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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 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그야말로 희비가 엇갈렸다. 코로나19 기간 증시 사이클은 역사를 공부한 사람에게는 희극으로, 역사의 반복을 믿지 않은 자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왔다. 정광우 저자는 주가를 움직이는 세 가지 힘(유동성, 심리, 펀더멘털)이 시장에 위기 상황과 변수가 생겼을 때 어떻게 작용하며 증시는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 크게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PART 1에서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에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재고의 과소와 과대가 나타난 상황을 되짚는다.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유동성을 공급하면서 현실 경제의 침체와 상관없이 반등하는 증시의 금융장세 흐름을 설명한다.PART 2에서는 정부와 중앙은행의 적극적인 통화 및 재정 정책이 실물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시작된 실적장세를 다룬다.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조기 종료 예측이 증시의 발목을 잡게 되는 상황과 재고 축적과 함께 경기민감주가 두각을 나타낸 국내 증시 상황을 정리한다.PART 3는 실적장세에 이어진 역실적, 역금융장세를 다룬다. 파월의 재선임 이슈, 인플레이션 초기 중고차 가격의 영향, 델타 변이에 따른 일시적 안정이 불러온 착시 효과, 고용데이터의 부정확성이 끼친 영향, 무엇보다 우-러 전쟁과 중국 상해 대봉쇄가 가속한 경기침체와 실업률 증가를 풀어낸다. 금융완화와 함께 약세장으로 전환된 흐름을 짚어낸다.PART 4에서는 코로나19 이후로 부활한 증시 순환론이 지속될 것인지에 대해 진단한다. 과잉 재고의 조정이 끝나고 실적장세로 전환할지, 인플레이션은 얼마나 지속될지, 결과적으로 물가는 잡힐것인지 등을 따져본다. 더불어 저자가 여러 변수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와 눈여겨 살펴야할 주식들에 대해서도 서술됐다.투자의 역사가 반복되기는 하지만 완전히 동일하게 재현되진 않는다. 그리고 이 점이 투자를 어렵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이 역사 공부를 하지 않을 이유는 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해 전혀 모르고 투자하는 것과 어렴풋이라도 알고 투자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저자는 투자자의 역사 공부를 시험 전에 풀어보는 기출 문제와 같다고 말한다. 주식 투자로 돈을 버는 것이 확률의 영역이라면,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본 사람이 정답을 맞힐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다. 또한 중요한 때에 정답을 제대로 맞힌 사람이 결국 부를 얻게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책의 말미에는 권말부록으로 ‘코로나 기간 S&P500 주가 변동과 주요 사건 총정리’가 수록됐다. 한 장의 표로 코로나 기간 63번의 사건마다 실제 주가가 어떻게 움직였는지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된 자료다.제목 :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 된다저자 : 정광우발행처 : 포레스트북스yes@ekn.kr[신간도서] 투자의 역사는 반드시 되풀이 된다

"여름휴가 미리 준비하세요"…이커머스업계 숙박 상품 할인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여름 성수기를 피해 이른 여름휴가를 떠나는 휴가족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커머스 업체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커머스 업체들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하는 ‘2023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동참하며 국내 숙박상품 할인 행사에 나선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6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펼친다. 11번가는 참여업체 중 유일하게 중소여행사 연합 지원 형태로 참여해 중소여행사 판로를 지원하고 최대 6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는 행사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12개 광역시·도(서울, 제주, 울산, 세종 제외)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 가능한 ‘5만원 할인쿠폰’(7만원 초과 결제 시)을,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5만원 초과 결제 시)을 발급한다. 입실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쿠폰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발급되며, 2종 중 1종에 한해 기간 내 1인 1회 사용 가능하다. 중소여행사 판매 활성화를 위한 특별 기획전도 연다.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종이비행기투어, 동무해피데이즈, 온다 등 중소여행사 15곳과 소노호텔앤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 롯데호텔제주 등 인기 숙박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티몬도 오는 30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3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편’을 열고 12개 시도의 7만원 초과 숙박시설에 적용 가능한 5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이어 6월 2일부터 30일까지 4주간 진행하는 ‘전국편’에서는 전국의 5만원 초과 숙박시설 예약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쿠폰을 발급한다. 쿠폰은 행사기간 매일 오전 10시에 선착순 지급하며, 지역편과 전국편 중 한 번만 참여할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급 당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다. 기한 내 사용하지 못했다면 재발급도 가능하다. 티몬만의 독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우선 기본 할인쿠폰에 최대 10%(최대 5만원) 즉시 할인을 더해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카드사 중복 할인도 추가 제공 예정이다. 