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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비트워터 국가산단 폐수사업소,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에코비트워터는 회사가 운영하는 국가산단 폐수사업소가 한국에너지공단이 수여하는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사업장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에코비트워터는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의 수처리 전문 자회사로 전국에 750여개의 환경기초시설을 위탁운영 하고있다. 에코비트워터 국가산단 폐수사업소는 유입펌프, 원심 탈수기, 협잡물 이송설비 등 노후 장비와 내부 조명등을 에너지 고효율 신설 장비로 교체해 전기 사용량을 목표치 대비 4% 더 절감했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국가산단 폐수사업소는 경산시에 위치한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수를 정화하는 사업소로 2019년 11월부터 에코비트워터가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난 20년부터 이번 인증까지 연속 3회 에너지효율목표제 우수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운영하는 제도로, 산업/발전 부문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사업장이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면 심의위원회가 이를 검증하고 평가해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에 총 91개의 사업장이 자발적 에너지 효율 목표제에 참가했으며 이 중 10개의 사업장이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 에코비트워터 관계자는 "에코비트워터는 일상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하폐수를 깨끗하게 정화하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도 전력 피크치 관리, 소화조 발생 메탄가스 등을 활용하며 에너지 사용량을 감축하고 환경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며 "이번에 인증 받은 사업소 뿐만 아니라 타 사업소에서도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kjh@ekn.kr에코비트워터_국가산단 폐수사업소 조감도 에코비트워터 국가산단 폐수사업소 조감도

주산연 "1기 신도시 재건축, 지역별로 용적률 차등 상향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1기 신도시의 원활한 재건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적으로 상향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함께 서울 용산구 동자아트홀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및 3기 신도시 합리적 개선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산연은 "분당, 일산, 평촌, 신본, 중동 등 수도권 5개 신도시는 1991년 최초 입주가 시작된 이래 30여년이 지나 재건축 연한이 도래했다"면서도 "기존 아파트의 용적률이 평균 188%에 육박해 경제성 문제로 재건축이 용이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용적률은 대지면적 대비 건축물의 연면적 비율로, 이 수치가 높아질수록 일반 분양 물량이 늘어나 조합원 분담금이 감소한다. 현재 법령 체계상 1기 신도시에 적용되는 용적률은 200% 안팎으로, 현재 1기 신도시 용적률에 비해 크게 높지 않아 재건축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것이 주산연의 설명이다. 주산연은 "위치와 주변 환경에 관계 없이 신도시 전체의 용적률을 일괄 상향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대부분 전문가의 의견은 역세권, 특별 정비 구역 등에 따라 용적률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더 높은 용적률을 적용받아 개발 이익을 상대적으로 많이 얻은 경우 형평성 유지를 위해 해당 조합의 공공기여(기부채납)를 늘리거나 단지 간 재분배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인프라 확충과 중심 지역 복합개발, 소규모단지 통합 개발 등이 재건축을 위한 과제로 제시됐다. 주산연은 "재정비 시 인구가 1.5∼2배 증가해 공급 처리 시설이 부족한 지역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공급 처리 시설의 추가 증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통과 역사 등 교통중심지에는 대규모 환승 복합 기능이 필요하다"며 "고층·고밀도 상가 지역은 지하 개발을 하고 주변 아파트 단지는 필요한 용도를 부여하는 등의 방식으로 복합 개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전체 단지의 35%가 3만㎡ 이하의 소규모 필지로, 재건축 시 개방 공간 확보와 기부채납, 층고 상향 등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안전진단 완화, 용적률 추가,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인센티브를 부여해 통합 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상가 지분쪼개기, 조합 설립 시 동별 동의 요건, 공사비 증액 갈등 등이 재건축 지연 요인으로 지적됐다. 주산연은 앞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바탕으로 3기 신도시 개발 방안을 고도화할 것을 제안했다.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인천 계양, 부천 대장 등 수도권 3기 신도시는 현재 대부분 착공 단계로,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주택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산연 관계자는 "3기 신도시가 급하게 추진되는 과정에서 도시 구조나 토지이용계획, 교통 인프라, 공원 녹지 등 문제점을 충분히 보완하지 못한 분야가 적지 않은 상태"라며 "도시별 개발 계획의 문제점을 조명하고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1깃 신돗디 ㅇㅇㅁ 1기 신도시 고양시 일산 전경. 연합뉴스

