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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방배신동아 재건축 수주서 ‘오티에르’ 첫선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포스코건설이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며 계묘년 새해 첫 도시정비사업 마수걸이 수주를 강남에서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7월 론칭한 신규 브랜드 ‘오티에르(HAUTERRE)’의 첫 적용지라는 상징성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전날 열린 방배신동아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참석한 조합원 총 449명 중 395명의 지지를 받아 시공사로 선정됐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방배신동아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843가구로 구성된다. 포스코건설은 단지명으로 ‘오티에르 방배’를 제안했다. 오티에르는 포스코건설이 서울 핵심지역 브랜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7월 론칭한 프리미엄 브랜드다. 이는 프랑스어로 ‘높은·귀한·고급’을 의미하는 ‘HAUTE’와 ‘땅·영역·대지’를 의미하는 ‘TERRE’의 합성어다. 오티에르 방배의 외관 설계는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두바이 국제 금융센터 등 세계 각지의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설계한 ‘저디(JERDE)’가 맡았으며 조경은 하버드대 조경학과 교수 크리스 리드가 이끄는 ‘스토스(STOSS)그룹’이 맡았다. 여기에 강남 최장 길이인 120m 듀얼 스카이워크를 단지 최상층에 반영했으며 가로 3m, 세로 6m의 초광폭형 주차공간은 가구당 2.4대 제공될 예정이다. 또 구조 벽체를 최소화하고 기둥식 구조를 채택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배치함으로써 펜트하우스·테라스하우스·복층형 하우스의 다채로운 평면 설계를 구현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오티에르가 서울 강남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수주의 교두보를 확보한 만큼 올해 최대 수주 격전지로 꼽히는 여의도·압구정·개포동 등에서 오티에르로 경쟁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daniel1115@ekn.kr오티에르 방배 조감도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 재건축 사업 오티에르 방배 조감도. 포스코건설

삼성물산, 그룹사 힘받고 해외건설 수주 1위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2022년 해외건설 수주액은 309억 달러로 집계돼 3년 연속 300억 달러 이상 수주고를 달성했다. 이 중 삼성물산이 53억82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주액을 달성했다. 그룹사의 발주를 제외하면 삼성엔지니어링이 단연 1등이다.지난해 가장 큰 계약을 따낸 공사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법인으로부터 라인프로젝트(3건)다. 이는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합작으로 24억4000만 달러(3조830억원)에 수주한 공사다.8일 해외건설협회에 에너지경제신문이 요청해 제공받은 2022년 해외건설 수주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건설 319개사는 97개국 중 580건을 수주했다. 수주액은 309억8000만 달러(약 39조1500억원)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에서 122억 달러(39%), 중동 90억2000만 달러(29%), 북미·태평양 45억4000억 달러(15%), 유럽 34억1000만(11%)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306억 달러 대비 1.3% 증가한 수준이다. 상위 10개 건설사가 수주한 금액은 224억 달러로 전체 72.3%를 차지했다. 여기에는 그룹사 공사 수주에 힘입어 삼성물산이 가장 많은 수주액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53억8200만 달러를 수주해 전체 17.4%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그룹사인 삼성전자 오스틴 법인이 발주한 반도체 공장 ‘테일러 FAB1’(19억1000억 달러) 공사가 컸다. 또한 카타르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사업(6억4000만 달러), 베트남의 연짝 3호 및 4호 복합화력 발전 프로젝트(5억8000만 달러)도 있다. 다만 삼성물산은 전년인 2021년 69억6900만 달러 수주액보다 수주실적이 -22.8% 떨어졌다.이어 삼성엔지니어링은 39억8400만 달러를 수주했다. 전년 대비 11.9%(35억6100만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러시아의 발틱 화학 플랜트(11억4000만 달러), 말레이시아의 ‘쉘 로즈마리 & 마조람 육상가스 프로젝트’(6억8000만 달러)가 있다. 총 33억9600만 달러를 수주한 현대엔지니어링도 전년 대비 16.9% 증가한 실적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롯데건설과 수주한 라인프로젝트(24억4000만 달러)와 폴란드 SK넥실리스 동박공장(2억7000만 달러), 인도네시아 배터리셀 JV 공장건설(1억7000만 달러)을 공사했다.26억9500만 달러를 수주한 현대건설은 필리핀 남부 통근철도 프로젝트 4건(14억5000만 달러), 싱가포르 라브라도 오피스타워 2단계(2억2000만 달러) 등을 수주했다. 다만 현대건설은 전년(33억8900만 달러)보다 20.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수주액 5위를 차지한 롯데건설은 지난 2021년 1억1700만 달러에서 무려 1412% 증가한 17억6900만 달러를 기록해 약진이 눈에 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주한 라인프로젝트와 현대건설과 수주한 필리핀 철도공사 영향이 컸다.6위를 차지한 두산에너빌리티(14억41000만 달러)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크게 따냈다. 투웨크 주단조 공장 건설사업(8억5000만 달러)과 슈아이바 3단계(6억4000만 달러) 등 굵직한 것을 따냈다. 이어 SK에코플랜트가 11억5300만 달러(전년比 12.3%), 대우건설이 11억1400만 달러(전년比 75.4%), GS건설이 8억9400만 달러(전년比 -66%), DL이앤씨가 5억7700만 달러(전년比 -66.5%)의 수주고를 올렸다. SK에코플랜트는 노르웨이 RV.555 고속도로 건설(4억 달러),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개발사업(2억5000만 달러), GS건설은 오만의 바르카5 해수담수화 플랜트 건설(1억5000만 달러), DL이앤씨는 미국의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5억 달러) 수주가 대표적이다. 해외건설은 올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각 기관들의 ‘해외건설 수주지원단’을 통해 수주 지원에 힘쓸 전망이다. 다만 올해의 해외건설 수주액이 당연 전년 수준을 넘어서겠으나 경기침체 경고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정적 수주 확대는 단언할 수 없다. 그럼에도 해건협은 해외 시장의 높은 성장률을 전망하며 해외건설의 수주고 확대를 기대했다. 해건협은 올해 중동 시장이 가장 높은 성장률(14.4%)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으로 아프리카(8.2%), 중남미(7.4%), 아시아(4.5%), 북미·태평양(2.6%), 유럽(0.8%) 순으로 성장을 예상했다. 해건협 관계자는 "해외건설시장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따라 건설사의 발전적인 변화도 중요하지만 범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역할이 동반돼야 한다"며 "민간부문이 해외건설시장에 보다 활발하게 참여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선순환 사이클 생태계 조성이 요구된다"고 진단했다.kjh123@ekn.kr2022년 수주 상위 10대 기업 (자료=해외건설협회)