또, 29일까지 티저 페이지에서 진행하는 사전 이벤트에 참여 시 숙박 상품에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적립금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티저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위메프도 이달 30일부터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에 참여한다. 위메프는 행사를 지역편과 전국편으로 나누고, 지역편에서는 구매금액 기준 7만원 초과시 5만원 할인, 전국편에서는 5만원 초과시 3만원 할인을 전한다. 먼저, 30일부터 사흘간 운영하는 지역편은 총 12개(강원·경기·경남·경북·대구·대전·부산·인천·전남·전북·충남·충북) 지역이 대상이며, 해당 지역의 숙박 상품 구매 시 숙박 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전국편은 6월 2일부터 30일까지다. 숙박 세일 페스타 할인 쿠폰은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위메프 앱과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지급한다. 다만 지역편과 전국편 중 선택해 한 번만 쿠폰을 수령할 수 있으며 해당되는 행사 기간 내에 사용해야한다. 입실 가능 기간은 7월 14일까지다. 특히, 위메프는 내달 2일 열리는 전국편에서는 위메프 이용자를 위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pr9028@ekn.kr11번가 2023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11번가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관련 이미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자축"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최대 78% 파격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자축하기 위해 하이원리조트 객실 최대 78% 할인 등 파격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강원랜드는 지난 25일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이를 기념해 하이원리조트 할인 프로모션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일인 오는 6월 11일부터 2주간 하이원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객실을 최대 78%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민은 6월 11일 하이원 워터월드를 1만원, 곤돌라 ‘스카이1340’을 6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튿날인 같은 달 12일에는 식음업장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민이 아닌 방문객도 오는 6월 13일부터 25일까지 하이원 워터월드 50% 할인, 조식 20% 할인을 제공받는다. 아울러, 하이원리조트 곳곳에서 다양한 공연과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6월 10일과 17일 그랜드광장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는 특별 불꽃쇼, 그랜드광장과 마운틴광장 일대에서는 강원랜드 사내공연단 ‘하이원하모니’의 통기타 미니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밖에, 6월 10일부터 2023 샤스타데이지 축제, 제9회 하늘숲길 걷기축제, 2023 운탄고도 스카이레이스 등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번에 통과된 강원특별자치도법 전부개정법은 기존 25개 조문을 84개 조문으로 늘려 강원도의 자치권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환경영향평가 등 환경 보전과 개발에 관한 권한을 환경부 등 중앙정부에서 강원도로 이양한 것이 주요 핵심이며, 이밖에 농촌활력촉진지구, 첨단과학기술단지 등 지정 권한도 확보해 기업 유치와 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기대하고 있다. 박승렬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마케팅실장은 "강원도민의 염원이 담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해 하이원도 이를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강원도 대표 웰니스 복합리조트로서 최고의 서비스와 특화된 콘텐츠를 계속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전경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 하이원리조트 마운틴콘도 전경. 사진=강원랜드

노랑풍선, 日후쿠오카 특급호텔 상품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노랑풍선이 26일과 29일 2차례 CJ온스타일 홈쇼핑에서 ‘후쿠오카 하우스텐보스 특급호텔 3일’ 상품을 방송판매한다. 이번 여행상품은 2박3일간 일정에 일본 큐슈 유럽형 테마파크인 ‘하우스텐보스’의 △일루미네이션 △사계절 꽃축제 △어트랙션 △천연온천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일본 해안의 상징으로 불리는 나가사키현 ‘구쥬큐시마’, 일본 소나무숲 명승지인 ‘니지노마쓰바라’를 포함해 △일본 도자기 하사미야키의 고장 하사미쵸 △5층의 화려한 천수각으로 유명한 가라쓰성 △후쿠오카 복합 쇼핑공간 ‘라라포트’와 ‘마크이즈’도 여행 볼거리로 즐길 수 있다. 출발 일정은 6월부터 9월까지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하우스텐보스 관광상품 본방송은 CJ온스타일 홈쇼핑 채널에서 26일 오후 11시 45분, 29일 오후 6시 45분에 방영된다. 예약고객에겐 △사세보 관광컨벤션협회 제공 키홀더 △힐튼호텔 디럭스 트윈 또는 하이플로어 업그레이드(6월 10일~7월 10일 출발 대상) △하우스텐보스 내 온천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노랑풍선 하우스텐보스 상품 일본 후쿠오카의 하우스텐보스 테마파크 전경. 사진=노랑풍선

여름 세균·땀냄새 걱정? 피죤보타닉 자몽향에 맡겨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종합생활용품 전문기업 피죤이 고농축 섬유유연제 ‘피죤 보타닉’과 섬유탈취제 ‘스프레이 피죤 보타닉’의 자몽프레시 향 제품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섬유유연제 피죤 보타닉은 방부제·증점제(액상 점성 강화제)·색소 등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아 민감성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고, 99% 항균 효과를 자랑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새로 선보인 섬유탈취제 스프레이피죤 보타닉 자몽프레시도 상큼하고 달콤한 향을 분사하면 음식 냄새와 체취 등 각종 악취를 99% 제거한 상태로 2시간 유지시켜준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피죤 관계자는 "신제품에 함유된 자몽프레시 향은 인공향이 아닌 자몽·오렌지·프리지아의 자연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며 "제품을 사용해 세탁하면 옷이나 타올류에서 땀냄새 대신 상큼한 향기를 안겨 준다"고 말했다.피죤 자몽프레시 피죤 보타닉 자몽프레시 제품. 사진=피죤

