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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9월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시 남구 대연동 일원에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을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푸르지오 최고급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수도권 외 지역에 최초로 적용되는 단지로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 3층 ~ 지상 최고 43층 아파트 8개동 전용면적 59~114㎡, 총 138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391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후분양 단지로 올해 12월 입주 예정이다. 광안리 삼익비치타운~남천자이~W아파트~LG메트로시티 등 광안대교 남단의 대규모 신흥 주거벨트의 중심에 위치해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신흥부촌형성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1·2호선 환승역인 서면역과 2·3호선 환승역인 수영역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황령대로, 광안해변로, 광안대교, 수영로 등을 통한 부산 주요 도심지로의 접근이 편리하다. 남구와 수영구의 더블생활권을 공유하는 편리한 생활인프라로 주변에 경성대부경대 상권, 남천해변시장,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수변공원 등이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남천초, 남천중, 대연고 등 도보통학이 가능한 초·중·고교를 비롯해 경성대, 부경대, 남천동 학원가가 인접해 있다.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는 2017년 입주한 ‘서초 푸르지오 써밋’과 ‘용산 푸르지오 써밋’에 이어 ‘대치 푸르지오 써밋’ 등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적용됐고, 서울 외 지역엔 과천이 유일하다. 지난해 부동산R114가 조사한 분양받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단지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단지 내외부 특화를 위한 모던리조트(석가산·티하우스·수공간) 등의 조경특화와 커튼월, 파사드 등의 외벽 특화, 커뮤니티 시설 등에서 차별화된 명품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은 수도권 외 지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푸르지오 써밋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은 물론 평지, 오션뷰, 역세권입지 등 우수한 사업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차별화된 고급스러움 뿐만 아니라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의 트렌드를 고려한 상품을 선보여 부산의 주거문화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더 비치 ㅋㅇㅁ 더 비치 푸르지오 써밋 지역도. 대우건설

대우건설-한국원자력연구원,  SMR 등 원자력 선진기술 공동개발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금일 오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사는 향후 선진원자력 연구개발 공동참여와 신사업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사의 주요 협력분야는 차세대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r Reactor)과 해외 연구용 원자로, 사용후핵연료 저장 및 처분기술 등 이며 이를 위해 양사는 공동연구와 인력교류, 연구 시설 및 장비 등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협력 분야에서도 선진기술 국책과제를 공동수행하며 대우건설 자사의 설계/연구인력 등의 투자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원자력 선행주기인 원자력 설계부터 상용원전, 연구용원자로,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 및 제염·해체 기술축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갖추며 원자력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이번 MOU로 국내 유일의 원자력 전문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추진하고 원전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최근 원전산업 여러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이어가며 원전시장 공략에 적극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대우건설은 지난 6월 한전KPS와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지난 7월에는 SK에코플랜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국내외 원전 및 플랜트 사업분야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기도 했다. 특히 해외원전에서 체코·폴란드 원전수출을 위한 팀코리아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참여하고 있는 대우건설은 2024년 수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지난 8월11일 공고된 신한울3·4호기 주설비공사 입찰에도 공들이고 있다. 국내 원전사업 최초로 종합심사낙찰제(고난이도)특례안 공사 방식이 적용되는 만큼 다양한 원전분야의 경험을 기술제안서에 반영하여 반드시 수주를 따낸다는 각오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국원자력연구원과의 MOU를 통해 원자력 선진기술 연구개발에 함께 참여하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신사업 발굴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양사가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원자력 과학기술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대우건설 ㅇㅁㅇ MOU 체결식.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왼쪽)과 한국원자력연구원 주한규 원장. 대우건설

