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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팩 2024⑤] AI로 카메라 기능 업그레이드…촬영도 편집도 ‘나이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이번 시리즈는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카메라 기능도 AI를 기반으로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또 AI를 활용한 이미지 편집 기능 역시 이용자의 카메라 사용 경험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전망이다. ◇ 갤럭시 AI로 10배 줌도 선명하게…안정적인 화질 구현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 기반의 ‘프로비주얼 엔진’을 탑재해, 줌 기능부터 ‘나이토그래피’까지 한층 더 안정된 화질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2배, 3배, 5배, 10배 줌을 모두 광학 수준의 고화질로 제공하는 ‘쿼드 텔레 시스템’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다. 5배줌을 지원하는 새로운 5000만화소 적응형 픽셀 센서와 AI 기술은 10배줌을 포함해 어떤 거리에서 촬영하더라도 훌륭한 사진과 영상 결과물을 제공한다. 100배 스페이스 줌 역시 더욱 향상된 디지털 줌 화질을 통해 멀리 떨어진 피사체를 명확하고 깨끗하게 촬영하게 해준다.갤럭시 S 시리즈 카메라의 상징과 같은 ‘나이토그래피’ 기능도 더욱 향상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 줌 기능을 활용해도 사진과 영상 모두 깨끗하고 흔들림 없는 결과물을 제공한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의 5배 광학 줌 카메라는 전작 대비 약 60% 커진 1.4 마이크로미터 사이즈의 픽셀을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더 많은 빛을 받을 수 있다. 더 넓은 각도를 지원하는 광학식 이미지 흔들림 방지(OIS)를 통해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과 동영상을 제공한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뿐만 아니라, 전면 카메라에도 전용 ‘이미지 시그널 프로세서 블록(ISP Block)’을 탑재해, 저조도 영상 촬영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노이즈를 줄여주고 선명한 촬영을 가능하게 해준다. ◇ 카메라 촬영을 넘어 결과물 편집까지 갤럭시 AI로 더욱 완벽하게갤럭시 S24 시리즈의 카메라 사용 경험은 갤럭시 AI 기반의 ‘갤러리’ 앱 편집 기능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편집 제안’ 기능은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기능이다. 갤러리에 있는 사진을 가장 적절하게 편집할 수 있도록 ‘그림자 및 빛 반사 제거’ 등 필요한 기능들을 우선적으로 제안하고 한눈에 찾을 수 있게 해줘, 더욱 쉽고 효율적인 편집 환경을 제공한다.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생성형 편집’ 기능은 사용자의 크리에이티브 경험을 한층 더 높여준다. 사진이 조금 기울거나 배경 화면이 잘려나간 경우, AI가 잘려나간 사물의 일부 이미지를 메꾸며 자연스러운 사진을 완성해 준다. 사진 내 피사체를 이동하거나 크기를 조정하고 싶을 경우에는 해당 피사체를 길게 눌러 자유롭게 편집할 수 있다.한편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든 이미지는, 이미지 그 자체와 속성정보(Metadata) 모두에 ‘워터마크’가 표기된다. 이를 통해 이미지를 확인하는 누구나 해당 이미지가 AI에 의해 생성 혹은 편집 됐음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 기능을 적용하면, 촬영된 영상의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피사체의 움직임에 기반한 새로운 프레임을 AI가 추가로 생성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제공한다.보다 밝고 선명한 사진 경험을 위한 HDR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촬영뿐만 아니라, 갤러리 감상, 소셜 미디어 경험에서도 슈퍼 HDR 화질을 제공한다.사용자는 카메라의 촬영 셔터를 누르기 전 프리뷰 화면에서부터 촬영 결과물과 동일한 슈퍼 HDR 화질로 피사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촬영 이후 갤러리에서도 실제처럼 선명하고 명암 대비가 어우러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인스타그램 등 SNS의 앱 내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경우에도, 기본 카메라의 솔루션을 적용해 고화질 촬영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슈퍼 HDR 화질 그대로 인스타그램 피드나 릴스에 사진과 비디오 공유도 가능해진다.hsjung@ekn.kr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블루.

