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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 성장” 강원랜드, 공공PR ‘최우수상’

강원랜드는 지난 12일 경기 곤지암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공공PR 대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광고홍보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재단이 후원하는 이 시상식은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는 우수 PR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해 정부부처, 공공기관, 일반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시상식으로 확대·개편됐다. 이번에 강원랜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상생 캠페인'은 카지노 업종의 부정적 이미지를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고용 창출·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 취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강원랜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복합리조트, 국민의 행복쉼터'라는 비전을 담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강원랜드는 캠페인의 하나로 지난 5월 서울 홍대 스타스퀘어빌딩에서 '탄광 702동 팝업 매장'도 운영했다. 해당 매장은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설립된 강원랜드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강원랜드는 '강원랜드의 동행', '강원랜드 어떻게 생각해?' 등의 영상 캠페인과 길거리 인터뷰 콘텐츠를 통해 자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사회공헌 사업을 알려왔다. 안현숙 강원랜드 브랜드홍보팀장은 “이번 수상은 강원랜드가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국민에게 새로운 여가문화를 제공하는 공공적 기업임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관광 경쟁력 강화, 불법도박 예방 등 책임 있는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도박문제예방치유원, 군 장병 불법도박 근절 위한 영상 콘텐츠 제작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방치유원)은 국민체육진흥공단, 국방부와 협력해 '군 장병 불법도박 예방 콘텐츠' 동영상을 제작하고 각 기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배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스마트폰으로 인해 온라인 불법 도박에 노출될 위험이 커진 군 장병들에게 경각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병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세 기관은 지난해 '군 장병 불법 스포츠도박 대응 매뉴얼'을 공동 개발·보급한 데 이어 이번 영상 콘텐츠 제작까지 함께하며 군 도박문제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영상은 국민체육공단의 주관 및 재정 지원, 국방부의 자원 및 홍보 지원, 예방치유원의 전문적인 도박문제 예방·홍보 콘텐츠 기획이 결합돼 군 장병의 눈높이에 맞춘 영상물로 제작됐다. 영상 콘텐츠는 이혜성 KBS 전 아나운서가 스토리텔러가 되어 유명 아이돌 SF9 유태양과 1:1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군 장병에게 친숙한 인물이 등장해 보다 편안하고 몰입감 있는 분위기에서 불법 도박의 위험성을 전달한다. 영상은 △불법 도박 참여 시 발생하는 각종 위험성 △불법 도박 사이트 식별 방법 △도박에 빠져드는 과정 △주변 동료의 도박 문제 식별 방법 △도박 문제가 있는 동료를 돕기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법 등 실질적이고 유용한 정보들로 구성됐다. 이 영상은 각 기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KSPO국민체육진흥공단, 도박엔딩)에서 시청할 수 있다. 나아가 예방치유원은 현역 군 간부로 구성된 군 도박문제 예방강사 및 국방부 조사본부 군사경찰단에 이 콘텐츠를 배포해 군 장병 도박문제 예방교육의 영상자료로 지속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신미경 예방치유원 원장은 “이번에 제작된 영상은 도박 문제 없는 안전한 병영 생활을 위한 군 도박문제 근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며 “도박문제로 인한 도움이 필요할 때는 언제든지 '도박문제 헬프라인 1336'을 통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길 바란다. 향후에도 예방치유원은 도박문제 없는 병영생활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사감위, 불법도박 근절 위한 ‘도박문제 인식주간’ 개최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는 최근 인공지능(AI)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한 불법도박 광고가 등장하는 등 불법도박 유혹이 교묘해지고 있어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경찰청과 공동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도박문제 인식주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감위는 지난 2009년부터 사감위 출범일인 9월 17일을 '도박중독 추방의 날'로 지정하고 그 주간을 '도박문제 인식주간'으로 정하여 매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로 17회째인 도박중독 추방의 날 기념식은 오는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에서는 도박문제 예방·치유 분야의 유공자 표창과 공모전 시상식을 비롯해 서울경찰청의 '불법도박 현황과 문제' 특별강연과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의 'AI시대 도박문제 예방' 강연, 연세대학교 이헌주 교수의 '치유'에 대한 강연도 진행된다. 올해를 불법도박 근절과 청소년 도박문제 해결 원년으로 선포한 사감위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예방치유원)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도박문제와 그 폐해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동참을 높이고자 9월 내내 불법도박 근절 공익광고를 실시하고, 경찰청·사행사업체와 함께 불법도박 근절 온라인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아울러 강원랜드는 '문제도박자 체류형 치유 프로그램',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제도박자 회복 챌린지'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사감위는 18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 교육실에서 '제6차 불법도박 실태조사' 설명회를 개최한다. 