㈜한화 건설부문 3개 사업부, 2023년 수주 및 안전기원 행사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한화 건설부문 3개 사업부는 지난 7일 수주목표 달성과 건설 현장의 안전을 기원하는 ‘2023년 수주 및 안전기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건축사업부와 플랜트사업부 임직원 60여명은 각각 청계산과 북악산에 올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사업부별 목표 달성과 안전 시공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인프라사업부 임직원 70여명은 인천 영종~신도 평화도로 건설현장에서 수주 및 안전기원 행사를 진행하고 인근 구읍뱃터에서 해양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kjh@ekn.kr안전기원행사 (주)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 수주 및 안전기원행사

롯데건설, 부동산 PF 채권 매각…1조5000억원 자금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롯데건설이 6일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채권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며 안정적인 재무구조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번에 메리츠증권 주간으로 롯데건설이 매각한 채권은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PF 사업에서 ABCP(자산유동화 기업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메리츠증권 등은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사업성이 뛰어난 우량 프로젝트 등에 주목해 이번 채권 매입을 결정했다. 메리츠증권은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현재 마곡마이스단지, 검단101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2일에는 공모사채 2500억원, 지난해 12월30일에는 전환사채 2000억원 등 총 4500억 원의 회사채를 완판한 바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일시적으로 경색된 자금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계열사로부터 자금을 대여했으며 자금 안정화를 이뤄 지난해 12월부터 조기 상환을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롯데홈쇼핑과 롯데정밀화학에서 대여한 4000억원을 조기 상환했고 6일에는 롯데케미칼로부터 대여한 5000억원도 조기 상환한다. 최근 3개월간 만기가 도래한 총 1조7000억원 규모의 PF차환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만기가 돌아오는 PF 물량도 크게 걱정할 필요 없이 대비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현재 롯데건설은 지난해 일시적인 자금 시장 경색으로 비롯된 주변의 우려를 해소시키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기존에 롯데건설과 함께 진행하던 대규모 사업에 이번 수익성 높은 PF 사업장의 채권 매입을 더해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giryeong@ekn.kr롯데건설 CI 롯데건설 CI. 롯데건설

시몬스 침대, 임원 연봉 20% 자진 삭감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시몬스의 임원진이 자발적으로 연봉을 삭감하며 강도 높은 비상경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시몬스 침대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의 ‘3고(高) 시대’에 원부자재값과 물류비, 인건비 상승 등 전반적인 위기 속에서 안정호 대표를 필두로 한 16명 임원들이 연봉 20% 자진 삭감에 나서며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한다. 기간은 비상경영 체제가 끝날 때까지 한시적이다. 이는 최근 경기 불황 속에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 올해도 제품 가격을 동결한 시몬스의 또 다른 자구책이기도 하다. 이 자구책은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 동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하며 함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시몬스 침대는 임원진을 제외한 전 직원의 올해 연봉은 전년 대비 평균 5.9% 인상했다. 또한 구정 전 2022년도 경영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몬스는 지난 5년간 꾸준히 인재 투자에 나서며 이 기간 직원 수가 270여 명에서 640여 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kjh@ekn.krㅁㅜㅈㅔ-1 시몬스 침대 로고.

