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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다주택 수 기준, 가격·지역마다 차등둬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다주택자를 두고 물리적인 주택 수가 아닌, 지역 상황과 주택가격을 반영해서 단계적으로 다주택자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토연구원 이수욱 선임연구위원은 국토이슈리포트 ‘다주택자 규제정책의 전환 필요성과 과제’에서 지방소멸 대응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방안의 하나로 현행 다주택자 규제 패러다임의 근거인 다주택 수 기준을 차등적·순차적으로 변경할 것을 제안했다고 7일 밝혔다. 통상 다주택자는 주택을 2건 이상 가진 소유자를 의미하지만 다주택 거주와 다주택 소유는 구분될 필요가 있으며, 주택 수 기준에 따른 복잡다기한 현재의 다주택자 규제 체계도 정비 및 단순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국토연구원에 따르면 다주택 거주는 주거서비스의 소비 성격이 강하다. 고향이나 지방 농어촌주택처럼 일정기간 거주가 수반되기에 최대 2주택까지 다주택 거주 대상주택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 반면 다주택 소유는 2주택이라도 투자 성격이 강한 것으로 규정되므로 가계나 개인이 일정기간 이상을 거주하지 않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임대하는 경우라면 다주택자로 규정하고 있다. 현행 제도는 다주택자가 보유하고 있는 주택의 소재지(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와 임대주택(소득세법 시행령)·감면주택(조세특례제한법)·일시적 2주택인지 여부 등 용도·상황에 따라 주택 수 산정 및 다주택 수 적용에 차이를 두고 있다. 지난해 국토연구원이 일반 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일반 국민의 경우 다주택자 기준에 대해서는 주택 수 상향을 고려할 수 있다는 인식이 더 우세했다. 국토연구원은 "주택을 몇 채 이상 보유할 경우 다주택자로 보고 세금을 중과해야 하나?"에 대한 조사결과, 주택 3채를 보유한 세대(사람)부터 다주택자로 보아야 한다는 응답이 48.3%로 2채 보유부터 다주택자로 보아야 한다는 응답(44.2%)보다 4.1%p 높았다. 또 "다주택자 기준을 모든 지역에 동일하게 적용해야 하나?"에 대해서는 56.7%는 "그럴필요 없다"고 응답했다. 전문가들은 주택 수 제외, 세금 중과배제 같은 복잡한 다주택자 지원제도 중 기여도가 미흡한 일부 제도(1억 원 이하 주택의 취득세와 양도세 중과제외 등)는 폐지가 필요한 것으로 인식했다. 국토연 관계자는 "다주택 수 기준 조정을 통한 다주택자 규제정책의 전환은 주택시장에 충격을 미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주택 수 기준 조정은 인구 및 자가점유율, 지역쇠퇴 상황을 감안해 통상적인 다주택 기준을 기존 2주택에서 3주택으로 조정하되 적용 지역은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할 것을 제안했다. 1단계로 일부지역 대상으로 다주택자 기준을 3주택 소유로 상향하는 것이다. 비수도권지역 인구 10만 미만 지역(83개 시군, 2021년 기준) 중 자가점유율 상위 30% 이상인 지역 + 천인당 주택수(2021년 등록센서스 기준) 전국 평균 상회 지역인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단 특별시·광역시·특별자치시는 제외한다. 위의 지역에 대해, 거주주택 포함 2주택 허용, 필요시 연간 90일 이상 거주 조건 부여한다. 또 주택시장 안정과 지방소멸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동일 시·군 소재주택 및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인접 시· 군 소재주택은 제외한다. 아울러 주택가격(공시가격)을 반영한 다주택자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 이는 1채의 고가주택 소유에 비해 가격이 낮은 지방의 다주택 소유자에 대한 규제 내용을 조세 형평성에 맞게 개정하자는 취지다. 주택가격은 세부담의 기초가 되는 공시가격으로 하며, 서울 등 대도시 지역은 기준가액을 초과하면 다주택자로, 기타 지역은 주택가액 합산 혹은 소유주택 건수(최대 2건) 중 선택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끝으로 주택 수 산정 시 제외 혹은 중과적용 배제 등이 되는 대상주택 가운데 기여도가 미흡한 주택은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내놨다. 취득세 중과제외 주택의 경우 ‘공시가격 1억 원 이하의 주택’으로, 종합부동산세 합산배제 주택 중에는 ‘미분양주택’, 양도소득세의 비과세특례 대상주택의 경우에는 ‘조세특례제한법 상 미분양주택 과세특례 등’과, 3주택 이상인 경우지만 양도세 중과가 제외되는 주택 중에는 ‘조세특례제한법 상 미분양주택·신축주택 등’, ‘지역기준·가액기준 충족주택’, 2주택이지만 양도세 중과가 제외되는 대상 중에는 ‘기준시가 1억 원 이하 주택(재개발, 재건축 지역 제외)’ 등의 제외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kjh123@ekn.kr국토연 ㅇㅁㅇ 다주택자로 볼 수 있는 보유주택수에 대한 인식 및 지역에 관계 없이 다주택자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에 대한 인식 집계 표.