[언팩 2024④] 회의 요약·정리에 검색도 한방에…"진짜 똑똑하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특히 이번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개인의 생산성을 크게 늘릴 것으로 예상되는 기능은 AI를 통해 한층 더 강력해진 ‘검색 기능’과 ‘요약·정리 기능’이다. ◇ 여러 검색 엔진 헤매지 마세요…‘동그라미’ 그려 한번에 ‘갤럭시 S24 시리즈’는 구글과의 협업을 거쳐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을 최초로 탑재하고 완전히 새로워진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웹 서핑, SNS, 유튜브 등 사용 중 궁금한 사안이나 정보 확인을 위해 검색이 필요할 경우, 사용자는 여러 개의 검색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동그라미를 그리기만 하면 쉽고 빠르게 검색을 시도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사용방법은 간단하다.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관련 검색 결과가 제공되며,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가 별도로 제공돼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하듯 이어 추가로 검색할 수도 있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소셜 미디어에서 궁금한 랜드마크를 발견해 이미지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하단의 창에 명칭, 장소, 역사 등을 종합한 정보 개요가 바로 제공된다. 이후 검색 창을 활용해 후속 질문을 이어가면서 ‘해당 도시에 방문하기 좋은 시기’ 등 추가 상세 정보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요약·정리에 음성녹음 스크립트까지…개인 생산성 크게 높여갤럭시 AI는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도 크게 바꿀 예정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생성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도 제공해, 사용자는 본인이 저장한 메모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갤럭시 S24 시리즈는 음성 녹음 기능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사용자가 기본 탑재돼 있는 ‘음성 녹음’ 앱으로 회의나 강의를 녹음하면,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음성-문자 변환(STT) 기술을 활용해 A, B, C 등 최대 10명까지 발표자 별로 음성을 분리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해 준다. 이후 사용자는 바로 해당 스크립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hsjung@ekn.kr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오렌지.

[언팩 2024③] AI 뒷받침할 하드웨어 스펙도 ‘역대급’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AI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역대 갤럭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뛰어난 신경처리장치(NPU) 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갤럭시 S24 시리즈의 디스플레이는 전작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2600nit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하며,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를 통해 쨍한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갤럭시 S24 울트라의 전면 디스플레이에는 코닝 고릴라 아머(Corning Gorilla Armor)가 신규 적용됐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켜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가능하게 해준다. 내구성 역시 스크래치 등에 더욱 강하게 견디도록 개선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 시리즈는 1-120Hz 적응형 주사율을 최초로 적용해 더욱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는 데 집중한 모습이다. 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적용해, 내구성은 물론 더욱 고급스러운 디자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생산성에 최적화된 화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작 대비 두께를 줄여 향상된 그립감을 제공한다.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단말 후면과 프레임이 유려하게 연결되는 원 매스(One-mass) 디자인을 적용했다.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일 뿐 아니라, 전작과 유사한 단말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69.1mm (6.7형), 156.4mm (6.2형)로 더 커졌다. 게이밍 경험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더욱 향상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해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또 자연스럽고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지원하고, 게임 업계 선두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게임 레이블을 서비스할 예정이다.hsjung@ekn.kr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블랙.

[언팩 2024②] 온디바이스 AI로 음성도 문자도 13개 언어로 실시간 통번역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17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에서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가장 큰 특장점은 인공지능(AI)을 기기 자체에 탑재한 최초의 AI폰이라는 점이다. 특히 갤럭시 S24 시리즈는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통화부터 메시지까지 언어의 장벽을 허무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휴대폰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람과 전화 통화 시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온디바이스 AI’로 통역이 이뤄지기 때문에 통화 내용이 휴대폰 외부로 노출될 가능성도 없어 사용자는 보안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중국어(간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힌디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폴란드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이상 13개 언어이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도 제공된다. 실시간 번역은 온디바이스 AI의 ’삼성 키보드‘를 통해 이뤄진다. 지원 언어 수는 ‘실시간 통역’과 동일하게 13개 언어다. 사용자는 다른 번역 앱의 도움 없이 기본 탑재된 ‘삼성 키보드’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 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오타나 잘못된 표현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 메시지를 보내는 상대나 상황에 따라 문구의 톤을 적절하게 제안하는 기능도 새롭게 소개됐다. 같은 문구라도 공손한 느낌으로 메시지를 보내야 하는 경우, 소셜 미디어에 댓글을 달아야 하는 경우 등 사용자는 문장을 상황이나 상대방에 맞게 적절한 표현으로 손쉽게 변환할 수 있다.hsjung@ekn.kr갤럭시 S24+ 사파이어 블루.