전문건설공제조합, 르완다서 파트너십 강화 MOU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 16일(현지시간) 르완다에서 한-르완다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원을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18일 전문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주최한 ‘한-르완다 비즈니스 포럼’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 장 크리소토메 은가비친제 르완다 산업통상부 장관, 스테픈 루지비자 르완다 상공회의소(PSF) CEO, 강명수 대한상공회의소 공공사업본부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전무이사를 비롯해 승주건설, 다우산업개발, 범양이엔씨 등 전문건설업계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르 비즈니스 포럼’은 르완다 경제 발전 기여를 위한 한국 건설경제 발전사 공유 및 현지 건설 인프라에 대한 토론, 르완다 건설사업 수주 활성화를 위한 국내 건설업계 홍보 활동으로 구성됐다. 포럼 직후에는 한국과 르완다 간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다자간 MOU가 체결됐다. 다자간 MOU에는 전문조합과 대한상의, HDC현산, 르완다 PSF가 참여했다. 전문조합, 대한상의, HDC현산과 르완다 PSF는 이번 MOU를 통해 현지 공무원 및 산업별 전문인력 양성, 한-르 비즈니스 활성화, 르완다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르완다 PSF는 대한민국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적극 지지할 것을 약속했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이번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한국의 경제 발전 원동력 및 현황을 공유하여 르완다의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현지 인프라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한국의 주요 건설사와 민간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전문조합의 6만여 조합원사가 르완다를 중심으로 아프리카에 진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문조합은 이 자리에서 대한상의, HDC현산과 함께 ‘골든 비즈니스 포럼(GBF)’에 참석한 아프리카 20개국의 대표단을 초청해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홍보영상 상영, 부산엑스포 개최 지지 연설, 아프리카와의 협력 강화를 위한 한국경제 및 건설업계 홍보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전문조합이 참여한 GBF는 아프리카 비즈니스 개발 촉진과 구조적?장기적 경제발전을 목적으로 한 국제포럼으로 올해는 카메룬,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20여개국이 참석했다. 아프리카는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으로 최다인 54개국이 위치하고 있어 엑스포 유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재 이사장은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을 통해 "이번 포럼을 통해 우수한 MICE 인프라와 관광시설을 갖춘 준비된 후보지 부산의 경쟁력을 아프리카 전역에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kjh123@ekn.kr르완다 전문 ㄴㅇㅁㅁ 르완다 현지 업무협약식 사진. 전문조합

건설공제조합, 8월 글로벌 인문학 강좌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공제조합이 오는 30일 수요일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합은 건설회관 가치 제고 및 지역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글로벌 인문학 강좌를 무료로 오픈해오고 있다. 지난 6월 실시한 강좌에서는 조합 임직원과 건설회관 입주사 및 유관기관 임직원, 인근 주민, 신문을 보고 찾아온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프랑스의 문화를 비롯한 정치, 사회, 역사 관련 수많은 사례와 인문학적 내용이 김재열 작가의 유머러스한 스토리텔링으로 소개됐다. 이번 강좌는 8월 30일 수요일 11시 30분부터 13시까지 건설회관 2층 대회의실(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711)에서 진행되며, "칸타레! 아모레! 만자레! 이탈리아인의 3가지 동사"라는 주제로 오늘날 서양문명의 토대가 된 라틴문명의 발원지이자, 르네상스 문화 부흥을 주도하며 수많은 천재들을 배출한 이탈리아의 예술적 특별함에 대한 이야깃거리로 강의를 풀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8월 강좌에서는 김재열 작가만의 장점인 생동감 있는 스토리텔링 극대화를 위해 강의 중 소프라노 박보미가 특별출연하는 10분여간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조합 측에서는 강의 시간대를 고려, 참가자들에게 간단한 식사(샌드위치·커피)도 무료로 제공해 점심시간을 보다 알차게 채울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조합 박영빈 이사장은 "무료강좌를 통해 조합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 및 건설회관의 가치를 제고하여 건설회관의 의미와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의를 진행하는 세계여행 스토리텔러 김재열 작가는 문화해설사 및 영어통역가로서 전 세계를 여행한 세계여행 전문가다. kjh123@ekn.kr건설공제조합 ㅇㅁㅇ 김재열 작가의 글로벌 인문학 강좌 포스터. 건설공제조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분양시장이 상반기보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달 2만가구를 훌쩍 넘는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8월에는 총 26개 단지에서 2만309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중 1만5048가구가 일반분양 가구다. 이는 전월 총 1만6487가구 대비 40.1% 증가한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의 약 53%인 1만2500여 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방도시 6008가구, 지방광역시 5118가구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당초 계획됐던 8월 분양물량은 총 3만가구 수준이었으나 분양 일정들이 변동되면서 예정보다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이달 분양하는 주요 수도권 단지로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래미안라그란데’, 성동구 용답동 ‘청계SK뷰’, 인천 계양구 효성동 ‘제일풍경채계양위너스카이’ 등이 있다.지방 주요 분양단지로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첨단센트럴’, 대전 서구 탄방동 ‘둔산자이아이파크’, 제주 연동 ‘더샵연동애비뉴’ 등이 있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7월 들어 주간 아파트매매지수가 플러스 전환되는 곳들이 늘어나는 등 분양을 포함해 부동산시장이 상반기보다 흐름이 나아지고 있다"면서 "분양시장은 가을로 넘어가면 관심 단지 등에 쏠림이 더 심화될 수 있어 당첨이 어려워질 수 있어 8월 막바지 분양물량들을 주목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LH 공사현장 81% 감리인원 미달…철근 누락 못 찾은 이유 여기 있었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철근 누락 사태 원인 중 하나로 감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는 가운데 LH가 자체적으로 감리한 아파트 단지 및 주택 공사현장 10곳 중 8곳의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지하주차장에서 철근 누락이 처음 확인된 아파트 단지 15곳 가운데 LH가 자체 감독하며 공사를 진행한 7곳의 감리 인원이 적정 인원보다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7월 LH가 자체 감리한 공사 현장 104곳 중 85곳(81.7%)은 배치된 인원이 법정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발주청은 공사의 품질 점검 및 현장 안전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공사감독자를 선임해야 하는데, 공사감독 적정 인원은 감리 직급에 따라 환산 비율이 다르다.예를 들어 530여 가구를 짓는 시흥장현 A-9BL 아파트 건설공사 12공구의 적정 감독자 배치 인원은 18.90명이지만 실제로 배치된 감독자는 4.25명으로 필수 인원의 4분의 1도 채우지 못했다.남양주별내 A1-1BL 아파트 건설공사 17공구의 경우 22.10명이 배치돼야 하지만 실제는 절반을 조금 넘는 12.90명만 배치됐다.LH 자체 감리 현장 104곳에 필요한 총인원은 920명이나 정작 현장에 투입된 인원은 566명이었다. 의무 인력의 61.6%만 채웠다는 의미다.감리 인원이 미달된 공사 현장 중에는 수서역세권A3, 수원당수A3, 광주선운2A, 양산사송A2, 인천가정2, 오산세교2, 파주운정3 등 LH가 지난 7월 말 발표한 철근 누락 단지 7곳이 포함됐다.수서역세권A3은 2명이 부족한 7.20명(배치기준 9.40명)만 투입된 것을 비롯해 수원당수A3 4.94명(8.30명), 광주선운A 5.26명(8.90명), 양산사송A2 5.28명(9.10명), 인천가정2 3.61명(11.58명), 오산세교2 8.53명(12.80명), 파주운정3 10.16명(15.90명)이 각각 배치됐다.이는 결국 부실시공과 안전사고로 이어졌다.104개 현장 중 5개 현장에서 자체 감독 결과 부실시공이 적발돼 14개 시공사가 벌점을 받았다.여기에 더해 14개 현장에서는 총 19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정작 철근이 누락된 단지에서는 전수조사 전 부실시공이 적발되지 않았다. 이는 자체 감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daniel1115@ekn.kr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자체적으로 감리한 공사현장 10곳 중 8곳의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에 못 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보강 작업 중인 경기도 오산시의 한 LH 아파트. 연합뉴스

