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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김장용품 할인 ‘김장대전’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홈쇼핑이 김장시즌을 맞은 서민들의 고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절임배추·고추가루 등 김장재료와 김치냉장고 등을 할인 판매하는 ‘김장대전’에 펼친다. 1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몰 ‘롯데아이몰’은 절임배추, 고춧가루, 양념속, 각종 야채, 수육용 고기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300여 개의 상품을 소개한다. ‘종가집’, ‘CJ비비고’, ‘홍진경 더김치’ 등 17개의 포장김치 브랜드를 포기김치, 총각김치 등 종류별 인기 상품만을 선별해 판매한다. ‘종가집 포기김치(5㎏, 5만원대)’, ‘대복 포기김치(10㎏, 3만원대)’, ‘늘품은 포기김치(10㎏, 3만원대)’ 등을 기존 보다 20% 할인된 단독 할인가에 선보이고,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하는 ‘푸드 원데이’를 통해 최대 15% 추가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TV홈쇼핑 생방송에서는 행사 기간 위니아딤채 김치냉장고를 10회 이상 집중 편성하고, 할인 판매,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2월 10일까지 ‘국가대표딤채’ 행사도 마련해 최대 용량인 551ℓ 제품을 업계 단독으로 특별 할인가격에 선보이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냉동고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김유택 롯데홈쇼핑 e리빙부문장은 "고물가 속 고객들의 김장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김장 관련 상품들을 합리적인 혜택으로 제공하는 특집전을 기획했다"며 "향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10094145 롯데홈쇼핑 ‘김치대전’ 이미지

쿠팡, 3Q 첫 분기 흑자…로켓배송 8년만 ‘깜짝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이 올 3분기 로켓배송 출범 8년 만에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내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그간 멤버십 회비 인상 등 커머스 부문의 수익성 개선 노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5조3850억원) 대비 27% 증가한 6조8383억원(분기 환율 1340.5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화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다. 달러 기준 매출도 지난해 46억4470만달러와 비교해 10% 증가한 51억133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7억원(7742만달러), 당기순이익은 1215억원(9067만달러)을 달성했다. 이같은 이익 달성은 그간 쿠팡이 2014년 로켓배송을 선보인 후 적자를 지속해왔다는 점에서 놀라운 성과로 평가된다. 쿠팡은 지난해 3월 상장 후 지난 1분기까지 2500~5000억원대 손실을 냈다. 하지만 올 들어 1분기(2억570만달러)에 이어 2분기(6714만달러) 적자를 연달아 줄였고,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쿠팡이 이번 3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은 올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온 결과다. 쿠팡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올해 멤버십 회비를 2900원에서 4990원으로 인상한 바 있다. 업계에선 지난해 기준 쿠팡 유료 회원이 900만명 수준임을 고려하면 회비 인상으로 쿠팡이 한달에 180억원, 연간 2160억원의 수익을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런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쿠팡은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기준으로 1분기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프레시·마켓플레이스) 분야 흑자(287만 달러)를 낸 데 이어 2분기엔 835억원(6617만달러)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순이익을 냈다. 이번 3분기는 전분기와 비교해 200% 가량 증가한 2613억원(1억 9500만달러)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은 2억743만달러 손실을 낸 점을 감안하면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이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이날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자동화 기술에 기반한 물류 네트워크’를 실적 원동력으로 꼽았다. 김 의장은 "쿠팡의 물류 인프라는 축구장 500개 크기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보다 크다"며 "여러 지역에 신선식품 유통을 확대하면 재고 손실이 늘어나게 마련인데 쿠팡은 ‘머신 러닝’ 기술 기반의 수요 예측으로 신선식품 재고 손실을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였다"고 밝혔다 3분기 쿠팡의 활성고객(제품을 한번이라도 구매한 고객))은 1799만2000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7% 증가했으며, 1인당 고객 매출은 284달러(38만원)로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쿠팡플레이·쿠팡이츠·해외·핀테크 등 신사업(developing offering) 부문의 조정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 손실은 지난해와 비교해 50% 줄어든 4430만달러(593억원) 기록했다. 현재 시장에선 쿠팡의 연간 흑자전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 증권업계는 내년 쿠팡의 흑자전환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쿠팡이 올해 영업적자 4억700만 달러(약 5700억 원)에서 내년 영업이익 1600만 달러(약 220억 원)로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도 쿠팡이 올해 영업손실 3억8500만 달러(약 5410억 원)에서 내년 영업이익 2200만 달러(약 310억 원)로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보고 있다.pr9028@ekn.krclip20221110093237 쿠팡 잠실사옥 전경

