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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11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은 11월 서울시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강남 3구인 송파구에 조성되는 브랜드 대단지로 교육, 교통, 편의, 자연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아울러 2024년 9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선분양 아파트보다 빠른 시일 내에 입주가 가능하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교육, 편의, 자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춰 주거 편의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단지"라며 "송파구 문정동에서 10년 만에 분양하는 단지로 단지 안에서 차별화된 조경 및 커뮤니티, 우수한 상품을 누릴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1월 중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zoo1004@ekn.kr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_조감도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 조감도.현대엔지니어링·DL이앤씨 컨소시엄

[분양탐방] 분양가·브랜드·입지 3박자 갖춘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가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분양가, 브랜드, 입지 등을 고루 갖춘 아파트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천호3구역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44~84㎡ 26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44㎡ 17가구 △47㎡A 28가구 △47㎡B 21가구 △59㎡A 4가구 △59㎡B 33가구 △59㎡C 22가구 △74㎡A 11가구 △74㎡B 50가구 △74㎡C 29가구 △84㎡A 39가구 △84㎡B 9가구 등이다. 오픈 첫날 오전에 방문한 견본주택은 다소 한산한 모습이었다. 견본주택이 마련된 곳이 사업 현장과 제법 거리가 있었고 급작스럽게 오픈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 내부 1층에는 관람객들이 중앙 모형도 앞에 모여 배정된 일반분양 물량 위치,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었다. 아울러 일부는 청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2층에는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는데 2개 타입(전용 76㎡B·84㎡A)이 있었다. 우선 전용 76㎡B는 침실 3개, 욕실 2개, 거실과 주방으로 구성됐다. 타워형 구조로, 통창을 사용해 개방감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부엌을 ㄷ 형태로 구성했으며 다용도실을 넉넉하게 확보했다. 전용 84㎡B는 침실 3개, 욕실 2개, 주방과 거실로 구성됐는데 3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전용 74㎡에 비해 팬트리,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많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전 타입 주방에 오염에 강한 마감재 ‘엔지니어 스톤’이 무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견본주택 관람객인 한 신혼부부는 "전용 59㎡ 유니트가 마련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면서도 "다른 타입 유니트를 보니 1군 건설사인 DL이앤씨의 상품성이 잘 느껴진다"고 밝혔다. 50대 여성 견본주택 관람객은 "방이 기대했던 것보다는 좁게 나왔다"면서도 "2개 타입 모두 창이 커 개방감이 좋아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단지 안에는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피트니스 시설,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다만 단지 규모가 크기 않은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관리비가 예상된다. 단지가 위치한 천호동은 천호재정비촉진지구(1~3구역)와 천호(4, 8구역)·성내(3, 5구역)재정비촉진지구 등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추후 약 34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지가 형성될 예정이다. 입지를 보면 지하철 5·8호선이 지나는 천호역이 반경 500m 내 위치해 걸어서 10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 강변북로가 인접해 있고, 강일IC 외곽순환도로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천호공원이 있고 한강공원도 멀지 않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강동초, 천일초, 천일중 등이 있지만 고등학교가 멀다.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는 송파구 풍납동 영파여자고로 20분 이상 거리에 있다. 천호동 성덕고는 단지에서 2㎞ 넘게 떨어져 도보로 30분 이상 걸린다.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3830만원으로 전용 59㎡는 9억대 초반, 84㎡는 12억 후반에서 13억원 중반으로 책정됐다. 16일 특별공급과 17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천호동 ‘더샵 강동센트럴시티’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3890만원이다. 인근 대단지인 ‘래미안 강동팰리스’ 전용 84㎡는 지난달 12억7000만원에 팔렸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청약 흥행과 관련해 "입지가 괜찮고 분양가도 나쁘지 않다"며 "많은 청약자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의 분양일정을 보면 오는 23일 특별공급,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2일, 정당계약은 14~1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015_081349583 DL이앤씨가 지난 13일 서울 강동구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외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1015_081349583_01 천호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은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총 53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사진은 해당 아파트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1015_081349583_03 견본주택에는 전용 76㎡B·84㎡A 등 2개 타입의 유니트가 있다. 사진은 84㎡A 거실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KakaoTalk_20231015_081349583_02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H·DL이앤씨,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사이버주택전시관 13일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DL이앤씨가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의 사이버주택전시관을 13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94블록에서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 동, 총 12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74ㆍ84㎡ 907가구는 공공분양으로, 전용면적 95ㆍ115㎡ 320가구는 민간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 보면 △74㎡A 82가구 △84㎡A 402가구 △84㎡B 168가구 △84㎡C 255가구 △95㎡A 162가구 △95㎡B 32가구 △95㎡C 28가구 △115㎡A 48가구 △115㎡B 50가구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민간참여 공공분양사업으로 진행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된다. 주거 선호도 높은 호수공원생활권 내에서도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신규 분양 아파트이면서,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GTX-A노선 개통에 따른 미래가치까지 선점할 수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3800만원~4억8120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도 109만원~254만원으로 합리적으로 책정돼, 전용면적 84㎡의 경우 발코니 확장비를 적용해도 총 금액이 5억원을 넘지 않는다.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은 기본 제공 품목도 폭 넓게 제공된다. 복도 일부 벽면에 디자인 패널 기본 제공은 물론, 거실부터 주방으로 이어지는 벽면에는 디자인월이 기본 시공(일부타입)된다. 여기에 광폭 강마루와대형 현관 수납 시스템 선반, 침실 드레스룸 시스템 선반, 발코니 손빨래 하부장, 아일랜드장(일부타입), 주방 키큰수납장, 욕실 분리형 비데 등을 기본으로 제공해 추가 옵션 구성 없이도 충분히 고급스러운 주거 공간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zoo1004@ekn.kr투시도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 투시도.DL이앤씨

