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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기부 장관 "새해 ‘소상공인 정례협의회’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영주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새해에 ‘소상공인 정례협의회’를 신설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30일 중기부에 따르면, 29일 임명된 오 신임 중기부 장관은 이날 신년사를 발표하고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우문현답’의 자세로 기업인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최근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지는 2023년 종합경제평가에서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5개국 중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며 "새해에도 ‘바람을 타고 물결을 헤쳐나간다’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 장관은 ‘소상공인 정례협의체’를 신설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는 동시에, 납품대금연동제가 현장에 온전히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가업승계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노란우산공제를 확대하고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도 늘려 소상공인의 생업안전망을 튼튼하게 하는 한편,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육성해 자생적으로 상권이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과 관련, 전세계 167개 재외공관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현지 진출기업 등 기존의 인프라를 효과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 수출 원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글로벌 혁신특구를 적극 추진하고, 스타트업 코리아 실현을 통해 창업·벤처 글로벌 중추국가로의 도약을 이루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 창업 비자 제도 개선,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조성, 기업형 벤처캐피탈 규제 완화,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 등을 약속했다. 오영주 장관은 "정책의 시작과 끝은 현장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현장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며 혁신의 마인드와 적극적인 자세, 효과적인 정책으로 소상공인, 중소·벤처기업인의 도약의 길에 중기부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중기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페이스북

[신간도서 출간] 최초는 두렵지 않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의 ‘최연소 사장’, LG의 전설적 ‘학회장님’에서 70세에 홀로서기한 아워홈의 창업가로. 고(故) 구자학 아워홈 명예회장의 1주기를 맞아 딸 구지은 회장이 아버지의 삶을 되돌아본 ‘최초는 두렵지 않다’가 출간됐다. 구자학 회장은 경영 인생 내내 ‘새로운 것’을 최초로 만들고자 했던 모험가로서, 모든 현장을 샅샅이 누비며 가는 곳을 모두 실험실로 삼았던 ‘열정’ 과학자였다. 저자는 아버지와의 추억 및 주변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열정 과학자로서의 구자학 회장의 삶을 오롯이 되살렸다.책은 크게 1막과 2막으로 구성된다. 1막에서는 40대 초반 일찌감치 리더가 돼 30년 가까이 삼성·LG의 중요 계열사 사장을 맡아 화학·전자·반도체·건설 등 주요 산업을 일구고 기틀을 세운 스토리를 담았다. 2막에서는 은퇴할 수도 있는 70세 나이에 누구도 생각지 못한 LG그룹의 작은 급식사업부를 들고 나와 2000억원 규모의 기업을 1조원 규모로 키우고 하나의 ‘식품산업’을 창조해낸 스토리가 담겼다.독자들은 구 회장의 경영 키워드인 ‘창의와 모험’ ‘스케일과 디테일’의 의미에 대해 곱씹어볼 수 있다. 경영 현대사의 타임라인을 훑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권영수, 구승평, 가나이 쓰토무, 장성호, 고재길 등 그와 함께했던 경영인들의 증언을 통해 제3자의 시각도 두루 담아냈다. 마지막에는 구자학 회장의 경영철학을 ‘경영플레이북 10가지’로 서술했다. 그의 혀끝에서 탄생한 메뉴 5가지와 평소 즐겼던 소울푸드 5가지 등을 통해 미식가의 면모와 함께 이것이 메뉴 개발로 연결되는 모습도 조명했다.구자학 회장은 "기업은 상품이 아니라 산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늘 강조했다. 