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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신반포4지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은 신반포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하는 메이플자이를 1월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메이플자이는 서울시 서초구 잠원동 60-3번지 일대에 조성되며 지하 4층 ~ 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43㎡A 38가구 △43㎡B 11가구 △49㎡A 53가구 △49㎡B 27가구 △49㎡C 12가구 △49㎡D 15가구 △59㎡A 2가구 △59㎡B 4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으로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 명문 초중고교가 있고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 서초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및 반포학원가도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수도권 지하철 3호선 잠원역이 단지와 직결되고, 7호선 반포역도 바로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다. 3,7,9호선이 지나는 고속터미널역과도 인접해 있으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통한 시외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반포IC를 통해 시내외 교통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메이플자이는 단지 내 세심하게 신경 쓴 조경과 식재도 돋보인다. 수목과 휴게 시설물이 어우러지는 정원, 테마형 놀이터, 운동공간 등 다양한 조경특화 시설이 조성된다. 단지 내 입주민 편의를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센터 ‘CLUB XIAN’에는 스카이라운지인 CLUB CLOUD 및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수영장, 사우나,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메이플자이는 좋은 입지에 3천가구 이상의 단지 규모, 우수한 상품성과 함께 자이(Xi) 브랜드로 랜드마크가 갖춰야 할 삼박자를 고루 갖췄다"며, "인근에 위치한 반포자이, 신반포자이, 반포센트럴자이와 함께 8천여 가구의 자이브랜드 타운을 완성할 단지인 만큼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자이의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상반기 경이다. zoo1004@ekn.kr첨부.메이플자이 투시도 메이플자이 투시도.GS건설

대림동 반지하 노후주거지,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대규모 침수 피해로 침수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거주 안전에 위협을 받던 반지하 노후주거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1000가구 규모, 최고 35층 내외)로 탈바꿈하게 된다. 대상지는 노후도(79.2%) 및 반지하(69.9%)주택 비율이 높은 저층 주거지역으로, 침수피해 등 열악했던 주거환경의 개선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됐다. 또한 불법주정차가 많고 보차분리가 안되는 협소한 도로, 공원·체육시설 등 지역에 필요한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 생활에 불편이 컸던 곳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침수피해 해소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과 신안산선 개통(27년 예정) 등 지역의 개발잠재력을 감안, 안전하고 살기 좋은 주거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을 추진했다. 지난 1년여간 주민, 자치구, 전문가와 한 팀을 이뤄 회의, 전문가 의견수렴 등 수차례에 걸친 열띤 논의와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거쳐 신속통합기획안을 마련했다. 추진 과정에서 주민간담회,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기획안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이번에 확정된 기획안에 따른 3가지 계획 원칙은 △공원·저류조 등 공공시설 입체 복합화로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지역으로 연계되는 편리한 보행환경 조성 및 가로환경 정비 △유연한 도시계획을 통한 사업실현성 제고 및 주변과 조화로운 경관 창출이다. 이번 계획원칙을 바탕으로, 대상지가 다양한 사업을 앞둔 지역 일대에 활력을 주는 주거환경 개선의 선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대상지 진입부인 대림로변에 공원, 저류조 등을 입체적으로 배치했다. 침수로 인한 안전 위협 등 주민들의 근본적 불안감을 해소하면서도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특히 지역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충분히 배치하면서, 시설의 이용성 증대 및 효율적 토지이용이 가능하도록 생활기반시설과 주차장 등도 연계·복합 설치했다. 대림로변 공원과 체육시설 등을 연계조성하여 주민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고, 효율적 토지이용을 위해 공원 하부에는 공영주차장을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대상지 일대 침수피해 및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공원 최하부에 저류시설(대림로 일대 침수피해 지역을 고려한 1만5000톤 규모)을 계획하여 주거환경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두 번째, 주민들의 보행 안전 및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해 보행과 차량 동선을 적절하게 분리·배치했다. 특히 공원과 연계해 대림로에 보행특화거리를 조성하고, 기존 이웃지역 및 등굣길을 따라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해 주변으로 열리고 이어지는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대상지와 맞닿은 도로를 확폭하여 보행친화적인 단지를 조성하면서, 단지로의 원활한 차량진출입을 위해 단지 북측 및 동측에 총 2개소의 차량 출입구를 계획했다. 그리고, 대상지 북측 대림로22길에 별도의 공영주차장 출입구를 계획하는 등 시설별 차량동선 분리를 통해 지역 일대 원활한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대림동 855-1 일대 신속통합기획이 확정됨에 따라, 향후 정비계획 수립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의 절차 간소화를 적용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 및 사업 시행계획 관련 심의 통합으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zoo1004@ekn.kr사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855-1번지 재개발 종합구상도. 서울시