두산건설, 롯데건설·우미건설·라온이엔지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두산건설은 롯데건설, 우미건설, 라온이엔지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방수용 탄성 코팅재와 실리콘 방수를 이용한 복합 방수 시공 방법’이 특허 10-2593299호로 신규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본 특허는 4개사가 공동으로 추진한 ‘친환경 에너지 절감 옥상 노출방수 시스템 개발’의 연구성과로, 공기단축 및 시공성을 향상시키고 장기 내구성 확보와 동시에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는 노출방수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했다. 기존 노출방수 공법의 경우 구조물과 접착을 위한 프라이머, 방수를 위한 우레탄층 시공, 방수층 보호를 위한 탑코트 시공 3단계로 나눠졌으며 습윤한 환경에서 방수층 형성시 습기로 인해 많은 하자가 발생했다. 이번 특허는 공정 단순화 및 시공성 향상을 위해 별도의 접착제 시공이 필요 없으며 습윤한 환경에서도 시공이 가능한 탄성 코팅재를 개발하여 공기 절감 및 경제성 확보를 실현했다. 본 특허는 부착력과 탄성 등이 우수해 모든 종류의 실리콘 코팅을 보호층으로 시공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실리콘 코팅 적용시 기존 방수층과 결합해 방수효과가 향상되며, 장기 내구성 확보가 가능해 유지보수 비용이 절감된다. 특히 백색의 실리콘 코팅은 태양반사율 지수(SRI)가 높아 차열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여름철 건축물의 온도가 높아지지 않게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두산건설은 품질향상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으로 금번 특허 외에도 다양한 특허와 신기술을 보유 중이다. 건설사 최초로 이상적인 조건의 실험실이 아닌 실제 현장조건에서 약 9~10dB의 소음저감을 실현시켜 ‘층간소음 차단구조 성능인증서’를 획득했으며, 건설사 중 유일하게 능동소음제어 기술을 활용한 AI층간소음 제어기술개발을 국가R&D과제로 수행 중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기술개발 뿐 아니라 국내 시공사 중 유일하게 레미콘 제조부터 타설 후 구조체 강도 검사까지 모든 과정의 콘크리트 검증 시스템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품질관리 및 기술개발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특허증(제 10-2593299호) 두산건설이 롯데건설, 우미건설, 라온이엔지와 함께 취득한 ‘방수용 탄성 코팅재와 실리콘 방수를 이용한 복합 방수 시공 방법’ 특허증. 두산건설

한미글로벌, 따뜻한동행과 장애인 공간복지 사업 1000가구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장애인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장애 특성을 고려한 공간복지 사업을 펼쳐온 지 13년 만에 1000번째 수혜 가정의 개보수 작업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1000번째 가정은 박지주씨(51세)가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 구로구의 아파트로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거주자의 특성을 감안하여 낡은 거실 마루와 도배 등을 새롭게 바꾸고, 실내에서 휠체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또한 리모컨과 핸드폰으로 조작 가능한 도어락 및 LED등, 전동 빨래 건조대, 자동 블라인드 등 맞춤형 생활 편의 시설도 설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과 정준호 후원회장 등이 참석해 1000가구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갖기도 했다. 지난 2021년부터 따뜻한동행 후원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정준호씨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매일 한 개 이상의 장애인 시설 또는 가정에서 개선의 변화가 생기고 있다"며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사업에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따뜻한동행은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모여 장애 없는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는 취지로 지난 2010년 설립돼 장애인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 첨단보조기구 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활동을 해온 순수 비영리단체다. 특히 PM 기업 한미글로벌과 함께 장애인 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꾸준히 공간복지 사업을 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3년 동안 장애인 시설 488곳과 주택 512곳 등 총 1000개 공간을 개선했다. 현재는 서울시와 포스코1%나눔재단, 우미희망재단 등과 함께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베트남 장애인 가정과 에티오피아, 튀르키예의 6.25 참전 용사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은 "평생 건설과 관련된 일을 해오면서 공간의 변화가 장애인의 삶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따뜻한동행의 설립부터 함께 해왔는데 이렇게 1000가구를 달성하게 돼 말로 형언할 수 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장애인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kjh123@ekn.kr한미글로벌ㅇ ㅇㅇ 한미글로벌·따뜻한동행 공간복지 지원사업 1,000호 기념식 단체사진(왼쪽부터 김종훈 따뜻한동행 이사장, 1000호 수혜자 박지주씨, 정준호 후원회장). 한미글로벌

