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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라운지] 서한, HDC현산 등 9월 분양

서한, HDC현대산업개발 등 건설사들이 다음달 분양에 나선다. ◇서한,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 서한은 서울시 강동구 둔촌동 489번지에서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둔촌동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신축공사로 공급되는 '올림픽 파크 서한포레스트'는 지하 7층~지상 20층, 1개 동, 전용 49~69㎡ 총 128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조성된다. 이 중 109가구는 일반분양, 19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는 교통·교육 등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둔촌전통시장과 인접하며,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인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과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어 생활 편의성이 높을 전망이다. 특히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림픽파크 서한포레스트가 2027년 12월에는 이미 완성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인접한 자리에 둔촌동 역세권 활성화 사업(예정)과 둔촌동 모아타운 사업이 추진 중으로 단지, 올림픽파크 포레온과 함께 둔촌동 내 신 주거타운 조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또 인근으로 2028년 개통 목표인 지하철 9호선 연장(예정)과 2035년 개통 목표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강동 경유 구간 사업이 확정으로 교통망 확충에 따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둔촌동역 도보 약 4분거리로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양재대로, 천호대로 등을 이용해 강남 등 서울 주요 지역을 약 30분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반경 1km 내 8개의 초·중·고와 학원가가 밀집돼 있는 안심 교육환경도 자랑한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시티오씨엘 6단지'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는 인천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 공동 5블록에 '시티오씨엘 6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9개동 전용 59~134㎡ 총 17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티오씨엘 6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로 손꼽힌다. 우선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수인분당선은 환승 없이 강남구청, 압구정로데오, 수서 등 서울 강남지역은 물론 수원, 분당, 판교 등으로 연결되고, 수도권에서 운행중인 상당수의 노선과 연계가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학익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될 예정에 있어 이를 통해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한 정부의 GTX-B노선 민자구간(인천대~용산, 상봉~마석)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GTX-B노선 청학역 신설도 본격화될 계획으로, 청학역 확정시 학익역에서 여의도까지 약 20분, 서울역까지 약 26분이면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시티오씨엘 내 상업∙문화∙업무구역으로 조성 예정인 '스타오씨엘'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타오씨엘에는 대규모 상업시설과 영화관은 물론 인천 뮤지엄파크를 비롯한 다양한 생활 편의 및 문화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예정)와 마주하고 있어 공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으며, 단지에서 뮤지엄파크 및 스타오씨엘과 그랜드파크를 연결하는 보행가로(링크오씨엘)는 숲길을 따라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특화산책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분양 라운지]GS건설·우미건설·KCC건설 등 9월 분양

GS건설, 우미건설, KCC건설 등이 다음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 '프레스티어자이' GS건설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4단지를 재건축하는 프레스티어자이를 분양한다. 프레스티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1개 동, 총 1445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이 중 전용면적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2가구 등 287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걸어서 5분 이내 거리에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이 있으며, 과천대로,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주변 도로여건도 잘 정비돼 있어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수원, 안양, 용인, 판교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자녀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내 학원 이용도 편리하다. 또한 이마트(과천점)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특히 과천시민회관은 수영, 빙상, 볼링장은 물론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대극장, 소극장을 갖춘 체육·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취미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우미건설, '원주역우미린 더 스카이' 우미건설이 강원도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서 '원주역우미린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 '원주역우미린 더 스카이'는 남원주역세권 AC-4블록에 최고 42층, 5개동, 총 9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전세대가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원주시 유일의 역세권 택지지구로,공동주택 및 단독주택 등의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시설, 업무시설, 학교 및 공공청사 등이 총 46만9830㎡ 부지에 체계적으로 계발될 계획이다. 