전문건설공제조합, 임시총회서 운영위원 5명 선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지난 6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76회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변경안, 운영위원 선출안을 의결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총회 개회사에서 "원자잿값 급등, 미분양 증가, SOC 예산 감축 등 최근 전문건설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어느 것 하나 녹록하지 않다"면서 "전문조합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적극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해 창출된 이익은 적극적으로 환원하고 공유함으로써 조합원의 부담을 덜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전문조합은 이날 총회에서 조합원 운영위원 수를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을 의결했다. 지난달 8일 국토교통부는 건설 관련 공제조합 운영위원회의 조합원 대표성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확충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건설산업기본법 시행령’을 공포 및 시행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조합원 운영위원과 위촉직 운영위원 수가 각각 기존 9명에서 14명으로 증가하면서 운영위원회 위원정수도 기존 20명에서 3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전문조합은 정관변경안이 통과됨에 따라 대의원의 직접 무기명 투표를 통해 5명의 조합원 운영위원을 선출했다. 새로 선출된 운영위원은 영인산업㈜ 권진오 대표, ㈜대홍에이스건업 신홍균 대표, 삼원중공업㈜ 김희선 대표, 원영건업㈜ 노석순 대표, ㈜용상산업 박동규 대표다. 이날 선출된 운영위원의 임기는 국토교통부 정관 변경 인가일로부터 2년이다. kjh123@ekn.kr조합 운영위 ㅇㅁㅇ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이 임시총회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전문조합

포스코이앤씨, 화재예방주거환경개선활동 11년째이어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포스코이앤씨와 소방청이 함께 해온 화재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활동이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했다. ‘에코드림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은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건설현장 인근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화재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소방청과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소방청과 함께 충청북도 음성천연가스발전소건설현장 인근 노후주택에서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 임직원들은 60년이 넘은 노후주택에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튼튼한 강판 지붕으로 대체하고 바닥난방배관 설치와 창호,도배, 장판을 교체하였으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열·연기 감지기도 설치했다. 또한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안전바 설치와 태양광 보안등및 화재예방키트를 설치해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여건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생활환경에 단차등을 없애고 인지적 측면을 고려하는 등 성별,나이,장애유무 등에 관계없이 차별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서울·부산·경기·세종·대구 지역8개 건설현장 인근에서 해당 관할 소방서 직원들과 함께 화재에 취약한 31가구에 대한 주거환경 개보수 활동을 실시하고, 약 400가구에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2013년부터 11년동안 주거환경개선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와 소방청은 지난해까지 전국 현장 인근에 293세대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해 왔으며 골목소화기 60개소,기초소방시설을2809가구에 지원했다.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은 "오늘 소방청과 함께한 화재예방 주거환경개선활동 등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리얼밸류 창출에 앞장서며 앞으로도 공간을 향한 도전으로 세상에 가치를 더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남화영 소방청장은 "취약계층 화재예방을 위해 11년째 마음을 모아주고 계신 포스코이앤씨에 감사하다"며 "전국 곳곳 빈틈없는 국민안전을 위해 소방청에서도 의미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kjh123@ekn.krm3dd 포스코이앤씨 한성희 사장(가운데)과 남화영 소방청장(왼쪽)이 7일 충북 음성의 60년이 넘은 노후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활동를 진행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상승·중국발 시장침체 우려로 분양 기대감 주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주담대 대출금리 상승 및 경기둔화 우려 등으로 주택사업자들의 분양시장 기대감이 주춤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월 대비 9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국 평균 10.6포인트(p) 낮아져 90.2로 전망됐다. 전월 대비 전국 전망치가 10p 이상 하락하며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수도권과 지방광역시의 전망치는 90~100선으로 신규공급 주택에 대한 수요가 일정부분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102.4)은 지난 달 대비 16.5p 하락했으나, 아직은 기준선을 상회하는 전망치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경남 37.5p(112.5→75.0), 전남 24.3p(112.5→88.2), 강원 22.6p(108.3→85.7), 경북 22.5p(94.7→72.2), 광주 15.8p(115.8→100.0), 전북 14.3p(100.0→85.7), 인천 13.4p(106.9→93.5), 울산 13.3p(100.0→86.7), 부산 12.9p(108.7→95.8), 충북 6.6p(92.3→85.7), 대전 5.3p(105.3→100.0), 경기 3.3p(108.1→104.8)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80.0→100.0, 20.0p↑), 세종(100.0→107.1, 7.1p↑), 충남(81.3→85.0, 3.7p↑)은 전월 대비 분양전망지수가 상승했으나 최근 신규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던 지역으로, 분양경기가 회복의 신호로 보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분양전망지수가 하락한 것은 하반기 들어 주담대 대출금리 상승과 경기둔화 우려, 중국발 부동산시장 침체 우려 등이 작용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중단되고 내년 중에 있을 우리나라 총선과 미국 대선 등에 따른 경기부양 효과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이러한 분양지수 하락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8월 대비 9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5.3p 상승 전망됐으며,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0.2p, 미분양물량 전망지수는 1.0p 감소될 것으로 조사됐다.