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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웰스 정수기·공기청정기, 네이버로 통하면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 건강가전 브랜드 교원웰스가 네이버에 ‘교원웰스 브랜드 스토어’를 선보이고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에 나선다. 교원웰스는 12일 온라인 소비 확대 트렌드에 맞춰 자사 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에서 간편하게 원하는 제품과 약정 조건을 선택해 렌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브랜드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원웰스 네이버 스토어에는 ‘웰스 정수기 슈퍼쿨링 The New’, ‘웰스 공기청정기 미니맥스’ 등 정수기·공기청정기 제품을 비롯해 비데·매트리스 등 총 15종의 교원웰스 대표제품이 선보인다. 아울러 브랜드 스토어 개설을 기념해 4월 한 달간 특별 프로모션으로 매주 특별할인 품목을 선정해 화∼목요일 사흘마다 최대 5개월 렌탈료 면제와 네이버 포인트 최대 32만점 추가 적립 등 혜택을 제공한다. 교원웰스 관계자는 "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 개설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임과 동시에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교원 웰스 브랜드 스토어 오픈 포스터 교원웰스의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개설 홍보 포스터다. 사진=교원 웰스

바이오클러스터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정부가 바이오헬스케어산업 육성 의지를 잇따라 피력하면서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 차별성을 앞세운 바이오클러스터 유치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지자체들이 바이오 클러스터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 인식하면서 관련 기업과 기관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이다.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는 경기도 고양시가 ‘건강한 장수(長壽)’에 초점을 맞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추진 계획을 밝히는 자리였다.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경기도 고양특례시·줄기세포치료제 전문기업 메디포스트 등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롱제비티(장수)를 넘어서: 50세의 건강으로 120세까지’를 주제로,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한 ‘건강한 장수’ 트렌드를 반영한 최근 의료기술 동향과 정책 방안을 소개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의 초대 식품의약국(FDA) 국장을 지낸 스콧 고틀리브 박사를 비롯해 장영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 로버트 하리리 미국 코넬대 의대 신경외과의, 안토니오 리 메디포스트 글로벌 대표, 이동환 고양시장 등이 참석해 맞춤형 정밀의료 등 건강한 장수를 위한 의료·정책 동향을 강연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고양시가 추진 중인 ‘고양 국제정밀의료센터(IPMC)’ 설립과 이를 주축으로 하는 ‘롱제비티 혁신 허브’ 조성 계획을 홍보하는 행사 성격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7일 ‘고양특례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5대 추진전략’을 발표하고, 그 중 하나로 ‘장수’에 특화된 바이오헬스케어 클러스터인 ‘롱제비티 혁신 허브’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일산에 있는 국립암센터와 현재 추진 중인 국제정밀의료센터를 양대 축으로, 장수와 관련된 연구기관·스타트업·제조시설·병원 등을 유치해 집적단지(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에 앞서 가세한 지자체로는 인천시를 대표사례로 꼽을 수 있다. 인천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이 입주해 있는 송도를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로 키우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연세대·제약바이오업계와 함께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을 벌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제조공장이 있는 경북 안동시와 청정자원이 풍부한 강원도 강릉시는 지난달 말 정부가 발표한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 15곳에 포함된 이후(안동시: 바이오생명, 강릉시: 천연물바이오), 건강기능식품 등 연관업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을 짜는데 분주한 모습이다. 