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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대 건설사, 3년간 시정명령·영업정지 총 14건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상위 10대 건설사의 제재처분이 최근 3년간 14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유수의 대기업 건설사들이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시정명령과 영업정지 처분을 해마다 받고 있는 것이다. 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분당을)이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시정명령·영업정지 처분현황’ 자료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가 2020년부터 2023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시정명령 처분 총 10건, 영업정지 처분 4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이들 10대 건설사는 시정명령 2021년 1건, 2022년 5건, 2023년 1~8월 4건 처분을 받았다. 영업정지는 2021년 2건, 2022년 2건이었고 2023년 1~8월에는 아직 0건이다. 그러나 올해 9월 현재 건설사 1곳이 영업정지 처분 절차 중에 있다. 회사별로 보면, 2021년 시정명령 L사 1건, 영업정지 P사·H사 각 1건, 2022년 시정명령 H사·D사·P사·G사·L사 각 1건, 영업정지 G사·H사 각 1건, 2023년 8월까지 시정명령 D사·S사 각 1건, H사 2건의 처분이 내려졌다. 10대 건설사의 처분 사유를 보면, 시정명령에서는 ‘건설공사대장 미통보’가 7건으로 가장 많았고, ‘하자보수 미이행’ 2건, ‘중대재해 발생’ 1건으로 나타났다. 영업정지에서는 ‘중대재해 발생’ 3건, ‘부실시공’ 1건이었다. 전체 건설사업자가 받은 제재처분도 지속되고 있다. 시정명령 건수는 2021년 1971건, 2022년 1744건, 2023년 8월까지만 1424건을 나타냈고, 영업정지 건수도 2021년 463건, 2022년 252건으로 줄어들었다가 2023년 8월까지 344건으로 작년 한 해 건수를 이미 넘어섰다. 국토부는 건설산업기본법 제81조에 따라 건설사업자에 대해 시정명령 처분을 내리고, 같은 법률 제82조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고 있다. 최근 3년간 시정명령을 받은 건설사업자 중 가장 많은 처분사유는 ‘건설공사대장 미통보’(전체의 66.2%)였고, ‘건설공사 표시의 게시 또는 표지판의 설치 미이행’ 20.4%, ‘하도급대금 지급의무 위반’ 3.1% 등의 순을 보였다. 영업정지 처분사유 중에서는 ‘시정명령·지시불응’이 51.5%로 가장 많았고, ‘무등록업체에게 (재)하도급한 때’ 12.7%, ‘하도급대금 중 건설기계대금 지급의무 위반’ 7.5% 등의 순이었다. 국토부는 건설사의 지속적인 제재처분에 대해, 국세청과 유관기관 등과의 정보연계 구축, 키스콘 정보(건설업체 및 건설공사)를 교차 확인해 부실업체 조기경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이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신도시 아파트 철근 누락과 주차장 붕괴 문제, 연이은 공사현장 안전사고 등 건설공사 중 시공 관리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시공능력이 높은 유수의 대기업 건설사조차 매년 영업정지·시정명령 등 제재처분을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민 주거공간과 건설현장의 안전을 위해, 정부는 건설사의 시공 현장 안전 관리와 규정 준수 감시 체계를 고도화해야 한다"며 "‘사후약방문’이 아닌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건설사와의 항시 협력체계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kjh123@ekn.kr영업정지 건수 ㅇㅁㅇ 최근 3년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대기업 건설사 영업정지 건수 현황. 국토부, 김병욱 의원실

김병욱 의원, 경기도와 함께 ‘반지하 주택 해소 국회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김병욱 국회의원과 경기도는 국회의원회관 제 3 세미나실에서 민간전문가, 공무원, 언론 및 시민단체 등과 ‘반지하 주택 해소’를 위한 토론회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강득구 ,김두관 ,김민기 ,김병기 ,김병욱 ,민병덕 ,민홍철 ,박상혁 ,한준호 국회의원이 경기도와 함께 공동 주최자를 했고 김병욱 의원과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김민기 국토위원장 , 민병덕 , 박상혁 의원 등이 참석하여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해 한 목소리를 내었다 . 행사를 주관한 김병욱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반지하주택의 경우 기본적으로 일조권 문제를 갖고 있고 상시적인 침수 위험이 존재하기 때문에 안전 문제에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선적으로 건축법 제53조(지하층) 부칙을 개정해 반지하주택을 신축하지 못하게 하는 법률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추진해야 하고, 건축법과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법을 개정해 반지하주택에 대한 정비를 촉진하기 위해 별도의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을 고민하고 도정법 개정을 통해 반지하주택에 대한 정비 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야 