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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가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협력회와 합동으로 ‘가을맞이 물품 기증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날 굿윌스토어에 물품을 기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굿윌스토어 용답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손명건 구매사업부장,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한상욱 굿윌본부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된 이번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과 123개 협력회 임직원들은 총 8000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물품 기증식 이후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와 손명건 구매사업부장, 엄홍석 커뮤니케이션실장, 한혜숙 엠케이지 협력회장,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은 함께 굿윌스토어 용답 물류센터의 물품 분류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해 기증된 물품의 분류와 선별 과정에 손을 보탰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이 기증한 의류, 생활용품, 소형 가전·가구 등의 기증품은 굿윌스토어 소속 장애인 근로자의 상품화 작업과 진열, 고객응대를 거쳐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17년부터 물품 기증 캠페인을 통해 꾸준히 굿윌스토어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5774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의류, 생활용품, 가전 등 총 8만926여점의 물품을 기증했다. 또 지난 2020년 굿윌스토어 밀알일산점, 2022년 밀알탄현점 개소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두 지점에서 현재 총 32명이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약 200여명의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수도권 소재 굿윌스토어 9개 지점을 찾아가 작업장 업무를 지원하는 등 자발적 물품 분류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굿윌스토어 물품 기증 캠페인은 재판매가 가능한 물품을 선별하고 기증해자원순환에 기여하고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까지 제공하는 뜻깊은 활동으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를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 1 지난 12일 굿윌스토어 용답 물류센터에서 진행된 물품 기증식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한상욱 굿윌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영갑 굿윌스토어 센터장,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손명건 구매사업부장, 홍현성 대표이사, 한상욱 밀알복지재단 굿윌본부 본부장, 현대엔지니어링 협력회 회장 한혜숙 엠케이지 대표이사, 박정열 굿윌스토어 도봉점 원장, 송동근 굿윌스토어 일산점 원장). 현대엔지니어링

대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주말 경주센트럴푸르지오와 평택비전레이크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입주민들을 위한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입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대우건설의 입주 고객 대상 서비스인 PRUS+(Pride Up Service)의 대표적인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대우건설은 바쁜 일상 생활로 지친 입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향유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기획했다. 최근 5년 내에 입주한 푸르지오 단지를 대상으로 음악회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개 단지에 음악회 행사를 개최했다.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는 1부 전통 연희공연과 2부 오케스트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즐거움이 다가온다’라는 뜻의 다온연희단의 젊고 패기 있는 공연으로 포문을 열고, 2부 오케스트라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인 겨울왕국 ost부터 클래식까지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곡을 연주한다. 또한 페이스페인팅, 포토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들이 준비돼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더했다. 10월 7일 행사에 참여한 경주센트럴푸르지오 입주민은 "보통 음악회와 달리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에서는 친숙한 곡들이 많이 나와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었다"라며 "단지안에서 신명나는 전통공연과 우아한 오케스트라 공연을 들을 수 있어 단지의 품격이 높아지는 것 같고 푸르지오 입주민으로서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번 주말에는 화명푸르지오헤리센트와 청주힐즈파크푸르지오에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입주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고덕그라우시움 ㅇ 지난 6월 서울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에서에서 개최된 ‘푸르지오 가든 음악회’ 현장. 대우건설

삼화페인트, 종로구와 ‘기업연계 융합형 창의교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종로구와 함께 종로구 소재 중학교를 대상으로, 기업연계 융합형 창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화페인트는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교육 분야 지원에 힘쓰고 있다.삼화페인트는 미래 세대가 아름다운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것을 돕기 위해 이번 교육에 참여했다. ‘기업연계 융합형 창의교육’은 종로구가 종로구 학생에게 진로탐색의 기회와 양질의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에서 삼화페인트는 종로구 중학생 200명을 대상으로색채 교육을 진행한다. 수업내용은 △색의 이론과 이해 △이상시각테스트 △컬러유니버설디자인 △색채 응용분야 소개등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특히 삼화페인트는 건축, 제품, 인테리어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화려한 색채 기술과 색채 전문가의 노하우를 공유해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직업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삼화페인트는 종로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한 장수 기업이다"며 "삼화페인트는 백년기업으로 나아가면서 미래 세대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화페인트는 지난해 8월 종로구와 공공디자인 분야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종로구가 주관하는 문화·예술 지원, 유치원 환경개선, 거리미관 개선 등 사업에 동참했다. kjh123@ekn.kr삼화페인트 ㅇㅇㅁ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이 종로구 소재 대신중학교에서 색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삼화페인트

