한 ‘Ngine Real Estate’, ‘Ngine Real Automotive’ 등 이다.삼성전자는 ‘삼성 VXT’에서 활용 가능한 앱을 누구나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개발도구 및 개발문서(SDK) 등 개발 프레임워크(Framework)를 제공해 많은 파트너사가 참여할 수 있도록 생태계 구축에도 앞장설 예정이다.‘삼성 VXT’는 옴니채널 기반 정기 과금 정책의 서비스로 출시되며, 기존 B2B 판매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이양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클라우드 기반에 다양한 편의성을 갖춘 ‘삼성 VXT’는 사이니지 솔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사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파트너 및 고객에게 훨씬 더 가치 있는 콘텐츠 운영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전자는 31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4’에 참가해 ‘삼성 VXT’의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할 예정이다.sojin@ekn.kr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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