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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미디어 이용 시간 하루 1시간42분…학습 시간의 1.2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어린이들의 가정 내 미디어 이용 시간이 학습 시간보다 1.2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윤선생은 지난 10~16일까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윤선생에 따르면 미디어 이용은 하루 평균 1시간42분, 가정 내 학습은 하루 평균 1시간25분으로 조사됐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단순히 휴식, 취미, 오락의 목적으로 미디어를 시청 및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한다. 인터넷 강의 같은 학습 목적의 미디어 이용은 제외됐다. 학습 시간은 숙제, 개인 학습 등을 위해 집에서 학습하는 시간을 뜻하며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하는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응답자들에게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을 물어본 결과 평일(공휴일 제외)에는 1일 평균 1시간32분, 주말(공휴일 포함)에는 2시간8분으로 집계됐다. 학교에 가지 않아 비교적 여유가 있는 주말에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평일과 주말 사이 36분이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소득 형태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35분, 주말 2시간10분으로 나타났다. 외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28분, 주말 2시간4분으로 조사됐다. 자녀가 미디어 이용 시 주로 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시청’(80.1%)이 1위를 차지했다. 2위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 영상 시청’(43.7%), 3위 ‘온라인 게임’(34.1%) 순이었다. 이어 4위는 ‘인스타그램 등 SNS 활동’(31.0%), 5위는 ‘웹툰, 웹소설 열람’(12.7%)이었다. 이 외에도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정보 및 뉴스 검색’(5.5%), ‘디시인사이드 등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4.1%) 등 답변이 나왔다.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에 대한 의견을 묻는 질문에 ‘너무 많다’는 21.4%, ‘많다’는 37.3%로 나타나 응답자의 과반수(58.7%) 이상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학부모 10명 중 9명(90.4%)은 ‘자녀의 미디어 이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으다. 그 방법(복수응답)으로는 ‘이용 시간을 정하고 자녀가 스스로 지키도록 독려한다’(71.0%)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사용 시간대 설정, 데이터 제한 기능 등으로 부모가 직접 관리한다’(56.1%), ‘독서, 체험학습 등 대체할 만한 다른 활동을 한다’(40.4%) 순이었다. ‘자녀가 이용 시간을 줄였을 때 적절한 보상을 해준다’(32.4%), ‘휴대폰, 노트북 등 디지털기기 구입시기를 최대한 늦춘다’(18.5%), ‘거실 등 생활 공간에 TV를 놓지 않는다’(16.7%) 등도 있었다. yes@ekn.kr231025_윤선생 인포그래픽_자녀의 미디어 이용 실태 윤선생 인포그래픽

[신간도서] 붉은 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지난해 ‘사라진 소녀들의 숲’을 통해 한국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준 허주은 작가가 에드거 앨런 포 수상작 ‘붉은 궁’으로 돌아왔다. 조선 시대 영조 치하 궁궐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은 더 깊어진 정치적 음모에 한층 더 풍부해진 서스펜스를 지녔다. 주인공과 독자가 함께 의문의 살인 사건에 몰입해 추리할 수 있도록 한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 요소까지 더해져 더 다채로운 읽을거리를 선사한다.이야기는 1758년 조선, 혜민서에서 네 명의 여인이 살해당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의녀 ‘현’은 자신의 스승인 ‘정수’가 이 사건과 관련해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형조판서인 아버지와 기생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현은 출신과 성별의 장벽을 느끼고, 의녀가 되기 위해 혜민서에서 밤낮으로 공부해 왔다. 그때 가장 큰 도움을 준 것이 바로 정수였다. 현은 정수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홀로 진범을 찾아 나선다. 그 과정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종사관 ‘어진’의 조력을 받게 되고, 그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풋풋한 사랑의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어진과 손을 잡게 된 현은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사도세자’를 중심으로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란 허주은 작가는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뿌리를 더 깊이 탐구하는 데 소설이라는 수단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특히 붉은 궁에서는 서사의 중심에 사도세자가 아닌, 한 내의녀를 두고 이야기를 전개시킨 점이 주목할 만하다. 제목 : 붉은 궁저자 : 허주은발행처 : 시공사yes@ekn.kr[신간도서] 붉은 궁

