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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1년 만에 흑자 전환 이뤄냈다

지난 2022년 적자를 기록하며 수익성 위기에 빠졌던 한샘이 1년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한샘은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해 매출 5020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으로도 매출 1조 96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을 내 흑자 전환을 이뤄낸 결과다. 한샘 관계자는 “전 사업부분에 걸쳐 사업구조를 혁신해 원가구조를 개선하는 등 비용을 효율화했고, 사업부분별로 리하우스의 오프라인 접객을 늘려 실적을 방어한 데 이어 홈퍼니싱은 중고가 위주의 상품 판매 전략으로 수익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샘은 올해도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핵심 상품의 경쟁력 강화로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리하우스 부분에서 부엌과 바스(Bath), 수납 등 리모델링 시장에서 인기가 높고 고수익을 거둘 수 있는 핵심 상품의 라인업과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시공 운영체계를 개선해 시공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홈퍼니싱 사업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의 연계성과 각 채널의 고객 접점을 확대해 집객과 매출을 높이고, 한샘몰 고도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수납 신제품 '시그니처'와 호텔침대 등 중고가 상품의 라인업을 강화해 상품 판매 단가를 높이고 연계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모두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흑자 경영으로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믿고 성원해주신 투자자들께도 보답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쇼핑, 7년 만 연간 당기순익 흑자…“수익성 개선 성공”

롯데쇼핑이 국내 소비 침체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의 성과를 이뤄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1797억(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은 2016년 이후 7년만의 이뤄낸 성과다. 연간 매출액은 14조 5559억원으로 전년 대비 5.9%으로 감소했지만 영업이익 31.6% 줄어든 5084억을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해 9월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이 'CEO IR DAY'에서 직접 제시한 연간 가이던스와 시장 컨센서스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롯데쇼핑 측은 “사업부별 실적 개선 노력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늘고 손상차손 인식 금액이 대폭 축소된 것이 주효했다"며 “영업이익 역시 국내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위축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사업부에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분기 기준으로 살펴보면 4분기 매출은 3조6329억원(-4.1%), 영업이익은 2024억원(+117.4%), 당기순손실은 564억(적자축소)원의 실적을 거뒀다. 사업부별 실적로 보면 주력 사업부인 백화점은 지난해 매출 3조 3033억원(+2.2%)으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감소한 4778억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이 9317억(+4.7%), 영업이익 2102억(+19.8%)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에서 잠실점과 본점이 역대 최대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고, 해외에서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짧은 기간에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매출 신장을 견인한 결과다. 마트와 슈퍼 사업부는 기존점 매출 신장과 상품 개선 및 상품 통합 소싱 확대로 영업이익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마트는 연간 매출 5조7347억원(-2.9%), 영업이익 873억원(+80.4%)의 실적을, 슈퍼는 매출 1조3063억원(-2.7%), 영업이익 256억(흑자전환)원의 실적을 거뒀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마트가 매출 1조490억원(-5.1%), 영업이익 75억원(+17.6%), 슈퍼가 매출 3086억원(-0.5%), 영업손실 17억원(적자축소) 을 기록했다. e커머스는 버티컬몰 거래액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 1351억원(+19.4%)을 기록했다. 영업손실도 물류비용과 IT운영비 효율화 노력으로 703억 개선한 856억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매출 380억(+5.7%), 영업손실은 24억 개선한 211억의 실적을 거뒀다. e커머스는 2022년 3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으로 매출액 신장세가 이어졌으며, 같은 기간 영업손실도 지속적으로 줄여 나가며 긍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하이마트 강도 높은 사업구조 개선으로 영업이익 1년만에 흑자전환했다. 하이마트는 지난해 연간 매출은 지난해보다 줄어든 2조6101억원(-21.8%)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82억(흑자전환)을 기록했다. 4분기는 매출 5785억원(-21.2%), 영업손실 100억 (적자축소)의 실적을 기록했다. 상품 재고 건전화, 고마진 상품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으며, 가전제품 구매 생애 밀착형 케어 서비스인 'HOME 만능해결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점포 경쟁력을 강화했다. 홈쇼핑은 산업 침체로 실적 부진이 이어졌다. 다만 4분기에는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홈쇼핑 사업부의 매출은 9416억원(-12.6%), 영업이익은 83억원(-89.4%)을 기록했다. 4분기 기준으로는 매출 2601억원(-5.2%), 영업이익 100억원(흑자전환)이다. 컬처웍스는 관람객 증가로 매출 성장했으나 투자배급 작품 흥행 부진 영향 영업이익은 적자전했다. 컬처웍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이 5621억원(+13.0%), 영업손실 84억(적자전환)을 기록했으다. 4분기에는 매출 1692억원(+47.3%), 영업손실 27억(적자확대)의 실적을 거뒀다. 4분기에 영화관 관람객수가 증가하며 매출은 증가했으나, 투자배급 작품 흥행 부진 및 고정비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김상현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은 “2023년에는 롯데쇼핑의 모든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고객중심의 사업을 전개하여 수익성 개선과 효율성 확대를 통해 7년만의 당기순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롯데쇼핑이 업계의 성장을 주도하고 시장을 리드하는 기업으로서 진정한 고객의 쇼핑 1번지가 되기 위한 '트랜스포메이션(Transformation) 2.0'을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서예온 기자 pr9028@ekn.kr

