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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협회, 동작경찰서와 ‘아동 안전재난 체험 행사’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한전문건설협회와 동작경찰서가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지난 2일 ‘안전재난 체험 및 격려 행사’를 공동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인 청운보육원 아동들과 함께한 이날 행사는 보라매 안전체험관에서 지진·태풍·화재대피·교통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 뒤 아동복지기부금을 전달하는 격려 행사 및 만찬 시간으로 구성됐다. 윤학수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5만여 회원사의 건설현장 안전문화 정착을 최우선으로 하는 협회와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작경찰서가 손잡고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 체험 교육을 진행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생활 속 여러 재난과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건강한 안전 의식을 함양하고, 나아가 우리 사회에 안전문화가 지속·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우종 서장은 "지난 2월 동작경찰서장으로 취임 이후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관내 주민들의 안전 보호를 위해 노력 중이며,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한 업무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윤학수 회장 화재대피 ㅁㅇㅇㅁ 복지시설 아동 안전재난 체험 및 격려 행사 사진. 전문건설협회

성지제강-엔씽 모듈형 수직 농장기술개발 MOU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스마트팜 혁신 스타트업엔씽과 성지제강이 모듈형 수직농장 솔루션에 필요한 모듈 구축과 관련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을 최근 강남도산공원 식물성카페에서 체결했다. 3일 성지제강에 따르면 이번 전략적 협약 MOU(업무협약)를 통해 성지제강은 엔씽의 컨테이너팜을 대형화, 고층화, 고효율화하기 위한 모듈러 및 구조물의 제작/적층/구축기술을 제공하고 엔씽의 스마트팜 요소기술이 가장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설계디자인으로 고도화해 최적의 모듈형 수직농장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애그, 푸드테크기업을 지향하는 엔씽은 모듈형 수직농장시스템 기반의 ‘탈중심농장솔루션(Decentralized Farm Solution)’으로 지속가능성, 에코디자인, 스마트에너지분야 CES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서 이미 기술우수성을 검증받은 바 있다. 특히 2022년 경기 용인과 이천에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을 신축해 신선채소를 대형마트에 공급하고 있으며 2024년 기업공개(IPO)를 목표하고 있다. 거푸집/구조물분야 건설하드웨어솔루션을 제공하는 성지제강은 선조립형 건자재 선도기업으로 변모해 오며 올해 3월 모듈러사업 진출을 선언했는데 첫 번째 행보로 애그테크기업 엔씽과의 협업을 선택했다. 이에 성지제강 강창희 전무는 "기존 플레이어들과 차별화된 전략으로 새로운 모듈러시장을 만들어가겠다"며 "스마트팜, 데이터센터 등 주거보다는 산업에특화한 IBM(IndustryBasedModular, 산업형모듈러) 컨셉기반의 모듈들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양사는 본 MOU체결식에서 하드웨어 파워를 가진 성지제강과 소프트웨어 파워를 가진 엔씽의 전략적관계를 확장시켜 부동산 개발형 스마트팜 사업에도 함께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kjh123@ekn.kr성지제강 엠오유 ㅁㅇㅁ 좌측부터 엔씽 김혜연 대표, 성지제강 강창희 전무가 모듈형 구축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MOU 체결식을 가졌다. 성지제강

대우건설-서울시, ‘안심동행주택 9호’ 완공 현장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서울특별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 민관협력사업 9호의 완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안심동행주택 9호로 선정된 가구는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주택으로 허리디스크와 무릎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의 모친과 중증 지적 장애를 가진 아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해당가정은 생활 및 거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택의 사용승인년도는 1993년으로, 바닥이 매우 습하고 환풍이 되지 않는 노후화 된 주택이며, 단열 효과가 낮고 창문 틈새로 물이 새는 등 실내 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 이에 해당 세대에는 △주택의 창호 및 조명 교체 △방범창, 침수경보기, 화재감지기 설치 △환풍기, 타일, 양변기 교체 및 추가 방수 공사 △거동이 불편한 거주자를 위해 바닥 평탄화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는 공사를 실시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안심동행주택 9호의 완공을 축하하며 공사기간 불편을 양해해준 빌라 주민들에게 감사의 의미를 담아 거주자가 직접 떡을 선물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주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거환경 개선 사업은 서울시와 대우건설, 그리고 해비타트가 시행하는 새로운 주거복지 사업 모델이다"며, "이를 통해 취약 계층의 열약한 주거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이와 같은 사업을 2023년 이후에도 지속 가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우건설은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을 위하여 지난 2022년 2억원을 후원했고, 서울시와 협력하여 2023년까지 총 7개 가구의 개보수를 완료했을 뿐만 아니라 현재 2개 가구를 개보수 추진 중에 있다. 또한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주택 환경 개선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kjh123@ekn.kr한국해비타트 ㅇㅁㅇ 서울시, 한국해비타트, 도봉구청,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완공 기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대우건설

