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후지필름 홀딩스, 창립 90주년 기념 글로벌 목표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후지필름 홀딩스가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22일 글로벌 목표를 발표했다. 후지필름 홀딩스의 새로운 글로벌 목표는 ‘세상에 더 많은 미소를 전하다’(Giving our world more smile)다. 다양한 아이디어, 고유한 역량, 특별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께 공개된 90주년 엠블럼 ‘90th에서 100th까지, 그리고 더 너머의 미래로’는 그린에서 하늘색으로 변화해 가는 ‘그린 그라데이션 라인’이 적용됐다. 고토 테이치 후지필름 홀딩스 대표는 "후지필름 그룹의 기술 강점과 다양하고 재능 있는 인재들의 지혜를 결합해 모든 사업영역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전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미소를 전할 것"이라며 "90주년을 넘어 다가올 100주년, 그 후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도전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이미지] 후지필름 홀딩스 창립 90주년 엠블럼 후지필름 홀딩스 창립 90주년 엠블럼

AI CCTV로 주거침입 범죄예방…SK쉴더스 ‘캡스홈’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여성 1인 가구를 겨냥한 주거침입 범죄가 지속되면서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ADT캡스의 홈 보안서비스 ‘캡스홈’이 주목을 받고 있다. SK쉴더스의 물리보안 브랜드 ADT캡스가 선보인 캡스홈은 현관 보안에 집중한 AI스마트 홈보안 서비스다. 캡스홈을 설치하면 사용자는 현관 앞에 설치된 AI CCTV와 연동된 모바일 앱을 통해 현관문 앞 상황을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경고 방송을 포함한 안내 음성 송출 기능과 양방향 대화 기능도 지원해 현관 앞 방문자와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다. 캡스홈은 탑재된 AI를 통해 얼굴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등록된 가족 외 낯선 배회자를 감지할 경우에는 사용자에게 즉각 알림을 전송한다. 또한 현관문의 개폐 여부 및 시간, 영상 등을 저장할 수 있어 유사시 경찰 제출용 증거로 활용 가능하다. 무엇보다 밤에도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풀HD 카메라를 탑재해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이상 신호를 감지하거나 위급상황 시 SOS 버튼을 누르면, 최단 거리의 ADT캡스 출동대원이 즉시 출동하는 긴급 서비스도 지원한다. ADT캡스 대원을 활용해 원거리에서도 안전하게 범죄에 적극 대처할 수 있어 유용하다. SK쉴더스 ADT캡스 관계자는 "최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거 범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범죄 예방 및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한 AI CCTV 기반 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이 주목받고 있다"며 "전국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캡스홈을 필요로 하는 더 많은 고객에게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자료2] SK쉴더스 캡스홈 SK쉴더스 캡스홈 이미지.

로보락 ‘2024 설 빅세일’ 참여···최대 24%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로보락(Roborock)은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G마켓 ‘2024 설 빅세일’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로보락은 이번 프로모션에서 청소기 5종을 최대 24% 할인 판매한다. 플래그십 모델인 △로보락 S8 Pro Ultra(S8 프로 울트라)를 포함해 △로보락 S8 Plus(S8 플러스) △로보락 S8 등 로봇청소기 3종과 이달 초 출시한 신제품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 콤보(Dyad Pro Combo)와 △로보락 다이애드 프로(Dyad Pro) 등 무선청소기 2종 등이다. 김서영 로보락 한국 마케팅 총괄은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께 선물하기 좋은 효도가전으로 주목 받고 있는 로보락 로봇청소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로보락의 스마트한 청소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로보락 ‘2024 설 빅세일’ 참여···최대 24% 할인 로보락 ‘2024 설 빅세일’ 참여 포스터.

브라더코리아 ‘2024 설 빅세일’ 참여…최대 32%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는 다음달 6일까지 열리는 G마켓 ‘2024 설 빅세일’ 행사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브라더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최근 출시한 토너세이브 시리즈를 포함한 주요 제품 24종을 최대 32%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브라더코리아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작년 브라더코리아에 보내주신 고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주요 복합기와 프린터를 합리적인 가격과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yes@ekn.kr[이미지자료] 브라더코리아, 2024 설 빅세일 참여 브라더코리아 2024 설 빅세일 참여 포스터.