부영그룹, 2023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수립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새해를 맞아 중대재해예방과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위한 ‘2023년도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를 수립했다고 6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금, 나부터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여 안전제일 문화 정착’을 안전보건경영 방침으로 세우고 유해·위험요인 진단·개선 체계 확립, 전년대비 재해율 30% 이상 감소, 보건·환경 관리시스템 정착을 목표로 한다. 각 현장에는 본사 안전보건경영방침 및 목표와 연계하여 현장 특성을 반영한 목표를 수립하고 모든 구성원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현장사무실, 안전교육장, 안전조회장 등에 게시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추진계획으로는 핵심 위험요인 발굴·개선 등 예방중심의 위험성평가를 시행하고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운영 보장을 위한 조직 보강, 협력업체 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등이 있다. 또 3대(떨어짐, 끼임, 부딪힘)사고를 집중 관리하고 스마트 안전기술·장비 적용 확대, 외부전문기관의 평가를 통한 다중 점검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보건관리 지도 지원 및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환경관리 지침서 작성 및 배포, 보건·환경 우수 사례 및 사고 사례 전파 등 보건·환경 관리시스템이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안전보건활동에 종사하는 모든 임직원들은 행동과 실천으로 2023년도 중대재해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kjh@ekn.kr사진1 (15)

건설공제조합, 조합사업 550억 돌파…최대실적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은 지난해 공제사업 실적 551억원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조합 공제사업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특히 지난 해 조합은 조합 공제상품이 가입된 대형 화재사고 현장에 대한 보상관계를 신속하게 처리한 바 있다. 이는 그 간 조합이 축적해온 건설 및 보험 관련 역량이 재조명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건설업계에서는 안정적이고 든든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안전 지킴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는 평가다. 2006년 출범 후 햇수로 18년째 접어들고 있는 조합의 공제사업은 2012년 보유공제 전환 이후 획기적인 전환점을 맞이했다. 건설보험 시장에서 상대적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건설산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탄탄한 재무구조, 경쟁력 있는 공제료를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갱신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조합은 상품개발 단계부터 조합원인 건설사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한편 영업, 심사와 보상 등 업무의 전 과정을 일괄·통합 처리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현장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있다. 조합 측은 "향후에도 다양한 상품개발과 저렴한 공제료, 신속한 보상서비스 등을 통해 조합원의 금융편익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합원이 경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금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jh123@ekn.kr건설조합 최대실적 건설공제조합 직원들이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건설공제조합

KCC,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으로 ESG경영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KCC의 컬러디자인센터가 제23회 한국FM대상 도시디자인 부문 우수상과 제10회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하며 수준 높은 색채 디자인 경쟁력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수상은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색채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린 것에 의의가 있다. 6일 KCC에 따르면 한국FM대상은 건축 설계·디자인·관리·운영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체인 한국퍼실리티매니지먼트 학회가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송파 오금중학교 재도장 색채 디자인’으로 도시경관을 개선하거나 창의적인 도시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기여한 업체 등이 수여하는 ‘도시디자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파 오금중학교 재도장 색채 디자인은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창의적 디자인 콘셉트와 실내 공간의 쾌적성을 갖췄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은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발굴 및 고부가가치 산업기반 조성으로 소방산업의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공모주제였던 ‘제 4차 산업혁명과 소방 산업’ 주제와 색채디자인이 결합된 디자인인 소방시설 배색 가이드툴을 선보였다. 툴을 활용하여 컬러유니버설 디자인 관점에서 지하 주차장의 명확한 배색 계획을 증진하고, 데이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통한 공간 확장성을 이뤄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컬러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컬러북인 ‘컬러뱅크 vol.6’ 출시 등 보다 많은 사람을 배려하기 위한 색채 디자인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모든 사람이 색을 문제없이 식별하고 아름답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여, 컬러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러한 연구의 결과물을 컬러북(제품), 색채 디자인(환경), 컨설팅(건축) 등에 응용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사회에 널리 이롭게 사용되고 있다. KCC관계자는 "KCC디자인은 외관 스타일링을 넘어 사람과 환경을 살피고 사회적 가치를 접목하는 ESG 디자인을 구현하고 있어 건설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KCC 컬러디자인팀은 지하주차장 색상범용 디자인의 배색 관련 특허 출원을 앞두고 있으며, 독보적인 색채디자인으로ESG 경영을 실천하며 건설사의 고급화?특화 전략에 맞춰 ‘지하주차장 컬러 토탈 제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 편리하게 공간과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니버설 디자인 연구를 다각도로 진행해 왔다. 주조-보조-강조색의 유사성을 감소하는 디자인 연구를 하는 등 컬러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회적 적용 범위를 확대 시키고 있다. 또, KCC 컬러디자인센터는 ESG 경영전략에 맞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고객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컬러유니버설 디자인뿐만 아니라 셉테드(범죄예방) 디자인, 인클루시브(포용) 디자인 등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해갈 계획이다. kjh@ekn.kr첨부3. 한국FM대상 수상 한국FM대상 수상식. KCC