[언팩 2024①] 삼성전자, AI품은 갤럭시 S24 공개…"모바일 AI폰 시대 개막"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삼성전자가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 위치한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팩 전부터 가장 화제를 모았던 ‘온디바이스AI’ 기반 ‘실시간 통역’ 기능은 갤럭시 AI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서로 다른 언어로 소통하는 사용자 간 전화 통화 시,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실시간 통역 기능은 기본 ‘문자’ 앱을 포함해 국내외 주요 모바일 메신저 앱에서도 제공된다.AI 작동을 원활하게 하는 하드웨어 스펙도 ‘역대급’이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폰의 두뇌 역할을 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로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탑재했다. 갤럭시에 최적화된 이 칩셋은 뛰어난 신경처리장치(NPU) 성능을 제공해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해 준다.또 갤럭시 S24 시리즈는 여러 검색 엔진을 오갈 필요 없는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기능은 홈 버튼을 길게 누른 뒤 화면의 이미지나 단어 등에 동그라미를 그리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안에 따라 ‘생성형 AI’가 정리한 다양한 정보의 개요가 별도로 제공돼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더한다. 궁금한 사항은 대화하듯 이어 추가로 검색할 수도 있다. 갤럭시AI로 업무나 학업의 생산성도 크게 높인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는 ‘삼성 노트’ 앱에서 사용자가 작성한 글이나 메모 등을 요약 정리해 주고, 회의록 형식 등 탬플릿에 맞춰 변환해 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자동으로 생성된 제목과 짧은 미리 보기 요약 문구가 담긴 커버도 제공해, 사용자는 본인이 저장한 메모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음성 녹음 앱으로 최대 10명까지 음성을 분석해 스크립트를 각각 제공해 주는 기능도 탑재됐다. 이용자는 바로 해당 스크립트를 요약하거나 번역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카메라 성능 역시 AI 기반의 ‘브로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을 탑재해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 됐다. 사진 편집 역시 갤럭시 AI를 통해 편의성을 높였다. AI가 사진을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편집 도구를 제안하는 한편, 기울어지거나 배경이 잘린 사진도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 자연스럽게 바꿔준다. 갤럭시 AI는 영상 감상에서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촬영된 영상에 ‘인스턴트 슬로모(Instant Slow-mo)’ 기능을 적용하면 보다 자연스러운 슬로우 모션 재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31일부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에 순차 출시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출고가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갤럭시 S24 울트라 출고가는 12GB 메모리에 256GB 169만8400원, 512GB 184만1400원, 1TB 212만7400원이다. 갤럭시 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 512GB는 149만6000원이다. 갤럭시 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hsjung@ekn.kr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에서 갤럭시 S24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갤럭시 S24 울트라 티타늄 바이올렛.갤럭시 S24+ 마블 그레이.

LG전자, 국내 최대 22kg 건조 용량 ‘트롬 워시타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22kg 용량 건조기를 탑재한 ‘트롬 워시타워’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3일부터 판매되며 하단 세탁기 용량도 25kg으로 국내 가정용 제품으로는 최대 용량이다.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1회 세탁시 소비전력을 15% 줄인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트롬 워시타워 신제품 34종과 함께 25kg 용량 트롬 세탁기 7종, 22kg 용량 건조기 7종도 함께 선보인다. 트롬 건조기 신제품은 세탁기에 이어 건조통 내부의 옷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를 플라스틱 소재에서 스테인리스 소재로 바꿔 위생을 보다 강화했다. LG전자는 ‘인공지능(AI) DD(Direct Drive) 모터’를 통해 초기 세탁통이 움직일 때 의류 재질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 크기와 전류 파형 등 전류 데이터를 세탁기에 학습시켰다. AI DD 모터를 탑재한 세탁기는 딥러닝을 통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중 최적의 모션으로 세탁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AI DD 모터 탑재 건조기는 건조 과정에서 변화하는 의류 무게와 습도를 인식한다. 블라우스와 같이 건조가 빠른 섬세한 재질은 건조 시간을 줄이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의류는 건조 시간과 온도를 높여 골고루 건조한다. 신제품의 트루스팀은 의류의 탈취, 살균, 구김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실험결과 세탁기의 알러지케어코스나 건조기의 스팀살균코스 사용 시 빈대까지 살충하는 효과를 검증했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UP가전이다.