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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 부산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 완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2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완전판매(완판)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총 3048가구 규모로 2033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지난 3월 첫 분양 이후 약 4개월 만에 완판에 성공한 배경에는 특화설계와 더불어 ‘We’ve’의 브랜드 인지도가 주효했다고 주효했다고 두산건설 측은 설명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조합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선착순 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계약도 빠르게 완료됐다"며 "고객이 보여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도록 책임과 최선을 다해 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건설은 올해 분양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완판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은평구 ‘새절역 두산위브 트레지움’, 인천 동구 ‘인천 두산위브 더센트럴’, 강원 원주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원주’, 경기 안양 ‘평촌 두산위브 더 프라임’ 등이 100% 분양을 완료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724_140754475 두산건설은 부산 남구 우암2구역에 공급하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가 완전판매(완판)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해당 단지 투시도. 두산건설

[르포] 강북권 대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분양가 다소 높아 흥행 ‘글쎄’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최고 48층에 달하는 고층 주거시설로 한강 조망(일부 가구)이 가능하고 2호선 구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예비청약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24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 동, 총 106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4~138㎡ 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4㎡ 88가구 △84㎡A 195가구 △84㎡B 44가구 △84㎡C 18가구 △84㎡D 16가구 △101㎡A 84가구 △101㎡B 26가구 △101㎡C 24가구 △124㎡ 44가구 △125㎡P 2가구 △138㎡ 90가구 등이다.◇ 견본주택 분위기 ‘후끈’…사전예약 마감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사전예약을 통해 입장한 사람들로 북적였다. 젊은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고객들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은 240개 팀에게만 21일~30일 사이 공개하는데 접수 1시간 만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수요자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A·101㎡A 등 2개 타입이 마련됐다. 전용면적 84㎡A는 침실 3개, 거실과 주방, 욕실 2개, 발코니, 드레스룸 등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 101㎡A는 여기에 팬트리, 멀티룸, 다용도실 등이 추가됐다. 2개 타입 모두 판상형으로 설계돼 주방과 거실 맞통풍이 가능하고 일조와 채광이 우수하다. 일부 세대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실제 타입별 거실 창문에는 드론으로 촬영한 한강 조망을 적용해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서울 광진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인 견본주택 관람객 A씨는 "전용면적 84㎡A가 4bay가 아니어서 아쉽다"면서도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많고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고 하니 청약상담을 받아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청약 흥행 전망은?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초역세권과 한강변이라는 입지를 최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실제 이 단지는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도보 2분 거리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입주민은 쇼핑몰 출입구에 조성된 연결 통로를 통해 구의역에 도달할 수 있다. 다만 지상철로 운영돼 소음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광진구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시에서 오는 2040년까지 2호선(강변역~구의역~건대입구역) 지상 구간을 지하화한다고 밝혔다"면서도 "지하화까진 오랜시간이 남은 만큼 입주자들은 소음으로 인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주거인프라는 우수해 보인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들어서는 자양1구역 복합개발지 내에는 대형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다양한 판매시설을 비롯해 8개 관 규모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5성급 글로벌 브랜드 호텔 등이 들어선다.3.3㎡(평)당 분양가는 평균 4050만원이다. 전용면적 84㎡ 기준 12억6000만원~14억9000만원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시장에선 분양가가 다소 높다는 반응이다. 