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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출간] 혼란유발자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들은 알면서도 묵인하고 있다."우리는 편향된 소셜미디어가 우리의 정신, 자녀, 민주주의에 해롭다는 사실을 막연하게 알고 있다. 그 범위와 영향력은 짐작하는 것보다 훨씬 넓고 깊다. 신간 ‘혼란유발자들’의 저자는 수년간의 취재를 바탕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등의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해 사용자를 양극단으로 이끄는지 파헤치고, 흥미진진하고 소름 끼치는 소셜미디어의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빅테크의 문 뒤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경종을 울리고 너무 늦기 전에 세상에 닥친 혼란을 막아야 한다는 외침을 던지는 책이다.우리가 좋든 싫든 SNS는 이미 우리의 삶을 장악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작년 전세계 인구의 61%에 해당하는 약 49억명이 SNS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평균 2시간26분 동안 SNS를 사용한다.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는 약 30억명, 유튜브는 25억명, 인스타그램은 20억명, 틱톡은 11억명이다. 이대로 SNS가 우리의 삶을 침범하게 두어도 괜찮은 걸까?2020년 ‘월스트리트 저널’에 유출돼 세상에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페이스북 연구진은 "페이스북의 알고리즘은 인간의 두뇌가 불화에 끌리는 성향을 악용한다"고 경고했다. 페이스북 시스템이 "사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플랫폼에 머무는 시간을 늘릴 목적으로 더 큰 분열을 부르는 콘텐츠를 사용자에게 전달하게 설계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페이스북 경영진은 조사 결과를 깔아뭉개고 권고안을 대부분 무시했다.중국산 앱 틱톡이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영상은 거의 알고리즘이 고른 것이다. 중독성만 따지면 유튜브도 틱톡에는 맞수가 되지 못한다. 틱톡은 2017년 출시 이래 소셜미디어 역사에서 미국 10대의 시간을 다른 어떤 플랫폼보다 많이 빼앗았다. 자주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한 십 대의 비중은 2010년에서 2019년 사이에 거의 두 배나 늘었다. 불안과 우울을 호소하는 비중도 마찬가지로 솟구쳤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지지자들을 결집하고자 소수자와 제도권에 분노를 뿜어냈다. 도덕적 격분은 집단에 전염할 수 있고, 거기에 노출된 사람들의 행동과 도덕관을 바꾼다. 다른 후보보다 ‘도덕적 정서 어휘’를 많이 사용한 트럼프는 선전했으며, 분노를 부추기기보다 극복을 강조한 힐러리 클린턴의 트윗은 확산성이 떨어졌다. 트위터의 한 이사는 "트럼프의 대선 승리에 트위터가 정말로 도움이 된 것 같다"며 트럼프의 트위터 활용이 미칠 영향이 "정말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SNS는 우리의 뇌, 정신, 민주주의에 해를 끼치고 있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과 나눈 인터뷰를 바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그 대상은 SNS 연구자, SNS에 영향받거나 착취당한 사람, 맞서 싸운 사람, 실리콘밸리 종사자와 경영자들이다.제목 : 혼란유발자들 - 인간 심리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소셜미디어의 뒷이야기저자 : 맥스 피셔옮긴이 : 김정아발행처 : 제이펍yes@ekn.kr[신간도서 출간] 혼란유발자들

