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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 기념 유튜브 영상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지난 19일 간편식 자체 브랜드(PB) ‘요리하다’ 재출시 1주년 기념 콘텐츠 ‘요리하다 러버즈 어워즈’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요리하다 러버즈 어워즈는 시상식을 콘셉트로 특별한 구매 고객과 1년 동안 다양한 성과를 기록한 요리하다 상품을 소개한다. 최다 리뷰상은 ‘요리하다 쫄깃한 찹쌀 탕수육’이 수상했다. 8000건 이상의 리뷰를 기록하며 요리하다 제품 중 가장 많은 칭찬 리뷰를 받았다. 특별한 고객으로는 ‘요리하다 미역국’을 131번 재구매한 고객, 요리하다 라면 3개 품목을 434개나 구매한 고객 등을 선정했다. 더불어, 1년간 요리하다 구매 금액이 가장 큰 고객과 면요리 상품을 가장 많이 구매한 고객이 출연해 인터뷰도 진행한다. 면요리 최다 구매자상인 ‘면덕후’에 선정된 고객은 인터뷰를 통해 "국물라볶이에 여러 재료를 넣어 먹으니 가게에서 파는 떡볶이 맛이 났다"며 "직접 하는 요리보다 맛있고, 시간과 비용이 절약되어 자주 애용한다"고 말했다. 이의섭 롯데마트 브랜드전략팀 마케팅담당자는 "이번 콘텐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요리하다를 아끼고 응원해주시는 고객분들께 큰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롯데마트의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재밌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온 요리하다 롯데온 재출시 1주년 기념 영상 ‘요리하다 러버즈 어워즈’ 이미지

가마솥순대국밥 ‘2023 소비자의선택 국밥 부문 대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가마솥순대국밥’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3 소비자의 선택 최고의 브랜드’에서 국밥 프랜차이즈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마솥순대국밥 측은 △간편 조리 △편백찜, 가마솥밥 등 정식메뉴 판매를 통한 높은 객단가 유지 △테이블 오더 및 써빙 로봇 활용 등을 통해 인건비 하락과 고객만족을 동시에 잡았다고 설명했다. 이준수 가마솥순대국밥 대표는 "최근 폭발적인 가맹문의로 이미 올해 말까지 가맹점 오픈 일정이 잡혀있다"며 "가맹점을 한꺼번에 늘리기 보다 좋은 상권 선점 및 철처한 교육으로 단 하나의 가맹점도 망하지 않는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yes@ekn.kr2023 소비자의선택 메인엠블럼

중기중앙회 노란우산 내년 홍보모델 20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 홍보모델 20명을 선정했다.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는 노란우산 성장의 주역인 가입자와 가족 대상 홍보모델을 선발해 브랜드 친밀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는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600여명의 지원자가 몰린 가운데 △일반 △K-POP 꿈나무 △홈쇼핑 모델 등의 총 3개 분야에서 트로트 가수, 배우 지망생, 도예가 등 다양한 업종의 참가자들이 총 3차 심사에 걸쳐 열띤 경연을 펼쳤다. 그 결과, 영예의 대상은 한 예술고등학교의 연기교사로 재직중인 유덕권씨(42세, 일반 부문)에게 돌아갔다. 유씨는 "노란우산 가입자인 아내 덕분에 대회 참가라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앞으로 솜사탕 가게를 운영하는 아내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소기업?소상공인분들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노란우산 홍보모델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상(1명)을 포함해 △금상(3명) △은상(3명) △동상(3명) △장려상(10명) 등 총 20명에게 트로피와 소정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종 선발된 20인은 내년 노란우산 TV광고 출연 등의 노란우산을 알리는 활동과 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중기중앙회는 "일반인 모델들이 출연한 올해 노란우산 TV광고가 시청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이 많아 내년에는 홍보모델들과 소상공인을 위한 별도의 콘텐츠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ys@ekn.kr중기중앙회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정 중소기업중앙회의 ‘2024 노란우산 홍보모델 선발대회’에 선정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전자랜드, 유료회원매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전자랜드가 경북 경주 용강동에 유료회원제 매장 ‘랜드500 경주점’ 문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랜드500 경주점은 전자랜드가 창원 합포점, 구미 광평점에 이어 영남권 지역의 랜드500 세 번째 매장이다. 랜드500 경주점은 744㎡ 규모의 2층 매장으로, 1층은 온라인 최저가 도전 상품 500개와 전시상품 특가존으로 구성됐고, 2층은 주요 가전 브랜드 제품들을 편하게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존과 패키지존으로 꾸며졌다. 