이달 중 분양 예정으로 강남권인 송파구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분양가는 3582만원이다.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분양가는 이보다 10% 이상 비싸다.반면 인근 시세와 비교하면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의견도 나온다.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2017년 준공)’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3억9500만원에 거래됐다. ‘강변SK뷰(2017년 준공)’ 전용면적 84㎡는 14억원으로 매물이 나와 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 흥행과 관련해 "분양가가 높지만 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괜찮은 편"이라며 "청약에 2만 명 이상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롯데건설이 지난 21일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의역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A, 101㎡A 등 2개 타입이 마련됐다. 사진은 견본주택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오세훈표 정비사업 ‘광폭행보’…서울지도 바꾼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이하 신통기획)과 모아타운이 서울 곳곳 지정되며 정비사업 속도를 올리고 있다. 한경변 아파트와 그간 규제로 개발이 더뎠던 노후 저층 주거자들이 재빠르게 재정비되면서 서울 일대가 환골탈태를 준비 중이다.23일 서울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간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신통기획과 블록단위 주택을 통합으로 모아서 진행하는 모아타운이 서울 곳곳 지정되며 정비사업 잰걸음 중이다. 이를 통해 10여년 간 멈춰있던 서울시의 지도가 크게 바뀔 것으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신통기획의 경우, 압구정 3구역은 설계 과정부터 진흙탕 싸움이 벌어지는 등 수주 경쟁이 과열되고 있고, 모아타운의 경우 사업성에 대한 의구심이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빠른 정비 신통기획…사유재산권 침해 논란도신통기획은 정비계획 수립 과정에서 서울시가 통합적인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정비구역 지정까지 통상 5년 정도 걸리는 시간을 최대 2년까지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재건축은 20곳, 재개발은 62곳 등 82개 정비사업장이 신통기획으로 추진된다.특히 과거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의 ‘35층 룰’이 폐지됨과 동시에 강남 압구정과 영등포구 여의도 등을 중심으로 힘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압구정은 서울 최대 명품 대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2~5구역이 확정되면서 강남아파트 신고가 달성을 부추기고 있다. 여의도에서는 한양아파트와 시범아파트가 신통기획으로 진행된다. 목동에선 신시가지 7·8·10·12·13·14단지, 신월시영아파트 등 총 1만7000여 가구가 신통으로 준비 중에 있다. 이 외에도 창신동·숭의동에 이어 용산구 청파동·마포구 공덕동 통합개발, 성동구 ‘마장동 382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 등 밀집 노후주택 지역 개선에 나서고 있다.다만 신통기획이 자율성과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우려가 있다. 최근에는 압구정 3구역에서 용적률 300% 제한을 뒀는데 선정된 설계사에서 용적률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재공모 요구 등 제지에 들어간 경우도 있다.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신통기획으로 재건축을 신청하지 않으면 ‘인·허가’ 순위가 뒤로 밀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막상 필요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고 대기수요가 넘치는 지역에서 공급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과 비 인기지역에서의 하락 등 양극화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모아타운, 추진 기대감 크나 사업성 물음표모아타운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묶어 새로운 주택과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지역단위 정비 방식이다. 현재까지 선정된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67곳으로, 이 중 지정 완료된 11곳(약 1만9000가구)에서 55개의 모아주택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이번엔 공항 고도제한이 걸려있던 강서구에서도 모아타운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삼성물산 관계자가 직접 ‘등촌2동 모아타운 포럼’에 참여해 수주 의사를 밝히기도 한 곳이다. 강서구에선 화곡본동 역시 모아타운을 통한 아파트단지 개발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모아타운 선지정 방식으로 추진되는 중화1동 4-30 일대 등 4곳은 관리계획 수립 중에 있다.그러나 모아타운 역시 투자에 대한 우려는 존재한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모아타운 컨셉이 자율성과 속도감이라는 기대감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업성이 바탕이 돼야 하는데 너무 무분별하게 추진되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고 꼬집었다. kjh123@ekn.kr최근 오세훈표 정비사업인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이 곳곳 지정되며 정비사업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잡음도 함께 번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은 신통으로 재건축을 앞둔 강남 압구정 현대아파트.

