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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점 수도권 최대 ‘키즈 메카’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 잠실점이 수도권 최대 키즈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프리미엄 키즈 용품 수요 증가로 관련용품 매출이 더욱 증가하자,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 유명 완구용품 및 완구 브랜드 매장을 연달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잠실점에 유아동 용품 브랜드 ‘돗투돗’과 글로벌 완구 브랜드 ‘F.A.O 슈와츠’를 오픈한다고 25일 밝혔다. 돗투돗은 젊은 육아맘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아 용품 전문 브랜드다. 지난해 8월 동탄점을 시작으로 센텀시티점, 타임빌라스 등에 잇달아 팝업스토어를 열어 수백 여명이 줄 서 상품을 구매하는 등 대규모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줄서는 현상)을 빚기도 했다. 지난 22일 116㎡ 규모로 롯데월드몰에 문을 연 돗투돗 매장은 3~5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편안한 착용감과 따뜻한 색감의 아이들에게 친숙한 5가지 동물 캐릭터 기반으로 의류, 유모차, 유아 침구 등 총 150개 이상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며 상품화에 반영하는 등 출시하는 제품마다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유아 브랜드에 최초로 선보이는 ‘캐시미어 가디건’, ‘캐릭터 키링’, ‘베베와 버디 애착인형’, ‘돗프렌즈 자카드 니트 셋업’ 등을 판매한다. 이어 23일 218㎡ 규모로 문을 연 F.A.O.슈와츠 매장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완구 브랜드다. 미국의 뉴욕, 시카고, 영국의 런던, 이탈리아 밀라노 등 전세계 총 5개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롯데월드몰점은 서울지역 1호점이다. 영화 ‘빅’, ‘나홀로집에’ 등에도 소개될 만큼 뉴욕에 가면 꼭 들러야 할 명소로 손꼽히는 F.A.O슈와츠는 동심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월드몰점에는 컬렉터들이 열광하는 ‘실바니안패밀리’의 한정판 상품에서부터 F.A.O.슈와츠 ‘병정 인형’, 디스커버리 채널의 ‘만들기 시리즈 과학 완구’ 등 약 25개 브랜드의 제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F.A.O.슈와츠 매장만의 시그니처 체험 콘텐츠인 ‘발로 치는 그랜드 피아노’와 AR(증강현실) 체험 등 특별한 체험형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매장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먼저 ‘돗투돗’에서는 최고 인기 아이템인 낮잠 패드를 오픈 일주일간 특가(2만원)에 판매하며 구매금액별 사은품 증정 및 자이언트 풍선 등 기념품도 증정한다. 또한 매장에서는 입점 기념으로 상품을 20% 할인 판매하며, 실바니안 패밀리 커스텀 이벤트도 진행한다. 잠실점은 하반기 키즈 매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세계 최초의 ‘파타고니아 키즈 ‘매장을 비롯해 ‘뉴발란스키즈 메가샵’도 백화점 최초로 선보인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 부문장은 "잠실은 백화점, 몰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함께 모여 있어 젊은 가족 고객들이 쇼핑과 여가를 즐기는 최적의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키즈를 대상으로 한 패션, 용품, 완구 등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키즈의 메카’로 잠실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잠실점 돗투돗 매장 롯데백화점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오픈한 돗투돗 매장 전경.