GS건설, 대규모 조직개편 단행…"인적 쇄신·품질 향상"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성과주의 인사를 통해 본부별 자율경영체계를 강화하며, 전사적 품질 향상을 위한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건설은 13일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17명의 신임 상무를 선임하고, 20여명의 기존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교체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의 틀을 깬 40대 임원의 내부 승진 및 외부영입을 통해 젊은 임원으로의 과감한 세대교체 기틀을 조성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업무성과, 역량 및 조직기여도 등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종합적인 인물 리뷰 과정을 통해 성과주의에 기반한 인재기용의 뜻을 명확히 했다. 또한, 이 과정을 통해 엄선된 조직 리더들의 자율책임경영을 기반으로 조직과 성과를 이끌어 나가는 문화를 강조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동안 6개 부문, 9개 본부 체제로 분리돼 있던 사업조직과 수행조직들을 통합해 10개 본부로 재편함으로써 이슈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제로 정비했다. 또한, 건설업의 근간이 되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대거 임원으로 선임해 품질 이슈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인적 쇄신을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전사적 품질 향상을 통해 보다 안정화된 국내외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GS건설 인사. ◇ 상무 신규 선임 △Global Engineering그룹장 김재범 △플랜트공사담당 조창익 △호주Proposal담당 겸 호주Proposal팀장 김진헌 △베트남신사업그룹장 이상도 △신사업기획담당 이정환 △인프라싱가포르·베트남수행담당 겸 TEL T301 PD/ CM 김주열 △건축공사2담당 김희재 △Prefab사업그룹장 기노현 △구매담당 성낙현 △금융담당 강영주 △건축공사1담당 박남태 △경영전략그룹장 겸 경영전략팀장 유영민 △주택영업2담당 겸 주택영업2팀장 김병수 △인프라수행그룹장 장대은 △호주인프라수행담당 김응재 △자이C&A 기전설계담당 정연황 △자이C&A 건축1담당 겸 베트남담당 남현기. zoo1004@ekn.krGS건설_CI GS건설 CI.GS건설

계룡장학재단, ‘제4회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계룡장학재단이 지난 12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4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계룡장학재단 이사진들과 공모전 멘토 유현준 교수, 수상자 71명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건축부문 25팀 △아이디어부문 10팀 총 35팀이 최종 선발되었고 건축부문 대상 700만원 포함, 총 25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시상 외에 건축 부문 상위 수상작에 대한 파이널 크리틱도 진행되었고, 수상작 전시 및 포토부스 등 참여 이벤트가 더해져 축하 분위기를 돋구었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은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본인만의 철학을 담은 건축학적 해법을 고민해 보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와 현재,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미래 건축’을 주제로 지난 5월 31일부터 약 5개월간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 75개 대학 총 131개팀 이 출품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건축부문 대상 수상자 ‘리체팀’ (경기대학교 건축학과 정하윤)은 "한참 배움의 시기에 있는 예비 건축가로서 진지하게 고민해보며 해법을 찾아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의 장이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시대를 위한 미래 건축에 대해 치열한 고민의 흔적이 묻어있는 최종 작품들을 보며 가슴이 뛰었다" 며 "바쁜 학사 일정 속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쟁취해낸 오늘의 경험을 토대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해 나가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한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은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의 규모는 1만 6000여 명 장학금 67여 억원에 달한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다양한 공익 및 문화사업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zoo1004@ekn.kr단체기념 계룡장학재단이 지난 12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제4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계룡장학재단

