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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피해 눈덩이…소비자 지원 나선 기업들 등장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 사태에 따른 파장이 커지자 해당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던 기업들이 줄줄이 소비자 지원에 나서고 있다. 숙박 예약 플랫폼 야놀자는 26일 입장을 내고 “티몬·위메프에서 야놀자의 숙소·레저 상품을 예약·결제해 사용이 어려워진 8만여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 금액만큼 전액 야놀자 포인트로 보상한다"고 밝혔다. 포인트 규모는 약 50억원 수준이다. 정산 지연과 관계 없이 이미 사용 처리된 상품에 대해서도 야놀자가 300억원 수준의 비용을 전액 부담한다. 앞서 야놀자는 전날 숙박 예약 상품에 대해 입실일 기준 오는 28일 예약 건까지 정상 사용될 수 있게 하고, 오는 29일 숙박 예약 상품부터는 사용 불가 처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기어때도 이날 “티몬을 통해 구매한 모든 여행상품은 예정대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위메프를 통한 예약이 없는 만큼, 티몬을 통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이런 방침을 적용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어때는 “고객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건실한 기업으로서 즐거운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꿀스테이도 티몬·위메프를 통해 기존에 이뤄진 예약에 대해 가맹점에서 취소를 요청하더라도 고객이 원할 경우 예약을 그대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꿀스테이 운영사인 파인스테이 김종배 대표는 “가맹점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이 원할 경우 예약을 그대로 유지하고, 취소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직접 나서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야놀자 계열사인 인터파크트리플은 7∼8월 출발하는 인터파크 투어의 패키지상품을 구매한 고객 모두에게 원래대로 출발을 보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에서 환불받지 못했고, 인터파크 투어에도 재결제를 하지 않은 고객들에게도 출발을 보장한다. 인터파크 투어에 재결제를 했으나 티몬, 위메프에서 환불받지 못한 고객이라면 재결제금을 환불해주기로 했다. 여행업계를 제외한 다른 기업들도 소비자 지원책을 발표했다. 침대 업계 시몬스는 티몬에서 이미 소비자 결제가 끝난 취급액 4억원 상당의 제품 배송을 그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몬스가 오는 8∼9월 두 달간 티몬에서 지급받아야 하는 정산 금액은 10억원이 넘는다. SPC그룹은 티몬과 위메프 등에서 판매된 파리바게뜨·배스킨라빈스 등 SPC모바일 상품권을 전액 환불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소비자원, 티몬·위메프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피해 상담 5000건 육박

한국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발생한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 집단분쟁 조정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시스템 구축 후 다음 달 1일부터 9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여행·숙박·항공권 관련 피해를 접수하며, 소비재 등 다른 상품으로 확대할지도 검토한다. 소비자원은 사건의 쟁점을 간소화해 티몬과 위메프에서 여행·숙박·항공권을 구입한 소비자가 청약 철회를 요청했음에도 환급을 거절당했거나 계약불이행을 이유로 대금 환급을 요청했음에도 거절당한 사례에 대해 우선적으로 집단분쟁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그 밖의 품목과 사례에 대해서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서 상담 및 피해구제 신청을 받는다. 소비자원은 다른 품목의 경우에도 집단분쟁 조정 요건에 맞으면 피해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집단분쟁조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물품 등으로 인한 피해가 같거나 비슷한 유형으로 발생한 소비자의 수가 50명 이상이고 사건의 중요한 쟁점이 사실상 또는 법률상 공통돼야 한다. 이번 집단분쟁 조정은 계약의 당사자인 판매자와 함께 소비자와 판매자 간 중개 서비스를 제공한 온라인플랫폼 사업자(티몬·위메프)도 당사자로 보고 대규모 소비자 피해 구제를 위해 진행된다. 이 때문에 티몬·위메프로부터 대금 정산을 받지 못한 판매자들은 구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이 빗발치자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상담이 몰린 여행 관련 상품부터 피해자 모집에 나섰다. 