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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공유플랫폼, 스칸젯 메트론과 맞손…무인 매장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국형 완전 무인 판매시스템(아이스 Go)을 개발 운영하는 도시공유플랫폼(주)은 부산·울산·경상남북도를 책임질 거점 파트너로 스칸젯매크론(주)를 선정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인공지능 기반의 완전 무인 편의점 3곳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스마트상점 기술공급업체로 선정돼 소상공인 매장에 무인 주류판매기, 담배자판기, 안면인식을 통한 출입 통제기를 지원해 샵인샵 모델 41곳을 운영하고 있다. 스칸젯매크론은 UPS(전기 공급 중단 시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 시스템을 전 세계 선박에 선박용 UPS 시스템을 90% 공급하고 있으며, ‘탄소제로 그린 쉼터’ 신재생 에너지 기술을 보유한 우량 중소기업이다. 도시공유플랫폼은 이번 계약을 통해 부산·울산과 경상남북도 지역 대상으로 ‘스마트상점’ 확대와 캠핑장 등 꼭 필요한 곳에 간편하게 설치, 운영 가능한 무인 매장 ‘The Muin(더 무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을 고도화하기로 협의했다.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지역 거점 파트너 스칸젯매크론과 함께 사업 확대를 기대하며, 다른 지역의 우수한 기업들과도 협업을 통해 당사만의 사업이 아닌 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성장하는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21129141242 박진석 도시공유플랫폼 대표와 김대곤 스칸젯매크론대표가 29일 경기도 판교 소재 도시공유플랫폼 본사 회의실에서 계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스고, 부동산 경매 앱 최초 데이터맵 탑재 ‘미스고옥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주식회사 미스고가 운영 중인 부동산 경·공매 어플리케이션 ‘미스고옥션’을 통해 국내 최초로 데이터맵 서비스를 탑재하며 대대적인 리뉴얼에 나선다. 29일 미스고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출시한 미스고옥션은 내달 중순 기존 부동산 경·공매 정보 기능에 데이터맵을 더한 새로운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미스고옥션은 전국 4000만 필지의 토지 및 건물 정보와 경·공매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경·공매 플랫폼이다. 그동안 옥션원, 지지옥션 등 PC 환경을 중심으로 운영돼 온 경매 정보지와 다르게 모바일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스고옥션은 지난달 24일 첫 출시 이후 지속적인 플랫폼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베타 서비스 단계로,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앱스토어에서 미스고옥션 설치 후 회원가입 시 누구나 경·공매 매물 정보와 실거래가를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달 중순에는 부동산 경매 어플로는 최초로 데이터맵 서비스를 탑재한 정식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데이터맵은 미스고옥션에서만 제공하는 터치형 필지지도 기반 매물 서비스로, 경·공매 매물 정보뿐 아니라 인근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까지 한눈에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웹 기반 경매 사이트와 지도 및 실거래가 플랫폼을 오가며 매물 정보를 파악해야 했던 이용자의 불편함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용자가 미스고옥션에서 경·공매 매물 정보를 읽다가 ‘데이터맵’으로 이동하면 해당 토지와 건물의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거리뷰로 주변 위치 및 환경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해당 지역의 용도, 건폐율과 용적률 등 규제 정보도 한눈에 알 수 있다. 이밖에도 미스고옥션은 경·공매 매물에 대한 인공지능(AI) 투자분석, 경매 대리입찰 및 전문가 상담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pr9028@ekn.krclip20221129140637 미스고옥션 리뉴얼 관련 이미지

KT알파 쇼핑, 유소년 야구단에 후원금 2000만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KT알파 쇼핑은 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유소년야구단에 총 2000만원을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KT알파 쇼핑을 운영하는 KT알파는 kt wiz(대표 신현옥),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6년동안 유소년 야구꿈나무들을 위해 경제적·문화적 지원활동을 지속해왔다. 올해는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과 베스트원야구단을 각각 2년, 5년째 후원 대상으로 선정한 가운데, 지난 5월 베스트원야구단 학생들 및 가족들을 초청해 야구경기관람 및 애국가 제창 행사를 진행하고, 전국대회에 출전한 당진주니어여자야구단에게는 응원 간식세트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KT알파는 지난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kt wiz 팬페스티벌’에 베스트원야구단의 대표학생들 및 가족들을 초청해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해 정규리그 4위를 장식한 kt wiz의 간판 투수이자 유소년 야구단 후원에 뜻을 모은 고영표, 소형준 선수는 13승씩 승수를 기록해 승리당 50만원, 총 1,300만원이 조성됐으며, 여기에 KT알파의 후원금을 더해 총 200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을 통해 베스트원야구단 학생들에게 필요한 야구용품, 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향후 지역아동센터 학생들 대상 프로야구 초청행사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정기호 KT알파 대표는 "미래를 이끌어나갈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사진자료] KT알파 쇼핑, kt wiz와 사랑의 후원금 전달식 소형준 kt wiz 선수(왼쪽부터)와 조성수 KT알파 전무, 베스트원야구단 이유찬·이유준 학생, 고영표 kt wiz 선수가 지난 2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2 kt wiz 팬페스티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있다.