호텔신라 한옥호텔, 이부진 사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호텔신라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온 한옥호텔 건설을 착공 중단 2년 만에 재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힘써 오고 있는 한국관광 활성화 활동과 상호 시너지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는 최근 서울 중구청에 오는 10월 중으로 한옥호텔 공사를 재개하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호텔신라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정문과 신라면세점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43개 객실을 갖춘 한옥호텔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 2011년 한옥호텔 건설 계획을 서울시에 처음 제출했으나, 문화재 보존과 자연경관 훼손 등의 우려로 인해 여러 차례 사업 계획을 변경해 2020년 공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공사 중인 부지 내에서 다량의 유구(건물의 흔적)가 발견돼 공사를 멈추고 문화재 조사에 들어갔다. 이후 공사를 재개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2021년 공사가 또다시 중단돼 최근 다시 공사를 추진하려는 것이다. 호텔신라는 한옥호텔 건 뿐 아닌, 건립 당시부터 동서양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준다는 것을 목표 삼아 한국 전통적 지붕 위에 현대적 디자인 요소를 가미하는 등 한국적 요소를 강조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특히, 지난 2010년 취임한 이부진 사장도 호텔 한식당은 수익성이 떨어진다고 여겨지던 2013년 ‘라연’을 열어 고급화된 한식을 선보이고, 2015년에는 종가음식 상품화를 위해 직접 나서는 등 한국 전통 스타일 호텔을 강조해 왔다.따라서, 호텔신라는 이번 공사로 한옥 호텔이 완성되면 한국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요소가 강화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안겨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부진 사장이 지난 2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보를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는 점도 긍정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이부진 사장은 지난 3월 K-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 전략 간담회에 참석한 것에 이어 지난 5월에도 K-관광 협력단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또한, 지난 8월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만나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공을 위해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1000만명 달성을 지원할 것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과시했다.업계 관계자는 "호텔신라의 한옥호텔 건설 추진은 전통 한옥호텔을 서울 중심에 건설한 후 세계적 랜드마크로 삼아 한국적 이미지로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며 "완공되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kys@ekn.kr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전경. 사진=호텔신라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사진=호텔신라

정용진, 소주사업 재도전…새 돌파구 삼나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이 최근 소주 신제품 ‘킹소주24’를 출시하고 소주 사업 재도전에 나서면서 정용진 부회장의 역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전에 정 부회장의 주도로 시작된 신세계의 소주사업이 실적 부진으로 사실상 철수했다가 다시 재기를 노리고 있다는 점에서 정 부회장의 설욕 의지가 어느 때보다 남다를 것이라는 업계의 분석이 나오기 때문이다.이를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최근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직접 나서 단행한 것으로 알려진 계열사 대표이사 40% 대거 교체의 파격 인사를 들 수 있다. 업계는 실적 부진에 따른 문책성 인사로 해석했고, 특히 ‘정용진의 남자’로 불리며 할인점 사업을 진두지휘했던 강희석 이마트 SSG닷컴 대표이사가 임기 2년을 남겨두고 물러났다는 점에서 정 부회장에 대한 일종의 경고로 해석하는 평가도 나오기 때문이다.따라서, 소주사업이 신세계 전체 사업의 본류에 해당하지 않지만 실패했던 카드를 다시 꺼내들었다는 점에서 정 부회장의 성공 각오와 함께 새로운 돌파구 마련을 통한 경영능력 입증을 과시하려는 의도가 동시에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이마트24는 지난 22일부터 ‘킹소주24’를 단독으로 판매하고 있다. 킹소주24는 제조사인 신세계L&B가 40만 병 한정수량으로 선보이는 소주로, 알코올 도수는 24도다. 이른바 ‘빨간 뚜껑’으로 불리는 참이슬 오리지널의 20.1도보다 높다. 시중 소주의 알코올 도수가 갈수록 낮아지는 ‘저도주’ 추세라는 점에서 업계에선 킹소주가 당장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그럼에도 신세계L&B는 킹소주24 외에 신제품 추가 출시를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신세계L&B 관계자는 "킹소주는 시장 반응을 살피기 위해 출시한 (테스트)제품"이라며 "제주 사업소에 희석식소주 설비와 공장도 가지고 있는 만큼 희석식소주 사업 재개를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신세계그룹은 지난 2016년 정용진 부회장 주도로 ‘제주소주’를 인수하고 희석식소주 ‘푸른밤‘을 선보였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적자 늪에서 빠지면서 결국 사업을 접었다. 이후 제주소주의 제주공장을 신세계L&B에 귀속한 뒤 지난해 말부터 수출용 과일소주 생산 및 수출을 시작했다. 이처럼 제주소주 인수로 갖춘 소주 생산 인프라를 기반으로 이미 해외에 소주류를 수출하고 있는 만큼 신세계가 킹소주24 출시를 계기로 국내 소주사업을 본격화시킬 의지가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소주 사업을 이끈 정용진 부회장은 주력사업인 할인점 외에도 신사업에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크게 성공’한 사례가 많지 않다.