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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이츠웰, 고객에 더 다가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프레시웨이의 브랜드 ‘이츠웰’이 고객맞춤형 이미지로 새롭게 단장한다. 이츠웰의 슬로건과 로고부터 상품포장 디자인 콘셉트까지 대거 브랜드 이미지를 바꾼 것이다. 고객맞춤형 상품으로 사업을 지원하는 ‘솔루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겠다는 경영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18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리뉴얼으로 새 이츠웰의 슬로건은 ‘Understanding You(고객을 이해하다)’로 변신했다. CJ프레시웨이가 보유한 시장 데이터와 트렌드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요구를 읽어내겠다는 의미다. 로고 디자인도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뤄진 하트 모양을 형상화해 이츠웰 상품의 기획·개발 과정이 고객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상품 포장 디자인에서 로고 크기를 키워 브랜드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유기농 인증·친환경 공법·제로 칼로리 등 상품의 특장점을 상징하는 엠블럼 디자인을 개발해 패키지 전면에 도입했다. 이츠웰의 브랜드 리뉴얼과 동시에 상품개발 관련 기능 역할도 확대한다. 단체급식장의 조리 시간을 줄이는 전처리 식재료와 메뉴형 밀키트, 프리미엄 외식과 케어 푸드 경로에서 수요가 높은 고품질 원물 등 고객의 다양한 사업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 상품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배달 서비스에 주력하는 중소형 프랜차이즈, 오프라인 소비자 경험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등 고객사업 유형이 다양해진 만큼 이츠웰의 상품개발 노하우와 영업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맞춤형 상품을 차별화해 선제대응하는 솔루션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inahohc@ekn.kr[CJ프레시웨이 사진자료] 이츠웰 상품 연출 컷 CJ프레시웨이의 자체 브랜드 ‘이츠웰’ 상품 모음. 사진=CJ프레시웨이

롯데제과, 인도 빙과공장 신설 700억원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제과가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 공략을 위한 해외생산시설 확대에 700억원을 투자한다. 롯데제과는 18일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 Ice Cream)에 향후 5년간 45억루피(약 700억원) 투자를 집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롯데제과가 하브모어를 100억루피(약 1672억원)로 인수한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투자로, 하브모어의 빠른 성장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대의 필요성이 높아진데 따른 결정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하브모어는 지난 10년간 10배의 성장을 거두며 현재 인도 전체 28개 주 가운데 20개 주에서 기업 인지도를 쌓아오고 있으며, 총 216개 아이스크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하브모어에 투자를 계기로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주 푸네(Pune)시 MIDC(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가 관장하는 레가온에 6만㎡ 규모 빙과 생산시설을 신설할 계획이다. 하브모어의 세번째 생산기지인 레가온 빙과공장은 각종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이 적용되고, 현지인력 1000명 가량의 고용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롯데제과는 기대한다. 아울러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성장 가능성이 높아, 하브모어 신공장이 완공되면 인도 빙과시장에서 롯데제과의 선도적 입지가 더욱 공고해질 전망이다. 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인도는 롯데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새 공장은 현지에서 브랜드 영역을 강화하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1_하브모어 신공장 조감도1 롯데제과가 향후 5년간 7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의 신설 빙과 생산공장 조감도. 사진=롯데제과

남양유업 천안공장, 지역 소외계층에 식품 꾸러미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남양유업 천안신공장은 지난 12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천안 소재 목천읍과 청룡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취약계층 13가구를 대상으로 쌀과 라면, 두유 등을 담은 ‘사랑의 식품 꾸러미’를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각 제품은 목천읍과 청룡동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재연 천안신공장 공장장은 "어려움이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살피고 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남양유업 지난 12일, 17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관계자들이 각각 천안 소재 목천읍,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식품 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One Pick! 신상] 홈플러스, MZ세대 겨냥 3만원대 위스키 출시

