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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씽크빅 "AI자격시험 강의 할인가로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웅진씽크빅의 교육 플랫폼 ‘유데미’가 국내 유일 AI 자격시험인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의 합격 패키지 기획전을 선보인다. AICE는 KT가 주관하는 국내 유일 인공지능 활용 능력 자격시험으로, 유데미는 AICE 자격증 취득을 우대하는 기업·기관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강생들을 위한 합격 패키지 기획전을 준비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유데미는 수준별 강의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전용 실습 환경 및 테스트 대비 특별 라이브 강좌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업·학교 등 단체에서 공동으로 학습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일부 교재를 무료로 지급한다. 박민규 웅진씽크빅 유데미사업단장은 "AI 인재가 어느 현장에서든 필요한 인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AICE 자격이 단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다"며 "유데미와 함께 2023년 하반기 공채, 승진 등의 과정을 대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웅진씽크빅 유데미 AICE 기획전 포스터 웅진씽크빅의 교육 플랫폼 유데미 ‘AICE 기획전’ 행사 포스터. 사진=웅진씽크빅

[NOW 쇼핑타임] 때이른 무더위…백화점·마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는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예년보다 앞당겨 ‘여름 마케팅’에 돌입했다. 백화점들은 이번 주말 샌들과 선글라스 등 여름 패션 팝업스토어를 잇달아 선보이고, 대형마트는 여름과일과 캠핑족 먹거리 할인행사를 마련하는 등 ‘더위사냥’ 수요 잡기에 나서고 있다. ◇ 백화점, 샌들·선글라스 등 여름패션 팝업 잇달아 백화점업계는 이른 여름 더위에 앞다퉈 여름패션 행사와 팝업스토어 운영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은 여름나기를 겨냥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시원한 여름맞이를 위해 패션 행사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서 ‘클로브’ 리조트 룩 팝업스토어(5월 15일~ 6월 11일)를 선보인다. 해당 매장에선 여름 신상품인 ‘로고 코튼 토트백(5만9000원)’, ‘로코 오픈 카라 니트(15만 8000원)’ 등을 판매하며, 구매 금액대별로 ‘클로브 양말’과 ‘클로브 텀블러’를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잠실점 에비뉴엘관 3층은 수영·리조트 의류 브랜드 ‘빌보콰’ 신규 오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빌보콰 비치타올’을 증정(30개 한정)하며, 신규 회원 가입시 5% 할인혜택(1회 한정)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샌들 팝업 스토어를 한 달 일찍 연다. 시원한 계절감을 살린 디자인과 편안함으로 여름 신발의 강자로 꼽히는 ‘크록스’가 지난해보다 한 달 앞서 신세계백화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여름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도 새롭게 입점한다. 신세계백화점 편집숍인 분더샵에서는 단독 신규 브랜드 ‘카카토스’와 ‘드 시에나’를 소개한다. 화려한 컬러감과 풍선껌 향기가 나는 소재가 특징인 브라질의 카카토스는 신세계 강남점 분더샵 슈 매장과 SSG닷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상품은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 ·슬리퍼)로, 가격은 10만원대다. 천연 라피아 원사를 사용해 핸드메이드로 생산되는 이탈리아 브랜드 ‘드 시에나’도 서울 강남점·본점 등 분더샵 슈 매장을 통해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상품은 레이크 꼬모(Lake Como·슬리퍼)’로 가격은 약 30만원대다. 현대백화점도 주요 점포에서 여름패션 상품 행사를 펼친다. 특히,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은 해외 패션 브랜드 올해 봄·여름 시즌(S/S)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글로벌 패션 쇼케이스‘ 팝업 행사를 오는 20∼24일(22일 휴점) 진행한다. 해당 팝업에 선보이는 주요 브랜드는 한스타일·샌프란시스코마켓·FR8IGHT·라움맨·폼더스토어 등이며, 매장에선 명품 선글라스 등 다양한 여름 패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대형마트 여름 과일 ‘수박’·캠핑족 겨냥 구이용 고기 할인 대형마트도 때이른 더위를 식혀줄 여름과일류와 캠핑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4일까지 ‘수박 유니버스’를 마련하고 고당도 수박을 비롯해 까망꿀 수박, 애플 수박, 망고 수박 등 다양한 이색 수박과 브랜드 수박용기 10종을 할인해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 대상 홈플러스 대형마트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수박 구매 후 스탬프 3개 적립 시 수박 전 품목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구매금액 1만원 당 1개의 스탬프가 지급되며, 1일 최대 2개의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마이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 로그인 후 ‘수박 스탬프’ 이벤트 배너를 클릭하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카드를 사용하면 다양한 수박 구매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당도선별 수박(6kg 이상)과 초고당도 수박(7kg 이상)은 각각 4000원 할인한 1만5990원, 1만8990원에 팔린다. 