한다"며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법령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함께 토론회를 주최·주관한 경기도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반지하 주택 문제는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인한 신림동 반지하주택 침수 사고에서 보듯 국가 전반에 더 이상 무시 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됐으며, 반지하주택의 안전과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반지하 문제 해결책 마련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토론회 본 행사에서는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이 ‘반지하 주택의 문제점 및 법령개정의 필요성’에 대한 주제를 발제를 진행했다. 남지연 연구원은 ‘재해에 취약한 반지하주택을 신속히 정비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반지하주택 밀집 지역 정비사업 기준 개선 및 용적률 완화’ 등 신속한 반지하주택 해소를 위한 법령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경기연구원 장윤배 공간주거연구실 선임연구원을 좌장으로 하여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신상영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한수경 건축공간 연구위원, 김대진 민변민생경제위원회 변호사, 이계삼 도시주택실장, 국토부 이상옥 도심주택공급협력과장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자들은 기본적으로 반지하 주택 해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가운데 법령개정의 합리적 방안에 대해서는 각자의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김병욱 국회의원은 토론회 이후 반지하주택 해소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법안 발의에 나설 예정이다. kjh123@ekn.krㅂ반지하해송 ㅇㅁ 반지하 주택 해소 국회 토론회 전경. 김병욱의원실

[분양탐방] 보문동 랜드마크 노리는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견본주택 가보니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이 단지는 서울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초역세권 단지로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규모가 작고 비교적 높은 분양가는 약점으로 꼽히지만, 흥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25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원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주상복합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27층, 1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76㎡ 85가구 △81㎡ 2가구다. 단지는 보문역세권 일대 최고 높이로 설계됐다.오픈 첫날 방문한 견본주택은 북적거림은 없었으나 방문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견본주택을 구경했다. 견본주택 내부 1층에는 관람객들이 중앙 모형도 앞에 모여 배정된 일반분양 물량 위치, 단지 입지와 인프라 등 설명을 듣는 모습이었다. 아울러 일부는 계약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주력 평형 전용 76㎡ 4Bay 판상형 구조 적용…내부 설계 강점2층에는 유니트가 마련돼 있었는데 주력 평형인 전용면적 76㎡ 타입 하나만이 있었다. 해당 타입은 거실과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로부터 인기가 가장 높은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됐다. 거실과 주방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와 채광이 우수하다. 특히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견본주택 관람중인 한 노부부는 "신축 아파트가 적은 보문동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유니트 내부를 보니 전체적으로 넓고 쾌적해 보여 아들한테 청약을 넣어보라고 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견본주택 관람객인 40대 남성은 "재개발로 공급되는 아파트는 4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되기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집도 깔끔해 청약 상담을 받고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지하철 6호선과 우이신설선이 지나는 보문역 바로 앞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계천과 이어지는 성북천이 흘러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반경 600m 안에 안암초와 동신초, 용문중·고, 경동고 등이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 아울러 단지 인근에 고려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등 주요 대학도 소재하고 있다. 이마트 청계점이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1.5㎞ 정도 떨어져 있고 청량리역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는 약 2.3㎞ 직선거리에 있다. 