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안마의자 업계 '쌍두마차'인 세라젬과 바디프랜드의 연간 실적이 공개되면서 업계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라젬은 전체 매출로는 바디프랜드를 크게 앞섰지만,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빠지면서 마냥 웃을 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반면, 바디프랜드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우상향'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안마의자 업계 경쟁사인 바디프랜드와 세라젬의 전년도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세라젬이 546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세라젬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무려 88% 하락한 22억원을 기록했다. 세라젬 측은 “지난해부터 신제품을 다수 출시하고 체험매장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는 등 연구개발과 신규 사업 투자가 강화되면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안마기기 업체에서 종합 홈 헬스케어 가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세라젬은 지난해 연구개발비로만 224억원을 썼다. 이는 세라젬 설립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또한, 테크기업에 투자 활동도 확대해 전자약 플랫폼 기업 와이브레인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랐다. 반면에 바디프랜드의 상황은 세라젬과 정반대다. 지난해 연매출 4369억원을 기록하며 비록 업계 1위 자리는 놓쳤지만, 전년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하는 쾌거를 거뒀다. 바디프랜드 매출은 전년대비 4.1% 올랐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4.6% 상승한 226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프랜드도 지난해 연구개발비로 매출액의 4.5%에 해당하는 198억원을 썼다. 업계에선 내수 시장에 아직 기회가 남아있다는 입장이지만, 실적에 비춰진 결과는 다르다. 세라젬이 지난해 실적에서 그나마 선방할 수 있었던 것도 결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과 덕분이다. 세라젬의 글로벌 사업은 전년대비 33% 오른 244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이 쪼그라든 상황에서 글로벌 사업이 크게 성장하며 그나마 국내 매출 감소폭을 상쇄한 것으로 보인다. 바디프랜드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크진 않지만 해외 매출이 전년(115억원) 대비 2배가량 늘어난 214억원을 기록했다. 내수 판매만 진행하는 '코지마' 제조사 복정제형의 실적에서 특히 이런 경향은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복정제형의 전체 매출은 코지마를 통해 발생하고 있는데,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4% 줄어든 67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액은 44억원으로 전년대비 손실액을 11억원가량 줄였지만,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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