소비자원은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이 24일 1822건, 전날 2041건 추가돼 올해 5월부터 누적 4945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티몬·위메프 관련 상담은 올해 5월 261건, 6월 262건이었고, 이달 1∼22일 286건이 들어왔다. 상담 건수는 위메프에 이어 티몬으로 정산·환불 지연 사태가 번진 이달 23일 250건이 접수된 뒤 24일과 전날 양일간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전체 상담 가운데 티몬이 4천30건으로 81%를 차지해 위메프(915건)보다 4배 이상 많다. 이는 티몬 거래액이 위메프보다 크고 여행상품과 티켓을 많이 팔았기 때문이다. 데이터분석업체는 지난달 기준 티몬과 위메프 결제액을 각각 8398억원과 3082억원으로 추산했다. 이달 22일부터 전날까지 접수된 4천137건을 분석해보면 여행(1576건), 숙박(816건), 항공(182건) 관련 순으로 많았다. 소비자원은 '머지포인트 사태' 때도 피해자 7200명을 모집해 집단분쟁 조정을 진행한 바 있다. 머지플러스는 '무제한 20% 할인'을 내세우며 소비자가 상품권을 사면 액면가보다 더 많은 몫의 포인트를 충전해주다가 현금 부족이 발생, 대규모 환불 중단 사태를 일으켰다. 소비자원은 당시 집단분쟁 조정안을 마련했으나 머지플러스 등이 수용을 거부해 이후 피해자들의 민사소송 변호사 비용을 지원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2000여명 환불 완료’ 위메프, 현장접수 중단…티몬은 소비자 몰려

위메프가 고객 2000명 이상의 여행상품 등 환불을 마친 뒤 26일 오전부터 본사 현장 접수를 중단했다. 이에 대기하던 고객 100여명이 항의하며 고성이 오가는 상황이 재연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위메프는 환불 요구 고객들이 본사를 점거하자 전날 새벽부터 현장 환불을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환불 처리된 누적 인원이 2000명을 넘었다. 처음에는 수기로 고객 정보를 받아 계좌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시작해 속도가 다소 더뎠으나 전날 오전 10시부터 QR코드로 고객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바꿔 전산 처리가 빨라졌다. 위메프는 현장 환불 처리가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보고 이날 오전 5시부터 온라인 환불 접수로 단일화했다. 그러자 접수를 기다리던 고객들이 “오늘부터는 돈이 없는 거네", “사장 나와라" 등 소리를 지르며 항의해 소란이 일었다. 경찰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인력을 배치했다. 전날 밤늦게 점거 사태를 빚은 티몬도 이날 새벽부터 현장 고객에 대한 환불을 시작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티몬 신사옥에는 현장 접수 소식을 들은 고객이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부터 몰려들어 혼잡을 빚고 있다. 현장의 환불접수 고객은 2000명을 넘겼고, 티몬 측은 9시 기준 실제 환불 인원이 15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새벽 고객들에게 “유보금으로 30억∼40억원가량의 환불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으나 고객들은 자금이 곧 떨어질 것으로 우려한다. 지금도 고객센터나 애플리케이션 또는 웹사이트를 통한 환불 신청은 긴 대기 인원으로 여의찮은 상황이라 환불 지연 사태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큐텐이 지난 2월 현금 2300억원을 주고 인수한 북미·유럽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위시에서도 환불이 안 된다는 주장이 제기돼 환불 지연 사태가 큐텐그룹 전체로 확산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이런 가운데 전날 티몬 본사 사무실에서는 이번 사태의 피해 규모를 대략 짐작게 하는 직원 메모가 발견됐다. 메모에는 “5000억∼7000억원(티몬)+예상 1조원 이상"이라는 내용이 있다. 티몬의 미정산금만 5000억∼7000억원에 달하고 모회사인 큐텐과 위시, 위메프 등의 계열사까지 합하면 1조원을 넘길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세훈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위메프와 티몬에서 보고한 미정산 금액이 1600∼1700억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메모에는 “정상화 어려움 판단/ 기업 회생 고려"라는 내용도 적혔다. 회사 정상화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내부에서 있는 것이다. 티몬과 위메프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 채무 일부를 탕감받게 돼 최종적으로 거액을 정산받지 못하는 다수의 판매자가 생겨날 수 있다. 