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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건설공사, 화물연대 파업으로 최대 46억 피해 추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화물연대 파업의 영향으로 공공주택 건설공사가 중단될 경우, 하루 최대 46억 원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일 기준 LH가 전국에서 시행 중인 공공주택건설 공구 총 244개 중 공사차질을 빚고 있는 곳은 174개 공구로, 2일 기준 128곳에서 46곳이 늘어났다. 공사차질로 인한 공공주택건설공사 중단 시, LH는 건설사에 공사기간 연장과 더불어 간접비를 지급해야 하고, 입주자에게는 입주지연 기간만큼 지체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 LH가 전국에 건설 중인 주택은 14만5000가구로 건설공사 중단으로 인한 공기연장 간접비용 및 입주지연 보상금을 산정하면 하루 최대 약 46억 원으로 추정된다. 건설공사가 한 달간 중단되는 경우 약 1400억 원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공공주택 입주가 장기간 지연되는 경우 무주택 서민 등 입주예정자들은 대체주거지를 마련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며, 전월세 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발생해 시장불안정이 가중되는 등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 LH 관계자는 "무주택 서민 등의 주거안정이 위협받지 않도록 화물연대의 조속한 현장복귀를 촉구하며, 법과 원칙, 상생과 협력을 위한 대승적 차원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123@ekn.kr레미콘 공장 ㅁㄴㅁ 강원 삼척 한 시멘트공장 전경. 사진=김준현 기자

DL이앤씨,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본격 운영…현지서도 ‘호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DL이앤씨는 지난 9월 준공식을 개최한 파키스탄 굴푸르(Gulpur) 수력발전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남동쪽 약 167㎞ 지점에 102㎿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고 30년간 운영하는 BOOT(건설-소유-운영-이전) 방식의 프로젝트다.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통해 현지의 심각한 전력난을 해소하고자 약 4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DL이앤씨는 2012년 한국남동발전,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설계·기자재 조달·시공(EPC)을 수행해 검증된 기술력으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최첨단 발전소를 성공리에 준공했다. 특히 강 만곡부(彎曲部·활모양으로 굽은 부분)에 댐을 위치시켜 도수로 길이를 최소화하는 설계로 사업성을 극대화했다. 굴푸르 수력발전소가 본격적으로 가동되자 그동안 전력난을 겪던 파키스탄 현지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파키스탄 현지 매체 ‘더 뉴스 인터내셔널(The News International)’은 최근 기사를 통해 "굴푸르 수력발전소가 깨끗하고 저렴한 에너지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DL이앤씨와 롯데건설로 구성된 한국 건설사들은 현지에서 발생한 홍수부터 어려운 현장 접근성과 같은 여러 난관을 이겨내고 성공적으로 준공했다"며 "고품질의 자재와 뛰어난 마감면(面) 처리 등을 볼 때 파키스탄에서 운영 중인 가장 완벽한 발전소"라고 치켜세웠다. 현지의 다른 매체인 ‘파키스탄 포인트 뉴스(UrduPoint)’도 최근 파키스탄 정부의 한 고위 관료가 "굴푸르 수력발전소 프로젝트는 지역 경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만큼 파키스탄의 ‘생명줄(Lifeline)’과도 같다"고 발언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DL이앤씨 권수영 토목사업본부 본부장은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해외에서 최첨단 수력발전소 건설 능력을 입증했다"며 "전세계적인 탄소중립정책 기조에 발맞춰 해외 수력발전 사업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jh@ekn.krDL이앤씨)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전경 (1) DL이앤씨가 한국남동발전, 롯데건설과 함께 준공한 파키스탄 굴푸르 수력발전소 전경.