[분양캘린더] 10월 셋째 주 8400여 가구 청약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이달 셋째 주 전국에서 84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에는 전국 19곳에서 총 8448가구(일반형·나눔형·선택형·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영구임대·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특히, 뉴:홈으로 그동안 공급된 적이 없었던 선택형공공임대 물량의 청약이 예정됐다. 공공임대 분양주택과 유사하게 6년 동안 저렴한 임대료로 거주한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 선택형), ‘남양주진접2’(287가구, 선택형) 등의 청약 접수를 한다. 나눔형의 경우 시세대비 70% 이하의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된다. 5년의 의무거주기간을 채우면 공공에 환매가 가능한데 이때 매도자는 시세차익의 70%를 가져간다. ‘하남교산’(452가구, 나눔형), ‘안산장상’(440가구, 나눔형)의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일반형은 ‘남양주진접2’(381가구, 일반형), ‘구리갈매역세권’(230가구, 일반형), ‘인천계양’(614가구, 일반형) 등의 청약이 이뤄진다. 대형 브랜드 건설사 아파트 물량도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 강동구 ‘더샵 강동센트럴시티’(168가구) 강원 춘천시 ‘더샵 소양스타리버’(855가구), 강릉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794가구) 등의 1순위 청약이 이뤄진다. 견본주택 오픈 예정은 7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3곳, 정당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zoo1004@ekn.kr사진 이달 셋째 주 전국에서 8400여 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얼투데이

공급난 어쩌나…3분기 누적 실적 작년 대비 41% ‘뚝’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분양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보다는 지방 감소폭이 컸으며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결과 올해 3분기까지의 전국 분양 누적 실적은 총 5만872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만323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4만1601가구가 줄어든 59.5% 수준이다. 지방은 작년 6만7792가구에서 3만5555가구 줄어든 3만2237가구였으며 수도권은 3만2531가구에서 6046가구 감소한 2만6485가구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분양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작년 동기대비 8710가구 감소한 대구광역시로 올해 512가구만 분양됐다. 올해 초 대구광역시가 미분양 증가를 이유로 신규 주택사업 승인을 중단한 영향이다. 대구의 경우 신규 공급이 줄자 미분양이 연초 대비 약 2800가구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북에서 작년 실적 대비 8410가구가 줄어든 165가구만 분양됐으며, 충북에서도 6522가구 감소한 3198가구가 분양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도 공급 실적이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경기도 올해 3분기 공급 누적 실적은 1만8054가구로 작년에 비해 6074가구가 감소했다. 경기도의 경우 안성, 양주, 오산 등 주로 외곽 지역 물량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국 17개 시도 중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분양 공급이 늘어난 곳은 서울, 광주, 부산, 강원 등 총 4곳에 불과했다. 이 같은 결과는 작년에 부동산시장이 위축되면서 분양시기를 미루는 등 계획 변경이 많았던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또한 브랜드나 입지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 분양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사태가 심각해지자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으며 공공 12만가구 수준 물량 추가 확보, 민간 사업 여건 개선 정상화 등을 약속했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의 경우 공급면에서 비탄력적인 특성을 갖고 있는데다 최근 자재비,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해 건설사들이 공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공급을 일시에 늘리는 것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라는 평가가 나온다. zoo1004@ekn.kr2023101101000425200021161 올해 분양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1%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픽사베이