이 메모가 내부 회의 내용을 적은 것인지, 작성 직원의 생각을 담은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메모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자 티몬 임직원 단체카톡방에 작성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혼자서 추정한 것일 뿐 근거 없는 내용'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판매대금 정산·환불 지연 사태의 파장이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고 있지만 사태를 초래한 장본인으로 꼽힌 모회사 큐텐 창업자 구영배씨는 여전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티몬, 아침부터 현장 환불 시작…소비자들 수백명 줄 섰다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로 본사 건물을 폐쇄했던 티몬이 분노한 소비자들의 현장 점거에 결국 26일 새벽부터 환불을 시작했다. 소식을 들은 소비자들은 새벽부터 찾아와 동이 트기도 전에 티몬 신사옥 앞에는 수백 명이 길게 줄을 늘어섰다. 2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수십명이 환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도완 티몬 운영사업본부장은 이날 오전 0시 40분께 소비자 수백여명이 점거 중인 티몬 신사옥 지하 1층을 찾아 “위메프 대응보다 많이 지연된 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자금 사정이 여의찮아서 모든 걸 한 번에 해결해드리기는 힘들 것 같고 순차적으로 해결해드리려고 계획을 잡고 있다"며 “성수기이기도 하고 많은 분이 피해를 볼 수 있는 부분이다 보니 일단 여행 상품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단 부분만 알아달라"고 설명했다. 권 본부장은 당초 티몬 홈페이지를 통해 환불 접수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현장 소비자들이 “어떻게 믿고 집에 가느냐", “당장 환불해달라"고 반발하면서 오전 2시께부터 티몬 관계자들이 현장 환불 접수를 시작했다. 권 본부장은 현장에 남은 소비자들에게 30억∼40억원가량의 환불 자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오전 7시께 현장 직원 4명가량은 지하 1층 사무실에서 이름과 전화번호, 주문번호 등을 받아 환불을 신청받았다. 전날 아침부터 티몬 본사 앞에 모여든 소비자들이 자체적으로 만든 순번표에 따라 접수를 시작했다. 7시 10분께 접수 번호 59번 등 소비자들 약 10명이 입금 내역을 확인하자 현장에서 “와!"하고 박수와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접수 순번대로 환불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오전 8시께 접수 번호 90번대인 이들도 환불을 받았다며 자리를 떴다. 최소 수십명이 계좌로 금액을 환불받은 것으로 보이나 티몬 측에서는 계좌 입금까지 이뤄진 인원을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날 새벽 환불 소식이 알려지면서 택시를 타고 속속 티몬 신사옥 앞에 도착했다. 오전 6시께 건물 안팎에 줄지어 대기한 인원만 500여명에 달했다. 전날 아침부터 쓰기 시작한 순번표는 오전 8시께 1600번을 넘어섰다. 소비자들은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다가 새벽에 소식을 듣고 택시를 타고 달려왔다는 이들이 대다수였다. 밤을 꼴딱 보낸 이들은 지하 1층 사무실 책상에 엎드리거나 바닥에 앉아 눈을 붙이기도 했다. 전날 회사 대표가 본사를 찾아 현장 환불을 하고 상황 설명을 한 위메프와 달리 티몬은 아예 건물을 폐쇄해버린 탓에 몰려온 이들이 분통을 터뜨렸다. 현장 조사를 위해 찾아온 공정거래위원회 직원과 티몬 직원의 귀가를 소비자 100여명이 막아서면서 “관계자 불러내라! 입장 발표해라"라고 고성을 지르는 등 한때 험악한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들 직원은 26일 새벽 티몬 직원들이 현장 환불을 신청받기 시작한 뒤에야 귀가했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티몬·위메프 사태, 정부는 미리 알고 있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5일 “티몬·위메프 사태를 굉장히 엄중한 사안으로 보고 있다"며 관계부처와 중소 플랫폼 입점업체 피해 지원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글로벌 창업 허브 조성지 선정' 브리핑에 참석한 기자들과 만나 “중기부가 소상공인들의 플랫폼 입점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피해 상황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오 장관은 이 자리에서 “(티몬·위메프)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기 전부터 상황을 주시해 왔다"고 밝혀 정부의 사전인지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정부가 1차로 발생한 티몬 정산 지연을 알고도 그 심각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다소 안이하게 판단해 결국 위메프 미정산으로 이어지는 사태로 키운 게 아니냐는 의구심을 갖게 만드는 대목이다. 이같은 오 장관의 발언과 관련,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 산하 중기유통센터에 관련 의견이 수렴된 부분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최상목 경제부총리 지시에 따라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미정산 관련 관계부처 회의를 열어 피해 대책을 논의했다. 참여 부처는 중기부를 포함해 공정거래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금융감독원 등이다. 정희순 기자 hsjung@ekn.kr