경동시장과 청량리시장 등 청량리역 일대 시장들도 2㎞ 내에 위치한다.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센터, 시니어라운지, 셔틀 스테이션, 주민회의실 등 각종 커뮤니티설이 조성되는데 단지 규모가 작은 만큼 상대적으로 높은 관리비가 예상된다.◇3.3㎡(평)당 분양가 3499만원…흥행 성공할까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3.3㎡(평)당 분양가는 3499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된 가격이다. 전용면적별로는 △76㎡ 9억5400만~11억1500만원 △81㎡ 9억9400만원 등이다.인근 단지와 비교하면 보문파크뷰자이(1186가구, 2017년 입주)는 지난달 전용면적 72㎡가 9억6500만~9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보문아이파크(431가구, 2003년 입주)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9억7000만원에 거래됐다.보문동 일대 공인중개사들은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분양가가 비교적 높게 설정됐다고 입을 모은다.보문동 일대 A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보문 센트럴 아아파크는 보문동에서 입지가 가장 좋은 아파트 중 하나지만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단지 규모가 작아 향후 실거래가 상승이 힘들 수 있는 만큼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무엇보다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가 서울 청약 흥행 행진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8월 서울 1순위 청약경쟁률은 평균 53.9대1을 기록했다. 다만 가장 최근 분양한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의 청약 경쟁률은 평균 14.0대1, ‘호반써밋 개봉’은 25.2대1로 비교적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한편,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청약 접수는 9월 25~27일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10일이다. 정당계약은 10월 23일~25일까지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zoo1004@ekn.krHDC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2일 서울 성북구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보문 센트럴 아이파크는 서울 성북구 보문동1가 196-11번지 일원 보문제5구역 주택재개발을 통해 공급된다.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전용면적 76㎡ 유니트 내부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생숙 이행강제금 부과, 내년 말까지 유예 결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을 내년 말까지 1년 2개월 더 유예한다. 생숙을 숙박시설로 이용하려는 소유자들이 숙박업 신고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과 실거주 임차인의 잔여 임대 기간 등을 고려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2024년까지 생숙 숙박업 신고 계도기간을 부여하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유예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장기투숙 수요에 대응해 서비스(취사 포함)를 제공하는 숙박시설로서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2012년부터 도입된 상품이다. 적법한 용도변경 없이 주거용 건축물로 불법 전용하는 것을 방지키 위해 2023년 10월 14일까지 생숙을 오피스텔로 변경토록 계도기간을 만들어 단속을 유예해왔다. 그러나 계도기간이 임박한 상황임에도 숙박업 신고를 하지 않거나 주거용 건축물로 용도변경을 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 상황이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이전 사용승인 완료된 생숙 공급량은 9만6000실로, 이중 숙박업 미신고 물량은 4만9000실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불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생숙시설이 다수인 점을 고려해 계도기간을 2024년 말로 추가 연장하고 지자체와 정부 단속·적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를 한동안 유예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숙박업 신고를 하는데 걸리는 시간, 실거주 임차인의 잔여 임대기간, 생숙 관련 제도개선 논의에 필요한 기간 등을 종합 고려한 결정이다"고 말했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생숙의 숙박시설 계도기간만 연장된 상태라 준주택 규제 완화를 통한 주거 공급대체 효과를 기대하긴 어려워 보인다"며 "다만 생숙을 숙박시설로 정상이용하려는 소유자의 숙박업 신고를 추가 유도하고, 해당 생숙에 거주하는 임차인의 거주혼선을 줄여줄 수 있다는 면은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kjh123@ekn.kr생숙 ㅇㅁㅇ 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을 내년 말까지 1년 2개월 더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생활숙박시설 이미지. 연합뉴스TV

