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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세계 최초 3D 프린팅 놀이시설물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세계 최초로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개발해 이달 말 준공하는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를 마친데 이어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을 앞두고 있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번 개발된 놀이시설물은 기존 비교적 단순한 기능 및 형태의 3D 프린팅 시설물을 넘어 이용객의 적극적인 활동이 가능한 복잡한 기능과 형태를 구현한 대형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특히 성능 및 안정성 평가를 거쳐 Q마크를 획득해 우수한 품질을 인증받은데 이어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상 어린이놀이기구의 재료, 설계 및 제조방법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해 마련된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모두 통과해 안전인증을 발급받는 등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 가능성을 입증받았다는 점이 돋보인다.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에 설치된 ‘토끼 놀이터’는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토끼를 현대건설의 디자인 감각을 거쳐 형상화한 놀이시설물로, 생동감 있는 색상과 함께 다양한 형태를 통일감 있게 표현하고 있어 뛰어난 조형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내년 초 부천 일루미스테이트에 적용 예정인 ‘달 놀이터’는 친근감 있는 노란색 달 모양이 특징으로, 놀이대 주변의 조명과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상상 속 달나라 여행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3D 프린팅 조경 기술로 2020년 7월 특허 출원 이래 국내 최초 공동주택 옥외용 3D 프린팅 벤치를 개발해 힐스테이트 및 디에이치 10여개 단지에 설치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켜 왔으며, 품질은 물론 디자인의 우수성 또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첨단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수한 디자인과 품질의 3D 프린팅 어린이 놀이시설물을 구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과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접목시킨 매력적인 조경 시설을 적극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제안할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현대 노링터 현대건설의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된 힐스테이트 홍은 포레스트의 ‘토끼 놀이터’ 사진. 현대건설

양천구-LX서울본부,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시연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도심의 재난이나 각종 문제를 해결하는 가상세계 속 쌍둥이 디지털트윈이 생활 속으로 더 깊이 들어오고 있다. 양천구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서울지역본부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한 디지털트윈기반 스마트행정 구축 및 확산 행정서비스 모델 시연회를 개최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세계를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해 현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결과를 예측 분석하는 기술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10월부터 양천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트윈 행정서비스 모델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사업을 통해 개발한 안양천 수위정보를 IoT센서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하천관리 서비스, 안양천 구역 유동인구 데이터 수집 및 분석하는 서비스, 공항소음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시연했다. 그 외에도 가상의 디지털트윈 플랫폼에서 조감도의 건축물을 구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하는 일조량, 조망권 등을 미리 분석하는 시뮬레이션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는 최근 가결된 목동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으로 재건축 이후 변화될 양천구 도시모습을 사전에 예측하는데 활용 가능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 전체 모습은 34년 전 모습 그대로인데, 미래형 양천구로 변화하는 도시공간을 LX디지털트윈 플랫폼에서 구현해 효과와 문제를 사전 예측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건태 LX서울지역본부장은 "양천구와 함께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행정서비스를 발굴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국민들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양천구 이기재 양천구청장(좌측 중앙)과 김건태 LX서울본부장(우측 중앙)이 시연회에 참여한 모습. LX

한미협회, 정세영 명예회장에 ‘한미우호상’ 수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사)한미협회는 22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제20회 ‘한미 친선의 밤’ 행사에서 故 정세영 前 현대자동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에게 ‘한미우호상’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미우호상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상호 이해와 우호 증진을 위해 1963년 설립된 한미협회가 양국 간의 우호 및 친선 증진에 크기 이바지한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선정하고 있다. 한미협회는 올해 한미우호상 수상자로 故 정세영 현대자동차 회장 및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을 선정하며 "자동차 산업으로 한국과 미국의 교두보를 열었으며, 한국 최초의 고유모델인 현대차의 ‘포니’를 선보여 대한민국의 자동차 산업 글로벌 성장의 초석을 다진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故 정세영 명예회장은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하는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일으키고 세계적 수준까지 끌어올린 한국 자동차 산업의 아버지로, 포니정이란 애칭으로 불렸다. 1957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후, 1967년 현대자동차를 정주영 회장과 함께 설립하고 고유모델 개발과 수출을 통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시켰다. 1987년부터는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 회장을 겸직하며 자동차, 중공업, 건설, 화학 등 국가 기간산업의 육성 및 수출을 통해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바 있으며, 1999년 현대산업개발 회장에 취임한 후 2005년 영면할 때까지 자동차 산업의 장점을 건설에 접목하며 건설산업의 선진화에도 이바지했다. 