랜드500 유료회원제에 가입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 회원등급은 연회비에 따라 △라이트(1만원) △스탠다드(3만원) △프리미엄(5만원)으로 구분되며, 기존 전자랜드 멤버십의 최대 20배 포인트와 최대 7%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전자랜드는 랜드500 경주점 개점을 기념해 냉장고, 세탁기, TV 등 행사 가전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5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기매트 등 난방 가전도 최대 55% 할인가에 선보인다. 또한, 랜드500 경주점 공식 블로그 게시물을 보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100% 당첨 뽑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식기세척기, 21단 자전거, 커피 쿠폰 등의 경품을 획득 가능하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날씨가 급격히 추워져 랜드500 경주점에 전기매트, 온풍기, 난로 등 난방 가전을 많이 전시하고 큰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라며 "오픈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음에도 경주점에 방문해 가전 상담을 받았던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쇼핑 지원 쿠폰 5만원권도 증정할 예정이니, 많은 방문 바란다"고 말했다.kys@ekn.kr전자랜드, ‘랜드500 경주점’ 신규 오픈 전자랜드의 ‘랜드500 경주점’ 전경. 사진=전자랜드

[NOW쇼핑타임] 주말에 가족과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번 주말휴일엔 가족친지와 킹크랩 파티 어때요∼. 대형마트들이 20일 주말부터 제철을 맞은 킹크랩을 최대 반값 할인의 가격으로 선보인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산 해산물이 미국·유럽 등으로부터 수입금지 제재를 당한데다 중국의 경기침체로 최대명절인 중추절 연휴 기간에 킹크랩 수요가 떨어지면서 물량 상당수가 우리나라로 유입돼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자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킹크랩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러시아산 킹크랩 도매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국내 주요 수산시장에서 ‘레드 킹크랩’(1㎏ 기준) 도매가는 지난 9월 11만∼12만원 안팎에서 현재 6만~7만원대 반값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마트는 20∼21일 주말휴일 이틀간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980원에 판매한다. 지난 9월 100g당 1만980원 가격대에서 약 45%가량 하락한 가격이다. 이마트는 킹크랩 할인행사를 위해 총 4톤의 물량을 확보했다. 특히, 행사 품목 가운데 크랩 가운데 가장 맛있다고 평가받는 ‘레드 킹크랩’ 중에서 살이 탄탄해 골든 사이즈라 불리는 1.5㎏ 이상 상(上)품만 엄선했다고 회사를 설명했다. 신선도도 입항부터 계류·판매까지 모두 살아있는 활(活)물류 방식으로 최고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여 말했다. 홈플러스도 오는 25일까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킹크랩 50% 할인 행사를 펼친다. 앞서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레드 킹크랩’ 50% 할인가(행사카드 결제 시) 행사를 진행했다. 대형마트들은 주말에 킹크랩뿐 아니라 축산물·사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파격 할인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25일까지 축산물 최대 50% 할인가 행사를 연다. 대표상품은 ‘와규 윗등심살’(100g·냉장·호주산)로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된 3990원에, ‘와규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호주산)도 40% 할인 판매한다. 엘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를 40%, ‘3일 돼지 삼겹살·목심(품목별 상이·냉장)’을 20%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또한, ‘요리하다 제주 흑돼지 양념 불고기’(100g·냉장)는 엘포인트 할인 45%에 카드할인 10%를 추가해 정상 판매가 1990원보다 50% 이상 저렴한 980원에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25일까지 가을 대표 과일인 사과를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는 ‘사과 유니버스’ 행사에 들어간다. 제철 사과 5종을 비롯해 제과, 베이커리, 음료, 주류 등 사과 관련 상품을 망라해 최대 반값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감홍·부사·홍옥·양광·황금 등 제철 사과 5종을 카드로 결제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복음자리 사과잼(370g)’을 4990원에, 은은한 달콤함을 앞세워 세계 120개국에서 사랑받는 프랑스산 ‘샹달프 애플 앤 시나몬잼’(170g)을 5190원에 각각 내놓았다. 버터 쿠키 속에 달콤한 사과잼을 가득 채운 ‘청우 그랑쉘 사과(195g)’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에 50% 저렴한 2390원에 반값판매한다.pr9028@ekn.kr이마트 킹크랩 20∼21일 이마트 킹크랩 할인행사에서 최대 반값 할인가로 판매되는 킹크랩 상품. 사진=이마트