대형건설사도 부도 공포 확산?…부동산PF 리스크 심각 단계

[에너지경제신문 김다니엘·김준현 기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발(發) 부도 위기가 대형건설사까지 확산됐다. PF 부실로 인해 자금줄이 막혀 중소·중견 건설사들의 법정관리 및 폐업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같은 부도 공포가 대형건설사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대형건설사 중 태영건설 PF우발채무 리스크 가장 높아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최근 ‘D(디폴트)의 공포:레고랜드 그 후 1년, 건설업은 정말 생사의 기로에 있을까’ 리포트를 통해 "태영건설 등이 여전히 PF우발채무가 과도해 리스크 대응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앞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자사 보증 PF유동화증권을 잇따라 매수한 바 있다. 태영건설 계열사인 시행사 네오시티가 발행한 3개의 PF유동화증권 총 1528억원, 다른 계열 시행사인 에코시티의 PF대출 유동화증권도 81억원 인수해 총 1609억원을 직접 매입했다. 보증채무를 직접 인수하는 것은 PF우발채무 차환이 여의치 않다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미 태영건설의 신용 우려는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는 상반기 정기평가를 통해 태영건설의 신용등급을 기존 ‘A(부정적)’에서 ‘A-(안정적)’로 강등했다.게다가 최근에는 한 유력 언론을 통해 태영건설이 금융당국에 ‘구조 요청’을 보냈다는 보도가 이어질 정도로 ‘부실 우려’가 현실화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다만 태영건설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 회사가 탄탄하지 않다면 자금조달 자체가 불가능하다. 실제 회사의 영업실적은 상승했고 자금 또한 낮은 금리로 조달하고 있다"며 "최근 수주 같은 경우에도 PF가 없는 사업장 위주로 하고 있으며 백현마이스도 그 중 하나다"라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한 언론에서 제기한 금융당국 구조요청 보도나 세간의 회사 유동성 의혹은 ‘사실무근’이다"라고 해명했다.◇ 대형·중형 건설사 모두 하방압력 가중앞으로도 위기설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기평에 따르면 자금(PF)·분양·시공에서 한 가지 요소라도 리스크 수준이 높거나 과중한 재무부담을 장기간 지속하는 업체들의 하방 압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먼저 대형에선 SK에코플랜트가 하방 압력이 크다. 잇따른 지분투자 및 운전자본투자 증가에 따른 자금 순유출, 연결 자회사의 차입금 편입 등으로 연결기준 순차입금이 2020년말 1조1000억원에서 2023년 6월말 기준 4조4000억원까지 증가했다.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를 감안해 확대된 재무부담에 대한 모니터링 기간을 부여하고 있으나 단기가 내 기업공개(IPO) 등 비영업적 요소를 통한 자본 확충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등급 하방 압력이 높아질 전망이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차입금과 관련해서는 전사 사업계획에 맞춰 전략적으로 투자한 건으로 차입 규모는 관리 가능한 범위다"라며, "환경·에너지 사업 밸류체인 완성을 위한 전략적 투자는 대부분 마무리가 됐으며 재무건전성 개선 및 내적성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중견에서는 코오롱글로벌이 자동차판매 분할 이후에도 재무부담이 과중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고, 미착공 PF우발채무가 보유 현금성자산의 2.7배 수준이기에 차환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한 때다. 신세계건설은 공급과잉 및 분양경기 저하 우려가 큰 대구지역에 다수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어 미분양위험이 높은 수준이다. 동부건설과 한신공영은 민간주택 사업의 지역적 분포가 전반적으로 열위에 있는 가운데, 공급과잉 우려로 분양경기 저하가 큰 폭으로 나타난 대구·인천 등에 토지 매입이 진행되고 있어 재무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한편 중소·중견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법정관리와 폐업은 이미 현실화됐다. 최근 시공능력평가 상위 15% 수준인 국원건설은 최종 부도처리됐다. 또한 이달에만 대우산업개발, 동흥개발이 회생절차에 들어갔고, 수원회생법원에서는 평택시에 위치한 삼호건설, 울산회생법원에서는 굿모닝토건이 회생절차를 밟을 예정이다.박지훈 비욘드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는 "PF대출의 고금리와 미분양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현금흐름이 막혀 흑자도산(건전기업이 자금변통이 안돼 부도나는 것)하는 대형건설사도 발생할 수 있고, 주택공급시장이 더 불안정해질 우려도 있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현금 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대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daniel1115@ekn.kr, kjh123@ekn.kr사진=연합지난달 8월말 기준 건설사들의 부동산프로젝트(PF) 우발채무가 레고랜드 사태 전인 2022년 6월말 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한국기업평가의 ‘D(디폴트)의 공포:레고랜드 그 후 1년, 건설업은 정말 생사의 기로에 있을까’ 리포트.