삼성전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서 갤럭시 체험관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진행 중인 강릉 올림픽 파크에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을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달 1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 삼성전자는 참가 선수들과 방문객들이 최신 모바일 기술과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체험관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새롭게 공개된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삼성전자 모바일 신제품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동계 스포츠 테마로 구성된 게임을 즐기고 셀피를 찍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이달 20일부터 28일까지 올림픽 꿈나무 선수들과 일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응원의 메시지와 영감을 전하는 ‘삼성 갤럭시와의 대화’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로 연사를 초청해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sojin@ekn.kr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1) 삼성 갤럭시 올림픽 체험관 전경.

창립 14주년 포스코DX, 산업용 로봇·AI로 새도약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포스코DX가 22일 창립 14주년을 맞아 산업현장에 특화된 로봇,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에 기반한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간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정보기술(IT)과 운영기술(OT) 기업의 통합으로 출범한 포스코DX는 지난해 3월 ‘산업 전반의 디지털 대전환(DX)을 리딩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은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포스코DX는 2021년 창립이래 처음 발생한 적자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수익, 부실 사업을 정리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고, 기술과 원가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친 혁신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2022년 하반기부터 턴어라운드에 성공해 지난해까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포스코DX는 생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앞장서 왔다. 올해는 AI, 디지털트윈 등 기술을 적용해 고도화하고, 철강 및 이차전지 산업에서 축적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다양한 제조업으로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일자로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했다. 이는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미래소재 부문의 자동화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로봇 자동화 사업도 강화하기 위함이다. 포스코DX는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 로봇 자동화를 전담하는 로봇자동화센터를 두고, 기술연구소에서 AI기술센터를 분리해 전문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저감과 효율적인 활용을 통해 ESG 경영 실천을 지원하는 에너지신사업추진반과 철강산업의 공급망관리에 특화된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수행하는 마케팅메타버스추진반을 신설하기도 했다. 포스코DX 관계자는 "산업용 로봇, AI, 메타버스, 디지털트윈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새로운 성장의 시대를 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ojin@ekn.kr사진3.포스코DX 로봇자동화 테스트 현장 포스코DX 로봇자동화 테스트 현장.

삼성전자서비스, 고객 서비스 전문가 ‘2023 CS 달인’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중심 서비스로 2023년 고객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은 서비스 엔지니어 18명을 ‘고객만족(CS) 달인’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CS 달인’은 고객 만족도 조사에서 연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최상위 0.3%의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제도다. CS 달인으로 선정된 임직원에게는 인사 가점, 상패, 해외 CS 우수기업 벤치마킹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2019년 첫 선발 후 전체 엔지니어의 1.2%인 71명만 CS 달인에 선정될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 삼성전자서비스에 따르면 CS 달인 선정 제도는 고객의 평가로 수상자를 선정해 객관성이 높고 엔지니어에게는 서비스 품질 향상의 동기 부여가 되고 있다. 실제로 CS 달인 선발 후 고객의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14% 이상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2023년 CS 달인’은 서비스 엔지니어 5500명 중 수리 기술 역량이 뛰어난 상위 30%를 1차 선별한 후 고객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0.3%(18명)를 최종 선정했다. 담당 제품별로 휴대폰 7명, 가전 10명, B2B(기업 대상 서비스) 1명이다. 올해 CS 달인에 선발된 엔지니어들은 서비스 품질 만족도가 평균 대비 10% 이상 높은 최고의 전문가다. 특히, 3명의 엔지니어는 치열한 경합 끝에 4년 연속 CS 달인에 뽑혔다. 경기도 수원과 경남 사천에서 각각 휴대폰 엔지니어로 근무 중인 김경민, 박선영 프로와 경남 거창에서 가전제품 출장서비스를 맡고 있는 정고석 프로가 주인공이다. 정고석 프로는 만족도 조사에 응답한 고객 373명 전원이 서비스 및 엔지니어 만족도 100점을 부여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2023년 고객 만족도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한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ㅁ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왼쪽)이 ‘CS 달인’에게 인증패를 수여하는 모습.

