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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임직원 합창으로 특별한 창립기념일 보내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 기자] 롯데건설이 15일 창립 64주년을 기념해 ‘함께하는 우리’라는 뮤직비디오를 롯데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 ‘롯데건설TV’를 통해 공개하며 창립기념일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롯데건설, 하나되고 미래를 향해 나가자’라는 주제로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상에는 직원들이 연습하고 녹음하는 장면과 롯데건설의 기업문화 활동 등 다양한 장면이 더해져 감동을 더했다. 합창 뮤직비디오에는 현장과 본사 임직원 15명이 참여했으며 노래뿐만 아니라 기타, 건반, 드럼도 직접 연주했다. 참여한 직원 중 대부분은 지난해 진행한 임직원 참여형 노래경연대회인 ‘롯데 복면가왕’ 수상자로 뛰어난 노래실력을 자랑했다.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창립 64주년을 맞이한 오늘이 100년 전통의 ‘더 좋은 회사’ 롯데건설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며, "임직원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daniel1115@ekn.kr롯데건설이 만든 ‘함께하는 우리’ 합창 뮤직비디오 썸네일 롯데건설이 만든 ‘함께하는 우리’ 합창 뮤직비디오 썸네일. 롯데건설

부영그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집주인이 전세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하는 깡통전세 비중이 커지면서 민간임대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임대주택을 공급해온 부영그룹의 주거안정 역할이 재평가 되고 있다. 15일 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최악의 경우 대구지역은 전셋집 3채 중 1채는 집값이 전세 보증금 보다 싼 깡통전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 이처럼 전세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지게 되자 갭투자로 차익을 노리려던 투기세력 중 임차인들에게 전세금을 반환하지 않는 ‘전세사기’ 피해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세사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내 대형 건설사들이 민간임대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부여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정부에서 공급하는 공공임대 아파트만으로는 수요대비 공급을 따라오기엔 역부족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익성으로만 봤을 때 건설사들이 분양대신 임대 공급에 나설 이유는 없다. 일반 분양 아파트에 비해 건축비는 낮고 민원의 소지가 높으며 향후 분양전환 시 임차인들의 민원과 정치권의 압박 등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이 많기 때문이다. 분양전환이 되기까지 꾸준히 관리해야하는 유지비용도 무시할 수 없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부영그룹은 창립 이래 지금까지 민간임대 아파트를 공급해오며 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전세 사기와 아파트 가격 상승 등 서민들의 주거에 대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부영그룹의 ‘주거사다리’ 역할이 재평가 받고 있는 이유다. 부영그룹은 아파트 임차인과 직접 전월세 계약을 맺기 때문에 보증금 미반환의 우려가 없을뿐더러, 전월세 가격도 시세보다 합리적이다. 2년마다 이사 변수를 갖고 살아야 하는 일반 전월세와 달리 안정적인 주거도 가능하다. 대부분 단지들이 입주 후 8~10년의 임차 기간이 보장된다. 또한 거주하던 집을 분양전환 받을 경우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 임대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거주자에게 분양전환 우선권을 주며 선택의 폭을 넓혀주는 장점이 있다. 입주민과 건설사 합의에 따라 조기 분양도 가능하다. 부영그룹은 지금까지 전국에 약 30만 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했는데 그 중 임대 아파트가 23만 가구에 이른다. 부영그룹은 무주택 서민들에게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임대주택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분양 아파트에 견주어도 손색없을 임대 아파트의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을 뿐만 아니라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며 주거 불안정이 대두됐던 지난 2018년에는 전국 51개 부영 아파트의 임대료를 3~4년간 동결하며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하기도 했다. 부영 아파트 입주민 평균 거주 기간은 5.2년으로 일반 전월세 가구보다 길며, 분양전환을 통해 내 집 마련을 한 가구를 포함하면 기간은 훨씬 늘어난다.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함으로써 ESG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의 2,650억 원 개인 기부가 화제가 된 가운데 그룹 차원에서도 국내 교육?문화시설 기증, 해외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초등학교 건립 지원 및 교육 기자재를 지원했다. 장학사업 외에도 역사서 ‘6?25전쟁 1129일’을 통한 우리 역사 바로 알리기, 군부대 장병들 복지 향상을 위한 위문품 전달, 입주민들을 위한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지원, 국기인 태권도 세계화도 지원하고 있다. 끝으로 국내외 재난·재해 피해가 있을 때마다 지원과 성금을 기탁하고 소년소녀가장세대, 장애인,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후원하며 지금까지 1조 1000억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kjh123@ekn.kr포레스트 데ㅣㅏㅇㅇ 태백 포레스트 애시앙이 임대 공급에 나선 가운데 샘플하우스에 많은 인파가 몰려 있는 모습. 부영그룹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캠페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개인정보 보호주간(9월 둘째주)을 맞아 13일 전주역 일대에서 개인정보보호 합동 캠페인에 나섰다. 15일 LX공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전면 개정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의 날(2023년 9월 30일)이 지정됨에 따라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공공기관이 국민의 개인정보 홍보 앞장서겠습니다!’는 캐치 프레이즈를 건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보호수칙을 담은 홍보물품 전달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생활 속 실천 방법을 알려 지역 사회의 개인정보 보호인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앞으로도 상호 협업을 통한 정부 정책 홍보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kjh123@ekn.krlx정보보호 ㅇㅁㄴㅁ LX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농촌진흥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개인정보 보호주간(9월 둘째주)을 맞아 9월13일 전주역 일대에서 개인정보보호 합동 캠페인을 했다.