롯데마트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캠핑족과 나들이족을 겨냥해 다양한 구이용 축산 상품에 대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L.POINT) 회원 대상으로 브랜드 한우 등심(냉장·100g)과 브랜드 한우 불고기·구이류(100g)를 이달 21일까지 4일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한, 고물가시기 가성비 상품으로 떠오르는 구이용 수입육 또한 저렴하게 준비했다.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미국산 간편구이 냉장 우삼겹(400g)과 미국산 간편구이 냉동 우삼겹(1kg)을 오는 21일까지 반값에 판매하며 호주산 청정와규 구이류(냉장·100g), 미국산 프라임 소고기 전품목(냉장·100g)은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구워먹기 좋은 돼지고기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다. 제주산 돼지고기 삼겹살목심(100g)각 2890원에 판매하며, 수원식 왕갈비 구이(800g)는 엘포인트 회원이면 21일까지 40% 할인한 1만 3740원에 구매 가능하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여름 신발 신세계백화점 모델이 분더샵에서 여름 신발을 홍보하고 있다. clip20230518134239 홈플러스 모델이 수박 유니버스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휴가철 아니지만…가족끼리 호캉스 어때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여름 더위가 빨리 찾아오자 일찌감치 ‘호캉스(호텔 바캉스)’를 즐기려는 얼리버드 고객을 겨냥한 호텔 여름상품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1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서울신라호텔은 기본 1박에 인기제품인 애플망고빙수와 와인을 기본 제공하는 ‘스위트 마리아주’ 패키지와 ‘어번 아일랜드 카바나 얼리 서머’ 패키지를 함께 출시했다. 두 패키지는 오는 7월 9일까지 평일에 이용 가능한 여름 상품으로, 얼리 서머 패키지의 경우 야외수영장 어반 아일랜드와 야외수영장에 설치된 휴식공간인 카바나를 즐길 수 있다. 반얀트리 서울은 오는 10월 3일까지 해외 반얀트리 호텔의 풀빌라를 재현한 카바나 패키지를 공개했다. 평일 투숙객에게 ‘오아시스 4인 주간 카바나 이용권’을 제공하고, 카바나 이용고객에 투명 비치백과 타월·선크림 3종 트래블키트로 구성된 서머 트래블 세트도 증정한다. 호캉스에 빠질 수 없는 맥주·와인 등 주류를 제공하는 패키지도 눈에 띈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은 시설 내 야외 레스토랑에서 풀사이드 바비큐를 비롯한 다채로운 ‘페루식 그릴 요리’와 ‘시그니처 칵테일 및 디저트’를 선보인다. 또한, 테라스 카페인 갤러리 파티오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무제한 와인 프로모션인 ‘선셋 아워 와인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했다. 여의도 메리어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시원한 맥주를 제공하는 ‘한맥’ 패키지를 마련하고, 투숙객에게 기본 1박에 한맥 생맥주 2잔과 파크카페 루벤 샌드위치를 증정하고, 수∼금요일에 1만원을 추가하면 2시간 동안 한맥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국내 대표 휴양지로 손꼽히는 제주도의 호텔들도 호캉스족 유치에 돌입했다. 그랜드 조선 제주는 약 130 개의 메뉴로 구성된 뷔페 조식 2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머 보야지’ 패키지로 고객을 유혹한다. 여기에 ‘풀 사이드바 잇투오’ 시그니처 메뉴와 탄산음료 2잔으로 구성된 잇투오 서머픽 세트도 곁들여진다. 2박 이상 투숙고객에는 라운지앤바에서 수박 빙수를 선사한다. 제주신라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트레킹 등의 다양한 행사로 호캉스족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인조 밴드의 팝뮤직 야외 라이브 공연인 ‘서머 라이브 뮤직’을 선보이고, 라이브 공연이 없는 화요일에는 야외 풀사이드바 루프탑에서 다양한 위스키를 제공한다. 물 위에서 플로팅 요가, 호텔레저 전문가와 동행해 제주 자연을 설명해 주는 내추럴 트레킹도 함께 진행한다. 메종 글래드 제주는 1박 시 야외 수영장인 더 파티오 풀의 성인 입장권 2매와 선베드 2시간 이용권 1매, 글래드 튜브 1개를 준다. 감자튀김과 생맥주 2잔(또는 아메리카노 2잔)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 더그랜드섬오름은 야외 수영장 2곳을 운영하면서 목요일까지 투숙하는 고객에겐 낮 12시까지 머무를 수 있는 레이트 체크아웃 서비스를 제공한다. 호텔업계 한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철에 앞서 각종 혜택을 마련하는 만큼 이른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호캉스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반얀트리 서울 오아시스 카바나 패키지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카바나’ 전경. 사진=반얀트리 서울

이케아, 50만원 이상 구매 하면 무료배송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 코리아가 여름맞이 집안 새단장을 위해 5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배송 행사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철 지난 의류, 침구 등의 효율적 수납과 집안 새단장을 돕기 위해 홈퍼니싱 제품을 50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료 배송은 이케아 코리아 전 매장(광명점, 고양점, 기흥점, 동부산점)과, 공식 온라인 몰·앱, 전화와 채팅을 통한 원격 주문 서비스 ’헤이오더’ 등 모든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제공되며, 제주도는 제외된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이케아의 스마트한 수납 솔루션과 함께 집의 숨겨진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욱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케아코리아 무료배송 행사 포스터 이케아 코리아의 50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이케아 코리아