[핫트렌드] 이효리·정호연·호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패션·식품·화장품 등 국내 소비재 브랜드들이 ‘마케팅 치트키(흥행보증 수표)’로 꼽히는 빅모델 광고효과에 공들이고 있다. 완판 신화로 유명한 스타일 아이콘부터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 심지어 할리우드 배우까지 섭외하는 등 남다른 추진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LF에 따르면, 최근 수입·유통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가수 이효리를 발탁했다. 과거 2000년대 이효리는 패션·휴대폰·주류 등 각종 광고를 섭렵한 만큼 브랜드 모델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지난 7월 이효리는 약 10년 만에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한 이래 업종 막론하고 기업들이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LF는 오는 27일 이효리 이름을 내건 ‘펌프 패딩’ 출시 전부터 구매 문의가 지속되는 등 이효리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 LF가 13일 이효리와 함께 한 2023 가을·겨울(FW) 패딩 컬렉션 화보 티저를 공개한 이후, 리복 공식 온라인 매장 내 제품 입고 알람 신청 수만 수백 건에 이른다. 모델 기용 후 온라인 매장 신규 회원 가입 수도 직전주 대비 1.5배 늘어났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LF 리복 관계자는 "현재 초도 물량 공개는 어렵다"면서 "다만, 한정판이 아닌 만큼 추후 판매 동향에 따라 추가 생산 계획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식품업계도 해외 인지도가 높은 한류 스타를 앞세워 제품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지난달 25일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를 자체 김치 브랜드 종가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1988년 종가를 첫 선보인 후 김치 브랜드 앰버서더를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통상 김치 브랜드는 광고모델을 별도로 기용하지 않는 만큼 이례적 행보라는 업계 분석이다. 대상 관계자는 "호시는 평소 김치 소믈리에 등으로 불리는 등 김치 애호가인데다, 인기 K-팝 그룹 세븐틴 멤버로 글로벌 파워를 갖춘 점에서 종가의 지향점과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첫 종가 앰버서더로 호시를 발탁하며 대중 호응을 얻고 있어 추후 새 소비층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세대의 앰버서더 선정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도 최근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출시한 뒤 앰버서더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을 발탁했다. 정호연은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해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수상 후 "소주에 한국 라면을 먹고 싶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정호연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지난달 28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맵탱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19일 기준 약 2주 만에 버전별로 조회 수 311만회(1분 50초 풀 버전), 332만회(31초 쇼트 버전)를 기록하는 등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화장품업계에서도 올해 해외 스타를 모델로 선정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 3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국 배우 틸다 스윈튼을 선정했다. 설화수가 외국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세운 것은 이번이 최초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2013년 영화 ‘설국열차’, 2017년 ‘옥자’ 등에 출연한 친한파 배우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는 ‘미샤’도 올 4월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첫 광고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9월 두 번째 TV광고를 선보였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칼렛 위치 역할을 맡으며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유명 모델을 통해 브랜드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고, 특히 빅모델은 인지도가 높아 짧은 시간 내 브랜드 이름을 알릴 때 효과적"이라면서 "이름값만큼 광고비용도 비싸지만 빅모델은 한 번에 여러 브랜드와 계약하는 편이 아니라 이미지 소모도 덜하다"고 말했다.inahohc@ekn.kr이효리 LF가 수입, 판매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 브랜드 앰버서더 가수 이효리. 사진=LF 빅모델 대상 종가 브랜드의 앰버서더 그룹 ‘세븐틴’의 호시(왼쪽)와 삼양식품 맵탱 브랜드의 앰버서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의 광고 이미지. 사진=대상, 삼양식품 빅모델2 (왼쪽부터)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틸다 스윈튼, 에이블씨엔씨 미샤 앰버서더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 사진=각 사