◇ 홈플러스, ‘MZ세대 겨냥’…신상품 위스키 3종 출시 홈플러스가 ‘MZ세대 대세 술’로 떠오른 위스키 열풍에 힘입어 신제품 ‘그렌지스톤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를 새로 선보인다. 신제품은 버번·럼·셰리 캐스트에 각각 숙성된 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3종이며, 가격은 3만원 후반대에서 4만원 후반대다. 위스키 본고장인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지역에서 미국산 오크통에 전통 방식으로 숙성했고, 블랜딩을 거치지 않아 위스키 본연의 맛이 갖춰 높은 품질을 보장한다고 홈플러스는 설명했다. ◇ CJ제일제당, "추운 날씨 집에서 뜨끈한 어묵 어때요?" 추운 겨울 집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삼호어묵’ 신제품이 나왔다. CJ제일제당이 새로 출시한 삼호어묵 신제품은 △가쓰오어묵어묵탕 △김치모둠어묵탕 등 어묵탕 2종, △매콤달콤 쫀득어묵볶이 △쫀득어묵 등 간식류 2종까지 총 4종이다. 이들 제품은 오랜 기간 보관할 수 있도록 냉동제품으로 판매되며, CJ제일제당 공식몰 CJ더마켓과 CJ온스타일을 비롯해 이마트몰·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 대상㈜ 청정원, 고기와 찰떡궁합 ‘명이나물 생와사비’ 시판 대상㈜ 청정원이 고기에 감칠맛을 더해줄 ‘명이나물 생와사비’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생와사비 특유의 매운맛을 덜어낸 신제품은 누구든 쉽게 즐길 수 있는 고기전용 와사비다. 삼겹살·소고기·양고기 등 육즙과 어우러지면 감칠맛이 높아지고, 튀김류의 느끼함을 잡아줄 알싸한 맛이 필요할 때 곁들이면 제격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100g 용량의 튜브 용기로 제작돼 냉장고에 구비해 두기 간편하고, 해외여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휴대하기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원소주 설선물세트 사면 박재범 친필서명 카드 ‘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가 설 명절을 맞아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원소주 클래식 선물세트’ 판매에 들어간데 이어 18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원소주 스피릿 선물세트’를 판다. 원소주 클래식 선물세트는 원소주 클래식 2병과 박재범 대표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감사 카드로 구성된다.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청정쌀인 토토미와 누룩, 누룩에서 채취한 효모로 풍부한 향과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원소주 스피릿 선물세트는 원소주 스피릿 1개입 전용 패키지와 3개입 스페셜 패키지 2종으로 나뉜다. 원소주 스피릿은 술에 산소를 주입하는 에어링 공정을 접목해 부드러움을 높여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집에서 맛보는 셰프 손맛"…현대그린푸드, 프리미엄 한식세트 선봬 현대그린푸드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Greating)’ 전용 온라인몰에서 ‘셰프의 명절 상차림 세트’를 판매한다. 이번 명절 상차림 세트는 평창동계올림픽 선수단 케이터링 담당 등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브랜드 ‘에이치 가든(h’_Garden)’ 셰프가 조리한 프리미엄 한식세트다. 메뉴는 차돌박이 냉채·부추잡채·해파리냉채·프리미엄 한방갈비찜·곤드레밥·굴비·모둠전(2팩)·전복구이·호박죽·제철과일 5종·홍시 판나코타 등 11가지로 구성됐다. 세트는 ‘한식 명절 특선 박스 국(35만원, 6인분)’, ’한식 명절 특선 박스 난(55만원, 10인분)’, ‘한식 명절 특선 박스 매(75만원, 15인분)’ 등 3종이다. inahohc@ekn.kr홈플러스 17일 홈플러스가 단독 출시한 ‘그렌지스톤 싱글몰트 위스키’ 3종. 사진=홈플러스 [CJ제일제당 사진자료]삼호어묵 신제품 4종 이미지 17일 CJ제일제당이 선보인 삼호어묵 신제품 4종. 사진=CJ제일제당 청정원 명이나물 生와사비 대상㈜청정원이 17일 내놓은 ‘명이나물 생와사비’. 사진=대상㈜ 원소주클래식선물세트_1 원스피리츠 주식회사가 17일 공개한 원소주 클래식 선물세트. 사진=원스피리츠 주식회사 사진1. 셰프의 명절 상차림 세트 소개 모습 17일 오전 경기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직원들이 ‘셰프의 명절 상차림 세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그린푸드

농심, 소외계층에 화재경보기 1만 개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은 소방청과 함께 전국 소외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개를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농심이 화재경보기를 지급하는 것은 지난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다. 화재경보기를 통해 화재 발생을 조기에 알리면 인명 피해를 줄일 수 있으며, 소방관의 구조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농심은 라디오 캠페인, 버스광고, 웹툰 등 미디어를 통해 전 국민에게 화재경보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설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농심 신라면이 그동안 받아온 사랑에 보답하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의미에서 소방청과 함께 ‘세상을 울리는 안심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국민 안전과 건강까지 생각하는 착한 기업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심은 2021년 소방청과 국민 안전 강화와 소방 정책 홍보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후 전국 소외 계층 가정에 화재경보기 1만개를 지급했으며,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인 소방관 이야기를 알리는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inahohc@ekn.kr농심 신라면 화재경보기 이미지 사진=농심