남원주역세권 택지개발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정하는 투자선도지구로 높은 미래가치가 돋보인다. 서원주역에는 향후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개통예정)이 지나갈 예정이고,경강선이 개통되면 강원권에서는 유일하게 판교 및 강남으로 직결되는 노선을 갖추게돼 지역 가치는 크게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원주는 서울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의 정차도 추진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KTX원주역외에도 19번국도, 중앙고속도로 남원주IC, 영동고속도로 만종JC 등이 인접해 광역도로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여건으로는도보권 내에는 초·중교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육민관중·고교 및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한라대학교, 강릉원주대학교 원주캠퍼스등이 인접해 있다. ◇KCC건설, '대전 르에브 스위첸' 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중구 대흥동 385-15번지 일원에서 '대전 르에브 스위첸'을 분양한다. 대흥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278가구(1단지 440가구, 2단지 83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110㎡ 870가구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중구 대흥동 일대에 10년만에 신규 공급되는 대단지다. 대흥동 일대는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어 입주와 동시에 양질의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대전의 대표 원도심 지역이다. 정비사업을 비롯해 굵직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는 만큼 향후 대전을 대표할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대전 르에브 스위첸'은 대전을 대표하는 '교육 타운'으로 불릴만한 명문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와 바로 인접한 대흥초교를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대전중·고, 대전여중, 성모여고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지역 내 명문 학군이 도보권에 펼쳐져 있다. 아울러, 인근 대흥동 학원가 및 둔산 학원가도 지근거리다. 대전 지하철 중구청역과 중앙로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대전 내 주요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고, 충무로와 연결된 계룡로, 대전로 등 차량을 통해서도 대전 각지로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SRT 및 KTX 노선이 지나는 대전역과 KTX 서대전역도 가까워 전국 각지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대전 최대 상권 중 하나인 으능정이 문화의 거리가 인근에 위치한 것을 필두로 코스트코 대전점, 중앙로 지하상가, 중앙시장 등 각종 상업시설이 인접해 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중구청 등 행정기관도 가깝고, 메가박스, 아쿠아리움 등 문화∙여가 시설도 다양하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분양 라운지]GS건설·대방건설·DL이앤씨 등 9월 분양

GS건설, 대방건설, DL이앤씨 등이 다음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GS건설, '부천아테라자이'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 금호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 B2블록(괴안동 68-4번지)에서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부천아테라자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0·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부천아테라자이가 들어서는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일원 약 14만㎡ 규모로, 이곳에는 주택 1008가구(아파트 998가구, 단독주택 10가구), 근린생활시설, 주차장, 공공청사,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양지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특히 서울 항동지구와 마주하고 있고, 부천의 신흥부촌으로 꼽히는 옥길지구와 가까워 부천 서남부 일대 신주거축으로 꼽힌다. 서울시 제1호 공립수목원인 약 20만㎡ 규모의 푸른수목원, 괴안체육공원 등의 공원이 도보권에 있으며, 천왕산, 천왕산 가족캠핑장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으로 1호선 역곡역이 있어 이를 통해 종로,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부광로, 소사동로 등의 도로망과 접해 있어 차량 진출입이 수월하고, 경인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광역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주요업무지구 및 인근 지역으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홈플러스, CGV, 역곡남부시장, 스타필드 시티, 코스트코, 부천성모병원, 부천세종병원 등 기존에 조성돼 있는 편의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대방건설, '북수원이목지구 대방 디에트르' 대방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이목지구 A4BL)에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차(A4BL)'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 7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목지구 내에는 유치원·초등학교 부지(예정), 공공도서관 부지(예정)가 있으며, 약 2635㎡ 규모의 상업·업무 권역(C1~C5)에는 연면적의 약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되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출 전망이다. 도보권에는 성균관대역(서울 지하철 1호선)이 있으며,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노선(공사중)도 지근거리에 지날 예정이다. 