[신간도서]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다락원이 현명한 돈 관리와 올바른 경제 관념을 위한 초등 경제 상식을 알려주는 책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를 출간했다.이 책은 초등학생의 경제에 대한 호기심을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 학습서다. 교사이자 ‘쌤클라우드’ 블로그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장원호와 김혜린 두 저자가 집필했다.책은 초등이의 재미있는 일상 에피소드를 통해 다양한 경제 개념을 소개한다. 초등이의 생활 속에서 발견하는 경제 궁금증을 시작으로 ‘경제 봇, 알려 주세요!’, ‘생활 속 경제 이야기’, ‘그것이 더 알고 싶다!’ 코너에서는 꼭 알아야 할 경제 개념과 흥미로운 경제 상식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안내한다.제목 :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저자 : 김혜린, 장원호발행처 : 다락원yes@ekn.kr[신간도서] 초등이와 함께하는 경제 이야기

[신간도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장원교육 뮤직에듀벤처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연주곡집을 신규 출간했다.이 연주곡집은 세계적인 피아노 교육 교재인 ‘피아노 어드벤처’의 원저자인 낸시 페이버(Nancy Faber), 랜달 페이버(Randall Faber) 부부가 직접 편곡한 곡을 수록했다. ‘징글벨’, ‘축하해요 기쁜 성탄’, ‘거룩한 밤’, ‘아베 마리아’ 등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연주곡들이 총 7곡 수록돼 다채로운 연주가 가능하다.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에 맞게 연주할 수 있도록 솔로부터 듀엣까지 연주 가능한 악보를 수록했다. 초급과정 학생들도 멋진 연주 경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듀엣의 반주 파트는 피아노 지도교사가 함께 연주해 줄 수 있어 학생들의 멜로디 연주에 다채로움을 더할 수 있다.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카드와 봉투를 만들 수 있는 부록이 제공된다. 출간 기념으로 뮤직에듀벤처 쇼핑몰에서 구매 시 사은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선착순 한정 진행할 예정이다.뮤직에듀벤처 관계자는 "피아노를 배우는 학생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캐롤을 연주하면서 음악에 재미를 느끼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신간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를 출간했다"며 "피아노 어드벤처 교재와 함께 활용할 수 있으니, 아이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yes@ekn.kr[신간도서] 어드벤처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신간도서] 기타의 선율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너만을 사랑해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학생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풋풋하면서도 아름다운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 출간됐다.북랩이 개성 있는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대학생 시절의 서투르지만 아름다운 청춘들의 로맨스에 판타지적인 반전 요소를 적절히 섞은 소설 ‘기타의 선율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너만을 사랑해’를 펴냈다.대학에 처음 들어가 연애가 고픈 주인공 민욱과 현우는 어느 날 우연히 알게 된 ‘기타의 신’ 우혁을 통해 연애 꿀팁을 전수받게 된다. 그의 조언에 따라 현우는 연애사업이 날로 좋아지는 듯하나, 누구와 하든 연애만 하면 된다는 현우와 달리 남자친구가 있는 주희를 짝사랑하는 민욱이 가야 할 길은 멀기만 하다.김경진 저자는 이러한 주인공들을 친근하면서도 일상적인 문체를 사용해 드러내고 있다. 소심하면서도 우유부단하지만 사랑에 있어서는 그 누구보다 진심인 민욱, 타고난 외향적 기질로 때로는 민욱의 정신적 지주까지도 돼주는 현우, 어딘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풍기면서 신출귀몰한 우혁까지 저자의 문체는 작품 내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에게 개성을 불어넣기에 충분하다.여기에 더해 작품 내에서 등장하는 여러 갈등은 일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들로 구성해 작품을 읽는 독자들로 하여금 실제로 그 현장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들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적절히 판타지적인 요소와 반전 요소들을 가미해 긴장감을 주면서도 청춘 로맨스라는 장르에서 벗어나지 않는 스토리라인으로 흥미를 유발한다.제목 : 기타의 선율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너만을 사랑해저자 : 김경진발행처 : 북랩yes@ekn.kr[신간도서] 기타의 선율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너만을 사랑해