[현장] "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카메라 기능은 확실히 아이폰보다 낫네요. 실시간 통역 서비스도 놀랍고요. 기종을 바꿀지 진지하게 고민해 봐야겠어요."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만난 관람객 방인국(40세)씨는 삼성전자의 신형 플래그십 단말 ‘갤럭시 S24’ 시리즈를 체험한 후 이같이 말했다. 방씨는 현재 아이폰 15프로맥스를 이용 중이다. 그는 "어두운 곳에서 나란히 촬영을 해봤는데, 확실히 ‘갤럭시 S24 울트라’의 빛번짐 현상이 덜했다"며 "사진 품질이 너무 크게 차이가 나서 놀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 행사에서 삼성전자 최초의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하고 지난 18일부터 사전판매에 들어갔다.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소개하기 위해 글로벌 8개 도시에 마련한 공간으로, 국내에는 서울 서초의 ‘신세계 센트럴시티’와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운영 중이다. 사전판매 개시 첫 주말인 이날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는 오전부터 갤럭시 AI를 체험해보기 위한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일부 대기열이 발생하기도 했다. 관객 연령대는 2040 세대가 주를 이룬 가운데, 주말을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 단위 관람객 수도 적지 않았다. 어린이 관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은 체험존은 ‘판타지아 월(Fantasia Wall)’이었다. ‘판타지아 월’은 다양한 콘셉트 사진을 찍은 후 이를 생성형 AI로 편집해 가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객들은 이곳에서 특별한 인증샷을 남기며 체험을 즐겼다. 관객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던 체험존은 역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대표 AI 기능인 실시간 통역 기술을 선보이는 ‘라이브 트랜스레이트(Live Translate) 존’이었다. 현장에선 한국어를 사용하는 직원과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직원이 ‘갤럭시 S24’로 소통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첫 시도에서는 음성 인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바로 이어진 두번째 시연에서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 관계자는 "관객이 워낙 많다 보니 소음이 섞여 들어가 실시간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며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번역’ 기술은 인터넷 연결이 되어있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이용이 가능한 기술로, 현장을 찾은 많은 관객들이 가장 신기해하시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또 현장에선 구글과의 협력으로 검색 경험을 개선한 ‘써클 투 서치’에 대한 반응도 좋았다. 현장 관계자는 유튜브 영상을 보다가 동그라미를 그려 검색하는 모습, 또 주변의 오브제를 촬영해 이를 바로 검색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한편 갤럭시 AI를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31일부터 글로벌 순차 출시된다. hsjung@ekn.kr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마련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관람객들이 갤럭시 S24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정희순 기자)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를 찾은 한 관객이 ‘스티키 몬스터 나이트 시티’ 존에서 체험용으로 제공된 ‘갤럭시 S24 울트라’ 단말과 자신의 ‘아이폰15 프로맥스’ 단말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 체험하고 있다. 왼쪽은 체험용 단말 ‘갤럭시 S24 울트라’, 오른쪽은 ‘아이폰15 프로맥스’. 사진은 ‘갤럭시 S21’로 촬영됐다. (사진=정희순 기자)기자가 직접 ‘판타지아 월’에서 촬영한 사진을 체험용으로 받은 ‘갤럭시 S24 울트라’로 편집하고 있다. 마치 공중부양을 하고 있는 듯한 장면을 연출해 봤다. (사진=정희순 기자)20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현장 관계자들이 실시간 번역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사진=정희순 기자)