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5.3p 상승해 115.9로 전망되며, 5월 이후 계속해서 기준선을 상회하는 전망을 보이고 있다.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건비 급등, 철근누락 사태 이후의 안전비용 상승, 정부의 대대적인 규제완화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며, 적정한 분양가 책정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으로 보인다. 분양물량은 0.2p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지난달에 이어 여전히 100을 넘는 전망치를 기록했다.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분양시장 개선이 분양물량 전망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분양물량 전망(88.4, 1.0p↓)은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기준선을 하회하고 있다. 이는 일부지역에서의 청약수요 개선 영향도 있으나 급감한 분양물량의 영향도 있는 바, 미분양물량의 총량과 함께 지역분포, 공급추이 등을 세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kjh123@ekn.kr아파트 분양전망지수 추이 주산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 추이. 주산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최근 2650억 원이라는 통 큰 개인 기부가 세상에 알려지며 화제가 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6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3 A Farm Show’에 마련된 ‘고향사랑 특별관’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등 3곳에 기부했다. 이 회장은 "고향인 순천과 광양, 여수는 한 지역"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 1월 시행되어 국민들의 큰 관심을 얻고 있다. 누구나 연간 500만 원 내에서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지자체에 일정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지자체의 새로운 재원이 되어 지역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사용된다. 이 외에도 이 회장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공헌을 활발히 펼쳐왔다. 앞서 이 회장은 고향인 순천 마을사람뿐만 아니라 친척, 초·중·고교 동창, 군대동기 및 전우, 기타 주변 어려운 사람들 약 1300명에게 현금 1650억 원, 선물세트와 공구세트, 역사책 등 물품까지 합치면 2650억 원을 개인적으로 기부해 왔다. 지난 6월에는 공군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100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그는 군 생활 5년반 동안 매끼 식사 2인분을 제공받은 대가에 밥값을 갚는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공군에 기여하고자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 회장이 설립한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국내 130여 곳의 교육·문화시설 기증을 비롯하여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 지원, 장학사업,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 지원성금, 소년소녀가장세대 후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 지원에도 앞장서며 지금까지 사회에 기부한 금액만 1조 1000억 원이 넘는다.kjh@ekn.kr고향사랑기부제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연간 개인 최대 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 2023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중인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선정된 상품에는 정부가 인정하는 공신력 있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 부문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Sparkling of Light)’를 출품, 윈너(Winner)상을 수상했다.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는 ‘빛의 반짝임’을 뜻하며,부산 센텀시티의 화려한 야경과 수영강 수면에 반사되어 부서지는 빛이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벽에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명칭이다. 화려한 야경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건축물인 만큼,외벽 디자인에 빛을 잘 담고 표현할 수 있는 커튼월룩 공법을 적용한 것이 주효했다. 커튼월룩 공법은 건물 벽면에 유리판넬을 덧대어 마감하는 건축 공법으로, 유리로 된 커튼을 친 것 같은 외관을 갖는 커튼월 구조와 유사해 붙여진 이름이다. 더불어, 외벽에 수영강 수변과 조화로운 색채의 자재를 사용하고, 불규칙적인 웨이브 패턴을 넣어 강이 흐르는 생동감을 극대화 했으며,정문 앞 문주에 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망미동 112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7층, 전용면적 61~84㎡, 총 447실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kjh@ekn.kr현대엔지니어링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 중인 ‘힐스테이트 센텀 더퍼스트’ 조감도