"한라비발디 역사속으로" HL디앤아이한라 새 아파트 브랜드 내놓는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내놓는다.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는 역사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30위(지난해 기준)인 HL디앤아이한라는 상반기 내 새 아파트 브랜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브랜드명은 드뷔(DeV), 프로제(Proget), 에피트(EFETE)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앞서 HL디앤아이한라는 이 상표들에 대한 상표등록출원서를 특허청에 제출한 바 있다. 드뷔와 프로제는 지난해 8월, 에피트는 지난 2022년 12월 등록이 각각 완료됐다. 지정상품으로 아파트, 오피스텔, 사무용·상업용건물, 아파트 리모델링, 연립주택 리모델링 등을 적어넣었다. 새 아파트 브랜드는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를 대체할 예정이다. 한라비발디는 지난 1997년에 출시된 브랜드다. 삼성물산이 2000년에 내놓은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보다 3년 먼저 선보였다. 그동안 브랜드 디자인을 두 번 바꿨으며 2012년 수정한 디자인을 10년 동안 사용했다. 업계에서는 HL디앤아이한라가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를 출시하는 이유와 관련해 수주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고 있다. HL디앤아이한라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자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40103_143355434 HL 디앤아이한라 로고.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 69.9…전월 대비 8.4p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달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전달 대비 소폭 상승하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올해 1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69.9로 전월 대비 전국 평균 8.4포인트(p) 상승했다. 다만 지수는 지난 8월(100.8) 이후 5달째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이 지수는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부정적으로 전망하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인천 전망지수가 소폭 하락했으나 경기는 소폭 증가했다. 서울은 8.0p(90.5→82.5) 하락하며 지난 8월(118.9) 이후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인천은 11.2p(73.3→62.1) 하락하며 3개월째 기준선(100) 이하로 나타났다. 경기 지역은 지난달 71.8에서 3.9p 상승한 75.7로 나타났지만, 10월(102.6) 이후로 3개월째 기준선(100)을 하회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대출규제, 분양가 상승이 겹치며 수도권에서도 미분양이 증가하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전망지수의 차이가 지난 11월 26.0p 차이에서 이달 4.3p로 줄어들었다. 지방에서는 대부분 지역이 상승했지만, 모든 전망치가 기준선(100) 이하로 나타났다. 지방 분양 시장의 긍정적 전망보다는 그간 수도권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전망지수의 기저효과로 보인다는 것이 주택산업연구원의 설명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강원 35.2p(41.7→76.9), 전북 21.7p(53.3→75.0), 전남 21.7p(47.1→68.8), 광주 13.2p(50.0→63.2), 제주 12.8p(55.6→68.4), 울산 11.8p(58.8→70.6), 대구 10.3p(63.6→73.9), 충북 9.2p(53.3→62.5), 세종 8.3p(66.7→75.0), 경남 7.6p(57.1→64.7), 경북 5.3p(57.9→63.2), 충남 4.2p(62.5→66.7) 순으로 상승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대출 조건 강화, 대출 한도 축소, 고분양가 및 고금리 등으로 수요자의 자금 조달 부담이 가중되고 있고, 입지와 분양가 경쟁력에 따라 분양 경쟁률이 편차를 보이고 있다"며 "수도권과 대도시의 신규 분양 아파트 중 주변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높지 않은 단지에 대한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KakaoTalk_20240103_130457797

태영發 PF 위기에 화들짝?…건설업계 신년 키워드 내실경영 방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국내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신년 키워드로 내실경영에 방점을 찍었다. 올해 건설·부동산 경기가 지난해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에 줄도산 위기감이 높아진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 CEO들은 올해 신년사에서 품질관리와 경영효율화 등을 통한 내실 경영 강화로 사업 기틀을 다져 건설업계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경영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내실경영과 함께 포트폴리오 구조 개선을 통한 새로운 미래사업을 육성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율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하고 급변하는 대외여건과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리더 자신의 생각도 바뀔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허윤홍 GS건설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현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엄격한 품질 관리와 수행 역량을 강화해 내실을 다지고,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신뢰 회복에 주력하겠다"면서 "고객과 시장 이해에 기반한 사업 방향으로 재정비하고, 수익성과 수행능력을 감안한 선별 수주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난흥방’ 정신을 강조했다. 다난흥방은 어려운 일을 많이 겪고 나서 나라를 부흥하게 한다는 말로, 수많은 어려움을 극복해야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뜻이다. 그는 "고금리 장기화와 함께 러-우 전쟁에 이은 이-팔 전쟁 발발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부동산 시장 위축과 건설원가 상승도 계속돼 어려운 경영 여건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올해는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기존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가올 30년을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한 해"라고 강조했다.윤영준 현대건설 사장도 신년사에서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마주치면 다리를 세우라(逢山開道 遇水架橋)’는 고사성어를 인용, 전문성을 발휘해 대내외적 위기를 돌파하고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건설업계가 이처럼 신년 키워드로 내실경영에 방점을 찍은 이유는 올해 건설·부동산 경기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건설수주와 건설투자는 각각 전년 대비 1.5%, 0.3% 감소할 전망이다. 전국 주택가격 역시 2.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태영건설이 최근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건설업계 전반적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한 경고음이 더 커졌다. 