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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개] 미래경제 지식사전-50만 왕초보의 경제 교사 김민구의 생존 필수 지식

[에너지경제신문 책소개] 최근 수년간 우리를 둘러싼 사회 경제 전반의 변화는 너무나도 급속해서 일반 대중이 손쉽게 따라잡기 힘들 정도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한다면 비즈니스나 투자의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다가올 미래경제에 대한 지식은 ‘먹고 사는’ 문제 즉 생존에 꼭 필요한 지식이기 때문이다. 신간 《미래 경제 지식 사전》은 발간 후 지금까지 누적 판매부수 50만 부, 15년 연속 베스트셀러로 사랑 받고 있는 《경제 상식 사전》의 저자가 앞으로 다가올 미래 세상에 꼭 필요한 경제 지식을 담아낸 책이다. 《경제 상식 사전》이 현재 시점까지의 주요 경제 이슈와 키워드를 다루었다면 신간 《미래 경제 지식 사전》은 앞으로의 미래를 이끌어갈 경제의 핵심 키워드를 담아낸 것이다. 정보기술(IT)의 급속한 발달, 이에 따라 앞으로 각광받게 될 분야와 업종, 첨단 금융투자 기법,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책, 미래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야별로 나눠 집중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는 경제·사회·문화·환경의 현주소와 미래상을 점칠 수 있도록 했다. 취업과 이직, 면접, 창업, 투자 등 다양한 비즈니스와 실생활에 긴요하게 활용할 수 있는 책이다. [작가정보/김민구] 서울 출신. 불어불문학을 공부하다 대학교 3학년 때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캘리포니아대학에서 언어학을 전공하고 동(同) 대학원에서 ‘제2언어로서의 영어교수법(TESOL)’, 서강대학교 경제대학원에서 ‘오피니언 리더스 프로그램(OPL)’을 수료했다. 매일경제신문사에서 산업부, 부동산부, 유통경제부, 외국기업팀, 국제부 등을 두루 거치며 경제 전반을 취재했고 이데일리 글로벌마켓 부장으로 재직하며 세계 경제 흐름을 진단하기도 했다. 30년 차 경제전문기자로 업계에서는 경제통으로 불린다. KBS 〈아시아는 지금〉, YTN, 불교방송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세계 경제 이슈에 대해 논평했고

현대건설, 우크라 원자력공사와 원전사업 확장 협력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현대건설이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원전 분야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원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3일(우리시간)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1월에는 상호 사업 정보 교류를 위해 비밀유지협약서(NDA)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은 11월 28일부터 30일까지 파리 노르빌뺑드 전시관(Paris Nord Villepinte)에서 열린 세계원자력박람회 2023(WNE·World Nuclear Exhibition 2023) 기간 중에 이뤄진 것으로, 서명식에는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페트로 코틴 에네르고아톰 사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대건설과 에네르고아톰 양사는 협력의향서에 기반해 우크라이나 대형원전 및 SMR 사업 추진에 대한 지원, 신규 원전개발을 위한 재원 확보, 원전 연구개발 관련 기술·경험 교류 등 원자력 분야 협력을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미국 원전 전문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과 함께 2029년 3월까지 우크라이나에 SMR 파일럿 설치에 이어 향후 최대 20기 배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우크라이나 전력공사(Ukrenergo)와 송변전 신설 및 보수공사에 관한 협약을 맺는 등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사업에 보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유럽시장은 최근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탄소중립산업법(NZIA)’ 혜택 대상에 원자력발전 기술을 포함하는 등 대형원전 추가 발주 및 SMR 구축 논의가 활발한 지역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력을 계기로 우크라이나의 전력 시스템 복원은 물론 유럽지역 원자력사업 진출 타진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4년부터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 민간 원자력 박람회인 세계원자력박람회에 올해 처음으로 참가해 글로벌 원전 전문기업 및 관련 기관들과 네트워킹 구축에 나서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76개국 610여 개사가 참여한 만큼 해외 원전시장을 겨냥한 포석이라는 평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 첫 원전인 고리원전부터 첫 해외 수출 원전인 UAE 바라카 원전까지,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에 이정표를 세워 온 현대건설은 SMR, 원전해체 및 저장시설, 차세대 대형원전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 