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우유 100% 아이스크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파스퇴르 우유를 사용한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고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시장 공략에 나선다. 4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은 파스퇴르 우유를 100% 사용해 특유의 신선하고 진한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고급 아이스크림 제품이다. 신제품 종류는 파인트와 모나카 등 2종이다. 파인트는 14%의 높은 유지방 함량과 낮은 공기 주입량(오버런)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밀도 높은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모나카는 바삭한 과자와 파스퇴르 우유만을 사용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조화로운 맛을 선사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파스퇴르 우유는 지난 1987년 국내 최초로 63℃ 저온살균 방식을 도입해 파스퇴르 우유가 자랑하는 신선하고 깔끔한 맛으로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다. 원유는 강원도 파스퇴르 전용 목장에서만 공급하고 있으며, 법적 기준 1급 A우유(㎖당 세균 수 3만마리 이하)보다 3.7배 깐깐한 ㎖당 세균 수 8000마리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파스퇴르 우유만의 신선하고 진한 맛을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파스퇴르 진한 우유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

스타벅스, 반려동물 동반 ‘구리갈매DT점’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경기도 구리에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반려동물 동반 매장 ‘구리갈매DT점’을 5일 선보인다. 4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반 출입 및 취식이 가능한 별도 공간이 마련된 국내 스타벅스 첫 매장이다. 해당 매장을 출점을 위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에 신청해 시범매장 승인을 받았다. 구리갈매DT점은 지상 2개 층, 연면적 643㎡(195평) 크기에 좌석 142석을 갖추고 있으며, 1층은 드라이브 스루(DT) 이용고객을 위한 주문 및 픽업 공간과 일부 좌석 공간으로 운영된다. 2층은 반려동물 동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165㎡(50평)의 펫 존(Pet Zone)을 별도로 마련하고, △부스석 △반려동물 전용의자 △펫 리드 줄을 걸어둘 수 있는 펫 대기공간 △66㎡(20평) 크기 개방형 펫 라운지(리드 줄 착용 필수)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측은 "단, 1층에서 주문할 때는 음료 제조가 이루어지는 공간이 포함돼 있어 식약처 가이드에 따라 반려동물 동반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반려동물 동반 고객은 1층 외부 전용출입구를 통해 2층 펫 존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펫 전용공간에는 스타벅스DT에 착안한 포토존을 조성했고, 구리갈매DT점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림 패밀리 가방 세트’도 판매한다. 세트는 크림 색상의 토트백과 백팩 파우치로 구성돼 있으며, 하루 100개 한정, 1인 최대 2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스타벅스코리아 손정현 대표는 "반려동물과 함께 스타벅스를 즐기고 싶다는 고객들의 오랜 바람을 반영하고자 구리갈매DT점을 오픈하게 됐다"면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발맞춰 반려동물은 물론 소중한 사람과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구리갈매DT점 출점을 기념해 5∼11일 일주일동안 드라이브 스루에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해 주문하는 차량고객에게 1대당 별 2개를 추가로 적립해 주는 이벤트를 연다.스타벅스 구리갈매DT점 반려견과 함께 즐기는 고객 스타벅스코리아가 경기도 구리시에 선보인 반려동물 동반매장 ‘구리갈매DT점’에서 한 고객이 반려견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 크림패밀리 가방세트 스타벅스코리아의 반려동물 동반 매장인 ‘구리갈매DT점’에서 판매하는 ‘크림 패밀리 가방 세트’와 매장을 방문한 반려견이 전용 백팩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쇼핑몰 대기 관리 솔루션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야놀자클라우드의 푸드테크 멤버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오프라인 쇼핑몰의 매장 대기 솔루션인 ‘나우웨이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나우웨이팅’은 모바일 기반 현장 줄서기 및 대기열 관리 솔루션으로, 간단한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입장 대기 등록이 가능하다. 