[화제의신상품] 출시하자 품귀사태…‘SSG랜더스 양념육’ 어떤 맛이길래

SSG닷컴이 한강식품과 협업해 선보인 치킨 간편식 'SSG랜더스 양념육(4종)'이 최근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술안주용·캠핑용·반찬용 등 다양한 용도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상품 출시 초반임에도 주문이 급증하고 있는 것이다. 25일 SSG닷컴에 따르면, 'SSG랜더스 양념육'은 지난 3월 말 출시 이후 넉 달을 채 넘기지 않았는데도 판매량 약 5만봉(금액 2억5000만원어치)을 팔아치우며 일시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SSG랜더스 양념육'은 △코리안 버팔로 치킨봉 △아메리칸 버팔로 치킨 윙 △크리스피 치킨피트 △크리스피 드럼스틱 등 4가지로 구성돼 있다. 코리안 버팔로 치킨봉(500g, 가격 9800원)은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으로 생산한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믿고 먹을 수 있으며, 먹기 좋게 손질하여 손에 들고 먹기 수월하다. 매콤달콤 짭짤한 양념을 듬뿍 입혔으며 조리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 술안주용 혹은 여름철 캠핑용 음식으로 안성맞춤이라고 SSG닷컴은 설명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 이용시 180도로 예열 후 15분 조리 후 뒤집어서 5분 정도 추가 조리하면 되며 프라이팬 조리시에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중불에서 20분간 닭고기가 골고루 익도록 중간중간 뒤집어 익을 때까지 조리해 먹으면 된다. 아메리칸 버팔로 치킨 윙(500g, 1만 2800원)도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팬에 조리 후, 함께 동봉된 달콤한 스위트크리미 소스를 찍어 먹으면 감칠맛을 더할 수 있다. 때로는 드레싱을 곁들인 샐러드와 함께 별미 안주로 내놓기에도 최적의 요리다. 에어프라이어 조리시 180도로 예열 후 10분 조리 후 뒤집어서 5분가량 추가 조리하면 되며 프라이팬 이용시에는 기름을 팬에 두른 후 육안상 제품이 바삭하게 익을 때까지 조리하면 된다. 크리스피 치킨피트(500g, 1만 2800원)의 경우, 바삭한 식감과 매콤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첨단 동물복지 도계시스템으로 제조해 믿고 먹을 수 있는 100% 국내산 무뼈 닭발 상품이다. 손질된 닭발에 특제 시즈닝을 더해 매콤하고 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바삭 매콤한 닭발에 함께 동봉된 스위트 크리미 소스를 찍어 매콤하고 달콤한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조리방법은 에어프라이어를 180도로 예열 후 10분 조리 후 뒤집어서 5분 정도 추가 조리하면 되며, 프라이팬 조리시에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른 후 제품이 바삭하게 익을 때까지 조리하면 된다. 닭다리 제품인 크리스피 드럼스틱(500g)은 짭짤한 양념을 손질한 닭 다리에 듬뿍 입혀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먹기 좋게 손질하여 손에 들고 먹을 수 있어 잡고 뜯는 매력을 가진 치킨으로 에어프라이어 180도 기준 약 15~20분 조리하면 맥주에 잘 어울리는 술안주를 완성할 수 있다. 속은 촉촉하며 달콤 짭짤한 닭다리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 1만2800원.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에 피해 확산…소비자 취소·환불도 불투명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에 따른 피해가 여행뿐 아니라 가전·식품·공연 등 각종 업종으로 확산하고 있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행사들은 티몬·위메프를 통해 판매된 해외여행 상품에 대해 정산을 못 받으며 고스란히 손해를 보게 됐다. 이는 여행사 상품을 예약한 소비자들의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 여행사들이 티몬·위메프에 대한 기존 결제 취소·환불 신청 후 자사에 재결제해야 출발할 수 있다는 방침을 세우면서 휴가를 앞두고 여행을 취소하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있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티몬·위메프에서 환불받을 것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 재결제를 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여행 자체를 포기하는 피해자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티몬·위메프 여행 예약 피해자 오픈채팅방에는 1500명이 넘는 인원이 모였다. 한 소비자는 호텔에 2박으로 체크인했는데 이번 사태에 따른 예약 상품 취소로 1박 후 나와야 했다는 사연도 올라왔다. 피해자들은 티몬·위메프를 통한 환불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직접 사옥으로 찾아가라고 조언하고 있다. 