유진그룹 설문조사 "5월 가정의 달, 올해는 여행의 달"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코로나19(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첫 번째로 맞는 5월 가정의 달에는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유진그룹에 따르면 이 기업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동양, 유진홈센터, 유진한일합섬, 유진로지스틱스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 1149명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먼저 어린이날과 석가탄신일 대체공휴일 등 황금연휴 시즌을 앞두고 계획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04명(35.2%)이 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 결과(23.3%)보다 약 11.9%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다른 응답으로는 ‘문화생활 및 나들이’(35.3%), ‘집에서 휴식’(15.5%), ‘취미 및 레저활동’(7.9%), ‘계획 없음’(6.1%) 이라 답했다.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5월에 연차를 사용하는 비중도 늘었다. 지난해 응답자 중 24.1%가 5월 연차 사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올해는 44.4%로 전년 대비 약 20.3%p가 증가했다. 가정의 달 예상 경비는 평균 8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조사된 67만2000원 대비 약 19.0% 증가한 금액이다.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 당시 76만원으로 조사된 것을 상회해 회복된 수치다. 가정의 달 지출 비용 중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는 ‘부모님 및 자녀 용돈’이 64.3%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뒤이어 ‘기념일 선물’(16.1%), ‘외식비 및 관람료’(10.3%), ‘교통비 및 숙박비’(7.9%),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황금연휴로 여행을 떠나는 임직원들이 늘고 있다"며, "임직원들의 행복한 가정의 달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획할 것이다"고 밝혔다. kjh123@ekn.kr5월 연휴 여행 ㅁㅇㅁ 유진그룹 가정의 달 설문조사 인포그래픽. 유진그룹

올해 1분기 생애첫집 매수 역대 최소…고금리·하락세 여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올해 1분기(1~3월) 전국 생애 첫 집을 마련한 매수자가 역대 최소(1분기 기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분기 생애 처음으로 집합건물을 구매한 매수자는 6만 810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법원 등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가 작성하기 시작한 2010년 이래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지난 2021년 1분기 14만 896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뒤 2022년 1분기 8만 7660명으로 낮아졌고, 올해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생애 첫 집한건물 매수자 중에서 30대 이하가 차지하는 비중도 역대 최저를 보였다.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 6만 8105명 중 30대 이하의 매수자는 3만 6296명으로 전체의 53.3%의 비중을 보여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비중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올해 1분기 서울 생애 첫 집합건물 매수자는 5172명으로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이어 경기도 2만 3510명, 인천 5635명, 부산 4966명, 충남 4698명, 대구 3326명, 경남 3209명, 대전 2768명, 광주 2492명, 전북 2471명, 경북 2417명, 전남 1781명, 강원 1651명, 충북 1536명, 울산 1079명, 세종 721명, 제주 673명 등으로 조사됐다. 정부가 생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대출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 혜택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금리가 높은데다 집값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얼어붙었던 부동산 시장에 숨통이 트이고 있지만, 금리 인하로 방향이 전환되지 않는 한 내 집 마련 실수요가 증가하기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집합건물이란 한 동의 건물에서 구조상 구분된 부분이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어 구분 소유권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아파트, 연립·다세대주택, 오피스텔 등을 말한다. kjh123@ekn.kr생애 첫 집ㄱ합ㅇㅁ 경제만랩이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살펴본 결과 생애 첫 주택 매수가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경제만렙