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비롯해 △미종료 후 세탁물 케어 △미펫케어 코스 등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로 활용하거나, 분리형 서랍을 결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규 오브제컬렉션 컬러인 네이처 크림 그레이, 네이처 네이비를 비롯해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릴리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등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워시타워의 경우 릴리 화이트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가지 색상으로 위 아래 원하는 대로 조합하면 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트롬 워시타워 449만원, 트롬 세탁기 205만원, 트롬 건조기 229만원이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LG전자의 독보적인 기술력에 국내 최대 용량으로 편의성까지 더한 신제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1] LGE_트롬 (1) 모델이 트롬 워시타워(왼쪽), 세탁기, 건조기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롤(LoL)은 LG울트라기어로"…LG전자, 젠지와 파트너십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2024년까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젠지)’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를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의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 젠지 소속 선수들은 리그오브레전드(LoL) 대회 참가 시 LG 울트라기어 로고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또 선수단 관련 콘텐츠 제작, 팬 미팅 행사 등에도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활용한다. LG전자는 지난해 선보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 등 최상의 게이밍 모니터를 젠지 선수단에 제공하고 있다. 또 젠지가 운영하는 글로벌 아카데미의 학생들에게도 최고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게이밍 모니터를 지원하고 있다. 또 젠지 선수단과 학생들이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생생한 피드백을 게이밍 모니터 개발에 직접 반영하고 있다. 실제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 LoL 에디션’의 뒷면과 스탠드 등에 젠지 선수들의 의견을 반영해 게임 캐릭터와 로고 등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27형 올레드 게이밍모니터에 리그오브레전드 맞춤 디자인을 적용했다. 게임 속 캐릭터를 상징하는 아이콘과 게임 로고를 모니터 뒷면, 스탠드 등에 적용해 이색 재미와 소장 가치를 더했다. 고객에게 새로운 디자인 경험은 물론,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로 몰입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젠지 소속 리그오브레전드 스타 프로게이머이자 지난해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쵸비’ 정지훈 선수는 "개인적으로 27형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모니터로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전환이 빠른 게임 화면을 부드럽고 선명하게 표현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플레이를 돕는다"고 평가했다. 젠지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를 공식 모니터로 채택한 이후 국내 리그오브레전드 리그(LCK)에서 지난 2022년 서머, 지난해 스프링과 서머까지 3개 시즌을 연속으로 우승한 바 있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최고경영자(CEO)는 "역동적인 LG 울트라기어 브랜드와의 협력을 지속해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 좋은 성적과 최고의 게이밍 경험 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프로게이머를 비롯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의 차별화된 성능을 앞세워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올해로 3년 연속 리그오브레전드 한국·유럽 리그에서 공식 모니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sojin@ekn.krA 젠지 이스포츠 소속 스타 프로게이머 ‘쵸비’ 정지훈 선수가 LG 울트라기어 게이밍 모니터를 체험하고 있다.

SK C&C,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IT아웃소싱 사업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 C&C는 ‘파라다이스 그룹 통합 정보기술(IT) 아웃소싱 사업’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SK C&C는 올해 1월부터 3년(36개월)간 ㈜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 워커힐 카지노, 파라다이스 시티,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등 파라다이스 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IT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관리한다. SK C&C는 분야별 전문가를 활용하여 인프라 운영 진단과 애플리케이션 성능 개선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 스토리지, 미들웨어 등 자원 실사는 물론 서버 및 운영 체계 서비스 유지 보수 기간이 끝나는 EOS(End Of Service) 현황 등도 파악해 긴급 현안 점검 및 단기 개선 활동을 수행한다. WAS(Web Application Server), DBMS(Data Base Management System) 등 IT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에 Tech.SWAT 전문가를 투입해 지속적 성능 개선도 추진한다. 파라다이스 그룹에 최적화된 서비스 수준 협약(SLA) 체계를 수립하고 선진 ITSM(IT서비스 관리) 체제를 도입한다. 300여개에 달하는 IT서비스 관리 지표 중에서 파라다이스 그룹 비즈니스와 업무에 최적화된 관리지표를 선정한다. 글로벌 IT서비스관리(ITSM) 스탠다드인 ITIL 4.0에 맞춰 △IT 인프라 가용성 관리 △소프트웨어 개발 및 관리 △각종 시스템·인프라 장애 및 위기 관리 프로세스 등도 마련한다. 특히, 파라다이스 IT 인프라 및 애플리케이션의 장애 최소화와 휴먼 에러 제거를 위한 장애 대응 골든 룰을 수립해 적용한다. 파라다이스 IT 운영 프로세스에 맞춰 △변경 작업 지침 프로세스 △장애 접수 단일창구(SPoC) 등 선제적 장애 대응 태세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황민정 SK C&C 전략사업개발1그룹장은 "전 산업 분야에 걸친 다양한 ITO 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통합 ITO 체계를 빠르게 정착시키겠다"며 "생성형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력을 바탕으로 파라다이스 그룹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하는 ‘비전 파트너’로 활동해 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sk주식회사_C&C SK C&C CI.