참여와 협력 체결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럽시장 진출 타진에 나서고 있는 만큼, 대한민국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현대건설은 3조 1195억원 규모의 신한울 3··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되며 독보적인 시공 품질과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kjh@ekn.kr[첨부]현대건설-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협력의향서 체결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오른쪽)과 에네르고아톰 페트로 코틴 사장(왼쪽)이 원전사업 전반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X공간아카데미, 현장 맞춤형 ‘디지털 인재’ 산실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국토정보교육원이 디지털 전환(DX)의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디지털 인재 산실로 거듭나고 있다. 3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에 따르면 LX국토정보교육원이 운영하는 LX공간정보아카데미는 취업준비생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5개월 동안 진행된 ‘공간정보 응용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정’(11월 30일 서울 굿모닝시티 루비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과정은 국토교통부의 국가공간정보 인재양성계획과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이다. 현장 수요에 맞는 전문교육 과정을 설계하고 결과 발표회와 채용기업 설명회를 연계해 현장에 즉시 투입될 인력 양성이 이번 사업의 목표로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공간정보 수집의 핵심이 되는 위성·항공영상 처리, 지도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와 GIS(지리정보시스템)의 활용, 공간 빅데이터의 활용 등에 관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결과 발표회에 참여한 이주성 씨는 "공간정보 기술 개발로 진로를 결정했는데, 아직 나에 대한 실력을 확신하지 못해 공부를 더하고 싶어 이곳을 지원하게 됐다"며 "공간정보 기술이 우리의 실생활에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LX국토정보교육원 박신종 원장은 "프로젝트 발표회를 통해 공간정보 전문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 문제 해결 능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기업, 대학과 협력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뒷받침할 디지털 핵심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LX공사 ㅇㅇㅁ LX공간정보아카데미가 추진한 ‘공간정보 응용 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과정’의 결과보고회를 마친 ‘런위더스’팀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LX공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최근 법원으로부터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았지만 이후 인수자로부터 사업장의 부실 정보가 누락됐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인수과정에 진통이 예상된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는 지난달 17일 채권자집회에서 가결된 대우조선해양건설의 회생계획안을 검토해 인수자를 부동산 개발업체 스카이아이앤디로 인가 결정을 내렸다. 법원의 결정에 회생절차가 원만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였지만 스카이아이앤디는 회계법인 이촌을 통해 정밀실사를 마친 후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으로부터 받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정보가 부실해 인수 후 손해를 입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인수합병(M&A) 당시 체결한 투자계약 인수가액이 284억원인데, 정밀실사 후 추가부담금이 이와 비슷한 289억원으로 책정됐다는 지적이다. 이촌의 실사보고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총 인수예상액은 573억원이다. 기존 인수예상액 대비 2배의 비용을 들여서 인수해야 하는 셈이다. 추가부담금 항목은 임금채권 170억원, 하자보수충당금 40억원, 조세 채권 78억원 등이다.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 부실 사업장의 내용도 상당 부분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스카이아이앤디가 대우조선해양건설 측의 보고를 받는 과정 중 부산 기장역엘크루더퍼스트 공사현장에서 최소 98억원의 비용이 추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부 내역은 공사 지연으로 인한 준공 지체상금 13억원, 손해배상금 21억원, 추가공사비 62억원 등이다. 