검단 붕괴현장 찾은 원희룡 장관 "LH, GS건설 무거운 책임 각오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를 두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GS건설의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일 국토부는 원 장관이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사고 수습상황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경 인천 서구 원당동 소재 아파트 공사장에서 지하 주차장 1층 슬래브 붕괴 및 충격으로 지하 2층 슬래브 등 970㎡이 붕괴된 사고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원 장관은 "지난 1월 광주에서 발생한 후진적 건설사고와 유사 사고가 또다시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이라고 하면서 "안전을 더욱 중시해야 하는 LH의 대형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더욱이 어린이 놀이터가 들어서려 했던 위치에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해 아찔한 생각마저 든다"라고 밝혔다.원 장관은 안전 확보를 위해 "우선 LH에 공사중지를 명령했고,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과 관계 전문가 정밀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 하도급에 대해서도 면밀히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발주청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은 무거운 책임을 각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123@ekn.kr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시행사인 LH와 시공사인 GS건설의 무거운 책임을 강조했다. 국토부

재산세 공정가액비율 추가인하…6억 이하 주택 보유자 최대 43%로 하락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1주택자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공시가 6억 이하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 최대 43%까지 낮아질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올해 1주택자 재산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22년 한시적으로 60%에서 45%로 낮췄던 공정시장가액비율을 공시가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더 낮추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이에 따라 공시가격 3억 이하는 43%, 3억 초과 6억 이하는 44%, 6억 초과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45%를 적용받는다.올해 들어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급락하면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전년과 동일하게 일괄적으로 45%로 적용해도 세 부담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정부는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해 공시가 6억 이하 주택에 대해 해당 비율을 추가로 낮추기로 했다. 공시가 6억 이하 주택은 전체 1주택자의 93.3%다.올해 1주택자 공정시장가액비율이 43∼45%로 낮아지면 납세자 세 부담은 2020년보다 29.3∼42.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해보다는 8.9∼47.0% 줄어들 전망이다.예를 들어 지난해 공시가격 2억원 주택의 재산세는 19만8000원이었지만 올해는 공시가격이 평균 1억9000만원으로 하락하면서 세액은 2만3000원 감소한 17만5000원이 된다.지난해 공시가격 5억원 주택의 경우 재산세는 63만9000원에서 올해 48만5000원으로 낮아지며 10억원 주택의 경우 203만4000원 내던 것을 107만8000원만 내면 된다.공시가격이 낮은 주택일수록 재산세 감소 폭이 작은 것은 그동안 공시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던 6억 이하 주택의 경우 올해 공시가격 하락 폭도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다.여기에 더해 6억 이하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0.05∼0.2%)이 6억 초과 주택에 적용되는 세율(0.05∼0.4%)보다 작아서 공시가격 하락에 따른 세액 변화가 작기 때문인 걸로 분석된다.올해 예상되는 주택 재산세 세수는 5조6798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6조6838억원보다 1조40억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7275억원은 1주택자 세 부담 경감 혜택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번에 발표한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지방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담아 오는 8일 입법예고할 예정이며 6월 중 개정 절차를 완료하고 올해 7월과 9월에 부과되는 재산세부터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daniel1115@ekn.kr지난해 한시적으로 45%로 떨어졌던 1주택자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이 공시가 6억 이하 주택 보유자에 대해서는 최대 43%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이 2일 올해 주택 재산세 공정시장가액비율 발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동양철관, 에이치에스지성동조선과 강관 계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BI그룹의 대구경(大口徑) 강관 종합 전문기업 동양철관은 오는 2일 에이치에스지성동조선과 풍력 하부구조물용 강관을 공급하기로 계약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1335억원이다. 동양철관 관계자는 "더욱더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통해 국내 시장에 집중하면서 해외 시장에도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올해도 흑자를 유지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동양철관 ㅇㅇ 동양철관주식회사 CI

