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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부동산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건설사들이 해외건설 수주에서 생로를 찾고 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이후’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개발 계획인 ‘사우디 기가프로젝트]를 잡기 위한 준비가 활발하다. 30일 건설업계에 다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은 국토교통부가 목표한 350억 달러에 못 미친 330억 달러를 달성했다. 나름 선전했으나 실상은 대기업의 미국 투자 증가에 따른 계열사 수주액(91억2000만 달러)이 상당 부분을 차지해 기대에 못 미쳤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에 건설사들이 올해 들어 사우디 기가프로젝트 수주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약 88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네옴(NEOM-총 5000억 달러), 뉴 무라바(New Murabba-총 1000억 달러), 로슨(R0SHN-총 900억 달러), 킹 살만 파크(King Salman park-총 230억 달러), 레드 씨 프로젝트(Red sea-총 160억 달러) 등에 대한 발주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미 사우디 기가프로젝트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발주·계약된 금액이 전체 예정 사업비의 6.9%인 606억 달러에 달했다. 발주처별로 살펴보면 네옴 계약액은 전체 39.6%인 204억 달러로 기록됐다. 레드 씨는 83억 달러, 킹 살만 파크는 55억 달러를 계약했다. 특히 배럴당 80달러 내외로 유지된 고유가로 인해 재정지출 확대 영향으로 최근 2년간(2022~2023년) 총 계약액 437억 달러로 급증하기도 했다. 해외건설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역시 고유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가프로젝트의 발주 확대 가능성이 높다. 네옴(2024∼2025년) 발주처의 주요 프로젝트는 22건으로 총 538억 달러가 예정돼 있다. 신재생에너지, 스파인(지하터널), 트로제나(겨울레저 복합 리조트), 옥사곤(미래형 복합 산업단지) 등 굵직한 수주가 줄줄이 대기 중에 있다. 사우디의 도심 확장 프로젝트인 뉴 무라바에서도 박물관, 영화관, 대학교 등 건축공사 발주가 기다리고 있다. 또 사우디 리야드에 지어지는 ‘킹 살만 파크’에는 18건, 레드씨에서도 22건의 다양한 건축공사 수주가 기다리고 있다. 다만 한국 해외건설 기업이 이같은 대형프로젝트를 수주하기 위해선 좀 더 적극적인 자세가 요구된다. 사우디는 지난 2018년부터 5% 부가가치세를 도입했고, 2020년 7월부터 3배 인상해 15%를 부과하고 있다. 또 기자재의 상당비율(최대 70%)을 현지에서 조달하도록 요구하고 있어 대다수의 기업이 금액적인 불이익을 감수하며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있는 것도 부담이다. 사우디 자국민 의무고용으로 인해 필요 인력을 적절하게 확보하기 쉽지 않은 것도 문제다. 한편 국내에선 지난해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삼성엔지니어링 등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대규모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현대건설은 ‘아미랄 석유화학플랜트 PKG1·4’를 각각 29억3565만5000 달러, 21억3565만5000달러에 수주했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자푸라 가스 플랜트 2단계 확장공사’(11억8458만8000 달러)도 있다. 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이 AGIC 탈수소·폴리프로필렌 프로젝트를 5억5517만5000 달러에 수주했다. 업계에선 이들이 올해도 해외수주를 리드해야 추가로 기타 건설사들도 수주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지훈 해외건설협회 정책지원센터 책임연구원은 "고유가가 지속되는 만큼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선제적으로 나서 중동시장, 특히 사우디 시장을 집중 공략해야 한다"며 "최근 트렌드가 건설사간 글로벌 경쟁이 아닌 글로벌 협력이니 중국 등 국가와 친밀한 파트너십을 형성해 수주 실적을 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할 때다"라고 진단했다. kjh123@ekn.kr2024년 사우디아라비아 기가프로젝트 이미지. 자료제공=해외건설협회, 출처=MEED Yearbook 2024

유진그룹, 옥외전광판 매체 기부로 공익 캠페인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유진그룹이 그룹 사옥 옥외전광판 매체 기부를 통해 공익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유진그룹은 2022년 2월부터 서울 여의도 소재의 유진빌딩 외벽에 전광판을 운영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유진빌딩 전광판은 가로 18.5미터, 세로 11.3미터 크기로 광고 운영을 통한 수익 창출과 그룹 브랜드 홍보를 목적으로 설치됐다. 주변에 금융센터, 초고층 오피스, 백화점, 호텔 등이 위치해 교통과 유동인구가 많아 자연스레 높은 광고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옥외전광판은 오전 6부터 자정까지 매일 18시간 송출되며 외부광고와 유진그룹 및 계열사 영상, 공익광고 등을 노출한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유진의 다양한 사업영역과 전문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옥외전광판을 통해 유진 브랜드를 지속 노출하고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유진그룹ㅇ 유진그룹 제공