자차 약 5분거리에는 북수원IC등이 있어 사당, 양재 등으로 약 3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인근 '스타필드 수원', '롯데마트 천천점' 등도 조성되어 생활 편의도 우수하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약 2대이며, 커뮤니티에는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 천장 기준)로 개방감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4Bay(일부타입)평면도 적용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인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전망이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DL이앤씨는 대구 남구 대명동 2017-2번지 일원 대명2동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전용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는 대구에서 유일한 1∙3호선 더블 초역세권 단지다. 대구도시철도 1∙3호선 명덕역 바로 앞에 들어서며, 단지 북측에 1호선 진출로가 계획돼 있어 역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2호선인 반월당역도 반경 1km 내에 위치해 대구 전역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주변 북대구IC와 이어지는 신천대로, 신천동로가 인접하며, 파동IC와 이어지는 앞산순환로, 앞산터널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직선거리 300m 거리에 대구영선초가 위치한다. 또 반경 1km 내에 경상중, 대구제일중, 경구중, 경북예고, 경북여고, 대구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대구교육대, 계명대 대명캠퍼스, 영남대 대구캠퍼스, 영남이공대 등 주요 대학도 가깝다. 올해 완공 예정인 '대구 대표 도서관'을 비롯해 구립 도서관인 '이천어울림도서관'과 '남구 스마트도서관'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구로역 작업차량 충돌 근로자 사망⋯국토부 “재발방지 ”

최근 지하철과 기차 등 열차 관련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이어지면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9일 한국철도공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21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구로역에서 상행선 선로를 점검하던 모터카와 보수 작업용 모터카가 충돌해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이외에도 1명의 작업자는 이번 사고로 인해 다리가 골절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사상자들은 모두 코레일 본사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전기모터카 작업대에 탑승해 절연구조물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었는데, 작업대가 옆 선로를 주행하던 선로 검측열차와 접촉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고 수습 작업으로 인해 오전 5시 40분께까지 전동차 10개와 고속열차 5개가 10∼30분가량 지연 운행됐으며 오전 7시부터는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과 경찰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근 서울 지하철에서는 노동자 사망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지하철 6호선 삼각지역에서는 조명 배선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감전되며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6월 서울 지하철 3호선 연방내역에서는 한 작업자가 전기실 전력 케이블 등에 색상 스티커를 부착하던 중 감전 사고로 사망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열차 현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이어지자 국토부는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토부는 먼저 이날 사망 사고 관련 신속한 사고복구와 조사를 위해 철도안전정책관, 철도안전감독관, 철도경찰, 교통안전공단(조사관) 등 초기대응팀을 현장에 급파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또한 사고현장 등에 현장사고수습본부를 설치해 사고 수습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이어 열차작업 중 상호 지장 방지 등 안전규정 및 작업자 안전 수칙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조사해 유사사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대형건설사 상반기 매출 ‘극과 극’....해외 실적이 갈랐다

올해 상반기 건설업계에 위기가 계속된 가운데, 대형 건설업체 간 매출 실적이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일부 대형사들은 매출이 큰 폭 증가해 희색인 반면 다른 업체들은 국내 부동산 경기 침체의 직격탄을 맞아 우울한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해외 매출 실적이 이같은 희비를 가른 원인이라고 진단하고 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대형 상장 건설사(삼성물산 건설부문,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엔지니어링) 7곳의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총 50조4173억원(잠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3조8367억원) 증가했다. 이미 지난해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96조8560억원)의 절반을 넘어섰다. 지난해 초부터 경기 침체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으로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호소하면서 긴축 경영에 들어간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선전'이다. 이처럼 대형 건설사들이 중 눈에 띄는 호실적을 거둔 이유는 해외 매출 때문이었다. 국내 건설업체 중 시공능력 2위권인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포함)의 경우 반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매출을 세웠다. 상반기 17조1670억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초로 반기 매출 17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13조1940억원)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을 나눠 봐도 각각 8조6600억원, 8조16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두 회사는 국내 주택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파나마 메트로 3호선,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을 비롯해 국내 샤힌 에틸렌시설 공사 등 해외에서 수주한 대형 프로젝트 매출 덕에 이같은 호성적을 거뒀다. 실제 현대건설의 해외 매출 비중은 42.7%로 37.7%였던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p) 상승했다. 