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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유학생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부영그룹의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2개국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4000여만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교육장학사업을 목표로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3년 2학기 포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42개국 출신 2366명의 유학생들이 약 93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튀르키예 출신 게르첵 베튤은 "한국에서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유학을 중단할 뻔 했으나 우정교육문화재단의 장학금 제도 덕분에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됐다.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에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받은 사랑만큼 베풀 줄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여 미래에 고국과 한국의 가교역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낯선 환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학업에 정진해 훗날 고국과 한국을 잇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zoo1004@ekn.kr우정교육문화재단 CI 우정교육문화재단 CI.부영그룹

서울 잠실에 코엑스 2.5배 컨벤션센터 들어선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잠실 일대에 코엑스의 2.5배, 미국 뉴욕 자비츠센터보다 3000평 넓은 규모의 대형 전시컨벤션 시설이 들어선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북미 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돔구장 건립 계획과 함께 이같은 내용의 잠실 일대 개발구상을 밝혔다.오 시장은 캐나다 토론토 CN타워 전망대에 올라 워터프론트 수변개발 현장을 둘러봤고, 19일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여성 패션 전시회인 뉴욕 코테리 수주박람회가 열리는 뉴욕 자비츠 컨벤션센터를 찾는다.뉴욕 맨해튼 서부 허드슨강 인근에 세워진 자비츠센터는 전시면적 7만8000㎡로 뉴욕에서 가장 크고 활발하게 전시·국제행사가 열려 지역의 관람·관광산업 및 숙박·상업시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서울 잠실에 들어설 전시컨벤션센터는 전시면적 9만㎡로 자비츠센터보다 1만㎡ 이상 넓고 코엑스(3만6000㎡)와 비교하면 2.5배다. 회의면적까지 포함한 전체 면적은 11만㎡다.서울시는 전시컨벤션센터가 잠실과 강남 등 교통이 혼잡한 도심형 시설인 점을 고려해 자비츠센터와 같이 전시 물류차량 전용 흡수·대기 공간을 국내 최초로 도입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교통혼잡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다른 시설과 연계한 통합 주차장을 조성한다.현재 서울시는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개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와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의 기능 고도화, 공공성 확보 등에 중점을 둔 운영계획을 수립 중이다. 협상 내용에는 전시컨벤션센터뿐 아니라 주변의 업무·상업·숙박시설 건립 계획도 포함된다.서울시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종합 협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말 실시협약을 체결해 오는 2031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서울시는 이를 위해 국제교류복합지구 수변생태 여가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국제교류복합지구의 탄천·한강 합수부 일대 63만㎡를 대상으로 탄천·한강변을 정비하고 탄천보행교를 신설해 복합지구와 탄천 사이 단절 구간을 다양한 동선으로 이으면서 주요 주거·상업지역과 지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내용이다.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기본설계안을 마련한 뒤 하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예정 시기는 2029년, 사업비는 1500억원이며 잠실 마이스 사업과 별개로 전액 현대차GBC 공공기여를 활용한다. zoo1004@ekn.kr잠실 전시컨벤션 센터 개발안 한강변 조감도.서울시