특히, 할인점 사업 실적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정부회장의 경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이마트는 올 상반기에 393억원 영업손실을 내고 적자 전환했다. 매출도 14조40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그 결과로 주가도 곤두박질쳤다. 32만원까지지 올라갔던 이마트 주가는 지난 22일 기준 7만800원으로 7만원대에 머물러 있다. 이같은 실적 부진 때문에 최근 단행된 계열사 임원인사에서 정 부회장 측근인 강희석 이마트 SSG닷컴 대표이사가 중도하차했고, 이는 정 부회장에게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준 것으로 해석됐다.그럼에도 정용진 부회장의 경영 능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각도 존재한다. 모친인 이명희 회장이 ‘안정과 성과’를 중시한다면, 정 부회장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스타일이다. 대표사례가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사업이다. 스타필드는 2016년 당시에 없었던 쇼핑테마마크 개념의 복합쇼핑몰로 주목을 받았다. 경기 하남을 시작으로 이후 서울 코엑스몰, 경기 고양 등 지역으로 빠르게 점포를 늘려가며 고객 유입을 늘리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따라서, 시시각각 트렌드가 바뀌는 현대의 유통산업 특성상 이명희 회장의 경영스타일보다 정 부회장의 경영 스타일이 더 부합한다는 견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새로운 매장을 도입하고 실험하면서 유통업의 혁신을 리드(선도)하는 면이 있다"며 "할인점 업황은 쿠팡과 같은 이커머스 성장으로 이마트 뿐만 아니라 경쟁사들 역시 좋지 못한 상황으로, 할인점 실적 부진을 정 부회장의 실력만으로 탓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pr9028@ekn.kr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신세계L&B가 최근 40만 병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소주 신제품 ‘킹소주24’. 사진=서예온 기자

무신사, 전국단위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온라인 패션플랫폼인 무신사가 대구 지역 진출과 함께 오프라인 강자 자리를 넘보고 있다.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를 대구에 지방 1호점으로 진출시킨 것으로 시작으로 전국단위 매장 확대에 돌입한 것이다. 공식 개장 하루 전인 지난 21일 무신사가 언론에 공개한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점은 이같은 무신사의 전국확대 로드맵의 시발점이자 전략적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 패션1번지로 불리는 동성로에 자리잡은 무신사의 비수도권 지역 첫 매장이란 점, 탑텐·H&M 등 대형 SPA브랜드 매장이 즐비한 패션거리에 위치해 있다는 점, 특히 동성로의 랜드마크로 평가받는 영스퀘어 건물에 입점했다는 점에서 무신사가 전국 확대 전략에 승부수를 띄웠다는 의도가 충분히 읽혔다. 큰 외관을 내세운 만큼 동성로점은 지하 2층부터 지상 3층까지 5개층으로, 공간 면적만 1765㎡(534평)에 이른다.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매장 중 가장 큰 규모다. 최대 규모 매장답게 상품 구성도 강화해 눈길을 끈다. 기존 강남·홍대점이 브랜드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면 동성로점은 매출 상승을 목표로 상품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전시된 스타일 수만 기존 홍대·강남점 대비 30% 많으며, 상품 가짓수(SKU)만 1300여개에 이른다. 마네킹 개수도 기존 매장보다 3배 이상 많다. 지상 3층(17개)과 지하 2층(11개)에는 역대 최다인 28개의 피팅룸(Fitting room, 탈의실)도 준비했다. 기존 매장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피팅룸도 조성해 직접 제품을 고른 뒤 착용한 모습도 기록할 수 있다. 매장 외부에는 온라인으로 주문한 상품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무탠픽업 락커’도 설치했다. 오후 7시까지 무신사에서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을 주문하면 당일 오후 7시 이후 매장에 방문해 직접 수령하는 방식이다. 세분화된 ‘조닝(zoning, 공간 구분)’도 장점이다. 기존 매장에서 선보이지 않은 다양한 포커스 존을 구성한 것이다. 동성로점은 남성·여성 공용 상품을 판매하는 1층을 제외하면 지상 2~3층은 남성 상품, 지하 1~2층은 여성 상품 공간으로 구분돼 있다. 실제로 지하 2층에는 오프라인 매장 최초로 여성 언더웨어 전용 공간을 조성했다. 올 상반기 출시한 ‘무신사 스탠다드 스포츠’ 상품군 전용 공간이 마련된 지상 2층에는 동성로점에서 단독 구매 가능한 제품도 선보인다. 무신사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2022 항저우 아시아게임 국가대표 개·폐회식 단복과 그래픽 아티스트 옥근남 작가와의 협업 상품 등이다. 향후 무신사는 온라인 태생 플랫폼 한계를 깨고 온·오프라인 채널 확장을 통해 고객 유입에 속도를 낸다는 목표다. 지난 2019년 33억원 수준에 그친 무신사 스탠다드 매출이 이듬해 831억원, 2021년 87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2000억원을 넘어서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신사는 대구 동성로점을 시작으로 서울·수도권 외 비수도권까지 무신사 스탠다드의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연내 서울 성수, 부산 서면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추가 출점할 준비도 마친 상태다. 선진영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실 실장은 "기존 홍대·강남점을 출점하며 배운 점은 온라인으로 만나볼 수 없는 고객층을 오프라인에서 많이 만나고 있다는 것"이라며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온라인에서 접하지 못했던 상품까지 경험하게 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선진영 무신사 오프라인실 팀장 지난 21일 대구 동성로에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에서 선진영 무신사 오프라인실 팀장이 무신사의 전국매장 확대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매장 전경 대구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점의 매장 1층 내부 모습. 사진=조하니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점 대구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점 전경. 사진=조하니 기자

