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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센터 ‘안전성 평가기관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29일 "한약비임상시험센터가 식약처로부터 유전독성분야 GLP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약처 유전독성 분야는 우리가 섭취하는 식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이 몸에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발암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유해물질이 세포와 미생물, 동물에 노출되었을 때 유전자와 염색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에서 통용되는 상호 인증이기 때문에 국내 한의약산업 발전에 새로운 도약이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유전자 손상이 무서운 점은 다음 세대에 유전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부모가 어떤 원인에 의해 유전자가 손상되었을 경우 자식의 유전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암연구소는 "암 발생의 후천적인 원인은 음식, 흡연, 감염, 비만, 음주 순으로 영향을 미친다"라고 보고하고 있다. 때문에 GLP는 식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발암성을 섭취하기 전에 미리 확인하고 차단하여 건강을 해칠 수 없도록 하는 중요한 시스템이다. 조현우 센터장은 "최근 과기부의 과학기술 혁신인재양성사업 일환으로 국내 전임상 전문연구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병무청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국민건강을 위한 한의약의 안전성 평가 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산업 발전에 앞장서는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anytoc@ekn.kr33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약비임상시험센터.

라만분광·인공지능 통해 방광암 진단한다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기자] 국내 연구진이 라만분광과 인공지능 분석을 활용해 소변에서 방광암을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해냈다. 울산대 의대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팀은 방광암 동물모델의 소변에 표면증강 라만분광(이하 SERS)이라는 바이오마커 검출법과 인공지능 통계처리 기술을 적용해 방광암의 중증도를 진단하고 분류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화학·생명의학 분야 저명 학술지 ‘바이오센서스 앤 바이오일렉트로닉스’ 최신호에 게재됐다.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됐으며, 저자로는 서울아산병원 이상화 박사(공동 제1저자), 주미연 박사(공동 제1저자, 현재는 Apollon 소속), 김준기 교수(교신저자)가 참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방광암 진단은 주로 소변 세포 검사, 종양 표지자에 대한 소변 검사, 경요도 방광경 검사, 생검, 배설요로 조영술, 복부 초음파 및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명확한 증상이 나타났을 때나 침습적 방법을 통해서는 방광암의 70%만 조기에 진단되고 있다. 액체 생검을 통한 소변 대사산물 진단은 핵 기질 단백질 22(NPM22), 섬유소 분해 산물, 텔로머라제, 헤모글로빈에 대한 스크리닝으로 이뤄지는데, 이 역시 종양이 상당히 진행된 이후에야 신뢰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액체 생검을 할 때 단백질, 싸이토카인, 엑소좀 등 나노미터 단위의 바이오마커를 표적으로 삼으면 한 방울 정도의 적은 샘플에서도 타겟하는 바이오마커가 존재할 확률이 매우 높다. 연구팀은 이에 근거해 나노미터 마커를 필터링하면서 나노 바이오마커의 라만신호만 선택적으로 증강시키는 센싱칩을 활용했다. 나노 구조체 제작 기술을 이용해 나노 바이오마커를 가둘 수 있는 나노다공성 구조를 제작한 다음, 금속 재질의 표면처리를 통해 국소 표면 플라즈몬 공명(LSPR)을 유도했다. 그 결과 LSPR을 통한 라만신호 증강이 이뤄져 고민감도의 SERS 신호를 획득해 조기진단이 가능했다. 연구팀은 랫트(실험용 쥐)가 마시는 물에 발암물질(BBN)을 공급하여 랫트 방광에 종양 발생을 유도했다. 이후 직경 1㎜의 굴곡형 미세 내시경을 이용해 랫트 방광 내부의 종양 발생을 상처 없이 최소 침습적으로 추적관찰했다. 이 미세 내시경은 연구팀이 자체 제작한 것으로 명(明) 시야와 형광 이미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형광 조영제 ‘5-아미노레불린산(5-ALA)’을 통해 종양 초기 단계의 소변도 확보가 가능하다. 연구팀은 미세 내시경을 이용해 동일 동물모델과 대조군의 종양 초기 및 중증 단계의 소변을 확보한 후, 이를 나노 바이오마커 검출용 SERS 칩 위에 올려 라만신호를 획득했다. 획득된 라만신호의 진단 성능은 판별분석(DA)을 통해 확인했다. 판별분석은 주성분 분석(PCA)의 통계 분석 및 기계학습 알고리즘 중 하나인 부분최소제곱(PLS) 메커니즘이 접목됐다. 