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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현대차 ‘캐스퍼 쇼룸’ 단독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홈플러스는 이달 한 달간 대형마트 단독으로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전국 5개점포(강서점, 부천상동점, 대전유성점, 김해점·원주점)에서 신규 출시 트림 ‘캐스퍼 디 에센셜 라이트’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캐스퍼 쇼룸’ 특별 전시를 준비했다. 해당 신규 트림은 대형마트 단독으로 운영하는 홈플러스 ‘캐스퍼 쇼룸’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차량인 만큼 실제 차량 모습을 체험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캐스퍼 쇼룸’ 특별 전시 기간 동안 구매 상담 신청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현대자동차 계약금 면제 쿠폰, 애프터마켓 전용 상품 증정 등이 있다. 아울러 견과류 브랜드 HBAF(바프)와 협업한 ‘허니버터 아몬드 캐스퍼 에디션’도 전국 홈플러스에서 한정 판매한다. 조수현 홈플러스 몰 뉴 비즈(Mall New Biz) 팀장은 "오프라인 대형마트만이 할 수 있는 강점을 보여준 사례가 바로 이번 ‘캐스퍼 쇼룸’"이라며 "앞으로도 단순 쇼핑 공간을 넘어 고객들이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한 홈플러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pr9028@ekn.krclip20230503090431 홈플러스 모델들이 3일 경기도 홈플러스 부천상동점에서 ‘현대자동차 캐스퍼 쇼룸’을 홍보하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차(茶) 브랜드 계열사 오설록이 올해 투자성 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 둔화에도 불구하고 매장 리뉴얼 효과로 내수 마케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오설록은 3일 차 박물관 ‘제주 티뮤지엄’을 새롭게 단장해 정상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은 녹차밭 안의 매장이라는 특성을 극대화하고자 공간과 서비스, 메뉴 전반을 개선한 것이 핵심이라고 회사는 말했다. 자연경관과 건축물이 하나의 공간으로 어우러지도록 인테리어에 초점을 맞췄고, 찻잔에서 착안한 기존 본동의 천장과 벽면 내 부차적 구조물을 걷어내 자연광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변화를 줬다. 또한, 새로 증축한 티테라스 영업동도 건물 앞뒤로 녹자밭과 곶자왈 숲이 둘러싸고 있어 자연의 한 부분으로 느껴지도록 했다. 오설록 관계자는 "좌석을 늘리는 동시에 모든 공간에서 자연을 조망하는 찻 자리를 제공하는데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오설록은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에 맞춰 특별메뉴로 베이커리 존에서 즉석 제조해 판매하는 ‘말차파베샌드’, 제주 전통 개역(미숫가루)를 활용한 슈페너 음료 2종 보리개역슈페너·보리개역말차스페너를 새로 선보였다. 제주 티뮤지엄은 한국의 차 문화를 알리고자 만들어진 국내 최초의 차 박물관으로, 유기농차 밭의 경관이 알려지면서 2001년 개관 이후 누적 관광객 20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이번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은 2019년 그룹에서 자회사로 분리한 오설록이 사업 확장을 위한 제품 다양화와 채널 다각화 등 리브랜딩 작업의 하나로 이뤄진 것이다. 특히,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분기 실적 부진과 함께 오설록도 매출(222억원)·영업이익(21억원)에서 4.3%, 51.3% 동반하락해 지난해 성장세를 이어가지 못해 2분기 이후 새로운 반전의 계기를 만들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설록은 그동안 차 제품 중심이었던 제품 포트폴리오도 케이크·아이스크림·마카롱 등 디저트류까지 확대했으며, 오프라인 위주였던 전략에서 벗어나 직영몰 리뉴얼 등 채널 강화에 나서 현재 온라인 매출 비중이 50%대에 이른다. 또한, 지난해부터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유명 배우 제시카 알바를 비롯해 다양한 해외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소셜 계정에서 오설록 제품을 소개한데 이어 올해 초 뉴욕패션위크에 참가해 오설록 제품을 선보였다. 독립 경영과 함께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하면서 지난해 매출 81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2%, 영업이익 8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2.3% 나란히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설록은 과거 60여개에 이르던 국내 매장 수를 백화점과 명소 위주로 카페 형식의 티하우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올 들어 지난 2월 기존 티하우스 현대미술관점을 대상으로 전통적 요소와 말차 특화 메뉴를 더하는 등 리뉴얼을 단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리브랜딩 과정에서 재고 조정과 투자비용 소요로 임시적으로 수익성과 매출이 하락한 부분이 있다"며 "운영 재개한 제주 티뮤지엄을 비롯해 매장 리뉴얼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2~3분기부터 실적 반등으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자료2]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 리뉴얼 오픈 아모레퍼시픽 차 브랜드 ‘오설록’의 제주 티뮤지엄 내부 전경. 사진=아모레퍼시픽