대기열 관리와 원격 입장 안내 기능 등도 함께 제공한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신세계의 ‘디지털 스토어’ 플랫폼에 ‘나우웨이팅’ 신규 서비스를 첫 적용할 예정이다. ‘나우웨이팅’을 이용하면 신세계 퍼스트라운지, 식당가 내 식음매장 등의 실시간 대기 현황 확인이나 원격 줄서기 기능 기반의 간편 방문 예약이 가능하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향후 백화점, 아울렛, 공항 등 다수의 매장이 입점된 오프라인 쇼핑 공간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지속 확장할 예정이다. 또한, 나우웨이팅 뿐 아닌 도도포인트와 ya(야)오더 등의 자체 솔루션으로 고객 맞춤 디지털 마케팅을 제공해 고객 편의 및 매장 운영 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정섭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의 협업을 통해 모든 방문객이 보다 편리하게 쇼핑과 오프라인 공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kys@ekn.kr야놀자 나우웨이팅 출시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의 ‘나우웨이팅’ 서비스 홍보 이미지. 사진=야놀자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원료·완제 의약품 계열사 에스티팜은 김경진 대표가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는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4일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종이컵, 빨대, 플라스틱 용기 등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다회용품 사용을 장려하는 취지로 지난해 2월 환경부가 시작한 범국민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이다. ‘일회용품을 쓰지 않는다’는 의미의 숫자 ‘1’과 ‘0’을 손으로 표현하고 인증사진을 찍은 뒤 해시태그를 붙여 SNS에 게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는 이원직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와 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를 추천했다. 에스티팜은 △폐열 난방 재사용 △냉각수가 필요하지 않은 증류시스템 구축 △용수 소모량을 최소화하는 세척 시스템 구축 △필터 수명 연장하는 신기술 도입 등 ESG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경영 방침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경진 대표는 "일회용품 챌린지 참여와 같은 일상 속 작은 행동의 변화가 깨끗한 환경을 만드는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에스티팜은 지속적인 친환경 활동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에스티팜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가 손가락으로 1과 0을 만들어 보이며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인증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가전 인기 품목 최대 815만원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설 명절(2월 10일)과 신학기 등을 앞두고 수요가 높은 품목을 1월 한 달간 최대 815만원 할인한다.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31일까지 새해 첫 온·오프라인 통합 할인 행사인 ‘메가 세일’을 열고 TV, 냉장고, 아이패드 등의 주요 가전제품을 최대 815만원 할인한다고 4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사·결혼 시즌에 맞춰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LG전자 행사상품을 2개 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690만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월 5일부터 8일까지는 최대 125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 증정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전자 ‘비스포크 3도어 김치냉장고’, ‘세탁기+건조기 원바디’, LG전자 ‘오브제 4도어 냉장고’, ‘5벌형 스타일러’ 등의 대형 가전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최대 20만원의 모바일상품권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사, 결혼을 앞두고 가전과 리모델링, 이사, 청소 상품을 모두 구매하는 고객은 롯데하이마트에서 300만원 이상 가전 구매 후 한샘에서 100만원 이상 가구나 500만원 이상 리모델링 상품 구매 시 상품권 및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대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한샘은 가구 구매 시 최대 40만원 상품권 및 리모델링 상품 구매 시 최대 1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아시안컵을 앞두고 TV를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도 마련됐다. 삼성전자 ‘QLED 4K’, LG전자 ‘올레드 4K’, ‘QNED 4K’ 등의 TV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은 최대 45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증정받을 수 있다. 