[신간도서 출간] 우주로 간 발명 수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어린이 발명 수업’ 시리즈의 두 번째 책이 나왔다. 세계 각국이 사활을 걸고 있는 우주 탐사. 이제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엑스를 필두로 한 세계적인 기업들까지 우주개발에 뛰어들면서 새로운 우주 시대가 열렸다. 지구를 벗어나 우주를 무대 삼아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우주를 어떻게 소개해야 할까?신간 ‘우주로 간 발명 수업’은 밤하늘 관찰부터 우주 탐험, 외계 생명체부터 우주 쓰레기까지, 우주 덕후는 물론 우주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까지 사로잡을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다. 인류는 아주 오랫동안 우주를 상상하고 꿈꿔 왔다. 별을 보고 길을 찾고, 별자리로 미래를 예측하며, 신비한 하늘의 힘에 기대어 소원을 빌기도 했다. 이제 인류는 그동안 꿈꿔 온 우주를 향해 한 발짝씩 나아가고 있다.그런데 멀고 먼 우주가 오늘의 나와 대체 무슨 상관일까? 우리는 우주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면서, 우리 삶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지난 몇십 년간 쏘아올린 인공위성 덕분에 네비게이션을 이용하고 날씨와 대기를 예측할 수 있다. 우주비행사를 위해 만든 발명품들은 우리 삶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다. 냉동식품, 에어쿠션 운동화 스마트폰 카메라, 귀 체온계, 메모리폼 매트리스가 모두 그것들이다.우주는 결국 지금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고 우리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길이다. 우주에서 살아갈 지금의 어린이들이 우주와 친해져야 할 이유다.우주비행사를 도울 아이디어를 내고, 화성 탐사를 위한 멋진 계획도 세우고, 외계 생명체와 만나보기도 한다. 이처럼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우주에서의 삶을 상상하고 꿈꾸게 한다는 점이 이 책만의 특별함이다.우주 탐사와 이해는 미래 세대에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주는 끝없는 탐구와 발견의 영역이다. 어린이들이 우주를 탐험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 정신,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이 자랄 것이다. 이는 미래의 우주 세대가 가져야 할 매우 중요한 역량으로 꼽힌다.‘우주로 간 발명 수업’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워줄 뿐 아니라 인류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배우고 상상하고 만들어 갈 어린이를 위한 흥미진진한 안내서가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우주로 간 발명 수업저자 : 도미닉 윌콕스, 캐서린 멘가든옮긴이 : 정수진발행처 : 명랑한책방yes@ekn.kr[신간도서 출간] 우주로 간 발명 수업

에이스침대, 취약계층에 1억원 상당 연탄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에이스침대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연탄 기부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에이스침대는 지난 3일 서울 상계동에서 개최된 연탄 기증 전달식에서 사회복지법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에 총 1억원 상당인 연탄 12만장을 기증했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 한 가구에서 한 달 동안 사용하는 연탄은 약 200장 정도로, 에이스침대가 전달한 연탄은 약 120가구가 겨울을 날 수 있는 양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날 전달식 이후 진행된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에는 브랜드 전속 모델 박보검과 50여명의 에이스침대 봉사단이 참여해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에이스침대는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사각지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에이스침대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 사진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서

소노인터내셔널, 청룡의 해 맞아 춘천 케이블카 탑승비 최대 5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최대 50%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 5일 소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월과 2월 동안 호수케이블카를 찾은 용띠 고객은 주중 50%, 주말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반 4인 고객에게도 주중 30%, 주말 20%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또한,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스노위랜드, 오션월드를 2주 이내에 방문한 전 고객은 이용 영수증을 지참할 경우 주중 30%, 주말 20%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는 3.61km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오는 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야간에도 50% 저렴한 가격으로 탑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kys@ekn.kr소노인터내셔널 호수케이블카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의 모습. 사진=대명소노그룹

위버스마인드 뇌새김, 더위크 신규 CF 영상 30만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는 인기 유튜브 채널 ‘핫플레이스’와 콜라보한 CF 영상이 공개 3주 만에 조회수 30만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뇌새김은 최근 영국식 영어를 추가한 영어 학습지 ‘더위크’가 미국과 영국의 발음을 비교하는 콘텐츠로 2030세대에게 큰 관심을 받은 핫플레이스와 만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뇌새김X핫플레이스 콜라보 시리즈 중 최다 조회수 영상은 뇌새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30초 버전의 CF 숏츠(Shorts)로, 5일 기준 30만 뷰를 넘어섰다. 해당 영상은 두 사람이 미묘한 신경전 속에서 동일한 단어를 각각 미국식 발음과 영국식 발음으로 번갈아 말하며 차이점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내용이다. 영상 말미에는 ‘미국 영어, 영국 영어, 더위크로 난 둘 다!’라는 멘트가 나오며, 핫플레이스 멤버들이 알파벳 송 멜로디에 맞추어 개사된 노래를 부르면서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뇌새김 관계자는 "최근 많은 이들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 발음을 비교 학습하고 있다"며 "전통적인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만이 아닌 일상 속에서 즐기면서 학습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힌 만큼, 향후에도 영어 관련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학습 콘텐츠 다양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yes@ekn.kr위버스마인드 뇌새김, 더위크 신규 CF 영상 30만뷰 돌파 위버스마인드 뇌새김, 더위크 신규 CF 영상 30만뷰 돌파