‘편의점 맞수’ BGF-GS, 3분기 수익성 희비교차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맞수’ GS25·CU의 모기업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이 3분기 수익성에서 희비가 갈렸다. BGF리테일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신장세를 이어간 반면에 GS리테일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분기와 달리 감소한 것이다.BGF리테일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 매출이 99%이상실적에 잡히지만,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 호텔, 홈쇼핑 등 여러 사업이 실적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GS리테일이 최근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투자 확대로 판관비(판매 관리비)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시장에선 GS리테일이 퀵커머스(즉시배송) 등 사업 영역 확대로 투자를 늘려온 만큼 수익성 회복에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한다.◇ ‘편의점 집중’ BGF·‘투자 늘린’ GS 실적 희비9일 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GS리테일과 BGF리테일 편의점 사업은 모두 신장세를 유지했다. BGF리테일의 매출액은 2조5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영업이익이 31.7% 증가한 915억원을 기록했다. GS리테일도 편의점 사업부문 매출이 2조832억원으로 8.2%, 영업이익은 750억원으로 0.9% 늘었다.그러나, 전체 실적기준으로 살펴보면 GS리테일은 3분기 매출은 2조9559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876억36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비교에서 16.7% 줄었다.GS리테일의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에는 판관비 증가 요인이 크게 자리잡고 있다. GS리테일 실적 자료에 따르면, 3분기 GS리테일의 판매 관리비는 6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억원이나 증가했다. 플랫폼 BU(편의점, 수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조직 신설 및 점포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와 프레시몰 운영 인력 및 배송 관련 등 비용 증가(현재 비용 효율화로 손익 개선 진행중), 신성장 동력 사업(어바웃펫, 퀵커머스 등) 비용 및 자회사 비용 증가가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판관비 증가는 그동안 GS리테일이 늘려온 투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GS리테일은 스타트업 투자 외에도 지난해 사모펀드와 함께 인수한 투자한 요기요를 통해 올해는 퀵커머스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에는 편의점·슈퍼·배달을 한 데 모은 새로운 통합 앱 ‘우리동네GS’를 출시했다.업계에선 이러한 GS리테일의 투자 확대가 아직은 큰 성과를 내고 있지 못하다는 평가이다. GS리테일이 퀵커머스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지만, 퀵커머스 시장은 현재 새벽배송 시장만큼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 않다. 이에 성장세에 한계가 있단 분석이다. 투자 기업의 저조한 성과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GS리테일이 앞서 투자한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 메쉬코리아는 최근 자금난에 결국 경영권 매각에 나섰다.◇ HMR 육성 집중 vs 시너지 키우기…4분기엔 달라질까반면에 BGF리테일은 4분기 HMR(가정간편식)을 집중 육성해 편의점 성장세를 더욱 키워간다는 전략이다. 물가 인상 지속으로 편의점이 간편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조사 전문 닐슨lQ에 따르면, 5조원 규모 오프라인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편의점의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편의점의 간편식 시장점유율은 2019년 7월~2020년 6월 19.5%에서 최근(2021년 7년~22년 6월) 21.6%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BGF리테일은 편의점 간편식 출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CU 관계자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간편식 신상품을 166종을 출시했는데, 앞으로도 관련 상품 약 60 여종을 더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GS리테일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투자 시너지 키우기에 더욱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퀵커머스 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만큼 채널 간 시너지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시장에선 다만 GS리테일이 그간 플랫폼 투자 등 신사업 분야 투자를 적극 늘려온 만큼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고 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3분기까지 부진한 실적 모멘텀이 불가피할 것이지만, 4분기부터는 점진적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주력 부문인 편의점과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r9028@ekn.kr서울 시내 한 편의점을 찾은 소비자가 장을 보고 있다.

‘한화 3남’ 김동선, 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이 전략본부장을 맡게 되며 경영 보폭을 확대한다.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체제로 조직을 개편(前 3실 2개 본부)했다.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했던 신사업전략실이 기획, 인사 등과 유기적인 체제 필요성으로 전략본부로 통합됐다.이에 김동선 신사업전략실장은 기존 신사업전략실과 함께 기획과 인사 등의 업무를 통합한 전략본부장(신사업전략실장→전략본부장)을 맡는다.김동선 전략본부장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및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 등의 기존 업무와 더불어 갤러리아 경영전반에 참여하여 조직 내에서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갤러리아는 △기존 백화점 사업 프리미엄 전략 지속 △그룹사와 연계한 리테일 복합개발 사업 △리테일 관련 다각적 투자 및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 등을 내용으로 중장기 지속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pr9028@ekn.kr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무.