G마켓, 유통상생대회 동반위원장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은 지난 25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3 유통상생대회’에서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동반성장하는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상생경영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G마켓은 설명했다. 지난 2009년부터 해마다 중소상공인과 지역생산자들의 우수상품을 발굴해 판로 개척과 활성화를 지원하는 온라인박람회 ‘e-마케팅페어’를 열어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전국 판매자 1만3500여명, 제품 60만개 이상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아울러 G마켓은 이커머스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를 위한 교육·혜택 프로그램 운영, 전문 유튜브 채널 개설을 통한 이커머스 판매정보 안내, ‘스마일배송’ 사업 채널 개설로 알림 및 실시간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오고 있다. 전항일 G마켓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 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상생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G마켓_유통상생대회 수상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3 유통상생대회’에서 동반성장위원장 표창을 수상한 G마켓의 전항일 대표이사(오른쪽)가 박치형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마켓

"채혈없이 혈당측정" 대웅제약 연속혈당측정기 60만개 판매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당뇨 측정 디지털 웨어러블기기가 국내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 60만개를 넘어섰다. 26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판매하는 한국애보트의 연속혈당측정기(CGM)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2020년 국내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 60만개를 넘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손 끝에서 채혈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존 자가혈당측정기와 달리, 동전 크기의 센서를 팔에 부착하면 센서에 부착된 미세바늘(마이크로니들)이 피부 아래 피하부위 혈당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1초만에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매일 바늘로 손 끝을 찌를 필요가 없어 환자 편의성을 높일 뿐 아니라, 실시간 혈당 측정이 가능해 공복·식후 등 수시로 변하는 혈당을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1회의 센서 부착으로 14일동안 연속적인 혈당 측정이 가능하며, 앱을 통해 본인의 식사기록도 할 수 있어 식생활 관리와 합병증 예방도 가능하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장점을 알리기 위해 의료진을 대상으로 체험 마케팅을 펼쳐 왔다. 특히, 200회 이상의 온오프라인 심포지엄 개최해 기존 혈당관리 방법인 당화혈색소(HbA1c) 측정 및 자가혈당측정 방식의 한계에 대해 토론하며, 연속혈당측정기의 유용성을 전파했다. 최근에는 만성질환 관리플랫폼 개발업체 아이쿱의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를 활용해 의료진이 프리스타일 리브레를 사용하는 당뇨병 환자의 혈당 기록을 모니터링하고 환자별 맞춤 관리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밖에, 건강한 태아 출산을 위해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휴먼스케이프와 손잡고 임산부 대상의 혈당관리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프리스타일 리브레가 당뇨병 환자의 효과적인 혈당관리를 넘어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의료진과 환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마케팅 및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의료진의 지도를 받아 사용해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다"며 "당뇨병 예방은 물론 당뇨병 환자가 합병증을 예방할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제약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대웅제약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센서를 팔에 부착한 후 스마트폰을 접촉해 혈당을 측정하는 모습. 사진=대웅제약

돌아온 불닭볶음탕면…삼양식품, 소비자 요청에 재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삼양식품은 오는 6월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단종됐던 ‘불닭볶음탕면’을 재출시한다. 2016년 첫 선보인 이 제품은 불닭의 맛에 마늘의 풍미를 더한 걸쭉한 국물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2018년부터 봉지면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컵라면 판매도 중단됐지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재출시 문의 글만 1000건이 넘어가는 등 소비자 요청이 계속돼 재판매를 결정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새로 선보이는 불닭볶음탕면은 봉지·용기면 2종으로 다음 달부터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은 기존 제품과 동일하게 불닭의 매운맛을 담은 액상스프에 진하고 깊은 국물로 만들어주는 분말스프, 걸쭉한 국물과 잘 어울리는 쫄깃하고 굵직한 면발로 구성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향후 삼양식품은 소비자 요정치 꾸준한 한줂꿎치정욪자빚솝야키소바불닭볶음면과 하바네로라임불닭볶음면 등 수출용 제품들도 국내에 출시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뜨거운 만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불닭볶음탕면 이미지 오는 6월 삼양식품이 재출시하는 불닭볶음탕면. 사진=삼양식품.

