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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유명 버튜버 사진·굿즈 챙기세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시네마가 유명 버튜버(가상 유튜버)의 한정사진을 수령하고,커스텀굿즈(주문형 굿즈)로 소장할 수 있는 ‘랜덤 데스티니2023’ 행사를 연다. 롯데시네마는 24일 ‘랜덤 데스티니 2023’의 색다른 체험을 위해 젊은 세대의 새로운 콘텐츠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버튜버’(버추얼+유튜버)와 함께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랜덤 데스티니는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내는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이번 행사에 구독자 수 25만 명에 이르는 키즈 게임 스트리머 ‘깅도이’, 노래와 토크를 선보이는 ‘샤쿠이 샤메이’, 노래와 토크·라디오·게임을 주요 콘텐츠로 운영하는 ‘위즐리어카’ 등이 참여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고객은 전시 체험 중 개별 버튜버의 한정사진을 받아 ID카드에 삽입해 커스텀 굿즈로 소장할 수 있다. 버튜버 이벤트는 25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총 12일 동안 롯데시네마 잠실 롯데타워점에서 열리며, 참가비는 1만 6000원이다. kys@ekn.kr롯데컬처웍스 랜덤다이버시티 x 버튜버 롯데시네마의 ‘랜덤다이버시티 x 버튜버’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롯데컬처웍스

[유통가 톺아보기] LF "적자탈출 카드는 스몰명품·스포츠웨어"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올 들어 부진한 성적을 거둔 전통의 패션명가 LF가 ‘적자 탈피’를 위한 카드로 신규 브랜드 발굴·육성을 내밀고 외형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2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는 올해 상반기 25억원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하면서 실적에 먹구름이 꼈다. 매출도 9155억원으로 전년 동기(9750억원)보다 6.1% 감소했다. 고물가로 패션 소비가 둔화되는 등 악화된 경영환경 영향이 컸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영앤리치(YOUNG&RICH)’ 겨냥…해외 럭셔리 브랜드 확장이를 타개하기 위해 LF는 젊은 MZ세대를 겨냥해 신명품 중심의 수입 패션 브랜드는 물론 트렌디한 스포츠웨어 브랜드 포트폴리오 넓히기에 집중하는 모습이다.하반기에도 내수 업황 개선이 어렵다는 업계 의견이 지배적인 가운데 최근 소장가치 있는 수입 패션 브랜드 발굴, 육성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다.높은 가격에도 취향이 맞으면 기꺼이 지갑을 여는 젊은 소비자 성향에 맞춰 희소성 있는 스몰 럭셔리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3월부터 국내 판권을 확보해 독점 전개하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 ‘빠투’가 대표 사례다. 빠투는 2019년 유명 명품 기업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에 인수된 신생 브랜드로,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국내 판매량도 상승세다. 코트 한 벌만 몇 백 만원대일 정도로 가격이 높지만, 출시 당월 전체 매출만 목표치의 2배를 넘어섰고 하반기 들어 8월 매출도 직전월 대비 300% 이상 올랐다는 회사의 설명이다.그동안 컬렉션 일부만 바잉(Buying)해 국내에 소개했던 이탈리아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 국내 독점 유통도 본격화한다. 2013년부터 자체 편집숍 ‘라움’에서 컬렉션 일부를 선보였는데, 10년 사이 매출이 10배 불어날 정도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LF는 내년 봄여름(SS) 컬렉션 출시를 시작으로, 주요 수도권 백화점 위주로 포르테포르테 매장을 연다는 계획이다.◇트렌디 스포츠웨어 브랜드 육성…이효리 모델 발탁, 수입골프웨어 가세 중장기적 관점에서 해외 스포츠웨어 브랜드 육성에도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기업 어센틱브랜드그룹(ABG)의 스포츠 브랜드 ‘리복’ 키우기에 공들이는 상태다. 지난해 4월 한국 사업 판권을 확보한 뒤 푸마·언더아머 등 여러 스포츠 브랜드 출신 멤버로 구성된 전담 사업부도 신설하고, 그 해 10월 국내 사업을 본격화했다.지난달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팝업 매장을 연 데 이어, 브랜드 앰버서더로 가수 이효리를 발탁하는 등 인지도 제고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LF는 현재 백화점·복합쇼핑몰 등에 입점된 판매 매장 수를 연내 50개까지 늘리는 등 유통망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골프웨어 트렌드를 반영해 처음으로 수입 골프웨어 브랜드도 선보였다.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랜덤골프클럽’으로, 헤지스골프·닥스골프·더블플래그 등에 이어 LF의 네 번째 골프웨어 브랜드다. LF는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해당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에 최적화된 골프 의류·용품 라인업을 구축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니트 팬츠·프린트 셔츠·새틴 점퍼·아노락·스냅백 등 골프할 때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착용 가능한 제품 위주로 선보인다. LF 관계자는 "일상회복 이후 조정기를 거친 국내 골프웨어 시장은 진성 고객만 남은 상황으로 독특한 콘셉트와 차별화된 제품력, 세련된 마케팅을 갖춘 브랜드 선호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다만, 이 같은 성격의 브랜드가 국내에 많지 않다는 판단과 함께 향후 랜덤골프클럽만의 독창적인 콘텐츠를 내세워 기존 커뮤니티 기반의 골프 문화와 형식을 깨는 방식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말했다.inahohc@ekn.kr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LF 본사 전경. 사진=LF

