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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분양가 속 저렴한 ‘나눔·반값·적립’ 공공주택 주목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각자만의 브랜드로 청약을 선보이다.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최근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이 지속 치솟다 보니 수요자들이 공공분양에 눈길을 더 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먼저 LH는 윤석열 공공주택 브랜드 ‘뉴:홈’ 중 ‘나눔형’(이익공유)을 공급한다. 나눔형은 시세 대비 70% 이하 및 최대 40년간 5억원까지 저리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의무거주 기간은 5년이며, 5년 후 공공 환매 시 시세차익 70%만 보장한다는 단점이 있다.이와 관련 LH는 오는 16일부터 하남교산A5블록(452가구)과 안산장상A12블록(440가구)에 나눔형 공공주택을 분양한다. 하남교산 추정분양가는 46㎡(10가구)가 3억5710만원, 55㎡(56가구) 4억2184만원, 59㎡(386가구) 4억5639만원으로 모두 5억원 미만이다. 하남교산은 서울지하철 3호선 하남 연장 예정과 5호선 하남검단산역을 이용할 수 있다.안산장상은 46타입(23가구)이 2억2953만원, 55타입(63가구)은 2억7300만원, 59타입은 2억9303만원으로 추정되고 있다.SH도 이달 16일부터 서울 강서구 마곡 10-2단지에 토지임대부 분양주택(건물분양 주택) 사전청약을 실시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공공이 토지를 소유하고 건축물만 수요자가 분양하고 있어 일명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이번 주택은 40년 거주 뒤 재계약(40년)을 통해 최장 80년을 살 수 있다. 공급물량은 전용 59㎡ 총 260가구다. 이 가운데 208가구는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등으로 특별공급이 나온다.‘3억원대 반값 아파트’답게 본 청약 시점 추정분양가는 약 3억1119만원이다. 다만 토지임대료는 월 69만7600원이다. 토지임대료는 원하는 경우 보증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다.앞서 토지임대부로 분양한 고덕강일3단지 사전예약 총 500가구 모집에 2만명이 몰려 최고경쟁률(청년 특별공급) 118:1, 평균경쟁률 40:1로 마감해 마곡 역시 상당한 흥행을 예상케 하고 있다.끝으로 GH는 분양가 5억원의 아파트를 초기비용 1억2500만원으로 취득할 수 있는 ‘지분적립형’ 공공분양주택을 선보인다. 지분형적립 분양주택은 분양가 5억원의 주택에 20년간 거주할 경우, 입주 시 분양가의 25%인 1억2500만원을 부담한 뒤 4년마다 나머지 지분을 추가로 취득하는 방식이다.이는 국내 최초이며, 주택은 광교신도시 내 A17블록에 적용된다. 600가구 중 240가구가 지분적립형 분양대상이다.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2028년 후분양으로 추진한다.거주 의무기간은 5년이며, 전매제한기간은 10년이다. 시범사업 후에 정책효과 등을 검토해 GH가 직접 시행사로 참여 중인 3기 신도시 등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다만 토지임대부 주택과 지분적립형 주택은 사실상 임대료가 있어 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한다면 이자까지 이중으로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에 주의가 요구된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상품 모두 장기에 걸쳐 분납이 가능해 초기 ‘내 집 마련’ 부담이 적다는 점과 정주여건도 원만한 것이 장점이다"며 "다만 일부는 토지에 대한 월세를 장기간 지불해야 하는 것과, 향후 매각 시 매입하지 못한 지분에 대해 수익을 나눠야 한다는 점은 숙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주로 초기자금이 부족한 신혼부부들이 청약을 적극 검토해 보는 것이 좋아 보인다"고 덧붙였다.kjh123@ekn.kr(시계방향으로) LH의 나눔형 하남교산A5블록 위치도, SH의 토지임대부 마곡 10-2 위치도, GH의 지분적립형 광교 A17블록 위치도. 출처=각 기관