"중대재해처벌법은 악법, 개정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첫 실형 선고 사례가 나오자 ‘법 개정’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합리적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학계 전문가들은 중대재해처벌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1월 27일로 예정돼 있는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앞두고 지난 4월 원청업체 대표인 한국제강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법 시행 후 처음으로 실형(징역 1년)을 선고받는 사례가 나오자 대·중소기업 경제단체들과 학계를 중심으로 법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기간을 좀더 연장하고, 형사처벌보다는 업계의 예방 노력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법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근우 가천대 교수는 "분노에 기반해 허술한 규정으로 사업주 등 개인에게 너무 높은 형벌을 규정했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사업주나 기업이 중대재해 방지를 위해 실질적으로 노력한 경우에는 가중된 형벌을 감경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정부 지원규정을 보다 세세하게 규정해 중대재해처벌법을 ‘중대재해예방법’으로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진우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도 "중대재해처벌법은 예측가능성과 이행가능성이 없다는 점에서 악법이라 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정 교수는 "첫 실형 선고를 받은 한국제강 대표 사례에서 보듯이 중대재해처벌법의 최대 피해자는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고, 내년 이후에는 50인 미만 영세기업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대기업의 경우 중대재해법 처벌을 피하기 위해 안전 예방 강화보다는 소송에서 처벌을 피하기 위한 서류작업에 더 공을 들이고 있다고 업계 움직임을 소개한 정 교수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안전예방 강화에 보탬이 아니라 저해하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소기업의 77%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여력이 부족하고, 80.3%가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필요를 지적하며, 50인 미만 사업장의 93.8%가 유예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정부의 실질적 후속대책을 촉구했다. kch0054@ekn.kr중기중앙회 중대재해처벌법 정재희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대표(서울과학기술대 명예교수) 등 참석자들이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중대재해처벌법 합리적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토론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 빠른 시일내 회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7일 어린이 해열진통제 ‘콜대원키즈펜시럽’에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를 내리자 18일 대원제약이 빠른 시일 내에 자발적 회수에 나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17일 현탁액에서 투명액과 불투명액이 혼합되지 않고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된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대원제약과 동일한 제조방법으로 수탁제조하는 다나젠의 ‘파인큐아세트펜시럽’ 등 2종에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고 잠정 제조·판매중지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상분리 현상이 나타난다는 지적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되자 식약처가 현장조사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린 종합결정이다. 식약처는 17일 발표에서 대원제약 점검 결과에서 콜대원키즈펜시럽과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의 제조공정·품질관리 과정에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식약처의 전문가 자문 결과에서도 현탁제의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상분리 제품을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에도 실제 위험성은 낮다는 의견이었다고 덧붙여 말했다. 다만,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의 경우, 한 포씩 포장된 제형의 특성상 어린이가 짜먹기 편하도록 시럽제의 점도를 높이는 제조 과정에서 상분리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실제 위험성은 낮지만 사전예방 차원에서 대원제약에 자발적 회수를 권고하고, 제조·판매 중지와 함께 해당 제품의 제제를 개선하도록 조치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콜대원키즈펜시럽과 같이 아세트아미노펜을 단일 주성분으로 하는 국내 유통 액상시럽제와 현탁제 중 다른 제품에서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정부의 조치에 대원제약은 즉각 식약처와 협의해 사전예방 차원으로 해당 제품의 자발적 회수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인 회수방법을 마련해 안내하겠다"면서 "제제 개선 연구 및 조치를 최대한 조속히 완료하고 정상 판매를 재개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사태가 현탁성 제제의 올바른 복용방법에 정확한 이해의 시발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안전에 있어서 타협하지 않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원제약 콜대원 대원제약 ‘콜대원키즈펜시럽’(왼쪽)과 다나젠 ‘파인큐아세트펜시럽. 사진=대원제약