대우건설, 주택 침체 속 비주택사업으로 영업이익률 양호 기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 6478억원, 영업이익 6625억원, 당기순이익 5215억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대우건설은 2023년 매출 목표(10조 9000억원) 대비 106.9% 초과 달성하여 2023년 말 기준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조 647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 2051억원 △토목사업부문 2조 4151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6202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전년 실적(7600억원) 대비 12.8% 감소한 662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실적(5080억원) 대비 2.7% 증가한 5215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 분양 프로젝트 기반으로 한 주택건축부문의 매출 성장 및 이라크 알 포(Al Faw) PJ, 나이지리아 LNG Train7 PJ의 매출 기여 지속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고 매출 증가 요인을 설명했다. 또한 "주택건축사업부문의 원가율 부담이 지속되고 있고, 2022년 베트남THT 법인 실적 확대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토목 및 플랜트 부문 고수익 프로젝트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방을 했다"고 밝혔다.kjh123@ekn.kr대우건설 을지로 사옥.

LH, 올해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상시 접수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400호에 대한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 LH는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자립준비청년에게 우선 공급하고 있다. 최근 4년간 LH가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제공한 매입임대주택은 총 566호이다. 공급되는 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춘 청년 매입임대주택으로,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모든 주택은 보증금 100만 원이며 임대료는 주택마다 상이하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 제16조 및 제16조의3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다. 보호조치를 연장한 자, 보호조치 종료 예정자, 시설 퇴소 예정자도 포함되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가능한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해당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을 경우에는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이날부터 입주자모집 완료 시까지 수시 가능하다. 신청절차 등 세부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입주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LH콜센터 및 유스타트 상담센터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고병욱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은 "이른 시기 홀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서 건강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LH가 지속적인 주거지원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clip20240129095719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신청절차.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멘트업계, 탄소중립 기술혁신 고도화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시멘트업계가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 강화에 나섰다. 29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시멘트업계는 단기 저탄소 시멘트 사용기반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국가온실가스감축(NDC) 목표 달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연구사업을 추진하는 ‘비전 2030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이를 위해 국내 시멘트업체와 대학교 및 연구소 등 시멘트 콘크리트 관련 유관단체 24개 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이 지난 26일 확장이전 및 개소식을 가졌다. 시멘트 품질 인증, 저탄소 인증 등에 필요한 인프라 확장을 위해서다. 연구조합은 탄소중립 원·연료 대체 기술과 이산화탄소 포집·저장·활용(CCUS) 기술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해 왔다. 국제 무역규제 대응을 위한 탄소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혼합시멘트 확대를 위한 정책 운영 연구 등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에도 탄력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술지원을 모색해 왔다. 이창기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이사장은 "탄소중립은 산업계 기술혁신과 국민 모두 관심과 노력이 있어야 가능한 목표"라며 "이번 연구조합 확장을 계기로 시멘트어계가 합심해 탄소중립과 녹색전환에 진력을 다할 것"고 강조했다. 김의철 연구조합 본부장은 "품질시험 장비 도입으로 KOLAS(한국인정기구) 시험·분석과 저탄소제품 인증사업 추진, 시멘트업계·정부 출연 연구소 및 학계간 정보 교류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다"며 "시멘트산업의 성장·발전과 탄소중립 이행에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시멘트 ㅇㅇ 한국시멘트협회 산하 한국시멘트신소재연구조합 사무실 이전 개소식 기념촬영 사진. 한국시멘트협회

치솟는 분양가 속 합리적 가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원자재 가격, 인건비, 금융비용 변동 등으로 인한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착한 가격’을 내세운 분양단지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3.3㎡(평)당 분양가는 1736만원으로 전년 동월(1546만원) 대비 약 12.29% 올랐다. 수도권의 지난해 12월 평당 분양가는 2434만원으로 전년 동기(2120만원) 대비 14.81%나 급등했다. 층간 소음·제로에너지 등급 강화 등 제도 변화, 인건비·원자재 값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계속 오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수도권에서 평당 1900만원 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주거단지가 나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연무동복합개발이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원에 공급하는 ‘서광교한라비발디레이크포레’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6억5750만원부터 7억30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인근 아파트 단지와 비교했을 때 2억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평당 분양가는 최저 1933만원 대다. 지난해 12월 수도권 지역의 평당 분양가(2434만원) 대비 5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8층 2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98㎡, 총 285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편리한 시설로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수원 최초로 각 세대별 현관 앞에 별도로 제공하는 대형 창고 ‘비스포크 스토리지’가 대표적이다. 큰 부피를 차지하는 각종 레저용품과 여가생활을 위한 물품 등을 정리 보관하거나 자신만의 취미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쾌적한 주거공간 구현을 위해 공동주택을 5층부터 배치해 전 가구에서 조망을 즐길 수도 있다. 발코니 확장면적을 3면 (일부 타입 제외) 으로 적용해 4.6m 광폭거실(일부 타입 제외)을 구성하고, 실사용 면적도 늘렸다. 이 단지의 입주는 2027년 2월 예정돼있다. daniel1115@ekn.kr수도권에 6억원 중반대에 분양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수원시 장안구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 투시도. 연무동복합개발