KCC,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 설립, 글로벌 경쟁력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미국에 자동차보수용 리피니쉬 페인트(Refinish Paint) 컬러센터를 설립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KCC는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를 설립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행사에는 KCC 유통도료총괄 함성수 상무, 미국 KCC 페인트 딜러 CCG 김정유 대표를 비롯한 현지 협력업체 및 현지 공업사(body shop) 대표, 그리고 미국에서 리피니쉬 사업을 희망하는 예비 대표 등 관계자를 포함한 120여명이 참석했다. KCC 기업 및 리피니쉬 페인트 소개와 테이프 커팅 등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이번에 신설한 미국 리피니쉬 컬러센터는 KCC가 해외에 설립한 첫번째 컬러센터로, 미국전역은 물론 남미와 캐나다 등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리피니쉬 시장에 진출하는 전초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세계 모든 자동차의 집합소로 불리우는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의 컬러 배합 연구를 통한 컬러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와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KCC는 컬러센터에 전문 조색사를 배치해 현장 조색시스템인 MM(Mix & Match)을 시장에 알리고, 안정적인 기술 지원 뿐만 아니라, 수시로 도장 시연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KCC 브랜드를 시장에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컬러센터에는 KCC의 글로벌 포지션 및 브랜드 파워, 그리고 리피니쉬 외에도 건축, 플랜트, 공업, 자동차, 선박 등과 같이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페인트 제품들을 홍보할 수 있는 페인트 전용 전시관도 마련했다. KCC의 미국 진출은 지난 2020년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 신차용 도료를 공급하고 있는 KCC를 미국 리피니쉬 업체들이 먼저 관심을 갖고 접촉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미국 시장 진출 이후 KCC 리피니쉬 페인트의 품질 수준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KCC 리피니쉬 사업부의 박승렬 팀장은 "유성 및 수성, 범용부터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KCC 리피니쉬 페인트는 전세계 자동차가 모두 모여 있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며 "리피니쉬 페인트의 품질 수준은 현지에서 경쟁하는 유수의 글로벌 메이커와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은 수준이며, 세계 각종 자동차들의 컬러 배합 연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여 시장 점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h123@ekn.kr삼화페이늩 ㅇㅇ 미국 컬러센터 내부 사진. KCC

LX공사, 세종-한센인 정착촌 갈등 해결 적극 나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센인이 개간한 토지 소유권 문제로 촉발된 한센인 정착촌 충광마을과 세종특별자치시의 갈등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의 무료측량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13일 관련기관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2일 세종특별자치시 6층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 김홍일 위원장, 충광마을 박행남 이장, 세종특별자치시 최민호 시장,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을 배석시킨 가운데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권익위는 갈등이 불거진 토지를 행정재산으로 변경하고 공용주차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협의과정에서 LX공사에 경계복원측량을 의뢰했다. 이는 지적공부에 등록된 토지의 경계점을 지상에 복원하기 위한 측량이다. 공유재산 위탁관리기관인 LX공사는 행복나눔측량을 통해 한센인 충광마을의 재정부담 해소시켜 주기로 했다.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충광마을 현장 브리핑 현장에서 충광마을 박행남 이장에 한센인 주거안정을 위해 기부금도 전달했다.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은 "70년 숙원사업이었던 강원도 양구군 무주지 토지분쟁도 공사의 드론측량을 통해 700일 만에 해결했던 선례가 있다"면서 "공공기관으로서 집단 민원 해결과 소외계층의 정착 지원을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kjh123@ekn.kr충광 복지관 ㅇㅁㅇㄴ LX공사 오애리 지적사업본부장(왼쪽)은 12일 세종에서 충광마을 박행남 이장(오른쪽)에게 한센인 정착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노동부, 현대건설·대우건설 전국 모든 시공현장 일제 감독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가 반복된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전국 모든 시공현장에 대해 10∼11월에 걸쳐 일제 감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공능력 순위 2위인 현대건설에서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6건(6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7건의 사고로 8명이 사망한 DL이앤씨 다음으로 많은 사고 건수다. 시공능력 순위 3위 대우건설에서는 같은 기간 5건(5명)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최근엔 지난 9일 현대건설의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 재건축 현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가 곤돌라에서 외벽 유리 창호를 설치하다 추락해 사망했다. 이어 지난 12일엔 대우건설의 인천 오피스텔 건설 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하청업체 노동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노동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엄정히 수사해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대형건설사에서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것은 아직도 안전보건관리체계가 현장에서 실효성 있게 작동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기업의 안전보건 관리체계뿐 아니라 안전 문화·관행을 전반적으로 다시 한번 살펴보고 대대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노동부는 앞서 지난 7월 DL이앤씨, 지난 4일 롯데건설(5명 사망)을 대상으로 일제 감독 계획을 밝힌 바 있다.건설ㅇ ㅁㄴㅇ 픽사베이