[신간도서]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다락원이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노하우와 가장 실용적인 이메일 표현을 실은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출간했다.로레알, 화이자, 메타 등의 글로벌 기업에서 20년 넘게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일하고 있는 정다정 저자는 "이메일 쓰기는 각국의 문화 및 사내 문화를 반영하기 때문에 몇 가지 팁이나 법칙만 알아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국어를 처음 배울 때 언어뿐 아니라 그 나라의 관습·문화를 알면 좀 더 적응이 빠르듯, 비즈니스 이메일에도 규칙과 문법이 있다"며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나처럼 외국계 회사에서 일하거나 외국과 비즈니스 업무가 많은 분들께 도움을 주고 싶어서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저자의 말대로 이 책은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 방법뿐만 아니라 현재 글로벌 비즈니스 현장에서 요구하는 이메일 커뮤니케이션 마인드와 매너까지 전수한다. 영어 이메일 표현도 저자가 실제로 주고받은 수천 통의 메일을 분석해 각 상황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실용적 표현만 골라 담았다. 간결하면서도 효과적인 표현들이어서 실제 비즈니스 이메일을 쓸 때 즉시 적용할 수 있다.저자는 글로벌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핵심 수단인 이메일과 관련해 독자에게 뻔한 방법론과 방대한 표현만 던져 주는 게 아니라, 마인드와 매너까지 글로벌 기준으로 맞춰 주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제목 :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저자 : 정다정발행처 : 다락원yes@ekn.kr[신간도서] 실전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신간도서] 인조이 이집트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알찬 정보와 생생한 현지 사진, 깔끔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사랑받아 온 인조이 여행가이드 시리즈에 ‘인조이 이집트’가 추가됐다.이집트 여행 전문가인 양신혜 작가가 현지 곳곳을 직접 취재해 최신 여행 정보를 꼼꼼히 수록했다. 카이로, 시와, 룩소르, 아스완, 알렉산드리아 등 제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이집트의 명소와 맛집, 숙소를 자세히 소개한다. 효율적인 이집트 여행을 위한 추천 코스도 일정에 맞춰 제시해준다.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보복 심리로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사람들의 인식이나 여행에 대한 생각이 변하면서 여행 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대도시나 유명 관광지 또는 가까운 지역 위주의 여행에서 이제는 거리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또 아직 여행지로는 덜 알려졌지만 특별한 매력을 지닌 나라나 도시로 여행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조금은 낯선 아랍 문화권이며, 많은 유적지가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집트는 누구나 한 번쯤 꿈꾸는 여행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책에서만 본 고대 신전과 피라미드를 직접 둘러보고, 아름다운 홍해 바다에서 액티비티와 휴양을 즐기고, 뜨거운 사막을 탐험하고 아랍 요리를 즐기는 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이집트로 떠나는 여행자의 발길이 늘어나고 있다. 발길 닿는 모든 곳이 박물관인 듯한 도시 곳곳의 유적지, 수천 년 전과 똑같은 모습으로 유유히 흐르는 나일강, 광활한 사막과 이국적인 오아시스 마을의 모든 풍경이 책 안에 생생하게 담겨 있다. 이집트 여행에서는 푸른 바다와 액티비티가 어우러진 해변, 흥겨운 축제, 전통 아랍 지역의 음식, 문학 작품과 영화 속의 장소들, 색다른 여행 경험을 위한 사막 코스 등을 경험할 수 있다.제목 : 인조이 이집트(2024~2025) - 여행을 즐기는 가장 빠른 방법저자 : 양신혜발행처 : 넥서스BOOKSyes@ekn.kr[신간도서] 인조이 이집트

[신간도서]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바야흐로 플랫폼 시대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플랫폼이라는 단어를 매일 듣고 있다. 알게 모르게 그리고 인지하든 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그 속에서 살고 있다. 어쩌면 우리 생활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많은 것들이 모두 플랫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에 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주연 아주대학교 교수와 SK에서 플랫폼 비즈니스 사업을 진행 중인 현영근 박사가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시리즈’을 출간했다. 이 교수는 SK(주) C&C와 포스코ICT 임원 출신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촉진 국가옴부즈만(차관급)을 역임하고 현재 강원특별자치도 기업호민관으로 활동 중이다.우리에게 익숙한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소비자가 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고안하고 디자인한 후 원가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설비를 자동화해 판매를 한다.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상품을 직접 생산하는 것이 아닌, 단지 생산자와 소비자를 중개해 줌으로써 그 가치를 만들어낸다. 나아가 그동안 없었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낸다는 측면에서 큰 차이가 있다. 즉 플랫폼 비즈니스라는 것은 제품 혹은 서비스를 새롭게 만들어 판매한다기보다는, 이미 기존에 존재하는 상품에 대해 이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에게 단지 중개해 줌으로써 가치를 창출해 내는 사업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양면시장에서의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가치를 실현한다고 표현한다. 이것이 가능했던 이유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 효과’를 발생시킬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저자들은 설명한다.책은 1권인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 2권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링’의 두 편으로 구성된 시리즈 도서다. 1권에서는 플랫폼이란 무엇이고, 그러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는지 다룬다. 성공한 플랫폼 기업은 어떻게 시장에 접근했는지에 대해 살펴본다.2권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 어떠한 것들을 고민해야 하는지 짚었다. 성공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 B2C 및 B2B 각각의 측면에서 그 방법론을 제시한다.제목 : 초거대 AI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1 (플랫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초거대 AI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2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링)저자 : 현영근, 이주연발행처 : 새빛yes@ekn.kr[신간도서]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신간도서] 디지털 플랫폼 레볼루션