LG전자, 고효율 히트펌프 앞세워 美 공조 시장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전자가 가정용과 상업용, 핵심부품에 이르기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맞춤형 고효율 공조 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시간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LG전자는 총 575㎡ 규모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주거용 공조 및 워터 솔루션’ ‘상업용 공조 솔루션’, ‘부품 솔루션’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글로벌 전기화(electrification) 및 친환경 트렌드와 수요에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완결형으로 대응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 LG전자 공조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부터 비롯된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이어 컴프레서와 모터 등 다양한 핵심 부품도 함께 선보인다. 특히 이번에는 한랭지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독자 개발한 R1 컴프레서를 소개한다. 미국 시장은 탄소를 저감하는 히트펌프 기술이 적용된 냉난방기와 가전 등을 구입하면 세금 공제나 보조금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하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 이르면 올 2분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LG전자의 히트펌프 기반 제품들은 IRA 적용대상인 전기화의 핵심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바깥 기온이 영하 15도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난방을 제공하는 히트펌프를 포함해 다양한 주거용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1방향 천장형 실내기’는 북미 목조가옥구조에 적합하게 설계됐으며, ‘에어핸들러 히트펌프’는 수평, 수직 방향 등 주거 공간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도 북미 주거 시장을 공략하는 제품이다.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 인증을 획득했으며 42dB의 저소음으로 동작한다. 고객은 LG 씽큐 앱으로 주거용 냉난방 장치 등 공조 솔루션은 물론 에너지 저장장치까지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또 상업용으로 △독자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인 ‘멀티브이 아이’ △냉난방과 냉온수를 공급하는 대형 공조시스템인 ‘인버터 스크롤 히트펌프 칠러’ △빌딩이나 시설물 내부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동시에 제어하는 환기시스템 ‘실외공기전담공조시스템(DOAS)’ 등 다양한 고효율 공조 제품도 전시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탈탄소 및 전기화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며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공조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LGE_AHR2024참가 모델이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시간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4’에서‘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LG CNS, AI센터 출범…"엔터프라이즈 AI 사업 선도"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연구, 사업발굴·수행 조직을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AI 전문 조직 ‘AI센터’를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AI센터는 기업 고객과 함께 생성형 AI 사업을 집중 발굴하는 ‘생성형 AI 사업단’, 미래형고객센터(FCC)를 포함해 차별화된 AI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AI사업담당’, 언어·비전·데이터·AI엔지니어링 등 4대 AI LAB으로 구성된 ‘AI연구소’를 한데 모았다. LG CNS는 AI 기술연구를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실질적인 사업으로 연결시키는 사업체계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먼저 기업 고객에게 △사내지식 기반 답변 △시각 콘텐츠 생성 △업무 지원 및 자동화 △FCC △생성형 BI(Business Intelligence) △AI코딩 등 6대 생성형 AI 오퍼링을 제공한다. 사내지식 기반 답변 오퍼링에는 일반사무 영역의 ‘회사·업무 규정 검색 서비스’, R&D 영역의 ‘불량품 원인 분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시각 콘텐츠 생성 오퍼링에는 상품기획 영역의 ‘제품 디자인 서비스’ 등이 있다. 생성형 BI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정리·분석하고 기업의 의사결정을 도움받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LG CNS는 더 다양한 오퍼링을 발굴, 사업화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LG CNS는 6대 생성형 AI 오퍼링 중심으로 금융, 제조, 유통, 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LG CNS는 △국내 A은행의 챗GPT를 활용한 업무문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B제조사의 제품 개발 고도화를 위한 검색 서비스 개발 사업 △국내 C제조사의 제품 디자인 작업 효율 제고를 위한 이미지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수의 기업과 생성형 AI 적용을 논의 중이다. LG CNS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생성형 AI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서비스’ 적용 사업을 진행중이다. 지난해 8월초에는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미국 스타트업 앤스로픽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도 했다. 앤스로픽은 오픈AI, 구글과 함께 세계 3대 거대언어모델(LLM)을 보유한 기업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어 구글 클라우드 및 아마존웹서비스(AWS)와도 생성형 AI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협업 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진요한 LG CNS D&A사업부 AI센터장 상무는 "LG CNS의 강점은 AI전문조직과 데이터전문조직이 긴밀히 협업해 기업 고객을 위한 AI서비스를 고도화시키고 있는 것"이라며 "AI센터를 통해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을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sojin@ekn.krㅁ 진요한 LG CNS D&A사업부 AI센터장 상무가 6대 생성형 AI 오퍼링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