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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대전 에테르 스위첸’ 평균 분양가 1606만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KCC건설은 지난 4일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일원에 주상복합 단지 ‘대전 에테르 스위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평균 분양가는 1606만원이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2개 동 규모이며, 아파트 전용 62㎡~84㎡ 138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60실로 구성된다. 근린생활시설은 지상 1~3층에 마련된다. 아파트 청약 일정은 오는 지난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이날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며, 이후 12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단지가 위치한 대전은 지난 9월 26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비규제지역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에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면적별 예치금만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에 관계없이 청약 가능하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우수한 입지여건도 자랑이다. 먼저 단지는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으로 대전 시내·외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접해 있는 도산로와 계룡로를 통해 단지 진·출입이 용이하며, 호남고속도로지선, 경부고속도로, 천변도시고속화도로 등 진입도 편리하다. 교육환경으로는 백운초, 괴정중, 대전서중, 괴정고, 대전외고 등이 있다. 반경 1km 내 위치한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한민시장과 둔산동에 있는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메가박스, 갈마복합문화센터(예정) 등을 지하철 한 정거장이면 이용 가능하고 대전광역시청, 서구청, 대전지방법원, 정부대전청사 등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용문1·2·3구역, 탄방1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어서 향후 생활인프라는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기대가 높다. 단지 남동쪽으로 유등천이 흐르고, 중촌시민공원과 남선공원 등 공원도 많아 도심 속 힐링라이프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둔산 생활권을 지하철 한 정거장으로 누릴 수 있는 데다 대전 신주거타운 프리미엄의 중심에 위치해 높은 관심을 가져주신 만큼 높은 상품성으로 보답하겠다"라며,"특히 최근 분양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대전 에테르 스위첸은 인근 분양단지들 중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만큼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대전 에테르 스위첸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위치한다. kjh@ekn.kr대전 에테르 스위첸 투시도 (1) 대전 에테르 스위첸 투시도. KCC건설

품질·안전관리하는 로봇개 ‘스팟’ 건설현장 누비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해 건설현장 품질과 안전 관리 무인화에 앞장선다. 1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설현장에 도입한 ‘스팟’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상부에 다양한 센서와 통신 장비 등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다. 험한 길이 많은 건설현장에서 이동하기 힘든 계단과 좁은 공간 등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사각지대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스팟’에 탑재하고 주택, 터널 등 다양한 건설현장에서의 실증을 수행해 왔다. 현대건설이 탑재한 데이터 수집 기술은 △현장 사진 촬영 및 기록 자동화 △영상 및 환경 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3D 형상 데이터 취득 △QR코드를 활용한 자재 및 장비 관리 자동화 △위험구역 출입 감지 및 경고 송출 등이다. 로봇에 탑재한 기술로 영상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해 사무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공사현황을 확인하고 점검할 수 있다. 이러한 로봇은 작업자의 숙련도나 컨디션에 영향을 받지 않아 현장 점검 시 균일한 데이터를 송부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일례로 공동주택 현장의 공정 및 품질 관리에 하루 최대 2만여번의 사진 촬영과 비교 및 분석이 필요한데, 로봇 운영으로 자동화하면 품질이 균등성이 확보됨은 물론 투입 인력의 절감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통해 사무실에서 공사현장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과거 인력만으로 감지하기 어렵던 사각지대의 안전점검이 가능, 안전재해 발생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로봇 관제시스템’을 통해 사무실에서 로봇을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어 로봇 작동 중 변수가 발생해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는 2023년부터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을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현장’에 시범 적용하며 범위를 확대해 정부의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로봇개 ㅇㅇ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터널 현장 3D 형상 데이터 취득 및 분석. 현대건설