실제 전날부터 위메프 본사에는 환불을 요청하기 위해 소비자 수백명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위메프·티몬이 최근 각종 가전을 다른 온라인몰보다 싸게 파는 행사 등을 수시로 벌인 것으로 알려져 가전 판매자(셀러)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티몬을 통해 가전을 구입했으나 판매자로부터 상품 취소를 당하고 플랫폼에 자체 환불을 받으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이용자들도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트북을 구매하려다가 75만원을 손해봤다", “싸게 할인하길래 구매했는데 당한 것 같다"는 글이 다수 올라왔다. 용산전자상가의 대형 전자제품 판매사와 PC 부품 판매사들의 피해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몬에서 구매한 음식배달 요기요 상품권이 취소되기도 했다. 소비자가 티몬에서 요기요 상품권을 7∼8% 할인된 금액에 사서 앱에 등록했는데 판매 대행사가 임의로 해당 상품권의 사용을 중지 처리했다는 것이다. 요기요는 전날 입장문에서 “요기요 자체적으로 이번 문제를 온전히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요기요는 이번 사태를 촉발한 큐텐의 신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요구했다. 배달의민족 역시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상품권을 판매했다. 다만, 정산 지연 사태에 이달 초부터 판매를 중단한 상태이며 배민에 등록된 상품권이 사용 중지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배민은 밝혔다. bhc치킨, 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도 티몬·위메프에서 치킨 상품권이나 간편식 제품을 판매했지만, 피해는 미미한 수준으로 전해졌다. 또 대부분 식품업체는 티몬·위메프와 거래하지 않아 큰 피해는 없다는 입장이다. 홈쇼핑 중에도 위메프에서 수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해 위메프관 운영을 잠정 중단한 곳도 있다. 이번 사태로 공연업계에서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월드디제이페스티벌(월디페) 주최 측은 최근 대표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환불 부분은 티몬과 위메프가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티몬과 위메프를 통해 내년 월디페 티켓을 구매하신 분들에게 절대 피해가 가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월디페는 '2025 월디페'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을 위메프에서 지난 16일부터 3일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벌인 바 있다. 이번 사태로 규모가 있는 기업뿐 아니라 개별적으로 티몬·위메프를 통해 물품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도 피해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준 기자 mediapark@ekn.kr

맘스터치 피자, 버거·치킨 ‘콜라보 후광’ 노린다

맘스터치앤컴퍼니가 신사업인 '맘스피자'와 기존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맘스터치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있다. 맘스터치 인기 메뉴인 '싸이버거' 정체성을 녹인 신메뉴 '싸이피자' 출시와 함께 기존 맘스터치 매장에서 피자까지 판매하는 '숍인숍(Shop&Shop)' 전략으로 매장 확대에 속도를 내는 것이다. 지난 23일 오후 4시 맘스터치는 서울 강남구 맘스터치랩 가든역삼점에서 미디어 시식회를 열고 신제품 싸이피자를 소개했다. 모(母) 브랜드 맘스터치의 성공 비결로 꼽히는 치킨을 피자에 접목시킨 신규 시그니처 라인 메뉴다. 맘스터치의 인기 메뉴 싸이버거 제조에 활용되는 닭다리살(싸이순살)을 토핑으로 얹은 프리미엄 제품인 점이 특징이다. 피자 한 판 당 사이즈별로 미디움은 8~10조각, 라지는 10~12조각의 닭다리살이 각각 사용된다. 최근 맘스터치는 클래식 라인 대비 차별화된 토핑을 강조한 시그니처 라인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바비큐 폭립 피자·골든 맥앤치즈 피자 등을 선보였지만 맘스터치가 기존 버거 메뉴 레시피를 응용해 시그니처 피자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삭한 치킨 맛에 공들인 만큼 1년 간의 제품 개발 기간도 거쳤다. 바삭한 치킨 식감과 어울리는 얇은 '씬 크러스트 도우'를 첫 도입한 점이 방증이다. 아울러 배달·포장에 따른 이동 시간 동안 바삭함을 유지하기 위해 피자박스 등 전용 패키지도 개발했다. 맘스터치가 고수하는 가성비 전략도 신 메뉴 DNA로 이식했다. 싸이피자 가격대는 미디움 기준 2만2900원, 라지 기준 2만6900원이다. 라지 사이즈 한 판당 통상 2만원대 후반~3만원대 초반에 이르는 대형 피자 브랜드들의 프리미엄 피자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라지 사이즈 피자 한 판에 1만원 대 후반선인 중저가 피자 브랜드 대비 다소 비싼 편이다. 