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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깡통전세 비중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해온 부영그룹의 주거안정 역할이 재평가 되고 있다. 15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대구지역은 전셋집 3채 중 1채는 집값이 전세 보증금 보다 싼 깡통전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전세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지게 되자 갭투자로 차익을 노리려던 투기세력 중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는 ‘전세사기’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민간임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부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 아파트만으로는 수요대비 공급을 따라오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익성으로만 봤을 때 건설사들이 분양대신 임대 공급에 나설 이유는 없다.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건축비는 낮고 민원의 소지가 높으며 향후 분양전환 시 임차인들의 민원과 정치권의 압박 등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이 많기 때문이다. 분양전환이 되기까지 꾸준히 관리해야하는 유지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부영그룹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오며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전세 사기와 아파트 가격 상승 등 서민들의 주거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영그룹의 ‘주거사다리’ 역할이 재평가 받고 있는 이유다. 부영그룹은 아파트 임차인과 직접 전월세 계약을 맺기 때문에 보증금 미반환의 우려가 없을뿐더러, 전월세 가격도 시세보다 합리적이다. 2년마다 이사 변수를 갖고 살아야 하는 일반 전월세와 달리 안정적인 주거도 가능하다. 대부분 단지들이 입주 후 8~10년의 임차 기간이 보장된다. 또한 거주하던 집을 분양전환 받을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임대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거주자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을 주며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다. 입주민과 건설사 합의에 따라 조기 분양도 가능하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는데 그 중 임대 아파트가 23만 가구에 이른다. 부영그룹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대주택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분양 아파트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임대 아파트의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며 주거 불안정이 대두됐던 지난 2018년에는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며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부영 아파트 입주민 평균 거주 기간은 5.2년으로 일반 전월세 가구보다 길며, 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한 가구를 포함하면 기간은 훨씬 늘어난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의 2,650억 원 개인 기부가 화제가 된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도 국내 교육?문화시설 기증,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통한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도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고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후원하며 지금까지 1조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kjh123@ekn.kr포레스트 데ㅣㅏㅇㅇ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이 임대 공급에 나선 가운데 샘플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모습. 부영그룹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개인정보 보호주간(9월 둘째주)을 맞아 13일 전주역 일대에서 개인정보보호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15일 LX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의 날(2023년 9월 30일)이 지정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국민의 개인정보 홍보 앞장서겠습니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건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수칙을 담은 홍보물품 전달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려 지역 사회의 개인정보 보호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앞으로도 상호 협업을 통한 정부 정책 홍보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jh123@ekn.krlx정보보호 ㅇㅁㄴㅁ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개인정보 보호주간(9월 둘째주)을 맞아 9월13일 전주역 일대에서 개인정보보호 합동 캠페인을 했다.