대상㈜, "한강 잠수교서 인기 제품 맛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대상㈜이 오는 6일 서울 한강 잠수교 남단에서 열리는 ‘서울 브릿지 맛-켓’에 참가해 한식의 맛과 문화를 알린다. 이달 7일까지 열리는 ‘서울 브릿지 맛-켓’은 서울 전역에서 개최하는 오감 체험형 축제 ‘서울페스타 2023’ 프로그램의 하나다. △외국인 관광객 필수 여행 코스로 떠오른 ‘K-편의점’ △한식 체험존 ‘K-맛 한식’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푸드트럭 형태의 브랜드 경험 공간을 운영하며 자사 인기 브랜드 제품들을 선보인다. 청정원 가정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부터 안주 카테고리 ‘안주야’, 글로벌 김치 브랜드 ‘종가’, 조미료 브랜드 ‘미원’, 계열사인 대상네트웍스㈜의 프리미엄 양고기 브랜드 ‘양심’ 등 총 5개 브랜드가 총출동한다. 풍성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대상의 브랜드와 제품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스피드게임, 인간미원이 돼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SNS 해시태그 행사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대상㈜ 관계자는 "자사 인기 브랜드가 총출동하는 만큼 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행복한 식도락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대상(주) 서울 브릿지 맛-켓 참여 사진=대상㈜

롯데칠성,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제로 슈거(Zero Sugar)’ 제품 인기에도 롯데칠성음료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음료와 주류 사업부문 매출 모두 늘었지만 신제품의 시장 안착을 위한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가 늘어 수익성이 떨어진 탓이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의 올 1분기(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98억원, 59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7% 줄었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6307억원, 영업이익 56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8%, 3.8%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 음료 사업 매출은 8.5% 증가한 4230억원으로 8.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18.7% 성장했다. 특히 즐겁게 건강 관리를 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 영향으로 제로 탄산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야외 활동 수증가에 따라 에너지음료 매출도 38.5% 증가했다. 주류 사업 매출은 2077억원, 영업이익은 17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18.9% 감소했다. 소주와 청주 매출은 각각 26.9%, 24.5% 증가한 반면에 맥주와 와인 매출은 각각 19.4%, 15.5% 줄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에 출시한 청주 ‘별빛청하’, 3분기에 출시한 소주 ‘처음처럼 새로’가 올해 1분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며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혼술·홈파티 수요가 줄면서 맥주와 와인 판매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매출 회복을 위한 제품군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선다. 먼저 음료 부문에서 제로 칼로리 트렌드 확산에 따라 ‘칠성사이다 제로’ 신제품과 체지방 감소를 위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칸타타’ 신제품을 출시한다. 또, 유기농 주스 ‘오가닉’ 브랜드의 캐릭터 크니쁘니를 활용한 어린이 건강기능식품도 선보인다. 주스 브랜드 ‘델몬트’의 당류 저감과 패키지 리뉴얼도 준비하고 있다. 주류 부문의 경우 하반기 맥주 클라우드 리뉴얼을 단행하고, 연내 레몬진 제품군 확대는 물론 프리미엄 증류주·하이볼 신제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제주 증류소는 상반기 인허가를 획득한 후 3분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inahohc@ekn.kr롯데칠성_처음처럼 새로 지난해 9월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 ‘처음처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마사회, 렛츠런파크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5월 가정의 달과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 부산경남, 제주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우선 마사회 본사가 있는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말마 프렌즈-쉽 데이’를 개최한다. 경주로 내에 조성된 말 테마파크인 포니랜드에 입장하는 모든 어린이에게 말마 부채와 종이썬캡을 증정하는 동시에, 아이들 맞춤 프로그램과 각종 볼거리와 재미가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지난 4월 초 약 25만 명의 상춘객을 모으며 성황리 막을 내린 렛츠런파크 서울 야간 벚꽃축제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던 초대형(8m) 말마 인형과 기마 퍼레이드가 더욱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이번 행사에서는 거대 말마 인형과 함께 8가지 말마 프렌즈 캐릭터 모형들을 추가로 설치하고 말마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인생네컷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인생샷’을 책임질 예정이다. ‘말마’는 지난해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한 우리동네 캐릭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한국마사회 대표 말 캐릭터다. 