포스코이앤씨 vs 현대건설, 한양아파트서 ‘운명의 승부’?…여의도 재건축 1호 누가 따낼까?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 여의도 한양 아파트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되면서 어느 건설사가 여기에 깃발을 꽂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양 아파트는 여의도 재건축 1호라는 상징성이 크고 사업성도 확보된 만큼 여러 건설사가 수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현재 수주에 가장 적극적인 건설사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로 하이엔드 브랜드 대전이 펼쳐질 전망이다.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양 아파트 재건축 시행을 맡은 KB부동산신탁은 오는 20일 시공사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지난 1975년 준공된 한양 아파트는 588가구 규모의 중소형 단지다. 2017년 재건축사업을 시작했지만, 기존용적률이 252%로, 상한 용적률 300%를 적용하더라도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올해 초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알짜 정비사업장으로 부상했다. 이 단지는 이번 재건축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 956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한양 아파트를 따낸 건설사는 ‘여의도 재건축 1호 단지 시공사’라는 타이틀을 갖게 된다. 이는 향후 여의도 나머지 단지 수주전에서 유리한 선점효과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여의도 일대에서는 공작, 시범, 삼부, 미성, 광장, 삼익 등 16곳이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많은 건설사가 여의도 한양 아파트 수주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이유다. 실제 지난 1일 열린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화성산업 등 총 11개사가 참석했다.하지만 최종 수주전에는 포스코이앤씨와 현대건설이 양강 구도를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포스코이앤씨는 지난해 7월 론칭한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할 예정이다. 아울러 조합원들이 만족할 만한 좋은 조건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포스코이앤씨는 현재 새 하이엔드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랜드마크 단지 수주가 절실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한양 아파트에 3.3㎡(평)당 780만원 수준의 파격적인 공사비를 제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한양 아파트 수주전에서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제안하고 좋은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현대건설도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지난 5월 한양 아파트 수주를 기원하는 출정식을 열고 그 일대 환경정화 활동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다.현대건설 관계자는 "오는 20일 예정된 입찰에 참여할 계획"이라며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파격적인 제안보다는 내부적으로 정해진 기준에 따라 입찰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일각에서는 삼성물산도 사업 참여를 검토하면서 3파전으로 흐를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도 나온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송파구 래미안갤러리에서 열린 ‘래미안, 더 넥스트’ 발표회에서 새로운 주거 모델을 소개하며 서울 강남·성수·여의도 등에서 알짜 정비사업 수주전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삼성물산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현장 설명회에 참여했고 입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귀띔했다.한편, 한양 아파트 수주 결과는 올해 정비사업 왕좌 자리 향방을 가늠할 전망이다. 현재 포스코이앤씨는 올해 정비사업에서 3조594억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에서 1조5804원의 수주고를 올리며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zoo1004@ekn.kr서울 여의도 한양 아파트 시공사 선정이 본격화되면서 어느 건설사가 여기에 깃발을 꽂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은 한양 아파트 전경.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현대건설, ‘동반성장지수’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현대건설의 동반성장 정책과 상생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동반성장위원회가 2011년 도입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중견기업 214개사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와의 신뢰 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20년부터 국내 하도급 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협력사에게 공사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한편, 업계 최대 규모인 1660억원 상당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 운영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008년부터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고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현대건설 기술공모전’을 개최해왔다. 특히 올 10월에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3’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혁신 건설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상생의 기회를 제공해 K-건설기술 발전의 장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협력사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관리 우수협력사 포상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안전수칙을 준수한 근로자에게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제공하고, 안전관리비 선지급 제도 운영 등을 통해 건설현장의 위험요소를 근원적으로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재해 근절에 힘쓰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기업 선정은 현대건설의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에도 적극적인 상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사가 실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현대건서 ㄹㅇㅁ 현대건설 계동사옥 전경.

중흥그룹, 협력업체 공사대금 추석전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지급 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사대금은 약 1400억 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중흥건설 기성지급 관계자는 "협력업체들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건설경기가 전체적으로 안 좋은 분위기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으나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이어가기 위해 조기지급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 50여개 공사현장의 협력업체들이 직원들의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 같다는것이 중흥그룹측 설명이다. 앞서 중흥그룹은 지난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200억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중흥그룹의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양질의 시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다. kjh123@ekn.kr중흥건설 ㅁㅇㄴㅁ 중흥그룹 사옥 전경.

서울 아파트값 전국 평균 2배…가격 격차 다시 확대돼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올해 들어 다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은 불평등 정도를 정량화하는 지니계수를 주택 시장에 도입해 전국 아파트 가격 격차 동향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 지니계수는 지난달 말 0.44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파트 지니계수는 0부터 1까지로, 1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간 상대적인 가격 격차(불평등도)가 크다는 의미다. 아파트 지니계수는 2020년 10월 0.462p를 기록한 후 작년 12월 0.426p까지 꾸준히 하락했으나, 올해 들어 아파트 가격 반등과 함께 상승하고 있다. 즉 아파트 간 가격 격차가 다시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직방 관계자는 "거의 동시에 아파트 가격지수와 지니계수가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올해 현재 전국 아파트 시장은 비싼 아파트 가격이 더 빠르게 오르며 전체적인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국면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가격 격차가 다시 커지기 시작한 작년 12월 시도별 아파트 평균 가격과 지난달까지의 가격 상승률을 비교한 결과, 전국 평균(6.1%)보다 더 가격 상승률이 높은 곳은 세종(10.4%), 경기(8.3%), 서울(8.1%), 인천(6.3%)이었다. 전용면적 84㎡ 기준 작년 12월 지역별 아파트 평균 가격을 보면 서울은 10억4000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4억8000만원보다 5억6000만원이나 높았다. 세종은 5억2000만원이었고, 경기는 5억1000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대전을 포함한 다른 대부분 지역은 아파트 평균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고 상승률도 낮았다. 직방 관계자는 "서울, 경기, 세종 등 아파트 가격이 비싼 주요 지역들이 더 빠르게 상승하며 반등을 주도하고 있고, 이에 따라 아파트 간의 상대적 격차가 커지고 있는 국면"이라며 "올해 초 조정대상지역 해제와 더불어 특례보금자리론 등 금융규제 완화의 영향으로 지난해 침체기에 누적된 아파트 대기 수요가 수도권 아파트로 더 많이 몰린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kjh123@ekn.kr직방 지니계수 ㅇㅇㅁ 직방의 시도별 아파트 평균가격 및 상승률(2022년 12월~2023년 8월). 직방