콘텍트렌즈 했더라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라이프·헬스케어 기업 라이온코리아의 비타민 A 함유 점안액 브랜드 ‘아이미루’가 콘택트렌즈 착용 중에도 사용 가능한 비타민 함유 제품인 ‘아이미루 40EX 골드 콘택트’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기존 라이온코리아의 비타민 함유 점안액은 하드콘텍트렌즈 착용 중에만 사용이 가능했으나, 신제품을 통해 소프트렌즈 착용 고객들도 자사 비타민 점안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라이온코리아에 따르면, 신제품은 3종의 비타민(A, B6, E)과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이 배합돼 눈의 피로와 침침함을 개선하고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눈의 불쾌감을 완화해주는 제품이다. 이중 비타민 A 성분은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해 상처 난 각막의 수복을 촉진하고,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은 각막 보호와 함께 눈물층을 안정시키는 효과를 지녔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무방부제 제품으로 성분을 중시하는 소비자도 부담없이 이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된 ‘아이미루 40EX 골드 콘택트‘는 기존 제품인 아이미루 40EX 골드 점안액과 동일한 5단계의 청량감을 가지고 있어, 콘텐츠렌즈 착용 중에도 시원한 사용감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kys@ekn.kr라이온코리아 아이미루 점안액 신제품 라이온코리아의 ‘아이미루 40EX 골드 콘택트’ 점안액 홍보 포스터. 사진=라이온코리아

AI알림 플랫폼 코딧, 임경석 사업개발총괄 영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법·규제·정책 알림 플랫폼 운영기업 코딧이 임경석 전 토스페이먼츠 글로벌 사업팀 리더를 사업개발 총괄로 영입했다. 자체 개발한 코딧 솔루션의 경쟁력 강화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24일 코딧에 따르면, 사업개발총괄로 합류한 임경석 총괄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LG화학(현 LG에너지솔루션) 해외영업을 거쳤다. 최근 4년 간 토스페이먼츠의 PG 결제서비스를 해외 기업들에게 공급하는 사업을 이끌며, B2B(기업간 거래) IT 솔루션에서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임 총괄은 "코딧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혁신적인 기술로 정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B2B 스타트업으로, ‘포츈 500대 기업’ 중 탑 티어 글로벌 기업을 고객사로 둔 데 이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합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는 물론 북미·일본 등 신규 해외시장을 개척하며 Gov-tech(정부+기술) SaaS 시장을 선도해나가고 있는 코딧의 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지은 코딧 대표는 "임경석 총괄은 B2B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와 역량을 갖춘 전문가"라며 "이번 리더십 영입을 통해 코딧의 빠른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ys@ekn.kr코딧 임경석 실장 임경석 코딧 사업개발 총괄. 사진=코딧

중기중앙회·삼성전자, 스마트비즈 엑스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기업중앙회는 대·중소 상생형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를 24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기중앙회·삼성전자 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24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행사에는 생활가전, 식품·음료, 생활용품, 기계설비, 산업용품, 부품소재 등의 업종별 중소기업 99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한 4개의 특별 테마관인 △고도화 △사회적 기업 △민간주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등과 함께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구매상담존,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진행 및 송출을 지원하는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무료 제품 사진촬영 지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중 고도화 기업관에는 전기 아연 표면처리 기업인 ‘동아플레이팅’과 반도체용 기판 기술 보유 기업 ‘해성디에스’가 참여해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시스템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여성·장애인 고용 등 사회적 기업으로, 두부과자를 판매하는 ‘쿠키아’와 이유식을 제조하는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등의 4개 기업은 사회적 기업관에 참여한다. 또한, 민간주도 기업관에는 삼성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했던 전북지역 중소기업의 노하우를 도내 중소기업에 확산하는 (사)전북·삼성 스마트 CEO포럼에 참여 중인 김치 판매 기업 ‘나리찬’과 젓갈류를 선보이는 ‘더젓갈’ 등 4개사, ESG 기업관에는 전기자동차 기술기업 ‘형제파트너’와 산소공급시스템을 개발하는 ‘엔에프’ 등의 4개사가 제품을 전시한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행사장 내 별도 부스를 운영하며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안내 및 상담을 진행하고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 브로셔와 스마트핸드북 등을 배포한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중기부와 중기중앙회, 삼성전자는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을 통해 대기업의 혁신노하우를 중소기업 현장에 전수하며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발판을 다져왔다"며 "중기부의 ‘新(신) 디지털 제조혁신 추진전략’에 발맞춰 중소 제조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ys@ekn.kr중기중앙회 스마트비즈엑스포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3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석한 박승희 삼성전자 사장(앞줄 왼쪽 두번째부터),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이 소형차 부스에서 담당자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기벤처도 ‘사우디 붐’ 올라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중소·벤처기업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성과물인 한국과 사우디 간 협력 강화 대열에 당당히 참여한다. 