부영그룹,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현장 대응 교육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지난 8일 겨울 성수기를 대비하여 임직원과 협력업체, 임대상가 업장 근무자 등 전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안전사고 대비 현장 대응 자체교육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전라북도내 최대 숙박시설(1610실)과 다양한 부대시설들을 보유하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대규모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매년 정기적인 자체훈련과 교육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다가오는 2022/23 스키시즌을 대비하여 겨울철 시설물 안전 관리 및 동파 예방 교육으로, 특히 겨울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액화석유가스(LPG) 안전 교육 △누수 및 동파 예방 및 조치 △난방 기구의 관리 및 사용 시 주의사항 △화재 예방 및 발생 시 초기 진화 및 조치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되었고, 이후 장수소방서 구천동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소화기 관리 및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제세동기 사용법 △응급상황 조치에 대한 출장 교육을 진행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화재나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화재 진압능력을 향상시켜 귀중한 인명과 재산을 최대한 보호함은 물론, 비상 출동 상태를 점검하고 지휘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단지가 넓고 근무시간이 다양한 점을 고려하여 담당부서 관리자들이 현장을 방문해 지도하는 소규모 단위의 현장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 내부 대응체계를 상시 구축해 예고없이 발생하는 화재나 재난발생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비하고 있으며,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h@ekn.kr심폐소생술 심폐소생술 실습 장면. 부영그룹

시몬스 침대, ‘발란사’와 컬래버레이션 굿즈 5종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시몬스 침대가 부산 대표 사운드숍이자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발란사(SOUNDSHOP BALANSA)’와 협업 컬렉션을 선보였다. ‘호텔 세리토스’, ‘케즈’에 이은 올해 세 번째 MZ세대 인기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14일 시몬스에 따르면 발란사는 다양한 빈티지 패션 아이템과 음악 관련 상품을 다루며 스트리트 패션과 서브컬처 마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브랜드 150주년을 기념해 부산 전포동에 발란사와 협업한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열면서 발란사와 첫 인연을 맺었다. 시몬스 침대는 이번 협업 컬렉션을 통해 시몬스 특유의 위트에 발란사만의 감성을 더한 △레코드 어댑터 △스케이트보드 플랜트 △레코드백 △쿠션 △벽시계까지 총 5종의 리미티드 아이템을 공개했다. 먼저 레코드 어댑터는 ‘음악’이라는 시몬스와 발란사의 공통점에서 탄생했다. 시몬스는 앞서 2022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DJ 소울스케이프(박민준)’와 손잡고 ‘멘탈 헬스(Mental Health)’를 주제로 한 음원과 한정판 LP를 발매,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에서 판매하며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다. 발란사 역시 사운드숍의 정체성을 담은 음악 아이템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레코드 어댑터는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의 상징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버니 캐릭터와 시몬스 로고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췄다. 스케이트보드 플랜터는 팬데믹 이후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며 식물로 집안을 꾸미는 ‘플랜테리어’ 트렌드에서 착안한 아이템이다. 화분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벽에 세우는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또 보드에 바퀴만 덧붙이면 실제 사용이 가능해 원하는 용도에 맞게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행은 물론 일상에서도 착용하기 제격인 크로스백 형태의 레코드백, 화이트 컬러 베이스의 앞면과 그린 컬러의 뒷면으로 색다른 연출이 가능한 쿠션,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재미를 더한 벽시계까지 시몬스의 아이코닉한 무드와 발란사 특유의 스트릿 무드가 어우러진 굿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발란사 김지훈 대표는 "2년 전 부산 전포동에서의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시작으로 지난해 ‘해운대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그리고 올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까지 시몬스가 펼치는 소셜라이징의 여정을 함께 하며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로컬의 진정한 가치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시몬스 침대와 발란사의 협업 굿즈는 청담 핫플로 유명한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청담 1층 ‘팝업 in 팝업’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을 총괄 기획한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 고나현 디자인 디렉터는 "발란사 특유의 감성을 담은 굿즈, LP 음원 출시와 연계한 어댑터 등 소장 가치가 충분한 아이템들을 엄선했다"며 "심미성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굿즈들은 시몬스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몬스는 앞서 호텔 세리토스와 협업한 스웻셔츠와 모자 등 7종의 패션 아이템과 케즈와 컬래버한 스니커즈 3종과 스웻셔츠 1종 등 총 4가지 아이템을 선보인 바 있으며, 앞으로도 MZ세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와의 소셜라이징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kjh@ekn.kr[사진자료] 시몬스 침대 시몬스 침대, 부산 대표 사운드숍 ‘발란사’와 컬래버레이션 굿즈 5종 출시.