대우건설 창립 50돌, 100년 기업을 향한 항해 시작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 위치한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임직원, 직원노사협의회, 노동조합 등 총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우건설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50년 성장을 통한 100년 기업으로의 도전을 시작했다. 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우리는 고객은 물론 임직원들이 꿈꿔온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그동안의 역량과 한계를 훨씬 뛰어넘는 도약을 앞두고 있다"며 "이제껏 선배들이 일궈온 대우건설의 50년을 넘어,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는 우리들만의 이야기로 새로운 역사를 채워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1973년 11월 1일에 설립된 대우건설은 지난 50년간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중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설회사로 성장해왔다. 1998년 외환위기를 거치고 2000년 12월 대우그룹에서 독립되며 수차례 대주주가 변경되는 역경 속에서도 국내외 건설 산업을 선도해온 대우건설은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우선 대우건설은 해외 건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나이지리아, 이라크, 베트남, 리비아 등의 거점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영역을 확대시키며 동시에 신시장 개척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체코, 폴란드에서 진행되고 있는 신규 원전 사업에 팀코리아의 시공주간사로 참여하면서 유럽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은 스스로 영업맨을 자처하면서 지난해부터 나이지리아, 베트남, 필리핀, 투르크메니스탄, 케냐 등의 국가정상급 지도자들을 연이어 만나며 회사의 수주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대우건설은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UAM 사업 진출을 위한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사업에 건설사로는 유일하게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신재생 친환경 에너지 분야 강화를 위해 육상/해상 풍력발전, 소형모듈원전(SMR) 등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경험을 축적해가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H2Korea에서 주관하는 수전해기반 수소생산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한국동서발전과 공동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수소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념사에서도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은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대우건설인의 내재된 DNA를 발현해 국내를 넘어 해외 곳곳에 우수한 시공능력을 알리는 것은 물론 건설을 넘어 제2의 성장엔진을 발굴해 새로운 차원의 대우건설로 변모하는 50년을 만들어갈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중흥그룹 편입을 통한 지배구조의 안정화는 대우건설의 미래 50년 도전의 중요한 토대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룹 편입 이후 대우건설은 2022년 연간 매출 10조 4192억원, 영업이익 7,600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99.1%, 올해 3분기까지 176.6%로 감소하는 등 체질개선 효과를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ESG경영에 대한 정원주 회장의 철학이 더해지며 국내외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와 지원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 50년 간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을 극복해왔던 도전정신은 대우건설의 기업문화로 자리잡고 있다"며 "국내외 건설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으나 위기에 강했던 대우건설특유의 DNA를 바탕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항해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kjh123@ekn.kr20231102_094421 대우건설 창립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왼쪽부터)김보현 부사장, 백정완 사장, 심상철 노조위원장

KCC, 투자자 실시간 정보 제공 IR 인프라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투자자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한 IR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KCC는 기업 홈페이지에 IR 전용 페이지를 신설, 실시간 연동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IR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KCC는 이번에 오픈한 IR 전용 페이지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영활동 및 이와 관련된 회사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기업의 메시지를 원문 그대로 배포하여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IR 홍보를 강화한다는 것이다. IR 페이지에 게재된 IR 보도자료는 네이버 증권을 비롯한 12개 증권사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등에도 동시에 게재된다. 또 일반 주주 대상으로 진행하는 QnA 시스템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IR 미팅 예약 시스템, 뿐만 아니라, IR LETTER도 정기적으로 발행하며 주주 및 소비자와의 스킨십을 확대, 강화한다. IR 페이지에는 애널리스트 및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진행하는 분기 경영 실적 설명회 일정과 분기 배당 기준일, 주주총회 소집공고와 같은 주주들에게 필요한 IR 정보들이 통합되어 있어 정보 접근성이 용이하다. 전에는 회사 홈페이지와 전자공시 등에서 필요한 자료를 따로 발췌해서 확인해야 했다면 이제는 IR 페이지에서 모든 자료를 취할 수 있다. IR 페이지 구축으로 KCC의 주주 또는 잠재적 투자자들은 PC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어디서든 간편하게 KCC가 제공하는 IR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KCC 관계자는 "IR 페이지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주 및 소비자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하고자 한다"라며 "KCC는 올해 초부터 배당금 정보 조회 시 복잡하고 번거로웠던 절차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배당 조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주주 및 투자자들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신뢰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주주들의 이용 편의와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IR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jh123@ekn.krkccㅇㅇ KCC가 구축한 IR 전용페이지 화면. KCC

LX공사, 혁신도시 투자유치 우수사례 2년 연속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혁신도시 투자유치 우수사례 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LX공사는 1일 대전시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LX 역량을 활용한 혁신도시 중소기업 육성강화’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LX공사는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농촌 유휴시설 관리 플랫폼 구축, 창업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LX공간드림센터 운영, 협력사 ESG경영 컨설팅, 창업기업 투자 지원 등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정받은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하여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국 10개 혁신도시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별 지원 공유와 투자정보 제공 등을 동해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기업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LX공사 최규명 사장직무대행은 "전라북도 혁신도시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지역과의 소통을 통해 중소ㆍ창업기업에게는 버팀목이 되고, 지역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LX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kjh123@ekn.krlx 혀깃ㄴ 투자 ㅇㅁ ‘2023 혁신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 ESG경영처 황우석 차장이 ‘LX역량을 활용한 혁신도시 중소기업 육성 강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LX공사