전문가 참여하는 이 설명회에서는 조사 진행 경과를 공유하고 제도개선 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이어 19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리는 불법도박 감시·단속 유관기관 워크숍에서는 불법사행산업 감시·단속 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사항을 논의한다. 이밖에 사감위는 우후죽순 늘어나고 있는 불법도박사이트 대응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사감위는 불법도박 금융계좌를 집중 감시·분석하고, 경찰청 등 수사기관은 엄정한 수사를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9월과 10월 두 달간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 중·고등학교 상담 교사가 상담 청소년이 이용한 불법도박사이트를 사감위에 신고하고, 신고된 사이트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신속 차단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심오택 사감위 위원장은 “점차 커지고 있는 불법도박은 건전한 사회를 위협할 뿐 아니라 청소년과 군인 그리고 일반 국민까지 중독되게 하는 심각한 사회문제인 만큼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불법도박에 대한 감시·단속을 확대하고 불법도박 피해 최소화와 근절을 위해 청소년 도박 예방교육과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현장] 61돌 산업단지, AX·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수출역군’ 위상 되찾는다

“이제는 산업단지도 과감하게 변해야 합니다. 인공지능(AI) 기반의 산업단지 대전환을 차질 없이 이행해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변화와 혁신을 뒷받침해야 합니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 이사장은 10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에서 “한 치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복잡한 국제 환경이 우리 앞에 놓여있는 만큼, 지금 우리 경제는 격동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산업단지의 날(9월 14일)을 기념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올해 창립 61주년을 맞은 산단공이 주관해 열렸다. 이상훈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모든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60년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산업단지를, 미래를 선도할 개방적이고 역동적인 AI 제조 혁신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겠다"고 강조했다. 1960년대 우리나라 1호 국가산업단지인 울산공업단지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전국 각지에 1350개가 조성된 우리나라 산업단지는 60여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지만, 약 480개 단지가 노후 산업단지로 분류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돼 젊은 근로자 유입이 감소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단공은 디지털 전환은 물론 안전시스템 구축, 문화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업단지를 젊은층이 일하고 놀며 정주하기 좋은 '산업 캠퍼스'로 변신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AI전환(AX) 실증산단 구축, 초고속 무선 통신망, AX 종합지원센터 등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 인프라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거듭 힘주어 말했다. AX를 통해 단순 입지공간에 그쳤던 기존 산업 단지를 AI 기반 산업 생태계 플랫폼으로 전환하고 청년층 유입이 활발한 미래형 단지로 조성해 노후 산업단지의 악순환 구조를 탈피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산단공은 산업단지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산업단지WEEK'를 운영하고, 기간 내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KICEP 2025)'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KICXUP GLOBAL 2025(KICXUP 2025)' 등 행사를 다수 병행하며 국내 산업단지의 '수출역군' 위상을 되찾기 위한 입주기업 글로벌 진출·협력 지원에 나섰다. 이날 기자가 둘러본 킨텍스 제1전시장 1홀 내 마련된 KICEP 2025 박람회는 자사의 혁신 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부스를 꾸린 산업단지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이를 관람하기 위해 모여든 참관객들로 붐볐다. 행사 기간동안 300여개 기업이 400개 가량 부스를 통해 홍보에 나설 예정이라고 산단공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람회 공간 한켠에 마련된 KICXUP 2025 부스에도 이목이 집중됐다. 국내외 협력 대상을 물색하기 위한 각 스타트업 업체들이 부스를 꾸려 한 자리에 모이면서다. 행사장 내 KICXUP 전시공간은 총 50여개 우수 스타트업이 참여해 자사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자리로 구성해 협업형 부스와 스타트업 단독 부스, 로봇부스 등으로 다각화된 전시 형식이 도입됐다. 특히 국내 스타트업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원활한 협력 논의를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조성된 KICXUP 커넥트 라운지는 행사장 개장 후 불과 1시간 만에 모든 공간이 투자자와 스타트업 관계자로 가득 차며 우리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밖에도 산단공이 오는 12일까지 KICXUP 기간동안 진행하는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프로그램 참가 명단에 △AWS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드레이퍼하우스(미국) △심산벤처스(영국) 등 글로벌 전문 투자자가 이름을 올리면서 참여 기업과 참관객들의 기대가 모였다. 산단공 관계자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카카오모빌리티, LG전자, CJ ENM 등 대중견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산업단지 중심의 민간·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실질적 시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산단공, ‘산업단지 위크’ 세미나·포럼 개최…“AI기반 혁신 전환”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8일부터 14일 '산업단지, Make It AI'를 주제로 '산업단지 위크'를 운영하며 전국 산업단지에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한다. 7일 산단공에 따르면, 공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61년간 대한민국 산업화를 이끌어온 산업단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산업단지를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혁신 공간으로 전환한다는 비전을 공유한다. 