판별 분석 결과, 라만 스펙트럼의 데이터 분포가 △암이 없는 군 △초기 암 △폴립 형태의 암군으로 잘 분리된 점이 확인했다. PCA-PLS-DA의 기계 학습 조합은 초기 및 폴립 단계 방광 종양 진단에서 99.6% 이상의 정확도를 보였다. 이는 라만 스펙트럼의 피크 값이 타겟 물질의 화학적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으며, 이러한 피크들을 변수로 PCA 및 DA로 차원 축소하여 진단된 결과였다. 한편 라만 스펙트럼 피크 중에 암 또는 방광암 샘플에서 발견되었던 상피세포접착분자(EpCAM), 지질(Lipids) 및 아마이드III(AmideIII) 관련 스펙트럼 영역만을 활용해 판별 진단을 수행했을 때, 정확성이 85%로 나타나 해당 물질이 방광암 진단에 기여도가 큰 사실도 확인됐다. 결과적으로 방광암 진단에 대한 근거가 확보되었음을 물론 고민감도를 위해 확장된 바이오마커를 진단의 기준으로 활용되어야 할 필요성이 입증된 것이다. 김준기 교수는 "기존 방광암 동물모델의 암 발생 평가는 그룹별 동물모델들을 모두 희생시켜 방광을 적출해야만 확인할 수 있었고 또한 그룹별 마우스마다 개체 특성이 모두 다르고 방광암 발생 시기가 각기 다르기 때문에 지금까지 한 개체 내의 방광암 추적관찰이 불가능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는 미세 내시경을 이용한 비침습적인 영상화로 추적관찰된 마우스 샘플이 진단 연구에 활용되었기 때문에, 방광암 진단에 있어서 SERS 활용의 유효성이 유의미하게 잘 검증됐다"고 말했다.서울아산병원 이상화 박사, 주미연 박사, 김준기 교수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김준기 교수, 이상화 박사, 주미연 박사.

서울성모병원, 각막이식 5500건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29일 "12월 기준 각막이식 수술을 약 5500건 달성해 국내 단일기관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막이식 수술은 안과 수술에서 가장 고난이도로 불리며 안과의 핵심 역량이 함축되는 분야이다. 각막은 안구 제일 앞 쪽에 위치한 유리창과 같이 투명한 부분으로 빛을 망막에 보내는 역할을 하는데, 외상이나 심한 염증 등으로 각막이 혼탁해지면 빛이 잘 통과할 수 없게 되어 시력 장애가 발생한다. 각막이식술은 혼탁한 각막을 투명하고 건강한 각막으로 바꾸는 수술이다. 안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서울성모병원에서 시행된 각막이식 수술은 230건이었으며, 이중 절반이 넘는 122건이 고난이도 수술인 각막내피이식 수술이었다. 정소향 교수(연구부장)는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KONOS)과 대한안과학회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우리나라에서 시행된 각막이식 수술 건수는 1000여 건이며, 집계 누락을 감안하더라도 국내에서 시행되는 각막이식 수술의 약 20% 가량이 서울성모병원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안센터는 특히 고난이도 수술인 각막내피이식 수술도 국내 첫 700건을 달성했다. 700번째 각막내피이식 수술은 디멕(DMEK)이라는 최신 수술기법으로 시행되었다. 디멕수술은 환자의 각막에서 비닐처럼 얇은 내피세포막을 벗겨내고, 마찬가지로 기증자 각막의 얇은 내피세포막을 이식하는 최신 수술법이다. 술기가 까다로워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고, 각막내피층을 프로세싱하는 안은행 시스템이 뒷받침되어야 성공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김현승 교수(안은행장)는 "한 명의 환자에게 각막이식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기 위해서는 많은 단계가 필요하다"면서 "각막이식 수술은 수술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식에 적합한 각막인지 검증하고 프로세싱하는 체계화된 안은행과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평가하고 합병증을 관리하는 의료진의 경험과 수준이 뒷받침되어야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700번째 각막내피이식 수술을 집도한 변용수 교수는 폐쇄각 녹내장 이후 수포성 각막병증으로 고통 받던 환자를 치료했다고 밝혔다. 수포성 각막병증은 각막내피층이 손상되어 각막이 붓고 하얗게 변하면서 시력이 떨어지고,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이다. 변 교수는 "디멕수술은 환자의 각막을 도려내는 전층각막이식과 달리 해부학적인 구조를 온전히 유지하고 내피세포층만을 이식하는 획기적인 수술법으로 시력 회복이 빠르고 이식거부 반응이 현저히 낮은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안센터장 박영훈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안과의 명성은 환자를 위하는 마음으로 진료와 연구에 몰두해 온 원로교수님들과 동료 선후배들의 오랜 노력의 결과"라면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의료가 실현될 미래의 의료현장에서도 이런 유무형의 자산은 의료의 질적 수준에서 큰 차이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anytoc@ekn.kr(왼쪽부터)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김현승, 정소향, 변용수 교수 국내 단일의료기관 각막이식 수술 5500건 달성의 주역인 서울성모병원 안센터 김현승, 정소향, 변용수 교수(왼쪽부터).