전통 제조업 중심의 국가산업단지가 있는 경남 창원시는 한국전기연구원·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등과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바이오 첨단기기 연구제조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서울 홍릉, 인천 송도, 강원 원주 등 지자체 주도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이미 20여곳 조성돼 있지만 일부를 제외하면 활성화되지 못한 곳이 많다"고 지적하며 "각지에 조성된 바이오클러스터들이 효율적인 분업 시스템을 갖추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지자체간의 협력과 정부 차원의 조율이 필요한 때"라고 말했다. kch0054@ekn.kr고양시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1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정밀의료센터 컨퍼런스’ 개막식에서 이동환 고양시장, 장영우 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진흥회 회장, 스콧 고틀리브 전 미국 식품의약국(FDA) 국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골프에서 테니스로 갈아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야외활동 제약의 반작용으로 골프에 꽂혔던 MZ세대의 레저스포츠 수요가 일상회복 뒤 테니스로 바통 터치했다. 이를 놓칠세라 패션업계가 테니스 선호 MZ세대를 일컫는 ‘테린이 패션 선점’을 놓고 다투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기존 테니스 패션 브랜드를 새 단장하거나 테니스 명가인 글로벌 브랜드까지 인수하고, 상품군 재정비, 신제품 출시와 연계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동원하고 있다. 1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코오롱FnC은 최근 3년 동안의 재정비 작업을 거쳐 스포츠 브랜드 ‘헤드(HEAD)’를 다시 선보였다, 2019년 말부터 생산·판매를 중단하며 휴지기를 갖는 동안 국내에 테니스 붐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재기에 나선 것이다. 앞서 1981년 코오롱FnC가 국내에 들여온 헤드는 1990년대 큰 인기를 끌었지만 2000년대로 접어들며 사실상 존재감이 미미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9년부터는 전국 백화점에서 매장을 철수하며 온라인 채널에 집중해 명맥을 유지해왔다. 테니스 열풍이라는 호재와 함께 코오롱FnC가 내세운 것은 3D 의상 소프트웨어 ‘클로’다. 의류·액세서리를 디자인 할 때 실물 샘플링 과정 대신 가상 디자인을 적용해 기획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에는 디자인부터 출시까지 약 6개월이 소요됐다면 이젠 1~2달 내로 단축돼 유행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재도약에 나선 만큼 용도별로 세분화한 신제품도 눈에 띈다. 헤드만의 테니스 역사를 담아낸 ‘헤리티지 라인’, 기능성을 강조한 ‘어드벤스드 라인’, 기본 디자인의 ‘에센셜 라인’, 평상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데일리 라인’ 등 종류도 다양하다. 라켓 역시 초심자용부터 전문가용까지 40여종으로 폭넓게 구성하며 테니스만의 오리지널리티를 강조했다. F&F 역시 50년 전통의 테니스 웨어 명가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 재해석하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7월 ‘세르지오 타키니’를 인수하며 테니스 시장에 진출한 뒤 약 1년 간 준비기간을 거쳐 테니스뿐 아니라 평상복도 아우르는 브랜드로 포지셔닝(positionign)한 것이다. 브랜드 리뉴얼에 따라 상품군도 테니스와 일상 모두 활용 가능하도록 정비하기로 했다. 테니스 헤리티지 디자인을 세련되게 풀어낸 ‘온코트(On-Court)’ 라인, 럭셔리한 디자인의 ‘오프코트(Off-Court)‘ 라인 등이다. 세르지오 타키니는 조만간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이달 말부터 주요 백화점과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에 입점해 유통망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또, 오는 8~16일 세계 유명 테니스 대회인 ‘몬테카를로 마스터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마케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일찌감치 ‘테린이(테니스+어린이)’ 공략에 나선 스포츠웨어 브랜드들도 올해 테니스 상품군을 정비하고, 제품 출시와 연계한 행사도 추진하는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테니스를 중장기 핵심 종목으로 지정한 휠라코리아는 올해 국내 의류 매출 중 테니스 웨어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그 과정에서 이번 봄·여름 테니스복 취급 상품 수(SKU)도 25%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근에는 마케팅 활동의 하나로 서울 광화문에서 이색 행사도 선보였는데, 특히 체험형 프로그램 참가 신청용으로 출시한 티셔츠·신발·액세서리로 구성된 패키지는 판매 시작과 함께 순식간에 품절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데상트코리아의 ‘르꼬끄 스포르티브’도 올 들어 상품 라인 정비와 마케팅 등 다각도로 힘 쏟고 있다. 