LX공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글로벌 오픈소스 선도기업 ‘레드햇’이 선정한 ‘2023 레드햇 서밋 커넥트 특별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국내 기관으로 선정됐다. LX공사는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3’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혁신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적측량과 공간정보사업을 수행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LX공사는 레드햇과의 협력으로 클라우드를 통합해 표준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고, 클라우드 (IaaS/PaaS) 기반의 인프라 구축과 공개 SW 기반 기술에 대한 안정적 지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각 지자체·단체에서 개별 관리하던 GIS·지적 정보를 연계하여 통합 플랫폼으로 구현함으로써 △인프라 도입의 비용 절감 △표준화·자동화 구현에 따른 업무 효율성 증대 △안정적 시스템 운영·확장 △행정망 서비스의 품질 향상 등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행정 서비스 속도가 향상됐고 재난 상황 시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 서비스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3D 맵 등을 통해 국민 편의가 높아졌다는 평가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레드햇 기반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더 나은 사용자 환경을 제공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LX공사는 중앙 정부·지자체 행정, 재난·재해, 도시계획, 교통,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레드햇 특병ㅇ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이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된 ‘레드햇 서밋 커넥트 서울 2023’에서 디지털 트윈 기반의 LX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특별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X공사

현대건설, K건설 발전 위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협력사 우수 제품과 기술 공유를 통해 건설업계 전반의 기술 성장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현대건설 기술 엑스포 2023’을 개최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사옥에서 대표이사 윤영준 사장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윤영구 회장 등 건축·건설 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진화하는 건설업계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협력사간 우수 제품 및 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을 확대함으로써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13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현대건설은 기술 엑스포 개최 전 지난 6월 26일부터 한 달간 건설·자재·장비 등 업계 전반을 대상으로 전시 참가 기업을 모집했으며 △신기술·신공법 △기술혁신 △원가절감 △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 △품질 등 6개 분야에 총 220여개 기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현대건설은 별도 심사를 통해 최종 73개 참가 기업을 최종 선발하고 전시회와 세미나를 통해 해당 제품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현대건설 본관 앞 광장에 마련된 특별 전시 부스에는 플랜트, 건축재(내외장재), 전기·설비·배관, 철근·콘크리트·PC, 토목, 안전, 모듈공법·소방 등 총 67개 기업이 제품과 기술을 전시했다. 특히 친환경 분야의 ‘탄소중립 핵심기술’과 스마트 건설 분야의 ‘건설 자동화 기술’ 등 미래 건설 패러다임 변화를 엿볼수 있는 다양한 기술이 전시돼 참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본관 대강당과 강의실 등에서 열린 기술 세미나에는 18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포함해 관련 업계 방문자들은 누구나 사전 등록 후 각 세션별로 참석이 가능하도록 사옥 시설을 개방했다. 기술 세미나에서는 탈탄소발전기술, 친환경 도료, 수소 생산 및 관련 기술 등을 비롯해 최신 건설 자재 및 기술에 대한 소개와 활용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박람회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현대건설 협력사 등록, 구매상담회 참여기회 제공 및 현장 적용을 위한 설계 반영 검토 등의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장에서도 구매 상담 부스를 별도 운영하여 참가 기업들과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에 대해 적극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협력사들간 우수 제품·기술에 기반한 파트너십 확대로 이어져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시공과 관리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건설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협력사 혁신 기술과 공법 개발을 장려하고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 통한 ESG 경영을 지속 추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건설은 2008년부터 우수 기술을 가진 협력사를 발굴 및 지원하는 ‘현대건설 기술 공모전’을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협력사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 운영과 업계 최대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 자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kjh123@ekn.kr현대 엑스포 ㅇㅁ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 행사장. 현대건설