작은 급식 사업부였던 아워홈은 그의 손에서 커다란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업계 최초로 조리 시간을 줄이는 센트럴 키친을 만들었고, 식품 공장을 반도체 공장처럼 짓고 최신 기계를 쉼 없이 들였다. "앞으로는 소스의 시대다." 무려 20년 전에 ‘소스의 시대’를 내다보고 최고 수준의 B2B소스와 가정간편식HMR 제품을 만들어냈다. 물류 인프라의 중요성을 예견하고 70세의 나이에도 전국 곳곳의 부지를 찾아다닌 열정 덕에 10여 개의 물류센터가 탄생하기도 했다.구자학 회장의 삶을 보면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한국 경제가 보인다. 신라호텔을 짓고 자연농원을 만들면서, 한국의 화장품을 해외에 수출하면서, 석유를 사오는 산유국에 거꾸로 석유화학 기술을 팔면서, 유럽에 TV 공장을 지으면서, 반도체 산업을 개척하면서, 그가 만들어낸 수많은 ‘처음’은 기업을 키우고 한국 경제를 키웠다. 자원도, 돈도, 기술도 없던 시절 아이디어와 의지만으로 맨땅을 일궜다. 한국 경제의 양대 산맥인 LG와 삼성을 이토록 부지런히 오가며 가는 곳마다 새로운 업을 창출해낸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런 구 회장의 삶은 일반에 얼마나 제대로 알려져 있을까. 이 책은 인생 자체가 한국 경제 성장사이자 숨어 있는 명품 경영인을 발굴하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제목 : 최초는 두렵지 않다 - 구지은, 아버지 구자학을 기록하다저자 : 구지은발행처 : 아워홈yes@ekn.kr[신간도서] 최초는 두렵지 않다

[신간도서 출간] 팔로우 호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트래블라이크가 해외여행 가이드북 ‘팔로우 호주’를 출간했다. ‘팔로우 스페인·포르투갈’과 ‘팔로우 다낭·호이안·후에’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다.팔로우 시리즈는 인터넷에서 찾기 힘든 최신 여행 정보뿐만 아니라 초보 여행자들도 쉽게 계획할 수 있도록 구성된 맞춤형 해외여행 가이드북이다. 팔로우(follow)는 ‘내 취향의 여행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독한다’는 의미로, 여행의 로망을 다양한 여행 버킷 리스트로 제안한다.‘팔로우 호주’의 장점은 책이 분권돼 있어 가볍고 쉽다는 것이다. 700여페이지의 방대한 호주 여행 정보를 세 권으로 분권했다. 내 취향의 여행지를 알아보고, 일정과 예산을 준비할 수 있는 ‘최강의 플랜북’과 호주 동부와 남서부의 인기 지역을 빠짐없이 담아낸 ‘실전 가이드북’으로 제작됐다.책 맨 앞에 구성한 ‘나의 호주 여행 다이어리’를 보는 재미는 보너스다. 여행 전 가보고 싶은 도시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것이나 여행을 다녀온 후 소중한 추억을 기록하는 페이지는 여행의 로망을 자극한다.‘팔로우 호주’는 풍부한 해외 경험을 토대로 베스트셀러 여행 가이드북을 집필해 온 제이민 저자와 10년 이상 현지에 거주하며 호주 구석구석의 최신 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하는 원동권 사진작가의 철저한 현장 취재와 검증을 통해 호주의 모든 것을 낱낱이 파헤쳤다. 특히 한반도의 35배에 달하는 면적만큼이나 광활한 호주의 테마 여행 정보를 다채롭고,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으로 안내한다. 호주의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인기 지역은 물론 가슴이 탁 트이는 대자연 여행지들을 아우르며 호주의 특별한 매력 속으로 안내한다.이번 ‘팔로우 호주’ 시리즈는 팬데믹 이후에도 재개되지 않은 관광지 혹은 물가 상승을 반영해 입장료와 투어 비용 등도 가장 최신 현지 정보로 담아냈다. 또 시드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등 호주의 필수 방문 도시와 함께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정보, 현지인들이 추천하는 맛집들도 다양하게 소개해 호주를 더 깊게 경험해 볼 수 있다. 제목 : 팔로우 호주저자 : 제이민발행처 : 비즈니스북스 트래블라이크yes@ekn.kr[신간도서] 팔로우 호주

[신간도서 출간] 아마 내가 별에서 왔다지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삶에 용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노신임 작가의 신작 힐링 에세이 ‘아마 내가 별에서 왔다지요’가 출간됐다. 책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속기(녹취)사무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곳을 찾아오는 고객들은 주로 법적 분쟁을 위한 녹취물을 의뢰한다. 그만큼 사연도 깊고 간절하다. 이곳에선 증거 자료를 만들기 위한 녹음 원본들이 다루어진다. 그 원본들은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적나라한 내용들이다. 이곳에 오는 사람들은 대부분 ‘끝’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어떤 이는 인생의 끝을 맛보기도 하고, 어떤 이는 관계의 끝을 맛보기도 한다. 속기사무소 대표인 저자는 하루에도 수차례 이러한 ‘끝 인생’들을 대한다. 