BBQ 치킨대학, 계묘년 첫 수료식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소재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과정에 참여한 패밀리(가맹점주) 22명의 계묘년 첫 수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치킨대학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운영하는 국내 첫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시설로, 매장 출점을 준비하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패밀리들은 2주간 합숙하며 기초교육 과정으로 매장관리, 산업안전 등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이론과 조리 실습 교육을 받은 후 수료증을 받아야만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현재까지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 과정을 수료한 패밀리는 지난해 말 기준 약 3만5000명에 이른다. 수료식에 참여한 패밀리는 "매장 운영, 치킨 조리 등 기초부터 음식 조리를 위한 식품위생법과 직원 운영 관련 근로기준법, 최근 화두가 된 산업안전법 등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inahohc@ekn.kr치킨대학 지난 13일 경기 이천시 소재 치킨대학에서 계묘년 첫 기초교육과정을 수료한 패밀리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명절 연휴기간은 몸매관리 다이어트족에겐 ‘유혹의 시련기’이다. 또한, 유혹에 넘어가 금식을 깨고 맘껏 즐긴 뒤 명절 직후 후회와 함께 다시 처절한 체중감량의 전투력을 키우는 시기다. 식품업계가 어김없이 찾아온 설 명절에 이같은 ‘작심삼일(作心三日)’형 다이어트족을 겨냥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다. MZ세대 중심으로 부지런한 생활습관을 들이는 이른바 ‘갓생(GOD+인생)살기’ 열풍이 떠오르는 가운데, 설 명절 이후 급증한 체중 감량을 위해 건강기능식품·단백질 보충제·닭가슴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자 가격 프로모션을 앞세워 다이어트족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오는 2월 1일 오전 10시까지 자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GNC’·‘뷰틱’·‘올리닉’ 제품에 적용 가능한 할인 쿠폰 2종을 지급한다. 행사 대상은 총 11종이며 고강도 운동에 필수 아이템인 단백질 보충제는 물론, 장건강 균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 등 구성도 다양하다. 이들 상품은 할인 쿠폰을 통해 각각 4만원, 7만원 이상 구매를 조건으로 10%, 15%씩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오뚜기도 공식 온라인몰에서 재고 소진 때까지 ‘신년작심 가볍게 준비하기’ 기획전을 펼친다. 곤약을 넣어 열량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가벼운 밥 세트(총 4종, 12개입)’와 ‘가벼운 면 세트(총 2종, 10개입)’, 지방 함량을 낮춘 칰햄과 라이트 참치 구성의 ‘가벼운 단백질 세트(총 8개입)’까지 전 품목 모두 10% 할인가로 구매 가능하다. 아울러 실구매 고객 대상으로 오뚜기의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가 새겨진 달력도 무료 증정한다. 해당 달력은 재고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단백질 브랜드들도 다이어트를 갓 시작한 ‘헬린이(헬스+어린이)’ 수요 잡기를 위한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매일유업 자회사인 매일헬스뉴트리션이 운영하는 단백질 브랜드 ‘셀렉스’는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 이달 말까지 단백질 제품 총 16종에 적용되는 최대 15% 할인 쿠폰팩을 지급한다. 이를 반영해 대표 제품인 ‘셀렉스 코어 프로틴 락토프리(570g)’을 구매하면, 회원 혜택가인 47% 할인율에 4400원 추가 할인까지 더해져 4만50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같은 기간 경쟁업체인 빙그레의 건강지향 브랜드 ‘빙그레 건강 tft’도 온라인 몰에서 ‘더단백’ 제품 라인업 한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바로 마실 수 있는 고단백 즉석음료와 단백질 파우더, 휴대성을 높인 에너지바 등 제품 구성도 다양하다. 고단백·저지방 식품의 대명사인 닭가슴살도 식단 관리를 위한 필수 식재료로 주목받는 만큼 관련 업체의 세일 러시가 잇따르고 있다. 하림은 오는 23일까지 자체 온라인 몰을 통해 닭가슴살 브랜드 ‘하림e닭’ 제품을 최대 22% 저렴하게 내놓는다. 각각 4종 10팩 구성의 ‘냉장 닭가슴살’, ‘냉장 수비드 닭가슴살’ 외에도 원물·소시지·리얼바·큐브·스테이크 등을 포함한 23종 10팩 구성의 닭가슴살 식품을 푸짐하게 골라 담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닭가슴살 전문 플랫폼인 허닭은 1월 한 달 동안 명절 뒤 체중 관리를 위한 ‘라이트 특가’ 기획전을 선보인다. 3만원 이상 구매 조건으로 10% 할인 쿠폰에 더해 도시락·닭가슴살볼·스테이크 등 일부 상품에 한해 1+1 덤 증정 혜택도 제공한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통상 연말연초에는 새해 다짐으로 다이어트를 계획하는 소비자가 늘어 제품 판매량도 급증하는 시기"라며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설 연휴에 따라 1월 중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기업들도 일찍부터 제품 판매에 열중하고 있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inahohc@ekn.kr동원 사진=동원몰 공식 홈페이지 갈무리