LH 철근누락 ‘꼼수’ 임원사퇴…사실상 임기끝난 4명 사직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철근 누락 아파트’ 사태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원 4명이 자리에서 물러났으나, 이들의 임기는 이미 끝났거나 임기 만료를 불과 한 달가량 앞둔 것으로 확인됐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H는 철근 누락에 이은 전수조사 대상 누락, 철근 누락 사실 은폐 등으로 잇단 비판을 자초했으며, 결국 인적 쇄신을 전면에 내걸며 ‘전체 임원 사직서 제출’ 카드를 꺼내 들었다.이한준 LH 사장은 5개 아파트 단지에서의 철근 누락이 당초 전수조사 결과 발표에서 제외됐다는 사실을 공개한 지난 11일 임원 5명의 사직서를 받았고, 같은 날 4명을 사직 처리했다.그러나 사직 처리된 4명의 임원 중 국민주거복지본부장과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의 임기는 이미 지난달 끝난 상태였다.나머지 2명(부사장·공정경영혁신위원장)의 임기는 내달 말까지로, 사실상 임기 만료를 코앞에 두고 있었다.이에 따라 LH의 이번 임원 사퇴는 비난의 화살을 피하기 위한 ‘꼼수’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LH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업무 공백 등을 우려해 한꺼번에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앞서 LH는 지난 2021년 부동산 투기 논란 때도 상임이사 4명을 교체했으나, 이 중 2명의 임기가 9일밖에 남지 않아 비판에 직면한 바 있다. LH의 임원은 이한준 사장을 포함해 7명이다.이 사장은 ‘임명권자의 판단에 따르겠다’며 거취를 일임했고, 현재 공모 중인 상임감사위원을 제외한 5명의 임원이 이번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중 지역균형발전본부장을 제외한 4명의 사직서가 수리됐다. kjh123@ekn.kr철근 누락 아파트 5곳 추가 발표하는 이한준 LH 사장. 연합뉴스