정부, 한달만에 또 식품사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일 서울 서초구 한국식품산업협회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과 물가안정 간담회를 연다. 지난달 8일 한 차관 주재로 물가안정 간담회를 개최한 지 한 달여만에 다시 소집한 셈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하는 기업은 CJ제일제당, 오뚜기, 농심, 롯데웰푸드, SPC 등 모두 16개사로 알려졌다. 농식품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분쟁 등 대외정세 악화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식품업계가 물가 안정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정부는 간담회에서 참석 식품사들에게 일부 원료 가격상승에 편승한 부당한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간담회 이후 한 차관은 가공식품 물가동향 점검을 위해 서울 양재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설탕·유제품·제과·제빵 등 가공식품 전반의 가격동향과 할인행사 등 판매동향, 물가 관련 소비자들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국내 가공식품 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 10.4%로 최고점을 찍은 뒤 △4월 7.9% △7월 6.8%로 떨어진데 이어 지난달 5.8%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외식물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꺾이지 않고 있으며, 10∼11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등 김장재료 소매가격이 1년 전 또는 직전 한 달 전보다 두자릿 수로 올라 물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inahohc@ekn.kr설탕 마트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설탕 제품들. 사진=연합

"제2형 중증당뇨병 환자도 인슐린펌프 치료 지원해야"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중증 합병증에 걸린 당뇨병환자만이라도 인슐린펌프 치료에 국민건강보험을 적용해서 의료 사각지대를 줄여 나가야 한다."인슐린펌프로 치료를 받는 당뇨병환자 단체인 사단법인 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인슐린펌프협회·이사장 황규선)는 19일 "인슐린펌프를 1형 당뇨병 환자에게만 제한적으로 건강보험에 적용하는 것은 헌법상의 권리인 평등권을 위배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항의 시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인슐린펌프협회는 지난 18일 오전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가 열리는 국회 정문 앞에서 회원들이 나서 시위를 벌였다. 오는 25일 국회에서 열릴 예정인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종합국정감사 현장에서도 항의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협회가 시위에 나선 이유는 현재 제1형 당뇨병 환자는 인슐린펌프 치료에 대해 건강보험 적용으로 치료비 절감과 함께 치료 효과도 높은 반면, 제2형 당뇨병환자의 경우 경증이나 중증을 불문하고 인슐린펌프 치료를 자비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황규선 이사장은 "인슐린펌프는 1형 당뇨병 환자는 물론이고 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필수적"이라며 "보건복지부가 2형 당뇨병환자들에게 건강보험 적용을 하지 않는다면 1만명 회원들과 함께 향후 대통령실, 보건복지부 등에 대해 전방위적으로 시위, 항의 방문 등을 통해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췌장에서 인슐린이 전혀 분비되지 않아서 발생한 당뇨병을 제1형 당뇨병이라고 한다. 전체 당뇨병 환자의 2% 정도를 차지하는데, 선천적인 원인이 대부분이어서 소아당뇨라고도 부른다. 이에 비해 후천적으로 인슐린 분비기능이 떨어지거나 인슐린 저항성의 증가 등으로 인해 혈당 관리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제2형 당뇨병이다.현재 국내 제2형 당뇨병환자는 50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들은 인슐린펌프 치료를 자비로 부담하느라 월 300만원이 넘는 치료비를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가운데 중증 합병증으로 눈이 멀거나 신장 합병증으로 이식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 다리를 절단할 위험에 처한 환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에 대해서는 인슐린펌프 치료를 우선 적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고조되고 있다.