철도노조 파업 때문에...시멘트 화물열차 운행 20% 급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화물열차 운행 중단 사태로 시멘트 물류의 약 20% 수준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평시 25회·일, 약 2만6000t에서 파업 1일차 5회·일, 약 5200t으로 약 20% 수준 급감했다. 시멘트 물류는 약 40% 정도가 철도운송에 의존하고 있어 파업 등 비상사태 발생시 파업기관과 상관없이 철도운송을 통한 시멘트 공급의 차질은 불가피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시멘트업계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9월은 시멘트업계의 연간 경영성과를 가늠하는 극성수기(9월~12월초)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2016년 철도노조 역사상 최장 72일간 파업 여파로 시멘트업계는 약 712억원(물량기준 86만t)에 달하는 매출손실을 입은 바 있다. 당시 파업도 극성수기인 9월에서 11월 초까지 이어졌다. 이에 이번 파업도 장기화가 되면 운송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육송수단(BCT차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 운송량의 한계(철도 1회 운송시 약 1040t 대비 육송 1회 약 25t)로 공급차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해상운송을 통한 우회소송도 철도 의존도가 높은 내륙사는 해당되지 않아 제한적이라는 것.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그럼에도 지난 8월부터 잦은 강우 속에 파업까지 예고된 바 있어서 전국 유통기지에 시멘트 재고를 지속적으로 비축해 온 업계는 한시적인 파업에 대해서는 사전 대응에 만전을 기해 왔다"며 "파업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고 수급차질은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멘트 화차 운행횟수가 급감했어도 현재까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데는 이러한 사전대응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jh123@ekn.kr철도노조 ㅇㅁㅇㅇㅇ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내부 출근길에서 관련 단체들이 현수막을 통해 철도노조 파업을 알리는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측에 2억 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임직원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雲農民組合)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2021년부터 3년 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kjh123@ekn.kr대우건설 임직워 ㅇㅁ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KCC,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여성 쉼터 준공식 가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를 위한 여성 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려인 마을 이천영 교장, 신조야 대표, 한국해비타트 이광희 사무총장, KCC 임근홍 광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고려인 마을의 열악한 주거 환경 시설을 개선하여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홀몸 여성 동포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이번 쉼터 조성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KCC의 고성능.친환경 창호가 적용되었고 벽지 도배 및 각종 가구 비치와 같은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KCC는 마을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제공을 위하여 지난 5월, 주거환경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KCC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고려인 마을 여성쉼터가 동포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주민들이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인 ‘온동네 숲으로’, 서초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등 꾸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추진으로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KCC의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kjh123@ekn.krkcc 고려인 ㅇㅁ 광주 대산동에서 진행된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KCC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대상에 ㈜와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5개 기업(창업기업 4, 예비창업자 1개)에 총 9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와따는 3D 라이다(LiDAR) 기술·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창고물류 관리시스템을 개발한 전북 기반의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더를 쏘아 주변 물체와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실수로 수량 불일치·오류를 개선하고 재고 관리를 위해 재래식 창고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우수상에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농촌 공간재생공간 관리 서비스를 제안한 ㈜액티부키, 라이다를 활용해 불연속적 암반사면의 붕괴 예방을 위한 ‘ROSMAP’을 개발 중인 ㈜디프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공간정보를 융합해 주차공간의 디지털화로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한 ㈜동성아이텍과 양자암호를 활용해 비공개 공간정보 디지털지도를 제작 중인 예비창업자 이현규 씨가 수상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대 분야에 공간정보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으로 확대한 올해 공모전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LX공간드림센터(전주시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위치) 입주공간 제공, 교육, 국내·외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된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을 이끌 유망 기업들이 선정됐다"며 "공간정보산업이 활성화되고 창업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ESG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국토정보 창업공모전 ㅁㅇㅁㄴㅇ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시상식(9월13일 전주 전라감영)에 참석한 수상자.