또한 산단공은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변화의 흐름에 공감하고 참여하는 계기를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산단공 산단정책연구소는 인천권 산업단지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일 인천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2025 산업입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AX와 비즈니스 모델 혁신, 산업단지의 미래를 연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윤병동 서울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제조 AI 트렌스포메이션' 기조 강연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 혁신 방향을 제시하고, 라제건 동아알루미늄(주) 대표이사가 '사업모델 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산단공 전국 지역본부에서도 산업 현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세미나·포럼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부산지역본부는 오는 8~9일 서울 강남 로봇플러스 테스트필드에서 '로봇 테스트필드 투어 및 실습교육 세미나'를 통해 기업들이 로봇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자동화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지역본부는 9일 '전북권 산업단지 발전 방향 모색 포럼'을 지역본부에서 개최해 △산업단지 구조고도화사업 정책성 △전북권 산업단지 현황 점검 △산업단지 발전방안 전문가 토론 등을 진행한다. 또한 같은날 충청지역본부는 청주 글로스터 호텔에서 '융합바이오·디스플레이 협의체 공동 세미나'를 열고고 'ChatGPT' 활용 방안과 연구개발(R&D) 실무 적용 사례 등을 다루며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넓히고 실무역량 강화를 돕는다. 아울러 경기지역본부는 11일 '미래모빌리티 실무형 AI전환 포럼'을 진행하고 산학연 회원사들과 업무자동화 워크플로우 사례 발표 및 데모 실습을 통해 제조현장 실무자의 AI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제조현장의 AI전환에 힘을 싣는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위크는 산업단지가 AI 전환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변화의 주역으로 함께하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세미나와 포럼이 입주기업과 근로자의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산업단지가 미래 혁신 거점으로 발전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산단공, 산업단지의 날 맞아 ‘산업단지 위크’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제61회 산업단지의 날(9월 14일)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산업단지 위크'로 지정하고 박람회와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산단공은 10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KICEF 2025)'와 '제61회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는 한편, 두 행사를 기점으로 산업단지 성과와 비전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산업단지 위크를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박람회는 바이오, 재생에너지, 인공지능(AI) 등 전 산업분야의 국내 300여개 기업과 해외 20개국 90여 개 글로벌 바이어가 참여하여 기업들의 판로확대와 수출 다변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60여 년간 우리 경제의 성장 기반이 된 산업단지가 미래 혁신과 글로벌 수출 거점으로 도약하는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다. 산업단지를 단순한 제조 거점이 아닌 AI 기반 첨단 혁신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입주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AI 전환에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게 박람회의 취지다. 또한 이번 산업단지 위크는 산업단지 AI 전환의 주역인 입주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전국 13개 지역본부에서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입주기업을 대상으로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비전 발표, 수출상담회) △인천 국가산단 60주년 기념식(산업입지 컨퍼런스 연계 CEO 특강)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로봇관 운영, 스타트업 밋업) △지역별 주력산업 AI 전환 세미나 등을 개최한다. 근로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문화행사(무비데이, 문화공연 등) △근로자 힐링 이벤트(커피트럭, 카페 할인) △역사 사진전 (구로공단, 남동·부평산단) 등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개방형·축제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산단공은 이번 산업단지 위크를 통해 산업단지가 AI 전환을 매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고, AI 확산의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위크는 산업단지가 AI 전환의 중심지로 나아가고 근로자가 변화의 주역으로 함께 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를 미래 혁신의 거점이자 사람 중심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강원랜드,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 개최