이번 시즌 테니스 카테고리 물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리는가 하면, 올해 테니스 라인 상품 비중도 전체의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약 7년 만에 퍼포먼스 라인 신제품 테니스화를 출시하기도 했는데, 이와 연계해 서울숲 인근에서 직접 신제품을 경험해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도 운영하는 등 왕성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처럼 패션업계가 테니스 시장 선점에 공들이는 이유는 가파른 성장세에 있다. 업계 추정대로라면 국내 테니스 인구는 2021년 50만명에서 지난해 60만명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장 규모 역시 500억원 늘어난 3000억원대로 추산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영향으로 메가 트렌드로 부상했던 골프 수요가 점차 테니스로 이동하는 추세"라며 "비교적 비용 부담도 적어 진입 장벽이 낮고, 실내외에서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inahohc@ekn.kr코오롱FnC_헤드_라이브채널스튜디오 빛의 코트 현장 사진_8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헤드’의 쇼룸 ‘빛의 코트’에서 이번 봄·여름 시즌 신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코오롱FnC

김혜자·백종원·주현영 편의점도시락, 집반찬보다 낫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도시락의 ‘메뉴 경쟁’이 갈수록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고 만들고 있다. 최근 배우 김혜자,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 개그우먼 겸 배우 주현영 등 유명인을 상품 모델로 내세운 편의점 도시락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장점에 힘입어 인기몰이를 하자 편의점업체들이 신메뉴로 무장한 신제품 도시락을 앞다퉈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세븐일레븐은 ‘주현영 도시락’ 2탄으로 지난 5일 제육쌈비빔밥 도시락에 이어 봄냉이 비빕밥을 새로 선보였다. 지난달 22일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주현영 도시락 1탄 바싹불고기 비빔밥이 출시된 지 11일만에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자 막바로 2탄을 내민 것이다. 세븐일레븐은 주현영 도시락 시리즈를 2탄에 그치지 않고, 올해 총 10종의 신제품으로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CU는 하루 전인 11일 ‘백종원 도시락’ 3탄으로 백종원 백반한판 정식 도시락을 내놓았다. 백반한판 정식 도시락은 고기와 나물 궁합이라는 컨셉트에 백종원 도시락으로는 처음으로 12찬 메뉴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12찬에는 제육불고기 2종(간장, 고추장)을 비롯해 치킨너겟·해물완자·햄소시지 등을 담아 육식(肉食)파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볶음김치·콩나물무침을 포함한 4종의 채소반찬도 곁들였다. CU가 지난 2월 선보인 백종원 도시락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 300만개(1탄 250만개, 2탄 50만개)를 돌파해 지난 2015년 백종원 도시락 출시 초기실적을 웃도는 인기를 누렸다. 기세가 오른 CU는 상품 출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CU 관계자는 "당초 백종원 도시락 출시는 3탄까지만 계획했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을 고려해 향후 상품 출시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일 ‘김혜자 도시락’ 3탄 혜자로운 집밥 너비아니닭강정을 선보인 GS25도 편의점 도시락 인기에 힘입어 메뉴를 다양화한 신제품을 확대에 나선다. 지난 2월 첫선을 보인 김혜자 도시락은 누적 판매량 300만개(지난 5일 기준) 돌파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다. 한껏 고무된 GS25는 김혜자 도시락을 연내 최대 15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편의점업계는 최근 편의점 도시락 매출 성장세가 더욱 늘고 있는 비결로 신상품 출시에 맞춰 진행한 다양한 가격 할인 프로모션을 꼽는다. 편의점들이 최근 선보인 가성비 도시락 신상품은 최대할인 시 일반 도시락의 반값 수준인 2000~3000원대에서 많게는 1000원 미만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고물가 여파로 최근 식당 점심값이 1만원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편의점 도시락 가격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업계 관계자는 "물가는 오르는데 도시락 가격은 일반 식당 메뉴 가격의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또 여러 가지 프로모션들도 있어 이를 활용해 도시락을 저렴하게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도시락 매출이 계속 뒷받침된다면 업계가 편의점 도시락 많이 내놓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편의점 CU 백종원 도시락 CU 모델이 백종원 도시락 3탄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을 홍보하고 있다.