사고·실적·수주·경영 능력 논란까지…사면초가 금호건설 박세창 사장, 유동성 위기로 빠져드나?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인명 사고, 실적 부진, 수주공사 철회에 대표 경영 능력 논란까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금호건설 자금 유동성에 적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금호그룹 오너가 3세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이 취임한 이후 실적이 계속 고꾸라지고 있어 박 사장의 경영 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는 이야기마저 나오고 있다.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건설은 지난달 27일 단일판매·공급계약 해지 공시를 통해 지난해 5월 수주한 ‘남양주센트럴N49’ 개발사업 건설공사 중단을 발표했다.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동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시설, 문화집회시설 등을 짓는 해당 사업의 해지 금액은 1387억3740만원으로 2022년 금호건설 총 매출액인 2조485억원의 6.77%에 해당하는 규모다.◇ 금호건설 자금 유동성 적신호, 각종 수치서 드러나금호건설이 남양주센트럴N49 개발사업과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 시공권을 포기한 데에는 자금 유동성이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유동성 문제는 금리인상, 원자재가격 상승, 악성 미분양 증가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인해 기업 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앞서 금호건설과 함께 남양주센트럴N49 개발사업에 나선 남양주도시공사는 한국주택보증공사(HF)의 건설자금보증을 통해 PF로 사업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약정 조건을 두고 양측의 이견이 빚어지면서 공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난 8월부터 대체시공사 입찰을 진행하는 등 우선협상대상자군을 확보했었던 남양주도시공사는 지난 5일 대체시공사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금호건설의 자금 유동성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신호는 각종 수치에서 여실히 나타난다. 지난 상반기 연결 기준 금호건설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204억원으로 반년 만에 23.7% 감소했으며 영업활동현금흐름(-398억원) 및 투자활동현금흐름(-8억원) 등도 1년 사이 적자로 돌아섰다. 금호건설은 이 같은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연 9.6%의 높은 금리를 감수하면서 지난 8월 18개월 만기 사모채 100억원을 발행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호건설은 남양주센트럴N49 수주 포기로 인한 재무적 손실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지난 상반기 금호건설 매출액 중 32.48%를 관급공사가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비춰봤을 때 이는 사실이 아닐 것으로 예측된다. 여기에 더해 금호건설이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참여한 새만금국제공항 입찰 일시 중단과 지난 8월 계약을 체결한 부천열병합발전소 현대화사업 건설공사 우선협상대상자 또한 계약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선정이 철회됐다. 부천열병합발전소사업 규모는 금호건설 지난해 매출액의 22%에 달해 큰 타격이 예상된다. ◇ 영업이익 급감·인명 사고로 박세창 사장 경영 능력 ‘도마’이처럼 각종 악재가 겹치자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건설 내 전략기획, 경영지원, 재무·회계를 맡고 있는 박세창 사장의 경영 능력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며 재무 안정성 및 향후 기업 전망에 대한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이를 반증하듯 올 들어 금호건설 실적은 ‘어닝쇼크’ 수준이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1116억원에 달했던 금호건설 영업이익은 지난해 559억원으로 급감했으며,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한 109억원으로 나타났다. 에프앤가이드는 금호건설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65% 감소한 55억원으로 추정하기도 했다.이러한 상황에 최근 금호건설이 시공한 충북 청주시 오송지하차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교 등에서 인명 사고가 발생하면서 위기는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해 금호건설 관계자는 "남양주센트럴N49 시공권을 포기한 것은 분양시장 분위기 및 수익성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지 자금 유동성과는 관련이 없다"며 "사모채 발행의 경우에도 이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새만금국제공항 입찰 일시 중단과 부천열병합발전소사업 선정 철회는 공사가 아직 시작한 것이 아니라 재정적 타격이 없다"며 "매출액 및 영업이익 감소는 금호건설뿐만 아니라 모든 건설사가 겪고 있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daniel1115@ekn.kr인명 사고, 실적 부진, 수주공사 철회에 대표 경영 능력 논란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금호건설 자금 유동성에 빨간불 켜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박세창 금호건설 사장. 연합뉴스금호건설이 최근 수주를 포기한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남양주센트럴N49’ 조감도. 남양주도시공사

대방건설, ‘디에트르 더 에듀’ 12일 견본주택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방건설은 인천 검단신도시,‘디에트르 더 에듀’ 견본주택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검단신도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관련 논의와 GTX-D Y자 노선 추진 및 경제성(B/C값)과 관련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발언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 지역이다. 여기에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예정)등 호재도 충분해 일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정도 보이고 있다. 실제로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베뉴’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7억 40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 2월 5억7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1억 6500만원 가량 상승한 것이다. 업계는 단지가 들어서는 102역(가칭,예정)일대에는 신규 공급 물량이 얼마 남지 않아 많은 수요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전용면적 59㎡와 같이 검단신도시 내 희소한 타입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청약은 오는 17일 특별공급,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5일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기준 3억8000만원대부터, 전용면적 84㎡기준 4억9000만원대부터 책정됐다. kjh123@ekn.kr디에트릉 ㅇㅁ 디에트르 더 에듀 조감도. 대방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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