다만, 치킨 한 마리 당 2만원이 넘는 치킨플레이션(치킨+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통다리살 치킨을 올린 프리미엄 피자를 즐기기에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판매 초기지만 기대 이상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주문 비율은 배달 80%, 매장 20% 수준"이라며 “향후 다른 버거 레시피를 피자에 그대로 적용하거나, 소스를 더 개발해 응용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독자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발판으로 매장 수 확대 등 외형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107개(직영점 7곳, 가맹점 100곳)인 맘스피자 매장 수를 연내 200개까지 늘릴 계획도 세웠다. 최근에는 단독 매장 외 복합 매장 모델을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기존 맘스터치 매장에서 숍인숍 형태로 맘스피자 브랜드 메뉴까지 판매하는 방식이다.매장 한 곳에 2개의 사업자 등록을 하는 구조다. 특히, 주력 제품인 햄버거·피자의 소비 시간대가 점심·저녁으로 다른 특성상 매출 공백을 메울 수 있어 가맹점주 입장에서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맘스피자 관계자는 “맘스터치 가맹점주가 희망 의사를 보이는데 한해 맘스피자를 매장 내 숍앤숍 형태로 확장할 수 있다"면서 “복합 매장은 기존 맘스터치 가맹점에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혀 안정적인 추가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위메프·티몬 정산 지연…큐텐 ‘외형확장’ 무리수였나

최근 국내 이커머스기업 티몬·위메프의 잇단 판매대금 결제 정산 지연 사태가 입점업체 및 사업자들의 상품 판매 중단으로 해당 두 기업이 부도설에 직면했다. 이커머스 공룡 쿠팡과 중국 이커머스 알리 등의 공세로 가뜩이나 위축되고 있는 티몬·위메프의 위기에 모회사인 큐텐그룹이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큐텐의 국내 계열사 티몬과 위메프는 전날 판매자(셀러) 정산금 지급 지연과 관련해 “정산 지연 사태를 빠르게 해결하고 새 정산 시스템을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최근 판매대금 정산 사태 논란이 커지며 셀러와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진데 따른 조치다. 앞서 위메프 입점 셀러 500여명은 정산 예정일인 지난 7일 회사로부터 대금을 받지 못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후 위메프 측은 “일시적 전사 시스템 오류 때문"이라고 일축했지만 최근 티몬에서도 정산 지연사태가 벌어지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노랑풍선, 교원투어 등 주요 여행사들은 최근 티몬과 위메프에서의 여행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해당 플랫폼에서의 정산이 미뤄진 데 따른 것이다. 롯데쇼핑과 현대홈쇼핑, GS리테일 등 대형 유통업체들도 티몬과 위메프에서 상품 판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의 근본 배경에는 '유동성 위기'가 자리잡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즉, 모회사인 큐텐이 티몬·위메프를 비롯해 인터파크커머스, 미국 이커머스 위시 등을 공격적으로 인수했지만 이들 기업의 실적이 재정적 뒷받침을 해 주주지 않아 유동성 부족을 가져왔다는 설명이다. 큐텐의 확장전략이 무리수였다는 평가였다. 실제로 티몬의 2022년 기준 자본총액은 마이너스(-) 6386억원이며, 부채 총액은 7859억 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7193억 원으로 22% 늘었고, 단기간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은 1309억 원으로 22% 줄었다. 티몬이 보유한 현금은 담보를 제외하면 60억 원대에 불과하다. 티몬은 올해 4월 감사보고서도 제출하지 않았다. 위메프도 지난해 부채 총액이 3318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늘었고, 자산총액은 같은 기간 19% 줄어든 920억 원이다. 부채가 총자산의 3배를 넘는 상황이다. 앞서 G마켓 창업자 출신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티몬을 인수한데 이어 지난해 위메프와 인터파크커머스, 올들어 AK몰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위시를 잇따라 인수했다. 이후엔 자회사의 큐익스프레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거래액을 키우는데 집중했다. 업계에선 이같은 큐텐그룹의 공격적 인수를 통한 거래액 키우기 전략이 독이 되는 부메랑으로 작용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위메프에 이어 티몬에서도 정산지연 사태가 터지면서 구영배 대표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귀국해 해결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구 대표가 지금의 사태를 해결할 결단을 조만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위메프 티몬 정산지연 사태가 유동성 위기 속 터진 일인 만큼 해결책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큐텐이 너무 빠르게 먹어서 '체한 것' 같다"며 “원래 기업을 인수할 때 현금 여력을 가지고 해야 되는데 큐텐 같은 경우 지금까지 인수했던 과정을 살펴보면 대체로 지분 스왑 형식의 방식을 써왔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사실 이커머스시장 자체가 여유로운 상황은 아니다. 투자자를 찾는다고 하더라도 자금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을까 싶다"고 전망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연돈볼카츠 악재’ 백종원 더본코리아, IPO 발목 잡히나