그리고 저자를 마주하는 사람들은 ‘끝’에서 돌이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게 된다.이렇듯 이곳은 수많은 독특한 삶들이 펼쳐지는 곳이다. 이 때문에 그녀의 사무실은 작은 지구이고 또 하나의 우주다. 저자의 사무실을 찾아온 지구인들은 그녀에게 속내를 털어 놓는다. 그녀는 특유의 안드로메다급 4차원적 기지로 그들과 공감한다. 저자의 사고는 너무나 독특해서, 지인들로부터 ‘별나라에서 온 외계인’이란 말을 자주 들을 정도다. 그런데 그 기지 앞에서 사람들은 놀라운 치유를 경험한다.자살을 결심한 사람이 삶의 의욕을 얻게 되고, 자식의 학대로 매일같이 고통 속에 살던 어머니가 그 고통에서 해방된다. 보험범죄의 표적이 돼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여성은 생명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를 얻으며, 아동학대를 당해 불행한 유년기를 보낼 뻔한 꼬마는 꿈과 희망을 찾게 된다. 하나하나의 사연들이 너무나 극적으로 반전돼서 모든 에피소드가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서른 개의 통쾌한 영화들, 그 영화들을 보면서 독자들은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할 것이다. 때로는 배꼽을 잡기도 할 것이고, 때로는 얼굴을 붉히기도 할 것이다. 비슷한 고통을 겪는 이들에게는 실제적인 도움의 방법론도 제시될 것이다.제목 : 아마 내가 별에서 왔다지요 - 안드로메다급 세계관을 지닌 그녀가 만난 뜻밖의 지구인들저자 : 노신임발행처 : 밀알속기북스yes@ekn.kr[신간도서] 아마 내가 별에서 왔다지요

[신간도서 출간] 뒤통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뒤통수 맞지 않고 후회 없이 자신이 주인 되는 인생 살기."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한 자기 계발형 에세이 ‘뒤통수’가 출간됐다. 살아간다는 것이 참으로 쉽지 않다. 잘살아 보기 위해서 매번 결심하고 바쁘게 살아가지만, 항상 지나 보면 반성과 후회가 따른다. 많은 전문가들이 ‘지속적인 고물가, 고임금 등 ‘고(高)의 위협’이 우리를 계속 힘들게 할 것이고 끊임없이 지속되는 불확실성도 우리를 가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매번 예측한다.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항상 마음이 불안하다. 대기업, 중소기업 모두 예외 없이 최악의 시나리오를 짜 놓고 미래를 대비하고 있다. 개인도 당연히 불안한 미래를 적극적으로 대비해야 한다. 경기가 좋지 않으면 믿었던 사람의 배신, 남을 속이거나 뒤통수치는 일이 늘어나게 돼 있다. 뒤통수를 맞으면 삶에 있어서 정말 치명적이다. 가장 소중한 자기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잃어버리고 심지어는 건강까지도 상한다. 뒤통수를 맞지 않도록 항상 조심해야 한다.이 책의 저자인 한가(家)롭게가 내년을 새롭게 시작하는 직장인, 사업자,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분들이 뒤통수를 맞거나 실패,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과 행복을 얻을 수 있기를 바라는 진심을 담아 쓴 책이 바로 자기 계발형 에세이 ‘뒤통수 -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다.주요 내용은 작가가 직장생활과 소규모 사업을 해 나가면서 겪었던 경험과 각종 애환, 일과 인간관계에 거는 기대와 실망에 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구성했다. 그리고 과거 경영자과정 비전임 지도교수로 있으면서 교류했던 성공한 경영자와 리더의 자기관리와 관련된 핵심적인 내용들도 일부 정리했다.이 책은 힘들고 거친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불안감을 느끼고 후회를 많이 하며 살고 있는 보통 사람들이 뒤통수를 맞지 않고 진정한 삶의 주인공으로 살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뒤통수 - 사람을 쉽게 믿지 말라저자 : 한가롭게발행처 : 한가롭게yes@ekn.kr[신간도서] 뒤통수

[신간도서 출간] 카탈로니아 찬가(에디터스 컬렉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냉소와 격정을 한데 모은 조지 오웰의 스페인 내전 참전기. 그 낭만과 야만의 시대에 대한 내밀하고 치밀한 문학적 기록."조지 오웰의 ‘카탈로니아 찬가’는 ‘중국의 붉은 별’, ‘세계를 뒤흔든 열흘’과 함께 르포문학의 3대 걸작으로 꼽힌다.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참전한 조지 오웰은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문학적 필치로 그려냈다. ‘카탈로니아 찬가’는 스페인 내전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와 더불어 ‘동물농장’, ‘1984’ 등 오웰의 후기 작품에 강하게 깃들어 있는 정치적 지향을 이해하는 데도 필수적인 작품이다.‘카탈로니아 찬가’는 열정적인 참여자인 동시에 냉철한 관찰자의 시선으로(심지어 유머까지 곁들여) 스페인 내전을 그린다. 이 책이 역사적 가치와 문학적 가치를 고루 갖추었다고 평가받는 이유다. 스페인 내전의 혁명적 의의에 대한 오웰의 확신,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의 한계를 분명히 인정하는 태도가 문학의 형태로 어우러진 책은 이후 격동의 현대사에서 수없이 반복될 역사적 비극에 대한 가장 적확한 인식의 틀이 돼준다.오웰이 냉철한 격정으로 써 내려간 이 책은 스페인 내전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해를 제공할 뿐 아니라, 역사와 정치를 고민하는 독자에게도 큰 보탬이 돼줄 것으로 기대된다.제목 : 카탈로니아 찬가 - 에디터스 컬렉션저자 : 조지 오웰번역 : 김승욱발행처 : 문예출판사yes@ekn.kr[신간도서] 카탈로니아 찬가(에디터스 컬렉션)