삼성물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올 하반기 분양을 앞두고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개관할 예정이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경기 수원 권선 113-6구역을 재개발하는 매교역 팰루시드는 매교역 역세권 단지인데다 매교역 일대가 대규모 정비사업으로 인해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특히 앞서 공급된 매교역푸르지오SK뷰 등이 입주와 동시에 일대 시세를 견인하고 있어 신흥 주거타운의 마지막 공급 단지인 이곳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총 2178가구로 들어서며, 이 중 123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48㎡31가구 △59㎡170가구 △71㎡241가구 △84㎡734가구 △101㎡58가구로 구성되며 다양한 평면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가운데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명인 팰루시드(Palucid)는 ‘Palace (궁전)’와 ‘Lucid(맑은, 빛나는)’의 합성어로 궁전 같은 주거 공간에서 빛나는 일상이 시작되는 주거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가 들어서는 매교역 일대는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 2000 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주택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매교역푸르지오SK뷰(2022년 7월 입주)를 시작으로 힐스테이트푸르지오수원(2022년 8월 입주), 수원센트럴아이파크자이(2023년 7월 입주) 등 정비사업이 대부분 마무리 되면서 수원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교통?교육?생활편의?직주근접 등 인프라가 뛰어난 우수한 정주여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이고,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등이 정차하는 수원역과 1정거장 거리로 이용이 편리하다. 이 외에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등이 조성되면강남 삼성역 등이 있다. 또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의 권선초를 비롯해 수원중?고 등이 위치해있고 수원시립중앙도서관 등도 인접해 있다. AK플라자, 롯데백화점, 롯데몰, 홈플러스, 이마트, 수원시청 등이 있고, 수원역 및 수원시청 일대의 상권도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매교역 팰루시드의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9월 사전 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현장 인근에 마련하고 본격적인 분양채비에 나선다. kjh123@ekn.kr매교역 펠루시드 ㅇㅁㅇ 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삼성물산

코오롱글로벌, 국내 최초 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BIM 기반 스마트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코오롱글로벌은 14일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국내 BIM 솔루션 개발 IT기업인 창소프트아이앤아이와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개발하는 스마트체커 플랫폼은 BIM(빌딩 정보 모델,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기반으로 시공 품질을 향상하고 철근조립 시 발생할 수 있는 인적오류(human error)를 최소화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국내 건설사 중 최초로 철근공사 관리에 BIM 기술을 연계했다. 코오롱글로벌은 해당 플랫폼의 △구조유형별 집중관리지점 알림 △도면-BIM-철근 정보 연동 시각 데이터 제시 △BIM 데이터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 및 리스크 예측 기능 등을 통해 본사와 현장 간 상호 크로스 체크 능력을 극대화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모든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전달함으로써 구조 시공 경험이 적은 작업자도 보다 쉽게 철근 작업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철근 배근 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해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이를 다시 철근 배근 모델과 비교 분석하는 과정 통해 철근 배근 오류를 획기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BIM 기반 스마트체커 플랫폼을 통해 철근누락 등의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공품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2018년부터 모든 현장에 BIM 기술을 적용해왔다. 코오롱글로벌은 골조와 토목 등에 3D BIM 기술을 적용하고 전 직원 BIM 교육 및 경진대회를 진행하는 등 건설산업 디지털화에 앞장서고 있다. kjh123@ekn.krAI기반 철근공사관링 ㅇㅁㄴㅇㅁㄴ 철근공사 관리 플랫폼 ‘스마트체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 기념사진.(왼쪽부터 단국대 건축학부 김치경 교수 , 코오롱글로벌 조현철 부사장, 창소프트 김은석 대표, 코오롱글로벌 김태정 상무)

역시 자이?…GS건설, 검단 사고 후에도 주택사업 선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후에도 GS건설이 주택사업에 선전하고 있다. 자이 브랜드 분양 단지들이 대체로 양호한 성적을 거뒀고 정비사업 시공권 해지 움직임도 나타나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부가 10개월 영업정지를 추진하고 있지만 업계에선 영업정지 처분이 이른 시일 내에 적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아파트 붕괴 사고 이후 순살자이라는 오명을 얻으며 브랜드 경쟁력을 잃을 것이란 우려를 받았지만 주택시장에서 여전히 굳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우선 분양 성적표가 나쁘지 않다. 지난 5월 공급한 경기 광명 ‘광명자이더샵포레나’는 평균 청약 경쟁률 10.5대 1을 기록했다. 6월 분양한 경기 파주 ‘운정자이시그니처’와 충남 아산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강원도 원주에서 분양한 원주자이센트로는 미분양이 발생하긴 했지만 올해 원주 최다 청약자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달 8~9일 양일간 청약을 받은 ‘원주자이센트로’는 1·2순위 청약 결과 87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808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돼 평균 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대전에선 올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최다 접수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다. 