야놀자 "항공·해외숙소 결제액 10% 돌려드려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항공·해외숙소 리워드 페스타’를 연다. 리워드 페스타는 야놀자를 통해 오는 30일까지 국내·국제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액 10%를 보상액(리워드)으로 지급하는 행사다. 국제선 항공권은 50만원 이상 예약하면 최대 10만원 상당을, 국내선은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만원 상당을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숙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해외숙소를 예약하면 결제액에 따라 최대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50만원, 30만원, 15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최대 8만원, 5만원, 2만원 상당의 보상액을 지급한다. 행사를 통해 결제한 숙소 투숙 기간은 올해 말까지다. 이철웅 야놀자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신규 글로벌 항공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항공과 해외숙소를 이용하는 전 고객 대상으로 리워드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열었다"면서 "야놀자만의 파격적 고객 혜택으로 급증하는 국내·외 여행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ys@ekn.kr[첨부] 야놀자 '항공ㆍ해외숙소 리워드 페스타' 진행 사진=야놀자

롯데百, 향수 가게·카페 합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전 세계 최초로 이탈리아 명품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Acqua di Parma)’와 협업한 융합형 매장을 공개한다. 오는 25일 롯데백화점 잠실 에비뉴엘 지하 1층에 개장하는 ‘부티크 앤 카페(Boutique&Cafe)’다. 향수 매장과 카페를 접목한 글로벌 1호점으로, 꽃과 커피향이 그윽한 이탈리아 골목길 노천카페에서 콘셉트를 따왔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이 카페에서만 즐길 수 있는 향수·라이프스타일 제품은 물론, 브랜드 고유 음료와 디저트 등이다. 매장은 모바일 앱(App)으로 향 종류와 발향 정도를 조정 가능한 ‘스마트 홈 디퓨저(85만원)’부터 국내 최초 공개하는 ‘테이블웨어(Tablewear)’ 라인 등을 판매한다. 또, 브랜드 대표 향수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미르토 스파클링 에이드(8000원)’, ’피코 디 아말피 스파클링 에이드’ 등의 음료도 선보인다. 디저트로 서울 한남동 유명 레스토랑 ‘오스테리아 오르조’ 출신의 김호윤 셰프와 협업한 젤라또 4종을 판매하며, 판나코타·초콜렛 토르타·크루아상 등 이탈리아 대표 디저트도 준비했다. 정수연 롯데백화점 MD(상품기획) 본부 메이크업 앤 퍼퓸팀 팀장은 "이번 카페는 향수 상품군을 넘어 부티크 상품과 식음료(F&B) 카페까지 확장해 다양한 고객 경험이 가능하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에서 시도하지 않은 새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pr9028@ekn.kr아쿠아디파르마 롯데백 오는 25일 서울 잠실 월드몰 지하 1층에 개장하는‘ 아쿠아 디 파르마 부티크 앤 카페’ 매장 연출 사진. 사진=롯데백화점

현대百그룹, 한양대와 의류수선앱 모델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대학과 손잡는 산학협력을 추진하며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에 필요한 기술력과 아이디어, 서비스 등을 외부와 협업해 들여오는 개방형 혁신을 일컫는다. 24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최근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산학협력을 통해 O2O(Online to Offline) 의류 수선 플랫폼 ‘얼핏(All FIT)’ 앱(App)의 MVP(Minimum Viable Product, 핵심 기능만 구현한 최소 기능 제품) 모델 개발을 마쳤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아이디어 차원인 O2O 의류 수선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한양대 창업지원단과 손을 잡았다. 앱 디자인 전문인 한양대 학생 3명을 모아 팀을 꾸렸고, 이들은 약 10개월 만에 얼핏 모델 개발을 완료했다. 얼핏 앱은 고객이 의류 사진을 찍고 수선 요청 내용을 남기면, 수선사가 예상 견적서를 발송하고 고객 수락을 거쳐 수선 후 최종 견적서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재 의류 수거와 배송 기능은 비대면 세탁 앱과 연계해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최종 앱 개발이 끝나면 사업화 여부 등을 검토하겠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처럼 현대백화점그룹은 내외부 협력과 연결을 통한 가치의 합을 강조해온 정지선 회장의 경영 철학에 따라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편의점 콘셉트 편집숍 ‘나이스웨더’, 가죽 액세서리 제조업체 ‘스미스앤레더’ 등 스타트업 12곳에 약 340억원의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고, 최근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킥더허들’에 투자해 더현대서울에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핏타민’도 개장했다. 