대우건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10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충남 논산에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연무읍안심리 26번지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33가구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259가구 △84㎡B 94가구 △84㎡C 12가구 △103㎡A 68가구로 모두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비규제지역이라 청약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을 보유해도,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논산은 물론 충남 전역과 세종, 대전까지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으며 전매 기간 및 횟수 제한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1군 브랜드 아파트에 뛰어난 제품력과 돋보이는 미래가치로 관심이 매우 높아 오래전부터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층이 두터워 벌써부터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고,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매수를 생각하는 분들도 많다"라며 "특히, 논산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둘러싸고 있어 향후 논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의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논산 연무읍안심리 일원(연무대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청약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은 10월 논산 내동 인근(논산고 인근)에서 오픈 예정이다. kjh@ekn.kr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석경)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투시도(석경). 대우건설

LX공사, CS아카데미로 고객 감동 서비스‘박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CS아카데미를 추진해 고객 만족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6일 LX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CS아카데미’는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해 전문강사들을 참여시킨 맞춤형 코칭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13개 지역본부에 소속된 750여 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고객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재설계하고 품질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공사의 핵심사업인 지적측량·지적재조사 외에도 공간정보를 담당하는 직원들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접점별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고객 보호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신경 썼다. LX공사는 맞춤형 고객을 위한 채널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바로처리콜센터에서 탈바꿈한 LX고객센터는 보이는 ARS를 도입하고 AI 기반 상담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대면 민원·법률 상담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전사적 관점에서 고객 중심의 문제 해결을 위한 CS로 변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변함없는 신뢰에 최고의 국토정보 서비스로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찾아가는 scsdd 본사 지적사업본부를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LX공사

LX공사, 10개 협력사 동반위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통해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LX공사는 협력사 10곳이 동반성장위원회가 인증한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은 ‘협력사 ESG 지원사업’에 참여한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기업에게 동반위 명의로 발급하는 인증서이다. 협력사 10곳은 위프코㈜, 공간정보기술㈜, (유)호정솔루션, ㈜AST홀딩스, ㈜아파트엔, ㈜제이와이시스템, ㈜스패셜티, ㈜테크트리이노베이션, 엘티메트릭㈜, ㈜명지정보기술이다. 앞서 LX공사는 지난해 11월 동반위와 ‘협력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10개 협력 중소기업에 ESG 공급망 실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했다. 또한 ‘K-ESG 가이드라인(산업부)’ 및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동반위)’을 기반으로 60개 맞춤형 ESG 지표를 개발해 협력사에 교육을 지원하는 등 ESG경영 전반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갔다. 그 결과 협력사 평균 40.0% 였던 ESG 지표 준수율이 89.6%로 크게 개선되는 등 참여 협력사 10곳 모두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받게 됐다.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을 받은 협력사는 △금리우대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ㆍ에너지 컨설팅 및 기술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LX공사는 예산과 인력 등의 이유로 ESG경영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지속적인 ESG경영 지원을 통해 상생ㆍ협력하는 기업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역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스페셜티 esgdd LX공사 최규명 부사장, 스패셜티 권우석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박치형 운영처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왼쪽부터)이 LX공사 협력사 ㈜스페셜티에서 ESG 우수 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6일 ‘속건성 저취형 노면표지용 탄성 폴리우레아 조성물(FAST CURING, LOW ODOR POLYUREA ELASTOMER FOR ROAD MARKING)’의 국내 특허를 취득하고 공시했다. 삼화페인트는 노면 표지용 페인트에폴리우레아 계열의 수지를 적용해도막 탄성을 높이고 냄새를 최소화한 새로운 제조방법을 발명했다. 폴리우레아 계열 페인트는 주로 방수재로 사용되는 우레탄 도료와 바닥재로 사용되는 에폭시 도료의 특장점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산업시설 및물류창고, 주차장등 내구성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장소에 널리 사용된다. 삼화페인트가 이번 특허기술로 개발한 제품은 ‘노면 표지용 상온경화형 폴리우레아’다. 이 페인트는 도막 탄성이 뛰어나 갈라짐이 적고, 냄새가 거의 없어 쾌적한 작업환경을 제공한다. 또 이 제품은 경화 건조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작업성이 좋고, 도막강도 및 경도가 높아 내구성, 내마모성 등이 우수하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본 특허는한국산업표준 KS M 6080(노면표지용 도료) 5종 기준을 만족했다"며 "노면 표지용 상온경화형 폴리우레아는균열 발생과 냄새를 줄여 유지보수 비용과 주변 민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삼화페인트 ㅁㅇ 본 특허기술로 개발된 ‘노면 표지용 상온경화형 폴리우레아’ 페인트로 차선을 칠한 모습. 삼화페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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