[신간도서] 이건희의 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스타북스가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신경영 선언 30주년과 안내견 학교 30주년, 서거 3주년을 기념해 ‘이건희의 말’ 증보판(양장본)을 출간했다.삼성그룹은 이 회장의 3주기와 신경영 선포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오너일가와 사장단 일부만 추도식에 참석했던 것에서 벗어나 올해는 학술대회와 음악회로 선대회장의 공식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이 회장의 애견행보는 순종 진돗개의 세계화에 앞장서며, 진돗개 순종 보존, 시각장애인 안내견학교, 애견문화의 전파와 최근 국회에서 논의 중인 개식용 금지법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또 ‘이건희 컬렉션’은 이 회장이 개인 소장하던 미술품 컬렉션이다. 삼성 일가가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를 합친 미술품 2만3000점을 일컫는다. 단순 규모만으로는 대한민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문화재와 미술품의 국가기증 사례로 기록된다. 이 회장의 컬렉션은 미술사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매우 큰 가치를 지닌 만큼 컬렉션의 면모와 기증 전시 면에서 대한민국 미술계에 전례 없는 여파를 불러일으키며 ‘세기의 기증’이라 불린다.삼성의 기업경영은 1993년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1993년 삼성전자에 재직 중이던 사십대의 일본인 디자이너가 작성한 ‘후쿠다 보고서’가 이건희 회장을 자극해 신경영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다. 보고서를 읽어본 이 회장은 이류에 안주하는 임원들에게 불같이 화를 냈다고 한다.그는 프랑크푸르트에 200여 명의 임원을 모아놓고 2주일 동안이나 토론하며 "15년 전부터 위기를 느껴왔다. 지금은 잘 해보자고 할 때가 아니라 죽느냐 사느냐 갈림길에 서 있는 때다. 우리 제품은 선진국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멀었다. 2등 정신을 버려야 한다"고 위기와 변화를 외쳤다. 이렇게 ‘후쿠다 보고서’가 삼성의 혁신을 촉발했고, 초인류 기업으로 가는 시발점이 됐다.이 회장은 늘 미래를 말했다. 그것도 1~2년 후가 아니라 10~20년 뒤를 언급했다. 1987년 삼성 회장에 취임할 무렵의 진공관 텔레비전 시절에 반도체를 이야기했고, 휴대전화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곧 휴대전화는 1인당 1대 소유 시대가 올 것이라며 이를 선점하자고 강조했다. 또 아날로그 시대에는 결코 100년 기술의 일본을 따라잡을 수 없지만 디지털로는 앞서간다는 말을 해서 사람들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모두 그가 말한 대로 됐다.제목 : 이건희의 말저자 : 민윤기발행처 : 스타북스yes@ekn.kr[신간도서] 이건희의 말

발명진흥회, UAE에 지식재산 관리 노하우 전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발명진흥회는 아랍에미리트(UAE) 지식재산 정책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관리 역량 및 창의발명을 통한 지식재산 창출 확대 초청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UAE 지식경제부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관리 역량 및 창의발명교육 경험을 몸소 체험하며 한국의 지식재산 노하우를 습득했다. 특히, 이번 초청연수는 현장형 연수로 운영, 글로벌 지식재산(IP) 스타기업을 방문해 우리나라의 중소기업 대상 지식재산 지원 정책의 성과 사례를 현장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 경주발명교육체험관을 방문해 창의발명 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나라의 체계적인 발명수업을 참관했다. 김운선 발명진흥회 교육연구본부장은 "이번 초청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지식재산권 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UAE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리 역량과 UAE 창의발명 인프라가 확대돼 UAE의 지식재산권 창출 확대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앞으로 두 기관 간의 협력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발명진흥회를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초청 연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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