NS홈쇼핑, ‘2022 제품안전의 날’ 국무총리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8일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관리원이 주관한 ‘2022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NS홈쇼핑 이날 기념식에서 제품안전 관리를 통해 불법 불량 제품 근절에 기여해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NS홈쇼핑의 수상은 제품안전의 날 기념 수상은 2013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15회를 맞은 제품안전의 날은 국내 유일 제품안전 분야 행사로 매년 기념식에서 정부는 제품안전 기술 개발 등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동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등 의 포상을 수여해왔다. NS홈쇼핑은 같은 날 진행된 ‘제품안전정보 오픈포럼’에서도 ‘제품안전정보활용 우수기업(G-PIS)’상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포럼내 시상에서 NS홈쇼핑은 중소기업 협력사와 제품안전정보 활용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 품질관리에 적극 나서 위해 상품 차단하고, 중소기업 협력사의 품질관리력을 향상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는 "NS홈쇼핑의 탁월한 품질관리력은 고객과의 신뢰를 위한 약속이자 중소기업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기여하고, 불안한 경제상황 속에서도 소비자가 안전한 제품만을 선택하는 소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09142245 지난 8일 코엑스에 열린 ‘2022 제품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장’을 받은 김갑종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전무.

쿠팡, 사흘간 中 광군제 기념 ‘로켓직구 세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오는 11일까지 사흘간 ‘로켓직구 광군제 세일’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중국에서 11월 11일을 뜻하는 광군제는 중국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이 이루어지는 날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와 함께 세계적인 쇼핑 행사다. 쿠팡은 올해 광군제를 맞아 로켓직구 상품을 할인하는 ‘로켓직구 광군제 세일’을 진행한다. 로켓직구 광군제 세일에서는 행사 기간 내에 사용 가능한 금액대별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2만원(4만5000원 구매 시 5000원, 6만원 구매 시 1만원, 10만원 구매 시 2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에서는 매일 새로운 특가 인기상품은 물론, 4시간마다 새로운 한정수량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원데이 타임딜’도 하루 4번 진행된다. 타임딜은 매일 오전 7시, 오후 1시, 오후 3시, 오후 7시에 시작한다. 또한 마샬, 다이슨, 키엘, 록시땅, QCY, 레고 등 인기 직구 브랜드 상품도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베스트 스포츠 패션 브랜드인 나이키, 아디다스, MLB, 스케쳐스 등도 특가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쿠팡은 직구 인기 카테고리를 묶어 상품을 추천한다. 테마 카테고리관은 패션 필수템, 디지털 및 컴퓨터 주변기기, 럭셔리 뷰티 스토어, 커피&스낵, 가성비 반려동물용품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클리어런스’ 카테고리에선 50%에서 최대 80% 할인된 상품을 판매한다. 해당 카테고리에서는 로켓직구 상품 중 가장 잘 팔리는 ‘글로벌 판매 베스트 아이템’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pr9028@ekn.krclip20221109090130 쿠팡 ‘로켓직구 광군제’ 세일 이미지

트레이더스 멤버십 통했다…한 달 만에 가입 30만 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선보인 유료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이 사전 모집 한 달 만에 가입자 30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목표 고객 수의 약 112%를 달성한 기록이다. 앞서 트레이더스는 종전 ‘이마트 트레이더스(EMART TRADERS)’에서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TRADERS WHOLESALE CLUB)’으로 브랜드명을 바꾸며 멤버십 프로그램을 내놓았다. 새롭게 선보인 멤버십 트레이더스 클럽의 혜택은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과 현금처럼 쓸 수 있는 ‘TR 캐시’ 적립이 대표적이다. 다만 TR 캐시는 내년 1월부터 적립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는 주기적으로 멤버십 전용 할인 상품을 선정해 판매하고 있다. 현재는 쿤달 패브릭&세제 기획세트를 33%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 쿠쿠 6인 IH밥솥은 5만 원(할인율 16%) 싸게 살 수 있다. 종가집 알찬 포기김치(3.1kg)는 1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트레이더스는 지속적으로 고객 수요가 큰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노재악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경기 불황과 고물가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 필수 상품을 어떤 유통 채널보다도 싸게 살 수 있는 창고형 할인점에 고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트레이더스는 차별화된 멤버십과 상품으로 고객 혜택을 극대화해 한국을 대표하는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 건물 외부에 새브랜드를 시뮬레이션한 트레이더스 연산점 이미지