그랜드 하얏트 제주, 2박 이상 예약시 ‘오션뷰’ 객실 제공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스탠다드 룸을 2박 이상 예약 시 '오션뷰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 8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오션뷰 객실 변경 예약 기간은 8일부터 오는 3월 7일까지로, 투숙기간은 9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다. 따라서, 설연휴는 물론 5월 가정의 달, 여름휴가 계획도 가능하며 객실뿐 아니라 뷔페 '그랜드 키친'의 조식 또는 점심식사가 포함된 상품으로도 예약이 가능하고 회사는 설명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객실 내에서도 제주바다를 탁 트인 뷰로 즐길 수 있어 제주 호캉스를 즐기기에 좋다"라며 “스탠다드 룸은 65㎡(20평) 규모로 여유로운 투숙이 가능해 투숙객들의 호평과 재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서울신라호텔, 6년 연속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 호텔로 선정

서울신라호텔이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국내 호텔 최초 6년 연속 5성 호텔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호텔·레스토랑·스파의 등급을 선정해 발표하는 글로벌 평가 기관으로 올해 66년을 맞았다. 서울신라호텔은 지난 2017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4성 호텔로 선정된 이후, 2019년 국내 호텔 중 유일하게 5성으로 상향 평가돼 올해까지 6년 연속 5성 호텔을 유지하고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진정성 있고 배려 깊은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식음(F&B) 퀄리티가 훌륭한 점을 인정받아 6년 연속 선정될 수 있었다"고 선정 비결을 소개했다. 한편, 1979년 개관해 올해 45주년을 맞이한 서울신라호텔은 국가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국내외 명성을 쌓고 있다. 특히, 서울신라호텔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4곳이 프랑스 정부가 주관하는 미식 가이드인 라 리스트에 우수한 성적으로 등재되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레스토랑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국파파존스, 밸런타인데이 맞아 하트씬 피자 3종 한정 판