사망사고에 또 고개 숙인 마창민 DL이앤씨 대표 "사고 발생 송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계속되는 중대 재해 사망사고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장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였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마 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 고용부 국정감사에 일반증인으로 출석했다. 마 대표는 "사고를 막을 책임이 있는 원청사로써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스런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유감과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DL이앤씨에 대한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DL이앤씨 현장에서는 지난해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8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었다. 특히 지난 8월 부산 연제구 DL이앤씨의 건설현장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관련 질의가 잇따랐다. 해당 현장에서는 하청업체인 KCC 소속 노동자가 창호 교체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현장에는 안전벨트를 걸 고리나 안전망 등이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마 대표와 차승열 KCC ESH(환경안전보건) 위원장을 증인대로 불렀다. 이 의원은 "창호 작업을 하려면 최소한의 작업자들이 안전벨트를 하고 혹시나 모를 추락에 대비한 방지 그물이나 안전 조치가 돼 있어야 하는데 (KCC와 DL이앤씨는) 서로 책임소재를 놓고 다투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마 대표는 "의원님 말씀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사실 부분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지만 말씀하신 취지 충분히 공감하고 (안전관리 등에)최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해욱 회장이 이번 산재사고를 알고 있느냐"며 "그룹의 최고 책임자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회장이 나와서 분명하게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마 대표는 "최근 발생한 사고는 현장과 상황이 얽혀져 있다"며 "현장의 상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는 대표이사인 제가 확실한 안전대책을 수립할수 있었다고 생각하지만 노력에 미치지 못한 부분이나 결과가 좋지 못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 발생 시 장관의 작업중지 조치가 있지 않느냐"며 "신중하게 이 부분을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마 대표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대표와 함께 오는 16일로 예정된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감에도 출석을 요구받았다. 튀르키예 차낙칼레 현수교 케이블 설치공사 하도급 추가 공사비 미지급과 관련해서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1013_082544770 마창민 DL이앤씨 대표이사가 계속되는 중대 재해 사망사고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국정감사장에 출석하며 고개를 숙였다. 국회방송 갈무리

국토부 "기술형 입찰 유찰 줄이고 참여업체 기술력 높일 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기술형 입찰에 대해 단독 응찰한 업체를 평가할 수 있도록 평가 방법ㆍ절차를 신설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스마트 건설기술 최소 배점도 도입한다. 기술형 입찰은 주로 300억 이상 공공 대형공사를 대상으로 하며, 기술력을 위주로 평가하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설계ㆍ시공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입찰제도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설기술 진흥업무 운영규정’ 개정안에 대한 행정예고를 거쳐 16일부터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그간 기술형 입찰에 하나의 업체만 응찰하더라도 수의계약까지 진행할 수 있는 근거는 있었으나, 평가 방법ㆍ절차가 상세히 규정되어 있지 않아 발주청이 절차 진행에 소극적이었고 이로 인해 유찰되는 사례가 잦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다수 업체에만 적용하던 차등 평가방식 외에 단독 응찰업체를 평가하기 위한 절대평가 기준을 새롭게 마련한다. 기준은 매우우수 100%, 우수 80%, 적격 60%, 미흡 40%, 매우미흡 20%으로 나뉜다. 이외에도 종전에는 경쟁업체 간에 수행하던 토론회를 단독 응찰업체와 심의위원 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평가 절차를 신설한다. 아울러 기술형 입찰의 기술 평가 기능 강화를 위해 스마트 건설기술에 대한 배점을 7점 이상 반영하도록 하고, 이 중에서도 스마트 턴키는 BIM 적용 배점을 2점 이상 반영한다. 참고로 스마트 턴키는 스마트 건설기술 적용 등을 중점 평가할 필요가 있는 기술형 입찰 사업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이번 개정이 국민 생활 관련 SOC 사업들의 적기 추진과 건설산업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kjh123@ekn.kr국토부 ㅇㅁ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현판.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물량 1만→2만가구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모를 연 1만가구에서 2만가구로 2배 늘린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이달 13일부터 시작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차 공모 물량을 당초 계획한 5000가구에서 1만5000가구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올 상반기에 민간제안사업 5000가구를 공모받았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 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민간임대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기존에 계획된 임대주택 건설 사업뿐만 아니라 분양주택 건설을 임대주택 건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공모 규모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주택도시기금 융자 한도는 한시적으로 가구당 7000만∼1억2000만원에서 9000만∼1억4000만원으로 확대한다. 공사비 증액 상한선은 확대했다. 민간 사업자들의 수익성을 높여 임대주택 건설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앞으로는 건설공사비지수 연간 변동률이 3%만 초과해도 초과분 전액을 공사비에 반영할 수 있다. 지금은 건설공사비지수 연간 변동률이 5%를 초과할 경우 초과분의 절반까지만 공사비를 증액할 수 있던 것에 비해 증액 상한선을 올린 것이다.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걸리는 기간은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해 올해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kjh123@ekn.krPCM20220628000211990_P4 국토교통부-부동산 (CG).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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