인슐린펌프 치료는 환자 개인별로 정확한 인슐린 주입량 결정에도 큰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도 환자의 저혈당 발생 빈도를 크게 줄여준다. 24시간 정상혈당을 유지할 수 있어 당뇨병환자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준다.18일 오전 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가 열린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 회원들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도 인슐린펌프 치료의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대한당뇨병인슐린펌프협회

이랜드글로벌, 아동복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랜드리테일의 패션 브랜드 운영법인 이랜드글로벌이 자체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을 매출 1000억원 메가 브랜드로 육성한다. 19일 이랜드글로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최초로 밀리밤 차세대 모델 매장을 선보인다. 이 매장은 기존 매장 대비 규모를 약 70% 확장하고, 연령대별로 라인은 늘렸으며 상품수도 압축 진열하는 등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지난 2016년에 출시한 밀리밤은 2세∼8세 아이들을 위한 트렌디 편집숍으로 의류부터 잡화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판매한다. 밀리밤이 외부 출점을 본격화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브랜드 출시 후 이랜드리테일의 NC백화점 등 자체 유통 채널과 온라인 채널에서 브랜드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신규 복합 쇼핑몰을 중심으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동탄 타임테라스점에 선보인 밀리밤 매장 매출은 올해 50% 가량 성장했고, 연수 스퀘어원점 매출도 전 매장 평균 대비 3배 높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이랜드글로벌 관계자는 "밀리밤 외부 출점 성공 요인으로 브랜드의 인기에 더해, 유아 동반 고객이 방문하기 편하도록 복합 쇼핑몰에 새롭게 출점한 전략이 통했다"면서 "밀리밤을 시작으로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해 타사 온·오프라인 채널에 경쟁력 있는 브랜드들을 본격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이랜드글로벌 밀리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1) 19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문을 연 이랜드글로벌의 아동복 브랜드 ‘밀리밤’ 매장. 사진=이랜드글로벌

‘10년째 독도 후원’ CU, 올해 독도 소주 ‘동해22’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자사 임직원과 CU 가맹점주로 구성된 ‘CU 독도사랑 원정대’가 독도를 방문해 ‘2023 독도 사랑 후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독도 수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의지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BGF리테일이 2014년부터 올해로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독도 사랑 캠페인이다. CU 독도사랑 원정대는 코로나19로 잠시 독도 방문을 중단했던 기간을 제외하면 매년 직접 독도에 방문해 독도 사랑을 표하고 있다. 올해도 CU 독도 사랑 원정대 소속 임직원, 전국 각지에서 모인 CU 가맹점주 20여 명이 행사에 참여하여 독도사랑운동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독도 경비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와 더불어 CU는 독도의 날(오는 25일)에 독도를 품은 바다 ‘동해(EAST SEA)’ 명칭을 새긴 ‘동해 22’를 단독으로 출시한다. 동해 22는 울릉도 해저 1500미터에서 추출한 해양심층수의 천연미네랄을 함유한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다. 갓 도정한 쌀을 생쌀 발효 후 감압증류 방식으로 제조해 쌀 특유의 깊은 풍미와 깔끔하고 감미로운 맛이 특징이다. 패키징은 한글로 동해, 영어로 ‘EAST SEA’ 철자를 활용해 넘실거리는 파도와 바람을 표현한 타이포그래픽 디자인이 적용됐다. 40240 독도 소주에 이어 독도와 동해 지키기 두번째 프로젝트로 나라 사랑을 이어간다. 임민재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는 대한민국 대표 편의점으로서 고객과 전국 가맹점주와 함께 독도의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독도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독도사랑 원정대 독도를 방문한 CU독도사랑 원정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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