객실 배정부터 어메니티 요청까지 앱 하나로…체스터톤스 속초, 앱 활용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복합 문화 호텔인 ‘체스터톤스 속초’가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호텔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기반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체스터톤스 속초를 운영하는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스마트 호텔 통합 플랫폼 ‘두왓(Dowhat)’과 함께 지난 1일부터 체스터톤스 속초에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체스터톤스 속초 고객들은 ’체스터톤스 호텔’ 앱을 통해 모바일에서 비대면 셀프 체크인·체크아웃은 물론 수건, 어메니티와 같은 비품 요청, 시설관리 요청, 불편사항 실시간 접수 및 해결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블루투스를 통한 모바일 키로 편리하게 호텔 생활을 즐길 수 있고, 동숙자에게 키 셰어까지 가능하다. ‘체스터톤스 호텔’ 앱은 5개 언어 번역 AI(인공지능) 서비스 연동으로 외국인 고객도 불편 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주변 관광지 및 맛집 소개와 호텔 시설 안내 기능도 탑재했다. 앱을 다운로드 받는 모든 고객들에게 해당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 무료 입장 쿠폰부터 할인쿠폰, 지역 제휴시설 할인쿠폰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이번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향후 체스터톤스의 온·오프라인 채널을 총망라하는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체스터톤스 속초 외에도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위탁 운영을 맡는 모든 호텔들에도 서비스를 적용해 통합 예약 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유섭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 대표는 "이번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트렌드와 효율적인 인력 운용의 필요성에 따라 도입된 디지털 전환의 일환"이라며 "체스터톤스 속초를 시작으로 전 사업장에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숙박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giryeong@ekn.kr체스터톤스 속초 앱 체스터톤스 속초가 호텔 모바일 앱을 통한 디지털 기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진은 호텔 모바일 앱 화면. 플랫컴

현대백화점그룹, 산림청과 ‘탄소중립의 숲’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1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산림청, 사단법인 생명의숲과 함께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을 치렀다.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탄소중립의 숲은 박곡리 일대 약 5만평 부지에 조성될 예정으로 지난해 4월부터 시작해 12월까지 약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내년까지 나무 2만 그루를 추가로 심고, 오는 2027년까지 수목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토양 관리·영양 공급 등 환경개선 작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과 남성현 산림청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 8개 계열사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해 묘목 200그루 식재와 함께 숲 가꾸기 행사를 진행했다. 장호진 현대백화점그룹 사장은 "친환경 통합 브랜드 ‘리그린’ 추진 전략의 하나로 탄소중립의 숲을 조성하고 있다"며 "진정성 있는 탄소중립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미래세대에 희망을 제시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pr9028@ekn.k현대백화점그룹 탄소중립의 숲 장호진 현대백화점 기획조정본부 사장(사진 오른쪽부터)이 남성현 산림청장, 허상만 생명의숲 이사장과 함께 12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박곡리에서 ‘탄소중립의 숲 조성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

윤홍근 BBQ 회장, 美 뉴저지의회로부터 공로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미국 뉴저지주의회로부터 공로장을 받았다. 12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한국에 방한해 일정을 수행 중인 고든 존슨 미국 뉴저지주 상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공로장을 수상했다. 뉴저지주는 BBQ의 글로벌 미국법인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특히 BBQ가 가장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진행하는 곳 중 하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BBQ는 뉴저지주에 웨스트우드점, 에디슨점 등 14개 매장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 확장을 통해 오는 2030년 전 세계 5만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BBQ를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운홍근 BBQ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사진=제너시스BBQ