또 다른 사업현장인 제주 함덕 공동주택 사업장은 공정률 지연과 건설노동자 사고 등으로 사업이익을 내기 힘든 상황이었지만, 올해 10월 초 매출이익 12억원이 발생했다고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잘못된 보고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속초 장사동 공동주택 사업현장도 뒤늦게 추가비용 발생을 인식했다. 이 사업장은 준공 지연으로 약 30억원의 비용이 추가 발생했다. 지난달 17일 관계인 집회 기일 법정에서 해당 사업장의 수탁자인 대신자산신탁 담당자의 발언으로 이 사실이 드러났다. 추가비용 발생으로 공익채권 변제 요청이 있었지만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던 것이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 사업장에 대한 모든 사안은 관리인이 알아야 하며 해당 사업부로부터 정보를 제대로 받았는지를 확인할 의무가 있다"며 "건설 시황 부진에 인수합병 등이 필요한 시기인데 이처럼 매각 주관사의 정보와 인수 후 실사 정보에 차이가 발생하게 되면 인수합병에 나서는 업체들이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해 12월 법인 회생절차를 신청해 올해 2월 회생 개시 결정을 받았다. 지난 4월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전 회장은 허위 공시로 부당이득을 챙기고 회삿돈으로 주식을 고가에 매수하거나 명품을 사들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kjh123@ekn.kr

HDC현대산업개발, ‘서산센트럴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서산센트럴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공급되는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6㎡ 타입 총 41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대형 세대로 구성됐으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더불어 유일한 타워형인 84㎡ B타입은 정남향 평면설계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전용면적 84㎡ A타입, 84㎡ C타입, 101㎡ 타입, 116㎡ 타입은 4Bay 구조를 적용하고 안방에 넓은 드레스룸과 파우더룸을 마련하는 등 혁신적 평면설계를 통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편의, 행정, 상업 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가 위치한 석림동은 반경 1km 이내에 호수공원, 동문동 먹자골목, 터미널, 서부상가 등 서산을 대표하는 4개의 중심상권으로의 접근이 수월하고, 서산 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이 위치해 일상의 편리함은 물론 마트와 영화관, 카페거리 등을 누릴 수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 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주변 300m 내 8개 버스정류장이 인접하고 서해로와 중앙로를 교차하는 석림사거리가 위치했다. 이를 통해 서산 시내,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영덕 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교통망의 이용이 편리하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 인근에는 교육환경 또한 구축돼있다. 단지 주변 500m 내 석림초등학교와 700m 내 서림초등학교가 위치했다. 이 밖에도 석림중, 서산중, 서산여중 등 서산 시내 총 5개 중학교 중에서 3개 중학교가 단지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환경을 확보했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서산시 아파트 중에서 가장 높은 최고 29층 높이로 설계되어 탁 트인 도심 전망을 누릴 수 있다. 호텔식 동 출입구와 지하 1층 드롭오프 존을 설계해 입주고객의 다양한 취향을 담은 유연한 공간들로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차별화된 공간디자인을 구축했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서산시에서 가장 많은 가구당 약 1.59대의 넓은 주차대수를 확보했다. 주차구획 너비는 법정 기준보다 넓은 2.6m의 광폭 주차구획과 투라인 구획을 적용해 주차의 편의성을 증대시켜 문콕 없는 주차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설계되어 단지 내부에 중앙광장과 놀이터, 조경 등 입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산센트럴아이파크에는 포켓가든과 넓은 선큰테라스 등 채광과 자연을 담은 디자인 설계가 적용된 커뮤니티가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고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트렌드가 반영된 피트니스센터, 북카페, 어린이집, 시니어라운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가 조성되어 서산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넓은 동 간 간격과 중앙광장의 조경 설계를 통해 입체적인 개방감을 확보했다. 특히 1070㎡ 규모의 중앙 커뮤니티 광장은 회랑 티하우스, 어린이 놀이터 등의 입주고객의 다양한 나이대에 맞춰 활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입주고객의 선호가 높은 판상형 4Bay 구조를 중심으로 설계됐다. 