업계에서는 신세계건설, 동부건설, 코오롱글로벌 등 굴지의 건설사들도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건설업계는 현재 어느 때 보다 힘든 보릿고개를 겪고 있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 지방 미분양 심화 등으로 인해 폐업 건설사들이 속출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12월까지 부도난 건설회사는 총 19곳으로 24곳이 부도 났던 2020년 이후 가장 많았다. 지난달에만 8곳의 건설사가 부도 처리됐다건설업계는 건설 및 주택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주택산업은 바닥 서민경제와 국가 경제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뿐만 아니라 연관산업과 고용효과에 미치는 영향이 다른 산업에 비해 탁월한 만큼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김상수 대한건설협회장은 신년사에서 "유동성 악화를 겪고 있는 PF사업장의 금융·세제 지원 강화 그리고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신도시 개발 등 주택시장 활성화로 건설투자에 따른 물량 창출이 업계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zoo1004@ekn.kr국내 건설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올해 신년 키워드로 내실경영에 방점을 찍었다. 사진 왼쪽부터 박현철 롯데건설 대표이사, 허윤홍 GS건설 대표,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지난해 11월 서울 업무·상업시설 거래액 1조1831억…전월 대비 30%↓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지난해 11월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거래액이 전달보다 30%나 줄었다. 작년 상업용 부동산 최고가였던 신천동 삼성SDS타워(8500억원)가 10월 거래된 데 따른 기저효과다. 다만, 성수동1가 메가박스 본사 등의 거래로 11월 거래액은 지난해 월 평균치를 웃돌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3일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의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총 138건, 1조1831억원이 거래됐다. 거래 건수는 전달보다 23.2% 늘었지만, 거래액은 29.9% 줄었다. 거래액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10월, 신천동 삼성SDS타워가 8500억원에 거래되며 지난해 최고가를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다. 이를 감안하면 11월 거래시장은 부진한 편은 아니었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의 월간 평균 거래액은 1조623억원인데, 11월 거래액은 이를 웃돌았다. 업무용 건물(오피스 빌딩)과 상업용 건물(제1·2종근린생활·판매·숙박시설)을 나눠서 보면 분위기가 엇갈린다. 서울 업무용 건물의 경우, 11월에 9건이 거래되며 전달보다 2건 늘었다. 하지만 거래액은 1915억원에 그쳤다. 전달보다 83.6%, 9월과 비교해도 24.5% 줄었다. 반면, 11월 상업용 건물 거래액은 6558억원으로, 전달보다 26.7% 증가했다. 거래 건수도 123건으로, 18.3% 늘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40103_083909103 알스퀘어가 3일 국토교통부 서울 업무?상업용 건물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11월에 총 138건, 1조1831억원이 거래됐다. 거래 건수는 전달보다 23.2% 늘었지만, 거래액은 29.9% 줄었다.

GS건설, 공정거래 우수조직 포상 통해 자율준수 실천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옥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의 중요성을 전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기 위해, 각 조직 별 CP 활동을 평가하여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및 3개 우수조직에 대해 시상을 했다고 3일 밝혔다. GS건설은 2021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도입을 선포하고, CP 전담부서를 신설해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자발적인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번 시상은 2023년 한해 동안 CP 교육 참여, CP 운영규정 및 자율 준수 편람 활용,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등 공정거래 자율준수 실천활동의 세부항목을 평가해 선발했다. GS건설은 지난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운영에 대한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하며, 지난 12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하는 CP포럼에서 공정거래위원회 한기정 위원장으로부터 등급평가증을 수여받았다. GS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를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고도화를 추진하여 기본과 내실을 강화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재도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GS건설 허윤홍 대표는 지난 2일 신년사에서 "자율책임 경영에 기반한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아울러 ESG경영이 증대됨에 따라, 준법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글로벌 기업으로서 경쟁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첨부2. GS건설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시상식 사진 2일 GS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최우수조직 포상 시상식에서 GS건설 CEO 허윤홍 대표(사진 오른쪽)가 시상 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GS건설

HUG, 2023년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공직복무관리 우수기관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3년도 공공기관 공직복무 관리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매년 공기업 9곳, 준정부기관 4곳 등 16개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하고 3개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여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HUG는 △공직복무 관리계획 수립·이행 △자체 감사활동 강화 노력 △감사역량 강화 등 세부지표 평가 결과, 전 직원 대상 청렴의식 제고를 통한 공직기강 확립 및 신고 창구·제도의 고도화 등을 통한 고객 불편 해소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홍지만 HUG 상근감사위원은 "부패행위를 사전 예방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것은 공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청렴한 HUG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240103_사진2_공사 로고 HUG 로고.