대우건설, 베트남 주석 면담하고 현지 사업 투자 다각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대주주인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지난 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한국을 국빈방문한 응우옌 쑤언 푹 (Nguyen Xuan Phuc) 베트남 주석을 개별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 날 면담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 외에도 다수의 신도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스마트시티 오픈플랫폼 구축 등으로 베트남 경제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향후 가스, 오일은 물론 스마트 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하게 협력하고자 한다"고 투자 확대 의지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대우건설은 베트남에 최초로 투자한 한국 기업으로 대우건설의 성공과 투자확대를 기대하며, 외국 기업의 성공을 위해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베트남의 인구수가 1억 명을 돌파해 중산층과 노년층의 의료수요가 증가될 것이 전망되기 때문에 병원 등 의료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도 희망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정원주 부회장은 응우옌 찌 중 (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과 오찬을 가지며 대우건설이 계획하고 있는 현지 투자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이 신도시 사업 외에도 산업단지, 물류, 도로,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투자를 확장하고자 한다"며 지원을 요청했고, "장관께서 관심을 가지고 계신 시각장애우 지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등 베트남에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응우옌 찌 중 (Nguyen Chi Dung) 베트남 기획투자부 장관은 "최근의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도 베트남은 안정적으로 높은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며 "대우건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참여와 투자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베트남과 한국에 양국의 국민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만큼 대우건설이 베트남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우건설의 해외 사업 중 핵심 거점시장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높은 경제 성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경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도시개발사업의 경쟁력을 갖춘 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건설사로써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가운데 왼쪽)과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가운데 오른쪽) 면담하고 있다. 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부동산경기 침체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워진 환경에서 부동산업계가 새롭게 나아가야 할 방향이 국회서 제시된다. (사)한국부동산경영학회와 김주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김포시 갑) 주최로 (사)ESG도시설계협회와 공동으로 오는 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ESG 경영환경조성과 정책기반 구축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저탄소, 공존 및 공유의 시대 도래와 함께 국제, 정부, 기업, 산업 및 경영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탄소 중립, 코로나 19 대유행, 미·중 패권 경쟁 등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내외적으로 ESG 경영에 대한 관심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 사회공헌 및 지배구조의 투명성 등을 통해 투명하게 관리하는 경제 주체의 경영 활동을 말한다. 기업은 성장과 기여라는 두 측면에서 내부 및 외부 성장과 함께 ESG 및 CRE 경영을 통해 성장한다. ESG 경영은 기업의 가치 상승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러한 ESG 경영시대에 적합한 환경조성과 정책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이번 세미나의 제1부는 서진형교수(경인여대 MD비즈니스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제1주제는 ESG 경영환경과 부동산전략(박문수교수, 상명대), 제2주제는 ESG 경영을 위한 도시재생전문가의 필요성(서화진 사무국장, ESG도시설계협회)의 주제발표가 있다. 이어서 이춘원교수(광운대), 이재우교수(목원대), 최인호교수(남서울대), 서준혁박사(ESG도시재생연구소), 주판준소장(HRA 도시재생연구소) 등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진다. 김학환 한국부동산경영학회회장은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경영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고, ESG 경영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모든 산업이 ESG 경영 시대에 적합한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대응 정책기반 구축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우리나라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123@ekn.kr