LH, 평택고덕 국제교류단지 민간사업자 공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국제교류단지를 외국인 친화형 고품격 단독 및 공동주택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토지 7필지를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특별계획구역인 국제교류단지의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및 공동주택용지로, 총 41만㎡, 7필지로 구성돼있다. 공모는 2개 공모단위로 구분되며, P-1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2필지로 약 24만㎡이며, P-2는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와 공동주택용지 3필지로 약 17만㎡ 규모다.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2필지는 미국풍 고급주택 구현을 목표로 경사지붕(박공형 지붕) 및 앞, 뒷마당 등 시설 도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영외거주 희망 미군, 미군무원, 반도체밸리 근로자 등 외국인을 대상으로 최소 5년 이상을 직접 임대?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을 블록형 단독주택 세대수의 최소 10%이상 확보해야 한다. 공급가격은 P-1은 약 5126억 원, P-2는 약 3552억 원으로 총 8678억 원 규모이며, 사업신청자는 공모단위에 중복으로 참여할 수 없다. 신청 자격은 2개 이상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서 각 출자자 최소 지분율은 3%이상, 총 10개사 이하 법인으로 구성하며 시공능력평가순위 상위 3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를 최소 1개사 이상 포함해야 하며, 상위 10위 이내의 건설사업자는 최대 1개사 이하로 제한한다. LH는 ‘외국인 친화 주택단지 조성’이라는 공모 방향을 수립하고, 주한미군과 평택 반도체밸리의 외국인 수요 반영 및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외국인 친화형 주택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외국인 전용 임대주택 계획과 블록형 단독주택 내?외국인 교류 활성화 계획을 이번 공모 주요 평가항목으로 반영했다. 공모 일정은 25일 공고를 시작으로 △사업설명회(10월 13일) △참가의향서 접수(10월 17일) △서면질의 접수(10월 23일) △사업신청 확약서 접수(11월 09일) △사업신청서 접수(12월 26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2024년 1월 중)이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협약 체결 및 토지매매계약 절차 진행하고 인·허가를 거쳐 오는 2026년에 착공해 2030년에 사업을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사업대상지는 주변에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평택 미군이전기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되며, 남측에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사업이 신규로 추진되는 등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기대된다. 아울러 평택시에서 사업대상지 인근에 ‘미군이전 평택지원법’ 특례에 따라 해외거주 요건 없이 입학이 가능한 국제학교를 유치하고 있어 국제화도시에 걸맞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LH는 이번 평택 고덕 공모를 비롯해 인천검단, 화성동탄2 등 2기 신도시를 대상으로 신속한 주택 공급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kjh123@ekn.krlh 공급대상 ㅇㅇ LH의 평택고덕 국제교류단지 공급대상 표.

