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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 10만 5773원...전년동기比 4.6%↑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 하반기 국내 중소제조업 평균 일급이 10만 5773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6%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9월 10일∼10월 27일 중소제조업 1400개사(매출액 30억원·상시근로자 10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중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8월 기준) 중소제조업 129개 직종별 생산직 근로자의 평균 일급은 10만 5773원으로, 올해 상반기(3월 기준) 10만 4708원 대비 1.0% 올랐고, 전년동기(지난해 8월 기준) 10만 1116원보다 4.6% 상승했다. 주요 직종별로 보면, 작업반장의 조사노임(일급)은 12만 8038원으로 올해 상반기 12만 5583원 대비 2.0% 상승했고, 부품조립원도 올해 상반기 9만 2152원에서 하반기 9만 2341원으로 소폭 올랐다. 반면, 단순노무종사원은 올해 상반기 8만 6303원에서 하반기 8만 6008원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 순으로 보면, ‘전기·전자및기계품질관리사’의 평균일급이 15만 218원으로 가장 높았고, ‘화학공학품질관리사’가 14만 279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다이캐스트원’은 7만 9207원으로 가장 낮았고, ‘제과제빵떡제조원’이 8만 574원으로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이캐스트원과 제과제빵떡제조원은 응답업체 5개 미만인 직종이라 활용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조사에서 1개월 미만 근무 근로자, 일일근로자(도우미·일용근로자 등), 단시간근로자(파트타임근로자 등), 산업기능요원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에 공표된 조사노임은 내년 1월 1일부터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서 노무비의 기준 단가로 적용되며, 세부 직종별 조사노임과 해설 등 조사 결과보고서는 중기중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국내 중소제조업 주요 직종별 평균 일급(단위: 원).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야~ 겨울이다! 스키·아이스링크 잇단 개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겨울 추위가 성큼 다가오면서 국내 호텔·리조트들이 스키·아이스링크 등을 속속 개장하면서 겨울스포츠 마니아들이 환호하고 있다. 더욱이 올해도 추운 겨울을 ‘뜨겁게’ 즐길 수 있도록 스키 무료강습과 각종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어 설레임을 배가시키고 있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수도권에 인접해 스키 마니아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휘닉스파크 평창의 ‘스노우파크’가 지난 24일 올해 스키장 개장의 첫 신호를 알렸다. 스노우파크는 18개의 슬로프로 초급부터 최상급까지 개인 스키 실력에 맞춰 다양한 슬로프를 즐길 수 있다. 휘닉스파크 평창은 스노우파크 개장을 기념해 첫 2주간 휘닉스 투숙고객에게 장비 렌탈과 식사, 스파 등이 포함된 올데이 패스 무료 이용권 증정 및 스키 무료 강습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스노우파크 이용 고객에게는 올데이패스 프리미엄과 리프트 6시간 이용권인 스마트패스 2종의 주중 50%, 주말 40% 할인을 제공한다. 스노우파크 이용권은 정상가 기준 올데이패스 14만원, 스마트패스는 9만원이다. 전국 스키장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진 소노인터내셔널의 비발디파크 스키장도 오는 29일 개장을 목표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는 난이도와 라이딩 스타일에 따른 슬로프 12개를 운영 중으로, 올해는 3인 세트권을 처음 선보여 가족 방문객들의 주목을 끌 전망이다. 스키 세트권은 리프트 5시간 이용과 장비 대여 50% 할인 혜택 포함으로, 3매 10만 5000원 및 눈 테마파크 ‘스노위랜드’는 3매 8만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반얀트리 서울 호텔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도 오는 12월 2일 문을 열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해당 아이스링크는 1071m (약 320평)의 넓이로 호텔 아이스링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해 도심에서도 여유롭게 야외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스케이트를 즐긴 뒤 따끈한 어묵과 우동, 호떡 등 스낵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아웃도어 키친도 함께 운영한다. 