[창간 34주년] K-푸드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종료의 반작용으로 원자재 가격과 제조 유틸리티 비용 급등의 악재에 시달리고 있는 식품사들이 ‘수익 개선’을 위한 신DNA 경영에 힘쏟고 있다.3년간의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면서 가치소비 지향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수요에 관심이 커지자 식품사들이 신성장동력으로 대안식품 사업을 신설 및 강화하거나 해외시장 진출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특히, 지속가능 먹거리사업으로 대체육과 대안육에 그치지 않고 최근에 대체유와 해산물까지 아우르는 지속가능식품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추세다. 이 가운데 대체식품시장의 국내 성장성이 커지면서 국내 대체식품 시장 규모는 오는 2026년 2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한다.◇ CJ제일제당·신세계푸드·오뚜기·동원 앞다퉈 배양단백·대안육 등 ‘한류식품 수출’ 주력지속가능 식품시장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으로 CJ제일제당을 꼽을 수 있다. 지난해 11월 신설한 대체식품을 포함한 식품영양기술(FNT) 사업 부문을 발판으로 대체단백과 배양단백, 웰니스 식품소재 분야까지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올해까지 9000억원 수준인 FNT부문 매출액을 오는 2025년 2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이다. 신세계푸드도 2021년 출시한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로 대체식품 시장에 뛰어든 후 사업 확장에 공들이고 있다. 올들어 2월과 4월에 잇달아 식물성 대체, 대안육과 연계된 단백질 제품 상표를 각각 출원하면서 강한 사업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대체 해산물 개발로 눈을 돌린 식품사도 있다. 오뚜기·동원F&B는 자사의 참치 제품군에 콩단백 등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체참치를 포함시켜 선보였다.코로나19 여파에도 전 세계에서 K-푸드 입지가 단단해지면서 해외 실적 확대를 신DNA 경영으로 설정한 식품사들도 눈에 띈다. 특히,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정체기에 접어들었다고 평가받는 분유·라면 등 가공식품 제조업체들의 글로벌 행보가 활발하다.실제로 전체 매출의 약 97%가 국내시장에서 나오는 매일유업은 ‘내수의존 탈출’에 고삐를 죄고 있다. 지난달에만 중국 내 스타벅스 6000여개 매장에 ‘아몬드브리즈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이르면 상반기 중 ‘어메이징 오트’도 추가로 공급할 전망이다.◇ 매일유업·농심 등 ‘한류 인기’ 업고 해외매출 비중 끌어올리기올해 해외사업 확대를 천명한 농심은 생산량 증대로 오는 2025 해외사업 매출 비중을 전체의 50%까지 끌어올린다는 포부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내 제2공장을 가동하며 현지에서만 연간 라면 생산능력만 8억5000만개까지 높였다. 특히, 미국에서 K-라면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농심은 연내 제3공장 설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이밖에 음료·주류사들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크게 부상하고 있는 ‘제로 알콜’, ‘제로 슈거’ 건강 트렌드를 신DNA 경영에 활용하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제로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첫 선보였는데, 지난달 누적 판매량만 1억병을 넘는 성과를 거뒀다. 하이트진로도 올 들어 기존 진로 소주를 제로 슈거로 새 단장하며 점유율 싸움에 불을 붙였다.탄산음료 양대산맥으로 꼽히는 펩시와 코카콜라는 최근 무설탕 콜라 신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제로’ 시장 선점을 다투고 있다.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 내 베이커리 한 매장에서 고객이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의 식물성 패티로 만든 ‘베러미트 버거’를 구경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미국 캘리포니아의 농심 제2공장 전경. 사진=농심