LH 이한준 사장 "주택 270만호 건설, 국민 신뢰 회복 위해 노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난 11일 제 6대 신임사장으로 이한준(71) 사장이 취임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사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취임사를 통해 겸허한 자세로 국민에게 헌신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LH를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이한준 사장은 기존의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취임 행사를 생략하고, 첫 공식 일정으로 주택공급 현장을 찾는 등 정부 정책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시작한다.이를 위해 15일 3기 신도시 중 가장 먼저 착공하는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 착공식에 참석한 이후, 수도권 공공주택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할 계획이다.이한준 사장은 40여년간 공공과 민간, 학계에서 전문경영인과 학자로 활약한 도시·주택 및 교통 전문가이다.도시와 주택에 대한 전문성과 현 정부 정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부의 270만호 주택공급 정책 등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LH의 혁신을 완수하고,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맞춰 새로운 LH의 비전을 제시하는 적임자로 평가받는다.이한준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270만호 주택공급 목표 달성 등 LH 본연의 역할 성공적 수행 △재무건전성 제고 △고객의 수요에 부응한 고품질 공공주택 공급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LH 구축 등 포부를 밝혔다.특히, 층간소음 문제 해소 등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을 비롯해 커뮤니티 공간 확충 등 주거서비스 제고를 통해 임대주택 입주민에 대한 사회적 차별을 예방하고 소셜믹스를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또한, 1기 신도시 재정비와 3기 신도시 건설 및 관리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저출산·고령화, 4차 산업혁명과 모빌리티 혁신, 탄소중립 등 미래 인구·사회 변화에 대비한 도시, 교통, 주택공급 정책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이한준 사장은 LH 임직원들에게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혁신해 보다 좋은 정책으로 국민들께 보답하자"며 "LH의 주인이자 고객인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견마지로(犬馬之勞)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국민들께도 "작년 일부 직원의 일탈로 국민신뢰를 저버리고 이로 인해 대다수 임직원들의 사기를 크게 저하시켰다"며 "LH 임직원들이 그간의 과오를 바로잡고, 국민을 위해 다시 힘껏 봉사할 수 있도록 LH에 대해 다시 한번 애정과 믿음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며 지지와 성원을 부탁했다. kjh@ekn.kr이한준 LH 신임사장이 14일 직원들과 취임 후 첫 인사를 나누고 있다. LH

삼성엔지니어링,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미래 청정에너지인 원자력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울진군과 손잡았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1일 본사에서 울진군과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삼성엔지니어링은 △울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참여 △원자력 활용 청정수소 수전해 등 ‘Power to X’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울진군과 협력할 예정이다. 이로써 울진군이 계획 중인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이를 위한 ‘대규모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 사업’ 계획도 한층 더 추진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청정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모범 사례"라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소 생산·저장·운송 기술을 고도화해 원자력 기반의 청정 수소 사업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수소·암모니아 분야의 기술 확보와 사업 개발에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청정 수소를 생산해 국내에 도입하는 사업인 ‘H2biscus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9일에는 국내 민간·공공 기업들과 ‘서해권역 청정 암모니아 공급망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 등 국내외 수소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giryeong@ekn.kr삼성엔지니어링-울주군 업무협약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오른쪽)과 손병복 울진군수가 원자력 청정수소 산업 육성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호반사랑나눔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올해도 혜명보육원과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의 겨울나기를 돕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12일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배춧속을 채우며 2200kg의 김장김치를 정성껏 만들었고,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성금 1500만원도 혜명보육원에 전달했다. 