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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소노시즌 "추워지니 침구판매 300% 껑충"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을 날씨가 이어지자 환절기 숙면을 위한 침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명소노시즌의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은 지난 9월 호텔식 디자인의 기능성 침구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4배인 298%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큰 일교차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가을 환절기에 따뜻한 침구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증가했고, 가을철에 이사나 결혼 등의 인테리어 수요가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에 소노시즌은 소비자들이 환절기 수면 환경을 합리적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침구 구매 시 최대 30~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노시즌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바이오리듬이 깨져 불면증을 겪기 쉬운 환절기를 대비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과 호텔식 디자인까지 갖춘 침구를 다채롭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들의 ‘꿀잠’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노시즌은 FW시즌 신제품으로 이달 중 침대 프레임을, 다음 달 중 침구류 신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kys@ekn.kr소노시즌 침구 판매 증가 소노시즌의 ‘프리미엄’ 배딩 제품. 사진=소노시즌

노랑풍선 "12월~내년 2월 겨울여행 먼저 찜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노랑풍선이 겨울시즌 여행자를 위한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에 돌입한다. 13일 노랑풍선에 따르면,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는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이다. ‘따뜻한 겨울 여행’과 ‘설(雪)레는 겨울여행’의 두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으며, 카테고리마다 상품별 1만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얼리버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따뜻한 겨울여행’ 카테고리는 여행지가 하와이·동남아·제주도·일본 오키나와·대만 등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따뜻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와 온천 중심의 여행상품이다. 특히, 노랑풍선이 추천하는 ‘하와이 6박7일’ 상품은 관광과 자유일정이 결합된 세미 패키지상품이다. 하이브리드 국적항공사인 에어프레미아에 탑승해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고, 얼리버드 예약 시 1인당 3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설(雪)레는 겨울여행’ 카테고리는 호주ㆍ뉴질랜드·일본 홋카이도 등 설경이 아름다운 지역을 비롯해 매년 겨울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리는 유럽, 신비로운 오로라(북극광) 관측을 경험할 수 있는 아이슬란드·노르웨이·캐나다로 여행하는 상품이다. 이 가운데 겨울 인기 여행지로 꼽히는 ‘북해도 4일’ 상품은 부산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후라노·비에이·오타루·도야·노보리베츠 등 삿포로를 포함한 북해도 주요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캐나다 6일’ 상품도 도시의 인공 불빛의 간섭을 완전히 벗어나 오로라를 오롯이 즐기기 위한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춘 ‘오로라 빌리지’에서 관측 체험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을 통해 미리 겨울여행을 준비하고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색다른 추억을 만들어 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kys@ekn.kr노랑풍선,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 오픈 노랑풍선의 ‘겨울 얼리버드 기획전’ 홍보 포스터. 사진=노랑풍선

유한킴벌리, 고급티슈 양산 첨단설비 본격가동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유한킴벌리는 12일 경북 김천공장에 연간 3만 6000톤의 생산능력을 갖춘 첨단 티슈 설비 준공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총 430억원을 투자한 김천공장 첨단 티슈 설비의 가동으로 유한킴벌리는 연간 총 20만톤에 이르는 티슈 원단 공급능력을 확보하게 됐고, 다양화·고급화 추세에 호응해 티슈 원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수입원단 대체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최근 1인 가구 확산, 위생·건강용품 수요 증가로 화장지업계가 티슈 원단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최근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값싼 수입 티슈 원단이 무분별하게 공급된데 따른 국내 산업계 및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는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소비자들의 건강·위생 관련 수요가 더 커지는 상황에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제품 경쟁력 강화로 생활용품 및 B2B(기업간 거래)에 신성장동력과 혁신제품의 공급 기반을 구축하는 등 시장선도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s@ekn.kr유한킴벌리 티슈 준공식 유한킴벌리 진재승 대표(왼쪽 5번째)가 12일 경북 김천공장에서 열린 첨단 티슈설비 준공식에서 채용석 노동조합 위원장(왼쪽 4번째) 등 임직원들과 함께 설비 가동 기념 테이프를 자르는 행사를 갖고 있다. 사진=유한킴벌리