[창간 34주년] 유통업계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사실상 해제에 따른 본격적인 엔데믹 일상회복이 국내 유통업계의 ‘신사업 DNA’를 깨우고 있다.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올들어 더욱 증가한 오프라인 수요에 힘입어 점포 리뉴얼과 해외 투자를 늘리고 있고, 이커머스 기업들 중 빅2인 네이버와 쿠팡에 밀린 나머지 업체들은 특정상품 카테고리에 관심을 가지는 고객층을 공략하는 버티컬 투자로 활로찾기에 분주하다.식품업계 또한 신성장동력으로 대체육식품 육성과 함께 엔데믹 효과를 노린 해외진출 확대 등 사업 다각화에 힘쏟고 있다. <편집자 주>◇ 코로나 사실상 해제에 백화점·마트, 오프라인 리뉴얼로 ‘고객 잡기’ 경쟁국내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들은 올해 점포 리뉴얼 투자에 더욱 속력을 내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부터 부분적 엔데믹 전환으로 리오프닝(정상영업 재개) 기대효과를 예상했으나, 하반기부터 몰아닥친 고물가·고금리·고유가 ‘신3고’에 국내 부동산경기 침체 등으로 내수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기대이상의 실적회복을 내지 못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소비자들의 구매심리를 되살리고 유치하기 위해 주요 핵심 점포를 인테리어·상품군 등 위주로 새롭게 바꾸는 작업을 단행한 것이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점포 리뉴얼에 3889억원을 투자한다. 주요 점포의 인테리어를 고급화하고 해외 브랜드와 인기 식음(F&B) 매장을 유치하는데 자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현대백화점도 2600억원을 투입해 압구정 본점과 판교점 등을 재단장하고 있다. 판교점은 9개월간의 리뉴얼을 통해 지난 3월 명품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은 전문관 강화에 집중한다. 하반기 중 강남점 영패션전문관을 새단장하고,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 신백선물관을 확대하는 등 온·오프라인에 걸쳐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대형마트 업계 역시 올해 매장 리뉴얼에 진심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연수점 리뉴얼 성과에 고무된 이마트는 올해 점포 리뉴얼 투자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오는 7월 이마트타운 킨텍스점 리뉴얼 재개장을 포함해 올해 10여 개 점포 리뉴얼에 8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롯데쇼핑은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쇼핑 핵심 사업부인 롯데백화점이 베트남 하노이에 짓는 초대형 복합 테마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오는 8월 공식 문을 연다. 롯데마트도 4분기에도 베트남 현지에 추가 매장을 열고 베트남 내 매장 수를 17개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베트남 시장에서 매출이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가나고 있는 만큼 전략적 거점으로서 출점을 확대해나간다는 전략이다.◇ 팬데믹 특수 사라진 이커머스 ‘수익 악화 막기’ 활로 찾기반면에 이커머스 업계는 일상회복 가속화로로 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특히 빅2인 네이버와 쿠팡을 제외한 나머지 기업들은 버티컬 투자를 늘리며 활로를 찾고 있다. ‘마켓컬리’의 ㈜컬리는 지난해 말 선보인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올해 사업 강화에 더욱 공들이고 있다.11번가는 ‘11번가 2.0 전환’을 추진하며, 연초부터 △신선식품 △명품 △중고·리퍼 등 연이어 신규 버티컬 서비스를 출시하며 고객유치와 실적 확대 ‘일석이조’를 노리고 있다. SSG닷컴과 롯데온도 전문성을 앞세운 버티컬 서비스 강화로 계속해서 ‘손실 폭’을 줄여나가고 있다.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기존의 이커머스 사업자들은 어찌보면 (코로나팬데믹 기간) 시장 성장세에 편승해 온 측면이 있다"며 "일상회복한 올해는 본성적이 나오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저마다 생존이 핵심 키워드"라고 진단했다.따라서, 유통기업들이 생존을 위해선 지속가능성을 입증해야 하는데 백화점·마트 등 기존 채널들은 고객 대면접점을 높이는 오프라인 부문 리뉴얼에, 이커머스는 수익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신규 버티컬 영역에 적극 뛰어들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었다.매장 리뉴얼을 거쳐 지난달 재개장한 이마트 인천연수점 스마트팜 코너를 찾은 여성 고객이 파릇파릇한 신선채소류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이마트㈜컬리의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 상품 이미지. 사진=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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