[신간도서 출간] 포스코명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포스코가 기술인 최고 영예 ‘포스코명장’ 24인 이야기를 담은 책을 발간했다.포스코명장은 회사에서 2015년부터 뛰어난 기술은 물론 타의 모범이 될 만한 인품까지 겸비한 탁월한 직원을 선발해 예우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매년 2~4명을 선발하고 있으며, 명장으로 선발되면 특별 승진·포상금 5000만 원, 명예의전당 헌액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현장 기술인들의 최고 영예이자 롤모델로 여겨진다.신간 ‘포스코명장’은 최초로 선발된 손병락·조길동·권영국 명장부터 올해 새롭게 선발된 이영진·이선동 명장까지 투철한 직업관으로 명장의 반열에 오른 24인의 도전과 자부심 그리고 후배들에 대한 당부를 수록했다. 최소 30년 이상 근무해 온 명장들의 직업적 성취뿐만 아니라 개개인의 성장기와 인생관 등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한층 몰입도를 높였다.각 분야별 명장의 성취와 애로사항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각각의 성취를 가능하게 한 힘은 ‘도전을 권하는 포스코 문화’다. 포스코명장들은 입을 모아 실패를 딛고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던 비결로 ‘실패해도 한번 도전해 보라’는 조직과 선배들의 격려를 꼽는다. ‘포스코명장’은 24인 명장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도록 등 떠밀어주는’ 포스코의 조직문화가 철강산업 후발주자인 포스코가 50여년만에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라설 수 있었던 원동력임을 이야기하고 있다.포스코명장들은 1970~80년대 포스코에 입사해 30년 이상 근무한 포스코 현장의 산증인이다. 명장들은 ‘기술 혁신은 현장에서 출발하고 현장에서 완결된다’며 현장을 강조하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이 명장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고 말한다. 실제 포스코명장들이 현장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생생한 노하우는 명장제도를 통해 후배 직원들에게 체계적으로 전수되고 있다. 책에서는 직접적인 기술 전수 외에도, 현장 직원들이 명장을 롤모델로 삼아 기능인으로서 꿈을 키워 나가고, 회사가 제도와 문화를 통해 차세대 명장으로 성장할 직원들을 지원하는 유기적인 순환의 구조 그 자체가 포스코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엿볼 수 있다.제목 : 포스코명장 - 세계 최고 철강사를 만든 사람들의 불꽃 같은 도전저자 : 포스코커뮤니케이션실, 한득춘발행처 : 비엠케이yes@ekn.kr[신간도서] 포스코명장

부산·강원·충북·전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염원이 담긴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부산광역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의료데이터’ △충청북도 ‘첨단재생바이오’ △전라남도 ‘에너지 신산업’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4곳을 발표하고, 지역별 혁신 특구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국내 기업의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시행해 실증·인증·허가까지 연계하는 제도이다. 현행 법률상 형벌의 대상이 되거나 과징금에 해당하는 행위를 제외하고, 관련 규범이 신설되지 않아 기업이 도전할 수 없던 모든 시도가 허용된다. 선정된 지역 중 부산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하여 친환경·디지털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형 선박 중심의 선박기자재·선박관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국내외 육상·해상 실증과 해외인증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원스톱(One-stop) 플랫폼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은 AI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보안·표준화된 의료데이터 생성·활용을 위한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조성 계획과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AI 활용 진단과 의료기기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충북은 첨단재생바이오산업 아시아 선도 국가 도약을 목표로 ‘첨단재생바이오’ 특구를 조성한다. 