DL이앤씨,  BIM 리딩사로 선정…킥오프 회의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이앤씨는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건설정보모델링) 기술위원회’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DL이앤씨를 비롯해 국토교통부, 건설기술연구원, 빌딩스마트협회 및 회원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는 지난 7월 국토부가 스마트건설 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확산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협력하도록 구성한 민·관·학 협의체다. DL이앤씨는 6개 스마트건설 분야 가운데 BIM 리딩사로 선정됐다. 건설 중소·벤처기업을 이끌며 BIM 확산 방안을 논의하는 등 업계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기술 및 기준 개발 △제도 및 정책 제안 △인력 육성 및 인증 △활용 모니터링 및 지원 등 논의를 통해 업계의 BIM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 BIM은 3D모델을 기반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설계, 시공상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생산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2020년 모든 공동주택 현장에 BIM 기술을 적용했다. 현재는 국내 건설사 가운데 최대 규모로 BIM 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정확한 원가 관리는 물론 설계 품질을 높이고 시공 오차를 줄이는 데 BIM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지난 5월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ISO 19650은 영국표준협회에서 제정한 국제표준이다. DL이앤씨는 ISO 19650 인증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BIM 정보관리, 표준화된 기술과 품질, 전문기술조직 등에 대한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zoo1004@ekn.krDL이앤씨) '스마트건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 회의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린 ‘스마트건설 얼라이언스 BIM 기술위원회’ 킥오프(Kick Off)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L이앤씨

DL건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 18일 청약 접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DL건설이 18일 경기도 수원시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일원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3개 동, 전용면적 82㎡ 총 187실 규모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웰스하임 앞에는 축구장 약 70배 크기(50만여㎡) 규모로 조성된 영흥숲공원이 자리해 있다. 영흥숲공원은 대규모 수목원과 생태숲, 순환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수원을 대표하는 친환경 랜드마크 공원이다. 일부 호실의 경우 영흥숲공원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는 삼성로와 인접해 있으며, 삼성디지털시티를 도보로 출퇴근할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총면적 172만여㎡에 달하는 대규모 산업단지다. 이 곳에는 약 56개국 3만5000여명의 글로벌 인재들이 근무하고 있어 주거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광교·영통의 더블 생활권에 속해 있는 단지는 생활, 교육 등 이미 갖춰져 있는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입주와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단지 생활권에 위치한 광교신도시는 수원컨벤션센터, 수원고등법원·검찰청 등이 있으며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등의 다양한 관공서도 있다. 여기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롯데아울렛 광교점 등에 이르기까지 광교의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쉽다.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전실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피트니스, 어린이휴게소, 공동 육아방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분양 일정을 보면 1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9일이며 정당계약은 20일에 진행된다. zoo1004@ekn.kre편한세상시티 광교 웰스하임_조감도 e편한세상시티 광교 웰스하임 조감도.DL건설

한국주택협회, ‘주택건설의 날’ 기념 현장안전 포스터 공모전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한국주택협회는 오는 12월 14일 ‘2023 주택건설의 날’ 행사를 앞두고 ‘주택건설현장 안전포스터’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주택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주택건설 현장내 사고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대국민 홍보차원에서 올해 한국주택협회가 처음 시작하는 행사다. 주택건설인 뿐만 아니라 일반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주택건설 현장 안전의식의 중요성, 주택건설 안전 불감증 심각성 표현 등 주택건설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내용을 총 망라한 주제로 정했다. 오는 10월 23일부터 10월 27일까지 한국주택협회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사이트(위비티, 씽굿, 씽유 등)에서 응모서식을 다운받아 행사 담당자에게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응모작은 창의성, 적합성, 활용성, 노력도 등 종합 심사해 11월 6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대상을 포함한 총 6점의 상장과 총 1000만원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주택건설현장 안전’ 홍보물로 제작돼 전국 주택건설 현장에 배포된다. 특히, 주택건설의 날 행사당일 우수작을 전시 및 시상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zoo1004@ekn.kr2023071301000728000035881 한국주택협회 로고.

내년 서울 생활임금 시간당 1만1436원…월 239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서울시가 내년도 시 정책에 적용할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436원으로 확정했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약 239만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노동자 단체 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내년도 생활임금은 1만1436원으로 올해 생활임금 1만1057원보다 2.5%(279원) 올랐다. 정부가 8월 고시한 2024년 최저임금 9860원보다는 1576원 많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부터 서울시 생활임금 대상자는 한 달에 법정 노동시간인 209시간(주당 40시간)을 근무하면 239만124원을 받게 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노동자(시비 100% 지원), 뉴딜일자리 참여자 등 1만3000여 명이다. 서울시가 2015년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도입한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이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받으며 빈곤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을 말한다. 서울형 생활임금은 맞벌이 부부 2인과 자녀 1인으로 구성된 3인 가구의 소비수준, 주거비,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책정한다. 생활임금은 주로 공무원 보수체계가 적용되지 않는 시와 출자·출연 기관, 민간 위탁기관 소속 노동자에게 적용된다. 생활 안정을 꾀하고 교육·문화·주거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공공 부문 최저임금’ 성격이 짙다. zoo1004@ekn.kr61778_57191_844 서울시 로고.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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