아이스링크 이용권은 주중 2만 6000원, 주말 및 공휴일 3만 2000원이며 스케이트 대여료는 2만 5000원이다. 이밖에도 레고 건축물로 아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레고랜드도 올해부터 동절기에 테마파크를 운영할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지난 24일부터 내년 3월 24일까지 이용 가능한 ‘윈터 패스권’을 출시했다. 윈터 패스권은 기존 시즌 패스권 대비 50% 할인된 가격인 3만 9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또한, 레고랜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역시 지난 24일부터 오는 12월 25일까지 한 달 가량 ‘메리 브릭스마스’ 이벤트를 선보이고, 레고로 만들어진 대형 브릭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과 겨울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뮤지컬 공연 등을 이용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kys@ekn.kr체크인호텔 휘닉스 휘닉스 평창의 스노우파크 홍보 포스터. 사진=휘닉스호텔앤드리조트 체크인호텔 반얀트리 반얀트리 서울의 오아시스 아이스링크 전경. 사진=반얀트리 체크인호텔 레고랜드 레고랜드 전경. 사진=레고랜드

부광약품, 조현병 치료제로 흑자전환·재도약 기대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적자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부광약품이 최근 조현병 치료제 품목허가에 힘입어 내년 흑자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26일 부광약품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주요 우울 삽화(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 신약 ‘라투다정‘(성분명 루라시돈염산염)의 국내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부광약품은 라투다정을 만 13세 이상 청소년 및 성인의 조현병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동시에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우울증에 단독요법 또는 리튬이나 발프로산의 보조요법으로 사용하고, 만 10세 이상 소아의 제1형 양극성 우울증에 단독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부광약품은 요양급여 평가와 약가협상 등을 거쳐 내년 라투다정을 출시할 전망이다. 라투다정은 일본 스미토모파마에 의해 개발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치료에 허가된 비정형 항정신병약물로, 부광약품이 한국 내 독점 개발권 및 판권을 확보하고 있다.부광약품에 따르면, 라투다정은 미국, 유럽연합(EU) 등 세계 53개 국가에서 성인의 조현병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13~17세 청소년의 조현병 치료제로도 승인돼 사용되고 있다. 또한 미국을 포함한 20개 국가에서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우울증에 대한 단독요법 또는 리튬이나 발프로산의 보조요법으로 허가를 받았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10~17세 소아의 제1형 양극성 우울증에 대한 단독요법으로도 승인됐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인은 물론 청소년의 조현병·우울증 등 정신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5년새 청소년의 우울증 환자는 61.2%, 주의력별핍과다행동장애(ADHD) 환자는 68.1%, 공황장애 등 기타불안장애 환자는 84.2% 증가했다. 그러나 청소년 정신질환 관련 치료제 개발은 아직 세계적으로 더딘 편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라투다정의 허가로 조현병 및 제1형 양극성 우울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라투다정은 연매출 수백억원을 올릴 수 있는 제품으로, 중추신경계(CNS) 제품군의 포트폴리오 강화와 더불어 향후 부광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블록버스터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창립 63주년을 맞은 부광약품은 안티프라그·파로돈탁스·시린메드 등 잇몸케어 치약을 비롯해 감기약 코리투살, 변비약 아락실, 빈혈치료제 훼로바 등 다수의 유명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을 보유한 중견 제약사로 성장해 왔으나 지난해 창립 이래 첫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올해도 1~3분기 누적 매출 1009억원, 영업손실 218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줄고 영업적자 폭은 더 커졌다. 그러나 부광약품은 올해 들어 3분기까지 매출의 25.3%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해외 지분투자 등을 통해 요소순환장애 치료제, 파킨슨병 치료제, 전립선암 치료제, 면역항암제 등 다수의 신약개발에 나서고 있다. 업계는 부광약품이 임상시험 등 신약개발 비용증가로 재무악화를 겪고 있지만, 내년 라투다정 출시와 함께 지난해 경영에 합류한 OCI의 경영효율화 노력이 결합된다면 내년부터 흑자전환 등 재무개선에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이우현 부광약품 대표