렛츠런파크 서울만의 이색 이벤트 중 하나인 기마 퍼레이드 역시 말마 캐릭터들을 행진에 동참시켜 볼거리를 더했다. 기마대뿐만 아니라 귀여운 포니 말들이 나와 나들이객을 반길 예정이다. 가족, 연인, 친구 등 방문객 누구나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말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또한 미니 체육대회, 어린이 버블쇼, 말마 퀴즈쇼 등 동심을 저격할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미니 체육대회와 말마 퀴즈쇼의 경우 현장에서 선착순 모집을 통해 시행하며 우승자를 위한 경품도 마련되어 있다. 선착순 모집 행사 외에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다양하다. 말마 체험존에서는 말마 색칠하기, 배지 만들기 등의 각종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과 타투 스티커 부스도 설치된다. 한편,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어린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하기 위해 과천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30가족을 렛츠런파크 서울로 초청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말박물관을 방문하는 선착순 500명에게는 어린이 스케치북을 증정할 계획이다. 물론 이 모든 것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서는 ‘금강산도 식후경’인 법.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푸드트럭과 편의점이 방문객들의 출출한 배를 든든히 채워줄 예정이며, 가족 및 어린이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지역 가족공원으로 인기가 높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40여 종에 이르는 직업체험과 다채로운 공연행사를 즐길 수 있는 ‘썸즈업 어린이날 축제’를 개최한다.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뿐만 아니라 주말(6~7일)까지 축제가 이어져, 아이가 있는 부모들의 연휴 나들이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 부산경남 축제에서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말 테마 체험관’이다. 이곳에서는 전문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수의사, 장제사, 기수, 말관리사와 같은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군을 경험할 수 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드론, 로봇 조종이나 가상현실 체험 등도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역 나들이 명소로 자리매김한 렛츠런파크 제주 역시 어린이날 연휴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몽생이(어린 말) 가족소풍’이라는 이름의 이번 축제에서는 가족 요리교실, 이색달리기 ‘컬러런’, 어린이날 매직쇼, 보물찾기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행사들로 꽉꽉 채워진다. 아이와 함께 온 부모도 심심하지 않도록 엄마의 놀이터 ‘네일숍’과 아빠의 놀이터 ‘추억의 오락실’도 운영된다. 각 경마장 별로 경마가 시행되는 날에는 실제 경주마가 경주로에서 달리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서울은 토, 일요일, 부산경남은 금, 일요일, 그리고 제주는 금, 토요일에 각각 이틀씩 경마가 시행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과 제주의 경우, 5월 5일은 경마일이지만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서울의 경우 어린이날 행사가 시행되는 포니랜드 구역은 입장료가 없다. 일부 어린이날 프로그램은 선착순 접수이며, 시간대별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지역별 어린이날 행사 관련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마사회 초대형 말마 인형

동아제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은 트러블 케어 전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파티온’이 올리브영 프로모션 ‘올영픽(Pick)’ 행사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올영픽(Pick)은 매월 올리브영이 뽑은 ‘이달의 브랜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선보이는 프로모션으로, 5월 한달 동안 올리브영 매장 및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대용량 기획세트(본품+증정품)’, ‘노스카나인 트러블 크림 기획세트(본품+증정품+세럼)’와 ‘노스카나인 토너’를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7일과 27일에는 ‘오늘의 특가(오특)’ 행사를 진행,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 대용량 기획세트를 5%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5월 4주차에 진행되는 브랜드위크 행사 기간에는 파티온 제품 3만원 이상 구매시, 나들이에 사용하기 좋은 파티온 피크닉 매트를 선착순 증정한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은 론칭 이후 1년 만에 누적 판매 30만개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혜리와 함께한 ‘트러블 해방 캠페인’ 디지털 광고 영상을 공개했으며 서울 주요 대학가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어 브랜드 체험 기회를 늘려가고 있다. 동아제약 파티온 브랜드 담당자는 "일교차가 심해지고 자외선이 강해지는 날씨엔 피부 컨디션이 저하돼 평소보다 민감해지고 피부 트러블 고민을 가진 분들이 늘어난다"며 "이번 올영픽 프로모션에서 단독으로 선보이는 노스카나인 트러블 세럼·크림 기획세트로 트러블 피부 솔루션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파티온 동아제약 ‘파티온’ 노스카나인