정부-기업, 키이우 첫 방문…우크라 재건사업 현지 활동 가속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민관 합동 재건협력 원팀 코리아가 우크라이나를 첫 방문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 예방과 중점 추진 6대 프로젝트도 선정했다. 국토교통부는 민·관 합동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을 최초로 구성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여기에는 원희룡 장관을 대표단 단장으로 해서 국토부, 해양수산부(공공·민간기업) LH, 수자원공사, 코레일, 한국공항공사, KIND, 한국환경산업기술원삼성물산, 현대건설, HD현대건설기계, 현대로템, 네이버, 유신,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KT, CJ대한통운, 포스코 인터내셔널, 해외건설협회 총 18곳이 참여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대통령, 총리 및 재건부총리 등을 면담한 후, 우크라이나 정부와 공동으로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개최해 협력 프로젝트를 논의했고, 한국 기업의 재건 참여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을 적극 추진했다. 이번 대표단의 방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를 신속하게 이행함과 동시에, 대통령 주재 재건협력 기업간담회에 따라 양 국 간의 약속(7월 14일 폴란드)을 통해 우리기업이 건의한 현지 기업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이뤄졌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예방 우선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대통령을 예방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10일 G20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23억다러 규모의 대(對)우크라이나 지원에 대한 감사를 표명하며 고속철도 및 수자원, 에너지 및 자원, 방산,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제안했다. 원희룡 장관은 지난 7월 양 국 정상이 공동으로 발표한 ‘평화 연대이니셔티브’에 따라 재건 지원 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한국 정부와 기업이 대표단을 꾸려 함께 방문한 것임을 밝히며, 전쟁을 극복하고 경제성장을 이루어낸 우리 정부와 기업의 경험을살려 우크라이나 재건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젤렌스키 대통령이 제안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모두 한국 기업들이 수행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참석한 우리기업들을 소개했다. 한편 원희룡 장관과 젤렌스키 대통령 임석 하에 우크라이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을 위한 첫 단계인 공여협정을 정식으로 체결했다. 공여협정은 우리 정부가 수원국에 대해 EDCF 차관을 공여할 것이라는 사실 및 양국 간 EDCF 지원과 관련된 일반적 원칙을 적시한 것이다. EDCF는 개도국의 경제·산업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개도국 정부에 장기·저리로 빌려주는 자금으로, 23억 달러 규모의 우크라이나 지원 발표 시 EDCF를 통해 20억 달러 이상의 중장기적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향후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와 함께 EDCF를 활용한 재건 프로젝트를 지속 발굴하여 우리 기업의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한-우크라 협력 거버넌스 고도화 그간 우크라이나 정부와의 협력은 재건을 총괄하는 인프라부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해왔으나, 이번 키이우 방문을 계기로 정부 간 협력 거버넌스를 더욱 확장했다. 대표단은 우크라이나 데니스 쉬미할(Denys Shmyhal) 총리를 예방해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방향 및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의지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식수공급을 연내 헤르손州에 조속히 지원하는 등 인도적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쉬미할 총리는 이번 방문이 최고위급 협력이 이루어지는 등 매우 의미가 있는 방문으로서, 우크라이나의 우선순위 분야인 에너지인프라 및 주택·도시 복구 등에 대해 오늘 방문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올렉산드르 쿠브라코브(Oleksandr Kubrakov) 재건부 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을 면담하고, 지난 5월 폴란드에서 체결한 양 국 간재건협력 MOU를 바탕으로 10차례 이상의 화상회의 등을 거쳐 발굴한 ‘6대 선도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6대 프로젝트는 키이우 교통 마스터플랜, 우만市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 부차市 하수처리시설, 카호우카 댐 재건지원, 철도노선 고속화(키이우~폴란드 등) 등이다.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 공무원 및 기술인력 등 인재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정책 노하우와 실무기술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또 헤르만 할루시첸코(German Galushchenko) 에너지부 장관과도 면담하고 원자력 및 재생에너지 등 플랜트 및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 대한협력방안을 논의했다. ◇ 6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 한국 대표단과 우크라이나 정부는 공동으로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정부가 협력해 중점 추진할 6대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했다. 