아울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디즈니 컴퍼니’와 함께 국내 첫 공식 디즈니 매장도 출점하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나 기술 등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기업부터 유연한 사고와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대학생까지 앞으로도 전통적인 유통 부문 외 영역을 아우르는 경계 없는 협업을 추진하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2) 현대百 더현대 서울 핏타민 상담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서울 내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매장 ‘핏타민’에서 한 고객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동원그룹 하반기 대졸신입 100여명 공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그룹이 202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신규채용 회사는 동원산업을 비롯해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홈푸드, 동원로엑스, 동원디어푸드 등 6개 계열사이다. 직무 분야는 구매, 마케팅, 연구, 영업, 물류, 생산 등이며, 채용 인원은 총 100여 명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오는 25일부터 10월 16일까지 동원그룹 채용 페이지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대학교 기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이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동원은 본업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혁신을 거듭해온 글로벌 생활 기업"이라며 "동원그룹과 함께 성장해나갈 도전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동원그룹 사진=동원그룹

산단공, 서울 G밸리창업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2일 서울 구로동 엘컨벤션에서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입상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G밸리 창업경진 대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본부가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지원기관들과 함께 미래 신성장 분야의 창업을 촉진할 목적으로 지난 2017년 시작해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올해까지 1300개 이상의 창업팀이 참여해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상징하는 G밸리의 최대 창업축제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 총 214개팀이 참가했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심사, 두 차례의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선발된 8개팀이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겨뤘다. 영예의 대상은 ㈜티오더와 주식회사 에이트테크가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안았다. 금상은 한국딥러닝주식회사와 아고스비전이 각각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과 숭실대학교 총장상을 받았고, 은상은 에니웨어와 다겸, 동상은 카이어와 천년식향가 나란히 선정됐다. 입상팀에는 최대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G밸리 내 창업지원공간 우선입주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한국산업단지공단·숭실대·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신용보증기금 등 주관기관들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과 후속투자 등 연계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김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들과 함께 내실 있는 협업 지원체계를 만들고, 창업 활력 촉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산업단지공단 22일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지난 22일 서울 구로동 엘컨벤션에서 열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주최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최종 데모데이’에서 8개 입상팀들(앞줄)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올 추석 고속도로 휴게소서 풀무원존 만나보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계열사인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자체 보유한 고속도로 휴게소 편의점에서 ‘풀무원존’을 운영한다. 풀무원존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전국 19개 고속도로 휴게소에 입점한 편의점 CU 내 별도 공간으로 설치된다. 주요 품목으로 바로 취식할 수 있는 간식류, 여행지에서 취사가 간편한 냉장·냉동 간편식 등을 판매한다. 같은 기간 풀무원은 방문고객 증가를 대비해 휴게소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인력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또, 휴게소별 임시 매장도 운영하며, 해당 매장에서 특산물 선물 세트·간식류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 방문 고객 대상으로 추석 전통놀이 체험과 송편 떡 나눔, 선물 증정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휴게소 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비상발전시설과 급수관련 시설을 점검하고, 먹거리 위생과 종사자 건강 관리 등 사전 점검도 실시한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C&S 사업본부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경길 휴게소에 방문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휴식과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즐거운 명절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inahohc@ekn.kr풀무원 휴게소 풀무원푸드앤컬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영동고속도로 안산복합휴게소 전경. 사진=풀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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