롯데온 "가품과 전쟁"...국산 브랜드 보호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이 가품 유통 근절과 상품 신뢰도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29일 롯데온에 따르면, 롯데온은 플랫폼 내의 가품 유통을 막기 위해 ‘국산 브랜드 보호 정책’, ‘24시간 가품 알람 시스템’, ‘셀러 입점 기준 강화’ 등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기존에는 고객 가품 의심 신고가 접수된 이후 가품 여부를 판단하고 조치했다면, 이제는 셀러 입점 단계부터 상품 모니터링 등 사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고객과 입점 브랜드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먼저, 롯데온은 지난 10월부터 ‘국산 브랜드 보호 정책’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한국산 패션 브랜드가 해외직구 형태로 입점하는 것을 전면 차단하는 정책으로, 국산 브랜드를 모방해 만든 가품이 해외에서 한국으로 역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했다. 현재 국산 패션 브랜드 40여개를 선별해 관리하고 있으며, 해당 브랜드는 ‘해외직구’ 카테고리에 입점 및 상품 등록을 할 수 없도록 했다. 롯데온은 고객이 원하는 높은 품질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 정책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진출이 없는 국산 패션 브랜드를 해외직구로 판매하는 경우, 동일한 로고 및 디자인을 사용해 고객에게 혼동을 주는 낮은 품질의 상품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이를 전면 차단하기 위함이다. 현재 패션 카테고리에 우선적으로 적용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자제품, 캐릭터 상품 등 고객 및 브랜드 보호가 필요한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서, 롯데온은 올해 1월부터 ‘24시간 가품 알람 시스템’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가품 알람 시스템’은 갑자기 구매 취소 비율이 크게 높아지거나 고객의 정품 확인 질문에 성의 없이 답변하는 셀러들을 찾아내 담당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담당자가 알림 확인 후 가품 가능성이 높을 경우 선제적으로 해당 판매자의 상품 판매 및 등록을 차단한 후 정산 대금 지급을 보류한다. 이후 판매자의 소명 과정이 부족할 경우 상품 판매를 제지하고, 판매자에게 정산되지 않은 금액을 구매 고객에게 환불해준다. 더불어 예전에는 가품이라는 키워드만 선별했다면 지금은 AI의 머신러닝을 통해 더 다양한 키워드와 리뷰, 이미지 등을 업데이트 하면서 시스템 자체를 고도화하고 있다. 또한, 가품 문제가 많이 생기는 외국인 및 해외거주 판매자에 대한 심사도 강화했다. 기존에는 광학식 문자판독기(OCR)를 통해 자동으로 서류를 검토하고 판매를 허가했지만, 올해 초부터 담당자가 판매자 연락처를 직접 연결해 보는 식으로 더 꼼꼼하게 서류를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가품 판매자들이 사업자 이름만 바꿔 중복 입점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롯데온은 반송지 주소, 비슷한 패턴의 이메일 등 점검 요소 항목을 늘릴 계획이다. 이현규 롯데온 TNS(Trust&Safety)팀장은 "최근 해외 플랫폼을 통해 유입되는 가품으로 고객 및 브랜드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롯데온은 앞으로 정품 및 가품의 문제를 넘어 고객들이 기대하는 수준의 브랜드 및 높은 품질의 상품을 선보이고 상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롯데온 롯데온 관계자들이 상품의 가품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롯데온

남양유업, 건기식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22일 NS홈쇼핑에서 출시한 ‘테이크핏 당케어’가 매진을 기록, 초과 매출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테이크핏 당케어는 근감소증으로 근육 감소가 인슐린 저항성을 높여 혈당관리가 어려워진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건강기능식품이다. 당류 걱정 없는 당 0g 설계와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프리미엄 귀리식이섬유(VITACEL HF 600-30)를 담아 당 섭취에 민감한 중장년층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이 제품은 유산균발효유청단백질을 사용해 소화·흡수가 용이하며, 근육 관리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9가지를 모두 담은 완전단백질 20g(1회 섭취 기준)을 포함해 칼슘과 비타민D 등 총 9가지 기능성 성분(단백질, 귀리식이섬유, 프락토올리고당, 칼슘, 마그네슘, 아연, 판토텐산, 비타민D, 비타민B6)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소화 속도를 고려해 동·식물성 균형 단백질을 활용했고, 그래뉼 공법으로 찬물에도 잘 녹고 거품 발생이 적어 편리한 섭취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방송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당 섭취와 소화 부담, 식후 혈당 상승 걱정 없이 편안하게 근육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테이크핏 당케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테이크핏 당케어는 내년 1월 5일 오후 7시 35분 NS홈쇼핑에서 추가 방송이 예정돼 있다. inahohc@ekn.kr(사진) 남양유업, 테이크핏 당케어 남양유업의 근육 관리, 식후 혈당상승 억제 도움주는 건강기능식품 ‘테이크핏 당케어’. 사진=남양유업