KCC글라스, ISMS 인증 획득…"정보보호 역량 입증"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KCC글라스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부여하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관리 체계 인증제도다.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정보통신망의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한 △관리적 △기술적 △물리적 보호조치를 포함해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16개), 정보보호 대책 요구사항(64개) 등 총 80개 인증 기준과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KCC글라스는 ISMS 인증 의무 대상 기업이 아니지만 정보보호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자발적으로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KCC글라스는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확립하고 고객의 개인정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IT시스템에 대한 보안 역량을 지속해서 확보하면서 정보보호를 위한 기반 마련에 노력해 왔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면서 기업 및 고객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기업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기업 정보를 비롯해 고객의 민감하고 중요한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본 듯해 뜻깊다"며 "정보보안에 대한 위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정보보호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투자 확대와 적극적인 정보보호 활동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kjh123@ekn.krkcc 인증획듬ㅇ 이인수 KCC글라스 경영정보 담당 상무(오른쪽)와 정경섭 이지시큐 대표가 ISMS 인증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글라스

다음달 4만9000여 가구 분양 예정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 4만9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5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월 중 전국 54곳에서 총 4만9066가구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중 조합원분 등을 제외한 3만7600가구(민간 아파트 기준, 임대 포함)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당초 9월 분양을 준비 중이던 물량들이 월말 추석과 부동산대책 등으로 10월 이후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10월 분양 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월초 3만가구가량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던 9월 분양 실적은 1만가구 초반 수준에 그쳤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만3056가구로 전체 공급 가구의 67.4%를 차지한다. 지난해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경기 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특히 서울은 지난해 10월 179가구에 불과했던 분양가구가 올해는 7800여 가구까지 증가한다. 경기의 경우 지난해 8곳, 4500여 가구에서 올해는 23곳, 2만1200여 가구까지 증가한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광역시는 4403가구로 전년 동기(7,806가구)보다 줄어든다. 1만1600여 가구가 분양하는 지방도시도 지난해 분양가구(1만3326가구)보다 감소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분양시장 분위기는 시간이 갈수록 조금씩 더 나아지는 모습이다. 다양한 물량들이 나오면서 수도권 청약자들은 선택의 폭도 다양해졌다"면서 "지방은 수도권보다 회복 속도가 더디긴 해도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사실이라 좋은 입지의 분양 현장에는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말했다. zoo1004@ekn.krKakaoTalk_20230925_085952442 2022년, 2023년 10월 분양물량 비교.부동산인포

올해 서울시민 관심도 1위 브랜드 아파트는 롯데건설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올해 서울지역의 거주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아파트 브랜드는 롯데캐슬로 조사됐다. 25일 중앙선관위 등록 여론 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가 올해 1~8월 기간 유저가 자신의 지역을 나타낸 브랜드 아파트 관련 포스팅을 분석한 결과 ‘롯데캐슬’에 대한 서울시민의 포스팅 수는 1만7285건으로 20개 주요 브랜드 중 가장 많았다. 실제로 지난 8월 서울 1순위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하는 등 이례적인 청약 기록을 세웠던 서울 구의역 인근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100% 완판되는 등 주목을 받았다. 또 롯데건설이 지난 7월 서울시 동대문구에 공급한 ‘청량리 롯데캐슬 하이루체’ 1순위 청약에서는 2만1,322건의 청약 통장이 몰려들며 평균 242대 1, 최고 320대 1의청약경쟁률을 기록, 서울은 물론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이 단지는 예비 당첨자 계약을 거치며 단 하루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에 대한 서울시민의 포스팅 수는 1만6016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8월에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에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를 9월 분양을 발표했으며 지난 6월에는 신림동서 분양한 ‘서울대벤처타운역 푸르지오’ 전 타입이 1순위로 마감하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가 1만3,040건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아이파크 검색시 ‘아이파크몰’ 포스팅이 포함되지 않도록 관련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했음에도 다량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고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서울시민의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키워드 포스팅 수는 1만1652건으로 20개 브랜드 아파트 중 4위를 차지했다. 