삼성바이오·셀트리온,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경쟁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신약개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열리는 국제학술대회에서 나란히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3상 결과를 각각 발표하면서 본격 경쟁에 나섰다. 13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1~14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피부과학회(EADV) 연례 학술대회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SB17’(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임상 3상 연구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했다. 얀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는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1월 국내 환자를 포함한 글로벌 8개국 503명의 중등도 내지 중증의 판상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SB17의 임상 3상을 완료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과 안전성 등 임상의학적 동등성을 확인했다. SB17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네 번째로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9월 산도스와 SB17의 북미 및 유럽 판매를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셀트리온 역시 같은 학술대회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의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이번 학회서 판상형 건선 환자 50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포스터를 통해 공개했다. 임상 결과, 스텔라라 투여군과 CT-P43 투여군 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확인했으며,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 후 52주까지 모니터링한 결과에서도 스텔라라 투여 유지군 대비 유효성이 유사하게 유지됐다. 스텔라라에서 CT-P43으로 교체 투여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및 면역원성 유사성도 모두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올해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캐나다, 호주 등 주요 국가에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CT-P43의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로써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 23조원 규모의 글로벌 우스테키누맙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미국 우스테키누맙 시장은 약 18조원 규모로 전체 시장의 약 77%를 차지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경쟁은 물론, 두 회사 제품과 오리지널 의약품간의 경쟁도 본격 시작될 전망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3의 남은 허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해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인터루킨 억제제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선도적인 입지를 굳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삼성바이오에피스 셀트리온 셀트리온 본사(왼쪽), 삼성바이오에피스 본사. 사진=각사

교촌치킨, 계간 사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최근 창립 이래 첫 사보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연 4회, 계절마다 발간되는 계간지 형태로, 제호인 ‘교촌가족’에는 창업주인 권원강 회장의 ‘가족주의’ 경영 이념을 담았다. 지난달 25일 발간된 교촌가족 창간호는 올 컬러 국배판으로 제작됐다. 대표 색상인 ‘교촌 허니 옐로우(YELLOW)’를 짙게 입힌 표지와 총 52 페이지 분량의 내지 일체에는 친환경 인증 종이를 사용해 교촌의 친환경 경영 방침을 녹여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특히, 사명으로 한자 ‘학교 교(校)’, ‘마을 촌(村)’을 쓰는 만큼 배울 만한 다양한 실용 정보들과 사내외 이야깃거리들도 다뤄 눈길을 끈다. 창간호에는 △식음료, 외식업계에 불어 닥친 ‘K-오지랖’ 열풍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관련 질의응답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재테크 솔루션 등을 담았다. 교촌가족 창간호는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에 무상 배포된다. 추후 교촌치킨 공식 홈페이지와 주문 앱(APP)을 통해 PDF 파일 등으로 만나볼 수 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은 창간사에서 "인간의 30대가 그러하듯 ‘백년기업’을 꿈꾸는 서른 둘의 교촌도 눈부신 황금기를 맞이할 전환점에 서 있다"며 "교촌가족이 소통과 공감의 열린 사보로 발돋움해 백년기업의 역사를 담아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nahohc@ekn.kr교촌가족 창간호_표지 교촌에프앤비 사보 ‘교촌가족’ 창간호 표지. 사진=교촌에프앤비㈜

BBQ, 운영 등 5개 부문 하반기 공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부문은 △운영(BM·비즈니스 매니저) △점포개발(영업) △마케팅 △전략기획 △직영점장·매니저 등 5개로 부문별 신입과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분야별로 직영점장·매니저 부문은 학력 무관이며 이를 제외한 부문은 4년제 대학 기졸업자나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인공지능(AI) 역량 검사를 통한 1차 면접, 2차 PT 면접, 교육평가 순이다. 부문별 자격조건과 우대사항 등 자세한 정보는 BBQ 채용 홈페이지와 잡코리아, 사람인 등 채용 플랫폼에서 확인하면 된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장기화되는 경제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신(新)인재경영을 통해 극복해 나가야 한다"며 "BBQ를 세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제너시스BBQ 신입 공개채용에 2500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대졸(군필) 신입사원 연봉을 3400만원에서 4540만원으로 33.5% 올리면서 취업 준비생들의 큰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inahohc@ekn.kr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 관계자가 공개채용 내용을 대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LF 리복, 새 얼굴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LF가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이 브랜드 앰버서더로 가수 이효리를 발탁했다. 리복은 이효리와 함께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첫 프로젝트로 2023 가을·겨울(FW) 패딩 컬렉션 화보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공개했다. ‘리턴(RETURN)’을 주제로 돌아온 광고 퀸의 컴백과 리복의 Y2K 패션·복고풍 분위기의 귀환이라는 접점을 내용에 담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번 컬렉션 주력 제품은 오는 27일 출시하는 ‘이효리 펌프 패딩’이다. 리복의 대표 펌프 기술에서 영감을 받은 부피감 있는 실루엣과 광택감을 강조한 게 특징이다. 리복 관계자는 "리복은 오랜 역사 속 많은 소비자 인식 속에 자리잡고 있는 브랜드"라면서 "한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자 독보적 패션 감각을 지닌 이효리와 함께 브랜드 지향점에 맞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리복 이효리 티저 LF의 2023 가을겨울(FW) 패딩 컬렉션 화보 티저 이미지. 사진=LF