해외여행 늘어나는데…면세점 4분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면세점업계가 코로나19 방역체계에서 벗어난 일상회복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올해 하반기는 물론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회복’ 자신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국내 면세점 매출의 핵심국가인 중국의 ‘제로(0) 코로나 봉쇄정책’ 지속, 원-달러 환율 급등 등 여파로 3분기 수익성이 악화됐고, 4분기에 호전되더라도 기대수준의 수익 회복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8일 업계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3분기 국제선 이용객은 588만명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공항 여객은 최근에도 더 늘어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6일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9만명을 넘어선 9만325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인천공항 하루 여객이 9만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 이전인 2020년 2월 24일 이후 986일 만으로, 올해 1월 1일 실적(9093명) 대비해서는 10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크리스마스가 낀 연말시즌 4분기에도 일상회복에 따른 보복 여행 심리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면세점업체들은 이같은 호재에도 당장 연내 실적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국가인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데다, 달러 강세 흐름이 아직 크게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중국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봉쇄하는 극단적인 방역 규제를 아직 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14’ 대부분의 시리즈를 만드는 중국 공장이 봉쇄되는 등 중국에 생산 기지를 둔 기업들은 적잖은 기업을 겪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으나, 아직 방역 규제 완화 조치가 나오지 않은 만큼 업계의 기대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도 최근 이틀간 1300원대에서 출발했으나, 아직 달러 강세 국면을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면세점 업체들은 환율 보상 이벤트 규모를 확대하는 등 내국인 수요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국내 면세점 매출(월별 기준)은 코로나 확산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올해 9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1조7682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월(1조5701억원) 대비 11.2% 증가한 규모다. 이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한 덕분이다,그러나 면세점들의 실적은 아직 크게 회복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호텔신라는 3분기 면세점 부문 매출이 1조1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억원으로 97%나 줄었다. 같은 기간 신세계디에프(면세점)도 매출은 8566억원으로 7.5% 늘은 반면 공항 면세점 임대료 반영 등 여파로 더해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한 51억원을 기록했다.최근 해외여행이 더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4분기 실적이 더 호전될 수는 있으나, 실적이 크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내다본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아직은 중국이 코로나 봉쇄가 안풀려서 올해까지는 비슷한 분위기일 것"이라며 "실적 회복은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pr9028@ekn.kr인천국제공항 면세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전자랜드, 창립 34주년 ‘블랙파워세일’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전자랜드가 창립 34주년을 맞아 11월 한 달간 온ㆍ오프라인 동시 할인행사인 ‘블랙파워 세일(BLACK POWER SALE)’을 전개한다. 8일 전자랜드에 따르면,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블랙파워세일 행사 기간 동안 TV,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의 34개 모델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 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만원의 추가 캐시백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전자랜드쇼핑몰에서도 행사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추가 카드혜택까지 제공하는 블랙파워세일 기획전을 진행한다. 기획전 상품을 카카오페이 머니 또는 하나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15만원의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은 8%의 카드 캐시백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는 김장 시즌을 맞아 11월 한 달간 ‘김치냉장고 페스타’도 진행한다. 김치냉장고 행사 모델을 스페셜 롯데카드로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혜택과 최대 2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 행사 중 특정 기간 김치냉장고 행사모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의 로봇청소기, 전기밥솥 등의 생활 가전을 무상 증정한다. 추가로 전자랜드 멤버십 가입 회원 중 3년 내 김치냉장고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에게는 김치냉장고 구매 장려를 위해 행사 기간 최대 20만 전자랜드 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자랜드는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적극 동참한다. 오는 30일까지 대형 TV, 냉장고, 밥솥 등의 생활 가전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4 전자랜드는 창립 34주년을 기념해 11월 30일까지 전국 동시 ‘블랙파워세일’을 진행한다. 사진=전자랜드

GS리테일, 판매 관리비 증가에 3분기 영업익 16.7% 감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S리테일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76억3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2조9559억9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늘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4.7% 감소한 401억64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중 주력 사업인 편의점의 3분기 매출은 2조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증가했다. 기존점 일매출(3Q +3.3%) 회복과 신규 점포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영업이익도 7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억원(0.9%) 늘었다.GS리테일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번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한 배경엔 판매 관리비 증가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분기 GS리테일의 판매 관리비는 67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6억 원 증가했다. 플랫폼 BU(편의점, 수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조직 신설 및 점포 증가에 따른 비용 증가와 프레시몰 운영 인력 및 배송 관련 등 비용 증가(現 비용 효율화로 손익 개선 진행중), 신성장 동력 사업(어바웃펫, 퀵-커머스 등) 비용 및 자회사 비용 증가가 이익 감소로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GS리테일 관계자는 "편의점은 연이은 메가히트 상품들을 선보이며 여전히 업계 1위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방역 완화로 인해 호텔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11% 증가해 큰폭의 개선을 이뤘고 공통 및 기타 부문도 지속적인 효율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손익이 130여억원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pr9028@ekn.krGS리테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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