서울시 동대문구, 주택재개발 공사 시공과정 투명하게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 동대문구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공사장의 시공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 동대문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및 인천 검단신도시 지하주차장 붕괴사고 등으로 입주예정자들이 건축물 시공과정에 대한 불신을 갖고 있으며, 사고 이후 원인 규명도 어려웠다. 건축법에는 16층 이상 다중이용건축물, 특수구조건축물, 3층 이상 필로티 형식의 건축물은 기초공사 철근 배치 완료 시 상부 슬래브 배근 완료 시 등 정해진 촬영시기별로 사진 및 동영상을 시공자가 촬영하여 감리자, 건축주를 통해 허가권자에 제출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동대문구는 허가권자에게 제출된 동영상을 구민에게 공개, 공사 진행 과정을 입주예정자들이 알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공사현장 전경 및 진행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비구역 공사장을 드론 등을 활용하여 촬영한 후 분기별로 동대문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동대문구는 지난 17일 건축공사 관계자 특별교육 및 관내 정비사업 공사장 관계자 회의를 개최,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품질관리방안을 논의했다. 향후에는 분기별로 품질 및 안전관리 관계자 회의를 지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공사장 전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며 "지역 내 건설현장의 안전 및 품질관련 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동대문구 ▲이문3 재개발정비사업 공사장 슬래브 철근배근 검측 영상 갈무리. 동대문구

서울시, 중증장애인 거주 반지하 50가구에 ‘안심동행키트’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안심동행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심동행키트는 천연제습제, 방향제 주머니, 천연비누, 방충제, 탈취제, 곰팡이 제거제 등 반지하 주택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 유지를 돕는 제품들로 구성됐다. 한국해비타트와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관심 있는 건축 관련 전공 대학생 10여명이 키트 제작에 참여했다.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키트에 들어갈 물품 구입비를 후원했다. 안심동행키트 제작에 참여한 동국대학교 대학생 안채연씨는 "여름철 반지하에 살고 계신 분들께 꼭 필요한 물품을 꾸리는 데 참여해 더욱 기억에 남는 방학이 될 것 같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주거환경개선 관련 봉사활동에도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앞으로 안심동행키트와 같이 섬세한 지원이 필요한 곳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메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약자와의 동행에 더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게 됐다"며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도움이 필요한 시민과 분야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724_095306682 ▲서울시가 중증장애인이 거주하는 반지하 50가구에 ‘안심동행키트’를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자원봉사자들이 방향제를 소분하는 모습.서울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이 건설현장 근로자 및 임직원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현장 근로자, 관리소, 그룹 계열사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 직원들까지 몸보신용 삼계탕을 선물하고 있다. 올해 여름 역시 더위에 지친 직원들의 건강관리와 사기 진작을 위해 중복(21일)에 맞춰 약 5800여 세트의 삼계탕을 전달했다. 부영그룹은 직원 복지를 위해 평소 아침, 점심 식사 무료 제공 외에도 매일 오후 빵과 우유, 과일, 시리얼 등 색다른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부영그룹은 직원들의 복지향상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교육 및 문화시설 기증, 장학사업, 성금기탁, 역사 알리기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에 아낌없이 투자하며 지금까지 1조1000억원을 기부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zoo1004@ekn.kr

원희룡 장관, 철도공사 신임사장에 탈 많은 ‘철도안전’ 지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4일 오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한 후 아래 사항을 특별 지시했다.원 장관은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에게 "지난해 발생한 대전 조차장 SRT 탈선사고, 무궁화열차 영등포역 탈선사고, 오봉역 작업자 사망사고와 같이 안타까운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또한 "지금은 자회사 감독, 매점 임대 등 공사 내부 이해관계가 아니라 철도지하화, GTX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최근 내부 인사정보 유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기강 해이를 바로잡고, 현 정부 국정철학을 담아 사적인 연고에 기반한 이권 카르텔은 반드시 혁파할 것"을 지시했다.끝으로 "최근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철도시설에도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안전하고 신속하게 피해시설을 복구하고, 철도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는 선제적으로 과감히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kjh123@ekn.kr원희룡 장관(우)이 한문희 신임 철도공사 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25일 1순위 청약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강원도 원주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이 25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572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이 중 전용면적 △59㎡ 137가구 △74㎡ 213가구 총 350가구가 이번 분양 물량이다. 