"용과 함께 소원성취"…크리스피크림 도넛, 새해 시즌 제품 3종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과 함께 소원을 빌어봐(Make a wish with dragon!)’라는 슬로건을 담은 시즌 신제품 3종을 선보인다. 새해의 힘찬 출발을 기원하며 갑진년을 상징하는 청룡을 구현한 ‘용’ 시리즈 2종과 촛불을 형상화한 제품 1종이다. 헤이즐넛 초코스프레드를 충진하고 초콜릿 사인판을 토핑해 귀여운 용을 표현한 △복받아용, 부드러운 파스퇴르 우유크림을 넣고 푸른 용을 표현한 △소원빌어용, 반짝반짝 빛나는 촛불을 표현한 △위시 캔들 등이다. 소원빌어용과 위시 캔들, 오리지널 글레이즈드 3개입으로 구성된 한정판 소원빌어용 에디션(3개입)도 판매하며, 이달 출시한 스노위 스노우맨과 홀리데이 기프트 등도 선보인다. 롯데GRS 관계자는 "청룡의 해를 맞아 간절히 기원한 새해 소원 모두가 이루어지기 바라며 행복한 한 해 되길 바란다"며 "2024년에도 다채로운 제품과 이벤트로 달콤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롯데GRS 도넛 29일 롯데GRS의 도넛 프랜차이즈 브랜드 ‘크리스피크림 도넛’이 출시한 2024년 청룡의 해 맞이 시즌 신제품 관련 포스터. 사진=롯데GRS

CJ제일제당, 자사몰서 소상공인 대상 B2B 전문관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이 온라인 공식몰 CJ더마켓에 소상공인을 위한 B2B(기업간 거래) 전문관 ‘CJ더마켓 for Biz’를 선보인다. CJ더마켓 for Biz는 사업자등록번호 인증을 통해 사업자 회원으로 가입한 요식업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다. 사업자 회원들은 설탕, 밀가루, 장류 등의 식자재 전용 상품은 물론 사이드 메뉴로 활용도가 높은 만두, 치킨 등 CJ제일제당의 다양한 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 CJ더마켓의 다양한 혜택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밤 11시 이전 주문하면 다음날 받아볼 수 있는 ‘내일 꼭! 오네(O-NE)’ 배송 서비스를 비롯해 유료 멤버십인 ‘the프라임’에 가입하면 10% 상시 적립 혜택 등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번 B2B 전문관 출시를 기념한 행사도 진행한다. CJ더마켓에 사업자 회원으로 신규 가입 시 선착순 500명에게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하며 구매 금액별로 추가 적립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형우 CJ제일제당 디지털 사업본부 DTC(소비자 대상 직접 시행) 담당은 "‘CJ더마켓 for Biz’를 통해 소상공인 회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CJ제일제당의 인기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B2B 전문관 출시를 시작으로 앞으로 소상공인 전용 제품 개발과 혜택 강화 등 사업자 회원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CJ제일제당 사진자료] 'CJ더마켓 for Biz'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BYC, 청룡의 해 맞이 남성용 드로즈·박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BYC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청룡을 상징하는 남성용 속옷을 출시했다. 청룡 나염으로 포인트를 준 드로즈와 박서 3종 세트다. 라인 형태의 용 나염을 사용한 BYC 폴리나염 드로즈(3매입)는 40㎜ 아웃밴드 스타일에 신축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BYC 모달번아웃 드로즈(3매입)는 부드러운 감촉의 모달번아웃 소재를 활용한 제품으로 잔잔한 용 무늬를 새겨 넣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남성용 박서 제품도 있다. 60수 면 소재의 인밴드 박서(3매입)는 30㎜ 인밴드 스타일에 용 무늬 나염을 새겼다. BYC 폴리나염 드로즈는 BYC 직영점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달번아웃 드로즈와 박서 제품은 내년 1월 중 선보인다. BYC 관계자는 "2024년 새해를 맞아 청룡을 상징하는 남성용 속옷 세트를 기획했다"며 "새로운 시작, 성장, 활력을 상징하는 청룡 제품으로 새해에 더욱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BYC] BYC 폴리나염 드로즈 29일 BYC가 출시한 갑진년 청룡의 해 기념 ‘남성용 폴리나염 드로즈’. 사진=BYC