자동차·건설·IT 등 대기업과 함께 ‘제2의 중동 붐’ 주역의 동반자로 참여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사우디아라비아의 탈석유 시대를 대비한 ‘사우디 비전 2030’에 주요 프로젝트인 신재생에너지·스마트시티 구축뿐 아니라 뷰티·헬스케어, 여행·레저, 바이오 분야까지 다양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중동 진출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벤처·스타트업 33개사와 함께 ‘사우디 진출 벤처·스타트업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중동 경제사절단 파견’에 맞춰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간 벤처·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국기업과 사우디 기업 간의 업무협약(MOU)을 4건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먼저, 스마트팜 악취절감 기술을 보유한 ‘트윈나노’는 사우디 기업과 스마트팜 관련 기술 개발 및 제조 등을 영위하는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에 띄었다. 또한, 의약품 제조 및 세포치료기술 개발 기업 ‘지엘라파’와 민·관·군·경 합동훈련과 전투기술 전문 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택티컬리스트’,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술 보유 기업 ‘베스텔라랩’도 사우디 기업과 손을 맞잡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및 금융 교육 연구 플랫폼 ‘제로원에이아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디어달리아를 운영하는 ‘바람인터내셔날’ △호텔 등의 숙소 예약 플랫폼을 지원하는 ‘트립비토즈’ △네트워크 인증을 통한 보안 강화 솔루션 제공 기업 ‘옥타코’ 등의 다양한 기업이 출정식에 참여했다. 기존 사우디에 진출한 벤처·스타트업은 건축이나 제조 산업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으나, 한·사우디 협력 강화를 계기로 뷰티·여행·바이오 등까지 진출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이날 출정식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 진출거점인 리야드에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도 진행됐다. GBC는 중기부와 사우디 투자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될 예정으로, GBC 입주기업에게 중기부는 사무공간과 현지 정착을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우디 투자부는 기업가 투자허가(Entrepreneur Licence)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6월 이영 장관이 사우디를 방문하여 체결한 한·사우디 공동펀드 후속 사업인 투자 IR도 개최됐다. 한국 벤처·스타트업 IR 결과, 한국기업 1곳이 200만불(약 2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확정적이며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현지 VC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탈석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기술력이 우수한 한국의 벤처·스타트업에게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우디 진출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향후 계획도 밝혔다. kys@ekn.kr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마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절임 배추 상품을 예약 판매한다. 택배 배송이나 매장 방문 중 방식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택배 배송 기간은 11월 16일∼12월 13일, 매장 방문 수령 기간은 11월 20일∼12월 13일이다. 올해 절임배추 물량은 전년(4만 박스) 대비 50% 늘린 총 6만 박스를 준비했다. 행사 카드로 한 박스 구매 시 10%, 두 박스 이상 구매 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배송과 매장 방문 중 수령 방식으로 매장 방문을 고르면 박스당 2000원씩 추가 할인된다. 최대 할인 가격인 ‘두 박스 이상 구매 및 매장 수령’ 방식으로 구입하면 ‘절임 배추’ 20㎏ 한 박스를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가격인 2만98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 단독 품종 ‘베타후레쉬 절임 배추’(20㎏ 한 박스)는 3만6000원대, 절임 배추 7㎏과 양념 3㎏을 더한 ‘김장 키트’는 3만원대 중반에 판매한다. 김장키트는 택배 배송만 선택 가능하다. 최근 절임 배추의 산지 직송 가격이 소금값 인상 등으로 5만원 안팎까지 오랐지만 이마트는 산지 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을 통해 절임 배추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19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6225원으로, 이마트 절임 배추는 소매가 대비 50∼60% 가량 저렴하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이마트는 매년 김장물가를 낮추고자 매입,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절임 배추는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역대 최대로 사전 예약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절임배추 절임배추. 사진=이마트