품목 효율화 나선 SK매직, 재무안정성 개선되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지난해 필립스·삼성전자 등 주요 가전사와 손잡은 가전 렌털사업을 정리하고 베트남 법인을 철수한 SK매직이 가스레인지 등 다른 가전사업도 일부 매각하며 고강도 쇄신 작업을 단행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김완성 대표 취임 이후 적자 지속 악순환 고리는 끊었으나 재무건전성은 회복되지 않은 탓에 사업 효율 개선을 위해 일부 사업을 정리하고 인공지능(AI) 접목 등 자구 노력을 통한 성장동력 찾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4일 SK매직에 따르면, 수익성이 떨어지는 가전 사업을 일부 매각하기 위해 경동나비엔에 가스레인지·전기레인지·전기오븐 등 3개 품목의 영업을 매매대금 400억원에 양도하는 양해각서를 3일 체결했다. SK매직의 가전 매출액은 지난 2020년 3116억원에서 계속 줄어 지난해 2437억원으로 21% 감소한 데 따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SK매직이 사업 정리에 들어간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삼성전자 생활가전의 렌털 온라인 판매를 중단했고, 이어 신세계까사 가구와 필립스생활가전 커피머신의 렌털 판매 사업까지 접었다. 또한, 그동안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꼽혀왔던 해외 사업에서도 베트남 법인을 철수시키고, 시장 가능성이 큰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시장 점유율을 늘리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최근에는 사내 희망퇴직을 단행하기에 이르렀고, 가전양판점인 롯데하이마트에서 온·오프라인 판매를 중단하기 위해 대리점 계약 종료를 진행하려 했으나 직원들의 강한 반발로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SK매직이 사업 축소를 감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지난해 7월 김완성 대표가 신규 취임한 이후 영업이익 감소 등의 실적 둔화 상황은 벗어났으나 재무 건전성이 여전히 회복되고 있지 않은 탓이다. 지난 2021년 SK매직의 영업이익은 713억원을 기록했으나, 이듬해인 2022년 매출은 이전과 동일한 수준인 1077억원이었음에도 영업이익이 635억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매출이 약 4%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45%나 뒷걸음질쳤다. 그나마 지난해 2분기에 수익 악화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하면서 매출 2864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을 올렸고, 이어진 3분기에도 매출 2702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47% 크게 뛰어올라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다. 문제는 재무 건전성이었다. 여전히 회복되지 않아 시장에서 위험한 상태로 평가받고 있다. SK매직의 지난해 3분기 부채비율은 244%로, 시장에서는 기업 부채비율이 200%를 넘지 않는 경우 재무상태가 건전하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SK매직의 차입금 의존도도 건전성 기준인 30%를 한참 넘어선 56%로 집계됐다. 김완성 대표의 취임 직후인 지난 2022년 3분기의 부채비율과 차입금 의존도는 각각 265%와 56%로, 그 당시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은 결과이다. SK매직은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 및 로봇 분야의 사업 역량을 키우고 모기업인 SK네트웍스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선도기술 보유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 관계자는 "정수기, 안마의자 등 기존 주력제품 렌털은 계속 유지할 것"이라며 "현재로서는 롯데하이마트 판매 철수 등 추가적인 사업 중단을 계획하고 있는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부문의 품목 효율화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 및 렌탈사업 투자재원 확보 등 재무 안정성과 렌탈부문의 본원적인 사업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ys@ekn.kr[첨부이미지 02] SK매직 본사, 삼일빌딩 외관_가로형 SK매직 본사가 위치한 서울 종로구 삼일빌딩 전경. 사진=SK매직

미래엔 ‘2024년 1분기 하루 한장 학습단’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래엔이 오는 7일까지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1분기 하루 한장 학습단’을 모집한다. ‘하루 한장 학습단’은 누적 3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등 베스트셀러 참고서 ‘하루 한장’ 시리즈를 활용해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교재를 완독하며,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3년 3분기에는 하루 한장 학습단 완주자의 97%가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졌다고 전해진다. 이번 1분기 학습단으로 선정된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공부할 ‘하루 한장’ 시리즈 한 권을 직접 준비해 이달 8일부터 3월10일까지 총 9주 동안 학습일기 작성 활동을 하게 된다. 예비 초등학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 누구나 ‘미래엔N맘 카페’에서 공지사항 확인 후 신청 가능하다. 학습단 참여자 모두에게는 학습일기 작성 활동 결과를 토대로 중간 완주상, 최종 완주상, 열공상 등을 시상하고 간식 쿠폰, 교재,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미래엔 관계자는 "하루 한장 학습단은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활동으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완독해 나가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며 "많은 학부모님들이 학습단에 참여해 초등 신학기 대비 학습 준비를 탄탄히 하고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미래엔 ‘2024년 1분기 하루 한장 학습단’ 모집 미래엔 ‘2024년 1분기 하루 한장 학습단’ 모집