한국파파존스㈜가 밸렌타인데이를 맞아 하트씬피자를 한정 판매한다. 하트씬 피자는 하트 모양으로 만든 도우와 크러스트에 달콤한 고구마무스를 둘러 완성한 제품이다. 씬 크러스트 패밀리 크기의 '하트씬 수퍼 파파스'와 '하트씬 가든스페셜', '하트씬 페퍼로니' 총 3종이다. 이번 한정판은 8일부터 오는 14일까지 7일간 판매되며 파파존스 자사채널(PC,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하트씬 피자는 2016년 첫 선보인 후 꾸준한 인기로 파파존스를 대표하는 시즌 메뉴로 자리 잡았다"면서 “하트씬 피자와 함께 연인에게는 달콤한 사랑을 전하고, 친구나 가족, 친지에게는 평소 전하지 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팀홀튼, 경기권 첫 매장 ‘분당서현점’ 연다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Tim Hortons)이 오는 27일 국내 5호점이자 경기권 최초 매장인 분당서현점을 개장한다. 분당서현점은 약 297㎡(90평) 규모로 지하철 수인분당선 서현역 상업지역 중심주 도로변에 들어선다. 해당 상권은 주변 오피스 상주 인구와 유동인구의 도보 접근성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는 소개했다. 신규 매장 개점을 앞두고 팀홀튼은 현장에서 함께 근무할 직원을 모집하는 상황이다. 팀홀튼은 이번 분당서현점 개장을 시작으로 경기권 지역에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 매장 출점을 기념해 분당서현점은 개점 당일인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1만5000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리유저블 백을 하루 당 100개씩 선착순 증정한다. 또한, 팀홀튼 모바일 앱(App)을 통해 첫 메이플 스탬프를 적립하는 고객들에게 아메리카노 쿠폰도 무료로 제공한다. 메이플 스탬프를 12개를 적립하는 고객도 아메리카노 커피 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올 가을·겨울 트렌드는?”…무신사, 24FW 시즌 프리뷰 진

오는 15일~21일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 스토리지서 진행…34개 입점 브랜드 참여 무신사가 올 가을·겨울(FW) 시즌 패션 트렌드를 가장 먼저 선보이는 온·오프라인 행사 '24FW 시즌 프리뷰'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무신사 시즌 프리뷰는 입점 브랜드가 다음 시즌 디자인을 선공개하고 고객 투표와 프리오더(선주문)를 통해 실제 수요와 피드백을 확인하는 행사다. 기획 단계에서 실수요를 확인하고 생산과 발매 계획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브랜드에게 제공하며, 봄·여름(SS)과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연 2회 정례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Vinyl & Plastic)과 스토리지(Storage)에서 열린다.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같은 기간 무신사 모바일 앱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34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280여 개의 프리뷰 상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9월에 첫 회로 진행한 24SS 시즌 프리뷰보다 브랜드 수와 상품 규모를 확대했다. 특히, 2회째를 맞이한 이번 시즌 프리뷰는 전 상품 대상으로 프리오더 서비스를 첫 선보인다. 기획 단계 상태인 다음 시즌 상품을 가장 먼저 확인하고 특별한 혜택가에 구매할 수 있 것이다. 이번 시즌 프리뷰 관전 포인트는 브랜드가 상품 기획에 적용한 여섯 가지 패션 트렌드 키워드다. 무신사가 패션 업계 전문가와 트렌드 분석 기업과 협업해 예측한 24FW 시즌 트렌드를 기반으로 참여 브랜드가 디자인한 샘플 상품을 한자리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무신사가 예측한 올해 가을·겨울 트렌드로는 △그런지 무드와 고스 스타일을 결합한 하이퍼 스테이트먼트 △클래식 캐주얼 워크웨어가 합쳐진 로우키 클래식레트로 스타일을 재해석한 레트로 럭스 등이다. 이 밖에 가죽 소재를 다양하게 활용하는 레더 리믹스, 섬세한 테일러링을 강조한 리: 사르토리얼, 은은한 광택과 볼륨감 있는 소재와 경량화의 공존을 의미하는 글램 앤 씬 실루엣 등을 주요 키워드로 꼽았다. 무신사 관계자는 “시즌 프리뷰를 통해 상품 기획, 수요 예측, 생산, 발매 전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브랜드들이 창의성을 발휘해 실험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하니 기자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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