지난달 29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둔산 자이 아이파크(숭어리샘 사업)에는 무려 4만841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68.67대 1이다. 정비사업장에서도 자이의 타격감은 크지 않았다. 붕괴 사고 후 업계에서 우려했던 시공권 해지는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 해지 이후 올해 초 시공사를 GS건설로 바꾼 안양 뉴타운맨션 삼호아파트는 사고 이후 GS건설에 후속 대책을 요구하는 등의 우려를 표했다. 하지만 시공사 변동 없이 내년 1월 착공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올해 부산 시민공원 촉진 2-1구역 재개발 사업과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 성남 산성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반납했지만, 두 사업장 모두 공사비 분쟁으로 인한 계약 해지였다.현재 시공 중인 83개 현장에 대한 시공안정성 검증을 받으면서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 수주전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GS건설은 올해 △상계주공 5단지 재건축 △청량리6구역 재개발 △안산 선부연립1구역 재건축 △대전삼성5구역 재개발 사업 등을 수주하며 총 1조4488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한 서울 송파구 가락프라자 재건축, 동작구 노량진 1구역 재개발 등의 수주를 노리고 있다. 가락프라자 재건축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 노량진 1구역 재개발에서는 삼성물산과 맞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가 10개월의 영업정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은 GS건설의 향후 수주활동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다만 업계에선 영업정지 처분이 이른 시일 내에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영업정지 처분은 별도의 소명, 심의 절차를 거쳐 완료된다. 이 과정에서 GS건설이 행정소송을 통해 처분의 적정성을 다투게 된다면 실제 영업정지가 실행되기까지는 최소 2~3년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이와 관련해 GS건설 관계자는 "아직 효력이 발생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주 활동을 정상적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GS건설이 검단 붕괴 사고 후에도 주택사업에서 선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비판적인 시각이 많이 존재하는 만큼 추락한 이미지가 완전히 회복되기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GS건설이 인천 검단 아파트 전면 재시공 결단을 내리는 등 신뢰 회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택사업이 비교적 선전하고 있다"면서도 "있을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한 만큼 추락한 이미지가 완전히 회복되기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zoo1004@ekn.kr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 사고 후에도 GS건설이 주택사업에서 선전하고 있다. GS건설 CI.

라인건설-동양건설산업, 하반기 5천여 가구 분양 앞두고 홈페이지 리뉴얼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 하반기에만 5000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이 회사와 브랜드 홈페이지를 동시에 리뉴얼 오픈하며 본격적인 고객과의 소통에 나섰다. 1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에 양사가 리뉴얼한 회사 홈페이지와 라인건설의 더원, 동양건설산업의 파라곤 홈페이지는 최근 웹트렌드를 반영해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구현 가능한 반응형웹으로 구현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직관적이고 편리한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통해 홈페이지 방문 고객이 각종 메뉴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동적인 화면 구성과 각종 이미지 활용을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높였고, 최소한의 클릭으로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고객센터 메뉴에 A/S 안내와 마이페이지를 신설했다. 기업 홈페이지에는 각 사의 경영시스템 운영모델과 윤리경영 위원회, 윤리헌장, 사회공헌 등을 소개하는 지속가능경영 메뉴를 새롭게 도입해기업의 정체성과 비즈니스 파트너로서의 가치도 부각했다. 홍보센터 메뉴에는 다양한 뉴스와 기업소식은 물론 유튜브, 블로그, 포스트 등각종 SNS 미디어를 추가했으며, 취업 준비생들을 위한 채용 안내와 채용공고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하반기에만 5000여 가구 분양을 앞두고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 했다"며 "특히 유튜브나 각종 SNS 채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고객이 친근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업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에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민간공원특례사업으로 마륵공원 917가구를 공급한 바 있는 라인건설과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8월에는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위파크 센트럴 695가구를 분양한 바 있다. 오는 10월에는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공원(1004가구), 광주광역시 서구 중앙공원(695가구),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1068가구), 화성 동탄신도시(1247가구), 충남 아산테크노밸리7차(622가구)에 이어 11월에는 파주운정3지구(391가구)를 분양하는 등 하반기에만 총 502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kjh123@ekn.kr동양 라인 ㅇㄴ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의 홈페이지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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