[분양탐방] 롯데건설 첫 검단신도시 아파트, 높은 분양가에 흥행 발목잡히나?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6일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이 단지는 검단신도시 최초의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징성이 있어 예비 청약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작은 단지 규모와 높게 책정된 분양가는 흥행 걸림돌로 보인다.9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인천 검단신도시 1단계 RC1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3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34가구 △84㎡B 26가구 △84㎡C 106가구 △84㎡D 50가구 △108㎡A 56가구 등이다.오픈 첫날 오전 방문한 견본주택은 평일 이른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몰렸다. 자녀를 데리고 온 젊은 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한 모습이었다. 특히 견본주택 앞에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을 더해 판매하는 이른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들도 모여드는 등 인천 지역의 관심 단지임을 엿볼 수 있었다.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A 단 1개 타입이 마련됐다. 거실과 주방, 침실 3개, 욕실 2개 등으로 구성됐다. 4bay 판상형 구조로 채광과 환기가 우수하다.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이 넉넉하게 준비된 편이고 수요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알파룸이 제공된다. 단지 내에는 파크에비뉴, 플레이가든, 웰컴포레스트 등 다채로운 조경과 함께 피트니스, GX룸 등으로 구성되는 캐슬리안센터, 어린이집 등 고품격 커뮤니티가 조성된다.견본주택 관람객인 한 신혼부부는 "방이 넓지 않은 인상을 주는 점은 아쉽다"라면서도 "신도시에서는 보기 드문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라 상품성이 느껴진다"라고 밝혔다.입지를 보면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2025년 개통 예정)이 도보 4분 거리에 있다. 이 지하철을 이용하면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0분대, 서울역까지는 30분대 걸릴 전망이다. 또 주변에는 대규모 중심상업지구가 갖춰져 있고, 롯데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가깝다. 여기에 인근에는 계양천 수변공원이 자리하고 있어 입주자들은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3.3㎡(평)당 평균 분양가는 1668만원이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4억9990만∼5억8770만원 △84㎡B 4억9990만∼5억8770만원 △84㎡C 4억9890만∼5억8480만원 △84㎡D 4억9400만∼5억7890만원 △108㎡A 6억1210만∼7억530만원 등으로 책정돼 있다.주변 단지와 비교하면 올해 6월 바로 옆 ‘검단신도시 모아엘가 그랑데’ 전용면적 84㎡가 4억7000만원, 인근 ‘검단신도시 우미린 더헤리티지’가 4억7500만원에 각각 거래됐다. 아울러 이달 공급된 'e편한세상 검단신도시 웰카운티'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50만원이었다.가구수가 400가구가 채 되지 않는 점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가구수는 372가구로 올해 검단에서 분양한 단지 가운데 가장 적다. 지난 3월 분양한 ‘검단금강펜테리움3차 센트럴파크’는 1049가구, 6월 분양한 ‘호반써밋 인천검단 AB19블록’은 555가구, ‘e편한세상 검단신도시 웰카운티’는 1458가구였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청약 흥행과 관련해 "입지는 괜찮지만, 분양가가 6억 가까이 책정되면서 큰 청약 흥행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 단지의 청약 일정을 보면 10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8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zoo1004@ekn.kr롯데건설이 지난 6일 인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했다. 사진은 해당 단지 모형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견본주택 내 유니트는 전용면적 84㎡A 단 1개 타입이 마련됐다. 사진은 유니트 내부가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위치도. 사진=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가 오름세 지속…매매 0.08%, 전세 0.13% 상승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과 전세가격이 지속 오름세다.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인기단지 매도 희망가격이 지속 상향조정되고 있고, 전세는 입지 우수단지 중심 매물부족 현상이 가격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2023년 10월 1주(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8% 상승, 전세가격은 0.13% 상승을 기록했다. 먼저 아파트 가격은 수도권(0.11%→0.13%) 상승폭 확대, 서울(0.10%→0.10%) 및 지방(0.03%→0.03%)은 상승폭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16%), 세종(0.15%), 충북(0.15%), 서울(0.10%), 경북(0.09%), 인천(0.07%) 등은 상승, 경남(0.00%)은 보합, 전남(-0.04%), 제주(-0.02%), 부산(-0.02%)은 하락했다. 서울 집값은 명절연휴 영향으로 거래 및 매수문의는 감소했으나, 주요지역 인기단지의 매도 희망가격수준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되는 모습을 나타내는 등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 강북 14개구 중 성동구(0.15%)가 금호·옥수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광진구(0.15%)는 구의·자양·광장동 위주로, 용산구(0.12%)는 이촌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마포구(0.11%)는 대흥·용강·상암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 11개구 중 강동구(0.14%)는 암사·천호동 주요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13%)는 여의도동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양천구(0.12%)는 목·신정동 주요단지 위주로, 관악구(0.11%)는 봉천·신림동 위주로, 강남구(0.11%)는 압구정동 개발호재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지방은 세종이 0.05%에서 0.15%로 상승폭이 크게 확대됐다. 한솔·보람·종촌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매매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한 것이다. 전세가격은 수도권(0.22%→0.23%)은 상승폭 확대됐지만 서울(0.17%→0.16%)은 상승폭 축소됐다. 서울은 주요지역 선호단지 임차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입지가 우수한 단지 중심으로 매물부족 현상과 전반적인 가격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방(0.02%→0.04%)은 상승폭 확대됐다. kjh123@ekn.kr서울 아파트 가격 ㅇㅁㅇ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한국부동산원