에코비트 탄소 중립 ‘환경 보호 활동’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종합환경기업 에코비트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및 탄소 중립을 위해 사내 ‘환경 보호 활동 캠페인’을 지난 20일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환경 보호 활동 캠페인은 일회용품 제로, 페이퍼리스, 친환경 사회공헌 총 세 가지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진행되고 있다. 에코비트는 사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제로’ 캠페인을 통해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근절을 위해 종이컵을 없애고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에코비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본사에서만 연간 약 12만5000개의 종이컵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추산했다. 이를 통해 종이컵(2개/일) 대신 개인컵을 사용할 경우 매년 861kgCO2에 달하는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 외에도 전자칠판 또는 태블릿 PC사용을 통해 용지 사용량을 절감하는 페이퍼리스 캠페인,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인 ‘줍깅’ 봉사활동, 냉난방 적정온도 유지 등을 통해 탄소 저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에코비트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코비트의 전 직원 일회용품 사용근절을 통한 탄소중립 운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앞으로도 친환경적인 ESG경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비트는 국내 매립시장 1위, 의료폐기물 소각시장 1위, 공공하수처리민간위탁 시장(처리량 기준) 1위를 기록하며 국내 환경시장을 이끄는 종합환경기업이다. 이번 환경보호 캠페인 이외에도 업무용 차량을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하는 등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kjh@ekn.kr환경보호활동 포스터 에코비트 환경보호활동 포스터.

삼성엔지니어링, 4700억원 규모 바이오 플랜트 수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社로부터 송도 바이오 원부자재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10월 31일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싸토리우스 코리아오퍼레이션스(Sartorius Korea Operations LLC)로부터 4731억5000만원 규모의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프로젝트’ 공사 계약에 대한 낙찰의향서(LOI, Letter of Intent)를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플랜트는 인천 송도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건설되는 바이오 제약의 원부자재 생산 및 부대 시설이며, 완공되면 바이오 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백(Bag), 제약용 멤브레인 필터(Membrane Filter), 세포 배양 배지를 생산하게 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수행한 설계를 바탕으로 기자재 조달 및 공사업무를 단독으로 수행하게 되며, 2027년 완공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술 경쟁력 기반의 ‘FEED to EPC 전략’으로 프로젝트 초기 개념설계, 기본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이번 본공사까지 수주하면서 프로젝트 전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이번 수주로 글로벌 바이오 기업 신규 고객 확보와 함께, 바이오 의약품 플랜트에서 바이오 소재 플랜트 분야로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면서, 추가 사업 등 연계 수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풍부한 지역 및 상품 경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바이오 플랜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삼성엔지니어링ㅇ ㅇㅇㄴㅁ 삼성엔지니어링이 수주한 ‘싸토리우스 송도 캠퍼스’ 투시도.

현대엔지니어링, 뉴타닉스 HCI 기술 도입…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플랜트 설계업무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을 위해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뉴타닉스의 HCI(Hyper Converged Infrastructure)를 도입해 자체적인 플랜트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구축·운영함으로써 건설업계 가상화 설계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HCI는데이터센터 인프라를 단순화시키기 위해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등을 하나로 결합하고 가상화해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설계업무 환경을 기존의 물리적 공간이 아닌가상공간에 구축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설계업무 효율 향상 및 비용절감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우선, 그동안 설계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필요했던 수십여 대의서버 장비와 설계 작업자 수만큼 필요했던 워크스테이션 등 물리적 장비 및 각종 소프트웨어에 대한 구매 비용이 절감된다. 기존 대비 10%대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사업기간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다. 설계 가상화 시스템을 활용하면, 신규 프로젝트 수주 이후 1개월 내 설계업무 환경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설계업무 환경 구축을 위한 설비 구매 및 운반, 설치 등에 수개월이 걸린 것과 비교해 효과적이다. 설계업무 진행을 위해 요구되는 시간 및 공간적 제약도 줄어든다. 설계업무 수행에 필요한 서버나 소프트웨어 등이 가상공간에 구현됨에 따라, 인터넷만 이용할 수 있다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최적화된 설계업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향후 사용자는 설계 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저장하게 되고, 설계 가상화 시스템이 데이터의 임의 반출을 제한함으로써 보안성도 강화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설계 가상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업무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비용 절감과 보안성 강화 효과까지 확보할 수 있다"며 "이로써 플랜트 사업에서의 공기 단축 등의 결과를 이끌어내, 글로벌 EPC사로서의 현대엔지니어링의 입지를 다시 한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daniel1115@ekn.kr사진1_현대엔지니어링, 플랜트 설계 가상화 분야 선도.. 현대엔지니어링이 뉴타닉스의 HCI 기술을 도입해 구축한 ‘설계 가상화 시스템’. 사용자가 개인PC를 통해 원격으로 설계 가상화 시스템에 접속, 3D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화면.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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