공공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정부가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4차 사전청약을 진행한 결과 해당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6대 1로 집계됐다. 26일 국토교통부는 뉴홈 4700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에 9만3000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위례 나눔형 주택(264가구) 경쟁률이 일반공급과 특별공급을 더해 65.1대 1로 가장 높았다. 전용면적 59㎡ 일반공급의 경우 34가구 공급에 5400여명이 몰려 159.8대 1의 경쟁률이 기록됐다. 고양 창릉 나눔형 주택(258가구) 경쟁률은 40.1대 1, 토지임대부주택인 서울 마곡 16단지(216가구)는 30.7 대1이었다. 추정 분양가가 59㎡ 7억원대, 84㎡ 10억원대인 서울 대방 일반형 주택(815가구) 경쟁률은 26.2대 1로 집계됐다. 84㎡ 일반공급 경쟁률은 76.2대 1, 59㎡ 일반공급은 49.3대 1이었다. 나눔형 주택 중 남양주왕숙2 A2 경쟁률은 18.7대 1, 남양주왕숙2 A7은 8.0대 1, 수원 당수2는 3.9대 1을 기록했다. 선택형 주택인 부천 대장 경쟁률은 7.0대 1, 고양 창릉 A1은 6.2대 1, 화성 동탄2는 14.9대 1로 나눔형 대비 경쟁률이 낮은 편이었다. 4차 사전청약 신청자의 75% 이상은 20∼30대가 차지했다. 30대 신청자가 54.0%, 20대는 22.7%였다. 특별공급 유형 중에서는 청년 특별공급이 41.5대 1로 가장 높았다. 서울 위례와 서울 마곡 당첨자는 오는 31일, 서울 대방은 3월 13일 발표된다. 남양주 왕숙2·고양 창릉(나눔형)·수원 당수2는 3월 20일, 부천 대장·고양 창릉(선택형)·화성 동탄2는 3월 22일 당첨자를 발표될 예정이다. daniel1115@ekn.krPYH2023020607320001300_P4 (1) 공공분양주택 ‘뉴홈’ 4차 사전청약 진행 결과, 경쟁률은 평균 19.6대 1로 집계됐다. 사진은 경기도 고양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고양사업본부 홍보관. 연합뉴스

HDC현대산업개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여섯 번째 기부…인천지역 취약계층에 쌀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해부터 이어온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의 여섯 번째 사회공헌활동으로 인천지역 취약계층 지원기관 다섯 곳에 쌀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인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열린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 행사에는 이만용 연희지역아동센터장과 양승철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현장소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이날 전달한 쌀 3톤은 연희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총 다섯 개 지원기관을 통해 인천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 나눔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에 어려운 이웃들에 온기가 전해지게 돼 의미가 깊다"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은 ESG 경영의 근간인 만큼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aniel1115@ekn.kr사진1 (12) 지난 18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인천 연희지역아동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릴레이 기부식을 열고 쌀 3톤을 기부했다. (사진 뒷줄 왼쪽부터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이만용 인천 연희지역아동센터장, 양승철 HDC현대산업개발 시티오씨엘 현장소장). HDC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는 안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분양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일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 후 8일만인 지난 18일에 완판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롯데건설 올해 첫 완판 단지인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은 지난해 12월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총 3333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3.07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용면적 59㎡A 타입이 최고 경쟁률인 20.19대 1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안산에서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인 데다 선호도 높은 브랜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상품성까지 뛰어나 고객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받았다"며 "향후 안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롯데캐슬시그니처 중앙’은 안산 지역에서도 우수한 입지 여건이 돋보인다. 지하철 4호선과 수인분당선이 지나는 중앙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신안산선(예정)까지 개통되면 여의도를 30분 안에 갈 수 있게 된다. 또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도 잘 발달해 있고 인천발 KTX(예정), GTX-C노선(예정)도 계획돼 있다. daniel1115@ekn.kr. 고객들이 안산 ’롯데캐슬 시그니처 중앙’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롯데건설

쌍용건설 컨소시엄-군포시,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사업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 동명기술공단)이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을 위해 협력한다고 18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이날 군포시청에서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내용으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와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군포·안산·의왕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고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안산시 반월역(4호선) 14.54㎞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으로 약 1조600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MOU 체결 이후 신분당선(광교~반월)을 연장하는 광역철도의 건설과 조속한 개통을 위해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이와 함께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되도록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km, 지하철40km를 시공한 기술력과 노하우, 지자체와의 업무협력을 바탕으로 민자사업 추진동력 확보와 대외적 선점효과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의 최초 제안자인 군포시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행정 업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보도자료]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사업 MOU 체결사진_1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군포시청과 18일 민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하은호 군포시장,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 쌍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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