우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우리나라 수도권과 유사한 키이우 지역(수도 키이우市 포함)에 대한 스마트 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전쟁으로 파괴된 교통시설을 스마트·저탄소 기반의 모빌리티 인프라로 복구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및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교통망과 이어지는 주요 지역에 대한 복합 개발 방안 또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수도인 키이우市와 인근 키이우州를 망라해 핵심 교통사업을 발굴하고 우리 기업의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크라이나 중부 우만市에 대해 KIND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우크라이나 재건 시 우만市를 스마트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모빌리티, 재난재해 대응, 친환경에너지 등을 포함한 스마트 도시기반시설 및 솔루션 계획도 제시한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우크라이나 최대 국제공항인 보리스필 공항 현대화도 지원한다. 보리스필 공항은 전후 우크라이나 항공수요의 약 80%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우크라이나 인프라부)되는 상황으로, 시스템 현대화부터 안전관련 시설정비, 활주로 정비·확장 등 운영부터 인프라 정비까지 아우르는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키이우 인근 부차市에 대한 하수처리시설 재건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시설은 지역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 마련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설치방안 마련을 위한 계획수립을 지원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또한 지난 6월 파괴된 헤르손州 카호우카 댐 복구를 지원한다. 카호우카 댐은 우크라이나 정부 차원에서 재건 추진방향을 마련하는 등 복구를 서두르는 상황으로, 한국 또한 댐 및 발전소 재건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한다. 국가철도공단 등은 우크라이나 주요 철도노선의 고속화 및 개선 등을 지원한다. 그간 우크라이나는 화상회의 및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장관회의 등을 통해 한국의 우수한 철도 인프라 및 운영 노하우 등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다. 이에 우크라이나 측이 제안한 주요 노선(키이우~폴란드 국경 등)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6대 선도 프로젝트는 사업 추진의 가장 첫 단계인 계획 수립부터 조속히 착수해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계획수립 및 타당성 조사 등이 완료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이 수립하는 계획 및 표준을 활용해 후속 인프라 사업을 추진해 우리 기업 참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민간주도 사업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한국-우크라이나 재건협력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이 주도적으로 재건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발주처가 될 우크라이나 측 정부기관들과, 협력 파트너인 우크라이나 기업들을 초청해 탄탄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우크라이나 정부 측에서는 재건부총리 겸 인프라부 장관이 참석하고, 인프라부 차관 등이 재건계획 및 핵심 프로젝트·우선순위 등을 직접 발표하는 등 우리 정부 및 기업과의 강한 협력의지를 보였다. 우리기업 또한 스마트시티 및 디지털트윈, 댐 및 플랜트, 모듈러 주택, 건설기계 등 관심있는 협력분야에 대해 발표했고, 우크라이나 측 정부 관계자 및 주요 기업들과 1:1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 국 장관 임석 하에 업무협약(MOU)을4건 체결했다. 우선 지난 5월 국토부와 우크라이나 인프라부 간 체결한 재건협력 MOU의 이행을 위해, 집행기관인 KIND와 우크라이나 재건청간 MOU를 체결했다. 또한 KIND는 우크라이나 오스차드뱅크(OSCHADBANK, 국영저축은행)와 우리기업에 대한 재건 관련 금융지원 및 투자 프로젝트 발굴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우크라이나 건설협회 및 미콜라이우州와 각각 MOU를 체결하고 건설장비 공급 및 교육과 관련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재건 현장의 신속한 정리를 위해 미콜라이우州에 150만불 규모의건설기계를 무상으로 기증할 계획이다. ◇ 재건협력 플랫폼 본격 가동 원희룡 장관은 15일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의 HUB 국가인폴란드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KIND ‘우크라이나 재건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한다. 이는 지난 7월 바르샤바에서 개최된 대통령 주재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기업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요청한 현지 정보수집 및 네트워크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후속조치다. 앞으로 재건협력센터는 재건 협력과 관련한 현지에서의 기업 지원을 총괄하면서, 우크라이나 및 폴란드 정부·기업, 다자간 개발은행(MDB) 등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우리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을 지원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그간 우리기업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에는 관심이 많으나, 직접 현지에서 활동할 기회가 없었다"면서, "정부-민간 합동 원팀코리아가 키이우를 처음 방문해 정부 고위급을 면담하고현지 네트워킹 및 구체적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우크라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을 발판삼아, 우리 기업이 조속히 재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 및 네트워크, 금융 및 타당성 조사 등 패키지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우크라 ㅇㅁㅇㄴㅇ 원팀코리아를 이끄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예방하고 악수하고 있는 모습. 국토부