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이 지난 2022년 다이소 양주허브센터 이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규모의 신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 DLS는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신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신축될 세종허브센터는 연면적 14만4960㎡, 지하1층, 지상4층으로 국내 다이소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앞으로 중부지역 다이소 매장의 물류를 담당하게 된다. DLS는 설계, 엔지니어링 관련 컨설팅을 포함해 최첨단 자동화 설비부터 창고관리시스템 및 창고제어시스템 구축, 향후 유지관리에 이르는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일괄 공급한다. 2026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종허브센터에는 △셔틀형 스토리지 시스템 글로벌 1위 크납(Knapp)의 OSR셔틀 △GTP(Goods to Person) 시스템 △보이머(Beumer)의 크로스벨트 소터(Cross Belt Sorter) △DLS가 자체 설계한 WMS, WCS 등 첨단 제품과 기술이 적용된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속도인 5m/s의 속도로 상품을 운반하는 198대의 OSR 셔틀을 적용해 최대 7만6000박스를 처리하고 보관할 수 있다. 최대 50Kg 중량의 상품을 옮길 수 있으며, 선후 주문 순서를 고려해 박스를 배치할 수 있을 정도로 정밀한 셔틀 소프트웨어도 적용한다. DLS는 셔틀에서 출고한 상품을 작업자에게 자동으로 전달하는 GTP 시스템을 OSR셔틀에 적용해 포장 및 배송을 위한 피킹 효율과 작업자의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 처리 물동량을 약 30% 증가시킨 컨베이어 기반 크로스벨트 소터를 설치해 상품을 배송지에 따라 고속으로 분류할 수 있게 된다. 김덕현 DLS 대표는 "기존 고객으로부터 신뢰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연이은 수주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셔틀 시스템, AMR 등 관련 전문인력을 확대하고 적극 육성함으로써 수주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es@ekn.kr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조감도 이미지 2026년 하반기 완공 예정인 다이소 세종허브센터 조감도 이미지.

미래 모빌리티 선도…삼성·LG, 전장사업으로 승부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미래 모빌리티 산업 핵심 키워드인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장 선도를 위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치) 산업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다. 인수합병(M&A) 등 그간의 공격적인 투자 성과가 결실을 보면서 전장 사업이 실적 효자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올해도 전장 사업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불황, 가전수요 위축으로 전자업계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전장 자회사 하만과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가 든든한 실적 버팀목으로 자리매김 했다.삼성전자가 2017년 인수한 전장부품 회사 하만은 ‘실패한 인수’라는 오명을 뒤집고 실적 효자로 등극했다. 지난해 3분기 역대 분기 최대인 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누적 영업이익은 1조원을 돌파했다. 4분기 가전 부문 계절적 수요 감소, 반도체 불황 등으로 예상되는 삼성전자의 실적 부진을 상쇄할 구원투수다. 하만은 지난해 말 오디오 기술 플랫폼 룬을 인수하는 등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삼성은 지난 CES 2024에서 하만과 첫 공동부스를 꾸리고 ‘자동차 중심의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주제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레디 케어’는 업계 최초의 운전자 모니터링 솔루션이다. 운전자의 시각 및 인지 부하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이밖에 삼성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과 합종연횡으로 시장 영향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올 초 현대자동차그룹과 커넥티드 카 연동, 미래 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또 CES 2024에선 삼성 스마트싱스를 테슬라 제품과 연결해 앱에서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간편하게 제어하는 기능 등을 소개했다. 해당 솔루션 보급은 올해 2분기부터 미국을 시작으로 확대해 나간다.LG전자의 전장 분야 투자도 성과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일찍이 전장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점찍고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했다. 앞서 LG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헤드램프 기업 ZKW를 2018년 1조40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VS사업본부) △전기차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차량용 조명 시스템(ZKW) 등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입지를 키우고 있다.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출범 10년 만에 연 매출 10조원을 넘기며 주력사업 반열에 올랐다. 지난해부터는 생산사업장의 평균가동률이 100%를 넘기는 등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외형 성장에 더불어 모빌리티 트렌드인 SDV 역량에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앞서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CES 2024 기자간담회에서 전장을 포함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연간 10조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CES 2024에서 전장 제품과 기술을 집약한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카 ‘알파블’을 공개했다. 플렉서블, 투명 등 다양한 폼팩터를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과 가전 기술 및 솔루션을 활용해 탑승객의 필요에 맞춰 자유롭게 변형 가능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자동차부품업체 마그나와 협업으로 개발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IV)과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통합 플랫폼도 공개했다. sojin@ekn.kr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의 삼성전자·하만 공동부스 전경.조주완 LG전자 CEO가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LG전자의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알파블’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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