한미글로벌, 상반기 매출액 2056억원…전년대비 25.6%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연결 재무제표 기준) 2056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5.6%, 영업이익은 21.5% 증가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14일 한미글로벌에 따르면 국내는 하이테크 부문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의 생산라인 P3L, P4L과 삼성디스플레이 용인 기흥캠퍼스 신축공사 PM 등에서 매출이 일어나고 있으며, 글로벌사업 부문은 해외 법인의 매출이 전년보다 약 56%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 1분기와 2분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 관련 사업 수주를 이어갔다. 네옴시티 건설근로자 숙소단지 조성사업 프로젝트 모니터링 용역으로 1분기 2만가구, 2분기 1만가구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도 세아윈드 영국 모노파일 생산공장과 KT&G 인도네시아 담배공장,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등 다양한 국가에서 주요 프로젝트 PM을 수행하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미국지역 그룹사 오택(OTAK) 또한 전년대비 8.4% 증가한 496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미국은 한미글로벌 전체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최대의 해외 시장으로 지난해 미국법인 설립에 이어 이달 김용식 전 현대건설 부사장을 북미사업 총괄 사장으로 선임하며 시장 확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과 CHIPS(반도체지원법) 등의 영향으로 북미지역에 반도체와 2차전지 등 한미글로벌이 강점을 갖고 있는 하이테크 공장 건설수요가 늘어난 것도 호재다. 상반기엔 LG화학 북미 양극재 공장과 SK하이닉스 산호세 글로벌캠퍼스 리노베이션 사업 등을 수주했다. 이외 그룹사들의 실적 증가세도 눈에 띈다. 책임형 CM(CM at Risk)사업을 맡고 있는 시공전문 자회사 한미글로벌이엔씨(E&C)는 올 상반기 매출액 17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25.4% 증가했다. 종합감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한미글로벌피엠씨(PMC)도 전년 대비 159.9% 증가한 매출액 38억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부동산 개발사업의 성과가 기대된다. 개발업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가 시행을 맡은 ‘천호역 마에스트로’ 아파트의 청약과 한미글로벌의 첫 도심형 시니어 주택인 ‘위례 심포니아’ 입소자 모집 등이 예정돼 있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글로벌 사업의 호조세를 유지하면서 국내사업의 경우 데이터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도시정비사업 등 새로운 먹거리 수주를 전략적으로 확대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한미글로벌 ㅇㅇ 한미글로벌 연결기준 상반기 실적.

HDC현대산업개발, 2023년 신입·경력사원 공개채용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023년 신입·경력사원을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입사원은 건축, 토목, 전기, 기계, 안전, 현장관리, 영업, 경영 등의 분야에서 모집하며 건축, 토목, 조경, 안전, 경영 등의 분야에서의 경력사원도 선발할 계획이다. 신입사원 지원 자격은 관련 전공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예정자 중 병역을 마치거나 면제받은 사람으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근무지는 모집 부문에 따라 본사와 전국(현장)으로 나뉜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한 원서 접수 마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서류 전형, 인적성(인성)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번 공개채용에서 선발된 신입·경력사원들은 10월 중 입사해 입문 교육 과정 등을 거친 이후 현업에 배치된다. HDC현대산업개발 채용 담당자는 "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열정 가득한 인재들을 지속해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HDC현대산업개발과 함께 미래를 개척해나갈 도전정신과 책임감을 갖춘 인재들을 뽑는 이번 공개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 . HDC현대산업개발

주성알앤디, 영동대로변 고급주거시설 ‘토브 청담’ 분양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주성알앤디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조성하는 ‘토브청담’ 을 분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지하 8층 ~ 지상 20층 규모로, 고급주택 전용면적 157.95㎡ 22가구 및 펜트하우스 2가구·오피스텔 전용 83.65㎡ ~ 100.19㎡ 18실·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효성중공업이다. 토브청담은 국제교류복합지구의 중심축으로 꼽히는 영동대로와 맞닿아 있어 각종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처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최근 강남에 공급된 고급주거시설 상당수가 영동대로와 다소 이격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돋보이는 입지여건을 갖췄다. GBC 건립 예정부지가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지도 가깝다. 잠실종합운동장도 차량으로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입지환경에 걸맞은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강남 고급주거시설로는 드물게 전 타입 자주식 주차 (고급주택 가구당 자주식 3대 및 오피스텔 호실당 자주식 1대·기계식 1대) 가 가능하다. 또한 입주민 전용 정원이 지상 1층과 옥탑에 각각 조성되고 스크린골프장·피트니스·시뮬레이션룸·파티룸 겸 바 라운지·간이세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다이닝 서비스·발렛·세차 등 컨시어지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에 힘입어 영동대로 일대가 강남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면서 토브청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며 "각종 개발사업의 수혜를 입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향후 주거수요 유입에 따른 가치 상승도 예견된다" 고 말했다. daniel1115@ekn.kr'토브 청담' 조감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토브청담’ 조감도. 피알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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