철도노조 파업 때문에...시멘트 화물열차 운행 20% 급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화물열차 운행 중단 사태로 시멘트 물류의 약 20% 수준으로 급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멘트업계에 따르면 시멘트 화물열차 운행 횟수는 평시 25회·일, 약 2만6000t에서 파업 1일차 5회·일, 약 5200t으로 약 20% 수준 급감했다. 시멘트 물류는 약 40% 정도가 철도운송에 의존하고 있어 파업 등 비상사태 발생시 파업기관과 상관없이 철도운송을 통한 시멘트 공급의 차질은 불가피하다. 이같은 상황에서 시멘트업계는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9월은 시멘트업계의 연간 경영성과를 가늠하는 극성수기(9월~12월초)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일례로 지난 2016년 철도노조 역사상 최장 72일간 파업 여파로 시멘트업계는 약 712억원(물량기준 86만t)에 달하는 매출손실을 입은 바 있다. 당시 파업도 극성수기인 9월에서 11월 초까지 이어졌다. 이에 이번 파업도 장기화가 되면 운송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육송수단(BCT차량)을 최대한 활용해야 하는데 운송량의 한계(철도 1회 운송시 약 1040t 대비 육송 1회 약 25t)로 공급차질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해상운송을 통한 우회소송도 철도 의존도가 높은 내륙사는 해당되지 않아 제한적이라는 것.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그럼에도 지난 8월부터 잦은 강우 속에 파업까지 예고된 바 있어서 전국 유통기지에 시멘트 재고를 지속적으로 비축해 온 업계는 한시적인 파업에 대해서는 사전 대응에 만전을 기해 왔다"며 "파업에 따른 충격을 흡수하고 수급차질은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시멘트 화차 운행횟수가 급감했어도 현재까지 큰 영향을 받지 않는데는 이러한 사전대응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kjh123@ekn.kr철도노조 ㅇㅁㅇㅇㅇ 서울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 내부 출근길에서 관련 단체들이 현수막을 통해 철도노조 파업을 알리는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GS건설 ‘이천자이 더 리체’ 10월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다음달 경기도 이천시 ‘이천자이 더 리체’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경기도 이천시 증포 도시개발구역(증포동 323-20번지 일원)에서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20㎡ 총 5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216가구 △84B㎡ 92가구 △84C㎡ 90가구 △84D㎡ 35가구 △101㎡ 35가구 △120㎡ 90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차별화된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탕이 있는 사우나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내 스카이라운지도 조성돼 차를 즐길 수 있는 시설과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천자이 더 리체는 100% 지하주차를 통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조성했으며, 세대당 약 1.6대의 주차공간과 전체 35% 이상을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조성해 편리한 주차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개별세대창고도 제공돼 계절용품이나 부피가 큰 생활용품 등을 보관 가능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천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스카이라운지, 교보문고 북큐레이션 등 차별화된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지역을 대표하는 단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첨부 1. 이천자이 더 리체 투시도 이천자이 더 리체 투시도.GS건설

반도문화재단,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대상작 전시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반도문화재단이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 대상작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대상을 수상한 큐레이터들의 참여 작가 그룹 기획전이 지난달 지난달 25일부터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8차 단지내 위치한 반도문화재단 아이비라운지 갤러리에서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 전시는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3회째를 맞는 반도 전시기획 공모전은 미술계의 대표적인 전시 기획자 발굴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금까지 12명의 전시 기획자들에게 총상금 1억 8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예술인들의 실질적 창작 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에는 반도건설이 총 상금 4400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가족을 테마로 하는 지정주제 부문과 주제의 제한 없이 실험적인 전시 기획안을 공모하는 자유주제의 2개 부문에 걸쳐 전시 기획안을 접수받았다. 이후 1차 서면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부문별 대상 2편과 최우수상 2편 등 총 4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자유주제 부문 대상작 이한나 기획자의 ‘윌유매리미’ 전시는 욕의 남용, 과도함, 거칢 등이 건강하고 평온한 삶을 해치는 팬데믹 수준의 중독적 수위에 이른 우리 사회의 절망 등을 삶의 교훈이나 지혜를 담고 있는 속담과 사자성어를 모티브로 한 작업들을 통해 참여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지정주제 부문 대상은 임휘재 기획자의 ‘가족 지지체’가 차지했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다양한 실험정신을 통해 큐레이터들의 창작 의욕이 꺽이지 않고 미래의 수준 높은 예술 가치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다 할 계획이라고 격려"하면서"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기획 프로그램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zoo1004@ekn.kr윌유매리미 전시 관람사진 자유주제 부문 대상작 윌유매리미 전시 관람 모습. 반도문화재단