중흥건설·중흥토건, ‘건설장비 전문화’ 안전교육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중흥건설·중흥토건은 건설장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건설장비 전문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외부 장비점검 전문기관을 통해 현장에서 실무를 담당하는 중흥건설·중흥토건의 관리감독자와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장 전체를 북부, 남부 지역으로 나눠 두 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안전교육 내용은 최근 건설업계에서 중대재해가 자주 발생하는 건설기계인 콘크리트 펌프카, 이동식 크레인, 굴착기, 덤프트럭 등을 주제로 장비의 특성과 해당 장비의 주요 점검 항목, 최근 사고사례와 안전관리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안전교육에 참석한 중흥건설·중흥토건 임직원은 "보다 전문적인 교육 내용으로 실무에서 전문성 함양을 도모하고 안전의식과 책임감을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현장 내 건설기계 관리에 이번 교육 내용을 효율적으로 적용해 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jh123@ekn.kr중흥그룹 ㅇㅁㅇ 중흥건설과 중흥토건의 ‘건설장비 전문화’ 안전교육 전경 사진. 중흥그룹

대방건설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방건설이 시공하는 ‘인천검단신도시디에트르 더 에듀’의 견본주택이 오는 12일 개관할 예정이다. 6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청약 일정은 오는 1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1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오는 11월 6일~8일에 진행된다.계약은 인천시 서구 청라동167-25일대에 위치한 견본주택에서 가능하다. 분양가(발코니확장비 제외)는 전용면적 59㎡가 3억8000만원대부터 책정됐고 전용면적 84㎡는 4억 9000만원대부터 나온다. 단지가 들어서는 검단신도시 내에는 현재 ‘검단신도시 푸르지오더베뉴’ 전용면적 84㎡가 지난 8월 중 7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7억2200만원에 거래되는 등 7억원대 거래도 속속 이루어지고 있다. 1순위 청약의 경우 모집공고일인 6일 기준 인천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경기도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자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 중에서 청약통장 가입기간(12개월)및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 등을 충족한 경우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도보권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인 102역(가칭, 예정)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바로 앞으로는 유치원, 초교, 중교, 고교 부지(예정)가 조성돼 자녀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넥스트콤플렉스(예정), 커낼콤플렉스(예정), 검단~경명로간 도로(에정),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등 호재를 갖춰 우수한 주거 여건이 기대된다. 단지는 세대 당 주차대수 약 2.1대를 갖추며, 자차 약 30분대에 서울 마곡지구, 디지털미디어시티, 인천 청라국제도시 등에 도달할 수 있다. 현재 검단신도시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논의 중)및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GTX-D Y자 노선 추진 발언과 관련해 분양시장이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1순위 청약을 ‘21.46:1’로 성황리에 마친 뒤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은 오는 10일 특별공급을 앞두고 있다. kjh123@ekn.kr대방ㄱ눗ㅇㄹ 인천검단신도시디에트르 더 에듀 조감도.