1분기 건설사 실적, 주택 침체기 플랜트·신사업 선방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국내 대형건설사의 지난 1분기 실적은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고금리 등 겹악재가 지속되고 있지만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플랜트 수주나 신사업 위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2일 건설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비주택 부문에서 이익이 급증했고 GS건설은 신사업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였다. DL이앤씨 역시 플랜트 성장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 플랜트로 날개 펴는 건설업계 대우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2조60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67억원으로 전년 대비 20.2% 줄었다. 다만 시장 예상치(컨센서스)의 영업이익은 1603억원이었는데, 이보다는 소폭의 호실적을 냈다. 이는 플랜트 부문의 경우, 나이지리아 LNG7의 본격적 매출 반영에 따른 이익 호조로 풀이된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매출 총이익율 11~13%보다 2~3%포인트(p) 높은 수준의 마진이 1분기에 확인되면서 향후 플랜트 부문의 높은 이익률이 지속될지 기대감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토목 매출액은 대우건설이 추정한 매출보다 높았고 마진 역시 향후 이라크, 리비아 등의 수의계약 현장을 통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다만 주택은 여전히 인건비 및 자재비 상승 압박, 도급 증액 지연에 따른 마진 축소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DL이앤씨도 주택 부문에서 아쉬움을 드러냈으나 플랜트 부문 성장 기대감이 커졌다. 주택 사업의 경우 올해 1분기 주택 착공 물량은 1107가구로, 연간 목표치 9327가구의 12%만 채웠다. 반면 플랜트 수주 실적은 1분기 에쓰오일(S-oil) 샤힌(약 1조4000억원), 해외 화공 프로젝트(발주처에 의한 금액 미기재) 성과로 전년 1조7500억원보다 높은 약 1조7800억원을 달성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플랜트 매출이 2022년 4분기 DL USA가 수주한 골드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약 7000억원)의 매출화와 함께 연내 동남아 발전, 관계사 등에서 추가 수주 가능성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 해외 신사업으로 호조세 GS건설의 1분기 매출액은 3조5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1530억원 대비 3.9% 늘었다. GS건설의 이번 실적은 신사업 부문이 큰 역할을 했다. 원가율 상승으로 2023년 1분기 건축·주택부문 매출 총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14.6%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신사업 매출 총이익률은 23.5%로 전년 동기 16%보다 크게 상승했다. 향후 신사업 장기 성장성도 긍정적이다. 자회사인 GS이니마는 오만 담수플랜트 잔여 수주 인식분 1조원과 아랍에미리트(UAE) 해수담수화, 브라질 추가 수주 등 2조5000억원의 신규수주를 기다리고 있다. 모듈러 사업에서는 6400억원, 연말에는 베트남 뚜띠엠에서 최소 2500억원 이상의 수주 목표를 하고 있어 신사업부문의 연내 수주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내년에는 폐배터리 재활용 업체인 에네르마(GS건설 100% 지분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자회사)의 1분기 공장 준공에 따라 본격적으로 매출이 반영될 전망이다. 김세련 연구원은 "GS건설이 그간 연간 2~3000억원 수준의 신사업 관련 자본적 지출(CAPEX)을 집행해 온 결과이다"며 "다만 지방 분양시장 경색과 GS건설의 지방 PF 익스포져, 주택 부문 원가 상승압박 지속 등을 고려할 때 주택 리스크를 해소할 만한 연내 가시적 이익의 원천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kjh123@ekn.krgs건설 사옥ㅇ 국내 부동산 경기가 침체인 가운데 건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형건설사의 1분기 실적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GS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사옥(각 사)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 ‘어린이날 특별 체험 이벤트, 타고 뛰고 즐기고’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김지형 기자]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날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설천하우스 잔디광장에서는 고급 스포츠의 대명사 승마체험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최고인 초대형 에어바운스 체험이 진행된다. 말과 교감하며 푸른 초원 위를 돌아보면서 생명 존중의 마음을 배울 수 있는 ‘승마체험’과 초대형 ‘에어바운스’ 위를 활기차게 뛰어 놀며 어린이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모든 행사는 무료로 체험 가능하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가족호텔 패키지를 이용하면 숙박과 관광(관광곤도라, 물썰매 등)을 함께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립공원 내에 위치해 덕유산 천혜의 비경을 품고 있는 자연친화적 사계절 종합 휴양지로 최근 리조트 전면 리모델링하여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다. kjh@ekn.kr어린이날 이벤트 사진 어린이날 이벤트 사진. 부영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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