현대건설, AI 영상 분석 활용 건설현장 안전·품질관리 잡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AI(인공지능) 기반 건설현장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스마트건설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영상 분석 인공지능은 AI 전문기업에 영상데이터 수집부터 인공지능 학습 및 개발까지 맡기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그런데 AI 전문기업은 건설현장 특수성을 이해하기 힘들며 실제 현장의 영상데이터에 접근하기도 어려운 관계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왔다. 이러한 관계로 작업환경이 고정된 산업 분야에는 적용이 용이했으나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작업환경이 변하는 건설공사 현장에는 적용하기 어려웠으며, 특히 사례가 많지 않은 안전 부문에서는 더욱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대건설 공사 현장의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통해 건설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한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현대건설이 시공한 다양한 현장에서 영상을 수집,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시나리오를 선별했다.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검출해야 할 데이터와 시나리오는 건설안전관련 법규 및 기준을 바탕으로 선별했으며, 실제로 구하기 어려운 건설현장 화재 영상 등은 3D 그래픽 등의 가상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건설장비, 작업자, 불꽃, 연기 등 약 200만 개 이상의 작업 객체를 포함하는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인공지능 전문기업의 기술과 접목,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시스템은 AI가 실시간으로 작업자와 건설장비, 화재 위험요소의 위치를 감지,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CCTV를 통해 송출되는 이미지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 건설장비 및 신호수와 유도원을 동시에 인식해 장비와의 협착사고 위험 거리를 감지하고 사전에 방지한다. 건설현장 특성상 용접 작업으로 불꽃이 자주 발생하는데, 용접에 의한 불꽃을 정확히 탐지해 잘못 탐지할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실제 화재 위험성이 있을 때는 알람을 제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자세 추정 알고리즘에 기반, 작업자의 머리나 손, 목 등의 주요 관절 및 행위를 탐지, 위험 동작을 인식해 작업장 내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CCTV 영상을 원격으로 연결해 최근 개발한 AI 모델을 적용하고 관제하는 성능검증을 완료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 활용 시나리오에 대한 효과성을 보완하고, 이를 국내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AI(인공지능) 기반 건설현장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등록하는 등 스마트건설관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5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건설현장에 적용하는 영상 분석 인공지능은 AI 전문기업에 영상데이터 수집부터 인공지능 학습 및 개발까지 맡기는 방식으로 개발된다. 그런데 AI 전문기업은 건설현장 특수성을 이해하기 힘들며 실제 현장의 영상데이터에 접근하기도 어려운 관계로 쉽게 구할 수 있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왔다. 이러한 관계로 작업환경이 고정된 산업 분야에는 적용이 용이했으나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작업환경이 변하는 건설공사 현장에는 적용하기 어려웠으며, 특히 사례가 많지 않은 안전 부문에서는 더욱 어려웠다. 현대건설은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현대건설 공사 현장의 다양한 영상데이터를 통해 건설업에 특화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를 자체적으로 구축한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은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개발을 위해 현대건설이 시공한 다양한 현장에서 영상을 수집,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시나리오를 선별했다. 현장 안전관리를 위해 검출해야 할 데이터와 시나리오는 건설안전관련 법규 및 기준을 바탕으로 선별했으며, 실제로 구하기 어려운 건설현장 화재 영상 등은 3D 그래픽 등의 가상 데이터를 활용했다. 이를 기반으로 건설장비, 작업자, 불꽃, 연기 등 약 200만 개 이상의 작업 객체를 포함하는 학습 데이터를 구축했으며, 이를 인공지능 전문기업의 기술과 접목, ‘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을 개발했다. 현대건설이 개발한 시스템은 AI가 실시간으로 작업자와 건설장비, 화재 위험요소의 위치를 감지,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는 기술이다. CCTV를 통해 송출되는 이미지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 건설장비 및 신호수와 유도원을 동시에 인식해 장비와의 협착사고 위험 거리를 감지하고 사전에 방지한다. 건설현장 특성상 용접 작업으로 불꽃이 자주 발생하는데, 용접에 의한 불꽃을 정확히 탐지해 잘못 탐지할 확률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며, 실제 화재 위험성이 있을 때는 알람을 제공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또한, 자세 추정 알고리즘에 기반, 작업자의 머리나 손, 목 등의 주요 관절 및 행위를 탐지, 위험 동작을 인식해 작업장 내 철저한 안전관리가 가능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근 CCTV 영상을 원격으로 연결해 최근 개발한 AI 모델을 적용하고 관제하는 성능검증을 완료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현장 활용 시나리오에 대한 효과성을 보완하고, 이를 국내 현장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현장 CCTV 영상 분석 시스템. 현대건설