‘다대판 마린시티’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사업 본궤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산 사하구 다대동 일대에 ‘다대판 마린시티’가 가시화되고 있다. 해양복합도시로 추진중인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 사업이 용도변경에 이어 공동주택 신축공사 심의까지 연이어 통과하면서 사업에 급물살을 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3일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 부지 공동주택 신축공사 안건이 주택사업 공동위원회에서 최종 심의를 통과했다. 이에 개발부지 공동주택용지에는 지상 최고 48층, 11개 동, 309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심의통과는 용도변경 개발의 내용을 담은 지구단위 계획 변경 고시가 난 후 또 하나의 심의 관문을 넘은 것이다. 지난달 5일에는 부산시가 한진중공업부지 17만 8757㎡ 용도를 준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 및 일반상업지역으로 변경하여 개발하는 내용의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이 11월 도시공동건축위원회 심의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힌 바 있다.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서는 전체 부지의 84.9%인 15만 1792㎡는 준주거지역, 15.1%인 2만 6,965㎡는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하고, 상업지역의 최대 용적률은 600%, 최대높이는 155m(48층) 이하로 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용도변경에 따른 토지가치 상승분 1,670억원(상승분 100%)와 공원설치 비용 등 추가 공공기여 35억원을 포함한 총 1705억원의 공공기여금도 확정됐다. 이에 1만여㎡ 규모의 지상공원과 지하 주차장, 초등학교 등도 신설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HSD 관계자는 "주택사업심의 통과에 따라 올 초 주택사업승인을 받고, 하반기 공동주택 공사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현재 국내 메이저 1군 건설사와 시공협의를 진행중"이라며 "계획대로 사업추진이 될 경우 2030년까지 오션뷰 하이엔드급 아파트, 관광숙박시설, 상업시설, 업무시설 등 마린시티와 같은 해양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의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은 부산시가 동서 균형개발을 위해 추진 중인 ‘다대 뉴드림 플랜’ 1단계 사업이다. 이 곳은 2017년 공장 철거 이후 유휴 부지로 방치돼 사하구 및 지역주민의 개발, 정비 요구가 높은 곳으로, 지난 2021년 상반기 사업시행자인 HSD에게 매각돼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대 뉴드림 플랜 1단계 사업은 부지면적 17만 8757㎡ 규모로 이 곳에는 공동주택, 관광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기반시설(교육시설, 공원, 공공시설, 도로) 등의 복합시설들이 조성될 예정이다. 지역주민의 개발 숙원 사업의 하나로 인근 성창기업부지, 자유아파트 등과 순차적으로 개발돼 다대 뉴드림 플랜이 완성될 예정이다. zoo1004@ekn.kr다대동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사업 부지전경 다대동 옛 한진중공업부지 개발사업 부지전경.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 "내실경영 통해 수익성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이사가 "심각한 불황 속에서 내실경영을 통해 수익성을 확보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표이사는 2일 서울 역삼동 사옥에서 개최된 동부건설 시무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시무식에는 윤진오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요 경영진과 본사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표이사는 "지금은 두려움과 걱정보다는 긍정적이고 진취적으로 도전하려는 미래지향적 마인드가 필요한 때"라며 "신(新)개척정신을 통한 적극적인 도전정신으로 모두가 함께 협력하며 위기를 돌파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아울러 동부건설은 이날 2024년의 새로운 경영방침을 ‘내실경영, 그리고 새로운 미래’로 정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기로 다짐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건설업계에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내실경영과 리스크 관리에 초점을 둘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건설업의 기본인 시공 안전과 품질의 견고한 체계 확립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1004@ekn.kr[사진자료] 동부건설 2024년 시무식 모습1 동부건설 2024년 시무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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