유일한 타워형에 해당하는 84㎡ B타입은 정남향의 평면설계를 통해 100% 남향단지로 조성되어 넓은 동 배치를 통해 세대 간의 간섭 없는 개방된 조망을 확보했다. 또 단지는 경로당과 어린이집(주민공동시설)을 제외한 1층 가구가 없는 개방형 필로티 구조를 설계했다. 3.6m~4m의 높은 천장고를 통해 중앙광장의 개방감을 증대시키고, 저층 가구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필로티의 내부공간 중에서도 오픈된 공간은 입주민을 위한 휴게공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HDC현대산업개발의 ‘PARK MOMENTS’를 적용했다. PARK MOMENTS는 모든 일상의 순간들을 디자인한다는 아이파크만의 공간 철학이다. 이를 바탕으로 세대 내부는 아이파크만의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했다. 서산시 최초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 설계를 적용해 단지 입면에서부터 고급화를 느낄 수 있고, 창호의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공용 욕실과 부부 욕실의 규격 또한 통일되도록 설계해 전용 84㎡ 타입의 레이아웃을 표준화했다. 이를 통해 입주고객은 부부 욕실에서도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욕조와 샤워부스의 선택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전용 116㎡ 타입의 부부 욕실에서는 특화 디자인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서산 센트럴 아이파크 84㎡ B타입의 거실은 코너 타입의 장점을 극대화한 이면 개방설계 적용으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안방의 경우 넓은 수납공간과 침실로 사용이 가능한 가변형 평면구조로 설계해 판상형 대비 넓은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충청남도 서산시 석림동 일원에 공급되는 서산센트럴아이파크는 전용 84㎡ A타입 52가구, 전용 84㎡ B타입 112가구, 전용 84㎡ C타입 50가구, 전용 101㎡ 타입 84가구, 전용 116㎡ 타입 112가구로 구성되며 2026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 접수는 오는 12월 11일~13일로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2월 21일이다. 정당계약은 24년 1월 3일~5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서산시 예천동 일원에 마련됐다. daniel1115@ekn.krclip20231201144123 ‘서산센트럴아이파크’ 투시도. HDC현대산업개발

SK에코플랜트 자회사 DY폴리머,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SK에코플랜트의 자회사 DY폴리머가 한국환경공단·스파클·두산이엔티·SM티케이케미칼과 손잡고 ‘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재생원료역회수 및 재활용 체계 구축’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이날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창배 DY폴리머 대표,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 전동훈 스파클 대표이사, 탁용기 두산이엔티 대표, 이동수 SM티케이케미칼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기업들은 폐페트병을 재활용, 다시 생수병으로 쓰는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을 실현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기로 뜻을 모았다. 폐페트를식음료병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두 단계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우선 환경부로부터 해당 ‘재생 페트플레이크(r-PET Flake)’가 식품용 재생원료 생산에 적합하다는 확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식약처로부터 ‘재생 페트펠렛(r-PET Pellet)’ 원료 적합성을 인정받아야 한다. 생수생산업체스파클이 판매 후 회수한 폐페트병은환경부 인증 플레이크 생산라인이 구축된 두산이엔티에서 잘게 분쇄해 재생 페트플레이크로 만들어진다. DY폴리머는 플레이크를 식약처 식음료병 기준에 부합하는 재생 페트펠렛으로 만든다. SM티케이케미칼은 DY폴리머가 생산한 재생 페트펠렛과 신재 페트펠렛을 혼합해 스파클에 납품하고, 스파클은 납품 받은 원료로 재생 페트병을 생산한다. 식음료 용기 제조 시 재생원료 사용을 확대하는 정책은 유럽, 미국 등 해외에서는 이미 확산추세다. 유럽연합(EU)은 2025년까지 음료병에 재생원료를 25% 이상 쓰도록 규제했고, 2030년 3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우리나라도 2030년까지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비율을 30%로 확대하는 계획을 세웠다. DY폴리머는 폐페트병을 활용한 재생원료인펠렛을 국내 최초로 생산한 전문기업으로, SK에코플랜트가 리사이클링 중심의 폐기물 업스트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8월 인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DY폴리머는 보틀 투 보틀의 재생페트 사업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외 식음료 페트병에 대한 재생원료 의무사용 시행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설비 투자, 생산 시설 현대화 등을 추진한다. 최창배 DY폴리머 대표는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위해 대표전문기업이 원팀으로 뭉쳐 역량을 한데 모았다"며 "회수한폐자원을 생산자원으로 사용하는 완결적 순환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 1일 두산이엔티 횡성공장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창배 DY폴리머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행사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SK에코플랜트