시몬스, 매장에서 취침하면 300만원 지급… 알바 1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새해를 맞아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과 함께 시몬스 침대에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고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는 경기도 이천에 자리한 시몬스 침대의 복합문화공간 ‘시몬스 테라스’ 내 테라스 스토어에서 겨울잠을 자는 이색 체험이다. 아르바이트생은 시몬스 수면 전문가에게 수면 취향을 진단받은 후 자신에게 맞는 매트리스를 선정해 겨울잠을 위한 각종 아이템을 장착하고 한 시간 잠을 자면 300만원의 아르바이트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로, 아르바이트생은 딱 한 명을 선발한다. 시몬스 침대는 아르바이트 신청자 중에서 추첨을 통해서 20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숙면만 취해도 아르바이트비를 받는 이색적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시몬스 침대에서 편안한 숙면을 경험하는 것과 동시에 시급 300만 원으로 용돈도 벌 수 있어 ‘일석이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시몬스 이벤트 시몬스의 ‘당근알바X시몬스 겨울잠 알바’ 홍보 포스터. 사진=시몬스

누비랩, 싱가포르 국립 병원에 환자 영양 관리 솔루션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누비랩이 싱가포르 국립 병원에 ‘입원 환자 영양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영역을 확장한다. 4일 누비랩에 따르면, 입원 환자 영양 관리 솔루션은 AI 푸드 스캐너로 각 환자들의 식판을 스캔해 개별 식사 섭취량과 영양소를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환자들의 식단 기록을 위해 활용하는 방법보다 두 배 이상 높은 95%의 평균 정확도를 기록하며, 스캔 한 번 당 1초 미만의 시간이 소요돼 의료진의 건강 상태 기록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누비랩은 해당 솔루션을 싱가포르 국립 알렉산드라 병원에 처음 제공한 후 7주간의 실증을 거쳐 최근 정식 솔루션으로 공급을 시작했다. 알렉산드라 병원의 누비랩 기술 적용 병상은 현재 약 300개로, 병원은 오는 2028년에 총 1400개로 병상을 확장하는 데 이어 모든 병상에 솔루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누비랩은 입원 환자 외에도 시니어, 영유아 등으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대상을 세분화해 개인 섭취 음식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비랩 관계자는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생성형 AI 등 최신 기술과 연계해 제2형 당뇨 환자의 식습관 관리를 도울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를 CES 2024 단독 부스에서 최초 공개할 예정"이라며 "음식 데이터로 개인 식습관 관리를 도울 수 있도록 헬스케어 서비스를 개선,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kys@ekn.kr누비랩 알렉산드라 병원 솔루션 공급 박범우 누비랩 프로젝트 매니저가 싱가포르 국립 알렉산드라 병원 직원에게 푸드 스캐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누비랩

두을장학재단, 2024년도 장학생 98명에게 장학증서 수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두을장학재단은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2024년 신규 선발된 장학생 30명을 포함한 총 98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 △윤병인 한솔제지 기업문화실 사장 △정길근 CJ 제일제당 커뮤니케이션실장 △장재훈 신세계 경영전략실 상무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류문형 삼성문화재단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두을장학재단은 삼성그룹 故 이병철 회장의 부인 故 박두을 여사의 유지를 기려 지난 2000년 1월에 한솔그룹 이인희 전 고문이 설립한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여성전문 장학재단이다. 삼성을 포함해 한솔·CJ·신세계 등의 범삼성가가 출연해 설립된 후 지속적으로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두을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16개 대학의 1학년 여대생을 대상으로 선발해서 2학년부터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과 자기 계발비를 지급해 오고 있으며, 지난 23년간 670명에게 약 109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은 "장학생들이 더 큰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두을장학재단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두을장학재단 이부진 두을장학재단 이사장(두번째줄 가운)을 비롯한 장학생들이 4일 서울시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4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두을장학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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