고인의 장남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카타르 월드컵 대회 출장 중인 관계로 영상을 통해 "선친께서 한미우호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아버님께 미국은 기회의 땅이자 도전의 무대였고, 한국자동차 산업도 미국이란 파트너가 없었더라면 빼어난 성장을 이루지 못했을 것이다. 당신의 꿈과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열어준 미국과의 우호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길 바랐던 선친의 진심과 노력을 한국과 미국에서 인정해주는 것만으로도 매우 기뻐하셨을 것"이라고 대리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미협회의 전날 행사에는 국방부, 주한 미국 대사관, 주한미군,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한미협회 회원 등 양국 인사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장손이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장남인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대신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kjh@ekn.kr사진1. 故 정세영 故 정세영 前 현대자동차 회장 및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한미우호상을 고인의 장손인 정준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대신 수상했다. HDC현대산업개발

부영그룹, “납품대금 연동제 참여 공로” 중기부 표창 수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10월부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납품대금 연동제의 시범운영 기업으로 참여하고 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대기업 중심으로 원자재 가격 변동을 반영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특별약정서 또는 하도급대금 연동계약서에 따라 표준화된 방식으로 납품대금에 가격 변동분을 반영함으로써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것이다. 납품대금 연동제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위탁기업은 부영그룹을 포함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등 기업 41곳이다. 부영그룹은 협력기업들과 납품대금 연동약정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건설자재 공급망 구축과 협력기업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 중이다. 부영그룹의 이 같은 상생노력은 최근 원자재값 상승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건설 분야 중소기업들의 실질적인 경영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kjh@ekn.kr사진_부영그룹 사옥 부영그룹 사옥.

포스코O&M, 발달 장애 어린이 치료 돕는 KIT 제작 활동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포스코O&M은 지난 27일부터 11일까지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치료 지원과 장애인 인식을 개선을 위해 ‘멸종위기동물 메모리게임’ KIT 제작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O&M 임직원들의 자발 참여로 약 600개 KIT를 제작해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에 전달했다. 완성된 제품은 장애 및 저소득층 아이들의 인지 교육 재활치료와 장난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포스코O&M은 이번 KIT 지원으로 엔젤스헤이븐의 장애인식 캠페인 ‘HERE I AM’에 공감하며, 장애 아이들의 건강·교육 등 기본 권리 보호에 기여한다. ‘HERE I AM’은 ‘나 여기 있어요’라는 뜻으로 차별로 인하여 사회에서 사라져버린 장애 어린이들의 상황에 경각심을 갖고,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누리지 못하는 아이들의 기본적 권리를 지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포스코O&M 김정수 대표는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유튜브 영상 시청 교육에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도움을 주는 뜻깊은 활동이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나눔 활동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O&M은 KIT 제작 봉사 이외도 소외계층에게 의류를 지원하는 ‘옷캔’ 의류 나눔 실천,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사랑의 헌혈’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kjh@ekn.kr포스코O&M 발달 장애 어린이 치료 돕는 KIT 제작 활동 포스코O&M 직원들이 발달장애 아동 재활치료 지원과 인식 개선을 위한 KIT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현대건설, 어린이용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항 송도초등학교에 경안전모를 전달하고 재난안전 대피교육과 대피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 등 3개 기관은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포항지역 8개 학교(항도초, 대보초, 장성초, 장량초, 곡강초, 해맞이초, 송도초, 대흥초)에 재난안전모 3800여개를 순차적으로 전달하고 재난안전 대피교육 및 대피모의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번 사업은 지진과 같은 재난 발생 시 어린이의 머리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모 보급과 모의 대피 훈련을 통해 어린이 안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하여 3개 기관이(현대건설,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 뜻을 모아 추진해온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9년 경주지역에서 국내 최초 어린이를 위한 재난안전 경안전모 사회공헌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 부산지역, 2022년 포항지역으로 확대해왔다. 지난 3년간 주요 지진 발생지역(경주, 부산, 포항지역) 총 22개 초등학교에 1만1000여개의 재난안전모를 전달하였으며, 총 1만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재난대피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하였다. ‘재난안전 경안전모’는 4중 구조로 접이가 가능하여 부피 최소화는 물론, 안정성이 좋은 장점이 있으며, RFID(무선인식)태그도 설치되어 유사시 구조 활동에 도움이 된다. 상단부에 반사광을 부착하여, 위급 상황시 눈에 잘 띄게 디자인하였으며, 초등학생(사용자)의 사이즈 조절 편의를 위해 조절용 턱끈으로 개선하는 한편, 재난상황에 필요한 호루라기 사용성을 고려해 턱끈 쪽으로 위치를 조정하는 등 사용자편의 측면에서 완성도를 높였다. 