돌아온 산타의 계절, 한샘에서 겨울철 집꾸밈 장만하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오는 31일까지 연말 맞이 생활용품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한샘 오프라인 생활용품 프로모션은 △2022년 베스트 생활용품 연말결산전 △연말 성탄 선물전 ‘메리 크리스마트’ △겨울침구 할인전 등으로 구성됐다. 프로모션 대상 상품은 키친웨어·패브릭·소가구 등이다. 2022년 베스트 생활용품 연말결산전에서는 △유러피언 구스 이불 등 침구 △식기건조대 등 키친웨어 △휴지통·빨래건조대 등 생활용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유럽에서 온 ‘시그니처90 시베리아구스 이불솜’이 최대 70만원, 식기건조대 20여개 품목은 최대 45% 할인된다. 또 ‘그램 빨래건조대’와 ‘컴팩트 빨래건조대’ 등은 최대 68% 할인 판매된다. ‘메를로 1인 리클라이너’, ‘디바 이동형 행거’ 등 소가구도 합리적 가격에 판매된다. 연말 성탄 선물전 ‘메리 크리스마트’에서는 우아한 테이블을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테이블웨어가 최대 58% 할인 판매된다. 여유로운 성탄 파티에 필요한 ‘쇼트즈위젤 센사 와인잔’ 등 홈파티 용품과 패브릭 소품·러그는 최대 50% 할인 판매된다. 겨울침구 할인전에서는 통째로 세탁해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렵이불과 겨울철 따뜻한 숙면을 즐길 수 있는 ‘보국 순면 따끈 온열매트’ 등 침구가 최대 65% 할인 판매된다. 한샘몰에서는 생활용품·주방용품·홈케어 등 다양한 제품 할인 이벤트가 펼쳐진다. ‘생활용품 브랜드위크’에서는 매주 가전·수납·패브릭·조명·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특가 판매한다. 주방수납 정리용품 기획전에서는 한샘몰 MD가 엄선한 주방선반·식기건조대 등 다양한 주방용품을 최대 91%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다. 홈케어는 ‘윈터 스페셜 이벤트’를 통해 최대 20% 할인 가격에 가구·가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샘 관계자는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사랑받은 생활용품들과 크리스마스·연말연시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엄선해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며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형태로 만나게 되는 연말에 꼭 필요한 아이템·서비스들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많은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kjh123@ekn.kr[한샘 사진자료4] 한샘 디자인파크 부산센텀점 전경 한샘 디자인파크 부산센텀점 전경. 한샘

대우산업개발, 지방 공공건설사업 수주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산업개발이 지방 공공건설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주택사업과 함께 공공분야 사업도 활발히 성과를 올리고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최근 상주~도청신도시간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공사로 ‘일주건설’과 함게 대우산업개발이 공동 사업자로 낙찰됐다. 전체 공사비는 약 240억원 규모다. 상주-도청신도시간 도로건설공사는 경북 상주시 계림동으로부터 상주시 사벌국면 매협리 일원 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로 약 60개월의 사업기간이 소요된다. 또 대우산업개발은 충북 용화천 용화지구 지방하천정비사업을 서광건설과 함께 수주했다. 충북 영동 용화면 안정리에서 용화리 일원에 걸쳐 교량 재가설 등을 진행한다. 전체 공사비는 약 100억원 규모며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로 ‘서광건설’과 함께 시공한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대우산업개발의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공동도급사와 함께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며 "주택사업과 함께 공공건설사업도 전국에 걸쳐 활발히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대우산업개발 CI 대우산업개발 CI.

국내 첫 에너지자립 공공건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10주년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국내 최초의 에너지 자립 공공건축물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개관 10주년을 맞았다.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12월12일 마포구 상암동 평화의공원에 문을 연 이래 기후환경·에너지 전시체험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5일 서울시 집계에 따르면 이곳에 연평균 9만여명이 방문했다.이곳은 자연채광과 바람길 등 다양한 에너지절감 기술을 통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70% 이상 줄이고, 쓰고 남은 전력은 한전에 판매하고 있다.지난해 에너지자립률(에너지 소비량 대비 생산량 비중)은 153%로 자체 에너지 생산량이 소비량을 초과하는 ‘에너지플러스’를 달성했다. ‘2022년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에서는 국토부장관상을 받았다.시는 개관 10주년을 맞아 7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센터 1층 드림갤러리에서 제로에너지 건축을 다룬 기념 전시 ‘비욘드 지이비 10 (Beyond ZEB 10)’를 개최한다. 전시에는 센터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삼성물산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12일엔 ‘탄소중립 친환경 도시 및 건축’을 주제로 국제세미나(이하 세미나)가 열린다. 그간 센터 운영 성과를 소개하고, 싱가포르·덴마크 등 해외 친환경건물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세미나는 서울시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kjh@ekn.kr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경. 