신학기 준비수요를 고려해 삼성전자 ‘갤럭시북4 PRO’, ‘갤럭시탭 A9 플러스’, LG전자 ‘그램’, 애플 ‘아이패드 PRO 11’ 등을 구매하면 모바일상품권 등으로 최대 10만원을 증정하는 혜택도 준비했다. 이밖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설 명절을 위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 쿠쿠전자 ‘멀티광파오븐’, ‘트윈프레셔 압력밥솥’ 등의 주방가전 구매 시 최대 5만원을 모바일상품권과 캐시백으로 제공한다.kys@ekn.kr롯데하이마트 할인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고객이 할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광동제약, 멸종위기나무 보존 캠페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광동제약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코 프랜들리 광동(eKD:eco-friendly Kwang Dong) 멸종위기 반려나무 나눔캠페인’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7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획득을 기념해 제주지역의 생물다양성 보전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펼친 이번 캠페인은 광동제약과 환경보전 소셜벤처 트리플래닛, 함께일하는재단이 함께 참여했다. 캠페인은 제주지역에 자생했으나 현재는 멸종위기를 맞은 수목들을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묘목과 생장에 필요한 DIY(손수 제작) 키트를 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됐다. DIY 키트는 묘목과 화분, 화분 클리너와 흙, 분갈이 설명서 등 묘목을 안전하게 키울 수 있는 기본 물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광동제약은 캠페인 참가자에게 배분한 반려나무의 수량과 동일한 개수의 DIY 키트를 지역 아동복지기관에 기부했다. 광동제약은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019∼2022년 약 4년에 걸쳐 온실가스 배출량(SCOPE1,2)을 국제표준 ISO 14064 기준에 따라 검증받는 등 환경경영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광동제약 광동제약의 멸종위기 반려나무 나눔캠페인에 참가한 직원이 제주지역 묘목을 전달받고 있다. 사진=광동제약

이케아, 1960년대 디자인 재해석한 가구 컬렉션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기업 이케아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이케아의 과거 제품을 재해석한 뉘틸베르카드(Nytillverkad) 컬렉션의 세 번째 시리즈를 출시한다. 4일 이케아에 따르면, 뉘틸베르카드는 개성 있는 빈티지 가구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는 트렌드를 반영해 과거 인기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이다. 이중 세 번째 시리즈는 청소년 문화, 팝 음악, 저항 운동 등으로 변화의 기운이 감돌던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의 디자인이 반영됐다. 페인트 마감 파티클보드, 플라스틱 등 신소재를 사용해 과감한 모양과 밝은 분위기의 색상이 돋보이는 제품을 만들었던 당시 이케아의 분위기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이케아 최초의 여성 디자이너 카린 모브링(Karin Mobring)과 이케아의 로고타입 개발에 참여한 일리스 룬드그렌(Gillis Lundgren), 스웨덴의 저명한 디자이너 스벤 프리스테드트(Sven Fristedt) 등 이케아의 발전에 기여한 디자이너들의 유명 디자인이 재탄생됐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모브링의 대표적인 제품 크로미(CROMI)를 산뜻한 화이트 및 라이트 옐로 상판과 크롬 도금 프레임을 적용해 재해석한 바그보다(BAGGBODA) 보조테이블 △룬드그렌이 로우라이더 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밀라(MILA)를 지속가능한 소재와 기울어짐이 보강된 구조로 새롭게 디자인한 뒤블링에(DYVLINGE) 회전암체어 △튼튼한 도자기 소재에 무광택 색상 마감으로 세련미와 섬세함을 강조한 요한손의 스콕스툰드라(SKOGSTUNDRA) 꽃병 등이 마련됐다.kys@ekn.kr이케아 신제품 이케아의 뉘틸베르카드 컬렉션 세 번째 시리즈 출시

이마트, 가격파격 선언…"장바구니 물가 절감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새해 출발과 함께 필수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2024 가격파격’을 선언하고, 5일부터 실행에 들어갔다. 4일 이마트에 따르면, 이번 ‘가격파격 선언’은 세 축으로 이뤄진다. 먼저, 매월 식품들 가운데 ‘키(Key) 아이템’ 3개를 뽑아 초저가로 제공한다. 동시에 구매 빈도가 많은 주요 가공식품·일상용품 40개 카테고리 상품을 월별로 역시 초저가에 판매한다. 월별 가격파격 식품 3종은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에서 1개씩 선정한다. 이마트 바이어들이 시기별 상품 수요를 파악하고 가격 관리가 가능한 정도까지 꼼꼼히 따져 상품을 추린다고 설명했다. 5일부터 오는 2월 1일까지 판매되는 ‘1월 가격파격 3종’은 삼겹살·대파·호빵이다. ‘가격파격 삼겹살’은 국내산 돈삼겹살 및 목심이 100g당 1780원에 제공된다. 정상가보다 약 30% 저렴하고 종종 열리는 행사 가격보다도 10% 가량 싸다. 흙대파는 1봉당 2980원으로 정상가 대비 40%, 행사가 대비 25% 저렴하다. 대파는 최근 가격 폭등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진 걸 고려해 선정됐다. ‘삼립 발효미종 단팥호빵 8입’은 판매가 3980원으로 40% 이상 싸게 구매할 수 있다. 