시평 1위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마찬가지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지난 상반기 10조499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2위 자리에 올랐다. 삼성물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9조3510억원)와 비교해 12.3% 늘어났는데, 전체 매출의 46.7%를 차지한 해외매출(4조9070억원)이 성장세에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국내 주택 사업 비중이 크고 해외 수주를 따내지 못한 주요 건설사들은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매출액 3위인 GS건설은 올 상반기 6조368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7조77억원) 대비 9.1% 감소했다. GS건설의 매출 하락에는 '인천 검단 아파트 사고' 여파와 플랜트·인프라 부문의 매출 하락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GS건설의 플랜트(1141억원)와 인프라(5221억원) 부문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비중이 0.5%p, 0.1%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우건설도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액이 감소해 4위 자리에 위치했다. 상반기 5조3088억원으로 전년 동기(5조8795억원) 대비 9.7% 줄었다. 상위 7개 건설사 중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고금리 및 원가율 상승, 사업현장 감소가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여기에 더해 여타 건설사들과 다르게 해외 수주 물량이 거의 없는 점도 컸다. 대우건설 상반기 수주 규모는 연간 목표치의 38% 수준이었으며, 해외 수주의 경우 3.4%를 달성하는데 그쳤다. 대우건설 매출액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주택·건축(3조4754억원·65.5%) 부문이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지금처럼 국내 시장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는 해외사업이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며 “해외사업은 건별로 계약금액이 커서 실적에 크게 반영이 되는데, 올 상반기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의 경우 이 기간 내 해외수주에 성공하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다니엘 기자 daniel1115@ekn.kr

‘5억 로또’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 청약 402.97대 1

삼성물산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 일원에 선보이는 '래미안 레벤투스'가 1순위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청약 접수를 마감했다. 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레벤투스' 1순위(해당지역) 청약접수 결과 일반분양 133가구 중 특별공급(62가구)을 제외한 71가구 모집에 총 2만8611명이 몰리며 평균 402.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84㎡A 타입의 1034.75대 1로, 4가구 모집에 4139명이 청약통장을 사용했다. 이밖에, 45㎡A 타입 164.64대 1 △45㎡B 타입 149대 1 △58㎡A 타입 372.63대 1 △58㎡B 타입 456.59대 1 △74㎡A 타입 210.86대 1 △84㎡B 타입 599.4대 1 등도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가는 3.3㎡당 6480만원으로, 전용 59㎡ 기준 약 16억원, 전용 84㎡ 기준 약 22억원이다. 올해 6월 인근 464가구 규모 '래미안 그레이튼 2차'가 26억원, '도곡렉슬'이 29억5000만원에 각각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5억원가량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동 내 모처럼 들어서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인 데다, 강남 내에서도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환경을 갖춘 만큼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 주셨다"며 “여기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 점도 청약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14일이며, 계약은 27~29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분양탐방] 강동구 첫 ‘하이엔드’ 그란츠 리버파크, 입지·상품성 갖추고 완판 노린다

“강동구에서 분양하는 첫 하이엔드급이다. 더블역세권 입지에 완성된 인프라를 누릴 수도 있어 강동구뿐만 아니라 강남·서초·송파구에서도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5일 방문한 서울 강동구 그란츠 리버파크 견본주택 관계자는 이처럼 '완판'의 자신감에 차있었다. 불경기에 부동산 시장도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지만, 서울의 경우 최근 시장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최고 42층의 초고층 높이를 자랑하는 이 단지는 입지와 상품성 모두 나무랄데 없어 1급지는 아니더라도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분양현장에는 푹푹 찌는 더위 속에서도 관람객들이 꾸준히 이어졌다. 입지도와 모형, 실내 설계·디자인·내장재 등을 꼼꼼히 살피며 질문을 쏟아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주말까지 약 1만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다. 방문객 차량으로 인근 도로의 교통 체증이 극심하자 관할 구청이 주차 단속을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현장에서 직접 인테리어와 설계 사양을 확인할 수 있는 유니트는 전용 59㎡D와 전용 84㎡A 타입이 마련돼 있었다. 두 타입 각각 침실 3개, 거실과 주방,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으며 실수요자를이 선호하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벽과 일체감이 뛰어난 히든도어를 도입했고, 디자인월의 예술성을 극대화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 밖에 주방은 이태리 명품 주방가구 유로모빌을 배치했다. 특히 '하이엔드' 주거 단지를 콘셉트로 한 이 단지는 다양한 고급 서비스를 갖춘 것에 대한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 단지는 삼성전자와 협업으로 전용 59㎡ 이상부터 비스포크 냉장고(냉장·냉동·김치냉장고)와 인덕션, 오븐을 기본 제공한다. 