안전모 지급과 더불어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재난 안전 종합 교육도 실시하도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안전모 착용, 지진송 학습, 구조 손수건을 사용한 모의 대피 훈련 진행 등 ‘체험형 안전 교육’을 실시해 실제 재난 상황에서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침착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11월은 정부가 주관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으로 포항시 초등학교는 각 학교별로 보급된 재난안전 경안전모를 학생들이 직접 착용하고,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와 교육을 병행한 모의 대피 훈련도 진행했다. 향후 각 학교에서는 반기별로 개별 대피 훈련을 자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재난 발생 시 교사와 학생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안전모 보급 및 재난 대피 훈련으로 학생들이 지진피해의 위급성을 인지하여 위급 상황 시 실질적으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경 및 안전 등에 기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발굴하여 진행하겠다"고 밝혔다.kjh@ekn.kr사진 1. 송도초 경안전모 전달식 (왼쪽부터) 현대건설 문제철 상무,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오기종 부이사장, 송도초 교장선생님, (맨 오른쪽) 플랜코리아 김병학 본부장이 ‘재난안전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GS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GS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6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사업 안정성이 높은 서울지역 도시정비사업만 2조9835억원을 수주해 업계 최고를 기록하며 자이(Xi) 브랜드 파워를 확인했다. GS건설은 지난 1월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위치한 이촌한강맨션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을 시작으로 최근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정비사업까지 모두15건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총 6조3492억의 수주액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비사업 유형별로는 재건축 6건, 재개발 7건, 리모델링 2건이며 지역별로 서울과 경기, 부산, 대전, 대구 등 사업 안정성이 높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수주했다. 지역별 수주현황을 살펴보면 서울에서만 전체 수주액의 약 47%에 이르는 2조9835억을 기록했고, 이어 경기(1조4203억), 부산(9097억), 대전(4782억), 대구(3553억) 순이었다. 주목할만한 점은 GS건설은 사업 안정성이 높은 서울에서만 8개 사업지에서 시공사로 선정되며 올해 서울시 도시정비사업 기준으로 업계에서 가장 높은 수주액을 달성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서울에서 이룬 성과로 이는 GS건설의 자이(Xi)가 국내 최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라는 보여줄 뿐만 아니라 자이(Xi) 브랜드에 대한 고객 신뢰가 그만큼 높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경쟁사들이 하이엔드 브랜드를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단일 브랜드를 고수해 이룬 성과로 자이(Xi)가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경쟁력에서도 우위에 있음을 보여줬다. 실제로 최근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실시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에서 ‘자이(Xi)’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같은 조사에서 자이(Xi)는 최근 6년간 무려 5번의 1위에 오르며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GS건설은 충주 교현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과 서울 송파구 가락상아1차아파트 재건축사업 등 추가 수주도 유력한 상황으로 올해 7조원대의 도시정비 수주 실적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는 조합 사업은 물론 LH와 SH가 발주한 사업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장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아파트 브랜드인 자이(Xi)를 앞세워 도시정비사업의 강자의 위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kjh@ekn.kr첨부1.신흥1구역 조감도 GS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GS건설

(주)한화 건설부문, ‘BIM AWARD 2022’ 최우수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주)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22일 ‘BIM AWARDS 2022’에서 선진적인 BIM 적용사례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건설 전과정의 정보를 통합 생산·관리·활용하는 기술이다. 설계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BIM AWARDS 2022’은 빌딩스마트협회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며, BIM 기술 적용 활성화와 기술·경험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2009년부터 기관/기업 및 우수자를 선정하여 수상하는 스마트건설기술 시상식이다. 올해는 지난 11월22일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진행하였다. (주)한화 건설부문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 현장에서 BIM 기술을 선진적으로 적용한 사례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 주제는 ‘초격차 스마트 공항 건설을 위한 NFT(Non-Fungible Technology/대체불가한 기술) BIM 수행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수화물 관리 시스템, 스프링클러 최적화 배치, 지붕 패널라이징, 리프트-업 공법 거동 예측 시뮬레이션 등 프로젝트에 필요한 고도화된 공정에 BIM을 적용한 사례이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사업으로 발주처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선도적인 BIM 관리 체계, ㈜한화 건설부문의 고도화 된 BIM 기술 및 전략, 건설정보관리단인 ‘㈜종합건축사사무소 근정’의 통합 건설정보관리 전략을 토대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이 세 기관이 본 BIM AWARDS 2022에 공동 참여 하였다. 박세영 (주)한화 건축사업부장은 "본 수상은 한화의 BIM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다며, "BIM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스마트 건설기술에 투자하여 건설현장 생산성 및 기술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kjh@ekn.kr(주)한화 건설부문 (주)한화 건설부문 BIM어워드 최우수상 수상.