신라면세점, 비브스튜디오스와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라면세점이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으로 디지털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 신라면세점은 지난 28일 메타버스 콘텐츠 아트테크 기업인 비브스튜디오스와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비브스튜디오스 김세규 대표와 호텔신라 TR부문장 김태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라면세점은 이날 비브스튜디오스와 VR(가상현실) 및 AR(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가상 스튜디오 구축에 합의하고, 이에 기반한 라이브스트리밍 컨텐츠 제작으로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메타버스 경험을 제공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단순히 기술 시연에 그치지 않고, 스튜디오를 통해 제작될 각종 콘텐츠의 기획부터 콘텐츠를 위한 파트너 및 참여 고객 확보에 이르기까지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쳐 여러 이해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라면세점은 메타버스 스튜디오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뷰티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계 최초로 ‘비대면 뷰티클래스’를 선보이며 오프라인 기반 행사였던 뷰티클래스를 온라인 콘텐츠로 자리잡게 한 신라면세점은 지난 2년간 6회에 걸쳐 라프레리, 구찌뷰티 등 여러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뷰티클래스를 성황리에 마친 바 있다. 메타버스 스튜디오 뷰티 클래스는 내년 1분기 중 선보일 계획이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팀장 상무는 "수년간 쌓아온 ‘비대면 뷰티클래스’의 경험과 노하우,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비브스튜디오스의 우수한 메타버스 콘텐츠 기술력이 더해져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비대면 뷰티클래스’ 콘텐츠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첨단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압도적인 몰입감과 현실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신라면세점, 메타버스 스튜디오 구축으로 디지털 서비스 혁신 김세규 비브스튜디오스 대표와 김태호 호텔신라 TR부문장(부사장, 사진 왼쪽)이 지난 28일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중앙연구소, 식품 부산물로 미용물질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롯데그룹의 식품연구소인 롯데중앙연구소가 화장품기업과 손잡고 식품 부산물을 이용한 친환경 미용소재 개발에 나선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지난 24일 화장품 제조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식품 부산물 활용 친환경 미용소재 개발을 위한 상호 교류와 공동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으로 롯데중앙연구소는 롯데그룹 산하 식품 계열사의 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활용해 친환경 미용소재를 개발하고, 코스메카코리아는 개발된 소재를 화장품 제조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계열사 공장에서 발생하는 식품 부산물을 활용하면서 자원 선순환 연구와 천연물 유래 기능성 소재 개발이 식품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카카오 껍질을 제품 포장재에 적용하거나 감귤피로 향료를 만들어 주스에 적용하는 등 식품 부산물 활용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다. inahohc@ekn.kr롯데중앙 지난 24일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이경훤 연구소장(오른쪽)과 조현대 코스메카코리아 연구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롯데제과

오비맥주, 영업차량 전부 친환경차로 교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비맥주가 내년 1월까지 업무용 영업차량 615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하고 탄소배출 줄이기에 힘을 보탠다. 오비맥주는 "이달까지 161대의 내연기관 차량을 하이브리드(내연+전기 일체형) 차량으로 교체한데 이어 내년 1월까지 나머지 454대를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로 100% 전환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같은 영업차량의 친환경 차량 전면 교체로 연간 약 828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거두면서 30년생 소나무 12만5454그루 이상을 심은 것과 같은 지구온난화 예방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오비맥주는 기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올해 전국 21개 물류 직매장의 지게차 전부 전기 차량으로 교체한데 이어 영업 부문 차량도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기후변화 