단지의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원주시에 거주하거나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로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충족)이면 된다. 세대주, 세대원은 물론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전용면적 59, 74㎡ 공급 세대는 모두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청약 신청을 통해 내 집 마련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74㎡ 모두 3억원대로 책정돼 있다.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계약금 10%를 5%씩 2회로 나눠낼 수 있도록 했으며, 2회차 계약금 5%에 한해 이자를 지원한다. 중도금 대출은 전액(60%)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8월 2일에 실시하며, 계약은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zoo1004@ekn.kr'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DL이앤씨)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 투시도. DL이앤씨

DL이앤씨, ‘부산 중동5구역 재개발’ 수주…5401억원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공사비 5401억원 규모의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24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이 건설사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중동5구역 재개발은 부산시 해운대구 중동 일대에서 지하 3층~지상 37층, 6개 동, 총 1149가구 아파트와 상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10월 준공예정이다. DL이앤씨에 따르면 중동5구역은 해운대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고, 지하철 2호선 중동역, 부산-울산고속도로 등의 교통인프라 및 대형마트, 백화점, 병원 등 풍부한 생활·교육 인프라를 갖춘 지역이다. 또한 신해운대역 KTX이음 정차역 추진, 오시리아 관광단지 개발 등 다양한 개발호재 수혜지역으로 손꼽힌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중동5구역은 해운대 바다 조망은 물론 교통, 생활, 교육인프라를 완벽히 갖춘 해운대의 하이엔드 주거명작으로 완성될 것"이라고 밝히며 "올해도 아크로,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에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주요 도시정비사업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zoo1004@ekn.krDL이앤씨_부산중동5구역 주택재개발 투시도(2) ▲부산 ‘중동5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DL이앤씨

아파트 실거래 등기정보 공개로 ‘집값 띄우기’ 막는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오는 25일부터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때 등기 여부를 함께 표기한다. 아파트 매매를 완료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실거래가 띄우기’를 통한 부동산 시세 조작을 막겠다는 취지에서다. 국토교통부는 대법원 등기 정보와 연계해 올해 1월 이후 거래 계약이 체결된 전국 아파트의 등기일을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볼 수 있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는 가격과 전용면적, 층, 건축 연도, 계약일만 공개됐다. 여기에 아파트 거래가 실제 완료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등기일자 정보가 추가된다. 실거래가는 부동산 계약일 이후 3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소유권등기 이전을 하지 않고 계약서만 쓴 상태에서 올릴 수 있다. 이를 악용해 특정 아파트를 최고가에 허위 거래하고, 인근 단지나 같은 단지에서 최고가에 맞춰 상승 거래가 이뤄지면 기존 거래를 취소하는 방식으로 호가를 띄우는 행위가 나타났다. 집값을 크게 올린 뒤 실제 집을 파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꼼수다. 이와 관련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는 잔금을 치른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하게 돼 있어 등기일자가 있는 거래는 ‘진짜 거래’로 볼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등기정보 간 전산 매칭오류를 없애기 위해 올해 3월 법원행정처에 부동산등기시스템 개선을 요청하는 동시에 ‘거래계약 신고필증’ 상 QR코드 도입도 완료했다. 이에 지난 5월부터는 QR코드를 활용한 부동산 등기정보를 입력할 수 있도록 체계를 바꿨다. 정부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보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는 연립과 다세대로 공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부동산 실거래 정보는 거래 시세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신고된 내용대로 거래가 모두 완료됐는지 소유권이전 등기 여부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장을 교란하는 불법 의심 거래는 상시 모니터링과 조사 분석을 통해 관련 법에 따라 엄정히 처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연합슈느 ㅇㅇㅁㅇㅁ 정부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시 등기 여부를 함께 표기한다. 사진은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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