삼성물산-아주대, 리모델링 기술개발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아주대학교가 22일 오전 10시30분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본사에서 리모델링 신규 기술 공동연구 및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삼성물산 건축주택사업부장 최영우 부사장과 아주대학교 부총장 김경래 교수 등이 참석했다.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주택 리모델링 관련 신규 기술 개발 및 구조·설계 엔지니어링 프로그램 개발에 협력하고, 개발한 기술들은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리모델링 프로젝트에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은 설계단계부터 기존 건물의 구조적 안정성과 시공가능성을 고려해야 할뿐만 아니라, 골조 해체 과정에서 다수의 부산물이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물산과 아주대학교는 리모델링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설계 역량을 확보하고 구조 안정성 강화, 골조 해체량 최소화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4건의 주택 리모델링 사업 준공실적과 시공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는 리모델링 관련 다수의 국책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청담 로이뷰, 래미안 대치 하이스턴 등의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준공했으며, 성동구 금호벽산리모델링, 강동구 고덕아남리모델링, 용산구 이촌코오롱리모델링 등의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주대학교의 리모델링연구단은 리모델링 관련 설계 기술과 구조안전 확보 기술, 低비용 高효율 리모델링 사업모델 개발 등 26개에 달하는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영우 삼성물산 부사장은 "국내 노후아파트 증가로 리모델링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안전이 확보되는 차별화된 리모델링 기술경쟁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래 아주대학교 부총장은 "삼성물산과의 산·학 공동 기술개발을 통해 리모델링 산업 전반의 기술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kjh@ekn.kr삼성물산 아주대 삼성물산 아주대 리모델링 공동연구 MOU 체결식 사진.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 포함 2관왕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에서 종합대상과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인터넷 소통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디지털 효과 측정, 고객 평가 및 모니터링, FGI 및 전문가 검증을 걸쳐 고객과의 소통에 탁월한 성과를 기록한 기업 및 정부기관을 선정,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대우건설은 2010년 제3회 시상식에서 인터넷 소통대상을 최초 수상했으며, 2012년 이래 11년 연속 건설/아파트 부문 인터넷 소통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2021년 건설업계에서는 최초로 수상한 종합대상을 올해에도 수상했다. 대우건설은 업계에서도 유튜브 및 SNS 등 온라인을 활용한 고객과의 소통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 채널로는 푸르지오 브랜드 채널인 ‘푸르지오 라이프’와 대우건설 대표 캐릭터인 ‘정대우 과장’이 유튜브로 활동하는 ‘정대우가 간다’가 있다. ‘푸르지오 라이프’는 대우건설에서 직접 운영하는 브랜딩 채널로서, 부동산 및 건설에 관한 소식 뿐만 아니라 요리, 인테리어, 문화, 세무, 법률 등 일반 고객들이 궁금해 할 만한 정보들을 다양한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제 입주를 앞둔 고객과 푸르지오의 첫 만남을 다룬 ‘입주민을 만나다’ 코너는 정대우 캐릭터를 활용하며 인기몰이중이다. ‘완주 푸르지오 더 퍼스트’ 편은 조회수가 6만에 육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에서 진행된 ‘발코니 음악회’ 영상을 업로드하며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가고 있다. ‘정대우가 간다’는 업계 최초로 캐릭터가 주인공인 유튜브 채널로 매주 1회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유튜브 채널이 아닌 캐릭터를 내세워 별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것은 업계에서는 유일하며, 다른 업종에서도 매우 드문 일로 파격적인 시도라고 볼 수 있다. 그 자체로도 대중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고민하는 대우건설의 깊은 속내를 엿볼 수 있다. 올해는 성수동에 ‘정대우 생일 카페’를 운영하며 업로드한 콘텐츠가 조회수 1만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었고, ‘정대우가 간다’ 인스타그램 채널을 론칭하는 등 새로운 소통방식도 꾸준히 모색하고 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 카카오톡 채널 등 SNS를 통한 고객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고객 입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문가, 일반인, 셀러브리티, 브랜드 캐릭터 등 다양한 화자를 활용해 고급정보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친근하고 공감가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kjh@ekn.kr01. 제15회 제15회 대한민국 소통어워즈 건설/아파트 브랜드부문 인터넷소통대상 상패(좌), 소셜미디어대상 종합대상(우).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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