수출中企, 1분기 부진에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수출 중소기업들이 1분기(1∼3월)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수출 전망을 좋게 본다는 긍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8일 발표한 ‘2023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실태 및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43.3%로, ‘부정적’이라는 29.9%보다 더 높게 나왔다. 중기중앙회 이번 조사는 미국·중국·일본 등 주요 10개국에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 306개사를 대상으로 한 내용이다. 이번 조사 결과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미국·중국·일본 등 3대 주요 수출국 가운데 미국(43.4%)과 일본(44.6%)으로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수출이 ‘부정적’이라고 밝힌 응답률은 미국 30.9%, 일본 29.5%였다. 반면에, 중국으로 수출 전망은 ‘긍정적’(35.4%)보다는 ‘부정적’(38.4%)이 좀더 많았다. 최근 우리 정부의 미·일·중 3국 외교관계를 반영했다. 응답 중소기업들의 주요 수출전략으로는 ‘신규바이어 발굴’(55.0%)이 가장 높게 꼽혔고, △품질경쟁력 제고(20.8%) △가격경쟁력 제고(15.7%)가 뒤따랐다. 그러나, 이번 중기중앙회 조사에서 수출 중소기업들은 지난 1∼3월 1분기 주요 10개국 수출 실적이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감소했다’가 40.1%를 차지해 ‘증가했다’(31.7%)보다 더 많았다. 지난해와 ‘비숫한 수준이었다’ 응답은 28.3%였다. 1분기 수출 감소 주요 원인으로는 ‘수출국 경기침체’(60.5%)가 가장 많았고, △환율 변동(16.5%) △수출국 내수화(수입대체)에 따른 수요 감소(15.3%) △원자재 수급난·가격상승에 따른 생산 차질(11.7%) △타기업 품질·가격 경쟁력 상승(9.7%) 순으로 답했다. 이밖에, 대부분의 중소기업(90.2%)이 신규 수출국 발굴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럽으로 신규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45.3%로 가장 많았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지난해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지만, 최근 글로벌 수요둔화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 등 수출환경의 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추 본부장은 "중국 시장에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만큼 수출국 다변화와 함께 신규 바이어 발굴, 품질경쟁력 제고 등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중소기업 수출 전망 주요 시장에서의 수출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 자료=중소기업중앙회

파파존스, 가맹점과 머리 맞대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파파존스㈜는 가맹점주와 운영 개선 방안을 논하는 상생협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상생협의회에서 파파존스는 모든 부서장들을 간담회에 배석시켜 현장에서 즉문즉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의견 개진에 불필요한 단계를 없애 단기간 내 점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시킨다는 복안이다. 상생협의회는 정례적으로 시행되는 것으로 올 상반기에만 총 4차례 마련됐다. 지난 3월 16과 이달 11일 서울에서 수도권(서울·인천·경기권) 점주들과 개진이 필요한 부분을 논의했고, 이달 9일과 15일에는 각각 대전(호남·대구·충청권)과 부산(경상권)을 찾아 점주들을 만났다. 상생협의회를 통해 정책에 반영된 사례는 다양하다. 점주 요청에 따라 올 1월부터 기존 영업시간 보다 30분 단축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매장 내 설치된 포스(POS) 등 전산 시스템도 점주 친화적으로 전면 개선했다. 또, 서비스질 향상과 매장 편의를 위해 포장비닐도 교체했다. 지난달에는 전국 매장에서 신청을 받아 지류 홍보물을 75만 매 만들어 무상으로 지원한 바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가맹점주와의 상생 기본은 적정 수준의 매출 확보를 본사 차원에서 지원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맹점들이 매출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 마케팅활동 지원 등 다각도로 관심을 쏟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사진]파파존스 브랜드 로고 한국파파존스 로고. 사진=한국파파존스㈜