에이스침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에이스침대가 전라북도 익산시에 41번째 대형 프리미엄 매장인 ‘에이스스퀘어 익산점’을 개점했다. 26일 에이스침대에 따르면, 에이스스퀘어 익산점은 지상 5층 높이, 약 700㎡(약 212평) 면적의 초대형 매장으로, 매트리스 체험존에서 에이스침대 대표 매트리스와 프레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루체-Ⅲ(LUCE-Ⅲ)’, ‘아르노-Ⅱ(ARNO-Ⅱ)’를 비롯해 홈퍼니싱 컨셉의 싱글 침대 ‘바치오(BACIO)’, 로맨틱 무드의 세미 클래식 침대 ‘아망드(AMANDE)‘ 등을 매장에 마련했다. 특히, 최근 이사와 혼수 제품 구매 시 프리미엄 가구의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해 최고급 매트리스인 로얄에이스(Royal Ace)의 전 제품도 준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에이스침대는 매장에 상주하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고객이 개인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침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에이스침대는 에이스스퀘어 익산점 오픈을 기념해 구매 고객 대상으로 SESA 베개속통 세트, 방수커버 등 풍성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예비 신혼부부 대상으로 진행되는 ‘웨딩멤버스’ 프로모션 혜택도 중복 적용된다.kys@ekn.kr에이스스퀘어 익산점 에이스침대의 ‘에이스스퀘어 익산점’ 전경. 사진=에이스침대

현대백화점면세점, 대한항공·토스뱅크·여기어때와 면세쇼핑 혜택 제공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면세점은 대한항공, 토스뱅크, 여기어때와 손잡고 면세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대한항공과 공동 기획한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특별 적립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100달러 이상 면세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 5달러당 대한항공 마일리지 기본 1마일과 추가 1마일을 적립받을 수 있다. 인천공항점 등 오프라인점에서 2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일리지 적립과 키엘 토너, 아틀리에 향수 등 로레알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된 ‘대한항공 콜라보 어메니티 파우치’를 제공한다. 또한, 현대백화점면세점은 토스뱅크, 여기어때와 오는 27일까지 ‘키워봐요 적금 여행 이벤트’를 선보인다.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적금’ 상품에 가입하고 8주간 매주 적금에 성공하면 현대백화점면세점 오프라인점에서 사용 가능한 H선불카드(2만원) 및 온라인 적립금 등 10만원 상당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여기어때는 국내·외 숙소 할인 쿠폰을, 토스 뱅크는 이자 혜택을 추가 지원한다. 현대백화점면세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분들께 다양한 영역에서 큰 혜택을 선사하고자 여행사, 금융사 등과 협업한 공동 마케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면세 쇼핑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pr9028@ekn.kr현대백화점면세점 대한항공 마일리지 특별적립 현대백화점면세점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특별적립 이벤트 홍보 포스터.

롯데백화점, BTS 등 하이브 아티스트 굿즈 최대 7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와 손잡고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과 하이브는 27일부터 오는 12월 10일까지 총 600여종의 인기 아티스트 관련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의 로고나 일러스트 등이 담긴 의류, 가방, 액세서리, 문구 등을 70% 할인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대표 상품으로는 후드 티셔츠(2만 6700원), 미니 백(8700원), 피규어(5700원), 키링(4200원) 등이 있다. 아티스트들의 콘서트 및 팬미팅 현장이 담긴 DVD 등의 영상출판물도 50~70% 할인한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단독 재출시한다. 특히, 지난 2021년 출시한 ‘BTS X 맥도날드’ 컬래버레이션 티셔츠와 양말, 키링 등도 함께 판매한다고 롯데백화점은 설명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롯데백화점몰과 롯데온에서 ‘블랙프라이데이’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최대 5% 상당의 L.POINT(엘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 pr9028@ekn.kr롯데백화점 하이브 블랙프라이데이 롯데백화점몰에서 진행하는 하이브 블랙프라이데이 행사 포스터. 사진=롯데백화점