혜명보육원 박혜정 원장은 "호반건설 등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에서 코로나19에도 꾸준히 지원해주시고, 올해도 함께 김장 김치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이번 겨울을 아이들과 든든하게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호반건설 설계팀 차형석 대리는 "코로나19로 직접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참여해서 더 좋았다"며 "오늘 만든 김장김치와 성금이 혜명보육원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0년부터 13년째 혜명보육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활동으로 김장 재료 등 물품을 후원해 왔다. 한편, 호반사랑나눔이는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김장 비용 1500만원을 후원한다. 안양 지역 취약계층 200여 가구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으로 호반그룹의 계열사 대한전선은 지난 2014년부터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kjh123@ekn.kr1. 호반사랑나눔이,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단체 사진 호반사랑나눔이의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 단체 사진. 호반그룹

코오롱글로벌, 3분기 매출액 1조1984억원…영업이익 700억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11일 공시를 통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984억원(YoY +2.3%), 영업이익 700억원(YoY +1.4%), 당기순이익 475억원(YoY +1.7%)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계 매출액은 3조5667억원(YoY +1.4%), 영업이익 1932억원(YoY +1.5%), 당기순이익 1356억원(YoY +7.0%)이다.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액 5205억원(YoY ?3.4%), 영업이익 594억원(YoY +10.0%)을 기록했다. 일부 프로젝트 준공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준공현장 이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이 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신규수주는 2조7419억원(주택·건축 2조 227억원 / 인프라 7192억원)으로 연간 목표치의 76.8%를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10조8000여억원으로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 대비 4배 이상의 잔고를 보유하고 있다. 유통부문은 3분기 매출액 4964억원(YoY +27.0%), 영업이익 106억원(YoY -23.1%)을 기록했다. BMW 차량판매 호조에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축소됐다. kjh@ekn.krCI 코오롱글로벌CI.

김포에 4만6000가구 신도시급 신규택지…지하철 5호선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 4만6000가구 규모의 신도시급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이에 맞춰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한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날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이름 붙인 이곳은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첫 신규택지 후보지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공급 규모는 4만6000가구로 위례신도시(4만6000가구)와 비슷하다.정부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시작하고, 주택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김포한강2 조성은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신규택지 지정 발표와 함께 서울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가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방화역 인근 차량기지를 연장될 5호선 종점 부근으로 이전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가 이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5호선 연장은 김포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지만 차량기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문제와 노선을 두고 지자체 간 의견 차이가 크고 배후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논의가 좀처럼 진척되지 못하고 있었다.이번 김포한강2 신규택지 지정으로 사업 타당성 확보를 위한 수요가 대폭 확충된 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사업시행자가 연장 비용 일부를 부담하기로 해 5호선 연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세부 노선은 인천시와 경기도, 김포시 등 지자체들의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국토부는 노선과 관련한 지자체 협의가 이뤄지면 5호선 연장을 2023년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국토부 관계자는 연장 노선 개통은 김포한강2 입주 예정 시기인 2030~2301년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앞서 김포한강신도시 조성으로 김포골드라인(양촌∼김포공항)이 2019년 개통됐지만 2량짜리 경전철이라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 극심한 상황이다.