가격파격 선언의 또 다른 축인 가공식품(28개)과 일상상품(12개) 등 총 40개 상품은 소비자들이 평소 장바구니에 자주 담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즉석밥, 생수, 우유, 식용유, 치약, 화장지, 샴푸 등 장보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들이다. 이마트는 2월에도 분기에 한 차례씩 ‘반값’을 내세운 ‘가격 역주행1993’ 한정판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새해와 함께 시작하는 ‘2024 가격파격 선언’은 이마트가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으로 가격 리더십을 확실히 구현하겠다는 것"이라며"지속적인 초저가 관리로 고객들이 장바구니 비용 절감을 제대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pr9028@ekn.kr이마트 가격파격 선언 이미지 이마트 가격파괴 선언 이미지

두통의 날, 귀의 날…올해

[에너지경제신문 박효순 메디컬 객원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보건의료계가 진행하는 ‘건강의 날’ 행사가 법정기념일을 포함해 총 143개 치러질 전망이다. 헬스케어 종합 홍보회사 엔자임헬스가 잠정집계해 발표한 2024년도 헬스 캘린더 일정에 따르면, 1월 23일 ‘두통의 날’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2일 ‘국제 의료보장의 날(UHC)’까지 정부, 학회, 협회, 국제기구 등에서 다양한 건강캠페인이 펼쳐질 예정이다. 건강강좌, 연구발표, 공모전 등 다양한 캠페인과 이벤트가 열리게 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현장 중심의 행사가 늘어날 전망이다. 연중 행사가 많은 달을 살펴보면 오는 5월에 ‘세계 천식의 날’ 등 23개 건강 관련 행사가 열려 최다를 기록했다. 9월엔 ‘귀의 날’ 등 21개 행사가, 10월에도 ‘간의 날’ 등 29개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이어 3월과 11월에도 나란히 14개씩 진행된다. 전체적으로 지난해보다 행사가 9개 늘었고, 2017년(77개)과 비교하면 2배나 증가한 규모이다. 보건의료계의 ‘건강의 날’ 행사는 질병에 경각심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anytoc@ekn.kr[그림]2024 Enzaim Health_헬스 캘린더_상반기_f [그림]2024 Enzaim Health_헬스 캘린더_하반기_f

소상공인·전통시장 1월 경기전망 동반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새해 1월 경기전망이 동반하락했다. 소상공인 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79.5로 4개월 연속, 전통시장 1월 전망 BSI도 71.2로 2개월 연속 동반 하향세를 나타냈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1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79.5로 지난해 10월(95.7)부터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월 대비 5.4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전통시장의 1월 전망 BSI도 71.2로, 전월 대비 6.1p 감소하며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뒷걸음질 쳤다.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전망 경기지수는 지난해 12월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업체와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소상공인의 1월 전망 BSI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업(-11.9p)이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소매업(-8.5p), 스포츠와 오락 관련(-7.4p)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전통시장은 축산물(-16.9p)과 의류·신발(-15.2p), 음식점업(-11.1p)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전망 악화는 소비 감소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은 경기전망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감소’(48.1%)가 가장 많이 뽑혔고, 이어 △날씨·방학 등 계절적 요인(34.1%) △유동 인구·고객 감소(14.2%) △물가·금리 등 상승으로 비용 증가(6.9%) 순이었다. 전통시장(복수 응답) 경기전망 악화도 ‘경기침체 여파 소비 감소’(39.3%)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날씨 등 계절적 요인’(36.2%)이 후순위로 지적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도 나빴다. 소상공인의 12월 체감 BSI는 59.0으로, 전월보다 4.6p 내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연속 내림세였다. 같은 달 전통시장의 체감 BSI도 49.7로 전월보다 17p나 꺾였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도 ‘경기침체 영향으로 소비 감소’가 나란히 59.5%, 42.2%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kys@ekn.kr소상공인 경기지수 전통시장의 한 상인이 가게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