대응 △재활용 포장재 △스마트농업 △수자원 관리 등 4개 과제를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천명한 오비맥주는 오는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5% 줄여 2040년까지 탄소중립(Net Zero)을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inahohc@ekn.kr오비맥주 29일 오비맥주 영업부문 직원들이 영업차량을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대형화재 막은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CJ대한통운은 배송업무 중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해 원주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은 택배기사 심승보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택배산업 종사자 협의체인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에서도 사회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부상을 함께 전달했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심승보 씨는 지난 1일 배송업무를 하기 위해 상가주택 건물에 들어갔다. 심씨는 배송을 하다가 타는 냄새가 격해지는 것을 느꼈고 하던 일을 멈추고 곧바로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건물주에게 전화했다. 그는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좀 심하게 나는 것 같아 안부 차원에서 연락했다며 누가 음식을 태운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전달했다. 이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빈집 가스레인지 위에서 타고 있는 프라이팬과 음식물을 발견했고 대형화재로 번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가스레인지를 켜놓은 것을 인지하고 못 하고 집을 비운만큼 신속한 신고가 없었다면 자칫 대형사고 및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심씨는 "택배일을 시작하기 전에 14년간 스키장 안전요원으로 일하며 시설관리 및 인명구조와 관련된 업무를 했던 경험이 있어 위험하다는 판단이 바로 섰다"며 "안전과 관련된 일을 오래 해서 그런지 냄새에 좀 더 민감하게 반응한 것 같다"고 당시 소감을 밝혔다. 심씨는 "택배기사는 가가호호 방문하며 일을 하는 직업인 만큼 가지고 있는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일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평소에도 했다"며 "나를 필요로 하는 상황에서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lsj@ekn.kr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택배기사 심승보씨가 소방서에서 받은 표창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

한진,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이 지난 18일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인 ‘숲(Swoop)’의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숲은 K브랜드가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브릿지 서비스 제공 및 해외 바이어 대상 판매기회 확대 유도를 통해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지원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숲 공식 홈페이지는 주 사용자인 K브랜드·국내 패션업계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제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브릿지 투 더 월드(BRIDGE TO THE WORLD)’ 메뉴를 통해 공동 브랜드관 온·오프라인 입점 문의, 견적문의 등 해외 진출 시 필요한 브릿지 서비스 기능을 확인할 수 있고, ‘글로벌 원 클릭(GLOBAL ONE CLICK)’ 메뉴에서는 국내 집하부터 해외 현지 배송까지 복잡한 계약 절차 없이 중소 패션 브랜드에 특화된 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해외 바이어는 ‘겟 유어 K-브랜드(GET YOUR K-BRANDS)’ 메뉴에서 공동 브랜드관에 입점 중인 제품을 룩북 형태로 열람 가능하며, 브랜드 소싱 문의를 위한 창구도 마련돼 있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 6월 정식 런칭한 K-패션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며 "물류 편의 서비스, 정보성 콘텐츠를 지속 보강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lsj@ekn.kr한진 ‘숲(Swoop)’ 공식 홈페이지. 사진=한진