김포한강2에서 광화문역까지 지금은 두 번 환승해 90분이 걸리지만 5호선이 연장되면 69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국토부는 김포한강2 조성이 장기역에서 출발하는 GTX를 서울 도심권으로 연장하는 사업의 타당성 확보에도 기여해 도심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대중교통과 도로 접근성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현재 운영 중인 국도 48호선 버스전용차로를 김포한강2 지구 안으로 연장하고 기존 한강신도시와 연계한 BRT를 도입한다. 중심부에는 복합환승센터를 짓는다.또 주변의 수도권제2순환·계양강화고속도로 확장과 인터체인지(IC) 신설을 추진한다. 검단 신도시와 연결 도로를 새로 만들어 인천 방면으로 접근성을 높인다.김포한강2는 철도역을 중심으로 조성된다. 역에서 300m 이내 초역세권을 고밀 개발해 대형오피스와 복합쇼핑몰을 배치한다. 현재 장기역은 GTX역 인근임에도 저밀 개발된 상태다.복합환승센터와 BRT 정류장 인근 등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은 곳에는 청년주택을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교통 사각지대로 심각한 교통난이 발생하는 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광역교통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광역교통과 연계된 콤팩트시티를 조성해 도심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주민 의견 청취와 국방부·농식품부 등 관계기관 협의, 전략환경영향 평가를 거쳐 이르면 내년 하반기 지구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김포한강2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여기에서 일정 면적을 넘는 토지를 취득하려면 사전에 토지 이용목적을 명시해 관할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지구 내 토지는 주민 의견청취 공고가 나가는 즉시 개발행위 제한이 시행된다.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 변경, 토지 분할·합병, 식재 행위가 제한된다. kjh@ekn.kr용산과 목동, 김포한강신도시(앞쪽부터) 등 서쪽 지역이 선명하게 보인다. 연합뉴스

리빙 테크기업 진화 한샘, 대대적 조직개편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샘은 리빙 테크기업으로의 진화를 위한 2023년도 조직 개편 및 이에 따른 임원 승진인사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한샘은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해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하고, 통합플랫폼의 론칭과 효율적 운영을 위한 DT부문의 조직을 강화했다. 또한 조직 통폐합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고, 변화를 주도하는 인물을 내부에서 발탁해 책임경영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김윤희 상무를 전무로, 김종필 이사를 상무로, 3명의 이사대우를 이사로, 계열사 포함 총 8명의 부장을 이사대우로 승진하는 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중장기전략으로 진행 중인 사업모델의 디지털 전환, 시공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혁신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으로 개편했다. 그 일환으로 DT(Digital Transformation)부문에 IT본부를 통합 편재해 내년 초에 론칭할 통합플랫폼의 기능 극대화를 도모하고, 통합 마케팅실을 배치해 통합플랫폼의 마케팅 활용을 강화 하도록 했다. 더불어 옴니(Omni)채널 구축을 위해 기존 온라인사업본부와 인테리어사업본부를 통합한 홈퍼니싱본부를 신설했다. 또한 CEO 직속으로 운영되었던 스텝기능인 기업문화실, 윤리경영실, 경영기획실등지원부서는 재무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 산하로 통합 운영해 각 본부장이 사업부서에 대해 보다 빠르고 유기적인 업무지원을 가능토록했다. 아울러 이번 임원 인사에서 변화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주도적으로 실행할 인재를 중심으로 총 13명을 승진 발령했다. 한샘은 제품의 개발 및 매장의 전시를 총괄하는 R&D본부를 맡아왔던 김윤희 상무를 전무로 승진시켜 홈퍼니싱본부장으로 보임했다. DT부문 O2O사업부 김종필 이사는 상무로 승진했다. 이정목, 최태근, 남윤호 이사대우가 이사로, 서재자녀방상품부 정유진 부장, 거실상품부 김혜원 부장, IT리모델링 기획부 박보윤 부장 및 등 계열사 포함 부장 8명이 이사대우로 승진했다. 특히, 이번 신임 임원 승진 인사를 통해서, 한샘의 이정관 신임이사대우와 한샘서비스의 김무열 신임이사대우는 한샘이 무한책임 시공을 실천해 나가는 역할을 주도하게 된다. 한샘의 남윤호 이사는 품질 높은 제품의 제조를 책임지는 역할, 한샘넥서스의 고재형 신임이사대우는 하이엔드(High end) 가구 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등 한샘이 리하우스 시공 및 홈퍼니싱 제품의 품질향상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디지털전환과시공경쟁력 강화, 고객경험 혁신, 운영 효율 극대화, 신사업 모색 등 5대 중기전략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개편해 2023년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매출과 손익을 회복하고 다시 도약을 시작하는 해로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한샘사진자료2] 한샘 디자인파크 부산센텀점 한샘 디자인파크 부산센텀점. 한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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