롯데월드타워, 외벽 메시지로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사격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막판 유치전 지원을 위한 ‘BUSAN IS NO.1(부산 이즈 넘버 원)’ 문구를 띄운다.롯데물산은 부산이 엑스포 개최지 투표 기호 1번을 배정받으며 새롭게 추가된 캐치프레이즈인 ‘BUSAN IS NO.1’을 오는 28일까지 롯데타워 외벽에 송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9월 18일부터 외벽에 ‘BUSAN IS READY’, ‘HIP KOREA’ 등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문구를 송출해왔다. 새로운 문구는 일몰 후 매시 정각마다 10분간 송출되며, 타워 최상층 랜턴부에는 태극 문양 조명을 점등해 최종 투표일인 28일까지 막판 유치전에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롯데물산은 설명했다.pr9028@ekn.kr롯데월드타워의 외벽 미디어파사드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막판 유치전 지원을 위한 ‘BUSAN IS NO.1’ 메시지가 송출된 모습. 사진=롯데물산

산단공,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노력으로 홍보·소통 분야 2개 시상식의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산단공은 올해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디지털콘텐츠대상 시리즈콘텐츠 부문 대상과 소통대상 준정부기관(위탁집행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기업 및 공공기관의 고객 소통 성과를 평가해 △고객 모니터링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검증을 거쳐 우수 기관(기업)을 선정한다. 산단공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온라인 소통 채널에서 다양한 국민 참여형 콘텐츠로 소통을 활성화한 점이 수상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산업단지 디지털·저탄소 전환과 기업 경쟁력 제고 지원 등 주요 사업을 가독성 높은 AI 1분 뉴스와 유튜브 시리즈물로 제작해 국민 이해도를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산단공은 24일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인쇄사보-공공 부문에서도 국회 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기업 및 공공기관 등에서 제작한 우수한 커뮤니케이션 홍보물을 선정해 시상한다. 산단공 사보 ‘HAPPiCOX’는 △산업단지 기업인, 기술장인 등 주요 인물 △산업단지 강소기업 △기업&근로자를 위한 경영정보 등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 점이 수상의 비결이 됐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온오프라인 채널별 강점을 적극 활용해 국민에게 정보를 쉽고 편하게 전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산업단지의 유익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하며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한국산업단지공단 수상 김병욱 국회의원(왼쪽부터)과 김종혁 한국산업단지공단 홍보실장, 박영락 한국인터넷소통협회 회장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시리즈콘텐츠부문 대상’을 기념하는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신간도서] 행복 저글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행복은 무엇으로 구성되는 것일까?"행복은 현대를 사는 우리가 가장 빈번하게 듣고, 또 머릿속에 떠올리며 음미하는 말이다. 그런데 ‘행복하냐’고 묻는 수많은 행복 조사들에 따르면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 유난히 행복지수가 낮은 나라로 나온다. 행복은 무엇일까? 행복은 무엇으로 구성되는 것일까? 행복은 확실히, 무언가 하나만으로는 만들어낼 수는 없다. 나와 내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상황들이 균형 있게 조화를 이루어야 비로소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다.저자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행복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조심스레 질문했다. 