전용 84㎡ 이상부터는 삼성 식기세척기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앱 하나로 가전, 세대기기, 단지 통합 서비스까지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삼성 스마트싱스'가 도입되고 단지 내 상업시설에 삼성 스토어도 입정할 예정이다. 다향한 생활 편의서비스가 제공된다는 것도 포인트다. 신세계 조식서비스, SLP의 전용앱을 통한 라이프케어, 물품보관, 카셰어링 등의 서비스는 물론 입주민 전용 비서서비스도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컨시어지 라운지,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50대 관람객 A씨는 “하이엔드급 아파트라는 얘기를 들었는데, 실제 와보니 상품성이 좋고 다양한 고급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다만 주차대수가 407대(세대 당 1대)에 불과하지만, 단지 바로 옆 천호 공영지하주차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어 큰 불편이 예상되지는 않았다. 이 단지의 또 다른 장점은 5·8호선 천호역, 5호선 강동역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는 것이다. 인근에는 천호동 로데오거리의 중심상권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2001아울렛 등의 쇼핑시설과 강동성심병원, 롯데시네마 등이 자리했고, 단지 지하 통로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공동주택, 오피스텔, 체육시설(수영장, 빙상장), 문화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구성되는 C3특별계획구역의 개발계획도 추진되고 있다. 3.3㎡(평)당 분양가는 5299만원으로 전용 84㎡ 기준으로 16억4200만~19억4900만원이다. 지난해 10월 분양한 인근의 일반 아파트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분양가는 당시 전용 84㎡가 12억~13억원대에 공급됐다. 한편, 그란츠 리버파크는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성내동 15번지 일원)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다. 지상 최고 42층, 2개동, 총 407가구 규모로, 전용 36~180㎡P,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시행은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공은 DL이앤씨가 맡았다. 청약일정은 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예정 시기는 내년 4월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지금이 기회”…수도권 집값 상승세에 신규 분양 ‘완판 행진’

최근 수도권에서 분양에 나섰던 단지들이 조기 완판(완전판매)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주택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 집 마련을 서두르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대방산업개발이 공급한 '동탄역 대방 엘리움 더 시그니처'는 계약 4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63㎡·82㎡아파트 464가구와 전용면적 85㎡·86㎡ 오피스텔 88가구 등 총 5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난달 29~31일 정당계약을 진행했으며, 일부 부적격 세대에 대해 8월 1일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분양 완료됐다. '동탄역 대방엘리움'은 지난달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186가구 모집에 11만 6621명이 신청해 평균 626.9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 단지는 동탄역 인근 마지막 민간분양 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높은 시세 차익을 향한 기대감때문에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용면적 82㎡ 기준 분양가가 5억9423만~6억8237만원에 책정됐다. 인근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5.0' 84㎡이 6월 9억8500만원, '동탄역 파라곤' 84㎡은 5월 9억61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3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평가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이 서울 마포구 공덕동 일원에 선보인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도 최근 일반분양 물량 463가구를 100% 분양 완료했다. 단지는 앞서 지난달 1순위 평균 163.9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분양 관계자는 “시장에선 청약 전부터 분양 흥행을 예상하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며 “공덕동 역세권단지 등 입지와 마포구 최초 스카이라운지 같은 상품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수요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신축공급이 저조했던 것도 흥행요인으로 꼽힌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한 초대형 브랜드 단지 성남 '산성역 헤리스톤'도 정당계약 시작 7일 만에 완판에 성공했다. 산성역 헤리스톤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1336번지 일대에 산성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되며 지하 6층 ~ 지상 최고 29층, 45개 동, 4개 블록, 총 34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2~4블록 1224가구가 일반분양됐다. 이 단지는 지난달 1순위 청약에서 일반공급 62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895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 평균 30.57대 1, 최고 105.18대 1(전용 99㎡ 타입)의 경쟁률을 나타낸 바 있다. 8호선 산성역 초역세권 단지로, 산성역에서 잠실까지 15분이면 갈 수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성남북초와 단대초를 품고 있는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택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집값이 상승세를 나타내며 회복 양상을 보이자 최근 분양에 나섰던 단지들이 조기 완판에 잇따라 성공하고 있다"며 “수도권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원펜타스 다음 도곡 로또 청약 온다…래미안 레벤투스 주목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서울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가 분양일정에 들어간다. 