유한양행, 섬유유연제 겸한 세탁세제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이 세제에 섬유유연제와 탈취제 기능까지 결합한 캡슐형 세탁세제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을 2일 출시했다.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은 세탁세제, 탈취제, 섬유유연제의 기능에 향기 부스터까지 담은 올인원 캡슐세제로, 해피홈 브랜드를 상징하는 집모양의 4챔버 형태의 캡슐에 세탁세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및 향기 부스터를 각각 담았다. 4가지 기능 성분을 담은 캡슐 하나를 간단하게 던져 사용하는 캡슐세제의 사용편의성과 함께 세탁세제는 물론 섬유유연제, 건조기 시트 역할까지 한 번에 해결해 경제성까지 갖춘 고기능성 세제이다. 6배 초고농축으로 한 캡슐로 수건 약 45장 세탁 분량을 해결할 수 있으며, 재오염 방지, 이염 방지가 가능한 컬러 프로텍트 기술을 적용해 흰옷을 더 하얗게, 색깔 옷은 더 선명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탈취제 기능으로 암모니아 등 불쾌한 냄새 원인균을 99% 잡아주고, 데오클리닝 시스템을 적용, 미세먼지나 황사, 장마철 등에 따른 실내건조에 대한 고민도 해결해 준다. 특히,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은 기존 제품 대비 향에 대한 기술이 크게 강화됐다. 유럽의 전문 향료사가 만든 빨래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파우더리향을 적용, 기존 캡슐세제 대비 향을 2배 강화했으며 풍성한 향은 자연건조는 물론 건조기 사용 후에도 21일간 지속된다. 또한 온 가족이 사용하는 세탁세제인만큼 CMIT, MIT 등 걱정성분 32가지를 첨가하지 않았고, 피부자극테스트는 물론 국내 캡슐세제로는 드물게 이탈리아 비건 인증까지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기능성, 경제성은 물론 믿을 수 있는 성분까지 유한양행의 진정성을 담아 만든 캡슐세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용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 유한양행의 캡슐형 세탁세제, ‘해피홈 파워캡슐 올인원’

대웅제약, 1천억 투자해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본격적인 사업 확장과 해외 수요 증가 대응을 위해 제3공장을 건설한다고 2일 밝혔다. 1000억원 이상이 투자되는 제3공장은 올해 상반기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착공돼 내년 준공 예정이다. 나보타는 국내 및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프리미엄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으로,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1, 2위인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미 진출한 데 이어 올해 중 오세아니아 지역과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나보타 수출은 지난해에 전년대비 123.3% 증가했으며,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20%씩 성장해 해외 판매량만 1000만 바이알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7년 세계 톡신 시장의 60%에 이르는 치료 목적의 ‘치료 적응증 시장’에 진입할 계획이며, 액상형·지속형·마이크로니들 등 차세대 제형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웅제약은 세계적인 나보타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연간 생산능력 1300만 바이알 규모의 3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 3공장이 완공되면 대웅제약은 1, 2공장의 연간 500만 바이알 생산량을 포함해 최대 1800만 바이알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된다. 공정 설계 최적화를 통해 생산능력 극대화를 추진하며 기존 제형 외에 차세대 제형 생산을 통해 나보타의 사업가치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대웅제약의 나보타 1, 2공장은 보툴리눔 톡신 제조시설로서는 한국 및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미국 FDA, 유럽의약품청(EMA), 캐나다 보건부 등 글로벌 3대 규제기관 실사를 모두 통과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무균 공정 및 품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나보타는 지난해 국내 전통 제약업체가 개발한 의약품 중 최초로 연간수출실적 1000억원을 돌파했을 정도로 글로벌 대표 보툴리눔 톡신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모르도르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53억달러(약 6조원) 규모로 매년 9~10% 성장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420억원이었던 나보타의 매출 규모가 오는 2030년에는 1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대웅제약의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는 글로벌 톡신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수출 첨병으로 활약하고 있다"며 "3공장 건설로 치료 적응증 시장 및 중국 시장 진출, 차세대 제형 개발 등 나보타 사업 확장을 본격화하는 동시에 2030년 나보타 사업가치 10조원 달성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제약 나보타 제3공장 조감도 대웅제약 나보타 제3공장 조감도. 사진=대웅제약

