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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도 ‘사우디 붐’ 올라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중소·벤처기업들도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성과물인 한국과 사우디 간 협력 강화 대열에 당당히 참여한다. 자동차·건설·IT 등 대기업과 함께 ‘제2의 중동 붐’ 주역의 동반자로 참여를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사우디아라비아의 탈석유 시대를 대비한 ‘사우디 비전 2030’에 주요 프로젝트인 신재생에너지·스마트시티 구축뿐 아니라 뷰티·헬스케어, 여행·레저, 바이오 분야까지 다양한 중소벤처기업들의 중동 진출 문이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의 벤처·스타트업 33개사와 함께 ‘사우디 진출 벤처·스타트업 출정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은 ‘중동 경제사절단 파견’에 맞춰 대한민국-사우디아라비아 양국 간 벤처·스타트업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우디아라비아 중기청을 비롯해 정부와 기업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한국기업과 사우디 기업 간의 업무협약(MOU)을 4건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먼저, 스마트팜 악취절감 기술을 보유한 ‘트윈나노’는 사우디 기업과 스마트팜 관련 기술 개발 및 제조 등을 영위하는 합작회사(JV)를 설립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해 눈에 띄었다. 또한, 의약품 제조 및 세포치료기술 개발 기업 ‘지엘라파’와 민·관·군·경 합동훈련과 전투기술 전문 과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택티컬리스트’,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 및 자율주행 기술 보유 기업 ‘베스텔라랩’도 사우디 기업과 손을 맞잡는 데 성공했다. 이밖에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및 금융 교육 연구 플랫폼 ‘제로원에이아이’ △비건 화장품 브랜드 디어달리아를 운영하는 ‘바람인터내셔날’ △호텔 등의 숙소 예약 플랫폼을 지원하는 ‘트립비토즈’ △네트워크 인증을 통한 보안 강화 솔루션 제공 기업 ‘옥타코’ 등의 다양한 기업이 출정식에 참여했다. 기존 사우디에 진출한 벤처·스타트업은 건축이나 제조 산업에 국한된 경우가 많았으나, 한·사우디 협력 강화를 계기로 뷰티·여행·바이오 등까지 진출 분야가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이날 출정식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사우디 진출거점인 리야드에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개소식도 진행됐다. GBC는 중기부와 사우디 투자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될 예정으로, GBC 입주기업에게 중기부는 사무공간과 현지 정착을 위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우디 투자부는 기업가 투자허가(Entrepreneur Licence)를 발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지난 6월 이영 장관이 사우디를 방문하여 체결한 한·사우디 공동펀드 후속 사업인 투자 IR도 개최됐다. 한국 벤처·스타트업 IR 결과, 한국기업 1곳이 200만불(약 26억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확정적이며 후속투자 유치를 위해 현지 VC와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탈석유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사우디 비전 203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기술력이 우수한 한국의 벤처·스타트업에게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임 실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국의 우수 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사우디 진출을 통해 비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향후 계획도 밝혔다. kys@ekn.kr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칼리드 알 팔레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마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마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 동안 절임 배추 상품을 예약 판매한다. 택배 배송이나 매장 방문 중 방식과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택배 배송 기간은 11월 16일∼12월 13일, 매장 방문 수령 기간은 11월 20일∼12월 13일이다. 올해 절임배추 물량은 전년(4만 박스) 대비 50% 늘린 총 6만 박스를 준비했다. 행사 카드로 한 박스 구매 시 10%, 두 박스 이상 구매 시 20% 할인받을 수 있다. 배송과 매장 방문 중 수령 방식으로 매장 방문을 고르면 박스당 2000원씩 추가 할인된다. 최대 할인 가격인 ‘두 박스 이상 구매 및 매장 수령’ 방식으로 구입하면 ‘절임 배추’ 20㎏ 한 박스를 지난해보다 더 저렴한 가격인 2만984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 단독 품종 ‘베타후레쉬 절임 배추’(20㎏ 한 박스)는 3만6000원대, 절임 배추 7㎏과 양념 3㎏을 더한 ‘김장 키트’는 3만원대 중반에 판매한다. 김장키트는 택배 배송만 선택 가능하다. 최근 절임 배추의 산지 직송 가격이 소금값 인상 등으로 5만원 안팎까지 오랐지만 이마트는 산지 사전 계약과 대량 매입을 통해 절임 배추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19일 기준 배추 1포기 평균 소매가는 6225원으로, 이마트 절임 배추는 소매가 대비 50∼60% 가량 저렴하다. 윤샘이 이마트 채소 바이어는 "이마트는 매년 김장물가를 낮추고자 매입,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특히 절임 배추는 빠르게 증가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역대 최대로 사전 예약 물량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절임배추 절임배추. 사진=이마트