코리아세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뽑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매년 1회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민간기업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를 초과 달성하거나, 장애인 친화적인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조성했는지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새로운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모집관련 우대조치 △채용관련 우대조치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노력 등의 항목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코리아세븐은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사무직군 채용을 확대해왔다. 또, 중증장애인 근로자 대상으로 계약기간 연장과 거주지 인접 근무지 배치, 선호근로시간 배치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일연 세븐일레븐 HR(인사관리)혁신팀장은 "세븐일레븐은 장애 사우가 차별을 느끼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확대는 물론 내부 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장애공감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세븐일레븐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강성두 HR혁신부문장(왼쪽)과 장동수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제주~中단체관광 전세기 내달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제주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가 11월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가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효과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롯데관광개발 등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 중국 서부항공의 제주~중국 정저우(180석, 주 2회)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이 재개된다.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 재개는 지난 2017년 3월 우리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8 월 중국 정부가 자국인의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 지 2개월 여 만이기도 하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출발·도착 공항 슬롯 승인, 노선 운영을 위한 지상 조업사 인력 확보와 함께 현지 모객에 이르기까지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정저우 단체관광을 신호탄으로 다른 중국 도시의 단체관광 전세기도 줄지어 제주로 향할 것 으로 예상한다"며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번 정저우 노선 전세기 재개에 이어 허페이(주 2회), 푸저우(주 2회) 전세기 노선도 11월 중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일부터 광저우(주 4회) 노선을 비롯해 중국 최대 인구도시인 충칭을 비롯해 청두·칭다오·장사 등을 대상으로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도 활발히 준비 중이다. 유커 전세기 운항에 앞서 이달 말부터 톈진(주 4회), 창춘(주 2회), 항저우(주 3회) 등 제주를 오가는 정기노선이 신규로 추가되고, 기존 운항 노선인 홍콩(주3회), 마카오(주2회) 노선은 나란히 주4회로 1회씩 증편됐다. 여행업계는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중국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는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이 내년 초에 지난 2016년 정점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당시 제주공항의 중국 노선은 모두 27개 도시, 주 169회 운항(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중국인 관광객 총 306만 3021명으로 최고 호황을 누렸다.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모습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캐나다 진출 뚜레쥬르, 파리바게뜨와 맞붙나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캐나다에 1호 매장을 열고 미국에 이어 북미시장 공략의 고삐를 당겼다. 뚜레쥬르는 지난 19일 캐나다 캘거리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해외진출국이 7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문을 연 캐나다 1호점은 캘거리 시내 주요상권인 H-마트(mart) 내 자리잡았다. 유동인구가 많아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데 적합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CJ푸드빌은 캘거리점을 시작으로 향후 토론토·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캐나다 진출로 연내 북미지역 120호점을 달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앞서 뚜레쥬르는 미국시장을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100호점을 출점시켰고, 조지아주에 신공장 설립과 연내 착공 비전을 발표했다.조지아주 공장이 2025년 완공되면 미국은 물론 캐나다까지 포함하는 북미 전역을 상대로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공급과 브랜드 확대를 꾀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이번 캐나다 1호점 개점과 함께 북미지역 전역에서 출점을 이어가며 뚜레쥬르를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1] 뚜레쥬르 캐나다 캘거리점 지난 19일 개장한 뚜레쥬르 캐나다 1호점 ‘캘거리점’ 전경. 사진=CJ푸드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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