요리연구가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가 자체 외식 브랜드 '연돈볼카츠'의 가맹점주들과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면서 최근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작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연돈볼카츠' 가맹점주들이 더본코리아에 사업초기 약속했던 예상매출액·수익률 보장을 요구하며 가맹본부를 공정거래위원회에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신고하는 등 갈등을 빚자 한국거래소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서는 등 '상장 변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지난 5월 29일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제출한 뒤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통상 거래소 예심기간이 45영업일인 점에서 이달 말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그러나, 더본코리아 상장 추진에 '연돈볼카츠' 이슈가 돌발변수로 발생했다. 앞서 연돈볼카츠 일부 점주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전가협)는 지난달 24일 더본코리아를 가맹사업법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가맹점주 모집 단계에서 더본코리아가 기대 매출·수익 등 액수를 언급하고, 점주들의 메뉴 가격 결정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특히, 가맹본사가 계약 체결 당시 △월 매출 3000만원 수준 △수익률 20~25% 등을 보장했으나, 실제 매출은 절반에 그쳤고, 수익률도 7~8% 정도에 그쳤다고 가맹점주들은 주장한다. 반면에 더본코리아는 매출과 수익률을 보장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13일 한 방송에 출연해 “영업 사원이 영업 활성화를 위해 한 말을 꼬투리 잡아 회사 전체에서 약속한 것인 양 보상을 바란다는 건 잘못됐다"면서 “가맹사업을 하면서 매출을 보장할 순 없다"고 공개 반박했다. 그러자, 다음날 전가협과 연돈볼카츠가맹점주협의회도 보도자료를 내고 “83개 점포 중 50개 이상(60% 이상)의 점포가 폐점했고, 현재 남은 21개 매장 중 8개 점포가 문제를 제기했다"고 반박했다. 이들은 “거의 모든 가맹점주가 유사한 허위·과장 매출액과 수익률 정보를 들었고, 수많은 증거자료를 확보해 분쟁조정기구와 공정위에 제출했다"고 재반박하며 더본코리아와 대립각을 세웠다. '연돈볼카츠' 가맹본부와 점주 간 의견 대립이 심화되면서 전사에 걸친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지난 17일 '홍콩반점'·'역전우동'·'빽다방' 등 더본코리아 산하 브랜드 점주 50여 명으로 구성된 홍콩반점점주협의회는 서울 서초구 전가협 본사 앞에서 “전가협의 거짓 보도로 시끄러워져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며 “악의적인 보도로 하루 평균 매출이 최대 40%까지 떨어졌다"고 비난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거래소는 현재 더본코리아와 연돈볼카츠 가맹점주 양측 간 주장을 청취하며 사실관계를 파악 중인 단계로 전해졌다. 거래소는 상장 예심에서 기업경영의 계속성, 경영 투명성, 경영 안정성, 투자자 보호 등의 질적 심사요건을 고려한다. 특히, 기업 관련 소송·분쟁과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경영체계까지 따져보는 만큼 가맹본사와 가맹점주 간 분쟁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더본코리아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바른의 백광현 변호사는 본지와 통화에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설명할 수 없지만 예심 결과는 8월 이후에 나온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백 변호사는 “가맹점주들과 소송전까지 갈 생각이 없다. 다만, 공정위 조사 결과가 빨라야 6개월~1년 걸리는 만큼 결과에 따라 어느 한쪽이 불복할 수도 있어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은 있다"고 우려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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