가격 경쟁력과 래미안 브랜드 상징성으로 큰 흥행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래미안 레벤투스'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 4개동, 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을 제외한 전용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이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동 내 모처럼 공급되는 '래미안'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어, 입주 후 시너지가 기대된다. 도곡•대치동 일대는 2000년대 이후 '래미안 대치팰리스'를 비롯해 '대치 삼성래미안', '래미안 도곡카운티' 등이 속속 들어서면서 현재 약 7000가구에 달하는 '래미안'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여건을 갖췄다. 특히, 강남권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이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 역삼중, 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 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강남의 대표적인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앞으로 교차되는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 및 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GBD) 등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이 지근거리에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역삼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강남 최대 상권 중 하나인 강남역 상권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이밖에 강남을 대표하는 도심 속 산지형 공원인 매봉산 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양재천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6480만원으로, 전용 59㎡ 기준 약 16억원, 전용 84㎡ 기준 약 22억원이다. 올해 6월 인근 464가구 규모 '래미안 그레이튼 2차'가 26억원, '도곡렉슬'이 29억5000만원에 각각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4억~5억원가량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업계에선 래미안 레벤투스가 래미안 원펜타스의 청약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난 30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청약에서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52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59㎡B타입 16가구 모집에 2만5678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1604.9대1)을 기록했다. 전날 특별공급 물량 114가구에도 4만명이 몰렸다. 이 곳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 받아 전용 84㎡의 분양가가 23억원대다. 인근의 래미안 원베일리는 전용 84㎡는 지난 5월 42억3000만원에 매매 거래가 체결된 것을 감안하면 20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후 큰 폭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단지"라며 “래미안 원펜타스 못지 않은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래미안 레벤투스는 8월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20억 로또 래미안 원펜타스, 특공 경쟁률 ‘352.5대 1’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로또 청약으로 꼽히는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에 4만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래미안 원펜타스 114가구 특별공급에 청약통장 4만183명의 청약자가 몰려 352.5대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월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의 특별공급 평균 경쟁률(123.67대 1)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 원펜타스는 최고 35층 6개동, 64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92가구이며 특별공급 114가구, 일반공급 178가구로 구성된다. 특별공급 물량은 신혼부부가 41가구로 가장 많고 다자녀가구 23가구, 생애 최초 19가구 등으로 나뉜다. 이번 특별공급에서 생애 최초 공급에 가장 많은 2만1204개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이어 △신혼부부 1만1999명 △다자녀가구 6069명 △노부모 부양 818가구 △기관 추천 93명 순이다. 전용면적 59㎡ B형은 신혼부부에 4218명, 생애 최초에 1만6969명이 몰려 인기가 가장 높았다. 래미안 원팬타스의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으로 전용면적 59㎡는 분양가가 17억 4000만원이다. 반포 인근 59㎡ 아파트 시세 27억원을 고려해 10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84㎡ A형는 신혼부부 6143개, 생애 최초 3131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전용 84㎡는 분양가 23억3000만원이다.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84㎡ 시세가 42억원을 웃돌고 있는 만큼 당첨 시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다. 다만 이 단지는 조합원이 이미 입주를 시작한 후분양 아파트다. 8월7일 당첨자 발표 이후 같은 달 19~21일까지 계약금의 20%를 내야하고 잔금도 두 달 내에 치러야 해 최소 10억원 안팎의 현금이 필요하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전날 특별공급에 이어 30∼31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한편, 전날 래미안 원펜타스 특별공급과 함께 진행된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 취소분 4가구 중 중 신혼부부 특별공급 2가구에 대한 청약에도 신청자가 몰렸다. 2가구 중 전용면적 65㎡ 1가구 모집에 2444명, 85㎡ 1가구 모집에는 7413명이 각각 신청했다. 84㎡ 1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도 전날 마감할 예정이었으나 청약홈 마비 사태로 인해 30일까지 하루 더 연장됐다. '동탄역 롯데캐슬'의 평균 경쟁률은 이날 오후 7시 30분께 공개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zoo100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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