K-발명품,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서 금상 등 24개상 휩쓸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제 권위의 스위스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우리나라 발명품들이 총 24개의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국발명진흥회는 ‘2023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대한민국 발명품들이 금상, 은상, 특별상 등 총 24개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2일 밝혔다. 제네바 발명전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 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특히 이번 스위스 제네바 발명전은 2019년 개최 이후 코로나 여파로 4년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돼 전세계 40개국에서 총 10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대한민국 참가단은 대전테크노파크가 지원하는 대전소재 4개 기업 등 14개사에서 14건의 발명품을 출품해 치열한 현장 평가 및 심사를 통해 금상 6개, 은상 3개, 동상 4개 및 특별상 11개 등 총 24개의 상장을 수상했다. 특히,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출품한 한국방염기술과 K-디펜스 모두 금상의 영예를 안음과 동시에 전시장에 방문한 현지 소방당국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또한, 한국남동발전의 ‘증강현실 기반 발전설비의 예지보전 시스템’은 금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단이 수여하는 특별상까지 차지하며 우수한 기술을 인정 받았다. 이밖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차 정보인식 전달 기술을 앞세워 금상 수상뿐만 아니라 제네바 주정부 교통국과 협업논의 및 안전기준국제화센터화와 MOU를 체결하는 등 유럽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손용욱 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발명품이 세계에 혁신성과 우수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 국제발명전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발명품 홍보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판로개척도 지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국발명진흥회 2023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 참가단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발명진흥회

셀트리온,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셀트리온이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부스(성분명 오크렐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3’의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28일 CT-P53의 글로벌 임상 3상 진행을 위해 유럽 의약품청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에 IND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임상 3상에서는 총 512명의 재발 완화형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CT-P53과 오크레부스간의 유효성과 약동학 및 안전성 등을 비교 연구할 계획이다. ‘CT-P53’의 오리지널 의약품 오크레부스는 로슈가 개발한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지난해 기준 약 9조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으며, 감각신경 및 운동신경이 마비되는 재발형 다발성경화증(RMS), 원발성 진행형 다발성경화증(PPMS)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셀트리온은 올해 바이오시밀러 등 핵심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으로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2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등 올해 최대 5개 품목의 바이오시밀러 허가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있다. 추가로 2030년까지 매년 1개 이상의 의약품 허가를 목표로 신약을 포함한 파이프라인 확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CT-P53 글로벌 임상 3상 IND 제출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착수하면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분야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글로벌 임상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빠른 시일 내 환자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셀트리온 셀트리온 인천 송도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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