그리고 코카콜라 전 회장 더글라스가 말한 다섯 개의 공을 ‘일, 돈, 건강, 관계, 자아’라는 공으로 바꾸었다. 우리 시대를 사는 이들이 행복에 이르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다섯 가지 영역에 걸쳐 실효성 있는 수단들과 함께 설명한다.저자 김영안 교수는 이 책에서 우리는 인생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10년 단위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일, 돈, 관계, 건강, 자아 중 한 가지라도 빠뜨리면 행복에 이를 수 없기 때문에 이를 성공적으로 가꾸기 위한 유용한 수단들이 필요하다. 행복은 그 추상적인 겉모양새처럼 그저 기다린다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다. 어느 순간 우리가 행복한 삶에 이르게 됐다면, 그것은 우리가 ‘가급적 이른 시점에’ 행복을 구성하는 이 다섯 가지 요소를 미리 준비하고 디자인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강조한다.저자는 대학 졸업 후, 삼성SDS에 영업사원으로 입사하면서 그는 매일 계속되는 술 접대 속에서도 하루 한 권 손에 들고 나간 책 읽기를 멈추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임원으로 퇴임, 창업과 대학교수 및 이민 생활을 거쳐 그의 사회 경험과 풍부한 독서 인생과 성찰들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행복론’으로 이어졌다.제목 : 행복 저글링 - 일, 돈, 관계, 건강, 자아 다섯 개 공의저자 : 김영안발행처 : 새빛yes@ekn.kr[신간도서] 행복 저글링

[신간도서] 미래학자의 세계경제 시나리오 2024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2024년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힘은 무엇인가?"변동성이 크고 불확실한 시대다. 지금도 힘든데 내년 경제를 전망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런 때일수록 단편적인 정보나 사건에 휘둘리지 않고 경제의 이치와 원칙을 근간으로 삼아야 한다. 미래학자 최윤식 박사가 중장기 경제 패턴 분석에 힘을 쏟는 이유다. 패턴을 단순히 해석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숨은 변수와 그 변수가 경제의 미치는 영향까지 한 권에 담은 책 ‘미래학자의 세계경제 시나리오 2024’가 출간됐다.특히 중장기 미국 경제 흐름 분석과 2024년을 좌우할 핵심 신호와 보조 신호를 구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그리고 투자 시장에서의 왜곡과 착시를 분별해 주식과 채권 시장의 거시적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안정적인 투자 방향을 찾아내려 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경제 주체인 중국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고 한국의 부동산 시장을 예측했다.올해 후반의 인플레이션 수치는 1990년 이후 인플레이션 때처럼 경기 침체나 불황이 발생하기 직전과 비슷하다. 미국에서는 자산시장 하락, 일부 은행들의 신용 위기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나 불황의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는 상황에서 경제성장률과 개인저축률이 동시에 하락하는 패턴이 발생하면 경기 침체기로 진입할 확률이 높았다. 여기에 미국 대통령 선거라는 변수까지 감안해야 한다.미국의 기준금리와 인플레이션율 장기 패턴을 고려할 때 내년 미국의 인플레이션 시나리오는 2가지다. 첫 번째 미국의 물가는 코로나 팬데믹 직전보다 약간 높은 수준에서 오랫동안 지속되는 시나리오다. 두 번째 물가가 ‘일시적’으로 재상승한 후에 곧바로 ‘급락’하는 시나리오다. 극단적으로 인플레이션율이 0%나 마이너스까지 떨어질 수도 있다.만약 내년 미국에서 경기 침체나 불황이 시작되면 그 불길은 순식간에 한국, 중국, 유럽 등 전 세계로 퍼져나갈 것이다. 소비가 줄면서 글로벌 원자재, 농산물, 소비재 가격이 떨어지고, 덩달아 기업 매출, 순이익, 임금, 생산량도 하락할 것이다. 기업 파산 및 실업률이 늘어나고, 미국의 중소형 은행이 파산할 것이다. 이는 대형 은행과 투자은행에 큰 부담을 주고, 일부 국가에서는 금융공황이 발생할 수 있다.최윤식 박사는 한국 부동산 시장 장기 패턴에 영향을 미치는 힘으로 글로벌 통화 정책 트렌드, 인구 변화, 경제성장률을 꼽는다. 한국의 경제가 장기 침체에 빠지기 전까지는 부동산 총지수는 우상향한다. 글로벌 통화 정책 트렌드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제4의 폭등기가 올 수도 있다. 하지만 인구 변화, 낮은 경제성장률이라는 힘이 작동하면서 제4차 폭등기 수혜 지역은 제3차 폭등기 수혜 지역보다 좁아질 것이다. 제3차 폭등기에 상승했던 지역 중에서 일부는 더 이상 가격이 상승하지 않거나 물가상승률보다 낮은 수준의 상승만 하면서 투자 매력을 상실할 것이다.제목 : 미래학자의 세계경제 시나리오 2024저자 : 최윤식발행처 : 김영사yes@ekn.kr[신간도서] 미래학자의 세계경제 시나리오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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