LX공사, 8년 만에 고객서비스헌장 개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8년 만에 ‘고객서비스헌장’을 개정했다. 1일 LX에 따르면 취임 후 현장 중심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LX공사 어명소 사장은 30일 경기남부지역본부 화성지사를 찾아 ‘고객서비스 헌장 개정 서명식’을 갖고 고품질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혁신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는 어 사장이 취임식과 간부회의를 통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토정보 서비스로 혁신하겠다"고 강조한 연장선의 행보다. 이날 LX공사는 고객헌장을 개정하고 선포해 국민이 신뢰하는 국토정보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개정된 고객헌장에는 신뢰성, 전문성, 고객지향성 등을 명시화했다. 앞서 LX공사는 지적측량 상담을 진행하는 바로처리콜센터를 ‘LX고객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보이는 ARS와 AI 기반 상담 전용 시스템 등 도입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어명소 사장은 "경영 위기를 돌파하는 해답은 결국 현장과 고객에게 있다"며 "고객서비스헌장 개정과 고객만족경영을 통한 경영 정상화로 건실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lcddd LX공사 어명소 사장과 LX 직원이 30일 LX화성지사에서 개정된 고객서비스헌장을 게시하고 있다.

플럭시티, 디지털트윈 기반 안전 플랫폼 Safers v1.0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플럭시티가 건설현장을 위한 신규 플랫폼 Safers(세이퍼스) v1.0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Safers는 각 Safers Map(스마트 3차원 지도), Safers One(스마트 위험성평가), Safers Live(스마트 CCTV)로 건설 현장 안전에 필요한 3가지의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Safers Map은 4D 공정별 가시화를 통해 건설 공정에 필요한 정보를 3차원으로 시각화하여 위험 공종 작업 시 일정, 작업 조정을 통해 중대 재해를 사전에 예방 조치할 수 있다. 3D 위험지수 대시보드로 3차원 공간 정보 내의 위험물과 지수를 시각화하여 주요 안전 이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위험 요소 집중 관리로 현장 재해율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afers One은 복잡하고 어려운 위험성 평가 업무를 디지털 프로세스화하고, 각종 관련 문서 작업을 간소화시킨 스마트 위험성평가 서비스이다. 관리자와 작업자가 현장의 위험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또한 본사와 현장 간의 데이터 연계를 통해 관리를 보다 강화할 수 있다. Safers Live는 국내 모든 현장 디지털 CCTV의 모니터링 및 원격 조작을 통해 통합 관제를 지원하며, 대시보드를 통해 직관적인 현장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Vision AI를 적용해 쓰러짐이나 헬멧 미착용 등을 감지하며, 화재/연기/불꽃/스마트 펜스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하여 작업자와 현장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한편, Safers는 Safe(안전)+er(사람)+s(복수형)의 합성어로서 건설현장의 수많은 작업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아내었다. 여기에 로고는 안전고리 형상과 Safety의 S의 형태가 합쳐져 협업, 협력한다는 의미를 담아 악수하는 듯한 형상을 담았다고 밝혔다. 플럭시티 관계자는 "기존의 개별적인 건설안전 솔루션들과는 차별화하여, 스마트 시티 내 다양한 공간에서 쌓아온 디지털 트윈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CCTV 관제와 위험성평가 업무를 디지털 트윈과 결합하여 보다 직관적인 건설안전 관리가 가능한 Safers를 런칭하게 됐다"며 이어 "부가적인 서비스 확장을 통해 건설 재해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국내 대표 스마트 건설안전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연구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kjh123@ekn.kr세이퍼 ㅇㅇ 플럭시티 Safers v1.0