[핫트렌드] 요즘 SNS 휩쓴다는 ‘초록색 음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최근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초록색 탄산음료’ 붐이 일고 있다. 더욱이 한낮 기온 30도가 넘는 때이른 더위가 닥치면서 차가운 이색 디저트를 찾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빽다방·더벤티 같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 전문점으로 확산돼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 초록색 탄산음료의 정체는 다름아닌 일본의 유명 디저트로 꼽히는 ‘메론소다’이다. 탄산수에 시럽과 아이스크림을 더해 달달함을 높이고 녹색 식용색소로 푸른빛을 낸 게 특징인 냉음료이다. 메론소다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영화에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현지에서 흔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이지만 국내에서 다소 생소한 취급을 받아왔다. 개인 카페를 제외하면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곳도 딱히 없었다. 그러나 최근 SNS·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호응을 커진데다 이달 초 빽다방이 내놓은 슬러시 신제품 ‘아이스크러시 멜론’을 응용한 메론소다 레시피(recipe, 조리법)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유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메론소다 레시피는 빽다방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러시 멜론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고 토핑을 더하거나 옵션을 변경하는 내용으로, 레시피 주문에서 각얼음과 아이스크림 토핑·탄산수 변경을 옵션으로 추가하면 메론소다가 완성된다. 원래 아이스크러시 멜론 매장가격은 2500원이지만, 레시피 추가로 메론소다를 주문하면 3800원이다. 1300원이 더 붙지만 고객들은 메론소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메론소다 인기에 힘입어 해당 제품 매출도 늘어나고 있다. 당초 빽다방 가맹점주의 아이디어로 개발된 아이스크러시는 멜론맛과 함께 콜라·오렌지·파인애플까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빽다방에 따르면, 레시피를 적용한 메론소다 제품의 판매량은 18일 기준으로 출시 초기인 지난 3일과 비교해 4배 가량 크게 증가했다. 특히, 원조 맛인 멜론맛 제품은 6배 가량 늘어 전체 아이스크러시 판매량의 58%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메론소다 판매량이 높아지자 레시피를 활용한 마케팅도 활발하다. 빽다방은 최근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 채널에서 화제가 된 메론소다 제조 레시피를 공유하며 판매 확대로 연결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더벤티에서 판매하는 메론소다도 덩달아 각광받고 있다. 더벤티의 메론소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더벤티가 일본 식도락 여행을 가지 못하는 소비자를 고려해 내놓은 제품이었다. 커스텀(취향에 따라 제품 옵션을 변경) 메뉴로 주목받는 빽다방 제품과 달리 완제품으로 나온 더벤티의 메론소다는 붉은색 체리까지 토핑으로 올려 시각적인 즐거움도 살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가격은 3900원으로 빽다방 레시피 메론소다와 엇비슷하다. 더벤티 메론소다도 판매량이 크게 늘어 이달 10~16일 한 주 동안 평균 판매량이 전주보다 147%나 급증했다. 특히, 20~30대 MZ세대 수요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고 더벤티는 설명했다. 더벤티 관계자는 "SNS 등 온라인 반응에 고무 받아 감사의 의미를 담아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있다"며 "자체 앱(App)과 SNS채널을 적극 활용해 메론소다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빽다방_더벤티_메론소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빽다방에서 판매하는 ‘아이스크러시 멜론맛’(왼쪽)과 더벤티의 ‘메론소다’. 사진=빽다방·더벤티 인스타그램 갈무리

젤리크루 ‘영이의 숲’ 꽃카, 케이스티파이와 첫 컬렉션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는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의 대표 IP 영이의숲 ‘꽃카’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첫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일상의 힐링(Healing in your daily life_’를 주제로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는 ‘꽃카’의 따뜻한 일상을 10가지 디자인으로 표현했다. 특히 하루를 살아가는 꽃카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일상 꽃카(Daily Life KKOTKA)’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아이폰 13, 14시리즈 외 이전 시리즈, 갤럭시 S22 및 Z플립 시리즈까지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폰 케이스 기기를 지원한다. 에어팟, 에어팟 프로, 애플워치 밴드, 맥북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맥세이프 충전기, 맥세이프 지갑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의 테크 웨어 액세서리도 함께 출시한다. 케이스티파이 공식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미경 젤리크루 상품 콘텐츠 개발본부 매니저는 "케이스티파이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MZ세대(1980∼2000년 초반 출생)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망상리 토끼들(망붕이), 스코티 프렌즈 등 젤리크루 대표 IP와 케이스티파이의 컬래버레이션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인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pr9028@ekn.krclip20230518160046 젤리크루 케이스티파이 컬래버레이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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