HDC그룹, 2023년 정기인사·조직개편 단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그룹이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HDC그룹은 리조트 및 호텔 사업부문을 강화하고 AI 및 데이터 기반 신사업 육성과 에너지 사업 진출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신뢰회복과 미래준비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HDC그룹의 복합개발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성공적으로 광운대 역세권 개발사업을 수행할 H1사업단을 신설하고 화정 아이파크의 책임있는 건설을 위해 사장 직속의 A1추진단을 구성했다. HDC그룹은 △ HDC현대산업개발 김회언 △ 호텔HDC 이성용 △ HDC리조트 조영환 대표이사를 부사장으로, △ 통영에코파워 이흥복 대표이사를 전무로, △ 서울춘천고속도로 조흥봉 △ 북항아이브리지 김정섭 대표이사를 상무보로 각각 승진 발령하고, △ 부동산114에 김희방 대표이사 △ 마산아이포트에 이종원 대표이사를 각각 선임하는 등 1월 9일부로 총 24명 규모의 정기인사를 단행한다. daniel1115@ekn.krHDC현대산업개발 로고.

부영그룹 창신대, 1260명 대상 디지털 새싹 교육캠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및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디지털 새(New) 싹(Soft-Ai Camp) 운영기관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부영그룹 창신대는 ‘학교 밖 맞춤형 SW·AI 융합 교육의 보편화’라는 비전 아래 경상남도 내 초·중·고·예비대학생 1260명을 대상으로 SW·AI 집중교육캠프인 ‘CSU SW·AI겨울방학 캠프’를 2023년 1월 9일부터 방학 중에 초·중·고 126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1월9일부터 2월14일까지 기본 및 심화로 나뉘어 5차까지 진행하며, 학년별로 △사고력채움SW·AI △경험채움SW·AI △창의채움SW·AI △디지털채움SW·AI △미래채움SW·AI(특별캠프)으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초등4·5·6학년 대상 사고력채움SW·AI는 창신대학에서 운영되는 집합형과 찾아가는 방문형으로 나뉘며 3일 과정 하루 3시간(단위시간 40분), 1월9일부터 2월14일까지 기본 및 심화 단계별로 총 12반, 180명 교육한다. 사고력채움SW·AI는 아두이노키트를 활용한 IoT 구현 실습 및 AI 챗봇 개발 미션 수행을 통한 개념 이해 등 체험과 놀이중심으로 초등학생의 사고력을 확장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경험채움SW·AI는 중1·2·3학년 대상 3일 과정 하루 6시간(10:00~17:00, 단위시간 45분),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총 29반, 435명을 창신대학 도서관에서 집합형으로 교육한다. 경험채움SW·AI는 블록체인 및 NFT다루기, 자율주행차 제어, AI 챗봇 개발 등을 통해서 경험기반으로 학습하여 AI의 기술의 원리와 데이터 가치를 이해하고 디지털역량 함양이 가능한 중학생 프로그램이다. 고 1·2학년 대상 창의채움SW·AI와 고3(예비대학생) 대상 디지털채움SW·AI는 3일 과정 하루 6시간(10:00~17:00, 단위시간 50분)으로 1월 9일부터 2월 23일까지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총 555명을 창신대학에서 집합형으로 교육한다. 창의채움SW·AI와 디지털채움SW·AI는 물류로봇, 밸런싱로봇 제어, 인공지능을 위한 파이썬 배우기, 데이터를 활용한 전처리 및 시각화 이해를 통해서 실생활 문제해결이 가능한 고등학생 맞춤형 교육이다. 미래채움SW·AI는 다문화학생 대상 특별캠프로 4일 과정 하루 3시간(10:00~13:00, 단위시간40분),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 형태로 2월7일부터 2월14일까지 기본 및 심화과정, 총 9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미래채움SW·AI는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AI 챗봇 개발 및 다중언어 인식, 스마트램프 제어, 자율주행차 제어 등 체험과 놀이중심으로 디지털교육에서 소외된 계층을 포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캠프 참여 신청은 디지털새싹 사이트에서 하며, 개별 또는 단체 신청이 가능하다. 캠프 교육비 및 교구재는 무료이며, 중식과 기념품도 제공한다. kjh@ekn.kr창신대 전경 (1) 창신대 전경. 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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