대우건설, 한국해비타트와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선 사업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 14일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강원도 동해시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독립유공자 후손의 노후주택을 개보수하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해비타트 측에 2억 원을 기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의 노후주택 개보수를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 임직원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최영자 씨의 노후주택에서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했다. 해비타트에서는 내부 단열, 창호, 장판 등 전반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지원했다. 최영자 씨의 조부인 독립유공자 고(故) 최대희 선생은 쇄운농민조합(?雲農民組合)의 연락선전부로서 활동하다가 체포돼 옥고를 치렀으며, 2006년 독립운동 유공이 인정돼 건국포장이 추서됐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안락한 주거환경 속에서 편안한 삶을 누리길 바란다"며, "2021년부터 3년 째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와 협력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2001년부터 ‘희망의 집 고치기’ 캠페인을 벌여 주택 노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시설 보수공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와 협업해 활동규모를 넓히고, 서울시와 함께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kjh123@ekn.kr대우건설 임직워 ㅇㅁ 대우건설 임직원들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KCC,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여성 쉼터 준공식 가져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광주에 정착한 고려인 동포를 위한 여성 쉼터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3일 광주광역시 고려인마을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고려인 마을 이천영 교장, 신조야 대표, 한국해비타트 이광희 사무총장, KCC 임근홍 광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 사업은 고려인 마을의 열악한 주거 환경 시설을 개선하여 고려인 동포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홀몸 여성 동포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다. 이번 쉼터 조성에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은 KCC의 고성능.친환경 창호가 적용되었고 벽지 도배 및 각종 가구 비치와 같은 주거환경 개선도 함께 이루어졌다. 아울러 KCC는 마을내 주민들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제공을 위하여 지난 5월, 주거환경 지원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KCC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된 고려인 마을 여성쉼터가 동포들의 생활 여건이 개선될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나아가 마을주민들이 항상 행복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리기를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국토교통부의 노후주택 개선사업인 ‘새뜰마을’, 서울시의 저층주거지 개선사업인 ‘온동네 숲으로’, 서초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반딧불 하우스’ 등 꾸준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추진으로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이라는 KCC의 사회공헌 캐치프레이즈 아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을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다. kjh123@ekn.krkcc 고려인 ㅇㅁ 광주 대산동에서 진행된 고려인 마을 시설환경개선사업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KCC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대상에 ㈜와따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시상식을 개최한 가운데 5개 기업(창업기업 4, 예비창업자 1개)에 총 9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와따는 3D 라이다(LiDAR) 기술·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창고물류 관리시스템을 개발한 전북 기반의 기업이다. 라이다는 레이더를 쏘아 주변 물체와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사람의 실수로 수량 불일치·오류를 개선하고 재고 관리를 위해 재래식 창고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 유니콘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최우수상에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트윈과 인공지능을 결합한 농촌 공간재생공간 관리 서비스를 제안한 ㈜액티부키, 라이다를 활용해 불연속적 암반사면의 붕괴 예방을 위한 ‘ROSMAP’을 개발 중인 ㈜디프리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공간정보를 융합해 주차공간의 디지털화로 도심 주차난 해결을 위한 플랫폼을 개발한 ㈜동성아이텍과 양자암호를 활용해 비공개 공간정보 디지털지도를 제작 중인 예비창업자 이현규 씨가 수상했다. 초격차 스타트업 10대 분야에 공간정보 기술을 접목시키는 것으로 확대한 올해 공모전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학교가 운영하는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했다. 선발된 창업기업은 LX공간드림센터(전주시 신산업융복합지식산업센터 내 위치) 입주공간 제공, 교육, 국내·외 마케팅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받게 된다. LX공사 최규명 부사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공간정보 산업을 이끌 유망 기업들이 선정됐다"며 "공간정보산업이 활성화되고 창업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여 ESG경영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국토정보 창업공모전 ㅁㅇㅁㄴㅇ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시상식(9월13일 전주 전라감영)에 참석한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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