청주 오송에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 지원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높고, 첨단재생의료의 적용 영역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등 실증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선정됐다. 전남은 세계 최초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직류송전 기술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중요한 기술로서, 실증을 통한 국제표준 선점 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가능성이 밝다. 이번 후보지들은 선정 분야별로 법령규제목록 작성과 관련 부처 협의를 거친 후, 지역특구법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내년 3월에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될 전망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부산·강원·충북·전남과 글로벌 기준과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글로벌 스탠더드로 바꿔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플랫폼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 4곳과 각 지역별 혁신 특구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브리핑 캡처

물만 나오는 렌탈정수기는 가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렌털업계가 주력제품인 정수기 판매 확대를 위해 다(多)기능 차별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국내 정수기시장이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교체 수요와 신규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커피 추출, 온수 10단계로 세분화, 얼음과 물 동시출수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가전렌털 선두기업 코웨이를 비롯해 SK매직·청호나이스·쿠쿠홈시스 등이 이색 기능을 탑재한 정수기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쿠쿠홈시스는 최근 커피 추출이 가능한 끓인 물 정수기인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커피와 정수기를 결합해 핸드드립과 드립백 등 다양한 형태의 커피를 간편하게 추출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농도·온도·용량을 각 3단계로 선택이 가능하다. 쿠쿠홈시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공간의 제한으로 다양한 제품을 사용하기보다 하나의 제품이 여러 기능의 역할을 수행하기 원한다"면서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정수기가 최근 렌털시장에서 대세"라고 전했다.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에 커피머신 기능을 더한 ‘에스프레카페’로 인기를 얻은데 힘입어 온도와 용량을 세밀하게 설정 가능한 ‘러블리트리’를 새로 선보였다. 러블리트리는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취수 용량을 총 20단계로 세분화해 120㎖부터 1ℓ까지 다양하게 취수 용량 선택을 다양화시킨 제품이다. 냉수 온도도 4단계 조절이 가능하고, 온수는 미온수인 45도부터 100도의 초고온수까지 총 10단계로 설정할 수 있다. 코웨이는 출수 용량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살균·정수 등 기본기능 강화뿐 아니라 한 번에 출수 가능량을 2.5ℓ까지 늘린 ‘엘리트 정수기’가 주인공으로, 온도에 따라 △정수 2.5 ℓ △냉수 2.3 ℓ △온수 1ℓ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또한, 코웨이는 국내에서 가장 작은 얼음정수기로 각광받고 있는 ‘아이콘 얼음정수기’가 포함된 ‘아이콘 시리즈’로 인기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아이콘 시리즈는 최근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SK매직의 경우, 올해 출시한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얼음과 물을 동시 출수해 번거로움을 없애고 소비자 편의를 증진시킨 제품이다. 하루 최대 600개까지 얼음 생산이 가능하고, 940g까지 얼음 보관용량을 자랑한다.kys@ekn.kr가전렌털기업 정수기 차별화 경쟁 쿠쿠홈시스의 ‘인스퓨어 스팀 100 바리스타 정수기’와 청호나이스의 ‘러블리트리’, 코웨이의 ‘엘리트 정수기’ 제품. 사진=쿠쿠홈시스, 청호나이스, 코웨이