강원랜드는 오는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의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 협약을 바탕으로, 자원 재활용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생활 속에서 자원순환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원랜드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보조배터리, 휴대폰, 선풍기 등 폐가전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전달했다. 이는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2023년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년간 98톤의 폐전기·전자제품 자원순환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통해 총 29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 또한, 자원순환 과정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태백산국립공원에 기부하며 '강원랜드 희망의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식재 재원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캠페인이 임직원들에게 폐가전이 쓰레기가 아닌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서의 환경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실천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정기환 마사회장, 영천경마공원 건설현장 점검 “안전 최우선”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지난 29일 경북 영천에 건설 중인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31일 마사회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최근 정부의 안전강화 기조에 적극 부응하고 현장 중심 안전경영 실천을 위해 진행됐다. 정기환 회장은 이날 안전관리 체계와 작업환경 전반을 면밀히 살펴보고 안전시공을 위한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영천경마공원은 경기 과천, 부산, 제주에 이어 국내 4번째 경마공원으로, 경상북도·영천시·한국마사회가 협업해 영천시 금호읍 일대 145만㎡(약 44만평) 부지에 단계별 건설사업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1단계 사업에서는 66만㎡(약 20만평) 부지에 경주로, 관람대, 마사, 수변공원 등을 건설하게 되며 예정 준공시기는 내년 3월이다. 정기환 회장은 “무엇보다 현장 근로자의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경영진이 앞장서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2026 대학수시모집] 한양대, 학생부종합 3종 ‘중복지원’ 허용…첨단과학 학과 증원으로 모집인원 늘려

한양대학교(총장 이기정)는 2026학년도 수시에서 정원 내 1,708명과 정원 외 189명으로 총 1897명을 모집한다. 세부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추천형) 341명 △학생부종합(추천형) 199명 △학생부종합(서류형) 621명 △학생부종합(면접형) 120명 △고른기회 118명 △특성화 고졸 재직자 157명 △논술전형 233명 △실기·실적전형 108명 등이다. 학생부교과(추천형)는 2025년 2월 이후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 5개 학기 이상 국내 고등학교에서 성적을 취득하고, 출신 고등학교장의 추천이 있어야 지원할 수 있다.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을 정량(90%)·정성(10%)평가해 반영하며 수능최저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난해부터 학생부종합 전형이 추천형과 서류형, 면접형으로 다각화된 가운데, 면접형의 경우 올해부터는 새로 도입된 '제시문 면접'이 30% 비율로 반영된다. 또한 올해부터 학생부종합 3종에 대한 중복 지원이 가능하며, 고른기회 전형의 경우도 지원 자격을 충족한다면 학과에 관계없이 중복으로 지원할 수 있다. 고른기회 전형 지원 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 대상자로 구분된다. 논술전형은 국내 정규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동등의 학력 소지자를 대상으로 논술고사 90%, 학생부종합평가 10%로 선발한다. 또한 올해부터는 논술전형에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된다. 실기 전형으로는 분야 및 특기별로 미술 특기자 22명, 음악 특기자 41명, 체육 특기자 12명, 연기 특기자 2명, 무용 특기자 31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한양대는 올해 첨단분야 학과인 정원 증원을 확정해 데이터사이언스학부(20명), 미래자동차공학과(20명), 융합전자공학부(40명)의 수시·정시 모집인원을 늘렸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2026 대학수시모집] 중앙대,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첫 모집…입학생 전원 4년 전액 장학금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2026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4919명 중 2827명(57.5%)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각 수시 전형별로는 △학생부교과전형 503명(10.2%) △학생부종합전형 1440명(29.3%) △논술전형 484명(9.8%) △실기전형 400명(8.1%)을 모집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4년 전액 장학금 혜택을 주는 20명 규모의 '지능형반도체공학과' 신설과 AI학과·산업보안학과의 입학정원 증원(각각 16명·10명 증원) 등이 주요 특징이다. 올해 중앙대 학생부종합전형 중 CAU융합형인재(의학부)와 CAU탐구형인재는 1단계 서류 100% 평가를 거쳐 2단계 면접을 실시하며 서류평가 성적(70%)과 면접 점수(30%)를 각각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이외 학생부종합전형은 모두 서류평가 100%로 진행된다. 학생부를 100% 비율로 반영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의 경우, 고교별로 최대 20명까지 추천할 수 있다.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는 수능최저기준이 적용되는 반면, 다빈치캠퍼스 모집단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 학생부 30%(교과 20%+비교과(출결) 10%)로 선발하며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한다. 지원한 계열에 따라 논술고사 출제 유형이 달라진다는 점까지 예년과 동일하다. 실기전형은 실기형에서 326명, 특기형에서 7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별 반영 비율이 다르고, 특기형은 생기부와 수상실적, 실기고사를 반영하며 모집단위에 따라 전형 방법이 상이하다. 수능최저기준은 실기형 중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사진·영화)에만 적용된다. 아울러 연극(연기·뮤지컬연기)의 1단계 실기고사는 올해부터 비대면에서 대면으로 전환됐으며, 실기형이던 스포츠과학부 골프전공은 특기형으로 모집 방법이 변경됐다. 박주성 기자 wn107@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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