풀무원, 협력사와 식품클러스터 스마트공장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이 자체 공장 8곳과 협력업체 6곳을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 등으로 연결해 전반적인 제조업무 운영을 공유하고 최적화하는 ‘식품 디지털 클러스터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디지털 클러스터는 다수의 공장을 데이터와 네트워크 기반으로 상호 연결해 운영을 최적화하는 사업모델이며, 스마트 공장은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미래형 공장이다. 16일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 2021년 8월 정부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에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선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인증원)과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 제조혁신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계기로 풀무원은 태스크포스(TF) 조직을 꾸려 정부 지원금 20억원을 포함한 총 47억원을 투자해 공장 구축을 추진해 왔다. 이후 1년 4개월여만에 현재 충북 음성 생면공장 등 자사 8개 공장과 냉동식품·두부·김치 등을 제조하는 6개 협력업체에 제조·생산·품질·납품 등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아울러 기존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충북 음성 두부공장의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진행했다. 풀무원은 협력업체 스마트공장도 이번 6개에서 올해 말까지 10개로 확대하고, 내년에 미국·중국·일본 등지의 해외공장 9개에도 스마트 공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광순 풀무원 통합운영원 대표는 "국내 첫 식품산업 디지털 클러스터를 구축하는데 협력사들과 함께 참여하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식품업계 DX(디지털 전환) 선도기업으로서 업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풀무원 스마트 공장이 구축된 풀무원 음성 생면 공장 전경. 사진=풀무원

한국피자헛, 서울농학교에 장학금 300만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피자헛은 서울 종로구 소재 청각 장애인 특수교육기관 서울농학교를 방문해 총 300만원 규모의 ‘한국피자헛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피자헛은 지난 1993년부터 2017년 초까지 약 25년 동안 지역 사회 환원의 하나로 서울농학교 청각 장애 학생들을 후원했으며, 해당 장학 지원은 2021년 재개됐다. 올 하반기에도 피자헛은 장학금 전달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국피자헛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와 나눔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피자헛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농학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한국피자헛 관계자(오른쪽)와 김은숙 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피자헛

오리온,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리온은 간편식사대용식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지난 2018년 출시 이후 4년 만에 매출이 3배 뛰었다고 12일 밝혔다.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출시 첫 해 연매출 43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에는 134억원을 달성했다. 건강 트렌드가 지속되는 가운데 식사대용식으로 그래놀라에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국내 시리얼 시장 내에서 그래놀라 점유율이 콘플레이크를 넘어선 한편, 오리온은 엄선된 원료를 사용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이며 그래놀라 시장의 성장을 주도해왔다.대표 제품인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는 오리온 글로벌연구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선보인 간편식사대용식 전문 브랜드다. 국산 쌀, 귀리, 호밀 등을 그대로 가공해 국내에서 100% 제조한다. ‘과일’, ‘검은콩’ 등 자연원물을 강조한 라인업부터 ‘단백질’ 등 건강 콘셉트 제품, 오리온 스테디셀러 과자와 협업한 ‘고래밥’과 ‘다이제’, 가볍고 바삭한 식감의 ‘팝’,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식물성100%’ 등 국내 그래놀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13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오리온 관계자는 "가치 소비 트렌드가 계속되면서 간편한 식사대용식으로 그래놀라를 찾는 소비자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한 마켓오네이처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 선보여 그래놀라 시장을 주도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inahohc@ekn.kr오리온이 판매하는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제품 모음. 사진=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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