HDC현대산업개발,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6일 견본주택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6일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강원도 강릉시 견소동 244-2번지 일원에서 지하 2층~지상 최고 17층, 15개 동, 전용 75~142㎡ 타입 총 7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동해안 대표 해변인 송정해변과 안목해변 사이에 있으며, 바다와 직선거리로 불과 약 150m 떨어져 있어 오션뷰와 더불어 해변 생활도 즐길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솔밭공원과 안목 해맞이공원 등 다양한 수변 산책로도 단지 주변에 조성돼 있어, 더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형마트와 병원 등의 생활 인프라는 물론이고, 단지 주위로 동명초, 한솔초, 경포고, 강릉고, 강릉시립도서관 등의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앞으로 해안로, 경강로 등과 인접해 있어 강릉 시내로 이동이 수월하며, 특히 경강로를 이용하면 강릉IC를 통해 인근 광역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반경 약 4km 거리에 KTX 강릉역이 위치해 서울은 물론 광역교통망의 이용도 편리하다.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에는 동해 바다 조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2면 이상 개방형 또는 3베이에서 5베이의 평면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전용 75㎡ 타입과 전용 84㎡D 타입은 4Bay 구조를 적용하며 넓은 주방과 팬트리 드레스룸 등을 설계하여 쾌적함과 편의성을 높였다. 그뿐만 아니라 테라스와 더불어 오션뷰를 극대화한 펜트하우스 12가구도 공급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처럼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중소형 주택형에서부터 대형 주택형에 이르기까지 총 8개의 타입의 주택형으로 공급되며, 각 세대 내부는 가변형 벽체 설계를 통해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입면 구성의 차별성을 두었다. HDC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는 동해를 품은 품격 있는 해양 주거단지"라며, "입지 장점을 살려 거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강릉의 오션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약 접수는 10월 16일~18일로 예정돼 있으며, 당첨자 발표는 10월 25일이다. 정당계약은 11월 6일~8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포남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시기는 오는 2026년 8월 경이다. zoo1004@ekn.kr사진1 강릉 오션시티 아이파크 조감도.HDC현대산업개발

포스코이앤씨, 강원도 춘천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오는 7일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에서 ‘더샵 소양스타리버’ 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춘천소양촉진2구역재건축정비사업으로 춘천시 소양로2가 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6층, 11개 동, 전용 39~112㎡, 총 103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85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분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39㎡ 40가구 △59㎡ 358가구 △75㎡A 72가구 △75㎡B 150가구 △84㎡A 109가구 △84㎡B 87가구 △84㎡C 18가구 △112㎡ 21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경춘선 춘천역을 통해 용산 및 청량리 등 서울 주요 지역도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고,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어 향후 동서고속화철도 이용 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남춘천IC, 중앙고속도로 춘천IC 이용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으로 북한강, 봉의산, 춘천평화생태공원 등 녹지공간이 풍부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근화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춘천고, 성수고, 유봉고 등의 학교시설도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있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청, 춘천시청과 같은 행정시설이 가깝고, 다양한 쇼핑시설과 은행 등이 밀집한 춘천 명동 거리도 인접하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입주민들의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을 특화했다. 춘천 시내와 의암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스포츠존(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등), 에듀존(독서실 및 키즈클럽 등), 퍼블릭존(어린이집, 시니어하우스 등), 컬쳐존(블록카페, 코인세탁실 등) 등 커뮤니티 시설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여기에 유리난간이 적용된 시스템창호, 3연동 현관 중문 및 주방 상판 및 벽체 엔니지어드스톤, 아메리칸 스탠다드 수전 등 고급 마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계절용품 및 부피가 큰 스포츠 용품 등을 보관할 수 있는 지하세대창고도 전 세대에 제공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샵 소양스타리버는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1039가구 규모에 더샵 브랜드 단지인 만큼 춘천을 대표할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동서고속화철도, 춘천 도시재생 혁신지구 등 굵직한 개발호재들의 수혜가 예상되는데다, 추첨제 물량이 꽤 있고, 분양권 전매까지 자유로워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청약일정을 보면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고, 정당계약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zoo1004@ekn.kr(첨부) '더샵 소양스타리버' 조감도 더샵 소양스타리버 조감도.포스코이앤씨