SSG닷컴, 장보기 서비스 개편…"이마트몰로 통합·배송 권역 재배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SG닷컴이 핵심 사업인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이마트몰’,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 등에서 제공해 온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일원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배송 권역을 재편하며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다. 이에 따라 지난 27일 SSG닷컴은 웹사이트 내 새벽배송몰, 트레이더스몰을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리뉴얼한 이마트몰을 공개했다.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 앱은 오는 12월 19일부로 종료되며, 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새롭게 단장한 이마트몰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또한, 일부 지역 주문을 대형PP센터와 네오로 재배치하며 물류시설 가동률을 높인다. 쓱닷컴이 올 하반기부터 지속 추진하고 있는 ‘균형성장(Balanced Growth)’ 전략의 일환이다.SSG닷컴 관계자는 "기존 이마트몰이 보유하고 있는 차별화된 자체 배송과 상품력을 부각하기 위해 서비스 개편을 결정했다"며 "선두 경쟁이 치열한 온라인 그로서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이마트몰 리뉴얼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장보기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UX)이다. 3개 사이트(이마트몰, 트레이더스몰, 새벽배송몰)로 제공하던 장보기 서비스를 이마트몰로 통합하고, 홈 화면 접속 시 배송 유형을 먼저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동선을 설계해 소비자 동선을 단축했다. 여러 개의 상품을 한꺼번에 구입하는 장보기 고객 특성을 고려,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과 배송비 기준 등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배송비 안내바’도 신설했다.SSG닷컴은 이마트몰 리뉴얼과 더불어 물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배송 정책에도 변화를 준다. 엔데믹 전환과 더불어 국내외 주요 이커머스 기업들이 대규모 투자 대신 성장과 수익성을 함께 모색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과 궤를 같이 한다.지역별 인구 구조와 주문 수요를 반영해 배송을 실시한다. 전국 인구의 절반 가량이 밀집해 있는 수도권에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기와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 서비스를 권역내 수요에 맞춰 조정한다. 수도권 외 지역은 전국에 위치한 100여 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 서비스에 집중한다.이를 위해 새벽배송 서비스는 수도권 중심으로 재편한다. 충청권 새벽배송은 올해 말까지만 운영하고, 해당 권역내 6곳의 이마트 PP센터를 통해 쓱배송(주간배송)을 강화한다. 또한 기존 PP센터 중 20여곳을 대형PP센터로 구축해 물류 운영 캐파(Capa, 배송 처리 능력)를 극대화한다. 현재 네오 센터와 전국 이마트PP센터의 전체 캐파는 하루 기준 15만건으로, 향후 시장 상황과 효율성을 감안해 물류 투자를 탄력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pr9028@ekn.krssg닷컴 새롭게 리뉴얼한 이마트몰 관련 이미지

“삼겹살 반값에 생필품은 1+1” 홈플러스, 초대형 할인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올해 마지막 대규모 세일 행사인 ‘홈플대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선식품 등 인기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하고, 주요 생필품은 원플러스 원(1+1), 가전과 의류는 파격가에 선보인다. 이월 재고상품은 최대 80% 할인하는 ‘창고대방출’ 행사까지 진행한다. 다음달 4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일품 삼겹살(국내산)을 40%, 목심은 50% 할인한다. 이어 5일부터 7일까지는 ‘보리먹고 자란 캐나다 삼겹살과 목심’을 각 50% 할인된 1160원(100g/정상가 232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당당 후라이드와 당당 달콤양념, 당당 매콤새우 치킨 등 ‘당당치킨’ 4종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회원을 대상으로 1000원 할인한다. 12월 한정 판매하는 신상품 ‘당당 트리플갈릭 치킨’은 특제 갈릭소스에 갈릭 후레이크와 갈릭 칩으로 고소함과 바삭함까지 느낄 수 있는 새로운 ‘당당치킨’ 메뉴로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행사 기간 동안 7990원(정상가 8990원)에 판매한다. 이밖에 필립스 헤어드라이어·면도기 등 인기 소형가전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조도연 홈플러스 브랜드본부장(상무)는 "이번 ‘홈플대란’ 행사는 올해 마지막 대규모 세일로 ‘놓치면 후회하는, 당당한 대(大) 세일’을 콘셉트로 기획했다"며 "올 한해 유독 높이 뛴 고물가 속에 고객들의 얇아진 지갑 걱정을 덜기 위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연중 진행 중인 홈플러스가 1년을 마무리하는 대규모 세일을 통해 고객들의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할 것"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21129084438 홈플러스 모델이 초대형 할인행사 홈플대란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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