교통안전공단,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달 30일 위험물질 안전운송을 위한 합동 재난 모의훈련 및 동절기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재난 모의훈련과 교통안전 캠페인은 위험물질 운송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대응 유관기관 간 사고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공단은 ‘물류정책기본법’에 따라 위험물질 운송차량의 위치 및 적재물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고발생 시 사고 정보를 유관기관에 전파하는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 훈련과 캠페인을 주관하고 충청남도청, 충청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천안논산고속도로(주), 천안동남소방서 등 재난대응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풍세 졸음쉼터(상행) 인근 유휴부지(前 풍세영업소)에서 진행된 재난 모의훈련은 위험물질 운송차량 교통사고로 인해 위험물질이 유출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위험물질 운송차량에 장착된 단말장치를 통해 사고정보를 접수한 ‘위험물질운송안전관리센터’는 이를 관계기관에 신속히 전파, 사고정보를 전달받은 충청남도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현장 주변 차량 및 인원을 통제하고 2차사고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질서를 유지시켰다. 천안논산고속도로(주)는 순찰차 출동으로 사고현장 진입부에서 교통을 통제하고 차량 우회를 안내했으며, 천안동남소방서는 유출물질에 맞는 방재장비를 소방차에 적재하고 구급차와 함께 현장에 출동해 화재 진압 시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공단과 참여 기관들은 천안논산고속도로 정안휴게소에서 위험물질 운송차량을 비롯한 화물자동차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교통안전 리플릿 등 홍보용품을 지급해 졸음 및 과속운전과 위험물질 유출사고의 위험성을 전달하고 빙판길 사고예방 등 겨울철 안전운전수칙 실천을 당부하기도 했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모의훈련을 통해 동절기 화물자동차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상시 위험물질 운송차량 사고 발생 대비에 만전을 기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교통공단 ㅇ 합동 재난 모의훈련 사진. 교통안전공단

LX공사, 인도네시아서 K-공간정보 기술력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공간정보 협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의 지원을 받아 아세안 최대 경제국인 인도네시아에서 ‘2023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11월29~30일 자카르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인도네시아 정부관계자, 공간정보 전문가, 국내 20개 공간정보 민간기업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해 K-공간정보기술에 대한 열띤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로드쇼는 인도네시아 지적, 도시개발, 산림, 수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정부 담당자를 대상으로 기술 세미나와 전시회, 비즈니스 미팅 등 선진화된 K-공간정보 기술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간정보기업의 지원센터인 LX공간드림센터에 입주한 와따, 동성아이텍이 참여해 현지 기업과 정부에 공간정보 신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LX공사는 인도네시아 토지청과 ?지적, 토지행정, 공간정보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협력적 관계를 지속하게 됐다. LX공사는 그동안 인도네시아 토지청과 함께 지적제도 개선 방안 지식공유 사업, 지적정보 통합 마스터 플랜 사업, 3차원 토지소유권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해온 바 있다. LX공사 최송욱 공간정보본부장은 "수교 50주년을 맞아 공간정보 분야 협력 강화의 초석이 될 로드쇼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무거워도 함께 지고 가벼워도 같이 든다’는 인도네시아 속담과 같이 공간정보 분야의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으며, 인도네시아 농지공간기획부/토지청 도니 에르완 브릴리안토(Dony Erwan Brilianto) 기획협력국장은 "한국의 공간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인도네시아의 지적제도 개선과 토지정보 관리를 현대화하고, 정책과 기술교류를 통한 양국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LX공사는 지난 2013년도부터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를 개최하여 635건의 비즈니스 미팅 등의 성과를 올리며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오고 있다. kjh123@ekn.krlX 로드쇼 ‘2023 공간정보 해외진출 로드쇼’(11월29~30일 자카르타)에 참석한 정부관계자, 공간정보 전문가, 국내 20개 공간정보 민간기업 관계자의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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