코리아세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과 기관을 뽑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매년 1회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민간기업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를 초과 달성하거나, 장애인 친화적인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조성했는지 등을 토대로 평가한다. 코리아세븐은 올해 △새로운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모집관련 우대조치 △채용관련 우대조치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노력 등의 항목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동안 코리아세븐은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사무직군 채용을 확대해왔다. 또, 중증장애인 근로자 대상으로 계약기간 연장과 거주지 인접 근무지 배치, 선호근로시간 배치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일연 세븐일레븐 HR(인사관리)혁신팀장은 "세븐일레븐은 장애 사우가 차별을 느끼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확대는 물론 내부 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장애공감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세븐일레븐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강성두 HR혁신부문장(왼쪽)과 장동수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리아세븐

제주~中단체관광 전세기 내달 재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제주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가 11월부터 본격 운항에 들어가면서, 국내 여행업계가 유커(중국 단체관광객) 효과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4일 롯데관광개발 등 여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3일 중국 서부항공의 제주~중국 정저우(180석, 주 2회)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이 재개된다. 중국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 재개는 지난 2017년 3월 우리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중국 정부의 보복 조치 이후 6년 10개월 만이다. 지난 8 월 중국 정부가 자국인의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 지 2개월 여 만이기도 하다.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출발·도착 공항 슬롯 승인, 노선 운영을 위한 지상 조업사 인력 확보와 함께 현지 모객에 이르기까지 사전 준비과정이 필요했다"면서 "이번 정저우 단체관광을 신호탄으로 다른 중국 도시의 단체관광 전세기도 줄지어 제주로 향할 것 으로 예상한다"며 큰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번 정저우 노선 전세기 재개에 이어 허페이(주 2회), 푸저우(주 2회) 전세기 노선도 11월 중 운항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1일부터 광저우(주 4회) 노선을 비롯해 중국 최대 인구도시인 충칭을 비롯해 청두·칭다오·장사 등을 대상으로 단체관광 전세기 운항도 활발히 준비 중이다. 유커 전세기 운항에 앞서 이달 말부터 톈진(주 4회), 창춘(주 2회), 항저우(주 3회) 등 제주를 오가는 정기노선이 신규로 추가되고, 기존 운항 노선인 홍콩(주3회), 마카오(주2회) 노선은 나란히 주4회로 1회씩 증편됐다. 여행업계는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중국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는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를 찾는 중국 단체관광이 내년 초에 지난 2016년 정점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6년 당시 제주공항의 중국 노선은 모두 27개 도시, 주 169회 운항(12월 기준)을 기록하며 중국인 관광객 총 306만 3021명으로 최고 호황을 누렸다.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모습 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야경 모습. 사진=롯데관광개발

캐나다 진출 뚜레쥬르, 파리바게뜨와 맞붙나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캐나다에 1호 매장을 열고 미국에 이어 북미시장 공략의 고삐를 당겼다. 뚜레쥬르는 지난 19일 캐나다 캘거리에 첫 매장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뚜레쥬르의 해외진출국이 7개로 늘어났다. 이번에 문을 연 캐나다 1호점은 캘거리 시내 주요상권인 H-마트(mart) 내 자리잡았다. 유동인구가 많아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데 적합하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CJ푸드빌은 캘거리점을 시작으로 향후 토론토·밴쿠버 등 캐나다 주요 도시에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캐나다 진출로 연내 북미지역 120호점을 달성하고, 오는 2030년까지 1000개 이상으로 늘린다는 목표도 세웠다. 앞서 뚜레쥬르는 미국시장을 집중공략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지난 8월 100호점을 출점시켰고, 조지아주에 신공장 설립과 연내 착공 비전을 발표했다.조지아주 공장이 2025년 완공되면 미국은 물론 캐나다까지 포함하는 북미 전역을 상대로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공급과 브랜드 확대를 꾀할 수 있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미국에서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면서 "이번 캐나다 1호점 개점과 함께 북미지역 전역에서 출점을 이어가며 뚜레쥬르를 전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글로벌 베이커리 브랜드로 성장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1] 뚜레쥬르 캐나다 캘거리점 지난 19일 개장한 뚜레쥬르 캐나다 1호점 ‘캘거리점’ 전경. 사진=CJ푸드빌