강원랜드, 보존기간 지난 유실물 ‘아름다운 가게’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강원랜드는 보존기간이 지난 유실물 중 재활용 가치가 높은 물건을 선별해 비영리공익재단인 ‘아름다운 가게’ 강원본부에 기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리조트 내 습득물 3386점 중 강원랜드 봉사단 30여명이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직접 선별한 3000여 점이다. 특히, 강원랜드는 ‘아름다운 가게’가 판매하는 수익금의 일부 사용처를 태백산국립공원으로 지정해 환경보호를 위한 식재 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강원랜드는 고객의 유실물이 보관기간 경과 후에도 찾아가지 않을 경우 모두 폐기 처리해 왔으나, 환경보호 및 공익을 위해 지난해부터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오고 있다. 허윤경 강원랜드 고객가치팀장은 "버려질 물건들이 상품화돼 다시 쓰이고 ‘아름다운 가게’가 판매한 수익으로 친환경적 순환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익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유실물 통합관리 창구를 운영해 유실자의 전화 한통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유실물을 돌려받을 수 있는 고객중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이를 통해 지난해 총 1921점을 주인에게 찾아줬다. kch0054@ekn.kr강원랜드 강원랜드 봉사단이 유실물 기부를 위한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한상네트워크, 국내 中企 수출 교두보 역할 해달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국내 중소기업 수출 교두보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먼저, 김기문 회장은 "60여년 전 1인당 국민소득 82달러의 최빈국이었던 한국이 이제는 스마트폰, 반도체, 조선 등 다양한 산업에서 선두에 서고, 중소기업들도 세계 어디서나 잘 팔리는 제품을 만들어 당당히 비즈니스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러한 발전은 세계 곳곳에서 피땀 흘려 노력한 숨은 영웅인 재외동포 경제인과 우리 기업인 덕분이며 현재 한국 경제가 당면한 위기도 수출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처하며 세계 각국에 세일즈외교를 펼쳐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750만 재외동포 경제인들도 세계 각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국상품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 돼 줄 것을 제안했다. 김기문 회장은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의 국내 중소기업과 삼성 등 대기업, 지자체가 합심해 수출 전시상담 부스를 설치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라며 "한상 네트워크가 유대인이나 중국의 화상처럼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번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의 주관기관으로서 해외에서 인기 있는 뷰티, 푸드 분야 50개사를 엄선해 60개 부스로 구성된 KBIZ관을 설치했으며, 라이브커머스 및 K-컬처쇼도 진행한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중앙회

GC녹십자, mRNA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착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GC녹십자가 미국 바이오벤처와 손잡고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GC녹십자는 이메타스 테라퓨틱스와 자가면역질환 관련 mRNA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두 회사는 선천성면역, 만성염증 조절을 위한 이메타스의 고유 플랫폼에 GC녹십자의 mRNA 치료제 및 지질나노입자(mRNA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물질) 전달 플랫폼을 활용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메타스는 선천성 면역시스템을 조절해 노화와 관련된 암과 염증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미국 뉴저지주 소재 바이오벤처이다. 노화와 관련된 만성염증이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주요 기전이라는 새로운 증거를 바탕으로 염증조절을 통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에 대한 새로운 종류의 접근법을 개발하고 있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두 회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큰 시너지를 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왕(Gene Wang) 이메타스 CEO는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 플랫폼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새로운 종류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ch0054@ekn.krGC녹십자 본사 GC녹십자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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