서울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 2파전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약 1년2개월 여 만에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전이 재차 막을 올렸다. 지난 2월부터 직무정지를 받은 이후 이번에 재출마에 나선 윤학수 전 대한전문건설협회장(장평건설 대표)과 이승성 전 실내건축공사업협의회장(은민에스앤디 대표)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2파전 양상이다.5일 전문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문건설협회 중앙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차기 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윤학수 전 회장과 이승성 대표가 최종 후보자로 이름을 올렸다. 선관위는 기호 1번에 이승성 후보, 기호 2번에 윤학수 후보를 각각 배정했다. 지난 회장 선거에 나섰던 김태경 석파토건대표와 김중희 강릉건설 대표 등은 나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앞서 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내홍을 크게 겪었다. 선거 부정투표로 무효판결이 났고, 회장 직무정지를 비롯해 회장직무대행 및 임원급도 직무정지를 당하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다.전문건설업계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인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종합-전문 상호시장 진출, 전문건설업 대업종화, 시설물유지관리업 폐지)으로 힘든 시련을 겪고 있는 도중이어서 선장 부재를 더 실감하게 했다. 특히 전문업계는 종합건설업과의 업역 상호진출로 인해 수주불균형을 겪고 있었기 때문이다.이 대표와 윤 대표가 격돌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몇 개월 채우지 못하고 직무정지됐던 윤 대표는 건설산업 생산체계 개편 수정안을 두고 지속 전문건설업계 목소리를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반면 이 대표는 업계가 처한 고충 해결에 더해 윤 대표 선출로 인한 그간의 공백에 대한 책임론까지 내세워 선거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전문건설업계 관계자는 "전문업계에 필요한 것은 소액공사에 대해선 종합건설업계의 전문건설 영역 제한이다"며 "이를 해결하는 것에 구체적인 계획과 의지를 드러낸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회장은 오는 19일 서울 동작 전문건설회관에서 대의원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kjh123@ekn.kr이승성 은민에스앤디 대표(좌),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

대우건설, 도시 정비사업 수주액 첫 5조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3일 서울 강동구 길동에 위치한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로써 올해 도시정비사업부문 수주액 5조원을 돌파, 지난 한 해 3조8993억의 최대수주 실적을 경신했다.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3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대우건설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하3층∼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총 1501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도급액은 4746억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누적수주액 5조 2763억을 달성했다.대우건설은 강동구 최초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써밋’을 적용해 단지명을 ‘써밋 듀 포레(Dieu FORET)’로 제안했다. ‘듀 포레’는 Dieu(프랑스어;신,우상)+FORET(프랑스어;숲)의 합성어로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신들의 정원을 의미하며 하이엔드 리더들의 휴식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써밋 듀 포레’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그룹인 저디(JERDE)가 설계를 맡아 세련되고 고급스런 외관을 선보였고, ‘포레스트 패밀리 파크’, ‘15리조트 가든’ 등 총 5가지 테마의 정원을 조성해 단지에 생동감 넘치는 자연을 담았다. 여기에 원안대비 587평 증가된 총 2143평의 커뮤니티 시설과 강동구 최초의 35층 높이의 스카이 커뮤니티 시설로 단지의 가치를 높여 하이엔드 프리미엄 라이프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로써 대우건설은 올해 △신길우성2차우창아파트 재건축 △서초아남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원동다박골 재개발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 △안양 초원한양아파트 리모델링 △거여5단지아파트 리모델링 △고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두산우성한신아파트 리모델링 △창동1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십정4구역 재개발 △수진1구역 재개발 △운남구역 재개발 △한남2구역 재개발 △고잔7구역 재건축 △삼익파크아파트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5개 프로젝트의 시공권을 획득하며 5조 2763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조합원 선호도에 따라 시공사가 선정 되는 도시정비사업에서 5조 이상의 수주고를 올린 것은 대우건설 주거 상품 우수성과 브랜드 위상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은 것"이라며, "대우건설을 선택해준 조합이 성공적으로 사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임직원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익파크아파트 ‘써밋 듀 포레’ 조감도. 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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