두산건설의 ‘위브’에 대한 서울시민 포스팅 수는 9398건으로 5위,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 ‘더샵’이 4121건으로 6위, 동부건설 ‘센트레빌’이 3765건으로 7위, SK에코플랜트 ‘SK뷰(SKview 포함)’가 2138건으로 8위, ㈜한화 건설부문의 ‘포레나’가 2000건으로 9위, 태영건설의 ‘데시앙’이 1416건으로 톱10에 턱걸이 했다. 이어 서희건설 ‘서희스타힐스’ 873건, 제일건설 ‘풍경채’ 760건, HL디앤아이한라 ‘한라비발디’ 645건,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611건, 쌍용건설 ‘더플래티넘’ 598건, 반도건설 ‘유보라’ 593건, 우미건설 ‘우미린’ 582건, 계룡건설 ‘리슈빌’ 568건, KCC건설 ‘스위첸’ 429건 순으로 나타났다. 호반건설은 올해 1군 건설업체중 도급순위 톱10에 진입하는데 성공했지만 서울시민의 ‘호반베르디움’ 포스팅 수는 409건으로 조사대상 20개 브랜드 아파트 중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유저가 자신의 프로필을 드러낼 수 있는 인스타그램·유튜브·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블로그 등 7개 채널 포스팅 중 작성자의 지역이 드러난 정보량만을 대상으로 집계한 것이다. GS건설 ‘자이’ 브랜드는 글자 속성상 아파트와 연관 없는 가비지 제외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고,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래미안’은 서울을 중심으로만 아파트 사업을 펼치는 까닭에 조사에서 제외됐다고 데이터앤리서치 측은 설명했다. zoo1004@ekn.kr2023년 서울시민 브랜드아파트 관심도 순위 2023년 서울시민 브랜드아파트 관심도 순위.데이터앤리서치

한화 건설부문, LG유플러스와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 완료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화 건설부문과 LG유플러스는 25일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양사는 지난 2022년 12월 MMC(Mobile Multiple Charger)개발 및 사업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약 8개월간의 개발과정을 거쳐 충전시스템과 공유형 충전기가 결합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를 정식으로 출시했다.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기존 주차공간을 줄이지 않고 설치가 가능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던 주차공간 부족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고 기 준공 단지에도 위치의 제한 없이 설치가 가능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또한 모터를 이용해 케이블이 내려오고 충전이 완료되면 올라가도록 해 기존에 바닥에 거치돼 있던 무거운 케이블을 차량에 연결해야 하는 불편함도 해결했다.충전 케이블 복귀중 일정 무게를 감지하면 자동으로 동작이 멈추는 기능을 탑재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국내 대표 이동통신사인 LG 유플러스 통신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의 운영과 직관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제공한다.무엇보다 운영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기존 공급가 대비 낮은 전기 요금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은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특허출원, 전자파 적합성 등의 인증을 완료하고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마쳤으며 향후 공급되는 포레나 단지에 국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이외에도 에어컨 실외기실 화재 예방을 위한 ‘실외기 전동루버’, 반려동물 놀이터인 ‘포레나 펫 프렌즈 파크’와 반려동물 특화 설계인 ‘펫 프렌즈 인테리어’ 등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해 나가고 있다.그 외에도 주민 소통 및 휴식을 위한 ‘포레나 카페 브리즈’, 창의 놀이공간 ‘메리 키즈 그라운드’, 미세먼지 저감 특화시스템 ‘포레나 블루에어 시스템’,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휴대폰 어플리케이션과 연동시킨 ‘포레나 홈 IoT’ 등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있다.박세영 한화 건설부문 건축사업부장은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전기 충전시설 확대로 인해 기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상품이다"며 "주거생활 개선을 위한 포레나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고 말했다.한화 건설부문은 2019년 새로운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 를 런칭하고 전략 지역 수주 및 분양 확대 포레나 특화 상품 개발을 통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포레나는 2022년 부동산R114가 발표한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TOP10,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 TOP3에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런칭 4년이 되지 않는 기간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jh123@ekn.kr한화 건설부문과 LG유플러스가 개발한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 한화 건설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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