GS건설, 서초동에 ‘GS건설 R&D 센터’ 개관

[에너지경제신문 이현주 기자] GS건설이 서초동 ‘GS건설 R&D 센터’를 개관하고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JW타워에 ‘GS건설 R&D 센터’를 개관하고 기존 GS건설 연구개발인력 약 330여명의 입주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GS건설 연구개발 전문조직인 라이프텍 (RIF Tech, Research Institute of Future Technology) 임직원 270여명과 GS엘리베이터, GPC 등 기술형 신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임직원 60여 명 등 총 330여 명이 근무하게 된다. GS건설은 이번 서초동에 GS건설 R&D 센터를 개관함으로써, 기존에 GS건설 본사 사옥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 분산돼 있던 연구개발 인력이 하나의 공간에서 종합적인 연구, 개발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또한, 접근성이 뛰어나고 연구와 실험시설을 동시에 갖춘 대규모 연구소를 확보함으로써, 더욱 우수한 연구개발 인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향후 GS건설은 우수한 연구개발 전문인력, 최신 연구개발 인프라, 국내외 연구기관 및 현장과 밀접한 협력 등 GS건설이 가진 자원과 인프라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함으로써 GS건설의 기술력을 한층 높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기술 중심의 창업을 지원하는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허윤홍 GS건설 미래혁신대표는 "이번 GS건설 R&D 센터를 설립한 것은 GS건설이 미래를 앞서 준비하고, 더 큰 비전을 향해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GS건설의 기술력을 한층 높여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zoo1004@ekn.kr첨부1. GS건설 R&D센터 제막식 행사 사진 GS건설 R&D센터 제막식 행사 사진.GS건설

대우건설, 유니세프 통해 이라크 영유아교육센터 설립 2년차 후원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9월 말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이라크 영유아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후원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후원은 지난해 8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맺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업무 협약에 따른 것으로 대우건설과 유니세프는 이라크 바스라주 알포(Al Faw) 지역 5개 학교에 식수위생 시설과 학습공간이 완비된 영유아 교육센터 설립과 교사 훈련에 사용해 현지 어린이 750여 명에게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지난해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글로벌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1억원의 지원성금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리비아에서 발생한 홍수 피해 복구를 위해 50만 달러를 지원하기로 하는 등 해외에서 발생한 대형 재난 상황에 대해서도 꾸준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도 한국헤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하고, 강릉 산불피해 성금 전달, 잼버리 참가자 숙소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자리잡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흥그룹 편입 이후 정원주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됐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아파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jh123@ekn.kr대우건설 ㅇㅇㅁ 지난해 8월 대우건설 백정완 대표이사(왼쪽)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오른쪽)이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

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부산 등 전국 12곳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한국부동산원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제도 활성화를 위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희망 후보지 대국민 수요조사’ 공모 결과 전국 12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선정지는 부산 사하구 당리동, 동래구 명장동, 울산 동구 방어동, 남구 신정동, 중구 학산동, 인천 부평구 십정동, 부평동, 남동구 만수동, 서구 가좌동, 경기 안양 동안구 호계동, 충남 천안 동남구 영성동, 광주 북구 운암동 소재 12곳이다. 관리지역 제도는 노후·저층 주거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체계적 정비를 위해 도입된 것으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개정시행에 따라 일반 주민도 관리계획 수립을 제안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다만 관리지역의 건축규제 완화, 기반시설 국비지원 등의 다양한 특례에도 불구하고,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의 전문성 부족, 기초조사의 어려움 등으로 신청서 작성에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국부동산원 ‘소:통:센터(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는 보다 쉬운 관리지역 지정 제안을 위해 대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곳을 대상으로 주민제안서 작성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된 지역에는 기본설계 및 사업성 분석 제공과 함께 법정요건 분석(도시계획 및 공적규제 현황 등), 지역 현황분석 보고서 작성, 전문가 자문 등 주민제안서 작성에 필요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지원 대상지역 중 지역주민 관심도 및 지자체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지역 지정 가능성이 높은 지역은 집중지원 대상지역(약 1~2곳)으로 선정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집중지원 대상지역에는 전문가 사전컨설팅(관리계획 방향 구상), 지자체 협업을 통한 공청회 및 주민대상 설명회 개최, 구상도(조감도) 제작지원 등 관리계획 청사진 제공 및 주민 홍보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이재명 한국부동산원 산업지원본부장은 "이번 관리지역 수요조사에서 선정된 지역의 실질적인 현장 밀착형 지원을 통해 관리지역 지정제안 제도의 조기 안착과 활성화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주택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h123@ekn.kr소규모 주택 ㅇㅇ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홍보·설명자료. 부동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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