중진공, 원전산업 숙련인력 육성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와 손잡고 원전산업 생태계 회복을 위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숙련인력 집중 양성에 나선다. 중진공은 24일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원전수출산업협회와 국가전략기술분야 원전산업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정책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기술연수 및 판로개척 등 기관별 주요 추진사업 교류·협력 △지원성과 제고를 위한 지원 실적 등 정보 공유 △정책사업 홍보를 위한 합동설명회 개최 등 상호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중진공은 현장 숙련인력 양성을 위해 맞춤형 기술연수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원전산업 영위 기업 등 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연수비 할인 혜택과 기관 간 연계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본부장은 "협약기관 간 연계지원을 통해 원전협력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국가전략기술분야 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ys@ekn.kr중진공 원전 생태계 회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 건물 전경.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무가당 15도 소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대전·충청권 소주 ‘선양’이 호주 수출길에 올랐다. 선양 제조사 맥키스컴퍼니는 23일 대전 서구 오동공장에서 제로슈거(무가당) 소주 제품 선양의 첫 호주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행사를 치렀다고 24일 밝혔다. 선양은 국내 최저 도수(알코올 14.9%)와 최저 칼로리(298㎉)가 특징인 소주이다. 맥키스컴퍼니에 따르면, 이날 선양의 호주 수출선적 물량은 모두 3만800병(1540상자)이다. 선양 초도 물량은 시드니·멜버른·브리즈번을 중심으로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퀸즐랜드 3개 주의 울워스·콜스를 비롯한 대형마트와 식당·도매상·주류매장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선양은 부드럽고 깔끔한 맛과 함께 기존 소주와 다른 유려한 디자인의 병과 크라운 뚜껑이라는 특별함을 통해 수입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면서 "현지 반응을 살피며 수출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류콘텐츠 인기 확산에 힘입어 한국 소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필리핀·라오스 등 동남아 시장에도 선양 수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맥키스컴퍼니] 선양, 첫 호주 수출길 올라 1 맥키스컴퍼니가 제로 슈거 소주인 ‘선양’을 호주로 첫 수출하기 위해 컨테이너에 싣고 있다. 사진=맥키스컴퍼니

100주년 앞둔 하이트진로, 기념 은화 1924개 제작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내년 창립 100주년을 맞는 하이트진로가 기념 은화를 발행한다. 24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은화는 1924년 평안남도 용강군에 설립된 진천양조상회를 모태로 하는 하이트진로의 공식 창립일을 기념해 1924개만 제작된다. 기념 은화는 진로의 상징인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100주년 기념 은화를 디자인했다. 은화는 오는 30일 자정부터 다음 달 12일 자정까지 투데이 쇼핑몰에서 단독 예약, 판매된다. 가격은 13만 원으로 내년 1월 2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일부 수량은 내년 하이트진로의 팝업 매장 ‘두껍상회’를 통해 판매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국내 주류 기업 최초로 100년을 앞둔 하이트진로의 지나온 100주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주년의 시작을 기념 은화에 담았다"며 "100년 기업의 헤리티지를 활용해 소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하이트진로 은화 하이트진로 100주년 기념은화 패키지. 사진=하이트진로