파리바게뜨, 이강인 소속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SPC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프랑스 축구 구단 ‘파리 생제르맹(PSG)’과 협업을 기념해 첫 번째 제품으로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2024년 파리 생제르맹의 승리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케이크로, 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 ‘파르크 데 프랭스(Parc Des Princes)’ 잔디 위에 축구공이 놓여진 모습을 표현했다. 경기장 잔디 색상과 유사한 그린티 시트와 달콤한 초콜릿 맛이 어우러진 그린티 초콜릿 마블 시트에 바삭한 식감의 크런치가 콕콕 박힌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을 켜켜이 쌓아 올려 완성했다. 특히, 이번 케이크는 이강인, 마르코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 마르퀴뇨스, 잔루이지 돈나룸마 등 파리 생제르맹의 인기 선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가 동봉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24년에도 파리 생제르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길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경기장 속 축구공을 구현한 케이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 파리 생제르맹 손잡고 다양한 제품과 굿즈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파리생제르맹케이크 29일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출시한 ‘파리 생제르맹 축구공 케이크’. 사진=SPC

부산·강원·충북·전남,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중소기업의 염원이 담긴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으로 △부산광역시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의료데이터’ △충청북도 ‘첨단재생바이오’ △전라남도 ‘에너지 신산업’이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글로벌 혁신특구 후보지역 4곳을 발표하고, 지역별 혁신 특구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글로벌 혁신 특구는 국내 기업의 첨단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전면적 네거티브 규제 특례를 시행해 실증·인증·허가까지 연계하는 제도이다. 현행 법률상 형벌의 대상이 되거나 과징금에 해당하는 행위를 제외하고, 관련 규범이 신설되지 않아 기업이 도전할 수 없던 모든 시도가 허용된다. 선정된 지역 중 부산은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특구를 조성하여 친환경·디지털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형 선박 중심의 선박기자재·선박관리 산업을 육성할 계획으로, 국내외 육상·해상 실증과 해외인증 지원 등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원스톱(One-stop) 플랫폼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강원은 AI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보건의료 데이터’ 글로벌 혁신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보안·표준화된 의료데이터 생성·활용을 위한 데이터 센터 등 인프라 조성 계획과 의료데이터 활용을 통한 AI 활용 진단과 의료기기 등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함께 인정받았다. 충북은 첨단재생바이오산업 아시아 선도 국가 도약을 목표로 ‘첨단재생바이오’ 특구를 조성한다. 청주 오송에 기초연구부터 사업화까지 전 단계 지원 가능한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발전 잠재력이 높고, 첨단재생의료의 적용 영역 확장, 자가세포 의료행위의 의학적 시술 허용 등 실증 분야를 구체적으로 제시해 선정됐다. 전남은 세계 최초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를 위한 ‘에너지 신산업’ 특구 조성을 추진한다. 직류송전 기술은 미래 에너지 산업에 중요한 기술로서, 실증을 통한 국제표준 선점 시 기업의 해외 진출과 성장 가능성이 밝다. 이번 후보지들은 선정 분야별로 법령규제목록 작성과 관련 부처 협의를 거친 후, 지역특구법에 따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내년 3월에 글로벌 혁신 특구로 최종 지정될 전망이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부산·강원·충북·전남과 글로벌 기준과 시대에 부합하지 않는 규제는 과감하게 개선하고, 우리 기업이 해외에서 경쟁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부분은 글로벌 스탠더드로 바꿔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의 플랫폼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이 28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실에서 글로벌 혁신 특구 후보 지역 4곳과 각 지역별 혁신 특구 조성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브리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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