한진, 美 LA서 팝업 행사 개최… "국내 중소기업 해외 진출 돕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한진이 국내 우수 친환경·비건 브랜드 및 K-패션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한진은 오는 21일에서 22일까지 미국 LA월셔 그랜드 센터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해외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와 K-패션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숲(SWOOP)’에 입점한 31개 기업이 참가한다. 한진은 ‘지속 가능한 생활’과 ‘비건’에 관심있는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와 언론사, 일반 고객 등 약 200명을 초청해 참가기업 브랜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행사 테마는 ‘지속 가능한 생활을 위한 슬로우레시피가 제안하는 다섯가지 레시피’와 ‘한번에 서울을 느껴보세요(Feel Seoul In One SWOOP)’로 정했다. 슬로우레시피는 행사장을 △제로 웨이스트 △플라스틱 프리 △리사이클·업사이클 △동물보호 등과 관련된 브랜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쇼룸으로 구성한다. 숲은 침실 공간을 활용해 K-패션 브랜드 9곳의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행사장을 꾸민다. 한진 관계자는 "국내 우수한 친환경 및 패션 브랜드를 미국의 중심에서 소개할 수 있게돼 뜻깊다"며 "참가 기업에게는 해외 진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되고, 글로벌 소비층에게는 K-브랜드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현민 한진 사장은 마케팅 및 디지털플랫폼사업총괄로서 직접 행사장에 참석해 참가기업의 판매기회 확보와 신규 고객을 유치하는 활동을 펼친다. lsj@ekn.kr한진 한진이 미국 LA에서 슬로우레시피·숲(SWOOP)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소비자중심경영 위원회 출범… "고객 중심 경영 펼칠 것"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자중심경영(CCM) 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박찬복 대표이사와 안재용 최고고객책임자(CCO) 및 임직원들이 참석해 CCM 선언문을 발표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선언문을 통해 고객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항상 고객이 중심이 되는 기업 경영을 추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전문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소비자중심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전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통해 CCM을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안재용 롯데글로벌로지스 최고고객책임자(CCO)는 "고객과의 소통으로 상호 신뢰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여 CCM의 가치를 공고히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롯데글로벌로지스 11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열린 CCM위원회 출범식에서 박찬복(앞줄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초이락, 피젯스피너·팽이 결합 ‘차징 탑스피너’ 완구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컨텐츠컴퍼니는 이번주 새 IP ‘차징 탑스피너’의 완구 4종과 경기장 2종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차징 탑스피너 완구는 피젯스피너와 팽이를 결합한 혁신적 제품이다. 1차로 향후 애니메이션에 등장할 ‘울프스톰’, ‘블래스트드래곤’, ‘루미엘호크’, ‘라이그리스’ 등 탑스피너 4종과 ‘배틀 스타디움 세트’, ‘마스터 트레이닝 세트’ 등 경기장 2종을 선보인다. 주인공 신을 포함한 슈터들은 탑스피너 월드챔피언십 우승을 꿈꾸며 각자 개성을 가진 탑스피너로 도전장을 던진다. 초등학교 6학년 신의 울프스톰은 바람의 속성을 가진 공격형이며 늑대 발톱 자국이 지나간 듯한 디자인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신의 롤 모델이자 친형인 도일의 라이그리스는 번개의 속성을 가진 공격형이며 맹수가 입을 크게 벌린 듯한 디자인으로 메탈의 감각을 잘 살려냈다. 화염 속성의 블래스트드래곤은 스피닝이 시작되면 살아있는 불꽃처럼 이글거리지만 방어에 강점을 가진 방어형이다. 반면 빛 속성의 루미엘호크는 하이브리드형 베어링이 탑재된 스핀코어를 가진 특수형이다.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측은 "탑스피너와 배틀 경기장 등이 지난 6일 애니메이션 채널 KBS키즈에서 방송된 스페셜에서 일부 공개됐다. 탑스피너는 기존의 어떤 팽이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면서 "다양한 손 기술로 탑스피너를 다루면 두뇌회전이 빨라지고 심리적 안정감도 높아진다. 또한 스피닝 대결, 팽이 배틀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pr9028@ekn.kr차징 탑스피너 완구 4종 초이락컨텐츠컴퍼니 차징 탑스피너 완구 4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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