극장가, 새해 1월도 ‘개봉박두’ 흥행작 즐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극장가가 연말 ‘서울의 봄’과 ‘노량: 죽음의 바다’의 국내영화 흥행을 이어 새해 1월에도 영화팬들을 스크린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기대작들을 속속 선보인다. 28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1월 개봉을 앞둔 기대작들은 OTT 공개 이후 인기 얻어 흥행이 기대되는 ‘외계+인 2부’를 필두로 △보이스피싱 범인 체포 실화 기반 코미디영화 ‘시민덕희’ △디즈니 100주년 기념 뮤지컬 애니메이션 ‘위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앞선 내용을 담은 속편)인 ‘웡카’ 등이 대기하고 있다.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는 인간의 몸 속에 가둬진 외계인 죄수의 탈옥을 막으려다 과거에 갇혀버린 ‘이안’(배우 김태리)이 주인공이다. 이안이 자신이 떠나온 미래로 돌아가고, 인간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외계 대기 ‘하바’의 폭발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1월 10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외계+인 1부’가 약 150만명의 관객만을 동원하며 흥행 실패를 맛봤으나 2부는 OTT 플랫폼 선공개로 관객 검증을 받은 터라 극장가는 흥행성공 기대감이 높다. ‘정직한 후보’로 유명세를 얻은 배우 라미란 주연의 실화 기반 코미디 영화 ‘시민덕희’(감독 박영주)도 1월 24일 출격 예정이다. ‘시민덕희’는 보이스피싱을 당한 평범한 시민 덕희가 자신에게 사기를 친 조직원 ‘재민’(배우 공명)에게 구조 요청을 받은 후 직장 동료들과 함께 중국으로 직접 날아가 돈을 돌려받고 사람도 구하는 통쾌한 추적극이다. 두 국내영화와 함께 관객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주목받는 외화로는 디즈니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위시’와 2005년 리메이크 개봉한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프리퀄인 ‘웡카’가 손꼽힌다. 새해 직후인 1월 3일 개봉하는 ‘위시’는 국내 2400만 관객을 동원한 겨울왕국 시리즈 제작진이 만든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다.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아샤’가 왕국을 지배하는 마법사 ‘매그니피코 왕’의 실체를 알게 되고, 아샤의 부름에 응답해 하늘에서 내려온 별과 함께 소원의 힘을 증명하기 위해 맞서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위시’는 지난 15일 일본과 핀란드에서 개봉한 후 두 국가에서 모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벨기에,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개봉 4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로 다시 올라서는 ‘역주행’을 기록한 만큼 극장가는 국내에서도 흥행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글로벌 인기 영화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찰리의 초콜릿 공장’의 서브 주인공인 윌리 웡카로 분한 ‘웡카’도 1월 기대작 중 하나이다. ‘웡카’는 가진 것이라고는 달콤한 꿈과 낡은 모자 뿐인 윌리 웡카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제작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작품이다. ‘웡카’는 최근 전 세계 흥행 수 2억 5486만 달러(한화 약 3320억 원)를 달성하며 올해 전 세계 흥행 TOP 20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는 기록을 세웠다. 한편, 연말 극장가는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 최종작인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최정상 자리 지키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7일 기준 누적 관객수 253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28일 일일 관객수 12만 명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1100만 명의 관객을 극장가로 불러들인 올해 최고의 흥행작 ‘서울의 봄’의 뒷심 발휘도 주목할 만하다. 지난 11월 22일 개봉한 ‘서울의 봄’은 박스오피스 2위를 굳건히 지키며 28일 기준 예매율 29.8%, 하루 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kys@ekn.kr연휴 즐겁게 극장가 기대작 ‘외계+인 2부’ 및 ‘위시’ 영화 포스터. 사진=CJ엔터테인먼트,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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