동아쏘시오그룹 임원인사 단행...동아오츠카 조익성 부회장 승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이 지속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리더를 발탁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인사를 통해 승진한 동아오츠카 조익성 부회장은 1961년 출생으로 조선대 회계과를 나와 2021년 동아오츠카 사장 등을 역임했다. 보직이 전환된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은 1968년생으로 경북대 식품외식학 석사를 졸업하고 동아오츠카 영업부장, 동천수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이번에 승진한 동천수 주재현 대표이사 사장은 1969년생으로 호서대 경영학을 전공하고 동아오츠카 ESSG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임원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동아쏘시오그룹 임원인사 (10월 1일자) ◇동아오츠카 △사장 대표이사 박철호 ◇동아오츠카 △부회장 조익성 ◇동천수 △사장 대표이사 주재현 ◇동아쏘시오홀딩스 △상무이사 경영지원실장 고승현 △상무보 정도경영실장 박용상 △상무보 경영지원실 재경 담당 여균현 ◇동아ST △전무 ETC 사업본부장 조규홍 △상무 종합병원사업부장 김윤경 △연구위원 바이오연구실장 이건일 △상무보 SCM실장 황병운 ◇동아제약 △전무 박카스사업부장 김학용 △상무 생산본부장 겸 당진공장장 강보성 △상무 OTC사업부장 정성원 △상무보 경영기획실장 정민 △상무보 더마사업부장 임기홍 ◇에스티젠바이오 △상무보 생산 Unit MSAT실장 김선범 ◇동아오츠카 △전무이사 마케팅본부 부본부장 이진숙 ◇용마로지스 △상무 영업본부장 김명현 △상무보 전략기획실장 김현근 ◇에스티팜 △전무 연구본부장 최준영 △상무 품질보증실장 윤정열 △상무 반월공장장 임진석 ◇동천수 △전무 관리본부장 이학일 ◇한국신동공업 △상무 투사재사업부장 김창곤 △상무보 기계사업부장 김오경 kch0054@ekn.kr동아쏘시오그룹 동아오츠카 조익성 부회장(왼쪽부터), 동아오츠카 박철호 대표이사 사장, 동천수 주재현 대표이사 사장

마사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마사회가 10월 넷째 주 경기 과천 렛츠런파크 서울(서울경마공원)에서 ‘가을 승마주간’을 개최, 승마대회, 장제사대회, 펫페어 등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먼저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렛츠런파크 서울 86승마경기장과 88승마경기장에서는 ‘제51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 승마대회’가 개최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승마대회로 마사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예선전을 통과한 30두의 말이 마장마술, 장애물 등 총 9개 종목, 25개 경기를 펼친다. 특히, 장애물 경기에 이벤트 종목으로 ‘낙아웃(knock-out)’ 경기와 ‘단일고도’ 경기를 편성했다. 낙아웃 경기는 동일한 경기장에 장애물 2개 코스를 별도로 설치해 2두의 말이 동시에 경기를 펼치는 토너먼트 경기이고, 단일고도 경기는 일반 장애물 종목과 달리 1개의 장애물만 비월해 가장 높이 뛰어넘는 순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경기로, 박진감과 보는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24~26일 사흘간은 실내승마장에서 기승능력인증제가 개최된다. 기승능력인증제는 승마 기승자의 능력을 평가해 단계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인증제도로, 마사회는 국내 말산업 표준화의 일환으로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8일에는 국내 최고의 장제사를 가리는 ’2023 제7회 한국마사회장배 전국장제사챔피언십‘이 개최된다. 26~27일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장과 28~29일 경주로 내 포니랜드에서는 승마 및 말 먹이주기 체험과 미니어처 호스 관람이 가능하다. 승마체험은 체험마 2두로 운영되며, 1일 100명에 한정해 참여 가능하다. 말 이외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사도 열린다. 26일~27일에는 88승마경기장 잔디마장에서 ‘펫페어’가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어질리티(반려견과 핸들러가 짝을 이루어 장애물을 넘는 경기) 체험 및 대회 △디스크독(원반던지기) 체험 △수의사 반려동물 검진·상담 △반려동물 쿠키·악세사리 제작 △반려동물 용품·사료·의약부외품 판매부스, △반려견 행동교정·펫티켓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마사회는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해 캠핑의자와 해먹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캠핑 무드의 릴렉스존, 성인을 위한 로데오 체험기구와 승마체험기, 어린이를 위한 스프링 호스, 미니 짚라인, 트램폴린 등 가을축제 콘텐츠도 마련한다. 승마주간 시작에 앞서 22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행사와 안전을 담당하는 임직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아 안전사항을 점검했다. 정기환 회장은 "올해는 가을 승마주간을 맞아 예전보다 더 풍부한 콘텐츠를 마련한 만큼 고객들이 승마에 대해 더 친근감을 느끼고 행사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한국마사회 가을승마주간이 열리는 경기 과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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